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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부터 묘하게 시선을 끄는 작품이야. 귀엽고 단순해 보이는 캐릭터인데도 반쯤 감긴 눈과 장난스러운 미소 때문에 어딘가 반항적이고 속을 알 수 없는 느낌이 들더라. 밝은 주황색 배경과 별 모양 장식이 더해져서 독특한 분위기가 잘 살아 있어. 특히 나라 요시토모 특유의 어린아이 같은 캐릭터 표현이 인상적이었어. 마냥 귀엽기만 한 게 아니라, 외롭고 삐딱한 마음이나 어른들에게 쉽게 드러내지 않는 감정까지 담겨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 단순한 그림체인데도 표정 하나만으로 여러 가지 감정을 상상하게 만드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야. 처음에는 귀여운 그림책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작가만의 개성과 메시지가 느껴지는 작품이었어. 예쁘고 아기자기한 그림보다는 조금 쓸쓸하면서도 반항적인 분위기의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을 것 같아. 부담 없이 보기 좋지만, 보고 난 뒤에는 캐릭터의 표정과 의미를 계속 생각하게 되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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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나라 요시토모에 빠져서 책을 찾아보니 절판된 책이 많아서 이 책이라도 한권 구입했습니다. 단순히 그림만 있는 책이 아니라 나라 요시토모의 과거, 이야기,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라 요시토모의 그림이 단순히 귀여운 소녀가 아닌 듯이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