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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선생님들의 중학 수학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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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고민 되는 순간이 있다. 아이가 요구하는 것을 어떤 방식으로 들어줘야하고, 어떤 방식으로 안내해야 맞는 것인지 늘 머릿속에 의문이 남는다.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것인지, 저렇게 하는 것이 아이에게 좋은 것인지.. 아마도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계속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큰 아이가 스페인을 다녀오고 난 뒤 부쩍 자랐다. 자신의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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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고민 되는 순간이 있다. 아이가 요구하는 것을 어떤 방식으로 들어줘야하고, 어떤 방식으로 안내해야 맞는 것인지 늘 머릿속에 의문이 남는다.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것인지, 저렇게 하는 것이 아이에게 좋은 것인지.. 아마도 아이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계속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큰 아이가 스페인을 다녀오고 난 뒤 부쩍 자랐다. 자신의 진로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고민을 고민으로만 담아두지 않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실천의 한 방법으로 수학 공부에 대해 이야기 했다. 내가 부모라서 그런지 나는 우리 아이가 수학을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 수학 문제에서 실수를 하는 큰 아이는 자신이 생각보다 수학을 못하는 것은 아닐까 고민을 했더랬다. 아니라고 이야기해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음... 사실 우리 아이는 공부 시간이 많지 않다. 순간 몰입을 하는 스타일이라서 짧은 시간 몰입하고 짧게 공부를 끝내는 스타일이다) 공부양이 많지 않으니 조금은 불안했던 모양이다. 더군다나 내 입장에서 아이들의 선행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선행문제 자체를 풀지 않는다. 현재 풀고 있는 수학 문제에 집중하고 심화문제에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하다 보니, 중학교 수학 문제를 풀고 있는 주변의 친구들에게 자극을 받은 것 같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인지는 도서관에서 먼저 빌려 읽고 판단하기로 했다. 먼저 내가 읽고 아이가 읽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소장 가치는... 잘 모르겠다. 다만 수학을 잘하고 싶은 아이라면 읽어볼만 하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다 읽은 것은 아니다. 책 앞부분에 ‘빠른 길 찾기’가 있어서 자신을 진단해 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으면 된다. 모두 32개의 유형이 소개 되어 있는데 그 안에는 왜 수학 점수가 오르지 않는가에 대한 질문이 적혀 있다. 그 질문의 답은 쪽수가 적혀 있는 곳을 찾아 솔루션을 찾아보면 된다.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왜 수학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 자신은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6학년이 되는 큰 아이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중학수학을 만나보고 싶어 한다. 그런 아이에게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것도 우스워서 일단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것인지를 이야기 했다. 내가 수학 학원으로 아이를 돌리고 싶지 않아서 인터넷 강의를 제안했다. 아이와 함께 인터넷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나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고 즐겁다. 나는 옛날 생각이 나서 즐겁고 아이는 새로운 것을 아는 것이 행복하다고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나의 방법이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렇게 매일 매일 조금씩 실천하다보면 자신의 방법을 찾아나가지 않을까?

 

 

이런 책을 읽다보면 그런 생각을 한다.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다는 가이드가 있다면 좀 더 쉬울 수 있다고. 다만 이 방법들이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공부란 결국 각자의 스타일을 찾아야 하는 거니까. 큰 아이는 늘 많은 것을 나에게 요구한다. 수학도 그렇지만 논술이나 역사, 과학까지도... 그 의문과 요구에 내가 얼마나 같이 할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지만 그래서 공부하고 싶다. 무언가를 고민하거나, 무언가를 이야기 할 때 같이 고민하고 같이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이 책에서 아무리 진단과 처방을 내려준다고 해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꽝이 된다. 공부는 결국...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니까. 하지만 수학 공부 제대로 해보고 싶거나, 잘하고 싶은 친구라면(중학생 이상)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13.02.22. 신고 공감 6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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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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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법론에 대해서는 유일한 해답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해결책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본인들이 공부를 했던 과정이나 지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해결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은 의미가 있는 행동입니다. 그러한 내용 중에서 사람마다 자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도 찾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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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법론에 대해서는 유일한 해답이라는 것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마다 해결책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본인들이 공부를 했던 과정이나 지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해결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것은 의미가 있는 행동입니다. 그러한 내용 중에서 사람마다 자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도 찾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고요.

 

그러나 이 책은 누구나 다 아는 피상적인 내용만 전달하고 있습니다. 즉 수학 공부를 하면서 학생들이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은 전혀 제시되고 있지 않습니다. 문제 제기로만 끝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특히 내용 중에 목차 공부에 대해서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차 공부를 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음에도 저자들은 어느 하나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 본인들도 그러한 공부를 하지 않았거나 감추고 싶었는지 둘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책을 출간한다는 것에 좀 더 신중하고 진지한 태도로 임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쉽게 책을 쓰는 것 같습니다.

w******l 2013.02.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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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수학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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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가서 새 책을 받아온 우리딸. 초등학교는 그럭저럭 보냈는데 중학교에 보내려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네 분의 선생님들이 현장의 생생한 느낌으로 가까운 삼촌 또는 누나와 같은 애정어린 마음으로 명확한 노하우와 격려의 말씀으로 한 자 한 자 알차게 엮었다는 생각이 든다.   딸 아이도 보면서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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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가서 새 책을 받아온 우리딸.

초등학교는 그럭저럭 보냈는데 중학교에 보내려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네 분의 선생님들이 현장의 생생한 느낌으로

가까운 삼촌 또는 누나와 같은 애정어린 마음으로

명확한 노하우와 격려의 말씀으로 한 자 한 자 알차게 엮었다는 생각이 든다.

 

딸 아이도 보면서 중학교 수학에 대해 어렴풋이 알아가며 각오를 다지는 듯 했다.

수학이 힘들거나 낙심될때 다시 책을 펼치면서 초심을 리마인드하게 하는 책이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 중 하나는 채점하는 방법인데 문제집을 최대한 깨끗하게(?)사용하면서

간단한 부호로 적게는 두번, 많이는 다섯 번 넘게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 맞힌것은 "."으로,

처음 맞히고 두번째 맞힌것은 ". . "

처음 틀리고 두번째 맞힌 문제를 세 번째 맞았을 때의 경우 등등

역시 수학의 신들 답게 흥미진지한 구성이 유쾌하기까지 했다.

 

이렇게 친절하게 수학을 설명해줘서 감사한 반면

'정말 수학은 어렵구나'라는 생각마저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그래두 선생님들의 격려말씀처럼 "의지"와 "노력"을 저 버리지 않는 딸이 되었음좋겠다.

아이에게 성적이 좋지않다며 등을 떠밀기보다는

스스로 재미있고 즐거워서 하는 공부를 할수 있도록 다독여주고 

언제나 따뜻한 안식이 되어주는 엄마가 되길 다짐해본다.

 

w******g 2013.02.2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