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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랑 너무 쉽고 아름다운 사랑이 참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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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름답다! 아직도 - 아니 여전히, 정말은 점점 더 - 사랑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설레인다.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사랑하는 일은!   하지만 사랑은 어렵다! 누구나 아름다운 사랑을 희구하지만, 모두가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것은 아니다. 왜 아름다운 사랑이 이토록 드문 것인가? 그건 그만큼 사랑이 어렵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공지영 작가도, 라이너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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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름답다!

아직도 - 아니 여전히, 정말은 점점 더 - 사랑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설레인다.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사랑하는 일은!

 

하지만 사랑은 어렵다!

누구나 아름다운 사랑을 희구하지만, 모두가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것은 아니다.

왜 아름다운 사랑이 이토록 드문 것인가?

그건 그만큼 사랑이 어렵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공지영 작가도, 라이너 마리아 릴케를 인용하여, 사랑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 릴케, 는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 연상의 루 살로메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져 - 지성을 일깨우고 시심을 각성시키게 되었지만,  끝내 지속적인 사랑을 얻지는 못한다. 그래서 사랑의 아름다움을 알았지만 그 사랑의 어려움을 절감했던 것이다. 그들 뿐만 아니라 우리들 평범한 사람도 아름다운 사랑을 지속하지 못하고 만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그러나 희망은 있다. 영원한 사랑이 있다고 한다.

사랑은 단속적이다, 고 과학적으로 주장하셨던 분이, 나중에 오래가능 사랑이 가능하다면서

자신의 사랑에 대한 관점을 번복하였다. 

오래가는, 영원한 사랑이 가능하다고 말이다!

 

이제 우리는 그런 사랑을 배우기만 하면, 더 아름답게 사랑하면서 살 수 있을 것이다.

일찌기, 스캇 펙 같은 이는, <아직도 가야 할 길>에서 사랑의 정의를 새롭게 규정하면서,

더 나은 사랑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자신과 '타인'의 성장, 발전을 위해 자신을 확대시켜나가려는

의지라고 힘주어 외쳤다. 의지적인 사랑을 말이다.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의지를 보태야 아름다운 감성적 사랑을 지키고 차원 높은 사랑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사랑은 영원히 함께 하겠다고 하는 약속을 지킬 때나 가능하다.

왜냐하면, 사랑은 결국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면서 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켜내야만 하려는 '의지'를 가져야만 한다.

언제 어떤 상황이 닥친다고 해도.

 

여기 이 동화책에서도 우리는 그런 의지적 사랑을 배울 수 있다.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서는 한결같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동화하게 아름답게 펼쳐진다.

우리 땅을 배경으로 하여 내려온 전설같은 사랑이야기가 읽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준다.

동화는 어린이를 위한 것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유효한 진실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사랑을 약속한 석동과 보배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나눈다.

어려움이 닥쳤지만, 석동은 끝내 그 사랑을 지켜내려 강한 의지의 힘을 사용한다.

결국은 하늘(아니 용왕님)이 감동하여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지켜주려 한다.

동화 내용은 책을 통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너무 많은 이야기는 스포일러가 될 것이기에...)

 

시인의 순수한 사랑의 열정이 아름다운 동화로 우리 어른들도 배워야할 의지적인 사랑을 빚어졌다.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이야기다.

 

어제 북포럼에서, 한 남성분이 젊은 여성 작가분께, 어떤 사랑을 하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사랑은 조건적인 사랑이라고 통렬하게 비판한다.

조건적인 사랑은 조건이 사라지면 깨지기 마련이라는,,,

그렇다, 사랑을 '제대로'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저자는 많은 책을 읽으며 고뇌했던 작가는 깨달았던 것이다. 그녀의 책 소개 리스트에 <아직도 가야 할 길>이 포함된 것이 예사롭지 않음이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고 겸손하게 말하는 그녀의 이야기가 나이에 비해 깊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어떤 분은 사랑을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냐고 물었다?

저자는 사랑은 책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고, 책 속에 얻은 지혜로 사랑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그런 매개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나는 책을 통해서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사랑을 지키기가 어렵다고 단언하고 싶다. 그만큼 어려운 사랑을 어떻게 배우지 않고, 풍덩풍덩 빠지는 (Fall in love) 사랑만을 해서 아름다운 사랑을 유지해 나갈 수 있겠는가.

 

모든 것이 그렇듯 사랑도 배우면 더 잘 할 수 있다.

 

사랑에 관한 수많은 책을 읽으면 우리가 무엇을 잘 못 생각했는지 깨우칠 수 있다.

사랑을 배우는 법은?

 

사랑을 노래하자.

아름다운 사랑을 하자.

배워서 더 오래가는, 영원한 사랑을 나누며 살자.

 

 

 

2013. 2. 28.

17:58

 

 

 

사랑의 전도사

고서 김선욱



s******n 2013.02.28.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