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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걱정이 많은 성격이다. 비교적 최근까지는 이러한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약속장소에 가는길에 버스가 늦거나 지하철이 고장나면 어쩌지? 발표하는데 망신당하면 어쩌지? 그리고 이러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나는 좀 더 부지런히 약속장소로 가는 사람이 되고, 발표준비를 더 철저하게 하는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장점들 사이에서도 단점은 분명히 있었다. 발표울렁증이 매우 심해서 최대한 피하려고했다. 나에게 주어진 경우에는 철저하게 하지만, 피할 수 있을 때는 최대한 피했다. 그래서 대학을 2번, 10년이나 다닐동안 발표를 위해 앞에있던 적은 손에 꼽는다. 그 외에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뺏긴다거나 지나친 겸손으로 저평가당하거나 진짜 없는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많이 놓쳤다. 이러한 나의 상황은 단지 나의 얌전하고 내향적인 성격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를 읽고나서는 불안증때문이 아닐까 걱정이 문득 들었다. 책에 나온 많은 걱정들이 나도 한번쯤은 해봤던 걱정이기 떄문이다. 가족 중 누군가가 나를 마중나온다고한다면? 피곤한데 사고라도 나면 어쩌지.. 괜찮다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래도 데릴러온다고하면?? 귀찮게 그냥간다고 화를 낸적도 있다. 여행간다는 소식을 들으면? 비행기 사고나면 어쩌지, 언어가 잘 안될텐데 잃어버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돌아올떄까지한다. 나한테도 마찬가지이다. 여행을 포기하거나하지않지만, 최소한 최근에 사고난 이력이있는지 나쁜 이슈가 있진 않는지 찾아본다음에 항공사를 택한다. 이전까지는 불안증이 심해서 내가 손해를 본다거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단지 내가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일 뿐, 불안증이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하지못했다. 불안감이 있더라도 피하면 그 뿐, 다른 분야를 더 열심히함으로써, 준비를 더 열심히 함으로써 좋은학점을 받거나 아니면 그냥 그런대로 살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그저 학부생을 벗어났을 뿐인데, 원래 있던 학위가 하나 더 추가되었을 뿐인데 나의 지나친 걱정이, 불안감이 나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앞서 말했다 싶이 실력을 저평가 당하거나, 아니면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울 기회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적지않았다. [베스트셀프]에서 그렸던 나의 반자아도 손에 쥔 것을 놓지못해 결국 하나도 꺼내지 못하고, 그러면서도 남의 눈을 피해 꽁꽁 숨어있는 모습을 그렸었다. 그만큼 나는 남에게 어떻게 보여질지가 중요하고, 남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그 외 사고가 난다거나 손해를 본다거나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나칠 정도에 걱정이 많다. 그러면서도 욕심은 많아서 그리고 그 욕심은 놓지 못해서 걱정요정이 되어버렸다. 물론 그렇다고 이러한 문제를 새롭게 알았다거나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거나 하진 않는다. 분명 나는 나아지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에 달리기도 추가해볼까한다. 책을 처음읽기 시작했을때, 달리기가 뭐길래? 어떤 해결책을 주길래 생각하며 그냥 한번 달려봤다. 운동화만 신었을 뿐, 당시엔 분명 청바지에 집에가는 길이라 땅도 그리 좋지않았다. 하지만 그냥 한번 뛰어봤다. 작가도 그냥 뛰어봤다길래 나도 그냥 뛰어봤다. 물론 나는 후줄군한 트레이닝복조차도 입지않았었다. 달리기한 소감은 좋았다. 한계를 극복했다거나 힘든 육체적고통때문에 정신적고통을 잊었다거나 해서가 아니었다. 결심한 일을 가장 빨리 실천에 옮겼다는 생각때문이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걱정이 사라진다거나 긍정적인 에너지만 뿜어져나온다거나 하진않았다. 그냥 그저 뛰어봤을 뿐이다. "무서워도 괜찮다. 일단 저질러라. 중요한건 행동이다.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다. 일단 저지르고 나면 자신감은 따라오게 되어있다."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 맞다 늦었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땐 정말 늦었다. 하지만 난 이미 늦음에 익숙한 사람이다. 어자피 나는 이미 평균적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다. 그래서 나는 "결국엔 해내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니 걱정말고 지금 당장 시작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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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책에서, 달리기를 하면 자신이 주변 세상과 연결된 기분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느껴본 감정이라 공감이 갔습니다. 한때 다이어트 하느라 운동삼아 집 근처 강가를 걷고, 달리고, 자전거 탔습니다. 그때 음악들으면서 운동했었는데,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가는 새로운 습관이 정착하는데에는 66일이 걸린다고 했습니다. 다른 책에서도 접한 내용인데, 항상 실천이 어렵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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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 안 그래도 평생 달고 산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던 차에 이제 더는 지체하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마음 장애자로 불편하고 근육통 마냥 뻐근하게 사느니 털어버리자! 더 이상 겁쟁이로 살지말자! 어차피 내일도 모레도 해가 뜨고 살아갈 터) p.15~16 고맙게도 고양이는 얼른 사라져줬다. 그때 조금이라도 인기척이 있었다면 나는 당장 때려치웠을 것이다. 그토록 가혹한 형벌을 남한테 보여주고 싶진 않았으니까. (미친 거 맞는데,죽지도 않았다. 죽어지지도 않는다. 오롯이 책임져야할 가족과의 일상만 덩그러니 남아있었으니까... 가족과 신의 보호가있었기에 살아날 수 있었다.) p.17 내가 바보 같았다.그래도 또 달렸다. (얼어붙고 숨이 턱턱 막혀오며 그대로 발작할 듯한데, 묘하게 의식은 더 선명하게 살아났다.) p.119 나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야 한다. 정신 건강을 지키는 힘른 '나'보더 '우리'가 훨씬 강하다. (공동체 의식 그 진한 연대감은 반드시 우리 개개인을 소생토록하는 힘이 있다.) p.168~169 운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고 운 좋게 멀쩡히 움직일 수 있는 몸이 있가면 운동할 자격은 충분하다. 그거면 된 거다. 거기에 열심과 약간의 행운이 더해진다면 자신을 둘러싼 불행이 서서히 걷힐 것이다. 그간 열망했던 안도감을, 누구나 누릴 자격이 있는 안도감을 누리게 될 것이다. (고통은 사라지고,불행은 서서히 걷힌다. 스스로 확신하고 일으켜세우고 자기연민으로 토닥토닥하길 바란다. 성급하게 한걸음도 떼지못할 정도로 타격을 받아도 한 사람의 인생은 가족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달리기를 통해 나아갈 용기의 지름길을 얻는다.) p.183 "불굴의 의지(중략) 그것은 목표를 끝까지 고수하는 능력입니다. 끈질긴 인내심입니다. 자신을 제약하는 것을 감내하는 힘입니다." (끈질김의 근력이 생기면 제약하는 장애물은 기회가 된다. 감정을 섞지않고 지금 내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집중하다보면 삶 자체가 심플해진다. 단정해진다고 해야할까? 느리지만 끝까지 달려보겠다는 마음으로 한걸음씩 달리다보면 운명도 내 편이 된다고 믿는다.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알게하는 달리기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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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 고민만 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 달리기 책이라니 시상에나 달리기는 학교 다닐 때 했었는데, 사실 열심히 달려본 기억이 없다. 초등학생 때는 등수별로 선물이라도 줬지, 중, 고등학생 때는 선물이 없었다. 기록만 있었지 체육시간은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항상 좋았고, 즐거웠고, 신났다. 그렇지만 운동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당장 나가서 뛰고 싶어진다. 사실 나는 달리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숨차니까 급하게 일이 있거나, 횡단보도의 신호등 초록불이 깜빡일 때나, 친구와의 약속에 늦을 것 같거나 등 딱히 언제 뛰어봤나 생각도 안날 정도다. 걷는 것은 좋아하지만 뛰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작은 실천을 했다. 집에서 가까운 역까지 걸어서 15분인데, 중간에 횡단보도가 3개가 있다. 마지막 횡단보도의 신호가 초록으로 바뀌면 달려서 역까지 간다. 역에서 집으로 올 때도 마찬가지로! 1KG 남짓한 거리라서 2번 정도 나누어 뛰면 딱이겠다 싶었던 내 생각과 다르게 1분도 채 되지 않아 숨이 찼다. 1분이 뭐람.. 10초다 10초 내가 이렇게 저질체력이었나 싶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서 버스도 몇 번 탔지만 가끔 이렇게 뛰면 잡생각이 없어지고 걸으면 걱정이나 고민에 대한 답이 나올 때가 있다. 아무튼 굉장히 긍정적인 자극이 생겼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이 책의 작가처럼 더 오래 긴 거리를 뛰지는 못했지만 작은 변화에도 즐거운 걸 보니 자주 달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을 읽다 보면 다양한 질환이나 증상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데, 뭔가 특별한 증상이라기보다 나도 한두 번 겪었던 증상이라 '내가 이런 질환을 앓고 있나?'란 생각을 몇 번 했다. [그냥 생각일 뿐 아니었지만.] 이렇게 느낀 만큼 누구에게나 이런 비슷한 증상이나 상황이 있을 법했다. 정신질환을 너무 심각하게만 받아들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듯이, 정신이 아프고 힘들면 병원을 가는 것도 당연하다. 그런데 어디가 아프던 인터넷에서 자신의 증상을 검색해보는 건 좋지 않다. [진짜 당장이라도 큰 병에 걸린 것 같은 기분이 드니. 제발 피하시길] - 책에도 이런 비슷한 구절이 나왔는데, 깊이 공감한다. 아무튼 나에 대해 잘 아는 건 본인뿐이니, 나를 잘 관찰해보는 게 좋겠다. p. 284 "사람마다 두려움의 강도와 용기의 척도는 다른 법이고, 나는 내 기준을 넘어섰다. 다른 사람들의 한계선으로 나를 재단해서는 안 된다. 그러느라고 나 자신을 부족한 인간으로 취급한 세월이 얼마나 길었던지." "그저 더는 불안해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폴러의 말처럼 걔한텐 좋아도 나한텐 아니다. 자기도 모르게 남을 판단하려 할 때나 남과 자신을 너무 많이 비교한다 싶을 때 이 말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3분의 달리기를 첫 시도 치고 잘했다고 생각했던 작가의 말처럼 나도 일단 시작해보고 싶었다. 달리기를 싫어한다는 내 생각이 과연 진짜일까 하는 의심도 들었다. 며칠 동안 얼마 안 되는 거리를 달려보며 느꼈던 점은 생각보다 달리는 건 괜찮았고, 거리에 나를 신경 쓰는 사람도 없으며, 결국 모든 건 나의 실행으로 시작된다는 것 이제는 내가 실행으로 옮길 때이다. 읽는 내내 달리고 싶었던 책이고,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물론 잘 읽힌다! 책 표지에도 나오는 내용인데, 무언가 시작하기엔 늦은 때는 없고, 누구나 처음부터 잘할 순 없고, 달리기는 두려움과 고통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 모든 문제를 피하려고만 하고 무기력했던 작가 벨라 마키처럼 나 역시 문제를 회피하기만 했고, 무기력에 빠졌던 시간이 있었다. 그동안의 나를 돌이켜보니 나의 걱정들은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니었고, 변화는 내가 스스로 만들 수 있으며, 모든 결과는 작은 행동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걸 깨닫게 해주었다. 아직 나에게 달리기의 효과는 미미하지만 큰 효과를 본 작가 베라 마키처럼 언젠가 크게 성장할 날이 오겠지 각자에게 그날이 올 때까지 다들 안녕히 달리시길 :) [작가처럼 나도 이렇게 끝맺음하려고 기다렸다. 하하] 원본 : https://blog.naver.com/rudghk8013/221706286028 |
책의 시작은 저자의 이혼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이 문구가 나온다. 이 문구를 보면서 지독히도 현실적이고 처절한 저자의 긴 사투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될 것임을 예감하면서 기존의 "소셜미디어의 만들어진 나"를 보는 것 같은 자기계발서 류가 아니고 현실적인 조언이 될 수 있다는 기대로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다 끝장났다는 '느낌'이 들면서 두통이나 불면증, 만성피로에 시달리는가 ? 건망증이 심해지고, 집중력이 바닥나고, 나 자신과 타인에게 자꾸만 불같이 짜증이 생기는가 ? 이런 증상들을 가지고 있다면, "범불안장애"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라고 부른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성인 4명 중 1명은 평생 1번 이상 정신질환을 겪는 요즘 시대에 이젠 정신 질환에 대한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이야기와 함께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이와 비슷하게 사랑에 대한 말 중에서 외로워서 사랑하면 평생 외로움을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나 스스로가 충분히 자존감을 가지고 사랑할 줄 알아야 남을 사랑하는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저자는 이 말을 구별하지 못했고, 결국에는 파국을 맞이했다.
과연 나는 현재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는가 ? 글을 읽으며 이 질문이 내 마음을 맴돌았다. 이런 슬픔과 고통 속에서 저자는 정신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서 "달리기"를 시작했다. 실제 운동의 경우에는 정신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다양한 연구들이 있다. 특히나, "달리기"에 대해서 예찬하면서 달리는 중에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스스로 지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은 영역이라는 점에서 정신 질환에서 회복하는데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엔도르핀, 세로토닌, 자연, 몰입 등 다양한 이점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었다. 저자는 자신감이 없으면 우울증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빠지고 뭐든 위험하다 싶으면 피하려고만 들었다. 하지만,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실수에서 교훈을 얻는 것, 낙천주의, 확신에 찬 말과 행동, 타인에 대한 신뢰, 자신을 잘 돌보는 것 등으로 자존감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달리기"를 하면서 정신 질환에서 상당히 회복된 저자는 다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보통 사람들처럼 매일 열심히 운동하는 것을 멈추고, 게으름은 누릴 자격이 있다고 스스로를 설득했다. 습관이란 것이 형성해나갈 때 보통 겪는 실수를 저자도 하였고, 그 실수를 통해서 "달리기"가 어떤 목표를 이루고 나면 버려도 되는 수간이 아니라 인생의 동반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처음 5분은 앞으로도 쭉 싫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전의 우연히 "엄홍길"님과 청계산 등산을 하게 된 적이 있었다. 그때, 느꼈던 것은 히말라야 등의 험악한 산을 등반하는 "엄홍길"님도 "땀"도 흘리고 숨도 몰아 쉬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힘든 건 모두 똑같지만 그 순간을 이겨내고 참아내는 사소한 습관에 보통 사람과의 큰 차이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저자 역시도 매번 언제나 다 때려치우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만 그 순간을 이겨내면 곧 정신이 맑아지면서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을 느낀다고 한다. 또한 애초에 "달리기"로 자신의 정신 문제를 '완치'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하는 부분에서 저자도 여전히 종종 오는 정신질환과 싸우는 중이고 이 싸움은 매일 지속된다. 하지만 저자는 이 사실에 반발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함으로서 본인 그 스스로를 다시 일어나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음으로서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지 않은가 ?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있는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는가 ? 나 자신에게 이야기 하고 싶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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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없이 추락하고만 있을때 그럼에도 살고 싶고 달라지고 싶어서 이것저것에 매달릴 때 우연히 보게 된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입니다. 저자가 겪은 일들이 얼마나 힘이 들지 이해할 수 있다고 하면 무리가 되겠지만 너무 힘들었을 때 읽었던 책이라 더 애착이 갑니다. 책을 읽고 한동안 밖에 나가서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운동장 한바퀴만 돌면 다리가 후덜거리고 슴이 너무나 찼던... 하지만 너무나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마음이 힘들수록 몸을 움직이라는 말이 어쩌면 잔인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몸을 움직이는게 견딜 수 있는 힘을 기르는 한가지 방법은 맞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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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살면서 이유없이 불안감이 커져갔다. 나이가 듬에 따라 미래에 생각이 많아지니 이런 불안도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의 불안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이책을 읽고 나면 내가 괸히 오바스럽게 생각을 했을까 하는 정도로 세상에는 불안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고, 심각한 증상을 동반한다는걸 알게 되었다. 특히 작가는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영국이지만 불안증과 운동부족에 대한 통계수치를 많이 예로 든다. 세상에 이리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싸우고 있을지는 알고 놀라웠다. 결국 작가는 어느날 달리기를 시작으로 심각한 불안증을 극복한다. 뛰면 뛸수록 평생 자신을 옭아 매온 끈이 풀리고 풀리는 과정을 보면서 누구나 자신만의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할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 평소 불안,우울감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처음부터 공감하면 읽을 수 있을거 같고, 마음의 병이 없는 사람들이라도 달리기의 힘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작가가 돌려 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거침없이 자신의 감정과 극복과정을 서술하기에 책은 순식간에 읽히다. 달리기로 자신만의 한계와 고민을 극복할수 있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
| 달리기를 잘하는 방법을 설명하거나 시작하는 이를 위해 쓴 달리기 지침서 정도로 생각했다. 책은 불안증을 안고 살던 저자가 삶의 바닥을 치고(본인의 표현) 달리기를 만난 과정을 이야기한다. 몸과 정신의 관계, 운동, 불안증에 대한 사회적 평판등을 함께 이야기해 영국에서 불안증환자로 산다는 것이 어떨지도 상상할 수 있었다. 책 내용은 예상과 달랐지만 책을 읽는 내내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결국 달리기를 돕는 책임은 확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