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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뿐 아니라 모든 세대에 동일한 자기(self)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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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특히나 대한민국의 사람들에게 자기(self)라는 개념은 거의 없다시피 한게 사실이다. 우리 부모세대들도 나도 그렇게 컸다. 그나마 내가 나에 대해 탐색하기 시작한건 대학에 와서 심리학을 전공하면서부터였다. 그리고 그 것이 나를 살렸다. 마흔앓이는 이제 농익은 청년이 된 나를 다시한번 살려주는 책이었다.그리고 '자기' 에 대해 단 한번도 생각해보고 고찰해 본적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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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 특히나 대한민국의 사람들에게 자기(self)라는 개념은 거의 없다시피 한게 사실이다. 우리 부모세대들도 나도 그렇게 컸다. 그나마 내가 나에 대해 탐색하기 시작한건 대학에 와서 심리학을 전공하면서부터였다. 그리고 그 것이 나를 살렸다.


마흔앓이는 이제 농익은 청년이 된 나를 다시한번 살려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자기' 에 대해 단 한번도 생각해보고 고찰해 본적 없는 사람들의 삶도 살릴 것이다.


마흔이 안된 사람들에게는 다가오는 중년을 잘 맞게 해줄 수 있는 준비서가, 

마흔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금을 잘 보내게 해주는 지침서가, 

그리고 마흔을 지난 사람들에게는 앞을 더 잘 맞기 위해 돌아보게 하여주는 자기고백서가 될 것이다. 


비단 '마흔'을 앓고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마흔 전의 사람들 그리고 마흔 후의 사람들에게도 의미있는 '자기' 이야기이다. 


 

m****4 2013.01.1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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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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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부모님은 어느 덧 마흔을 훌쩍 넘기신 나이가 되셨다. 그 분들이 겪었을 기침앓이를 생각하며 책을 읽으니 마음 한 구석이 짠해지는 건 왜 일까? 또한, 멀고도 가까운 나의 40대는 어떻게 보내게 될까? 라는 생각들로 책을 읽게 되었다.   마흔이란 숫자는 인생에 있어서 큰 과도기를 맞는 시점인 것같다. 이 과도기란 한마디로 말하자면, 제 2의 사춘기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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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부모님은 어느 덧 마흔을 훌쩍 넘기신 나이가 되셨다. 그 분들이 겪었을 기침앓이를 생각하며 책을 읽으니 마음 한 구석이 짠해지는 건 왜 일까?

또한, 멀고도 가까운 나의 40대는 어떻게 보내게 될까? 라는 생각들로 책을 읽게 되었다.

 

마흔이란 숫자는 인생에 있어서 큰 과도기를 맞는 시점인 것같다. 이 과도기란 한마디로 말하자면, 제 2의 사춘기가 아닐까 생각이 된다. 그래서 많이 예민하고 앓아하고, 또는 전성기를 맞거나 모험을 하는 모습도 보일 것이다.

 

아파하고 넘어지면 어떤가? 이 책을 읽고 제 2의 사춘기를 잘 넘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서 나는 먼 훗날의 나와 부모님과 함께 '마흔앓이'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d**********0 2013.01.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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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느니 죽지하는 당신....죽지 말고 앓아보자. 마흔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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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앓이’라.....마흔, 마흔이라니!     선물받은 책을 앞에 두고 나는 기분이 복잡해졌다. 마흔까지는 아직 5년을 남겨둔, 그러니까 불과 1개월 전만해도 40보다는 30에 가깝다고 주장하고 싶어 애써 바라보지 않았던 마흔이 어쨌든 앞에 놓여있는 것이다.  아마 그 순간은 서른이 그랬던 것처럼 겁을 내는 사이에 지나가 버릴 것이다. 그리고 ‘서른이 되면...’ ‘그 때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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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앓이.....마흔, 마흔이라니!

 

  선물받은 책을 앞에 두고 나는 기분이 복잡해졌다.

마흔까지는 아직 5년을 남겨둔, 그러니까 불과 1개월 전만해도 40보다는 30에 가깝다고 주장하고 싶어 애써 바라보지 않았던 마흔이 어쨌든 앞에 놓여있는 것이다아마 그 순간은 서른이 그랬던 것처럼 겁을 내는 사이에 지나가 버릴 것이다. 그리고 서른이 되면...’ ‘그 때 알았더라면어쩌고 하는 책들에 콧방귀 뀌었던 것처럼, 마흔에는 거들떠도 보지 않을테지.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미루지 말고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사는 일이 삐걱거리면, 믿지도 않는 점집을 기웃거려 보는 심정으로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찾곤 했지만,

많은 경우 표지에 등장한 필자의 당당한 미소나 화려한 프로필, 혹은 그럴 듯한 제목이 그 책의 전부인 경우가 적지 않았다.

결국 그들이 전하는 스토리는 대단한 의욕과 의지를 가진 이들의 드라마틱한 영웅담에 가까운 이야기로 너도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여겨지게 하는 것이거나 얼마나 힘들면책에서 답을 찾아보려는 이들에 대한 위로로 가득한 책이다. ‘세상이 다 그렇다.’ ‘네 탓이 아니다.’라고 도닥이지만,  결국은 네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말로 나의 부족함을 통감하게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똑같은 날일 뿐이다. 차라리 자산관리, 직장에서의 처신, 전문 직종에서의 살아남기 등 특정 목적을 가진 이들에게 다양한 사례와 객관적인 분석을 내어놓는 책이 실용적으로 보이지만, 결국 독자가 가진 복잡다단한 변수들과 유리되어 내겐 도움이 되지 않는군이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 태반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쉽게 읽히고, 쉽게 잊혀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흔앓이를 읽는 일은 쉽지 않았다.

TV처럼 보여주기보다, 생각하는 독서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결코 편안하지 않고, 머리가 아프고 고단한 일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복잡다단한 삶의 골목골목에서 마주치는 일들을

책 한 권으로 명쾌하게 설명하거나 시원하게 해결해줄 것만 같은 표지 모델들의 미소는 거짓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타인의 그 어떤 관심이나 간섭도 그들의 경험치에 속한 이야기가 있을 뿐, 심연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대입하여 볼 수 있는 준비를 할 기회가 없는 성인들에게 마흔앓이는  어떤 모습이어야 한다는 모델이 없고,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독자의 적극적인 독서를 요구한다.

 

포레는 마흔앓이를 통해 우리는 누구나 그 즈음에 사춘기처럼 달라지는 두려운 상황이 올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고, ‘중년이라 부르는 시기가 꺾이는정점이 아니라 성장해야 할 전환기라는 것을 일깨운다. 이 때 마주칠 나와 가족의 다단한 모습 즉, ‘갱년기’, ‘배우자의 외도’, ‘부모님의 그늘’, ‘떠나가는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 등을 풀어가는 가운데, 우리는 주변의 많은 것들 때문에 묻어 두어야 했던 자기 자신과 마주하게 한다.

 

그게 두껍지 않아 보이는 책을 천천히 넘기게 만든다.

 

그리고 드디어

 

책을 덮었으나

잔잔해 보이는 호수 가운데 돌을 던져 일어난 파문처럼 오랜, 일렁임이 있다.

 

 

 

책을 볼 때 목차부터 살피는 나로서는 마흔앓이를 훑으며 이 책의 목차가 두서없다 생각했다.

그러나 포레는 삶의 파도가 순서대로 오는 것이 아니고 일목요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우듯, 내가 입고 있는 외피부터 벗겨낸다. 외부를 향해 상처받지 않기 위해 견고하게 갖추어 입은 나를 어떻게 흔들어 놓을 것을 작정한 사람처럼 한 꺼풀씩 벗겨내는 방법은 매우 교묘하다.

그것은 마치 훌륭해 보이는 신사를 초대하고 보니,

응접실에서 내 이야기를 듣던 그가 안방과 서재, 어둠 속에서 홀로 웅크리고 마음의 불을 켜는 시간까지 집요하게 따라 들어와 함께 하여 주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들어줄 사람이 있어야 이야기 할 수 있듯이, 마흔앓이는 정답을 들려주는책이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원하는 답을 찾아가도록 하는’ 불친절하지만, 효과적인 안내를 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호소하는 친구들에게 권한다.

 

네 삶의 답은 누구에게서도 얻을 수 없을테니, 마흔앓이와 함께 앓아 보자고.

f********9 2013.01.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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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아직 성장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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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마흔이라면 중년을 생각하고 삶의 청년기를 지나 후반기로 가는 길목이라고 알고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중년에 격는다는 이혼, 우울증. 삶의 의미 상실등으로 일컬어지는 중년의 위기. 취업이다 뭐다 해서 정신없는 청년기를 보내고 나름 자리 잡았다는 중년기의 흔들림.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나에게 마흔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견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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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마흔이라면 중년을 생각하고 삶의 청년기를 지나 후반기로 가는 길목이라고 알고있다.

그리고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중년에 격는다는 이혼, 우울증. 삶의 의미 상실등으로 일컬어지는 중년의 위기.

취업이다 뭐다 해서 정신없는 청년기를 보내고 나름 자리 잡았다는 중년기의 흔들림.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나에게 마흔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견딜수 없는 고통일지, 혹은 더 앞으로 나나아가기 위한 자기 발전의 과정일까?

 

중년은 인생 후반기를 대비한 준비 과정이며 성장 과정이라는 책의 조언을 받아 나와 부모님, 그리고 많은이들이 더 나은 삶을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

z*****3 2013.0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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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게 되는 것,알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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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혼란을 겪고 있는 4-50대들에게 혼란의 근원을 알려주고 여러가지 방향을 제시해준다. 그동안 흘러왔던 삶은 그 자체로 인정하되 그러한 과정에서 쌓였던 본질이 아닌 여러가지 만들어진 자아나 허상 등을 정리하는 시기라고 말한다. 동시에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 것도 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무언가를 포기하고 떨쳐내는 것이 흘러온 세월과 겹쳐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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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혼란을 겪고 있는 4-50대들에게 혼란의 근원을 알려주고 여러가지 방향을 제시해준다. 그동안 흘러왔던 삶은 그 자체로 인정하되 그러한 과정에서 쌓였던 본질이 아닌 여러가지 만들어진 자아나 허상 등을 정리하는 시기라고 말한다. 동시에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는 것도 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무언가를 포기하고 떨쳐내는 것이 흘러온 세월과 겹쳐지며 배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잘 알지만 더 나은 내면의 평화와 행복에 더 가까워지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아직 마흔이 멀은 내가 이 책에 대해 구구절절 할말이 있는 것이 우스워보일지도 모르겠다.그러나 이 책의 내용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특정 연령대를 위한 조언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현재 불안감과 혼란을 느끼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해당하는 사항들인 것이다. 그리고 나는 곧 내가 겪을 그 모습들을 미리 바라볼 수 있었으며, 현재 내가 하는 일들도 삶의 과정 중의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지금 내가 생각하는대로의 길로 걸어가다 보면 여러가지가 쌓여 저 시기가 오면, 내가 저런 상황에 앉게 된다면,저런 생각들을 해보고 결정하게 해줄 길잡이 같은 그런 책이라고 여겨진다.

 

 

 

f****o 2013.01.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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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내게 주는 또 하나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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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서른에는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찼었다.  그렇게 살아갈 날들만 생각하며 스물, 서른을 넘어 도착한 나이 마흔.. 살아온 날만 생각하기에도, 살아갈 날만 생각하기에도 뭔가 아쉬운 나이 마흔.. 살아온 날들을 생각하며 살아갈 날들을 생각해야 하기에 더 혼란스러울지도 모를 시기.. 이대로 쭉 살기는 지치고, 다르게 살기에도 자신없는 내 모습 그대로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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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서른에는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찼었다. 
그렇게 살아갈 날들만 생각하며 스물, 서른을 넘어 도착한 나이 마흔..
살아온 날만 생각하기에도, 살아갈 날만 생각하기에도 뭔가 아쉬운 나이 마흔..
살아온 날들을 생각하며 살아갈 날들을 생각해야 하기에 더 혼란스러울지도 모를 시기..
이대로 쭉 살기는 지치고, 다르게 살기에도 자신없는 내 모습 그대로를 마주할 수 있게 주어진 인생의 쉼표같은 시기가 마흔이 아닐까 싶다. 
스물,서른의 터널을 빠져나온 내 모습 그대로를 마주하고 인정할 용기를 내어보고, 이어진 다음 삶을 살아나갈 채비를 하게끔 하는 인생의 쉼표..


인생이 내게 주는 첫번째 선물이 삶을 시작케 한 탄생이라면, 내 안의 나를 마주보며 인정하고 진정한 나로 또 한번 살아보게끔 만들어주는 마흔이라는 시기는 인생이 내게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겠지. 
그 선물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는 온전히 받은 나의 몫일 뿐..
n****i 2013.01.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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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곧, 마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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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될 날도 머지 않았지만 아직도 내게 마흔,이라는 나이는 멀게만 느껴진다.   이삼십대 때와는 확연히 다른,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하고   여유로워야만 한다는 그런 강박관념 때문일까....   그러나 "마흔앓이"의 저자 '크리스토프 포레' 는 내게 꼭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꼭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며 그런 강박관념 또한 또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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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될 날도 머지 않았지만 아직도 내게 마흔,이라는 나이는 멀게만 느껴진다.

 

이삼십대 때와는 확연히 다른,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한 단계 더 성숙하고

 

여유로워야만 한다는 그런 강박관념 때문일까....

 

그러나 "마흔앓이"의 저자 '크리스토프 포레' 는 내게 꼭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꼭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것도 아니며 그런 강박관념 또한 또 하나의 페르소나,일 뿐이라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 맞춰 살기 위해, 자신을 타인이 원하는 사람으로 재단하는

 

 성장방식에 익숙해져버린 (P.29)' 나와 당신에게

 

자신의 페르소나를 깨닫고, 숨겨져 있던 진짜 나를 발견 할 것을,

 

그리고 그 둘의 진정한 화해와 융합을 조화롭게 잘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여타 다른 심리에세이 책들과는 다르게 강압적이거나 절망시키지 않는다.

 

자신의 페르소나를 꺠닫고 그것과 충돌하며 상처 입는 데에는 사실 나이의 문제는 아니다.

 

살아가면서 단 한번도 알게 되지 못할수도 있고, 몇번이나 계속해서 충돌하고 상처 입을 수도 있다.

 

어느쪽도 나쁘거나 옳거나 하지 않다.

 

다만, 어느 순간 문득, 내 마음이 나를 상처입히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다면

 

꼭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당신의 페르소나는 나쁜것도 아니고 당신의 잘못도 아니라고,

 

그러니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절망 할 필요도 없다고 이 책을 통해 말 해주고 싶다.

 

o*******1 2013.0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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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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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눈높이에 맞춰 최선을 다해 살아왔던 순간에도 기대만큼의 만족감이 있었던가? 다른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진 삶은 나의 내면을 외면하고 있었기에 내가 원하는 삶이 어떤모습인지 알수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바쁘게 하루하루를 채워 살기 급급한 요즘, 조용히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볼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안이 되었다. 나를 위한 진정 필요한 용기, 두어시간을 투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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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눈높이에 맞춰 최선을 다해 살아왔던 순간에도 기대만큼의 만족감이 있었던가? 다른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진 삶은 나의 내면을 외면하고 있었기에 내가 원하는 삶이 어떤모습인지 알수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바쁘게 하루하루를 채워 살기 급급한 요즘, 조용히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볼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안이 되었다. 나를 위한 진정 필요한 용기, 두어시간을 투자해 책 읽기부터...

j******9 2013.01.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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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다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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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된다는 나이 마흔. 나이 듦은 싫었으나 ‘불혹 [不惑]’이란 말은 좋았다. 학창 시절 친구 중 하나는 혼란스러운 20-30대가 빨리 지나가길 바란다는 희망사항을 내비치기도 했다. 세상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건 하나 없음에도 흐르는 시간에 기대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도 있을 거라 굳게 믿었다. 세상에 익숙해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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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된다는 나이 마흔. 나이 듦은 싫었으나 ‘불혹 [不惑]’이란 말은 좋았다. 학창 시절 친구 중 하나는 혼란스러운 20-30대가 빨리 지나가길 바란다는 희망사항을 내비치기도 했다. 세상에 저절로 이루어지는 건 하나 없음에도 흐르는 시간에 기대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도 있을 거라 굳게 믿었다. 세상에 익숙해지기에, 더는 서툴다는 소릴 듣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세상의 말과는 정 반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었다. 나이 마흔을 마냥 찬양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마흔앓이’라니 심했다. 어른으로서 한 사람 몫을 기꺼이 해내야 마땅할 나이 마흔에 끙끙 앓는다니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그러나 저자는 충분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의 사례는 시간에 대한 나의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아 주기에 충분했다. 잠을 자고 일어나 맞이하는 오늘이 어제와 완벽히 달랐던 적은 없었다. 서른아홉과 마흔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하는 듯하나 이 또한 자고 일어났을 때 맞이하는 또 다른 아침에 불과할 수도 있다. 나이가 드는 것, 특히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는 것에 우린 매우 예민하다. 나날이 생기를 잃어가는 것만 같은 피부, 늘어만 가는 흰 머리카락 그리고 주름살. 이와 같은 걸 평온하게 받아들이기 위해선 마음의 준비가 필수다. 나이 마흔은 무려 서른아홉 해를 멈추지 않고 달려온 상태와도 같다. 삶의 순간순간 주어지는 과제를 해결하느라 적잖은 에너지를 소진해온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건 휴식이다. 내가 정확히 몇 세까지 살 수 있을진 모르나, 대강 여든 무렵까지 생이 허락된다 하였을 때 나이 마흔은 정확히 삶의 절반에 해당된다. 한 번 즈음 이제까지의 삶을 정리해야만 한다면 마흔이 적기 같다. 젊은 혈기로 무작정 돌진하는 성향이 지난날 강했던 이들이라면 더더욱, 거창하게 계획 수립까지는 아니하더라도 앞으로의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저자가 만난 인물들은 삶의 권태를 호소했다. 동시에 오래도록 해결되지 아니 한 문제를 여전히 끌어안은 채 괴로워하기도 했다. 이는 충분히 성공했다 싶은 삶을 살아온 이들이나 그렇지 않은 이들 모두가 동일했다. 그들 중 일부는 자신으로 살지 못했다. 부모의 기대를 우선 읽으려 들었고 부모가 원하는 자신이 되고자 안간힘을 썼다. 독립을 하고도 남을 나이인 40대에 이르렀을 때도 이와 같은 성향을 쉬이 버리지 못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겠다고 선언하면 부모님이 매우 실망할 텐데 라며 애써 내 욕망을 억눌렀다. 심지어 자신의 감정을 왜곡하기도 했다. 설명이 힘든 허함을 느끼는 와중에도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는 식의 사고를 하는 이들이 많았다. 인생은 단 한 번뿐이라는데, 많은 이야기가 내 것 같았다. 내가 잘못 살고 있다고 여겨왔는데, 알고 보니 나와 같은 이들이 참 많았다. 

이와 같은 류의 책을 읽을 때마다 반복해 접하는 내용이 있다. 타인과의 비교를 삼가고 자기 자신으로서 살라는 충고가 바로 그것이다. 남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게 중요한 건 맞지만, 스스로를 존중하는 태도는 어쩌면 그보다도 훨씬 중하다. 여러가지 이유에서 우리는 그래오지 못했다. 내 부모 세대의 경우, 자녀의 성공을 곧 자신의 성공처럼 여기는데 능했다. 결혼과 동시에 직장을 관둔 엄마, 오로지 경제적인 부문에 제 역할을 한정시킨 아빠. 은퇴 이후 그들의 삶에서 느껴지는 게 여유 아닌 따분함이라 난 슬프다. 내 또래들은 경쟁에서 살아 남는 일에 급급한 나머지 다른 것엔 신경을 쓸 수 없었다. 버젓이 대학을 졸업해도 주어지지 않는 직장생활의 기회, 수중에 있는 건 먼지뿐인지라 고립을 택했던 나날들이 떠오른다. 어떠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벗어날 수 없는 비정규직 신세. 젊었을 때의 고통이 마흔이 되었다 하여 사라졌을 리는 없다. 현실로부터 무작정 달아나는 건 무모하다. 현실의 여러 제약이 실은 안전망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할 때도 잦다. 정 아니다 싶을 땐 그와 같은 용기를 발휘하는 것도 하나의 길이겠으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다 보면 행복에 이르는 또 다른 방법이 보일 거라 저자는 말했다.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 그렇지만 왠지 당분간은 더 앓게 될 거 같다. 아직 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내 ‘앓이’는 나를 향한 사랑이 조금이라도 싹트는 날까지 아마 계속 이어질 것이다. 



q*****2 2020.07.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