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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네, 도깨비 마을 재개발이 되면서 사람들은 다들 이사를 가지요 이사를 가면서 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버리고 가요 명칠이도 똥칠이란 개를 버리고 가요 어쩔수 없이 말이죠 남아있는 친구인 송이와 봉기는 똥칠이를 보살피며 이사갈 날을 기다려요 잘 먹지도 않고 배가 자꾸 나오는 똥칠이를 보고 동네 동물병원에 가서 물어보니 강아지를 가졌다네요 ㅎㅎㅎ 그런데 진료비는 외상
넘 깜찍한 아이들이에요 요즘 세상에 외상이 잘 없으니 말이죠 순수하니 갚으면 되니 외상하고 똥칠이를 데리고 자신들만의 본부에 똥칠이를 두지만 송이도 봉기도 모두 이사를 가요 똥칠이가 걱정되 다시 도깨비 마을로 오지만 똥칠이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네요 학교가는 것도 뒤로 미루고 똥칠이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송이와 봉기 우여곡절끝에 똥칠이는 마음씨 착한 병원원장님의 도움으로 예쁜 새끼들을 낳았고 똥칠이와 그 새끼들을 돌봐줄 분도 생기고 병원비로 봉기와 송이는 열심히 일을 도우기로 했어요
산동네 정이 많았던 사람들 이사를 가며 헌것들을 다버리고 가지요 친구도 없어지고 꽃밭도 없어지고 말이죠 하지만 정말 도깨비처럼 뚝딱하면 사람들도 늘고 사라졌던 친구들도 집나간 토순이도 하나둘 다시 모여 재미나게 살수 있겠죠 물건의 소중함을 모르는 요즘 아이들 쉽게 잃어버리고 다시 새것을 사고 이런 요즘 아이들에게 옛 것의 소중함과 멋스러움이 얼마나 좋은지 가르쳐 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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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칠이 실종사건은 재개발이 들어가는 달동네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마을 사람들이 새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빈집이 늘어나게 되고, 집에서 기른던 동물들을 사정상 친구에게 맡기고 가거나, 두고 이사를 가게 됩니다. 대부분의 마을사람들이 이사를 간 이 동네를 도깨비 마을이라고 주변 사람들은 불러요.
명칠이네가 이사를 가면서 키우던 똥칠이를 친구 봉기와 송이에게 부탁을 하고 갑니다. 아침 저녁으로 똥칠이의 밥을 챙겨주며 똥칠이를 진심으로 걱정을 해주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느낄수 있어요. 자신들까지 이사를 가게되면 혼자 남게될 새끼를 가진 똥칠이를 걱정하는 아이들 모습과, 아이들 마음을 몰라주는 어른들의 상반된 모습에 씁쓸해지면서 오랜된 것은 버리고 무조건 새것이 좋다고 얘기하는 것이 옳은것인지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
자신들이 살았던 곳을 떠나기 아쉬워 하는 아이들, 아무렇지 않게 친구는 다시 사귀면 되는거고, 꽃은 다시 심으면 되다는 어른, 어느날 새끼를 갖은 똥칠이라 실종되면서 똥칠이를 가져간 범인을 찾기 위해 아이들의 허무맹랑 수사가 펼쳐집니다. 웃음도 나오고, 감동도 있고, 진정한 동물 사랑이 무엇인지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에요.
똥칠이 실종 사건을 읽으면서 나도 아무 생각없이 많은 것들을 버리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버리지 않고 살수는 없지만, 정말 버려서 될것과 안될것들을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줘야 겠어요. 집근처에 재개발이 들어가면서 폐허처럼 변한 동네가 있어요. 한 낮에도 무서워 주변을 지나가기 무섭다는 사람들, 그냥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똥칠이 실종 사건을 읽으면서 나도 책속의 어른들 처럼 친구는 다시 귀면 되고, 꽃도 다시 심으면 된다고 말하던 그 어른은 아니였는지 반성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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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재개발되면 좋은 점만 생기는 줄 알았는데, 그 이면에 아픔과 상처와 외로움이라는 것이 숨겨져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낡은 도시 철거라는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동화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똥칠이라는 개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주인에게 버려지고 다시 새 주인을 찾아가는 여정이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지네요. 똥칠이 주인 명칠이는 살던 집이 곧 재개발 되기 때문에 이사를 가야 했어요. 엄마는 단칸방에 똥칠이까지 데려갈 수 없다고 매정하게 나오시고...명칠이는 차마 가족같은 똥칠이를 두고 갈 수 없었어요. 오죽 안타까우면 자신이 아끼던 카드와 구슬과 선물받은 샤프, 그리고 꼬깃꼬깃 모은 용돈까지 친구들에게 넘겨주며 똥칠이를 부탁하지요.
송이와 봉기는 명칠이보다 조금 늦게 이사간다는 이유로 똥칠이를 떠맡게 됩니다. 아침 저녁 똥칠이 사료를 챙겨주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도 받게 해주네요. 점점 배가 축 쳐저가는 똥칠이를 걱정하며 병원에 데려가는 아이들 모습이 너무 예뻐요. 순진한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하고요. 그러다 어느날 똥칠이가 사라져요.
머리가 엄청 큰 아저씨가 데려갔어요. 컴컴한 밤에 데려가서 도둑의 얼굴을 알아 볼 수 없었어요. 송이와 봉기는 끝까지 범인을 찾으려고 노력해요. 봉기 외삼촌이 범인인 것 같기도 하고, 은행 옆 식당에서 데려간 것 같기도 하고....똥칠이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두근 두근...정말 찾을 수 있을까..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은행 옆, 영양가 있는 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몰래 데려간 건가 싶어서 또 덜컹 가슴을 쓸어내려요. 백수건달 외삼촌이 데려다 팔아 먹었나...그것도 의심 되었고요. 그런데...범인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 있었어요. 좋은 마음으로 데려간 건 분명한데...왠지 느낌이 썩 좋지 않았어요. 순수한 마음으로 데려간 거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필요없으면 무조건 버리고, 또 새로운 것을 사들이는 요즘 세태를 따뜻한 시선으로 꼬집고 있어요. 역시 아이들은 순수해요. 오래된 것을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챙기고 지키려고 하는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은 듯해요. 동물병원 의사는 너무 치사한 어른이었어요. 음료수 아저씨랑 비교되었습니다. 이익을 쫓는 어른들, 따뜻한 마음으로 끝까지 지키려는 아이들, 모두 우리 이웃들의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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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칠이는 이사를 가면서 기르던 개, 똥칠이를 봉기와 송이에게 부탁하고 갔습니다. 명칠이는 이사가는 집이 좁아 똥칠이를 데려가지 못해 울며 떠나갔습니다. 친구인 봉기와 송이는 똥칠이의 밥을 챙겨주고, 아픈 것 같아 동물병원에도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똥칠이가 아픈 것이 아니라 뱃속에 새끼가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나 결국 봉기와 송이 역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똥칠이만 혼자 남겨집니다. 봉기와 송이는 똥칠이의 밥을 챙겨 주러 갔지만, 그날 밤 똥칠이는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봉기와 송이는 주변 사람들을 의심하며 똥칠이를 찾아보았지만 매번 허탕을 쳤습니다. 그런데 동물병원 원장님께서 똥칠이를 데려가 똥칠이가 새끼 강아지들을 출산하는 것을 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상으로 졌던 병원비에, 출산비까지 십오만원을 내야 합니다. 그때, 송이와 봉기가 똥칠이를 잡아간 범인으로 오해했던, 식당에 음료수를 배달하던 아저씨가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이제 똥칠이는 어저씨의 집에서 넓은 마당에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의 우리는 너무 쉽게 물건을 버립니다. 아직 쓸만한데도 더 좋은 제품이 나와서, 그냥 싫증나서 버려버립니다. 그리고 금세 새것을 사지요. 사람들은 물건만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가끔 거리에서 목줄이 없는 고양이나 개를 만나게 됩니다. 집을 못 찾아서 거리를 헤매기도 하지만, 주인이 버리고 간 유기견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때국물이 줄줄 흐르고, 오랫동안 잘 먹지도 못한 것 같은 동물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들에게도 한 때 사람들의 사랑을 받던 시간들이 있었을 겁니다. 병이 들었다고, 귀찮아졌다고 무책임하게 반려동물들을 내다 버려서는 안됩니다. 동물의 생명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하겠습니다. 이 세상에 봉기와 송이같은 책임감이 많은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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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칠이 실종 사건
샘터 어린이 문고 032 박현숙 글 / 이제 그림 샘터 도깨비 마을 , ○월 ○일 : 머리가 매우 크고 목소리가 낮고 발소리도 무거운 자(검은 목소리의 그림자) 의 목소리를 명칠이네 집에서 들었다. 도망 갔다가 다시 돌아오니 똥칠이의 개집에 특이한 건 없었다. 마을을 모두 뒤져 봐도 찾을 수 없었다. 송이 생각 : "봉기 삼촌이 수상해! 삼촌은 똥칠이가 아기를 밴 걸 알고 있어. 똥칠이가 새끼 가진 거 알고 관심 가졌었잖아? 봉기 생각 : "삼촌을 미행해 봤어. 네가 '영양이 많은 집' 식당 주인보고 의심된다고 해서 봤더니, 개고기 말고 오리고기 팔고 있거든? 삼촌은 거기서 일하는 거였고!" 송이 : "실수 좀 봐줘~ 어! 저 사람, 검은 그림자 목소리 아니야? 음료수 창고로 간다!" 봉기 : 아니, 여기! 개가 엄청 많아! 아하, 음료수 아저씨는 길 잃은 개들을 구해주는 사람이였구나. 버려진 개들이 너무 불쌍하다......" 송이 : 아니, 저 사람은? 용의자 3번, 부엉이 아저씨다! 똥칠이에게 관심이 많아서 의심했던 부리부리한 아저씨는 공사하는 사람이야. 흐음...... 의심스러운데? 용의자 1번은 봉기 삼촌 - 똥칠이 새끼에 관심을 둠, 범인이 아님. 용의자 2번은 식당 주인 - 개고기 식당을 했었음. 범인이 아님. 용의자 3번은 부엉이 아저씨 - 똥칠이에게 관심을 둠. 범인이 아님. 그러면 과연 누가 똥칠이를 훔쳐간 것일까? 범인은 ...... 비밀! 사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똥칠이 실종 사건> 을 직접 읽어보기 바람! 사건의 전말은 도깨비 마을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똥칠이는 귀여운 새끼들과 잘 살았고, 명철, 봉기, 송이 세 친구는 모든 것을 아끼고 버리지 않게 되었다. 용의자 그림 1. 3. 2013.1.21.(월) 이은우(초등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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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여행왔을 때 부산의 높은 곳에 집들이 지어져 있는 모습을 보고 밤에 지나가다 보니 그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게 보여 그곳이 대단한 부촌인줄 알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죠? 이 책의 배경으로 등장하고 있는 곳도 달동네랍니다. 계단이 저렇게나 많은 달동네... 혹시 가보셨나요? 저는 달동네 가보지 않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책에서 보여지는 달동네는 생각보다 많은 계단이 있는 곳이더군요. 올라가면서 쉬어야 할만큼 많은 계단이 있지만, 마음이 따스한 사람들이 사는 곳이랍니다. 그들도 부득이하게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재개발로 모두들 하나 둘 떠나게 되고, 달동네에서 넉넉한 곳으로 이사가지 못하는 그들에게 누렁이 똥칠이까지 데려갈 여건은 되지 않는답니다. 명칠이는 엄마에게 매달리며 울며 불며 떼를 쓰지만, 방 한칸에 사람 살기도 비좁은 곳에서 똥칠이까지 함께 생활하다는건 불가능하다는걸 알고 있답니다.
송이와 봉기가 아침 저녁으로 밥을 주고, 똥칠이를 돌보기로 하지만 두 아이마저 이사를 가야 하지요. 마을이 없어지게 되어 더 이상 이사를 가지 않으면 살수가 없거든요.
이사를 간 날 봉기는 짜장면을 좋아할 똥칠이를 생각하며 짜장면을 봉지에 넣어 자신이 살던 도깨비 마을로 찾아오게 되는데, 모두들 이사를 가서 가로등 조차도 켜지지 않은 곳에서 봉기는 검은 그림자를 보게 된답니다. 똥칠이에게 밥을 주러 갔다가 검은 그림자를 보고 놀라 달려 나오게 되고, 다음날 똥칠이를 보러 갔을 때 똥칠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된답니다. 송이와 봉기는 똥칠이를 찾아 학교까지 빠져가면서 범인이 누군가를 찾게 되는 모험을 하게 되고, 결국 똥칠이는 찾지 못한 채 학교를 결석했다는 이유로 엄마한테 혼쭐이 나기도 한답니다. 어느 날 봉기네 집으로 동물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오게 되고, 지난번에 똥칠이를 데려가서 외상으로 치료했던 병원비가 15만원으로 불어났다는 걸 알게 되고, 두 아이는 동물 병원으로 달려가게 된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이 책은 똥칠이가 실종되었다는 사건으로 똥칠이를 찾아가는 아이들의 따스한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동화입니다. 가진 것 없이 가난한 아이들이지만,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아이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서라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주었습니다. 요즘은 물건들이 넘쳐 나기에 옛 것을 버리고 자꾸 새 것만 사고 싶어하는 요즘 아이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선택의 순간에 더 중요한 걸 생각하게 되고, 돈이 없어도 생명을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지요. 어찌보면 보잘 것 없는 동물이지만, 아이들은 동물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려는 모습에서 아이들의 따스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동화입니다. 병든 동물들과 갈 곳이 없는 동물들을 돌보고 있는 부부를 보면서 아직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는 생각을 가져 보았습니다. 똥칠이를 데려간 범인이 엉뚱한 곳에서 뜻하지 않게 나타나지만 두 아이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담아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따뜻한 세상을 보여주는 동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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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자고 나면 사람이 늘고, 자고 나면 집이 생기던 우리 도깨비 마을에 자꾸자꾸 친구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사람들은 버리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산동네, 도깨비 마을 사람들도 새 집에 이사를 가면서 가지고 가는 것보다 버리고 가는 것이 더 많습니다. 정말 친구는 다시 사귀면 되고, 꽃은 새로 심으면 되나요?
때론 사람들과 친구가 되기도 하지만 때론 사람들을 벌주기도 하는 '도깨비'. 이 이상야릇하고도 무시무시한 도깨비의 이름을 딴 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산동네가 그곳이지요. 샘터에서 나온 이번 책《똥칠이 실종 사건》에서는 산동네 도깨비 마을을 배경으로 초등학교 새 생명들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봉기와 송이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봐요. 추리물은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 논리력을 키워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아이에게도 가끔씩 추리물을 권해주곤 하는데요~ 생각이 들어서 지금 아이에게 더욱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 겨울방학동안 아이와 함께 독서를 많이 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하루하루 노력을 하고 있는데, 도서관이 집에서 가까운 편이 아니라서 많은 책들을 자주 빌려볼 수는 없지만, 다양한 책들을 가능한 한 많이 볼려고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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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있어서 애완동물은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달팽이도 키우고 장수풍뎅이, 구피 물고기도 키우고 잇지만 이런 애완용 작은거 보다는 이제 아이가 집에서 방안에서 함께 으르렁대고 소통하는 강아지를 키워 보고 싶어 하더라구요. 현재의 여건상 당장 키울 수는 없지만 아들의 정서상 강아지를 마당에서 키울 수 있게 해주고 싶네요~ 그러면서 현진이는 이책을 더 관심있게 보았답니다. ![]() 이책의 이야기는 태어나면서 부터 함께 생활한 명칠이는 똥칠이를 친구들에게 부탁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명칠이는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보물 장난감과 꼬깃꼬깃 모은 돈 만이천원을 주고 이사를 가게 되어요. 송이와 봉기가 아침 저녁으로 밥을 주고, 똥칠이를 돌보기로 하지만 두 아이마저 이사를 가야 하지요. 정말 속상한 장면이더라구요. 마을이 없어지게 되어 더 이상 이사를 가지 않으면 살수가 없거든요. 똥칠이에게 밥을 주러 갔다가 검은 그림자를 보고 놀라 달려 나오게 되고, 다음날 똥칠이를 보러 갔을 때 똥칠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된답니다. 송이와 봉기는 똥칠이를 찾아 학교까지 빠져가면서 범인이 누군가를 찾게 되는 모험을 하게 되고, 결국 똥칠이는 찾지 못하고 학교를 결석했다는 이유로 엄마한테 많이 혼이나요. 그러다가 어느 날 봉기네 집으로 동물 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오게 되고, 지난번에 똥칠이를 데려가서 외상으로 치료했던 병원비가 15만원으로 불어났다는 걸 알게 되구요, 두 아이는 동물 병원으로 달려가게 된답니다. 봉기는 엄청난 병원비에 놀라지요~ ㅎㅎㅎ 똥칠이는 예쁜 아기를 낳았던 것이지요. 하지만 봉기는 어떻게 병원비를 지불할 수 있을까요? ![]() 현진이는 초등 4학년이된답니다. 강아지를 요즘들어 키워보고 싶어하지요~ 그러다 만난 이야기 속에 재미난 추리력이 생기기도 하는것 같앗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어요. 봉기와 송이에게 봉기야~ 송이여 안녕? 난 현진이라고 해~ 너희도 3학년이구나. 나는 이제 4학년 올라가는데... 야! 그런데 똥칠이가 아무리 중요하다 해도 학교을 부모님 몰래 빠지면 언돼!! 왜냐하면 물론 빠질 수도 있지만 부모님 허락없이 빠진건 절대~~ 안돼!!그리고 똥칠이 병원비가 무려 15만원~~!! 그래도 다행이 처리해서 다행이네... 나도 개를 키우고 싶어. 너희는 다른집에서 키우는 구나. 나도 다른 집에서 키워도 되니깐 키우고 싶어.... 병아리는 자라다가 죽었고 1밀;민 실있다. 병아리 다시 키우고 싶당~ 귀여웠는데,,, 그래도 똥칠이 찾아서 다행이다. 잘지내고 건강해~ 현진이는 작년에 병아리 2마리를 사와서 지꺼 송생꺼 그렇게 이름도 정해서 방안에서 열심히 키웟답니다. 근데 현진이 병아리가 죽었지만 동생병아리는 잘 살아서 친정에서 아침에 닭소리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친가에 12살 된 시츄도 있는데 정이 별로 없나봐요~ 주말이면 가서 보는데도 말이죠~ 아이들이 이름도 지어주고 그렇게 키워보고 싶은가 봅니다.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한번더 일깨워 주는 정겨운 이야기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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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부터 친근한 똥칠이 실종사건.. 커다란사건이 생겼구나를 먼저 짐작하게 하는 제목인것 같습니다. 글밥이 많다보니 하루에 다보긴 힘들어하고 며칠에 나누어서 차근차근 책을 읽는 아이를 보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뉴스에서나 보던 그런장면, 그런일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똥칠이 실종사건.. 울아이들은 보지도 못한 그런높은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가슴깊이 아이들이 느끼지는 못했어도 어느정도 는 이해하고 다른환경에 놓인 사람들에 대해 알고 더많은것을 가슴으로 느끼게해준 책이랍니다. 재개발로 인해 이사를 가게되는 명칠이가 안따깝게도 강아지 땡칠이를 데려가지못해 친구에게 맡기고 떠나게 되고 똥칠이를 맡아서 잘키워오던 친구들은 어느날 없어진 똥칠이를 납치당했을거라 생각을 하게된답니다. 한줄한줄 읽으면서 무슨 첩보시리즈인듯 아이들의 눈에서 납치를 당했을거나는 생각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일들이 또래아이들을 이책으로 끌어들이는데 한몫한듯합니다. 똥칠이 실종사건은 맘따뜻해지고 우리의 삶을 한번쯤은 돌이켜보게만드는 책인것 같습니다. 새것만 좋아하로 오래되고 낡은것은 과감히 버리는 요즘 아이들에게 한번쯤은 경각심은 심어줄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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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집으로 이사오던 때가 생각납니다. 뉴타운 개발의 붐이 한창일 때, 우리는 이사를 했습니다. 우리는 아직은 공사장이나 다름없는 동네였지만, 새 아파트에 둥지를 튼다는 사실에 무척 들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곳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을 생각해 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우리의 기쁨이 앞서, 그들의 눈물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에 TV에서 재개발을 앞두고, 마을 사람들이 그들의 집을 떠나 더 변두리로 떠나면서, 그들이 키우는 동물들도 버려져 떠돌이 생활을 한다는 얘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사람도 집을 잃고, 동물들도 집을 잃는 셈입니다. 아이와 난 그 부분에 대해 마음 아파하고, 집을 잃는 사람들과 동물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기견이라고 하면 단지 사람들이 키우기 싫어서 버려지는 줄 알았는데... 어쩔 수 없이 버림받을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네요. 똥칠이가 그런 경우입니다. 명칠이네는 재개발되는 도깨비 마을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똥칠이를 데리고 갈 수는 없었습니다. 아직 이사를 떠나지 않은 봉기와 송이에게 똥칠이를 맡기고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뗐습니다.
봉기와 송이는 똥칠이를 얼결에 맡게 되었지만, 친구의 부탁도 있고 해서 열심히 돌봤습니다. 이제 봉기와 송이네도 이사를 해서 재개발되는 지역은 공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임신까지 해서 몸이 무거운 똥칠이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깨비 마을을 찾아갑니다. 칠흑같이 캄캄한 밤, 커다란 그림자와 그 그림자의 목소리와 함께 똥칠이가 납치되는 현장을 목격합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용의자 1. 빈둥빈둥 놀고 먹는 게 일인 봉기의 백수 삼촌 용의자 2. 개가 들어간 것을 보긴 했지만, 나오는 걸 보질 못한 은행 옆 식당, 그 식당의 주인 용의자 3. 마을에 자주 왔었던 공사 관계자, 부엉이 아저씨
아이들이 범인을 잡는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학교까지 빠지는 건 안 될 일이지만, 똥칠이를 살리기 위한 마음도 예쁘고요. 결국은 잘 됐습니다.
우리는 흔히 이런 경우를 직접 겪지 않으면 생각해 보질 않습니다. 봐도 그냥 남의 일이려니 하고 흘려 넘기기 일쑤고요. 아이들의 동화를 통해 재개발이 새롭고 멋진 건물을 짓고, 도로도 정비하고 근사하고, 멋스런 동네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겪지만, 그러기 전에 그 곳에 살았던 주민들과 동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근사하고 새롭게 짓는 것만이 다 좋은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요새는 뉴타운 개발이 많이 무산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재개발보다도 그들이 여전히 사는 그곳을 바라는 마음이 반영된 결과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대로 보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이 책을 통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경우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