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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이 언제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뭐라고 대답할까? 많은 날들 중에 그래도 제일 먼저 나와야 하는 날은 바로 ‘자신의 생일’이 아닐까? 하지만 나는 이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없었다. 나는 한 번도 내 생일을 소중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으니까. 장난처럼 혹은 농담처럼 엄마는 말씀 하셨다. '나는 너를 낳고 싶지 않았다. 지지리도 가난했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 너를 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른다. 그때 돈만 있었어도 나는 병원에서 너를 지웠을지도 모른다.‘ 충격이었지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모두 그렇게 가난했으니까. 그래서 그랬을까? 나는 생일이라고 제대로 된 미역국 먹어 본적 없고 때론 잊어버려 그냥 지나친 날도 많았다. 그랬기에 생일이라고 챙기는 게 우습기만 했다. 그나마 결혼하고 나서 남편과 아이들 덕분에 생일입네 하고 챙기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 바로 생일을 주제로 31가지의 짧은 사연을 담았다. 누군가 자신의 생일을 챙겨주기 위해 깜짝 파티를 계획하고, 작지만 마음이 담긴 음식을 먹고, 사랑스런 선물을 챙겨 받는 날. 그건 물질적인 것이 아니어도 좋다. 사랑이 담긴 소소한 씀씀이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버린다. 눈물 나게 슬픈 이야기도, 귀엽고 재미난 이야기도, 사랑스러운 이야기도 많지만 결국 소중한 날을 더욱 소중하게 하는 건 그 안의 따스한 마음이 아닐까?
이혼 후 딱 한 번. 딸의 생일날 만나는 아버지. 이후 전처가 재혼을 생각하면서 더 이상 딸을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버지의 날, 딸의 선물에 감동 받는 남자 이야기, 택시에 아들 생일 선물을 두고 내려 아파하는데 비속을 뚫고 가져다준 택시 기사 이야기, 손녀의 어린 시절 안마 쿠폰을 갖고 계신 치매 걸린 할머니의 이야기,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품으로 의미 있는 생일잔치한 딸의 이야기, 마음에 상처를 입힌 선생님께 반 아이들이 직접 뜨게질을 해 선물하고 사과하는 학생 이야기 등.. 평범하지만 정감가고 행복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누군가 내 생일을 이렇게 축하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 나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몇 년을 만나지 못했다 해도 마음속에 줄곧 살아 있는 사람이 있다. 당신이 그 사람을 떠올리듯 그 사람도 당신을 떠올릴 것이다. 그렇다 사람은 연결된다. 지금 멀리 있는 그 사람에게 오늘 ‘생일 축하해’ 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언젠가 다시 웃으며 만날 수 있기를. (178)
생일. 1년에 딱 한 번 오는 것이지만 매년 온다고 해서 한 번도 소중하다 취급받지 못했던 내가 태어난 날. 내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싶어졌다. 이 세상에 태어나 줘서, 정말 고마워.. 라는 말. 내가 나에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난 소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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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유카리 저, 이수미 옮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서울 : (주)샘터, 2012)”처음 이 제목을 봤을 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이 무엇인지 바로 느낌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 이 책의 부제에 눈이 가고 알게 되었다. ‘happy birthday’‘생일’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지금까지의 내 생일들을 어떻게 지냈는지, 충분히 행복한 날로 보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생일은 태어난 것,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던 것에 감사하는 날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지나갈 수도 있지만, 특별한 무언가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날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특별한 일이 일어나기를 바랄 뿐 생일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고, 내가 태어난 날에 대해서 감사를 하는 것도 잊고 살아왔다.
이 책은 많은 사람이 겪은 생일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감동적인 이야기, 슬픈 이야기, 웃긴 이야기 등 생일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모인 여러 가지 경험들을 독자들에게 전해준다. 그 이야기들을 통해 생일이라는 날을 보다 특별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을 읽는 것으로 내 생일도 한층 특별하게 느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슬픈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슬픈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도 기분이 나빠진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슬픈 에피소드이 나오면, 페이지를 빨리 넘기기도 했다. 왜냐하면 생일은 슬프게 우는 것보다는 행복하게 웃으면서 보내고 싶은 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의 생일만이 아닌 나의 주변 사람들의 생일도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감동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볼 수 있던 것이었다. 모르는 사람의 친절, 가족의 웃는 모습, 친구들의 아름다운 우정처럼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느껴지는 희망 넘치는 이야기들에 매료되었다. 나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생일의 경험을 해보고 싶고 다른 사람의 생일 또한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 그리고 1년 365일의 대부분을 그런 생일처럼 특별한 날들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 책을 읽기 전 생일에 대한 나의 인식은 ‘케이크를 먹고 선물을 주고받는 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내 예전 생일들을 돌아보면 선물을 받는 것보다 나를 축하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이 더 기뻤던 것 같다. 가족이 그리고 친구가 내 주변 사람들이 나의 탄생을 축하해주는 것이 무척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지금은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년 중에서 가장 기대되면서 가장 빠르게 지나가 버리는 그 날,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기 시작한 날. 그 날이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날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해준 이 책과 이 책의 저자 그리고 번역해 준 역자에게 감사하는 바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작은 바람이 있다면, 주변 사람들의 생일이 계속 축복받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돈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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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은 어느 날일까?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결혼식날일 수도 있고, 첫 아이가 태어나는 경이로운 날일 수도 있고, 자신이 목표로 했던 것에 도달한 날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가장 소중하게 생각되는 날은 아마도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생일이 아닐까.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누구에게나 생일에 얽힌 에피소드 한 두 가지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생일이 모든 이들에게 기쁘고 축복받은 날은 아닌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초라하고 슬픈 날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사람을 멀리 떠나 보내 사람들에게는 그 날이 한없이 가슴 아픈 날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와같이 누군가에게 특별했던 생일에 관한 에피소드가 31가지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소고 유카리'는 3인조 팝 밴드 '밍크존'의 보컬인데, 길거리 라이브를 통해 팬들이 늘어나면서 2011년에는 미니 앨범 <종이 피아노>를 발표하면서 데뷔한다. '밍크존' 밴드는 공연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의 '생일 에피소드'를 발표하게 되는데, 그것을 모아 놓은 것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이다.
![]() 모두에게 기쁜 날일 것이라고 생각하던 생일 에피소드는 가슴 아프도록 슬픈 이야기, 어깨가 축 늘어진 사람에게 힘이 되어 준 흐뭇한 이야기,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는 깜짝 파티와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첫 번째 이야기부터 가슴이 뭉클해진다. 가끔씩 가정 폭력을 휘두르다가 이혼을 하게 된 아버지의 이야기이다. 이혼후 아내는 1년에 하루, 딸의 생일에 아버지인 것을 밝히지 말고, 만날 수 있게 해준다. 그에게는 그 날이 가장 행복했던 날인데,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자, 아내는 더 이상 딸과의 만남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도 생일날마다 이름을 밝히지 않고, 생일 선물을 보내주었는데, 그것도 딸이 중학생이 되면 그만 두려고 생각하면서 마지막 생일 선물을 보낸다. 그런데,어느날 자신 앞으로 온 하늘색 넥타이 핀과 메시지 카드. " 늘 멋진 생일 선물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도 보답하고 싶은데, 생일을 몰라서 (삐질삐질) 오늘 보내기로 했습니다! 마음에 드실까...? 모르는 아이 드림. " 생각해 보니, 그날은 아버지날이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가슴이 아픈 것인지, 가슴이 뿌듯해지는 것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이 멍해진다. ![]() 다른 이야기로는, 어릴 적에 할머니가 생일 마다 초밥을 사주셨는데, 그때마다 새우초밥을 즐겨 먹었다. 고등학생이 된 후에는 친구들과 생이를 보내고 싶었는데, 어느 해 생일에 할머니가 초밥을 만들 재료를 준비해서 찾아 온다. 할머니가 만든 초밥은 밥도 질퍽하고, 식초를 너무 많이 넣어서 맛이 없었다. 그것을 눈치챈 할머니는, " 별로 맛이 없었지? 할미가 실패했네, 미안해" (....) " 내년에는 더 맛있게 만들어 줄께"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질 수가 없었다. 이듬해 할머니는 지진으로 돌아가셨다. 조금은 시큼하고 할머니의 손길이 닿아서 뜨뜻미지근했던 새우 초밥의 맛을 그녀는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교통사고로 죽은 아들의 생일에 불단 앞에서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는 엄마. 가난했던 어린시절 생일날 엄마가 만들어준 오므라이스, 그 위에는 케첩으로 '축하래'라는 글이 쓰여졌었는데, 힘든 일을 겪은 그녀에게 언젠가 그 이야기를 들었던 직장 동료가 만들어준 오므라이스 위에는 '힘내세요'라는 글이 쓰여 있으니...
선생님의 진심을 모르고 힘들게 했던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자신들이 좋아하는 색깔로 짜온 목도리의 조각을 모아서 만든 알록 달록 목도리 선물.
31편의 생일 에피소드는 미사여구가 들어가지 않은 솔직하고 간결하게 쓰여진 짧은 글들이다. 그러나 글 속에는 그 어느 해의 생일을 기억하는 순수하고 진실된 마음이 담겨 있어서 감동의 깊이가 더 깊어진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지금까지 자신의 생일에 생겼던 일들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때론 기쁜 날로 기억되기도 하고, 때론 슬픈 날로 기억되기도 하는 그 어느 해의 생일을.
그런데, 요즘은 생일에 대한 생각들이 다소 빗나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기도 하다. 특히 남자들에게는 아내의 생일이, 여자 친구의 생일이, 자녀들의 생일이 무서울 수도 있지 않을까. 깜빡 잊고 생일을 기억하지 못했다가는 아마도 1년이 괴로울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할 수 있을 정도의 생일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고 해도 거의 마찬가지이다. 옆구리를 찌러서라도 특별한 날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 의미있는 선물이 아닌 명품을 기대하는 사람들. 그래서 생일의 진정한 의미는 퇴색되어 가고 있다. 가족끼리 한 끼 식사를 하면서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 세상에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생일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생일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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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이라고 하면 우리는 어떤 날을 꼽을수 있을까? 내가 태어난날? 사랑하는 사람을 처음 운명처럼 만난날? 처음 학교에 입학하던 날? 나의 결혼식날? 아니면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던 날? 우리에게는 살아가면서 정말 소중한 날들이 많은데 이세상에 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다른 날들도 존재하지 못한다는 사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은 바로 내가 태어난 그날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누군가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생일날의 짧고 특별했던 에피소드들을 담아 놓은 책이다. 삽화가 어찌나 이쁜지 생일날 깜짝 선물을 받는 기분이 된달까?
어느 부부가 남편의 고약한 술버릇 때문에 이혼을 하게 되고 딸아이의 생일날에만 온가족이 함께 모여 축하하게 되는데 아빠가 아닌 모르는 아저씨라 불린다. 늘 생일이면 이런 저런 것들을 선물해주는 모르는 아저씨가 이제는 더이상 딸아이를 만나지 못하게 된 어느날 모르는 아이로부터 선물을 받는다. 그날은 바로 아버지의 날! 어떠한 사정으로 가족이 흩어지게 되었더라도 핏줄로 이어진 아빠와 엄마라는 끈은 모를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참 가슴 뭉클한 이야기다. 어쩌면 쉬쉬하는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더 눈치가 빠른지도 모르겠다는 사실이 또 가슴 뜨끔하게도 한다.
생일에 대한 좋은 이야기만 가득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죽어서도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에게서 받은 생일선물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나 서로 생일이 같아서 헤어지고도 서로를 기억하게 되는 이야기,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사람이 남긴 물건으로 특별한 생일을 맞게 되는 이야기,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버린 동생을 떠올리게 되는 생일이야기, 16년만에 결혼반지를 선물받게 되지만 남편을 잃게되는 이야기등 가슴아프고 짠한 에피소드들이 등장하지만 슬프다기 보다는 이세상에 없는 혹은 이별한 사람을 떠올리며 감동을 전해 받고 미소를 짓게 되는 이야기들이다. 물론 깜짝 선물을 받는것과 같은 생일에 대한 에피스소들도 등장하는데 그 이야기들이 참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미소를 짓게 된다.
문득 나의 생일날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떠올려본다. 결혼하고 3년째 되던 해 생일날 아침, 아직 이른 새벽인데 부스럭 소리와 뭔가 분주한 발자국소리가 잠을 깨워 일어나 보니 신랑이 어느새 일어나 한공기 가득 흰쌀밥과 미역국을 식탁위에 차려놓고 있었다. 사실 너무 유난스러운 첫아이때문에 하루하루가 버거웠던 때여서 내 생일인줄은 꿈에도 몰랐으니 정말 감동적인 깜짝 선물이 되어주었다. 그런데 미역이 불게 되면 어마어마한 양이 된다는 사실을 몰랐던 신랑이 미역한봉지를 다 넣고 미역국을 끓여 한바탕 배를 잡고 웃기도 했는데 그 바람에 며칠동안 미역국만 먹어야 했지만 내 평생에 가장 감동적인 선물과 가장 행복했던 생일날로 추억될것만 같다.
해마다 돌아오는 생일이지만 그때 그때 나를 기억해주는 이가 있다면 그 인연을 소중히 여겨야 하겠고 나 또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한 그날에 감동을 선물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참 다양한 사람들의 생일에 얽힌 감동적이고 따뜻하고 소중한 사연들을 읽으며 그날의 감동이 소중한 선물이 되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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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 마음이 따스해지는 31가지 생일 에피소드 늘 새롭게 태어나는 생일, 그 소중한 순간들의 실제 이야기!
"전철에서 읽으면 안되는 책, 무심코 읽다가는 줄줄 흘러내리는 눈물을 감당할 수 없게 되니까요.."라는 책소개 글을 보자마자 너무 너무 읽어보고 싶었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날! 생일하면 가족들 챙기기 바빴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내생일이 되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잊어버리거나 넘겨버리고 말았었다. 책 제목처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 내생일을 좀 더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갖게한 이 책은 꼭 생일이 아니여도 매순간 감사하고 행복하고 좋은날 내생일로 정해도 좋다는 글을 보면서 참 좋은 글귀다 싶었다. "다양한 에피소드 31가지" 이야기로 생일의 의미와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올 내생일엔 좋은 선물대신 태어나줘서 정말 고맙다는 말과 함께 따뜻한 축하와 사랑을 받고 싶어진다.
선물은 물건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에피소드, 아빠를 모르는 아저씨라고 불러야 했던 딸아이가 선물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으로 아빠의 날을 선택해 감동을 전한 에피소드,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과 감사의 마음만 있다면 오늘은 기념하기에 충분한 또 하나의 생일이라는 것을 일깨워준 에피소드, 배려와 사랑, 이해와 감사, 미안하고 고마운 순간들의 에피소드들로 마음이 훈훈해지고 따뜻해지는 소중하고 애틋한 마음을 선사해준다.
표현하기 쑥스럽지만 생일 축하한다는 말이 가장 최고의 선물이라는 거.. 비싸고 좋은 선물도 좋지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날 마음으로 전하는 말한마디가 더 값지다는 것을 가슴에 새기면서 앞으로는 마음이 닿을 수 있는 말과 선물을 전해주도록 해야겠다. 이 세상 수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생일날 이렇듯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숨어 있겠지라는 생각을 해보니 웃음도 나고 한편으로는 누구에게는 아프고 슬픈 기억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짠해진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에피소드는 뭐가 있을까 곰곰히 떠올려보니 머피의 법칙? 이라고 해야할까... 좋은날이지만 기쁜 마음보다 허전하고 슬픈 마음이 먼저 떠오르는데 추억하고 싶은 기억이나 딱히 떠올릴만한 즐거운 기억도 없고, 생일엔 항상 어떤 일이 일어나서 내생일보다는 다른 것이 우선이 되어 정작 생일날엔 별로 의미있거나 행복하게 보낸 적이 없었던 것 같고, 생일이라고 특별한 것도 없이 평범한 일상의 하루처럼 똑같이 밥먹고 선물받으면서 축하한다고 들었지만 그것을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탓도 있는 것 같다.
소중한 나를 위한 단 하루, 생일엔 무조건 행복해야해!라는 마음으로 아마 너무 큰 기대와 바램의 환상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똑같은 생일 축하보다는 뭔가 더 특별하고 멋진 이벤트라도 일어나길 바라는^^ 하지만, 세상에 가장 소중한 날을 읽고서 그런 어리석은 마음이 부끄러워진다. 함께 하고 싶은 사람과 소중한 가족과 친구들이 전하는 진심을 담은 한마디가 얼마나 큰 선물인지, 그 고마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일깨워 주는 이 책은 생일이 되는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냥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 정말 혼자 보고 감동받으면서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을 느끼기엔 너무나 아까울 정도로 나를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로 느끼게 해주고, 내생일은 내가 가장 열심히 챙겨야 할 기념일임을 알게 해준 고마운 시간이었다.
1년에 한 번씩 다시 태어납니다. 1년에 한 번씩 다시 시작합니다. 1년에 한 번씩 다시 살아갑니다.
태어나서 감사한 오늘, 당신의 생일입니다.
* 본 서평은 작성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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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날이 있을 것이다. 사랑고백을 받은 날이 될 수도 있고 결혼한 날일 수도 있을 것이며,그외에도 나름대로 각인된 그런 날들 말이다. 하지만 이 모든 날들은 생명이 잉태되고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면가질 수없는 날이었을 것이다.흔히 우리는 자신을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말한다, 이말은 자신이 없었다면 모든것의 존재가 아무의미가 없다는말이다. 더불어 자신과 인연을 맺고 함께 이 생을 살아가는 가족, 친지들의 의미도 클 수밖에 없다는 뜻일 것이다.이렇게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존재들에게 가장 소중한 '탄생의 날'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쓸쓸하게 생일을 맞아야 했던 사람들과 반목과 오해로 소통하지 못했던 사람들, 혹은 사랑하지만 표현하는법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이 맞은 특별한 'happy birthday!'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코끝이 찡해지고 가슴이 따듯해진다.가장 축복 받아야할 날! 예쁜 케잌위에 나이만큼 촛불에 불을 붙이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환호를 받아야 할 날에누군가는 쓸쓸하게 보내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삶에 지쳐 기억되지 못하거나 어려운 생활 때문에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심지어 이런 불행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한달전부터 옆구리를 찔러대는 나같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성실하지만 비전이 보이지 않는 주유소 세차일을 하는 아버지를 위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 서프라이즈를 하는 잘자란 딸과미리 연락을 받은 주유소 사장의 배려가 담긴 사연은 돈보다 소중한 것을 더 많이 가진 '부자아버지'의 행복이 너무 부럽게 다가온다.먼 타지에서 잘나가는 것처럼 허세를 떨며 살아가는 아들이 자신의 생일날,우연히 역앞에서 어느 모자의 이별을 보고 고향의 어머니를떠올리는 장면과 사소한 오해로 인연을 끊은 부모와 연결시켜주기위해 친구의 고향까지 방문하여 추억의 영화를 제작해준 친구들의우정을 보니 내얄팍한 우정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가난한 살림때문에 간절히 가지고 싶었던 피아노 대신 종이피아노를 치면서 꿈을 가꾸었던 작가가 이제는 성공한 뮤지션이 되어이렇게 감동스런 생일의 추억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었다.부족함 없는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다면 그의 낭독이 조금은 건조했을지도 모른다.부족했지만 부자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사연들은 사랑을 볼줄아는 작가를 만나 민들레처럼 세상에꽃씨를 뿌리게 되었다. 이 사랑의 이야기들은 바람을 타고 세상 곳곳으로 날아가 더 많은 사랑으로 피어날 것이다.그리하여 자신의 존재가 소중함을 모르는 어떤이들에게 기적을 선물하게 될 것이다.더많은 촛불과 축하의 노래가 세상을 울리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지구가 조금더 빛이 나지 않을까.나도 다른이들에게 기억되는 소중한 존재이길 바라며 또한 나역시 주변의 사람들을 소중하게 기억하는 멋진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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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과연 몇 사람이 내 생일을 기억해줄까? 어쩌다 기억에 남았다 해도 좋다 기억하고자 했던 그 마음만으로도 나는 이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었으니까...."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 겨울 이라는 큰 타이틀에 31가지 생일에 얽힌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각 에피소드마다 사연의 주인공도 내용도 다르지만...결과는 똑같은것같다. 각각의 색깔이 있는 에피소드를 읽고 있으면 마지막엔 항상 눈물이 났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그 이야기에 동화되어 사연의 주인공처럼 기쁠땐 기뻐하고, 슬픈땐 슬퍼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닌 책이다. 1년에 한번뿐인 특별한날...기쁜 날이기도 하고 , 슬픈 날이기도 하지만 혼자가 아니라는것... 사람들은 간혹 '당연하게 존재하는 것을'귀찮게 여기거나,멀리하려 한다. 하지만 언젠가 그 '당연한 것'을 잃었을 때,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되었을때, 비로소 깨닫게 된다. 그 당연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이 책을 읽고 있으면...나부터 내 자신에게 고마움을 느끼고...내 주위에 .... 내 곁에 존재하는 사람들..가족...그리고 어머니를 떠오르게 한다. "생일은 내 주위에 당연한 듯 존재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날. 늘..... 앞으로도 줄곧..... 고마워....그리고 감사합니다. "라고 말해야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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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 S/N: 5-FY13-January-5 이과장의 깜짝 선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 이 머야.. 했더니 생일과 관련된 따뜻하고 눈물나는 (약간... 우동 한 그릇 느낌의 책...) 31개의 이야기를 모아 놓은 책.
아무 생각 없이 지하철에서 읽었다가 자꾸 울컥울컥해서 하늘을 봐야만 했던...ㅋㅋ
나는야 감성적인 뇨자~
우동 한 그릇 처럼 마음이 뜨거워지는 책! 감성 한 스푼이 필요한 사람에게 강추!!
[본문 중]
성공은 생일 같은 것'이라고 누군가 말했다.
성공한 순간부터 새로운 나날이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제법 멋진 생각인 것 같다. 그렇다면 1년 중 생일이 여러 날 있어도 좋겠다. 꿈이 이루어진 날, 연인이 생긴 날, 싫어했던 것을 마침내 극복하게 된 날.....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과 감사의 마음만 있다면, 오늘은 기념하기에 충분한 또 하나의 생일! 이었다고...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그 해 생일. 많은 사람의 배려로 가득한 날이었다. '선물하는 기쁨'이란 무엇일까?
고가품을 선물하거나 호화로운 식사를 대접하는 것도 의외로 기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물을 받은 엄마가 제일 먼저 ㅇ비에 담은 말은 감사의 말이 아니라 나를 걱정하는 말이었다. 그때 나는 무엇을 주는 것에 상관없이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상대'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무엇보다 큰 행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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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누구에게나 1년에 한 번뿐인 ‘자신의’ 특별한 날. 누구에게든 ‘행복’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날. 누구나 사랑받아 마땅한 그날. 누구나 그날만은 주인공이어야 하는 날. 태어났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한 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그 날을 우리는 ‘생일’이라고 부른다.
어렸을 적 내 생일날 아침에 엄마는 항상 경단을 만들고 계셨다. 졸린 눈을 비비며 엄마가 만드신 경단을 먹는 것이 내가 생일날에 첫 번째로 하는 일이었다. 그리고 면을 먹어야 오래 살 수 있다고 하시면서, 엄마는 생일날에 꼭 면 요리를 해주셨다. 나는 생일 날 엄마가 해주시는 요리를 먹고 있으면, 꼭 편지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요리에 곁들어진 글과 마음이 맛을 통해 나에게 전달되어서 마음이 따듯해졌기 때문이다. 일본의 인기 밴드 ‘밍크존’의 리더 소고 유카리는 나의 생일 추억처럼 실제 우리 이웃처럼 평범하면서도 정겹고 따스한 사람들이 전하는 31개의 생일 추억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나는 생일이 다가오면, 무척 신이 난다. 왜냐하면 나는 ‘누구한테는 이걸 선물해 달라고 해야지’ 생각하면서 선물 리스트를 써놓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선물 받는 기쁨보다 ‘선물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 ‘선물하는 기쁨’이란 무엇일까? 나는 누군가에게 깜짝 선물을 할 때를 떠올려 보았다. 그 때 나는 그 사람이 했던 이야기를 곱씹어보기도 하고, 그 사람과 갔던 곳이나 그 사람과 보낸 시간을 추억하기도 하면서 선물을 준비했다. 그리고 선물을 받았을 때 상대가 기뻐하는 얼굴을 떠올리면서 나도 모르게 싱글벙글 웃고 있었고, 그때 행복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앞으로는 체면 차리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에 최대한 마음을 담아 선물하는 기쁨을 더 많이 느껴야겠다고 생각했다.
31개의 생일 추억 에피소드 중 ‘성공은 생일 같은 것’이라고 말한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성공은 생일 같은 것이라는 말은 성공한 순간부터 새로운 나날이 시작된다는 의미이다. 정말 멋진 말이다. 그렇다면 나는 1년 중 생일이 여러 날이었으면 좋겠다. 목표를 성취한 날, 남자친구가 생긴 날, 두려워했던 것을 마침내 극복한 날 등. 사실 축복해주고 싶은 마음과 감사의 마음만 있다면, 그 날을 기념하기에 충분한 또 하나의 생일인데 나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는 또 하나의 생일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당신은 내가 살아갈 힘이랍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라는 말을 하면서 우리는 누구라도 생일만큼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이런 말을 듣기만 해도 우리는 행복해진다. 저자는 감동적이거나 특별한 이야기가 없어도 ‘살아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강조한 것처럼 나는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태어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새삼 깨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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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To Say Goodye>에는 '과거에게 안녕이라 말하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대요. 새로운 미래를 향해 우리 함꼐 가자는 뜻인 거에요." - 'episode 30 아이들에게 받은 선물' 중에서
나한테 생일은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려야 하는 날이기도 했지만 무조건 즐거웠으면 하는날, 특별한 일이 있었으면 하는 날이기도 했다. 하지만 늘 생일은 별 일없이 평범하게 지나가서 약간의 실망감이 들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생일”이라는 것 자체가 특별하다는 것이였다.
주제가 생일인 만큼 행복한 이야기만 있을 것같고, 생일이라는 틀안에 갇혀 이야기도 비슷할 것같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내 생각을 깨고 기쁘기도, 슬프기도 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고, 표지부터 에피소드에 맞는 그림들까지 책 자체가 예쁘기까지 해서 다른 사람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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