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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로스의 주석들을 즐겨보고 있다. 창세기(창조와 축복), 레위기(거룩과 동행), 시편(예배와 영성) 주석들은 하나 같이 너무 지식적인 주해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본문의 성경적 의미를 잘 정리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적 상황의 적용까지 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이번 말라기 주석도 마찬가지이다. 형식밖에 남지 않은 예배, 언약적 개념과 신실함을 저버린 이기적인 결혼 생활 등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음으로 삶의 전반이 무너진 죄를 책망하며 변화를 촉구한 말라기 선지자의 메시지를 잘 주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