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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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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   이 책은    『어린왕자』에 대해 관심을 다시 가지게 된 건 사하라 사막 때문이다.얼마 전 『사하라 사막을 걷다』(주형원 저)를 읽으면서 저자를 따라가며 사하라 사막의 공기를 맛보게 되었는데, 그 후, 그 사막에 여행을 왔던 어린 왕자 생각이 났고, 그 생각은 이 책을 펼치게 만들었다.   이 책, 『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는 <『어린 왕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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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

 

이 책은 

 

어린왕자에 대해 관심을 다시 가지게 된 건 사하라 사막 때문이다.

얼마 전 사하라 사막을 걷다(주형원 저)를 읽으면서 저자를 따라가며 사하라 사막의 공기를 맛보게 되었는데, 그 후, 그 사막에 여행을 왔던 어린 왕자 생각이 났고, 그 생각은 이 책을 펼치게 만들었다.

 

이 책, 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는 <어린 왕자』 바로 읽기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어린 왕자를 새롭게 번역한 저자가 들려주는 어린 왕자』이야기, 기존의 어린 왕자에서 탈피하여 어린 왕자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된다.

 

저자 이정서는 소설가, 번역가, 출판인 혹은 편집자이기도 하다.

그의 이력은 다소 독특하다. <2014년 알베르 카뮈 이방인의 기존 번역의 오역을 지적하는 새로운 번역서를 내놓으며 출판계와 학계로부터 거센 반발을 불러오더니, 그 반발에 자기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연이어 어린 왕자, 위대한 개츠비, 노인과 바다를 번역 출판했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소설 형식을 취하고 있는 만큼, 등장인물이 있다.

 

는 출판사의 대표이며, 번역자이기도 하다. 이방인을 새롭게 번역했으니, 바로 이정서 본인이다. 본인 이야기를 소설 형식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내용은 이방인번역을 새롭게 번역한 후에, 담당직원으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전해 받게 된다. 바로 어린 왕자에 관한 것. 그때부터 어린 왕자번역에 매달리게 된다.

 

이 책에는 먼저 어린 왕자의 번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러 논의를 잘 갈무리 해놓고 있다

 

하나만 예를 들어보자. “내 그림은 모자를 그린 게 아니었다.”

이 단하나의 문장을 듣고, 어떤 대목인지 다들 짐작할 것이다.

보아뱀이 코끼리를 삼킨 모습을 그린 것을 두고 하는 말인데, 이 문장이 뭐가 문제란 말인가 

 

'그림'과 '그리다'가 같은 말로, 서로 충돌한다, 고 생각한 저자는 이렇게 번역했다.

내 그림은 모자를 표현한 게 아니었다.”(46)

 

이것을 필두로 하여, 어린왕자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고, 분석하여 새로운 번역을 시도한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해 놓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번역 자체에 대한 문제점에 대하여 여러 책들을 예로 들어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논의되고 있는 번역서들을 열거해 본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번역서들 : 이세욱 (72)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82, 122, 124, 163 ,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206- 208, 258-262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 96, 246-248

 

그 밖의 작가들에 대한 저자의 평가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50-51), 김훈(93- 95),

 

이 책 안에 이정서 번역의 어린 왕자가 들어 있다.

 

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는 이 작품에서 어린 왕자를 한 장씩 번역하는 대로 담당직원에게 보낸다. 해서 이정서가 번역한 어린 왕자가 이 책안에 들어 있다, 책 속에 책이 들어 있는 것이다.

(, 13장은 들어 있지 않은데, 그 이유는 155쪽을 참조하시라)

 

는 한 장씩 번역을 한 다음에 직원에게 보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마치 주석 같은 역할을 하는 부분들이 등장한다.

왜 그런 번역을 하게 되었는지를 직원과의 대화(네이트 온)를 통해서 자세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방인을 새롭게 번역하여 출판할 때, 본문 뒤에 역자 노트를 첨부하여 어떻게 해서 번역을 새롭게 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문제가 되는 문장들을 축조 해설해 놓아, 새로운 번역에 대한 이해를 돕게 한 바가 있다. 

이 책 역시 해설을 붙여놓고 있는데, 각장 바로 뒤에 배치해 놓은 점이 다른 점이다.

   

그러니 이 책을 어린 왕자, 이래서 새로운 번역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이 책은 

 

저자가 번역한 이방인과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번역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껏 번역서를 읽다가 중도에 내팽개친 책이 어디 한 두권인가 

문맥도, 문장도 엉망인 번역서들이 등장한 게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해서 번역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다.

 

또한 이 책은 소설 형식으로 쓰여진 어린 왕자바로읽기.

지금까지 잘 못 읽혀온 어린 왕자에 대한 완전 대 해부, 대 수술을 해서 새롭게 탈바꿈한어린 왕자를 읽을 수 있다.

그간 읽으면서, 그냥 얼렁뚱땅 넘어간 부분들을 철저하게 따져가며 읽어가는 동안에 어린 왕자의 마음을 새롭게,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사족 : 귀엽고 재밌는 실수 - 읽다보니, 시기가 맞지 않다.

 

이 책, 소설의 내용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은, 가즈오 이시구로가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해, 그리고 마광수 교수의 자살 기사가 언급되고 있으니, 2017년 하반기다.

 

그리고 소설속에서는 어린왕자번역 원고를 11.30에 보냈다(294)고 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시기가 맞지 않는다. 실제 이정서 번역의 어린 왕자가 출판된 것은 20179월이니 말이다.

 

허지만, 어디까지나 소설은 소설이니까, 이건 실수라고 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냥 재미로 알고 넘어가기로 한다.

s***h 2019.11.17. 신고 공감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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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된 번역은 의역 아닌 직역이 되어야 한다.
"잘 된 번역은 의역 아닌 직역이 되어야 한다." 내용보기
저는 책을 좋아합니다.책을 좋아하여 읽고 싶어하고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독서량은 많지 않았어요주문량은 어마어마 했구요독서의 관심을 주문량으로 따진다면 어마어마 했겠지만요그러다가 올해부터 지인을 통해 독서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참여를 하게 되어 책으로 이런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구나를 알게 된 것을 계기로 다른 독서 모임도 가지게 되어 활동을 하게
"잘 된 번역은 의역 아닌 직역이 되어야 한다." 내용보기

저는 책을 좋아합니다.

책을 좋아하여 읽고 싶어하고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독서량은 많지 않았어요

주문량은 어마어마 했구요

독서의 관심을 주문량으로 따진다면 어마어마 했겠지만요

그러다가 올해부터 지인을 통해 독서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참여를 하게 되어 책으로 이런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구나를 알게 된 것을 계기로 다른 독서 모임도 가지게 되어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음.... 책을 읽어야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할 수 있다, 듣는 것도 좋지만 내가 책의 내용을 알아야 할 말도 생긴다는 점을 깨닫고 강제성을 부여 하게 되었죠

다독이나 속독은 못하지만 책 읽기를 시작 했어요

그렇게 제 독서 생활이 시작 되고 유명도서를 찾고 나보다 먼저 그 책을 읽은 사람들의 글도 읽게 된 게 지금의 서평까페의 문을 두드리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그렇게 독서모임을 가지다가 어느 날 '이방인'이 도서주제로 선정이 되었고 고전문학의 장벽이 느껴졌달까요? 민음사?어렵다? 그러한 공식이 의도치 않게 세워져 머뭇 거리다가 먼저 읽은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졌을까를 궁금해하며 찾게 되었죠 이방인의 리뷰를 통해 어떤 도서가 보다 읽기 편한지 찾기 위함도 있었어요

그 때 '이정서'분의 이방인을 알게 되었고 번역과 오역의 사이 그리고 대립.

이방인의 도서 내용보다 그 내용이 더 들어왔고 그러다 의도치 않게 내용도 파악이 되었어요

책을 읽었다기 보다 그 내용으로 독서모임을 참여 하게 되었는데 저도 새로이 알게 된 내용으로 말할 수 있는 권리도 가지게 된 셈이예요 책도 읽지 않고 참여를 하였다는 부끄러움은 잠시였죠

새움의 이방인과 민음사의 이방인 두 권 다 소장하게 되었구요


그러다 어린왕자로 부터 온 편지의 소식을 접했고 지은이가 '이정서'분이라셔서 더더욱 손이 갔어요

읽지는 못했지만 친밀한 관계라 여겼던 걸까요?

익히 알고 있는 어린왕자의 편지 라고 하여 좀 쉽게 다가올까 했습니다.

뭐라고 했을까 어떤 내용이 있을까 많이 궁금했어요


그런데 제 생각과 다른 영역이었어요.


어린왕자의 번역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주인공 '나' 에게 누군가 보내온 어린왕자의 원고?번역의 한 꼭지 부분?으로 시작해요.

편집자 소담과 주인공 나 이정서가 어린왕자의 원고를 네이트온으로 주고 받는 대화 형식으로

처음부터 어린왕저 번역에 응한 것은 아니었다.

편집자 소담은 하나씩 하나씩 주인공인 나에게 어린왕자 말고도 할 일이 많은 나에게


어린왕자가 미국에서 영어로 먼저 번역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하며 미끼를 던지면

나 이정서는 의심의 여지 없이 물었다.

어린왕자가 영어도 불어만큼 잘했나봐요? 하면서

하나의 일화를 소개한다.

출판업계에서 일어나는 리뷰 마케팅의 소개도 잠깐 나왔다.


편집자 소담은 소스를.. 아니 미끼를 계속 던진다

어린왕자 속 헌사는 존댓말이었을까요? 반말이었을까요?

이 당시의 이정서의 생각과 같았다.

존댓말?반말? 그게 중요 했을까?

나도 어릴때는 나이 많은 오빠 삼촌들에게 반말을 했던 것 같은데 어리면 다 용서 되지 않았던가

그게 뭐가 대수냐 묻는 이정서에게

이방인 이정서 때문에 그러한 질문이 오는 것 같다고

이 말이 이정서에게 불을 지핀 것일까 가장 유명한 번역서와 잘 팔린 번역서 그리고 불어원서와 영어번역서까지 사오라는 지시를 내리게 된다.


이제 부터 시작이다


이 책의 지은이 이정서는 이방인의 이정서가 필명이라 하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번역한 이방인을 내기까지 아니 내고 나서 엄청난 곤욕을 치르었고 그 원인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서가 아닌 오역을 의역이 아닌 직역을 해야 함을 무수히 강조 하였다.


고전문학을 읽었음에도 그 내용을 잘 모르겠고 어려웠다면 그건 번역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정말 그럴까?


나는 그냥 책을 읽는 자체로 책의 내용을 앎 자체로 만족을 해왔고 이게 오역인지 의역인지 직역인지 궁금해 한 적이 없었는데 이를 글로써 읽으니 번역의 어려움에 대해서 무겁게 다가왔다.

사실 그러잖은가 같은 나라에서 같은 나라 사람이 나눈 대화에서도 말이 옮겨지면 와전되기 마련인데

외국어를 자국어로 번역하기 까지 100%의 번역본이 있을 수 있을까?

이방인의 오역에 관한 글을 읽었을 때에도 그에 따른 리뷰들을 보았을 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누구든지 자신이 번역한 책에 대해 잘못이 지적 되었다면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고 심지어 대형 출판사에서 이러한 논란이 있음에도 엮은이가 변하지 않음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깊은 내막이야 어찌 알랴 싶은 마음도 있었다.


하긴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일본서적의 경우 주로 올라오는 엮은이가 있는 것 같다.

그 엮은이가 잘했내 못했네를 따지는 글도 종종 본 것 같다.


이 책에서의 이정서는 어린왕자를 1장씩 번역의 작업을 하며 편집자 소담과 의견을 나눈다.


이렇게 번역을 해 봤는 데 어떤 것 같냐고 어디서 문제가 보이느냐고


상하관계가 분명한 관계에서 소담은 무조건 네네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에 자기 의견을 피력을 하고 문제점을 제시하면 이정서는 무조건 내 말이 맞아 하는 부분도 있고 음 그래? 수정해 볼게 이건 어때? 하며 상호 존중보완이 되는 듯한 대화 형식을 가졌다.

이방인 말고도 노인의 바다 번역의 관한 글과 사라에 대한 책 소개도 잠깐씩 나왔는데

책의 견문이 좁은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부분이었다.. 노인과 바다도 아직 안 읽었단 말이예요 ㅠ

순수하게 어린왕자가 보내온 편지를 읽고 싶었던 나는 어린왕자 번역의 과정을 보게 되었다.

번역이 이렇게 어려운 거란 말이다 독자들아

이 말이 하고싶은 걸까...

알겠다고요 ㅠㅠㅠ

순서가 바뀌긴 했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느낀 점은 이정서의 어린왕자와 집에 있는 어린왕자를 비교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귀여운 삽화에 읽기 좋아 보이는 번역의 도서가 가독성이 좋은지, 직역에 가까운 번역의 이정서 어린왕자가 가독성이 좋은지 두 도서가 나에게 다가오는 느낌이 어떤 건지 이방인보다 먼저 어린왕자를 읽어볼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s*******3 2019.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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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정서|새움] 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
"[저자 이정서|새움] 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어린왕자!! 어린왕자와 관련된 도서는 많이 출간된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어린왕자로부터 온 편지'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새롭다, 신선하다, 신기하다~ 등의 관심과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않읽어 볼수 없겠죠?책의 표지는 우리가 흔히 기억하고 알고 있는 어린왕자의 이미지와 적합한 그림이 함께 그려져있답니다.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새로움이 다
"[저자 이정서|새움] 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어린왕자!!

어린왕자와 관련된 도서는 많이 출간된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어린왕자로부터 온 편지'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새롭다, 신선하다, 신기하다~ 등의 관심과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않읽어 볼수 없겠죠?


책의 표지는 우리가 흔히 기억하고 알고 있는 어린왕자의 이미지와 적합한 그림이 함께 그려져있답니다.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새로움이 다가오기 보다 친숙하고 익숙한... 하지만 제목에서는 새롭고 어떠한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던것 같아요.

 

책의 뒷표지에는 또다른 어린왕자의 모습의 그려져 있고, 그 윗부분에는 이 책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기재되어있답니다.

어떠한 사람의 메일한통으로 시작된 내용이라... 점점더 궁금해지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던것 같아요.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도 어떠한 메일 한통으로 시작되어 새로이 밝혀지고 알게되는.....

번역에 대해서도 그리고 그 속에서의 어린왕자의 내용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느껴볼수 있었던 시간이였지 않나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도 말하듯이 내가 과연 어린왕자라는 도서를 정확하고 제대로 읽었던 것이 맞나? 라는 의문점도 들기도하고, 중간중간 반복되는 내용들에 대해서만 기억하고 있는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뭔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한번 해보게되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다시 그때의 감정과 또 다른 느낌의 감정들로 채워지는 그러한 시간이 되지않았나 싶고, 무엇보다 읽어왔던 어린왕자에 대해서는 차원이 다른 느낌의 도서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 신선했던것 같다.

 

s********9 2019.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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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고마움과 그 신비로움을 재미나게 풀어낸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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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린_왕자로부터_온_편지지은이 : 이정서도서분류 : 장편소설출판사 / 새움162p 내용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나는 이 책을 아주 꼼꼼하게 두 번이나 읽었는데 예전엔 지루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내용이 이렇게 재미있고 참신하게 다가온 데에는 바로 원작에 대한 번역의 차이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본문 중이 책을 읽는 동안 한 가지의 episode와 한 가지의 생각이 떠
"번역의 고마움과 그 신비로움을 재미나게 풀어낸 책 :)" 내용보기
제목 : #어린_왕자로부터_온_편지

지은이 : 이정서

도서분류 : 장편소설

출판사 / 새움

162p 내용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

나는 이 책을 아주 꼼꼼하게 두 번이나 읽었는데 예전엔 지루하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내용이 이렇게 재미있고 참신하게 다가온 데에는 바로 원작에 대한 번역의 차이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본문 중


이 책을 읽는 동안 한 가지의 episode와 한 가지의 생각이 떠오른다.

?

하나의 에피소드 : 번역에 관한 이야기

?

2018년 개봉한 어벤저스 시리즈물 중 3번째 인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에서 유명한 이슈가 있다.

?

많은 마블 펜들에게 논란의 여지를 줘서 화제가 된 바로 번역오류.


닥터 스트레인저가 타노스에게 타임 스톤을 건내주자

아이언맨이 왜그랬냐고 묻는다.

그 때의 대화를 살펴보자.

?

Why did you do that?

We’re in the end game now.

?

영화에서 나온 번역은,

왜그랬어?

이제 우리는 가망이 없어.

the end 는 끝이기에 게임 끝났다. 더이상 가망이 없다 라고 번역이 된 것이다.

?

그러나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사는

우린 이제 최종 단계야.

즉 마지막 승부수를 걸 단 하나의 남은 파이널 단계를 뜻하고있다.

?

단순히 문장으로만 봤을 때는 오역이 아닐 수 있으나,

한 편의 영화가 아닌, 2019년 어벤져스 그리고 마블을 봤을 때는 크나 큰 번역 오류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 의해 번역서로 나온 ‘이방인’을 새로이 다른 관점으로 해석한 번역을 내면서 많은 핫이슈가 되었었던 번역가이자 저자로써,

?

이번 장편소설 #어린왕자로부터온편지 역시

실제 저자의 경험을 새로이 #어린왕자 라는 누구나 아는 소설을 통해 재밌게 풀어난 소설이다.

?
근데 여기서 belier를 ‘염소’로 번역하셨네요?

‘숫양’ 아닌가요?

@본문 중에서

여기서 왜 어린 왕자가 존댓말을 쓰는 건가요? 보통은 모두 반말로 번역을 하던데...

@본문 중에서


책을 보며 확연하게 든 느낀점은.

저자가 한국인인 책을 읽어도 저자의 의도가 뭔지 이 문장에 이 결말에 숨은 의중은 뭔지 의견이 분분한데,

하물며 외국서적을 번역할 때는 작가의 의도를 고스란히 담고 알아내기가 얼마나 힘들까?

?

#통번역 이라는게, 새삼 얼마나 대단하고 굉장히 섬세해야 하는 작업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스토리를 알아야하고, 캐릭터를 알아야하고, 그 책이 나온 시대적 배경은 물론 시리즈물이라면 앞뒤의 상황을 간파하고 있어야 할 그런 복잡미묘한, 참 고마운.. 그런 “번역”이다 :)

?







YES마니아 : 로얄 p********n 2019.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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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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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한 번 정도는 어린 왕자 책을 읽어 본 기억이 있지 않을까?나 또한 어릴 적 어린 왕자 책을 접한 기억이 어렴풋이 있다.어른이 되어서도 어린 왕자 책을 접하긴 했지만지루하고 딱딱하게 느껴져서완독을 못 했던 것 같다.이번에 만난 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 책은그동안 내가어린 왕자를 읽었을 때는 몰랐던다양한 비밀들을 발견하게 된장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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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한 번 정도는

어린 왕자 책을 읽어 본

기억이 있지 않을까?

나 또한 어릴 적

어린 왕자 책을 접한

기억이 어렴풋이 있다.

어른이 되어서도

어린 왕자 책을 접하긴 했지만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껴져서

완독을 못 했던 것 같다.

이번에 만난

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 책은

그동안 내가

어린 왕자를 읽었을 때는 몰랐던

다양한 비밀들을 발견하게 된

장편 소설이다.

책 한 권..

번역이 되는 번역서는

어떻게 출판이 되는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를

읽으며 출판이 되는 과정부터

작가와 번역가,

출판사 간의 앙상블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게 되었다.

어린 왕자의 서술자는..

어린 왕자의 서술자는

어른이 된 프랑스인 조종사다.

어린 시절에

어른들이 자신을 오해했듯이

어린 왕자를 처음 만났을 때

오해하고 가르치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

왜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슬픔이 느껴질까? 생각을 해봤다.

서술자도 조금씩 슬프지만

자신도 어른이 되어버린 것 같다는 고백!

모든 어른들도

'아이'인

시절이 있었다..

 

어린 왕자는 제일 먼저

미국에서 영어로 출판이 된 책이다.

이정서 작가는

편견에 갇혀 작품을

들여다보았음을 깨닫고

이 책에서는 '어린 왕자'와

'생텍쥐페리'의 목소리를 발견한

번역 과정과 숨은 뒷이야기를

메타 소설 형식으로 풀어냈다.

맹수를 삼키고 있는

보아 뱀 한 마리

이 부분은

많이 익숙하게 봤던 장면이다.

모자를 표현한 게 아닌

1번의 사진!

코끼리를 소화시키는

보아 뱀을 표현한 것!

어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보아 뱀의 안쪽을 그린 아래 그림!

이 그림과 내용을 보며

곰곰이 생각해봤다.

아이들을 키우고 있기에

과연 나는 혼자서 어떤 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설명을 하려고

애쓴 게 아닐까?

문학은...

인간의 본질을 묻고,

세계와 일대일로

대결하는 예술

우리는 어쩌면 어린 왕자를 읽으며

각 장을 별도로 두고

이 속에 나오는 멋진 문장만

즐겨왔던 건지도 모른다.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어린 왕자'

번역을 하는 번역자도 중요하고,

원문과 번역문을 비교하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번역된 책이 오랜 시간 동안

작업을 해야만 문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고

문학작품의 문장 즉,

쉼표 하나까지

작가의 숨소리조차 놓치지 않고

책이 출판되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된 사실이다.

원작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번역 차이 때문에

이 책은 재미있고,

참신하게 느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s*******5 2019.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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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로부터온 편지/이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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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에게서 온 편지>라는 제목에서 나는 ‘어린왕자의 뒷이야기’, 혹은 ‘어린왕자 시리즈’쯤으로 알고 이 책을 선택했다.내 짐작은 완벽하게 빗나갔다. 이건 번역에 대한 이야기였다작가 이정서의 번역이야기, 혹은 기 출판된 이정서의 번역물, 이를태면 <이방인> <위대한 개츠비>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 등에 대한 해명 이었다. 또 키워드분류를 하자면 <카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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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에게서 온 편지>라는 제목에서 나는 ‘어린왕자의 뒷이야기’, 혹은 ‘어린왕자 시리즈’쯤으로 알고 이 책을 선택했다.

내 짐작은 완벽하게 빗나갔다. 이건 번역에 대한 이야기였다

작가 이정서의 번역이야기, 혹은 기 출판된 이정서의 번역물, 이를태면 <이방인> <위대한 개츠비> <노인과 바다> <헤밍웨이>, 등에 대한 해명 이었다.

또 키워드분류를 하자면 <카뮈로부처 온 편지>와 같은 메타소설이다. 이런류의 소설을 처음 접하는지라 인터넷검색을 해 봤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메타소설이란, 기존의 소설 양식에 ‘반(反)하는’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20세기 소설에서 나타나는 주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 즉, 소설 속에 소설 제작의 과정 자체를 노출시키는 것인데, 메타소설은 이처럼 소설 창작의 실제를 통하여 소설의 이론을 탐구하는 자의식적 경향의 소설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이는 소설의 낡은 관습을 파괴하고 새로운 창조적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출판사 대표인 작가 자신을 화자로 설정하고 ‘소담’이라는 편집자와의 네이트온을 통한 대화 방식으로 ‘어린왕자’를 번역하는 과정을 엮는 것이다. 어린왕자의 기존 번역물들을 주제로 하면서 동시에 다른 번역물까지도 포함한 지적과 반론을 펼친 것이다.

이마주image와 데생dessin의 차이, picture와 drawing의 차이, vous와 tu의 차이, 특히 봉주흐Bonjour와 봉수와Bonsoir의 차이 등. 수 많은 예들이 언급되는데 그 미묘한 차이는 엄청나게 다른 뜻으로 번역된다는 것이다.

그 모든 디테일한 설명이 나에게 약간은 지루하기도 하고 어려웠다.

불어와 영어에 대한 지식이 없는 나에게 그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또 직역과 의역에 대한 논란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다루었는데 직역이 아닌 의역은 왜곡을 낳는다는 우려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작가의 서술 구조를 지켜 직역하려 애쓰지 않으면, 정말 작가가 고민해 만든 멋진 문장을 촌스럽고 유치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일 테다.

문학예술은 단지 스토리만을 옮긴다고 해서 원래의 감동이 전달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p.255

‘의역’이라는 이름으로 왜곡시키고 있는게 우리 번역의 현실이고, 또 그것을 옹호하고 있는 게 평론가이며 언론이기도 한 것입이다. -중략- 냉정히 살피면 우리의 고전 소설 번역은 이처럼 아주 조금씩 원래 의미와는 다르게 번역되어 있는 것이 많습니다. p.262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안 사실이지만 작가 이정서는 기존의 수많은 번역본들의 오류를 짚으며 <이방인>을 새롭게 번역하여 큰 논란을 일으켰다고 한다. 해서 나도 이정서번역의 <이방인>을 다시 읽어 보고 싶어졌다.

어쨌든, 그 어려운 번역의 세계를 이제는 조금 알 것 같고 출판계의 살벌한 현실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 것 같다.

특히 번역자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 운 것은 책 좀 읽는다고 자부했던 나에게 꼭 필요한 일 이었다. 솔직히 그동안 나는 옮긴이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 했었다. 오로지 저자만 중요하게 생각 했었던 것이 사실이다.

저자의 말대로 번역이 결코 거기서 거기가 아니었던 것이다.

“번역은 다 그게 그걸 거라는 오해도 많이 한다. 큰 차이가 없을 거라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역자에 따라 작

품은 천차만별이 된다. 어떤 것은 원작과 전혀 다른 작품이 된다.” p.214

지금 이 후로는 책을 선택 할 때 반드시 번역자를 꼼꼼히 살펴봐야겠다.

책꽂이에 있던 소담 출판사의 <어린왕자>를 다시 꺼내서 대조 해 가면서 읽었다. 과연 이 책이 훨씬 더 쉽게 다가오고 매끄럽게 읽혀졌다.

책을 읽기 전 내 기대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지만 기대 하지 않았던 또 다른 상식과 책을 고르는 방법을 알게 된 것은 그 보다 더 큰 소득이고 유익한 일이었다.

지금까지의 나 같이 번역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책을 선택했던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b*****1 2019.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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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시선으로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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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번역으로 유명한 이정서번역가님이 어린왕자를 새롭게 번역해서 출간했다고 해서 꼭 읽어보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었다.어릴 적부터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좋아했던 터라 어떻게 표현하셨을까 읽기 전부터 궁금했던 책이었다. 이전 작품인 이방인의 번역이야기부터 책에 담고 있었는데, 과감하고 거침없는 작가님의 이야기에 그리고 날카로움이 느껴지는 대목이 많았는데 내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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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번역으로 유명한 이정서번역가님이 어린왕자를 새롭게 번역해서 출간했다고 해서 꼭 읽어보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었다.


어릴 적부터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좋아했던 터라 어떻게 표현하셨을까 읽기 전부터 궁금했던 책이었다. 이전 작품인 이방인의 번역이야기부터 책에 담고 있었는데, 과감하고 거침없는 작가님의 이야기에 그리고 날카로움이 느껴지는 대목이 많았는데 내 취향인지라 작가님의 팬 이된 것 같다. (그래서 조만간 작가님이 번역한 이방인을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이 책은 번역 프로젝트를 논의 형식으로 써내려간 책이었다.

출판사 직원인 소담과 메신져로 대화하면서 책을 번역해 간 것이 참 색다르게 느껴졌다.

우선 책은 어린왕자 자체가 아니라 번역인으로써의 출판계에 대한 쓴 소리, 그리고 자신이 그전 작품으로 받은 질책에 관한 자신의 생각이 많이 담겨 있어서 번역가란 이런 고통을 받겠구나 라고 생각을 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준 책이었다.


소행성의 번호를 달리 표기한 것과, 단어 표현이 번역기 돌린 것 같은 번역들을 요목조목 알려주고 있었는데, 이렇게 맞지 않는 번역을 보다보면 원서에 대한 욕심과 이렇게 공부하며 왠지 공부가 될 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도 들었고, 이렇게 하나하나 바로잡는 번역가라는 직업이 개인적으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다른 언어를 우리의 언어로 번역할 때 그 나라의 정서와 우리의 정서의 코드를 맞추는 일이나, 작가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번역가의 고충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었고, 내가 알고 싶었던 어린왕자의 작가님의 번역으로 책을 더 자세히 느끼게 해준 내용도 당연히 담겨 있어서 완독 후 만족스러웠던 작품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m*****a 2019.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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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움 / 어린왕자로부터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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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로부터 온 편지새움이정서"내 비밀은 말이야. 그건 매우 단순한 거야.우리는 단지 마음을만 볼 수 있는 거야. 절대로 필요한건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왕자>는 내게 조금은 특별한 감성으로 다가오는 이야기였다. 어린시절에 즐겨읽기도 했지만 성인이 되서 더 그내용을 좀더 이해하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 책 중에 하나인데, 이번 책은 조금은 신선한 구성과 글의 흐름이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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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로부터 온 편지

새움

이정서




"내 비밀은 말이야. 그건 매우 단순한 거야.

우리는 단지 마음을만 볼 수 있는 거야. 절대로 필요한건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왕자>는 내게 조금은 특별한 감성으로 다가오는 이야기였다. 어린시절에 즐겨읽기도 했지만 성인이 되서 더 그내용을 좀더 이해하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 책 중에 하나인데, 이번 책은 조금은 신선한 구성과 글의 흐름이 끊을 수 없게 집중하며 읽게 되는 것 같았다. 

  시중에 나온 <이방인>을 독특한 방식으로 번역의 오류를 집어가며 다시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들에게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이정서님의 새로 쓴 <어린왕자로부터 온 편지>를 보면서 다시한번 앞서 읽었던 <어린왕자>를 찾아 대조해가면서 읽는 재미도 느꼈다.

  원작을 번역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렵고 생각을 많이 해야되는 작업인 것을 처음 알게되면서 우리가 쉽게 읽고 흘려지나갈 것이 아니라는 것에 새삼 번역가들의 노력 또한 박수를 치고 싶었다. 그러나 번역을 해내야 되는 시간은 짧고 그의 노력의 대가가 생각보다 너무 적어 원작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번역을 하여 번역의 오류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내가 여태껏 읽었던 책의 내용이 정말 작가가 의도한 것이 맞나?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은 어느 출판사에 날라온 <어린왕자> 번역의뢰 메일이 날라오게 되면서 새롭게 번역을 시작하며 일어나는 상황들과 번역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형식으로 조금은 신선했다.


  책에 빠져서 보면 하루만에도 다 읽을 수 있었을 만큼 극의 전개도 내용도 재밌지만, 앞서 어린왕자를 읽었던지라 이책의 새로운 번역서를 보면서 다시한번 그전에 읽었던 책과 비교하면서 읽어서 조금은 오래 걸렸던 것 같다.  왠지 여지껏 읽었던 어린왕자는 과연 무었이을까? 제대로 된 원작의 감동을 전달했긴 했나?싶을정도로 조금의 충격적이였다. 이정서님의 어린왕자를 찾아서 읽고 싶게 됐고 그전에 번역의 오류를 짚어내고 다시한번 원작의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게 되었다는 이방인도 읽고 싶어졌다.


  지금까지의 <어린왕자>책이 잘못되고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어린왕자>를 읽고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조금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은 <어린왕자로부터 온 편지>를 읽기를 권하고 싶다. 그리고 나 역시도 번역가의 매력에 조금 더 빠져들면서 책을 읽을 때 한문장 한문장 더 곱씹으며 읽을 것 같다.

m*****7 2019.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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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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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의 책표지를 보면 왠지 손이 간다. 옮긴이에 따라서 느낌이 달랐다. 따뜻한 느낌이 들때도 있고, 슬픔이 가득할 때도 있고, 희망을 품을 때도 있었다. 번역자의 감성과 의역에 따라서 다른 느낌이 든다는건 알았지만 원문을 보고, 그 원문이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알고자 하진 않았다. 그저 좋아서 읽었다.2017년에 나온 이정서님의 번역으로 나온 어린 왕자가 나오기까지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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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의 책표지를 보면 왠지 손이 간다. 옮긴이에 따라서 느낌이 달랐다. 따뜻한 느낌이 들때도 있고, 슬픔이 가득할 때도 있고, 희망을 품을 때도 있었다. 번역자의 감성과 의역에 따라서 다른 느낌이 든다는건 알았지만 원문을 보고, 그 원문이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알고자 하진 않았다. 그저 좋아서 읽었다.

2017년에 나온 이정서님의 번역으로 나온 어린 왕자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책이다. 이정서님의 '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는 달구별이라는 아이디를 가지고 있는 이의 메일로부터 시작된다. 현재 나와 있는 어린 왕자의 번역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의문을 품는 내용이다. 우리가 읽은 이방인은 카뮈의 이방인이 아니었다며 다시 번역한 이정서님에게 어린 왕자도 다시 번역해 주실것을 권유하고 있다. 현재 번역되어 나와 있는 어린 왕자는 영어나 일본어에서 번역된 책들이다. 불어로 쓰여진 어린왕자가 한 번 다른 언어로 번역의 과정을 겪고 다시 그 언어에서 우리 나라 말로 번역되면서 의역이나 오역이 발생했다. 이것은 번역의 역사에서 의역을 하는 이들이 진짜 실력있는 자들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어서 아마도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정서님은 이 점을 감안하여 원문을 중심으로 번역하며 기존의 어린왕자와 다른 느낌의 인사말, 낮춤말과 높임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원문의 어린 왕자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 이정서 번역의 어린 왕자가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고민하고, 찾아보고, 단어 하나가 나오기까지, 하나의 문장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번역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탄생한 어린 왕자는 지금과는 또 다른 느낌을 안겨주었다. 단어에 집중하게 되고, 문장마다 끝맺음이 어떻게 나는지 집중하게 되고, 어린 왕자와 파일럿의 마음도 더 깊이 알게 된 것 같다. 집에 있는 어린 왕자책과 이정서님의 번역을 비교하면서 읽어보니 문장의 흐름도 더 부드럽고, 시간의 흐름과 함께 어린 왕자와 함께 여행하는 느낌이 들었다. 어린 왕자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이해되었고,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도 더 가깝게 느껴졌다. 번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알게 되었고, 우리 나라 출판계에서 번역가로 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원작자가 의도한 뜻과 느낌을 가장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번역가들이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출판계가 되기를 바란다.

g******s 2019.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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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에게 묻고 싶어진 이야기
"생텍쥐페리에게 묻고 싶어진 이야기" 내용보기
몇 장을 읽다가 멈추어야만 했다. 내가 가진 어린왕자 속 이야기도 저자가 지적 한대로 "마흔 세 번, 소행성3251,염소" 인지를 확인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 첫 장에 등장하는 헌사도 비교해봐야 했다.당장 책장에서 꺼내 온 어린왕자를 펼쳐 놓고 비교를 했다. 역시 내 책도 저자가 지적한 대로 "마흔 세 번, 소행성3251, 염소"였고, 헌사도 요약하자면 같은 내용이지만,뉘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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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장을 읽다가 멈추어야만 했다. 내가 가진 어린왕자 속 이야기도 저자가 지적 한대로 "마흔 세 번, 소행성3251,염소" 인지를 확인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 첫 장에 등장하는 헌사도 비교해봐야 했다.

당장 책장에서 꺼내 온 어린왕자를 펼쳐 놓고 비교를 했다.

역시 내 책도 저자가 지적한 대로 "마흔 세 번, 소행성3251, 염소"였고, 헌사도 요약하자면 같은 내용이지만,뉘앙스가 다르다.

"이 쯤되면 이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이게 이 책 속 어린왕자를 읽은 내 생각이다.

통역과 번역은 같은 듯 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르다.

사전적의미로 번역은 [한 나라의 말로 된 글의 내용을 다른 나라 말로 바꿔 옮김] 이고, 통역은 [(서로 통하지 않는 양쪽의 말을) 번역하여 그 뜻을 전함]이라고 되어 있다.

그 예로,

"Je crois que je vous comprends."를 영어로 직역하면 "I think I understand you."가 되고, 이것을 기존의 번역자는 "무슨 소린지 잘 알겠습니다."라고 번역했기에 거기에선 그렇게 의역을 하면 안되고, 우리말 '이해한다'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가 난리가 났었죠." -p.124~125

를 들수가 있겠다. 그래서 작가는 이 번역의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껏 우리에게 알려진 어린왕자는 (앞서 언급한 저 세가지의 오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환통역, 등가표현의 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았으니, 내가 제대로 선보이겠소이다. 영어판, 불어판, 그리고 유명한 번역서, 잘 팔리는 번역서와 함께~"라고 말이다.


[tu는 보통 '너'를 의미해서 서술어가 당연히 반말이 되죠. 상대를 높여 부르려면 vous를 쓸 테고. 물론 vous는 복수형 "여러분"을 의미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우리가 앞서도 봤지만, 헌사에서부터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높임말을 ㅆ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여기서 vous가 쓰였다면 '높임말'로 보는게 합당할거라는거죠?] - 본문 p.59

시작은 여기서 부터였다.

"통역과 번역의 차이을 이해해야 되고, 작가가 선택한 단어 하나하나를 단순히 치환통역할 게 아닌 그 의미를 제대로 찾아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어했던 저자를 이해하고 싶었다는 것. 그래서 저자가 새롭게 번역한 이방인을 읽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어떤 의미로 욕을 먹고 있는지도 전혀 모르지만), 적어도 내겐 다른 출판사에서 펴낸 (번역자가 누구인지는 표시되어있지 않은) 어린왕자가 있으니 그 차이는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니 번역가들의 다른 표현들에서 느껴지는 차이가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새롭게 번역된 어린왕자는 내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등의 생각들 말이다.

p.146에 등장하는 술꾼이야기에서 어른이니까 무조건 존대말을 쓴다고 생각에서 비롯된 기존의 번역서는 불어의 높임말과 낮춤말을 무시했고, p.171에 등장하는 자신의 별에 남겨두고 온 장미꽃에 대해 덧없다"고 표현한 것은 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본 표현이라는 것(다행?스럽게도 내가 가진 책에도 "내 꽃은 일시적인 존재야"라고 번역되어 있다.) p.176에는 어린왕자건 조종사건 상대가 약한 존재에겐 말을 높인다는 것으로 헌사가 왜 높임말로 번역되어야 하는지, 이 책속 tu와 vous가 가지는 중요한 의미를 제대로 짚어내고 있다.

그러면서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내용 이탈리아어 성모송과 현재 우리나라에서 예배나 미사시간에 암송하는 성모송에도 그 의미가 엄연히 차이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소설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의미가 다르지 않다면 꼼꼼하게 분석하며 글을 읽지 않는 이상 시간차를 두고 읽게 되면 대강의 줄거리는 비슷하게 묘사된다. 그치만 그 책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온도차이는 제각각이다.

지금은 거의 잊어버린 언어지만 일본어를 배우면서 일본 영화들을 접하면서 느끼게 된 점은 직역과 의역의 차이는 분명하다는 것이다. 물론 의역보다 직역이 더 다가왔던 것은 그 단어의 의미를 배웠고 이해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도 원작이 일본인 것은 직역이 된 듯한 표현을 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타언어의 작품들은 내가 알아차릴 도리가 없다.

이제 겨우 몇 마디 알아듣고 있는 해리포터시리즈만 봐도 "아~ 이 대사를 이렇게 해석했구나"라는 것을 알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고, 우리 나라 드라마도 몇 번이고 반복하여 보다가 작가가 왜 그런 표현을 썼는지가 이해 되는 순간이 올 때가 있으니, 원문을 알지 못하는 타국의 이야기들은 단지 중개자 역할을 하는 번역자들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이 책의 저자가 말한대로 번역은 작가가 선택한 단어에 대한 의도를 명확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작업이다.

z********i 2019.1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