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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있을때도 전통음식을 만들고 연구하던 사람이 가족사정으로 인해 탈북을 했고, 동남아 루트로 이용운씨 가족 일행이 대한민국에 도착했다. 북한에서 김씨왕조 3대 독재와 배급제 때문에 옥수수와 감자를 주식으로 하는 단조로운 요리만 알게 됐고, 광복 이전에 풍성했던 전통음식 요리는 많이 사라졌다. 오히려 김정일의 고난의 행군 이후 녹두전이나 평양비빔밥 그리고 함흥냉면 등 북한의 먹거리가 더욱 늘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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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란 것은 상당히 감각적인 작품이다. 음식 조리는 다양한 식재료들을 하나의하모니로 조화시켜 만들어 내는 종합예술이다.(p.134)
양념은 맛을 내기 위한 것도 있지만 식재료의 여러가지 결점을 가리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p.172)
식재료 본연의 맛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음식 하는 사람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다. 가족의 음식을 책임지는 주부인 나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반조리식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우리집 식탁도 어디서나 맛 볼 수 있는 그런 밥상이 되었다.
엄마가 해주던 김치찌게, 엄마가 해주던 육포, 엄마가 해주던 콩나물밥, 엄마가 해주던 도가니탕 우리 엄마가 해주던 꿈에도 못 잊을 맛이 있다.
우리집 식구들은 나의 손 맛을 기억하고 있을까?? 반성 아닌 반성이 되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