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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혼자 읽더니 책을 안고 왔어요. "엄마, 진짜로 말이 된다. 그리고 보물도 가지고 와. 근데 왜 다 안 가지고 오지?"
신기하면서 궁금증이 자꾸 생기는 재미난 내용이에요.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니, 더욱 호기심이 많아져요.
며칠전 친구한테 생일선물로 받은 아이도우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올려다 놓고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다 먹고 난 아이스크림 막대는 바닥에 버려졌고, 불쑥 나타난 로지가 막대를 주워 상자 안에 넣었어요. 그 상자 안에는 아이스크림 막대들이 많았어요. 말이 되고 싶어 하던 아이스크림 막대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로지와 스티케리노의 모험이 시작되었어요. 바다와 사막을 건너고, 아이스크림 산에도 갔어요. 해적들이 숨겨 둔 보물을 원하는 로지를 위해 스티케리노는 산 너머에 있는 바닷가 쪽으로 달려갔어요. 스티케리노의 눈부신 활약으로 로지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어요. 물론 식탁 위에 놓인 보물 상자는 아빠를 위한 선물이었어요.
꿈같은 얘기이지만, 아이는 무척 좋아했어요. 해적 얘기는 긴장도 하면서요.
따뜻한 그림과 색감도 좋았어요. 우리 아이는 과연 어떤 상상을 할 지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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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와 마법의 말
어렸을 때 시가 적힌 껌종이를 백여장 모았습니다. 껌은 씹고 포장지는 조심스레 펴서 책 사이에 끼어넣었다가 종이가 예쁘게 펴지면 다시 상자에 옮겨모았습니다. 한 1년은 꼬박 모았고 껌종이에 적힌 시들을 다 외웠습니다. 로지도 무언가를 수집합니다. 바로 아이스크림 막대. 달콤한 아이스크림만 핥아 먹고 아무렇게나 버려진 막대를 하나 둘 모읍니다. 어쩌면 가난해서 가지고 놀 장난감이 없어 그러는지도 모릅니다. 버려진 것에 애정이 유별나서 그러는 지도 모르죠. 중요한 것은 그 막대 덕분에 로지가 아무도 상상치도 못할 멋진 여행을 한다는 거예요.
스스로 글쓰기에 중독되었다 할만큼 다작을 남긴 허셀 호번의 이야기. 무려 300여권의 그림책에 그림을 그려온 한스 크리스천 안데르산 상 수상작가 퀜틴 블레이크의 그림.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없이 종횡무진 모험하는 꼬마들의 세계를 그려내는 데 최고의 조합입니다. 특히나 가벼운 수채풍의 퀜틴 블레이크의 그림은 38개월 꼬마까지 매료시켰네요. 페이지들을 넘기다가 '던킨 도너츠 색깔'이야 하면서 좋아합니다. 가난한 부모님의 빚고민을 보물섬의 보물상자로 풀어주고 싶었던 로지의 상상력도 기특하고, 퀜틴 블레이크의 그림에서 던킨 도너츠를 본 아이의 색채감각도 기특하네요. 버려진 아이스크림 막대들에 새로운 생명과 이야기를 불어넣어준 허셀 호번과 퀜틴 블레이크. 그들의 천진한 상상력도 부러워요. 아이가 <로지와 마법의 말>을 외울만큼 읽어달라 하네요. 다음엔 엄마도 아이를 위해 짧은 동화를 써볼까봐요. 그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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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5.1.26. 그림책시렁 1513 《로지와 마법의 말》 러셀 호번 글 퀜틴 블레이크 그림 정이립 옮김 살림어린이 2012.12.3. “잘 하지 못 하는” 일은 있을 테지만 ‘못하는’ 일이란 없습니다. 어른도 아이도 매한가지입니다. 처음 이 별에 몸을 입고 태어나는 모든 아기는 무엇이든 겪고 부딪히고 만나고 어울리고 놀면서 스스로 이루는 빛씨앗을 품었습니다. 먼먼 옛날 옛적부터 모든 아이들은 모든 어버이 곁에서 함께 짓고 가꾸고 빚고 나누는 하루를 누렸어요. 이러다 오늘날에는 그만 배움터에 수렁처럼 갇힙니다. 지난날 아이들은 어버이한테서 삶과 살림과 사랑과 말과 보금자리와 마을과 들숲바다를 고스란히 물려받고서 곱게 보살피는 손길로 다시 아이를 새롭게 낳아서 물려주었는데, 이제는 이 얼거리가 와장창 깨졌다고 할 만합니다. 《로지와 마법의 말》은 누구나 꿈씨 그대로 하루를 그리면서 놀고 누리고는 무럭무럭 자라는 어린이 마음을 부드럽게 보여주는 얼거리입니다. 빛힘(마법)은 빛씨앗을 타고난 모든 아이가 펴는 즐거운 소꿉힘입니다. 어릴 적에는 소꿉힘을 편다면, 천천히 철들면서 살림힘으로 가다듬으면서 저마다 새롭게 살림지기로 일어서요. 집에서 무엇을 보여주면서 함께하는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배움터는 아이어른한테 어떤 구실인지 다시 살펴야 하지 않을까요? 서로 손을 맞잡고 걷는 오늘 이곳일 때에 집이 집일 수 있습니다. #RosiesMagicHorse #RusselHoban #QuentinBlake ㅅㄴㄹ 《로지와 마법의 말》(러셀 호번·퀜틴 블레이크/정이립 옮김, 살림어린이, 2012) 막대들이 가득 들어 있는 상자 안에 → 막대가 가득 든 꾸러미에 7쪽 말로 변신하는 꿈을 꾸었지요 → 말로 바뀌는 꿈을 꾸었지요 11쪽 모래 위로 쓰러졌어요 → 모래밭에 쓰러져요 25쪽 긴 여행을 했어요 → 멀리 다녔어요 → 오래 다녀왔어요 31쪽 모두들 피곤한 듯 잠에 빠져들었답니다 → 모두들 고단한 듯 잠들었답니다 → 모두들 지친 듯 곯아떨어졌답니다 32쪽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들꽃내음 따라 걷다가 작은책집을 보았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숲에서 살려낸 우리말》,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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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와 마법의 말
다 먹고 난 아이스크림 막대는 사람에게 버려져서 슬퍼하고 있는데 로지라는 여자아이가 막대들이 가득한 상자에 주워서 넣었네요. 그 상자안에서 어떤 막대는 아무것도 아닌 자신을 한탄하고 있지만 새로운 막대는 뭔가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고 또 그 영향을 받아 다른 막대들도 희망을 가지고 말이 되고 싶다고 하는 내용이네요. 막대들이 스티케리노라는 말로 변신해서 로지와 시원한 아이스크림 보물이 가득한 곳도 가고 해적들이 득실거리는 곳으로도 가서 보물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답니다.
이 책을 보고 아이가 아이스크림 막대가 말로 변신할 수 있냐고 제게 되묻네요. 문제와 사건 속에서 오래된 막대처럼 희망을 잃고 절망을 하면 그 속에서 벗어날 수 없고 새로운 막대처럼 희망을 가지고 있으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아이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교훈적인 책이네요. 로지가 말을 타고 보물을 찾아 떠나는 내용을 보고 자기도 보물을 찾고 싶다고 하는 아들을 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제가 어렸을 때 친구들과 보물섬에 나오는 보물을 보고 저두 괜히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보물상자가 어디있나 찾으로 다녔던 기억이 나는 책이네요. 어린시절엔 보물이란 말이 보물상자안에 있는 금화 보석 이런그림이 딱 자리잡는것 같아요. 아이가 원하는 보물이 뭐냐고 물었더니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네요.
이 책으로 아이와 함께 서로가 찾고 싶은 보물이 무엇인지 이야기 하고 그 보물이 왜 찾고 싶은지 또 무엇을 타고 가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로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 재미있는지 자기도 꿈속에서 말을 타고 싶다고 하네요. 엄마도 아이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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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6살이 되는 멋진아들. 오늘은 로지와 마법의 말을 읽어봅니다. 물론, 읽지 못하지만 ㅋㅋ 열심히 그림을 먼저 보고, 어떤 내용일지 예상을 합니다. "엄마, 아이스크림이야!! 나도 아이스크림 좋아하는데..." "엄마, 말이 날아가는데 벌레들이 막 쫓아오나봐, 엄마 벌레 좀 만져와..으~~~징그럽지? " " 엇!! 아이스크림 산이야...와, 디게 많다. 나도 아이스크림 산에 가보고 싶다." "해적이네..나도 캡틴포스 있는데...해적선이야.. 엄마, 해적선 알아? " "이제 막대기가 되었어..마법산가봐..." 이상은 멋진아들이 그림만 보고 주저리주저리 얘기 한 내용입니다..ㅋㅋ 아이가 어떤 말을 할지 예상이 안되기 때문인것도 있고, 어떤 상상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지, 요즘 어떤것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거 같아요..
로지는 아마 아이스크림 막대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나봐요. 글에서 주운 막대를 담아주는 상자가 따로 있는걸 보면.. 그 상자속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 안에 있었던 막대도 많이 있어요. 새로운 아이스크림 막대는 말이되고 싶은 희망이 있었는데 그 희망은 함께 있는 다른 막대들에게도 꿈이 됩니다. 로지는 부모님이 빚때문에 어려워하는 얘기를 듣고 잠자리에 들지요. 말이 되고싶은 막대가 나타나 자신을 스티케리노라고 소개합니다. 로지는 자신은 보물이 있는 곳에 가고 싶다고 하고 스티케리노와 함께 보물을 찾아 떠나게 되지요.
멋진아들은 책을 읽어주니. "엄마, 빚이 뭐야?" "엄마, 엄마는 뭐가 되고싶어?..나도 말이 되고 싶어..아니다, 난 그냥 멋진우주할래." "말이되면 하늘을 날 수 있는거야?" "해적은 무서운데...캡틴포스랑 같이 가서 보물을 가져와야겠다.."합니다.
꿈이있는 사람은 희망이 있고,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는건 참 감사한 일인거 같아요. 우리 아이도 주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아이스크림 막대같은 젊은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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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 아이스크림이 있었습니다. 다 먹고 난 아이스크림 막대는 바닥에 버려졌지요. 버려진 막대는 슬퍼졌습니다. 그때 로지가 나타나서 막대를 집어 들어 다른 아이스크림 막대들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 안에 넣었지요. 아이스크림이 사라지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가장 오래된 막대의 말에 "아무것도 아니지만 뭔가가 될 수는 있을 거야. 어쩌면 말이 될 수도 있어." 라는 새로 온 막대의 말에 다른 막대들도 말이 되고 싶다고 한목소리로 말합니다. 상자 안의 막대들은 말로 변신하는 꿈도 꾸지요. 로지네는 빚이 있습니다. 로지는 “이 상자가 보물로 가득 차면 빚을 갚을 수 있을 텐데” 라며 막대를 만지작 거리는데 말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로지는 말은 빚을 갚아 줄 수 없다며 잠이 들지요. 자정이 되자 상자에서 말(스티케리노) 한 마리가 나옵니다. 로지는 보물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하지요. 도착한 곳은 아이스크림 산. 그러나 로지는 해적들이 숨겨 둔 보물 같은걸 원하고 있지요. 스티케리노는 바닷가쪽으로 갑니다. 해적들이 보이죠. 스티케리노는 아이스크림 판매대로 변합니다. 해적들은 줄을 서서 아이스크림을 기다립니다. 로지는 그 틈을 타 상자를 들고 달아납니다. 한 해적이 로지를 보고 도둑잡으라고 외치는데 스티케리노는 다시 아이스크림 막대로 돌아와서 해적들을 간지럽혔어요. 해적들은 낄낄대며 쓰러집니다. 다시 말로 변한 스티케리노는 로지를 태우고 그곳을 벗어납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로지와 스티케리노. 다음 날 부엌에서 보물 상자를 발견한 아빠. 어디서 났냐는 아빠의 물음에 긴 여행을 했다네요~ 그냥 꿈일줄 알았는데 정말 보물을 가지고 온 로지. 아이들이 완전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아무것도 아니지만 뭔가가 될 수는 있을 거야. 어쩌면 말이 될 수도 있어."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런 긍정적인 생각이 아무것도 아닌 막대가 진짜 말이 되도록 이끈 것이 아닐까요? 저희도 아이스크림 막대를 모아놨답니다. 항상 버렸었는데 이걸로 아이들과 만들기를 좀 해보려구요~아님 혹시 아이스크림 막대가 정말 말로 변해서 보물이 있는곳으로 데려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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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한 퀜틴 블레이크의 일러스트라 그런지 더 끌리는듯 해요. 딸래미는 자꾸 말을 용이라고 하네요. 하늘을 날아다니는 마법의 말이 용이라고 느껴졌나봐요. 아직은 머리속을 가득채우고 있는 것들을 다 끄집어 내지는 않지만 골돌히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 내려가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하네요. ^^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디딤돌 역활을 톡톡해 낼수 있는 멋진 동화책 로지와 마법의 말 상상이란 이렇게 하는거야??? 라고 예시를 들어주는것 같아요. 상상이 상상에서만 그치지 않고 현실과 맞닿아 있는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사라지고 나면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 아이스크림 막대기가 멋진말로 변하는것을 보고 아이들은 주변에 무엇이 막기대처럼 변할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하더니 금세 택배박스를 집어 드네요 택배박스가 뭘로 변하는지 봤떠니 멋진기차로 변하네요. ^^ 상상놀이~~ 아이들은 그렇게 상상을 하면서 꿈을 키우고 그곳에서 배움을 얻어가는것 같아요.
로지가 긴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을때 집식탁에 보물상자가 있는데 정말 현실로 가져올수 없다는걸 아이들도 알지만 그래도 행복해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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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겨울방학 아이들하고 집에서 뒹글뒹글.. 그래도 꼭 해야하는 건 책읽기랍니다. 집에 있는 책들 꺼내 읽고 새책들 데려와 읽는 재미로 긴긴 겨울을 보내고 있네요. 요며칠 울 작은 콩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책한권을 만났네요.
살림어린이의 [로지와 바법의 말]입니다. 한스 크리스천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퀜틴 블레이크와 러셀 호번 콤비의 신작이네요. 힘들지 않게 슥슥 펜으로 그린 듯한 그림에 은은하게 채색된 그림이 특징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슥슥 그린듯한 그림에 더 정이 가더라구요..ㅎㅎ 작은 콩이 이책 읽어주니 며칠 계속 가져와 읽어달라고 성화일 정도랍니다.
![]() ![]() ![]() 다먹고 난 아이스크림 막대는 버려졌어요.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사라지고 더이 상 달콤하지 않은 막대.. 로지라는 여자아이가 불쑥 막대를 집어 들고 상자안에 넣었어요. 상자안엔 막대들이 가득.. 상자 안의 막대들은 말로 변신하는 꿈을 꾸는데....
이야기는 상상력 가득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로 아이들을 끌어들이고 있답니다. 아무쓸짝이 없는 아이스크림 막대들의 꿈.. 꿈을 꾸는 막대들은 말이 되어 나오고 로지와 함께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것 같아요. 언젠가 tv에서 아이스크림 막대를 조각하는 분이 소개된적이 있어요. 그분은 따로 조각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상상하던 것을 아이스크림 막대에 조각하는 걸로 나타냈어요. 쓸모없던 아이스크림막대가 곰도 되고 토끼도 되고 했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요, 책 속 아이스크림 막대들도 말이 되고 픈 꿈을 간절히 바랬고 이루었기에.. 울 아이들도 꿈을 향해 멋진 도전을 하는 아이들도 자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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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와 마법의 말 살림어린이 출판사에서 만들어 주셨어요. 러셀 호번 퀘틴 블레이크의 글과 그림입니다.
이 책 속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의 막대에 관한 이야기에요 한번도 아이스바의 막대를 소재로 한 그림책을 읽어본 적이 없는 일곱살 로리양에게 이 책은, 작고 보잘것없는 막대기 하나가 이루어준 최고의 선물, 기적과 같은 일이 로지와 로지네 가족 뿐 아니라, 우리아이들에게 신비의 체험, 즐거운 상상이야기로 오래오래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버리고 간 아이스크림의 막대를 주워 담는 이 아이가 바로 로지에요. 다 먹고 바닥에 버려진 막대는 슬퍼요. 더이상 달콤하지도 않고 아무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한 소녀가 있어요. 이들을 소중히 여기는 로지라는 아이는 막대를 집어, 막대들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 안에 담아요.
상자 속 막대들은 불만이 많아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들의 존재에 대해서 한숨만 쉴 뿐이지요. 그런데 방금 새로 온 막대가 용기를 내어 외칩니다.
어쩌면 우리가 말이 될 수도 있어.
다른 막대들도 함께 한목소리로 외쳐요. < 우리도 말이 되고 싶어.>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생각된 버려진 막대들에게 새로운 꿈, 새 희망이 생긴거네요. 새로 온 막대 덕분에요. ^^
잠시 생각을 다르게 하면, 더이상 슬픔도 외로움도 불만도 순식간에 사라지네요 , 우리아이들 역시 잠깐의 힘들고 심심함이 또다른 재미를 위한, 또다른 꿈을 위한 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진짜 말이 되었네요. 로지는 빚더미로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잠이 들고 금새 말로 변한 막대들과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로지는 도시와 정글을 넘어 바다와 사막을 건너 마침내 아이스크림 산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해적들이 숨겨 놓은 보물을 들고, 멋지게 막대 말을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식탁 위에 놓인 보물 상자를 보고 깜짝 놀란 아빠에게 로지는 긴 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막대들은 신나는 여행을 하고 난 후~ 더이상 자신들의 존재에 대해 불평을 하지도 않아요. 이들에게는 새로운 꿈과, 용기, 그리고 도전이라는 희망이 생겼으니까요.
로지와 마법의 말~~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속 이야기이지만, 꿈 속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답니다. 부모님을 걱정하는 로지의 마음이 참 예뻐요. 그리고 자신들의 존재에 대해 자존감이 떨어진 버려진 막대들에게는 많은 용기와 희망을 주어요.
이렇게, 로지의 꿈 속 여행을 통해 로지와 로지 가족 그리고 버려진 막대들은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답니다.
우리딸 로리양은 이 책은 꿈이 아니었다고 해요. 진짜 식탁 위에 보물이 있기에 진짜 막대들이 말로 변해, 로지의 소원을 들어준거라고 하네요. 역시 아이들의 마음은 순수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현실과 다른 꿈의 세계 환상의 세계가 있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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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와 마법의 말 러셀 호번 & 퀜틴 블레이크 살림어린이
삽화를 그린 이가 퀜틴 블레이크라는 이유만으로 참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습니다.
작가에 대한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이렇게 화려한 수상경력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저희 아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앵무새 열 마리" ( 시공주니어 ) 와 아이를 기르는 부모라면 공감하게 되는 "내 이름은 자가주" ( 마루벌 ) 에 대한 제 기억 때문이었죠.
저는 이 책의 주인공은 아이스크림 막대라고 생각합니다.
다 먹고 버려진 아이스크림 막대. 바닥에 버려진 막대는 왠지 슬퍼집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로지라는 여자아이가 막대를 주워듭니다.
아이스크림이 사라지면 우린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말하는 오래된 아이스크림 막대와는 달리
새로운 막대의 용기. 그리고 이 막대의 생각에 어느새 다른 막대들도 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 우리도 말이 되고 싶어"
그날 밤 상자 안의 막대들은 말로 변신하는 꿈을 꾸었지요. 그리고 로지를 도와 여러 모험을 합니다.
단순한 선, 뛰어난 색감, 각 캐릭터들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표현하는 퀜틴 블레이크. 그의 전체적 그림의 톤은 아무리 심각한 이야기도 심각하지 않게 보일만큼 유머스럽습니다.
"블레이크는 거친 유머를 구사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다. 그의 작품 에서는 위협적인 인물조차도 궁극적으로 두려움보다는 위안을 준다." "그의 작품은 힘들이지 않고 나이, 성별, 철학, 모든 장벽들을 뛰어넘는다."
이제 이 책 때문이라도 막대가 있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서 아이스크림 막대들을 모아야겠습니다. ( 물론 비슷한 막대를 미술놀이 관련한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더라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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