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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야 너 괜찮은 친구 같다 '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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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봄, 집에서 아이들 모임을 매주마다 가진 적이 있다. 딸 아이의 유치원 친구들과 그 동생들로 짜여진 모임으로 초등학교 1학년 짜리 남자 아이 둘, 여자 아이 다섯, 5살 짜리 남자 아이 셋이 참여했다. 엄마들은 안다. 결코 쉬운 모임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아이들의 움직임은 대단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소파위에서 팡팡 뛰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해리야 너 괜찮은 친구 같다 '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 말려'" 내용보기

재작년 봄, 집에서 아이들 모임을 매주마다 가진 적이 있다. 딸 아이의 유치원 친구들과 그 동생들로 짜여진 모임으로 초등학교 1학년 짜리 남자 아이 둘, 여자 아이 다섯, 5살 짜리 남자 아이 셋이 참여했다. 엄마들은 안다. 결코 쉬운 모임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아이들의 움직임은 대단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소파위에서 팡팡 뛰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아이들이 뛰어다니는게 내겐 마치 휭휭 날라다니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시끌벅적 아수라장에 어떻게 할 수 없어 쩔쩔 매다 선생님만 오시면 해방됐다는 생각에 비로소 한숨을 쉬곤했다. 딸아이 혼자 키우던 내게는 정말 아찔한 시간들이었다. 

 

그런데 참 희안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데도 어린 녀석들이 한번 씨익 웃어주면 마음 고생이 스르르 사라지는 것 같았다. 어쩌면 그래서 모임을 지속했는지도 모른다. 사람 정신을 쏙 빼놓고는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듯, 자신은 아무 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씨익 웃어줄 때, 그 매력에 난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런 개구쟁이의 매력을 수지 클라인은 유쾌하게 표현해 놓았다. 때론 사람을 지치게도, 난처하게도 하지만 남을 힘들게 하는 걸 즐겨서가 아니라 이 아이들이 일반 아이들과 보는 시각이 달라서임을 수지 클라인은 보여주었다.

  

 

해리는 대단한 개구쟁이다. 어찌나 장난이 심한지 아무도 당할 수가 없다. 해리한테 뱀은 단지 애완동물일 뿐이다. 해리의 장난에 송이는 경기가 날 지경이다. 그렇다고 해리한테 되갚아줬다가는 큰일 난다. 시드니처럼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그런데도 해리의 장난이 상처가 되지 않는 건 해리가 친구를 괴롭히기 위해 장난을 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해리는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일을 벌이는 거다. 단지 친구들이 무척 놀라서 탈이지. 그런 해리의 단짝은 이 책의 화자인 더그다. 

 

해리는 상상력도 풍부하다. 선생님이 추수감사절 연극을 해야한다고 했을 때 해리는 죽은 생선 역을 하겠다고 했다. 드디어 첫 연습 날이다. 하지만 왠일인지 청교도 역을 맡은 송이가 몸이 안좋다며 조퇴를 했다. 다들 송이가 집에 간 이유를 알고 있다. 겁이 많은 송이는 몇 마디 말 조차도 사람들 앞에서 할 수 없었던 거다. 해리의 기분이 왠지 안좋아 보인다. 연습이 끝난 후 더그네 집 간 해리는 송이네 집에 전화를 걸어 송이 엄마와 통화를 한다. 다음 날 송이는 해리와 함께 죽은 생선역을 행복하게 했다. 

 

 

아무래도 해리는 송이바라기인가 보다. 야외 수업에서 반드시 더그와 짝이 되겠다고 맹세까지 해놓고선 당일 아침 송이의 짝이 된다. 송이가 짝이 없다는 구차한 이유를 대면서 말이다. 그러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짝이 되자고 한다. 송이가 다른 여자 아이들하고만 이야기를 한다며 말이다. 마음이 상한 더그는 단번에 거절하고 시드니와 같이 점심을 먹는다. 그런데 더그의 샌드위치에 벌이 와 앉았고, 무서워 떠는 더그를 위해 해리는 벌을 잡다 쏘이고 만다. 버스 안에서 해리와 더그는 화해를 하고 더그는 속으로 말한다. '해리가 항상 끔찍한 개구쟁이는 아니라고, 단지 가끔 그럴 뿐이라고.' 

 

아무도 못말리는 개구쟁이 해리의 이야기에 왜 미소가 지어지는지 모르겠다. 동화라도 난 개구쟁이의 이야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아무리 아이라도 남의 고통을 재미삼아 즐기는 건 옳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의 해리는 선을 기가 막히게 잘 지킨다. 그건 아이가 뭐를 알아서라기 보다는 심성이 좋아 일정 선을 넘지 않는 것 같다. 장난꾸러기임에는 분명하지만 남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고 잘못한 것은 인정하는 아이 해리. 그런 해리를 만난 것만으로도 마음이 다 든든하다. '반갑다, 해리야.'

d*********2 2014.08.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좋은 친구!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좋은 친구!" 내용보기
얼마전 개그콘서트를 대표하는 다섯개그맨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봤었는데 그 사람들은 하나같이 학창 시절이나 사람들이 모여 있을때 남들을 깜짝 놀래키기를 참 좋아했더라구요, 우리가 학교 다닐때 보면 정말 엉뚱한 행동으로 친구를 깜짝 놀라게 하거나 배꼽 빠지게 웃음을 주는 책구가 꼭 한두명씩 있었던거 같은데 이 책의 개구쟁이 해리가 그런 친구에요, 어디로 툴지 모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좋은 친구!" 내용보기

얼마전 개그콘서트를 대표하는 다섯개그맨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봤었는데

그 사람들은 하나같이 학창 시절이나 사람들이 모여 있을때 남들을 깜짝 놀래키기를 참 좋아했더라구요,

우리가 학교 다닐때 보면 정말 엉뚱한 행동으로 친구를 깜짝 놀라게 하거나

배꼽 빠지게 웃음을 주는 책구가 꼭 한두명씩 있었던거 같은데 이 책의 개구쟁이 해리가 그런 친구에요,

어디로 툴지 모르는 해리를 친구로 둔 더그가 들려주는 해리의 장난이 왠지 싫지 않네요,

그래도 그런 친구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하는 우정어린 책이에요,

 

여자 아이들에게 징그러운 벌레를 들이밀며 비명소리를 듣기를 좋아하고

아이들과의 놀이에서 엉뚱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 해리!,

누군가 자기를 놀리는 친구가 있다면 반드시 복수하고 마는 해리는

이런 저런 잡동사니를 긁어 모으는 취미가 있어요.

그래서 사실 책상밑 청소는 해리가 거의 도맡아 하는거나 매한가지라죠!^^

 

할로윈을 하루 앞둔 날 온갖 잡다구리 한것들을 몽당 괴물로 만들어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하려 일을 벌이지만 모두들 의외의 반응을 보여 해리를 당혹스럽게 해요,

이제쯤 비명 소리가 들리겠지 하고 기대하고 있는데 왠걸 몽당 괴물을 가지고 놀기까지!

급기야 선생님은 너무 너무 귀엽다고 칭찬까지 아끼지 않네요,

자신의 작전이 먹히지 않자 화가난 해리는 할로윈에 반드시 친구들을 놀래키기로 결심한답니다.

엉뚱한 친구의 본심을 왠지 친구들도 다 알고 있는 느낌이 들어 훈훈한 기분이에요!

 

하도 엉뚱한 행동을 하고 늘 깜짝 놀래키길 좋아하는 해리인지라

반 친구들은 은근 해리가 어떤 분장을 하고 깜짝 놀래키며 등장할지 기대하게 된답니다.

정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분장을 하고 등장한 해리 때문에 친구들은 깜짝 놀라지만

해리는 그 덕분에 지각을 하게 되고 남아서 공부를 하는 벌을 받게 되기도 해요,

해리가 지각한 이유를 듣게 되면 누구든 고개를 끄덕이게 될 사건이에요.

 

해리는 야외수업날 늘 함께 하던 친구 더그가 아닌 다른 친구와 짝을 해요,

그렇게 개구진 장난을 해도 저를 좋아해준 자신을 배신한 해리를 종일 미워하지만

자신을 위해 벌에 쏘이기까지 하는 해리의 우정에는 그만 두손두발을 다 들고 말아요,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해리와 친구의 우정 이야기까지 들려주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한층 더 재밌게 만들어 줄것만 같네요!

 



k*******7 2013.03.14.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 말려] 말썽꾸러기 해리가 오늘은 어떤 일을 벌일까요?
"[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 말려] 말썽꾸러기 해리가 오늘은 어떤 일을 벌일까요?" 내용보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한반에 짓궂은 남자 아이들이 꼭 한두명씩은 있지요? 유치원때는 얌전하던 아이들도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갑자기 왜 까불이가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이젠 유치원도 졸업하고 스스로 학교를 다닌다는 생각 때문인지 뭐든지 자신만만해지나봐요~~ ㅎㅎㅎ~~~~  여기에 나오는 해리는 말썽꾸러기 입니다. '오늘은 어떤 일을 벌일까?' 생각하는 아이이지요. 남
"[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 말려] 말썽꾸러기 해리가 오늘은 어떤 일을 벌일까요?" 내용보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한반에 짓궂은 남자 아이들이 꼭 한두명씩은 있지요?

유치원때는 얌전하던 아이들도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갑자기 왜 까불이가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이젠 유치원도 졸업하고 스스로 학교를 다닌다는 생각 때문인지 뭐든지 자신만만해지나봐요~~ ㅎㅎㅎ~~~~ 

여기에 나오는 해리는 말썽꾸러기 입니다.

'오늘은 어떤 일을 벌일까?' 생각하는 아이이지요.

남들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말썽거리들을 생각하는 해리는 정말 재미있답니다.

말썽꾸러기 해리는 오늘도 어떤 일을 벌일까요?

 

 


  

교실 바닥이 지저분하면 선생님은 해리한테 청소를 시켜요.

그러면 해리는 종이 조각, 몽당연필, 찰흙 부스러기까지 모두 줍는답니다.

청소를 너무나 깨끗하게 잘하는 해리가 말썽꾸러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구요?

해리는 말썽꾸러기 맞아요. 사실 해리가 이렇게 바닥 청소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답니다.

바로 몽당 괴물을 만들기 위해서죠.

그래도 친구들에게 버려진 것들을 주워서 몽당 괴물을 만들려고 생각한 해리가 기특하기는 하네요.

교실도 깨끗해지고,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에요.

어쩜 버려진 것들로 몽당 괴물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해리는 참 귀엽다니까요... ^^

 

 

 

 

 

핼리윈 축제날이 다가오자 해리는 작전을 세웠어요.

해리는 그동안 모아 놓은 것들로 몽당 괴물을 만들었어요.

몽당 괴물을 송이의 책상 속에 넣어 두고, 시드니의 스웨터 소매 속에 넣어두고, 선생님 책상에도 올려 놓았어요.

더그에게 우리 반에 무서운 일이 닥칠 테니까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면서요. ㅎㅎㅎ~~

하지만, 해리의 몽당 괴물은 성공하지 못했어요.

몽당 괴물을 보고 무서워서 다들 놀라야 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괴물인 몽당 괴물을 보고 다들 귀엽다고 하는거예요. ㅠ.ㅠ~~

실망한 해리는 핼러윈 축제에 특별한 일을 꾸미기로 했어요.

핼러윈 축제 때는 누구나가 변장을 하고 오는데, 해리는 변장을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어요.

친구들은 해리를 보고 축제날 어떤 변장을 하고 학교에 올지 무척이나 기대를 하고 있어요.

 

 

 

 

 

축제날 해리는 9시가 넘어서야 학교에 왔어요.

해리 10분이나 지각을 했는데, 뱀으로 변장한 해리는 운동장을 기어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지각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어쩜... 뱀으로 변장해서 학교에 기어 올 생각을 했을까요?

해리에겐 지각보다는 뱀으로 변장해서 모두를 놀래켜 주는 일이 더 컸었나봐요.

 

 

 

 

 

 

 

시드니에게 당한 걸 복수해 주기 위해 세 배로 복수를 해주기도 하고, 추수 감사절 연극에서는 죽은 생선 역할을 하기도 하지요.

야외 수업이 있는 날 송이와 앉기 위해 절친 더그에게 혼자 앉으라고도 하지요.

해리는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이지만, 친구를 배려할 줄도 알고 화해의 손을 내밀 줄도 아는 친구에요.

유쾌한 재미와 흐뭇한 미소와 따뜻한 감동까지 전해지는 해리의 이야기 함 만나보세요~~~

말썽꾸러기 해리는 이번에도 어떤 일을 꾸밀까요?

k****4 2013.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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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함이 가득한 해리와의 학교 생활
"엉뚱함이 가득한 해리와의 학교 생활" 내용보기
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말려... 그냥 표지만 봐도. 제목만 봐도 엉뚱하기 짝이 없는 녀석일거라는 추측이 마냥 들면서 저 징그러운 뱀을 들고서 여자애를 놀라게 하는 녀석이 어떤 녀석일까 싶어서 얼른 책장을 넘겨본다. 더그의 친구 해리 ~ 못말릴 정도로 엉뚱한 녀석인지라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저런 장난을 치는 녀석이 반에 있다면 참 심심할 틈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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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말려... 그냥 표지만 봐도. 제목만 봐도

엉뚱하기 짝이 없는 녀석일거라는 추측이 마냥 들면서 저 징그러운 뱀을 들고서

여자애를 놀라게 하는 녀석이 어떤 녀석일까 싶어서

얼른 책장을 넘겨본다. 더그의 친구 해리 ~

못말릴 정도로 엉뚱한 녀석인지라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저런 장난을 치는 녀석이 반에 있다면 참 심심할 틈도 없겠지만

도대체 수업이 이루어질까 싶기도 한 걸 보니..

나는 이미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다 까맣게 잊어버렸나보다.

동심을 잃어버린 어른이 읽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유치하고

그냥 개구진 녀석의 해프닝 같은 이야기일 뿐이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의 어린 시절 기억중 한켠 한켠 들여다보면

과연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했던 대목이 떠오르냔 말이지...

이렇게 엉뚱한 녀석들이 반에 한두명 정도 있어줘야 나이들어서도 그 시절의 기억이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 웃음꺼리가 되어서 내내 추억으로 남지 ~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 어릴 때 무조건 놀아야되고 좀 엉뚱해야되고 범주를 벗어나도 좋은데 말이야..

해리처럼 잡동사니로 만든 몽당 괴물들로 친구들을 놀라게 해줄 구실을 찾고

또 실패해도 다음에는 어떤 엉뚱한 일을 벌릴지 궁리하는 아이들이 나중에는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너무 재미없이 너무 건조하게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해리는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사뭇 궁금해지기도 한다.

엉덩이를 절대 떼면 안되고 수업시간에 딴짓을 해도

안되고... 안되고...안되고...안되고가

너무 많은 우리 아이들이 해리는 문제아라고 낙인 찍히는 건 아닐까 우려감도 들지만...

 

 

3학년 딸아이는 그런 해리지만 그래도 친구를 배려할줄 도 알고 기다릴줄도 아는 부분을

아주 높게 사는 것 같다. 다름 아닌 이 책을 읽고 쓴 아이의 독서록을 통해서

그 맘을 확인할 수 있다.


 

장문의 글은 아니더라도 엄마가 바라본 해리와 또 다른 모습으로 들여다 보는

아이를 보니 역시 책은 읽는 이의 맘이 중요하구나 싶다. 

 

장난을 치고도 친구의 맘을 헤아리지 못하는 .. 자신만의 생각만 가진 친구라면 

적잖이 걱정도 해보고 염려하는 맘을 가져야 함이 맞지만...

적당한 엉뚱함과 친구에 대한 배려까지 겸한 해리 정도의 친구라면

끈끈한 우정이 내내 남을 듯 ^^

 

아이들이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재미난 저학년 도서가 아닌가 싶다.

 
YES마니아 : 골드 y*****8 2013.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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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지만 맘이 따뜻한 아이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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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이든 같은 학원이든 아이들 자라는 과정에서 말썽꾸러기 친구는 꼭 한 둘 있어요.해리는 그런 아이랍니다. 엉성한 맞춤법이지만 상상력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장난이 심해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자잘한 사건의 중심에 늘 있는 해리.그렇다고 무턱대고 친구를 괴롭히고 약올리는 질 나쁜 아이는 아니에요. 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더그는 해리의 절친인데요,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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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반이든 같은 학원이든 아이들 자라는 과정에서 말썽꾸러기 친구는 꼭 한 둘 있어요.

해리는 그런 아이랍니다. 엉성한 맞춤법이지만 상상력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

장난이 심해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자잘한 사건의 중심에 늘 있는 해리.

그렇다고 무턱대고 친구를 괴롭히고 약올리는 질 나쁜 아이는 아니에요.



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더그는 해리의 절친인데요,

해리처럼 청소를 잘하는 아이는 없을거라고 합니다. 잡동사니를 모아 몽당 괴물들을

만들어 모두를 놀래키려고 합니다. 헌데 오히려 귀엽다니! 해리는 머잖아 다가올

핼러윈 축제를 염두해두고 또다시 뭔가를 구상하네요.

늘 꼼지락거리며 새로운 놀이르 찾고 골려줄 일만 궁리하는 장난꾸러기지만

그의 행동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아이들도 꽤 있더군요.

탐탁치 않게 여기는 아이도 있지만 결국 해리의 재치에 한 방 먹기도 합니다.



평범한 친구들이라면 생각지도 못한 일, 아니 생각한다 해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

엄두도 못내는 아이들이 부지기 수인데, 해리는 상상이 이끄는대로 행동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밝은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내성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송이가 '죽은 생선 역'에 도전하고 해리 덕분에 즐거운 연극을 하게 된 부분에서는

무모함이 때론 누군가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난꾸러기, 말썽꾸러기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동 해리.

절친 더그와의 맹세를 송이 때문에 쉽게 깨버려 외톨이 신세가 되기도 하지만

우정이란 이런 거라는걸 보여주며 오해를 푸는데 적극적입니다.


그래요. 아이들 하루에도 몇 번 싸우고 토라지지만 얼마 안 가 다시 만나고

놀고 그러면서 조금씩 타인에 대해 이해를 해가요. 함께 살아가기 위해

양보라는 것도 배우고 배려해야 함도 몸으로 느끼며 스스로 성장해 갑니다.

장난꾸러기지만 친구를 배려하고 이해하려 애쓰는 모습에 해리가 다른 아이보다 훨씬

어른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2학년 아이들의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말려].

행복하게 상상하며 즐기는 해리의 학교 생활, 그리고 더그와 송이와의 우정이

참 귀엽고 예쁘게 그려진 책이에요.



y*****1 2013.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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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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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고 장난꾸러기인 해리의 모습에서 말썽을 부리지만 미워할수 없는 아이인것 같아요. 단짝 친구 더그가 학교생활의 모습들과 함께 해리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네요. 해리의 장난에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는데 또 무슨일을 벌일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대감까지 갖게 하네요. 해리는 상상력이 풍부해서 바다에서의 모험이야기도 글로 잘 써서 선생님한테 칭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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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고 장난꾸러기인 해리의 모습에서 말썽을 부리지만 미워할수 없는 아이인것 같아요.

단짝 친구 더그가 학교생활의 모습들과 함께 해리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네요.

해리의 장난에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는데 또 무슨일을 벌일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대감까지 갖게 하네요. 해리는 상상력이 풍부해서 바다에서의 모험이야기도 글로 잘 써서 선생님한테 칭찬을 받기도 하고 잡동사니 몽당 괴물들이 쳐들어 온다며 어뚱한 소리도 하네요. 여자아이도 놀리고 선생님 컵케이크도 먹어버리고 장난을 치면서 즐기는 모습이 개구장이가 따로 없네요.

할로윈 축제때 해리가 어떤 모습으로 변장하고 나타날지 모두들 궁금해 하는데 아이들이 예상했던 프랑켄슈타인 괴물이나 드라큘라가 아닌 또다른 모습으로 등장하게 되면서 재미를 느끼게 해주네요.

해리는 자신에게 회해를 하며 악수를 청하는 친구 시드니에게 바나나로 민달팽이라고 속여 세배로 복수해 주네요. 하지만 해리도 장난만 치는게 아니라 친구의 마음도 헤아릴줄 아는 속깉은 아이란걸 알수 있어요. 추수 감사절에 연극을 하게된 해리네 반은 다른 좋은 배역을 뒤로하고 죽은 생선역할을 하겠다고 나서는데.... 죽은 생선이 중요한 역할이라며 선생님께 조목조목 설명을 하네요.

송이는 부끄럼이 많아 자신이 맡은역이 아닌 해리와 같은 역할을 하기로 하면서 죽은 생선 역할을 해리와 함께 멋있게 소화해 네요.  이외에도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만나보면서 해리의 또 다른 모습들을 만나볼수 있어요. 해리를 통해 장난끼 많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어요.

더그는 못 말리는 말썽장이 해리가 장난도 치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해리가 좋다고 하는데 그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유쾌하면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보면서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저학년이 읽기 적당한 글밥과 재미있는 그림과 장난끼 가득한 얼굴 표정들이 잘 그려졌네요.

아이에게 책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가질수 있게 해주는것 같아 넘 좋네요.

 

l*******7 2013.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논장) 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말려
"(논장) 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말려" 내용보기
장난끼가 얼굴 가득한 해리.. 뱀을 아무렇지도 않게 들고 여자친구를 놀려대는 해리.. 왠지 심상치 않게 보인다. 하지만 해리가 왠지 밉게만 보이지는 않는 것은 이 나이의 남자 아이라면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8살 딸아이는 자신의 나이와 비슷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라 잡자 마자 휘리릭 읽어내려갔다. 그리곤 너무 재미있다면 외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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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끼가 얼굴 가득한 해리.. 뱀을 아무렇지도 않게 들고 여자친구를 놀려대는 해리.. 왠지 심상치 않게 보인다. 하지만 해리가 왠지 밉게만 보이지는 않는 것은 이 나이의 남자 아이라면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8살 딸아이는 자신의 나이와 비슷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라 잡자 마자 휘리릭 읽어내려갔다. 그리곤 너무 재미있다면 외출시에도 꼭 가지고 다니며 여러번 읽었다.

정말로 막 글 읽기를 시작한 아이들에게 좋을 만한 문고책 인듯하다.

딸아이가 재미있다며 나한테 추천을 해서 나도 휘리릭 금새 읽어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해리한테 반했다.

 

끔찍한 장난을 좋아하는 해리. 이 책은 해리의 짝꿍인 더그의 시선으로 진행된다.

해리는 송이에게 뱀을 들이대며 놀려대고, 쉬는 시간 '누구게?'게임을 진행하며 친구들에게 진짜 알밤을 먹이기도 한다. 이런 해리에게도 천적이 있었으니 바로 시드니.. 시드니는 틈만 나면 해리를 카나리아라며 놀려댄다. 하지만 그런 시드니를 그냥 두고 보는 해리가 아니지...
그런 시드니에게 귀여운 복수를 해준다. 정말 장난을 심하게 하는 해리지만 밉지가 않다.



 

교실 바닥이 지저분 해지면 선생님은 해리에게 청소를 시킨다.

그럼 해리는 바닥에 떨어진 잡동사니들을 모은다. 그리고 그것들로 몽당 괴물들을 만들기 시작한다. 해리는 몽당 괴물들로 친구들을 놀라게 하려고 했다. 핼러윈때 그동안 만들었던 몽당 괴물들을 친구들에게 놀려주려고 숨겨두기도 했는데 친구들은 그 몽당괴물을 무서워 하기는 커녕 귀여워 하고 좋아했다. 선생님 마저 귀엽다며 좋아하셨다.

해리의 작전은 보기좋게 실패했지만 해리가 만든 몽당 괴물을 나도 선물로 받고 싶다. 해리의 그 창의력이 참 맘에 든다.


 

해리는 복수도 아주 영리하게 한다. 그렇다고 질이 나쁘게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더그가 해리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더그는 해리의 장난 뒤의 마음을 잘 아니까...

자신을 자꾸 카나리아 라고 놀리며 해리를 기분나쁘게 만드는 시드니에게 복수를 할때도 보는 사람이 기분 좋을 만큼의 수위의 복수를 한다.


 

해리는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도 넉넉하다. 자신이 돋보이려 하기 보다 자신이 즐거운 일을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잘 헤아린다. 그래서 해리가 참 맘에 든다. 개구진 해리의 속 마음이 옹골차고 깨끗하다. 겁이 많아 사람들앞에서 말을 하지 못하는 송이에게 연극에서 함께 말을 할 필요없는 생선을 함께 하자고 할만큼 다른 사람의 마음도 헤아리는 따스한 아이다 . 참 이쁘다. 개구쟁이 해리지만 미워 할수가 없다.

해리는 개구쟁이이다. 분명 옆에 있으면 골치가 아플만한 개구쟁이이지만 정말 밉지 않다.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알고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해서 해리에 대해 점점 궁금해진다. 해리의 장난도 귀엽고 해리의 뽀글 머리도 귀엽다. 내 아이의 짝꿍이 해리라고 해도 걱정되지 않고 딸아이에게 즐거움을 많이 줄수 있을것 같아 오히려 딸아이의 짝꿍이 해리같았으면 좋겠다.

해리의 벌에 물린 볼이 훈장처럼 느껴진다.

그저 장난만 치는 개구쟁이가 아닌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장난스럽게 표현하는 해리가 참 예쁘다.

울 아들을 해리처럼 키워볼까?^^

r****7 2013.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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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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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 말려     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 말려, 논장, 수지 클라인 글, 프랭크 렘키에비치 그림, 햇살과 나무군 옮김     책의 표지에서 풍기는 해리의 장난끼가 묻어나오는 풍경에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어떤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할까요? 초등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글밥이 많은 책보다는 아직도 그림책을 선호하는 아이에게 딱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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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 말려

 

 

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 말려, 논장, 수지 클라인 글, 프랭크 렘키에비치 그림, 햇살과 나무군 옮김

 

 

책의 표지에서 풍기는 해리의 장난끼가 묻어나오는 풍경에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어떤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할까요?

초등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글밥이 많은 책보다는 아직도 그림책을 선호하는 아이에게 딱인 책!!

아이에게 책을 건내자 시큰둥한 표정이였다가 큰 글씨와 적절한 일러스트가 포함된 책은

빠르게 읽어갈 수 있고, 짓굳은 장난꾸러기 해리의 행동에 웃음이 나는지 책을 놓질 않았답니다. 

 

 

 

더그가 전하는 해리는 어떤 아이일까요?

 

해리는 2학년 2반 더그의 짝궁이에요.

해리는 다른 친구들과 다른 점이 딱 한 가지 있는데..그건 끔찍한 장난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이죠.

송이에게 얼룩 뱀을 꺼내 놀래키고, 카나리아라고 놀리는 시드니에게 복수를 하기도 해요.

종이 조각, 몽당연필, 찰흙 부스러기같은 잡동사니를 모아서 몽당 괴물들을 만드고 있어요.

스물네 개가 되면 몽당괴물들이 교실에 쳐들어온다는 해리...

 

 

 

짓궂은 장난으로 아이들이 싫어할 때도 있지만, 해리는 말썽쟁이 밉상만은 아닌

유쾌하면서 수줍어서 앞에 나서지 못하는 송이를 위해 함께 해주기도 하는 멋진 친구랍니다.

큰아이도 해리와 같은 2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1학년때 다른반 친구들 중에

짓궂은 장난을 서슴치 않게 해서 여자 아이들을 좀 힘들게 하는 몇몇 아이들이 같은 반이 되어서

소심하고 내성적인 큰애가 힘들어 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는데요.

해리 장난을 치지만 친구를 배려할 줄 아는 해리 처럼 그 아이들도 친구를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였으면 좋겠네요. 올 한해도 같은 반 아이들과 좋은 일, 나쁜 일, 슬픈 일...등등

여러 일을 겪을 테지만, 짓궂은 장난에 학교 등교를 거부하는 일은 없었으면 해요..ㅎㅎ

 

c*****o 2013.03.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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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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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저학년 동화책 한권을 만났네요. 논장의 동화는 내 친구시리즈 5번째 이야기 [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 말려]입니다. 표지부터 요 녀석 장난이 아닐것 같은데라는 생각과 함께 책을 펼쳐보았답니다.     2학년 2반 더그의 짝궁 해리.. 끔찍한 장난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해리는 송이한테 신발상자에서 얼룩뱀을 꺼내 놀래게 하고 친구들에게 진짜 알밤을 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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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는 저학년 동화책 한권을 만났네요.

논장의 동화는 내 친구시리즈 5번째 이야기 [내 친구 해리는 아무도 못 말려]입니다.

표지부터 요 녀석 장난이 아닐것 같은데라는 생각과 함께 책을 펼쳐보았답니다.

 

 

2학년 2반 더그의 짝궁 해리..

끔찍한 장난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해리는

송이한테 신발상자에서 얼룩뱀을 꺼내 놀래게 하고

친구들에게 진짜 알밤을 먹이고

자신을 카나리아라 놀리는 시드니에게 땅바닥에 덮쳐눌러 복수하는데..

자신이 교실에서 모은 것들로 만든 몽당괴물들이 쳐들어올거라한다...

과연 해리는 어떤 일들을 벌이게 될지???

 

유쾌하면서 따뜻함이 묻어나는 동화였네요.

처음 해리를 만났을때 어쩜, 이런 끔찍한(?)친구가 있나? 어른의 시선으로 보았는데요,

나중에 친구 더그를 위해 한 행동을 보면서

해리의 따뜻함을 보게 되었답니다.

2학년 2반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중심엔 해리가 있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친구인것 같네요.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친 작가 수지 클라인은 자신이 쓴 이야기는 대부분 교실생활가 가족, 어린시절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바로 일생의 이야기란 거죠.

이책은 친구간의 화해와 우정을 잘 담고 있어

읽는 내내 공감가면 읽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새학기가 시작되었어요.

학교 다닐때 꼭 반에서 짖궂게 개구진 친구들 한두명을 꼭 있잖아요.

저희 큰 아이도 작년에 같은 반친구 때문에 무척이나 곤욕스럽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번에 그 친구가 어떤반이 됐느냐가 엄마인 저로서 더 궁금하더라구요.

동화 속 해리를 보면서 그 친구가 생각이 났는데요,

장난이 심하고 말썽을 부려도 여전히 좋은 친구인 해리처럼

그친구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유쾌하고 발랄한 해리의 이야기 만나보세요.

h*******9 2013.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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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를 어떻게 미워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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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차분한 아들을 키워서인지 유난히 극성맞고 분주한 아이들을 보면 적응이 안 된다. 그나마 이제는 그런 아이들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러려니 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토록 극성맞고 말도 안 듣고 천방지축인 아이가 예쁠 때가 많다는 점이다. 선생님들이 공부 잘하고 모범생인 아이보다 말썽부리고 힘들게 했던 아이들이 기억에 더 남는다는 말이 조금은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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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적 차분한 아들을 키워서인지 유난히 극성맞고 분주한 아이들을 보면 적응이 안 된다. 그나마 이제는 그런 아이들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러려니 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토록 극성맞고 말도 안 듣고 천방지축인 아이가 예쁠 때가 많다는 점이다. 선생님들이 공부 잘하고 모범생인 아이보다 말썽부리고 힘들게 했던 아이들이 기억에 더 남는다는 말이 조금은 이해가 간다.

 

  사실 해리 같은 아이가 반에 있다면 그 반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을 것이다. 툭하면 여자 아이들을 놀리고 남자 아이들과 싸우니 말이다.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해리가 못된 마음을 갖고 먼저 시비를 거는 일은 거의 없다. 시드니와 싸우거나 복수하는 경우도 시드니가 먼저 놀렸기 때문일 뿐이다. 사실 공개적으로 놀리는데 그냥 넘어갈 아이가 얼마나 될까.

 

   먼저 해리의 장난을 나열하자면, 얼룩뱀으로 여자 아이들 놀래키기, 놀이할 때 진짜로 알밤 먹이기, 간지럽혀서 복수하기, 선생님께 드릴 컵케이크 몰래 먹기, 몽당 괴물 만들어 놀래키기(그런데 이건 전혀 반대의 효과가 나타났다. 모두들 해리의 몽당괴물을 귀여워했으니까) 등등. 그런데 해리의 장난을 보면 모두 귀여운 것들이다. 몽당 괴물을 만들기 위해 교실 바닥을 깨끗이 청소하기도 하니까. 핼러윈 축제 때 변신한 모습은 또 어떻고. 추수감사절 연극에서 자기가 하기로 한 역할이 마음에 안들자 그걸 해결하는 방법도 기발하다. 정말 못된 아이라면 다른 역을 하겠다고 우기거나 아니면 아예 소극적으로 임해서 연극을 엉망으로 만들텐데 해리는 슬기롭게 해결한다. 좋아하는 여자 친구 때문에 친한 친구를 배신했다가 다시 화해하는 모습은 참 귀엽다. 이런 해리를 가끔 장난친다고 해서 어떻게 미워할 수 있을까. 그래서 '나'도 해리를 좋아하는 것일 게다.

 

  이 책은 논장의 '동화는 내 친구'시리즈 5권이다. 그 시리즈를 예전부터 봐왔기 때문에 이제 나온 시리즈 번호일 리가 없을 듯하여 찾아보니 표지를 새로 바꾸고 다시 낸 것이다. 사실 재미있고 좋은 책인데 표지가 오래 되었거나 낡아서 아이들이 찾지 않는 책들을 보면 무척 안타깝다. 그런 책은 추천하면서도 자신이 없다. 분명 아이들이 옛날 책이라며 거들떠보지도 않을 테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처럼 새로 탄생하는 책을 환영한다. 독자에게 읽히기 위한 기회비용이 아닐런지.



l*****8 2013.03.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