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타니 미스즈는 아싸 중의 아싸, 무라카미 하루카는 인싸 중의 인싸. 두 사람의 표면적인 모습은 이랬다. 하지만 모리타니는 자신만의 특수능력이 있었고 우연히 이 특수능력을 무라카미에게 들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비밀을 공유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성이 변해가기는 하는데 모리타니의 성격이 너무 아싸스러워서 생각 외로 고구마 느낌이 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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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 타임, 백합에 초능력을 첨가했습니다. 주인공은 하루에 한번, 한번에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을 제외한 세상을 정지시킬 수 있는 힘을 가졌습니다. 힘을 얻게된 구체적인 원리등은 서술되지 않지만, 과거회상을 통해 심리적인 것이 스위치가 됐다는 묘사가 있습니다. 어느날 평소처럼 시간을 멈춘 주인공 앞에 정지되지 않은 소녀가 나타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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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원서로 읽었던 책이지만 완결이 난 지 몇년 만에 극장판이 나오더니 갑자기 정발을 해서 오랜만에 읽어보려고 구입했습니다. 정말 무슨 이유로 이렇게 된 건진 몰라도 꽤 재밌게 읽은 만화라 반갑네요. 아싸 미츠 인싸 스토리는 정말 흔하디 흔해서 뭐라 덧붙일 말이 없지만... 오랜만에 보면서 살짝 거북했던 점이 아싸 주인공 모리타니의 행동이 여자라기보단 남자에 가까워보였단 겁니다. 일반화시키는 건 아니어도 사춘기 남학생이 아니고서야 예쁜 여자애 치마를 들춰서 팬티를 볼 생각을 하는지 의문이고, 모리타니와 무라카미의 관계는 꼭 <장난을 좋아하는 타카기 양>처럼 남성향식으로 앙큼한 여자애에게 놀림 받는 남자애를 보는 것 같아요. 솔직히 성별을 남자로 바꿔도 스토리 전개에 그다지 위화감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무라카미의 성격도 남성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어른스럽고 미스테리어스하지만 성적으로 살짝 개방적인 뭐... 그런 타입의 여캐에요. 물론 저는 모리타니 같은 찐따 타입 여캐랑 무라카미 같은 발랑까진 듯한 여캐가 엮이는 구도를 좋아해서 그럭저럭 넘어가졌지만 이 만화가 남성향에 가깝다는 건 부인 못하겠습니다. 이런 점을 충분히 감안하고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스토리 전개가 무난하게 재밌어서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공감성 수치에 강한 사람만 보기를 권장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