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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그림동화,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 요즘 계속 산타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빌고 있는 아이여서 책 제목부터 소원"이 들어가 있는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을 읽어보기도 전에 기분이 좋다고 하네요- ![]()
![]() 나는 장난감 선물 달라고 소원 빌었는데 카멜라의 소원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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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최초 뉴베리 상, 칼데콧 명예상을 동시 수상한 <행복을 나르는 버스>의 두 작가가 다시 만난 그림 책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 이에요. 책 읽기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 나중에 눈에 보이더라구요. 미국으로 이민 온 멕시코 가족인 카멜라의 소원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카멜라네 가족이에요. 오늘은 카멜라의 생일이네요! 카멜라의 소원은 오빠를 따라 심부름 다니는 것이였나봐요,
![]() 카멜라의 생일이라고 하니 생일 노래 불러주어야지요~
![]() 카멜라는 신이나서 오빠를 따라가지만 오빠는 계속 화만 내내고 있어요. 현실남매와 닮은 모습이네요 ㅎ 빨래방을 가는 내내 오빠와 카멜라의 거리는 좁혀지지 않아요 화를 내는 오빠와 카멜라를 따라해보고 있네요 ㅎ
![]() 빨래방 입구에서 카멜라는 민들레씨를 발견하는데요., 츤데레 오빠가 민들레 솜털을 불기전에 소원을 빌어야 한다고 알려주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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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멜라는 팔찌를 짤랑거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어요. 마술상자가 나타나서 사탕이 나오는 상상부터 호텔에서 손님들의 침대를 정리하는 엄마가 화려한 호텔 침대 위에서 잠자는 상상 체류 허가증을 받아 집으로 돌아오는 아빠를 상상해요. 카멜라의 소원을 들여다보면서 이주민 문제와 같은 사외적 이슈도 볼 수 있어요. 오빠는 카멜라가 팔찌를 짤랑거리는 것이 싫대요.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남매의 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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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속의 그림은 일반 그림과는 또 다르게 마치 데칼코마니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했는데요. 그 안에서 엄마와 아빠 사탕 등을 찾아내는 놀이도 해봤답니다. 남매가 또 싸운다며 참견하는 중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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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가 친구집에 간 사이, 오빠를 쥐꼬리? 바퀴벌레? 뭘로 바꿀까? 하는 상상을 해요. 오빠가 또 혼자 가버리자 따라가던 카멜라는 넘어지고 말았네요- 울고있는 카멜라를 위로하는 오빠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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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멜라가 넘어지면서 민들레씨앗이 망가졌거든요. 오빠는 카멜라를 바닷가로 데려가 멋진 장면을 보여주어요. 하늘에 가득한 민들레 씨앗을 보고 카멜라에게 소원을 빌어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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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멜라의 오빠의 말대로 눈을 감고 있다가 떠보니, 멋진 장면에 깜짝 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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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장면인데 왜 우는 거죠? 카멜라가 오빠에게 소원이 궁금하지 않냐고 하니, 오빠가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거든요. 아이는 산타에게 알려야 하기 때문에 ㅋㅋㅋㅋ 소리내서 소원을 빌었거든요, 그래서 이루어지지 않을까봐 갑자기 울먹 ㅋㅋ 카멜라는 생일 소원 빈거잖아, 그리고 엄마한테는 소리내도 돼~ 다른 사람한테는 말하지 마 쉿! 마지막 장면을 보면 카멜라의 팔찌가 없어요. 아이는 그래서 카멜라와 오빠가 더이상 싸우지 않을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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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유치원 서평단으로 받아 읽게 된 책이에요. '행복을 나르는 버스'의 두 작가가 만든 그림책인데 그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와 딸과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당시에도 예쁜 그림체가 인상적이라 오래 마음에 남아있었는데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도 참 예뻐요- 이민 가족의 고단한 삶을 아이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풀어낸 이야기도 참 좋았어요. 아이와 재미있게 읽고 면봉으로 민들레 꽃밭 만들기하며 마무리했어요. 따뜻한 그림과 함께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는 예쁜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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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한달에 두번은 엘라와 서점을 가는데 그곳에서 아이가 선택했던 [행복을 나르는 버스]를 통해 처음 맷 데 라 페냐와 크리스티안 로빈슨 작가를 만나게 되었다. 그림책 최초로 2016년 뉴베리 상과 칼데콧 명예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주목을 받은 책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이미 엄마의 마음은 '그래 사줄께~' . 하지만 아이는 그런 문구따위는 중요치 않은지 깊이 책에 빠져들었고 좋아하는 과학책들을 멀리하고 바로 집으로 모셔오셨다. 그렇게 인연이 된 작가들과 다시 만난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 엄마와 엘라, 우리의 공통점은 작가에 필 받으면 그 작가의 책을 찾아 읽는다는 사실. 엘라에게 특별히 그렇게 유도하거나 제안한 적도 없는데 스스로 '다른 책도 보고 싶어요.' 아니면 책 앞의 저자 소개란에 적힌 책명이나 뒷면에 소개되는 책들을 보고는 사달라고 한다.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은 생일을 맞이한 주인공 카멜라가 민들레에 빌 여러 가지 소원들을 상상해 보는 내용을 담은 그림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작은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카멜라는 생일날 케이크에 초를 불기도 전에 이미 소원이 이루어진 것같이 기분이 좋다. 마침내 오빠를 따라 심부름을 다닐 수 있는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카멜라는 오빠와 함께 이웃에 사는 사람들을 지나 버스 정류장을 지나고 또 신발 수리점, 그리고 빵집을 지나 빨래방으로 향한다.
때마침 콘크리트 바닥에서 자라나고 있는 민들레를 발견한 카멜라에게 오빠는 민들레 홀씨에 대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얘기를 해 준다. 그때부터 카멜라는 무슨 소원을 빌어야 할지 행복한 상상을 시작한다.카멜라의 여러 가지 소원 중 하나였던 아빠가 체류 허가증을 가지고 돌아오는 장면에서는 카멜라의 가족에게 체류 허가증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간절한 것인지 간접적으로 잘 보여주기도 한다. 이처럼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은 카멜라의 소원들을 통해 이민 가족의 가족과의 이별 그리고 그들의 소망과 꿈을 전한다.
천진난만하게 행복한 소원을 상상하던 카멜라. 그만 넘어지며 민들레가 망가지고 마는데, 조금은 무뚝뚝하고 귀찮아하던 오빠가 카멜라를 데리고 바다가 보이는 언덕으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소원을 빌고 눈을 뜬 카메랄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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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 라 페냐와 크리스티안 로빈슨 작가가 함께 작업한 두 번째 그림책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을 읽기에 앞서 <행복을 나르는 버스>를 다시 펼쳐 보았습니다. <행복을 나르는 버스>를 처음 읽었을 때의 감동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상황들을 어쩌면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하는가...하며 한 문장, 한 문장을 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예를 들면 이런 문장들입니다. 비 때문에 옷이 다 젖어 울상인 손자가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냐고 묻자 할머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무도 목이 많이 마르거든. 저 큰 나무를 보렴. 굵은 빨대로 이 비를 쭉쭉 빨아 마시고 있잖니?" 이 동네는 왜 이렇게 늘 더럽냐고 묻는 손자에게 할머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름다운 것은 어디에나 있단다. 늘 무심코 지나치다 보니 알아보지 못할 뿐이야." 이렇듯 전작에서의 감동이 컸던지라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에서는 어떤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그림책이 채워져 있을지 기대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생일인 카멜라는 콘크리트 사이에서 잡초와 함께 자라고 있던 민들레 한송이를 꺾었습니다. 카멜라는 하얀 솜털 방울을 불기 전 어떤 소원을 빌면 좋을지 기분 좋은 상상을 하기 시작합니다.
카멜라의 소원을 통해 타국에서 이방인으로서 살아가는 난민들의 고단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호텔에서 손님들의 침대를 정리하는 엄마가 화려한 호텔 침대 위에서 잠자는 상상이라든가 아빠가 체류 허가증을 받아 마침내 집으로 오는 상상들이 그런 모습들입니다.
카멜라가 꿈꾸는 소원은 무언가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닌 합법적으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사는 것, 부모님이 고된 삶을 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바로 카멜라가 꿈꾸는 행복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울러 뒷표지에 적힌 주제어를 보니 카멜라의 소원을 통해 작가는 이 책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기, 사회에 관심 갖기" 난민은 각자가 처한 이해관계에 따라 의견이 다양하게 나뉘는 주제라 어떻게 아이에게 설명해주는게 좋을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 덕분에 조금은 쉽게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행복을 나르는 버스>처럼 그림책 속 문장에 대한 감동은 덜했지만 소외된 자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한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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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의 작은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랑스러운 소녀 카멜라의 순수하고 기특한 소원들이 담겨있는 그림책이에요. ? 그림책 속 콜라주 기법으로 그림을 담아내어서 일반적인 그림책이 주는 감성보다 뭐랄까,,, 기법은 좀 더 투박하지만 섬세한 느낌으로 표현된 거 같아요. 카멜라가 살고 있는 마을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어요. 멀리 바다가 있는가 봐요. 갈매기 같아 보여요.^^ ? 아이에게 어떤 새일까? 물어보니 아이의 눈에도 갈매기로 보였어요. ? 카멜라의 집에 귀여운 강아지와 엄마 오빠가 있죠,, ? 아빠의 부재. 우리 꼬맹이의 눈에는 아빠가 그저 회사에 일찍 가신 거로 알더라고요. ? 그리고 자기보다 언니라며, 카멜라의 생일 초를 새어보더니 7개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어린 카멜라는 오빠 뒤를 졸래졸래 따라서 가는 모습이에요. 오빠의 걸음이 상당히 빠른가 봐요. 카멜라의 머리가 뒤로 쭉~~날리는 걸 보니 말이에요. ? 그 뒤에 보이는 풍경들을 글씨로도 읽어주니 아이는 양로원이 뭔지, 수리점이 뭔지 궁금해하더라고요. 오빠가 민들레 홀씨에 대고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진다고 말하자 귀여운 카멜라는 여러 가지 소원들을 생각하는데요. 아이의 순수함, 아이의 따듯함이 느껴지는 소원들이에요. ? 어서 카멜라의 아빠가 돌아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우리 꼬맹이는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고요. 그런 카멜라에게 너무 슬픈 일이 생겨버린 거예요. 넘어지는 바람에 민들레 홀씨가 다 짓눌려 버리고 말았거든요. ? 속상해하는 동생을 위해 오빠가 멋지게 달래주었어요. 순수한 7살 아이에게 툭툭거리는 오빠가 건네는 다정한 마음을 아이도 느낀 거 같아요.^^ ? 어쩌면 무거울 수 있는 이민 가족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미술 기법들로 그림을 보여주고 따듯한 감성을 지닌 7살 아이의 시선으로 풀어내주니까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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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마로서 환경오염문제, 동물학대문제, 인종차별, 남녀차별, 이민자 및 난민 친구들의 문제 등.. 어렵지만 우리 아가가 꼭 알아야하고 알았으면 하고, 또 알고 이 세상을 더 평등하고 더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작은 무언가를 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런데 이러한 주제들을 말로 아가에게 설명해주기에는 정말 어렵기도 하고, 이해하기에는 우리 아가도 너무 어려서 이런 사회적 이슈들을 더 쉽게 아가에게 전해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늘 고민하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그림으로 풀어낸 책이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사회적 약자인 이민자의 삶에 대해 다루었지만, 아이들 누구나 꿈꿔볼만한 민들레 홀씨를 후~불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소원으로 비는 이야기 자체에 포옥 빠져드는 한편, 아주 자연스럽게 주인공 카밀라가 아이답게 사탕도 가득 먹고파하고, 엄마를 생각하며 호텔에서 늘 남을 위해 일하는 엄마가 대접받는 상상도 하고, 또 아빠가 거주체류증에 인가를 받아 가족이 편히 체류했으면 하는 그 이민자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더 쉽게 배우고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저에게도 울 아가에게도 큰 울림을 준 이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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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라의 행복한 소원 / 맷 데 라 페냐 글 /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 김경미 역 / 비룡소 / 2019.10.31 / 비룡소의 그림동화 269 / 원제 : Carmela Full Of Wishes (2018년)
책을 읽기 전
크리스티안 로빈슨 작가님의 그림이 있는 신간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따스한 그림을 그려 독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기대 가득해요.
줄거리
오늘 아침, 카멜라가 일어나자 엄마는 팬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어요. "얘야, 어서 소원을 빌어 보렴!" 하지만 카멜라의 소원은 이미 이루어졌는걸요. 드디어 오빠를 따라다닐 나이가 되었거든요.
오빠를 따라 버스 정류장을 지나고 신발 수리점, 빵집을 지나 빨래방에 도착했어요. 카멜라가 콘크리트 바닥에서 자라있는 민들레 홀씨를 잡으려고 하자 "소원은 빌었어? 소원을 빌어야지. 그것도 몰라?" "당연히 빌었지!" 카멜라는 그렇게 말했지만 거짓말이었어요.
생각만 하면 뭐든지 나오는 마술 상자가 침실 장롱에 놓여 있는 상상, 하루 종일 호텔에서 손님들의 침대를 정리하는 엄마가 호텔 침대 위에서 잠자는 상상, 마지막으로 아빠가 체류 허가증을 받아 마침내 집으로 오는 상상을 했어요.
민들레에 소원을 빌어야 하는 걸 알고 나니 민들레가 훨씬 더 소중해 보였죠. 그런데 킥보드를 타고 가다 넘어지면서 민들레가 짓눌려 버렸어요. 카멜라의 어떤 소원은 빌었을까요?
책을 읽고
소녀의 생일에 맞춘 작은 소망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 이면에 이민 가족의 삶을 볼 수 있네요. 글 작가 맷 데 라 페냐는 실제로 미국으로 온 멕시코 이주민이라고 해요. 카멜라의 마음처럼 온 가족이 함께 살 수 있기를 소망했다고 해요. 크리스티안 로빈슨 역시 라틴계 이미자였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작업했다고 하네요. 두 작가의 경험에서 나온 이 책은 자신들의 감정을 호소하는 절절함보다는 생일을 맞이한 아이의 순수하고도 맑은 7살 소녀의 감정을 먼저 만날 수 있게 해 주지요.
7살 소녀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첫 장면의 생일 케이크에 꽂힌 초의 숫자였어요. 7살 소녀의 모습을 정말 잘 나타냈다고 생각한 것은 선물로 받은 짤랑거리는 팔찌였어요. 자신의 것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 다른 이가 자신의 날임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 카멜라의 행동들에서 어릴 적에 느꼈던 제 마음을 보았던 것 같아요.
이 멋진 작품은 두 작가님의 공동 작업의 두 번째 작품이지요. 첫 번째 합작품인 <행복을 나르는 버스> 역시 소외계층에 대한 이야기였지요. 이 작품을 통해 최초 뉴베리 상, 칼데콧 명예상을 동시 수상했지요.
면지의 그림 속의 초록과 농부들을 보며 그 잔잔한 분위기에 빠져들었어요. 카멜라의 상상을 그린 장면은 종이를 오려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세 장면이 맘에 들어요. 마지막에 민들레 홀씨를 짓눌려 버린 카멜라를 위로하기 위해 오빠가 보여준 장면의 최고였지요.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사랑스러운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을 꼬옥 읽어보세요.
- 크리스티안 로빈슨의 그림책 -
작가가 그린 첫 작품인 <Harlem's Little Blackbird>을 시작으로 모두 15권의 책이 출간되었어요. 아직 번역되지 않은 작품들이 있네요. 그의 작품을 조만간 만나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의 작품을 모아놓으니 그만의 특별한 기법이 눈에 보이네요. 콜라주와 여러 가지 물감, 색연필로 작업을 하며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요.
그의 작업 공간은 다른 아티스트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해요. 그에 관한 내용을 검색하다 보니 작업 공간이 조금씩 바뀌고 있네요. 작업 공간에 대한 기사도 흥미롭게 읽었네요.
- 함께 읽는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 -
초등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단 회원분들에게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어요.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을 신간 그림책을 소개해 드렸어요. 표지를 펼치는 순간! <행복을 나르는 버스>를 알고 계시는 분의 행복한 반응에 기뻤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한 표정을 유지하시는 분을 보며 책 소개를 하는 저는 더 행복했지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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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따뜻한 그림책을 만나 보았어요. 카멜라의 행복한 상상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비룡소의 그림동화 269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 맷 데 라 페냐 글/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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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최초 뉴베리 상, 칼데콧 명예상을 동시 수상한 <행복을 나르는 버스>의 두 작가가 다시 만난 그림책!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 지 만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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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멜라의 생일이예요. 엄마는 카멜라에게 소원을 빌라고 하지만 카멜라의 소원은 이미 이루어졌대요. 오빠를 따라다닐 나이가 되었다고요. 저희 아들만 해도 사촌 형이나 누나를 만나면 그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똑같이 따라 하곤 하는데 윗 형제가 하는게 뭐든 따라하고 싶어 하는건 어느 아이나 다 똑같은가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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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촛불 그림을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짝짝 박수치며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아들. 시작부터 아주 흥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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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 따라 나선 카멜라는 길에서 민들레를 발견해요. 하얀 솜털 방울을 불려는 순간, 오빠가 말하죠. "소원은 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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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말을 들은 후 카멜라는 상상하기 시작해요. 생각만 하면 뭐든지 나오는 마술 상자가 침실 장롱에 놓여 있는 상상, 하루 종일 호텔에서 손님들의 침대를 정리하는 엄마가 화려한 호텔 침대 위에서 잠자는 상상 등 짤랑거리는 팔찌 소리에 맞춰 새로운 생각이 하나씩 떠올랐어요. 소원을 생각할 때마다 팔찌를 짤랑거리는 카멜라의 귀여운 행동에 작은것 하나에도 의미부여를 하는 아이들의 특징이 보여 웃음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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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킥보드 바퀴가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민들레가 바닥에 짓눌려 버리고 마네요. 즐거운 상상으로 행복하던 카멜라는 소원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너무 슬퍼서 눈물을 흘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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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라가 넘어지는 장면을 보면서 엇! 하고 안타까워 하던 아들은 이내 "괜찮아. 다시 찾아서 꺾으면 되지." 하고 말하더라고요. 지난 달 사촌누나들과 길을 걷다 민들레 씨를 발견하고 꺾었는데 중간에 손에서 놓쳐 잃어버리자 누나들이 다시 찾아줬었거든요. 카멜라의 오빠도 민들레 씨를 다시 찾아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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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카멜라의 손을 잡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벽 근처의 버려진 농가로 가요. 그리고 카멜라에게 눈을 감고 소원을 빌라고 말하죠. 와아~! 다시 눈을 뜬 카멜라의 눈에 수백 개의 작고 하얀 민들레 홀씨가 바다를 향해 날아가고 있는 모습이 보여요. 푸른 바다와 하늘을 나는 갈매기, 그리고 갈매기 주변으로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의 모습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종이를 오려붙이는 콜라주 기법과 붓질이 모두 드러나는 세련되고 독특한 그림체가 그림의 분위기를 더 잘 살려주는 듯 해요.^^ 하늘은 카멜라의 소원으로 가득 차 있었답니다. 과연 카멜라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오빠 덕분에 소원을 빌어 행복한 카멜라의 이야기가 너무 따뜻하게 느껴져요.^^ ![]()
책을 다 읽고 아들에게 소원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어요. 카멜라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지, 카멜라는 민들레 씨가 땅에 떨어졌을 때 왜 슬퍼했는지, 민들레 이외에도 소원을 비는게 또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주머니에 이번 크리스마스에 받고싶은 선물을 그려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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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아들이 그린 선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헬리콥터래요. 장난감 헬리콥터가 아니라 실제로 사람이 탈 수 있는 헬리콥터요. 스케일이 커도 이리 클수가.ㅎㅎㅎ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장난감 헬리콥터로 만족해 보자꾸나.ㅎㅎ 카멜라는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슬플까요? 소원을 생각하는 그 시간이 행복했기에 소원이 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는건 중요하지 않을 듯 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올수록 많은 아이들이 카멜라처럼 즐거운 상상의 시간을 가지겠죠?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한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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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최초 뉴베리상 + 칼데콧 명예상을 동시 수상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
푸릇푸릇한 밭에서 허리를 구부리고 작물을 수확하는 마을 일꾼들의 모습을 동화책 내지에서 들여다보면서 이야기는 시작되고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을 하나씩 들어보면서 이 동화는 끝이 나고 있어요. 파란 하늘에 하얀 민들레 홀씨가 흩날리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카멜라는 팔찌를 벗었구요.
카멜라와 카멜라 오빠가 빨래방도 마리아 아줌마 야채 가게, 열쇠 가게등 온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팔찌를 짤랑거리면서 카멜라만의 행복한 상상을 하는데요.
그 행복하고 기분좋은 바람과 상상은 왠지 애잔하면서 서글푸기도 했어요. 바비인형이나 근사한 장난감이나 맛있는 알록달록한 간식을 꿈꿀 것 같은데 그런 나이인데도 카멜라는 보통의 아이들과 다르네요.
설레고 기분이 두둥 뜨면서 마냥 즐거운 꿈을 꾸지 않고 하루종일 호텔 청소를 하는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고 규칙적으로 정해진 일자리가 없이 불안과 초조속에서 하루를 버티고 있는 아빠의 마음도 이해하고 있는 카멜라의 소원은 행복하지만 평범하지는 않네요.
따뜻한 색감에 알록달록하면서 독특한 문양이 가득한 이 동화는 아이들의 생생한 표정만으로도 이야기를 읽는 내내 아늑함과 사랑스러움으로 흐뭇하기도 했지만 그와 반대로 애잔함과 염려, 그리고 걱정까지 동시에 보고 느낄 수 있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인 저는 아이의 마음도 엄마의 마음도 공감이 가네요.
카멜라의 팔찌가 벗어던지고 그리는 반짝반짝 빛나는 미래가 카멜라의 가족들에게 있기를 바래봅니다.
하루하루가 불안과 초조속에서 어쩌면 생명의 위협까지 느낄 수 밖에 이민가족의 안타까운 현실을 그래도 비관적으로 그리지 않고 있어서 동화책이 줄 수 있는 소임과 역할을 다 한듯 보입니다.
마지막까지 카멜라가 끌어가고 있는 이 이야기는 카멜라의 시선에서 아이의 시각에서 따라가다보니 그나마 덜 심각하고 별 일이긴 하지만 그렇게 또 별 일이 아닌것처럼 보이는게 아닐까요?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꼭 행복하고 소중하게 이루어질 것 이라고 믿어요! 간절하게 믿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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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니는 소원이 뭐야?" "소원이 뭐에요?" "음..류니가 마음속으로 엄청 바라고, 원하는 것 말이야," "레고 기차요." 5살 우리 류니의 소원은 레고 인가 보네요 ^^; 먼저 아이와 소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카멜라의 행복한 소원 그림책을 펼쳐보았어요. 이 책은 그림책 최초 뉴베리 상을 받고, 칼데콧 명예상을 동시에 수상한 '행복을 나르는 버스' 의 두 작가가 만든 그림책이랍니다 ^^ ![]() 책 속 카멜라의 가족은 미국으로 온 멕시코 이민 가족이에요. 하루종일 호텔에서 손님들의 침대를 정리하는 엄마,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심부름을 하는 오빠, 분주하게 일하는 엄마와 오빠와는 달리 ~카멜라는 상상하기 좋아하는 킥보드를 타는 순수한 어린아이네요 ^^ 민들레 홀씨에 대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얘기를 듣고는, 카멜라는 그때부터 행복한 상상에 빠지죠. 어떤 소원을 빌지, 잘못된 소원을 빌게되면 어쩔지 고민하는 카멜라. 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민들레가 짓눌려버리자 눈물을 줄줄 흘리는 순수한 카멜라. 속상해하는 카멜라의 손을 잡고 오빠는 절벽근처 수많은 민들레가 피어있는 곳으로 안내하여 카멜라가 소원을 빌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카멜라와 가족을 만나보면서 우리 주변 소외 계층에 대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을듯하네요. 그들의 꿈과 희망에 대해 알 수 있는 그런 그림책이랍니다 ^^ ![]() 류니처럼 킥보드 타기를 좋아하는 카멜라 .^^ ![]() 가족을 생각하는 그녀의 순수하고 예쁜 마음이 감동을 주네요. 이민 가족들의 이별과 그들의 소망과 간절함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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