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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생소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막연히 이 책을 사게 되고 또 오자마자 읽게 된 것이 어떤 끌림 같은 것이었다. 첫장을 펼치고 어릴적에 읽었던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을 때처럼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단지 북유럽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들은 훨씬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과연 인간의 본성은 이런건가 하고 되짚어보게 된다. 내면의 욕망과 복잡한 관계들이 사실 신들이라는 허구의 세상에 펼쳐놓은 거라 생각하니깐..그래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읽혀지고 있고 낯설지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