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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작가의 [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 거렸다] 자문자답 리뷰 질문1)이 책의 리뷰를 쓰게된 이유는? 답-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이외수 작가의 책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반복해서 읽다 보면 리뷰를 쓰고 싶단 생각이 저절로 든다 다만 선천적인 귀차니즘이 발동되 생각만하다 마는데 이번에 이외수 작가의 그림이 걸려있어 선천적인것이 후천적인것으로 바뀌면서 쓰게 됐고 좋은 책을 모두에게 자발적으로 홍보하고 싶어 침체 되가는 책시장에 투쟁이라도 하듯 리뷰를 발사하고 있는 것이다 질문2)이 책을 구입한 이유는? 답- 살기위해 구입했다 이외수 작가의 모든책은 나에겐 어쩌면 책이 아닌 처방전 같은 의학 서적이다 의사는 수술을 칼로 하지만 이외수 작가는 수술을 책으로 한다 질문3)이 책의 특징은? 답- 이 책은 힘겨운 나에게 말을 건네듯 자연스럽다 책을 읽다보면 읽는것이 아닌 누군가와 대화하는것 처럼 느껴진다 책이 나에게 말을 걸면 난 마음으로 화답한다 책을 읽기전 마음을 편하게 하고 대화할 준비를 하라 질문4)당신에게 이외수란? 답- 나에겐 외수가 아닌 예수다(예수님처럼 나의영혼과 감성을 살리신다) 질문5)불현듯 살아야겠다..의 그림은 어떤가? 답- 아름답다. 실존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그렸지만 마치 실존하는것들이 그림이고 그림이 실존인것처럼 우글거리며 생기가 넘친다 시력도 좋아지는 느낌이다 질문6)이 책을 다 읽었는가? 30%만 읽었다 이것도 많이 읽은 것이다 재미없어서 지루해서 그런게 아니다 정말 최대한 아끼면서 읽기 때문이다 내 우울함의 일부는 이외수 작가의 책을 모두 완독한 뒤 찾아온다 이 책을 천천히 읽는다는건 생이 천천히 유지되길 바라는 소중한 생명의 게이지와 같다 질문7)이 책을 읽고 느낀점은? 답- 느낄 시간조차 없다 책을 읽고 대화하기 바쁘다 느낄만 할 때쯤엔 다시 책을 반복해서 읽을 것이다 질문8)이 책을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면? 답- 추천한다 제발 추천 한다 대게의 사람들은 책이라고 하면 "좋다.","읽겠다"고 말하며 1년,2년 다짐만 한다 하지만 대화한다고 생각하자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 우선 불현듯 살아야겠다..책을 완독하고 나서 다시한번 생각하자 최소한 이 책을 읽는 동안 "우울증"은 "치유중"..으로 바뀐다 만약 읽고 싶은데도 책읽기에 집중하기 어렵다면 이 책의 그림부터 봐도 좋다 이 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당신의 우울함을 공략 할 것이다 질문9)무인도에 세가지 물건을 챙겨간다면? 답- 다른 두가지는 한참 생각해야 할것이고 한참 생각안해도 되는 한가지는 이외수 책들을 가져갈 것이다 이미 난 해외에 거주하고 이외수 작가의 책을 모두 챙겨서 떠났다 막상 해외로 떠나기 몇일전 비로소 그의 책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질문10)당신에게 이외수 작가의 책은 어떤 존재인가? 답- 공기와 물이 이외수 책과 다른점은 보이지 않는것과 보이는것 뿐이다 질문11)이외수의 책에 나온 가장 기억에 남는 글귀는? 답-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 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이 글귀다 다 외워서 쓴 쓴글이다 정말 주옥 같은 글귀들이 참 많지만 이 글귀는 아직도 내 마음속에 문신처럼 새겨져있다 세계 최초로 마음에 문신을 한 사람이 나다 질문12)이외수를 실제로 봤는가? 답- 세번 뵈었다 머리 기르셨을때 한번 짧으셨을때 두번. 너무 자상하셨고 나무 한그루처럼 평온 하셨다. 서점에서 뵈었을때 서점에 사람들이 많이 없었을때 였는데 두루두루 살펴 보시곤 많이 안타까워 하셨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질문13)이외수 책이 직접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었는가? 답- 나를 책이라는 신세계로 인도 하셨다 그분의 책은 마치 돈 한푼 없는 거지에게 따듯한 밥한끼 거하게 차려주는 일용할 양식과도 같았다 그의 글들을 이외수 작가가 여지껏 써왔던 글자의 수 만큼 사랑한다 또한, 이외수 작가의 책만 여러번 반복해서 수 없이 읽은 결과만으로 국세청에서 주관하는 체험수기 공모전에 동상으로 입상되어 상금까지 받게 되는 쾌거를 올렸다!! 질문14)이외수 작가에게 하고싶은말 답- 건강하시라고 말하고 싶다 산타클로스가 아프면 아이들 선물은 누가 챙겨주는가 고맙게도 이외수 작가는 성인들에게도 좋은 책을 선물해주신다 그리고 내가 소속사 사장이라면 이외수 1집 음반을 손수 제작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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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글은 쉽게 읽히면서도 따뜻하고 찰지고 긍정적이다. 괴짜 같은 기질을 가지고 계시면서, 사랑을 끝없이 갈구하신다. 나만큼이나 병을 달고 살아서 더욱 마음이 가는 ........
나는 아프다는 핑계로 글쓰기에 조금은 나태한 것 같은데, 선생님은 그렇지 않고 작품을 수없이 세상에 내보내신다. 배울 점이다. 나도 좀 더 부지런히 머리와 가슴과 손과 마음을 움직여야겠다. 나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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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지 이틀만에 다읽어갑니다 아쉬워요 세상 어려운것이 사는거라하면 그중에 평범하게 사는것 또한 어려워요.. 이외수 작가님의 책을 읽을수 있음에 어떤것도 부럽지않네요. 역시나 감동과 따뜻함 존버정신 살다보면 복장이 터질 지경이 어디 한두번이 겠어요.. 그러려이 참 너무도 내려놓기 어려운 일인거같아요 여여한 경지를 깨닫는 날까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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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작가만큼 많은 존경과 오해를 동시에 받는 사람이 있을까? 어떤 이는 가난과 배고픔 속에서 기행을 이어가며 문학을 위해 온 몸으로 삶을 살아간 분으로 존경하고 어떤 이들은 악의적 왜곡기사에 기인한 소문 등으로 좋아하지않는 사람들도 있다. 지금도 SNS에서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들도 많지만 반대로 악플러들도 많다. 이 작가의 기행에 비해 선행은 그렇게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은 모르게 하라는 성경에 따른다면 좋은 일이자만 정작 오해와 편견, 이유없는 비난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작가는 글과 재능을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위해 아낌없이 줬고 지금도 그러하다. 매년 선화(仙畵)를 그려 어린이재단 강원도 아동보고전문기관에 기증한다. 그의 그림은 천만원 이상에 낙찰된다. 물론 무엇인가를 바라고 하는 일은 아니다. 그러니 여기저기에 자랑하지 않았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 오히려 사실이 아니거나 완전히 왜곡된 이야기들이 마치 사실처럼 인터넷에 돌아다니며 그를 괴롭힌다. 육체적으로는 결핵을 네 번 앓고 최근까지 암투병을 했다. 그래서 책에서 작가는 “자주 세상과 인간에 대한 회의가 밀려닥쳤다”하고 “수시로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고 배반감으로 잠을 이룰 수가 없는 상태에 처하곤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결국 내 인생은 나로 하여금 한순간도 존버를 버리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술회한다. 중얼거린다. 중얼거린다는 건 자신의 가장 깊은 무의식의 얘기가 불쑥 나오는 행위다. 나도 아침에 세수를 하다가 혼자 차를 타다가 때로는 거리를 걷다가도 중얼거린다. 때론 소리가 너무 크다고 느껴 스스로 무안해지기도 한다. 중얼거림은 주로 <바보> <멍청이>. <차라리 죽어버려>로 끝난다. 나를 향한 경멸과 분노이다. 나는 단 한번도 <살아야겠다>라고 중얼거린적은 없다. <살아야겠다>는 이미 <죽어버려>를 넘어서야 가능한 <중얼거림>이다. 어떻게 해야 이제 <살아야겠다>라고 나는 내게 말할 수 있을까? 작가는 어떻게 <살아야겠다>라고 <불현 듯> <중얼>거릴 수 있었을까? 책을 펼쳤다. 가볍게 읽히지만 가볍지가 않다. 인생을 위로하는 여느 책과 다르게 단 한 글자도 작가의 글이 아닌 것이 없다. 작가의 생애 전체의 무게가 내려와 앉아있다. “세상이 나를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것이 어찌 한두 가지 뿐일까” 라는 탄식 뒤로 억울하고 분한 일들이 연속해서 일어나도 “내 부족함”을 깨닫고 “운명처럼 글을 쓰고”, “꽃피울 준비”를 하며 살아간다고 적고있다. 우울한 마음이 들면 “노래”한다. "노래하는 곳에 사랑이, 노래하는 곳에 행복이"있다고 역설한다. 실제로 화천 감성마을에 오면 문학관에서 어김없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는 노작가를 볼 수 있다. 박수치며 같이 흥얼거릴만큼 노래솜씨도 좋다. 노래해도 풀리지 않는 아픔은 어떻게 할까? 가슴 한 켠에 켜켜이 쌓아둔다. 그렇게 쌓다보면 “언제가는 아픔도 거름이 되어 푸른 생명을 키울 것이다”라고 중얼거린다. 나도 중얼거려본다. 내 잘못도,아픔도 푸른 생명을 키울 수 있을까? 어떻게 행복해 질 수 있나요? 라는 질문에 넌지시 반문한다. 행복해지고 싶은가? 사랑하라. 사랑을 할 때만 진정으로 행복해 질 수 있다. 그리고 세상에는 어떤 것도 사랑할 수 없는 것은 없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사랑인줄...내 비록 늙었으나 가슴에는 붉은 사랑” 나는 무엇을 사랑하고 있나? 따지고 보면 나는 나만 사랑하고 있었다. 나만 사랑하니 나 뿐인자이고 나뿐인자이니 나쁜 자였다. 그럼 나를 괴롭히는 놈들도 사랑해야 하나요? 저 원수같은 놈들은요? 작가는 단호하게 말한다. 나는 외수이지 예수가 아니다. 사랑하는 것이 악까지 참는 것은 아니다. “괴롭히는 사람을 참아주지 마라...지체없이 인연을 끊어라” “수용하면서 거부도 하고 관조하면서 분노도 해야 사람이다” 그렇죠? 맞죠? 사랑은 무조건 참아주는 것이 아니지요? 남의 시선이 무서워서 외면하는 것도 아니어야 해. 박노해 시인이 그랬어요. 사랑은 때론 확연한 갈라섬이 되어야지요. 결연한 의지속에 갈라진 것들을 하나로 이어가는 일이니까요. 거울을 본다. 나를 닮은 사람이 하얀 얼굴로 썩소를 날린다. 눈이 아래로 떨구어졌다. 뒤따라 얼굴도 마음도 아래로 숙여졌다. 늙은 노작가의 손이 내 어깨를 토닥거리며 말한다. “외람되지만 나는 천하 만물을 사랑하겠다는 의지를 버리지는 않았다. 비록 느리더라도 성실하게 목적지를 향해 기어가는 달팽이처럼… 꾸준히 전진했다… 절대로 비굴하게 살지는 않겠다...존버” 그러니 비굴하지말고 달팽이처럼 느리더라도 계속 가라고. 그게 쉬운 길이 아님을 잘 안다고 당신도 때론 회의하고 자첵한다고 말이다. “나도 쉼 없이 흐르면 언젠가는 바다를 이룰 수 있을까, 바다를 이루어 수많은 목숨들을 보듬어 키울 수 있을까…” 당신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니 아름다운 마음 보듬고 살아가라고 위로한다. “이름 모를 존재는 많아도 이름 없는 존재는 없어라...당연히 사람도 마찬가지다” “꽃들은 모두 내면 깊이 저토록 아름다운 마음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가감없이 밖으로 드러내 보일 수가 있겠지” 때로는 어두운 방안에 홀로 있을 때, 새벽에 잠을 깨고 온 우주가 어둠 속으로 무거워질 때 모든 걸 다 내줘도 절대 잃지 말아야 할 것을 가슴 깊이 품어라고 얘기한다. “다급하게 어둠의 손모가지를 덜컥 움켜잡았다. 다 가져가도 이것들은 절대로 안 돼, 어둠이 움켜쥐고 있는 것들은...바로 진실이라는 단어와 예술이라는 단어였다” 늙은 작가의 따뜻한 눈이 나를 바라본다. 나의 손을 가만히 잡고 말한다. 홀로 사는 사람이 되지말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 되라고. “살아 있는 것들은 모두 함께 살아간다...함께 살아가면서 가끔 번개라도 때리자...서로 따뜻한 이웃이 되자” 이 생을 사랑하고 이 삶을 경외하면서 살아가자고. “우주와 지구와 인간과 삶, 아름답고 무한하다.” 인생에 꽃길만 걸을 수는 없다. 인간이라면 마땅히 자갈밭 길도, 가시밭길도 걸어야 하겠지. 그러나 조급해하지 말아야 한다. “꼬일 때가 있으면 풀릴 때도 있을 것이다...메마른 몸과 마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습도를 높여 보자” 따뜻한 보이차 한 잔을 손수 따라 내민다. 차향이 목을 넘어 적시는 동안 노작가의 낮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난감할 때마다 방언처럼 중얼거린다. 하나님 저는 아직도 괜찮습니다” 그래 이제 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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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삶 물질이 만연한 시대에 정신이 혼미한 시대를 사는 우리는 무엇을 잃어 버린것일까? 메마른 몸과 마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습도를 올려볼 수 있는 따뜻한 전기장판 같은 책 "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를 읽으면서 온기를 느꼈다.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삶이 고달프다고 느낄때, 외롭다고 느낄때. 고독하다 느낄때 마다 불현듯 중얼거리며 나를 치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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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근 30년의 세월, 이외수 선생님의 말씀들과 이야기들은 삶의 등대가 되어 힘겨운 세상을 이겨나갈 수 있는 기운을 주셨습니다. 내가 힘들다고 아프다고 투정부릴 때, 더 힘들고 아파하셨던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들은 '이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구나'하는 힘을 주셨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제목부터 기운이 팍팍 느껴집니다. <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는 단순한 중얼거림이 아닌 존버를 위한 기본정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스팔트를 걸으셔도 먼지가 난다는 선생님의 인생길에 마음이 아프지만 바로 그것이 이외수 선생님께서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시는 근본적인 에너지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소소한 일상의 일들에서 느껴지는 외로움, 감사, 의지, 행복 등의 보석들이 듬뿍 담겨있습니다. 또한 그 이면에는 늘 '사랑'이 있음을 깨닫게도 해줍니다. 남녀노소 누구든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어조로 쓰여진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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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비보를 접하고 그의 많은 저서들 중에서 이 책이 생각나 구입했다.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이라는 책으로 할까 고민 끝에 이 책으로 결정한 이유는 언젠가 보았던 '논리로 진심을 숨길 수 없다'는 그의 글이 생각나서였는데 그 글이 이 책에 실려서였기 때문. 그 글에서 선생은 "냉철한 분석력과 날카로운 비판력,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틀린 말은 없지만 공감이 가지 않는 이유는 그가 심중에 간직한 결론이 내가 더 나은데 세상은 저 놈이 더 나은 줄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라 말한다. 이야말로 냉철한 분석력이면서 날카로운 비판력이자 틀린 말 하나 없는데 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말 아닌가. "그놈의 착한 심성이 때로는 악습의 곰팡이를 은밀하게 배양"한다는 말 또한 빛나는 문장이며 이 책의 다른 글에서도 그만의 감성 짙은 문장들은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더 긴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이외수 그 이름은 불현듯 생각나 앞으로도 중얼거리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