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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라는 행동을 제지시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단어가 사용되는 친구사이. 대체 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그러는것일까? 하고 호기심이 생긴다. <친구 사이에>는 초등학생의 교우관계 및 학교폭력에 대해 이야기를 다룬다. 교실의 무법자 방주먹, 주먹이에게 희생당하는 구하늘,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방관자 나귀찬... 이 세명을 중점으로 이들의 시각에서 각각 이야기가 흘러가고 각 아이들에게 중간에 멈춰샘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내가 학창시절을 보낼때만해도 흔하지않던 학교폭력, 그런데 요즘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또 그 연령대도 낮아지고있다. 나때는 중학생때 소위 일진이라 불리우는 아이들이 그룹적으로 나약한 아이들을 괴롭혔다면 요즘은 조금이라도 힘이 세거나 능력있는 아이가 다양한 계층의 아이들에게 물리적,정신적으로 폭력을 가하는것같고 주위에서는 이를 방관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내 학창시절 남자친구는 학교에서 나름 일진이라 불려지는 아이들과 친구여서 가끔 나약한 아이들을 괴롭히는 친구들옆에 있거나 동조하곤했었다. 심성은 착한데 또래 친한친구들과 어울리다보니 점점 변화되어갔는데 그런모습을 보면서 씁쓸했던 기억이 문득떠올랐다. 또한 이를 그냥 바라보고 그러한 아이들에게 아부하는 선생님의 모습역시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었다. 왜 아이들의 잘못을 고쳐줘야하는 어른이..? 대체 왜...? 그런데 어른이 되고보니 조금은 부끄러운말이지만 그런 선생님이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했다. 말로만 어른이지 아이를 이길 힘이 없어 그들을 완전히 동제하지 못할바에는 조금이라도 아이들을 덜 괴롭히게끔 자신있는선에서 아이들을 통제하거나, 자신보다 강한 어른이 아이들을 통제하게끔 옆에서 조력자의 역할을 해주는게 선생님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거란 생각... 이책은 방주먹이란 아이가 반의 나약한 학생 구하늘을 괴롭히고, 그러한 과정을 나귀찬이 투명인간처럼 지켜보다 하늘이의 비밀을 알게되어 선생님께 이야기하고 선생님이 멈춰놀이를 제안하면서 변화의 모습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짧은시간에 금방 읽어내려가지만 오랫동안 여운을 남게하는 <친구 사이에> 학교폭력을 근절시킬수는 없지만 적어도 줄이고 폭력을 방관하지않고 도와주는 또래 친구들과 어른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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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족 다음으로 소중한 존재가 바로 친구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친구는 어느 순간 가족보다 더 가까이에 다가와 나의 고민을 들어주고, 나의 고통을 쓰다듬어주는 존재다. 그런 귀하고 소중한 존재를 우리는 너무 안일하게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친구의 의미와 우정이라는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왕따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쓰이고 있다. 그리고 내 아이 일만 아니면 된다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폭력에는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정신적 학대를 비롯하여 언어폭력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아직 자아가 성립되기도 전인 어린시절때 또래친구들에게 유무형으로 가해지는 폭력에 노출되다 보면 지레 겁을 먹게 되고, 멈칫하게 될 것 같다. 이 책은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로만 이야기를 구성해놓은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퍼센트가 차지하고 있는 방관자적인 자세를 취하는 아이의 모습에 대해서도 담고 있다. 그래서 더 솔직해보인다.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 폭력앞에 한없이 나약한 아이, 그저 누구의 편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지켜보기만 하는 아이. 학교라는 공간이 어떤 곳이고, 또 친구라는 의미에 대해 생각케 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맞는 대처방안을 생각케 한다. 우리는 대부분 해피엔딩을 원한다. 그렇기에 어떤 학교폭력도 존재하지 않는 정말 이상적인 학교모습이 엔딩이 되기 바랄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우리가 눈감고 싶고, 귀 덮고 싶은 상황이 완전 해소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관리하는것이 최선인지를 가르쳐준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번주에 끝난 <학교>라는 드라마의 엔딩장면이 그래서 맘에 들었다. 한명의 낙오자 없이 다음학년으로 보내고 싶은 선생님의 마음이 끝까지 담겨 있어 좋았는데, 이 책 역시도 그런 열린결말을 예시하는 것 같아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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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대구는 자살도시라는 오명이 붙을 만큼 근 몇년째 학교폭력과 성적비관으로 인한 학생 자살율이 높았습니다. 특히 같은 학교 아이들사이에서 차마 학생들이 한 행동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의 끔찍한 폭력이 대두되고 있지요. 그 사이에서 가해자의 폭력은 고장난 브레이크마냥 점점 그 수위가 높아지고, 피해자 아이는 혼자 아파하고 속으로 울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부모님도 모르는 사이에 학교는 어느새 힘의 논리로 작동되는 작은 범죄집단이 되어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속에서 강한 아이가 약한 아이를 지배하고, 아이들은 집단을 이루어 특정 소수의 아이를 따돌리며 쾌감을 얻기도 합니다. 무엇이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지금 가장 중요한건 학교가 지식위주의 경쟁교육에서 벗어나 인성교육 중심으로 탈바꿈 해야된다는거지요. 저마다 아프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으며,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그런 자신의 마음을 알고, 감정을 조절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모든 일의 시작이고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주먹이는 가해자, 하늘이는 피해자 라는 식의 이분법적인 시각으로 보진 않았습니다. 얻어 맞는 하늘이를 보면서 이 아이가 얼마나 공포에 떨것이며, 혼자 속으로 울고 있을까 는 누구나 알수 있습니다만 주먹이 역시 또다른 폭력의 피해자임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실제 폭력의 현장은 이 동화와 비할바가 아닐겁니다만 우리가 어쩌면 주먹이 같은 아이들을 키워내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해 부모님들의 반성이 필요한것같습니다. 폭력이 또다른 폭력을 부른다고 하죠. 내 아이 남의 아이 할것없이 아이들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속에서 동심을 키우며 자랄수 있도록 모두가 배려하고 관심을 쏟는것이 폭력을 멈추기위해 가해자아이를 처벌하는것보다 더 절실한것같습니다. 가해자도 피해자도 방관자도 없는 학교를 꿈꾸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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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가 아는 카페에 어느 학부모가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전학을 가면 왕따를 당하겠죠" 음...생각해보면 제가 학교 다닐때에도 반에 한두명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아이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때에는 요즘처럼 그렇게 심각한 사회적 이슈가 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전학을 가게되면 새로운 학교에 새로운 친구들과 적응 하려면 약간의 시간은 필요하겠지요..아이의 성격이 특히 외향적이 아니라 내성적이거나 조용한 성격이라면 몇달이라는 시간을 필요로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이와 함께 읽은 이 책에도 몇명의 친구가 나오지만 그 중 주인공이라면 덩치 큰 무법자 방주먹과, 비쩍 마르고 연약한 구하늘, 그리고 자신의 일이 아닌데 괜히 나섰다가 피곤해지기 싫어하는 나귀찬 이렇게 3명을 꼽을 수 있는데요..주인공들의 이름만 보아도 성격을 알수있겠죠. 이야기의 줄거리는 방주먹과 구하늘이 같은 반이 되면서 시작되어요...새학년이 되고 일주일도 되지 않은 어느 날 교실 뒷문을 닫는 일로 방주먹과 구하늘은 서로 시비가 붙고 그날부터 방주먹은 자신도 모르게 친구를 때리고 주먹을 휘두르면 화가 사라지고 자신을 무서워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우쭐해지고 스릴까지 넘치는 기분을 느낍니다. 세살 때 심장수술을 해서 아픈 구하늘은 방주먹이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싫지만 그만두라고 말할 용기가 없어 무서운 꿈까지 꿔가며 시달립니다. 이런 사태를 자신의 일이 아니므로 괜히 나서서 엮이고 싶지 않아하는 나귀찬이 어느날 양호선생님과 구하늘이 나눈 대화를 듣고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날 선생님은 체육시간에 아이들에게 '그대로 멈춰라'를 부르신 후 <멈춰 놀이>를 제안합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에게 '멈춰!'라고 외치면 상대는 그 행동을 즉시 멈춘다는 규칙이죠.. 하지만 방주먹의 주먹에 구하늘은 멈춰! 라는 말을 쉽게 꺼내지 못합니다.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멈...춰...라고 말해보지만 방주먹은 순진하게 선생님의 말을 믿는 구하늘을 비웃어버리죠...그러다 강당으로 구하늘을 불러내 자신에게 반항할 수 없도록 확실히 겁을 주려던 방주먹에게 구하늘을 도와야 한다는 나귀찬의 말을 듣고 따라온 반 친구들이 한 목소리가 되어 "그만 멈춰!!!"를 외쳐주고 그 말을 들은 방귀남은 이상하게 몸이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구하늘과 아이들로부터 한발짝 뒤로 물러서는 기분을 겪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3명의 주인공 친구들의 입장이 되어 이야기를 전개되고 한 친구의 이야기가 끝나면 멈춰샘의 토닥토닥 한마디라고 해서 각 주인공들에게 멈춰샘이 조언해주는 글이나오는데 주먹이에게는 양심의 소리를 들으려면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고 먼저 친구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며, 나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하늘이에게는 자신이 먼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설명을 하고 '멈춰'를 같이 외쳐달라고 도움을 도움을 청해보는 것이 좋고 내가 고칠 수 없는 환경은 정확히 말하고 친구들의 이해를 구하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얘기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귀찬이에게는 필요한 때에 당당히 나서주는 것에는 많은 용기가 있어야 하므로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도 중요하고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친구를 위해서 '멈춰'라고 말하는 것도 용기라고 대화를 하듯이 조언을 해주는 글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힘들면 부모나 친구에게 말하면 그 친구가 더 자신을 괴롭힐꺼라는 판단에 먼저 말을 꺼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먼저 다가가서 힘든것은 없는지 말못할 사정이 있는 건 아닌지 늘 보살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피하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니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할 수 있도록 이런 책을 통해서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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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에 대한 뉴스만 봐도 가슴이 철렁합니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 처벌을 받기도 하고, 따돌림으로 목숨을 끊기도 하고...정말 우리 아이들이 왜 이렇게 가슴이 차가운 아이들이 되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제 우연히 TV를 보다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모습, 그것을 막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노란조끼를 입은 아이가 왕따대상이 되는 가상체험였습니다. 그리고 체험후 느낌을 말해보게 하는데 아이들이 느낀 것은 자신들이 친구들에게 무심코 한 행동이 얼마나 슬프고 죽을만큼 괴로운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중에는 예전에 가해자였던 아이가 왕따 체험을 하는 경우였는데 입장이 바뀌고 보니 그 친구들의 얼굴이 떠오르더라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그 입장이 되어보지 못하고는 알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흔히 왕따 피해로 자살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의지가 없다, 그게 뭐그리 대수냐는 둥의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친구가 가장 중요한 아이들에게 친구가 없다는 것은 죽고싶을만큼, 아니 그 이상의 고통일지도 모릅니다.
<친구사이에>는 구하늘을 괴롭히는 방주먹, 주먹 앞에 한없이 약해지는 구하늘, 모르는척, 없는 척 방관자인 나귀찬이 등장합니다. 학교에서 벌어진 일을 방주먹 입장에서, 구하늘 입장에서, 나귀찬 입장에서 이렇게 세 이야기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즉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의 입장이라고 할 수 있지요. 세 아이들의 모습에서 학교 폭력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고민하게 합니다.
어쩜 이런 일이 학교에서 아무렇지 않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할 뿐입니다. <친구사이에>는 학교 폭력이라는 조금 무거운 주제입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순수한 아이들의 따뜻함을 믿기에 학교 폭력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고 정상적인 학교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방주먹에게 구하늘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선생님의 '멈춰 놀이'를 제안합니다. '멈춰'라는 말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계기가 되고 그것을 동화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멈춰운동'은 한 TV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것으로 폭력을 가하는 아이에게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고민하는 계기를, 폭력을 당하는 아이 그리고 폭력의 대상이 될까 봐 방관하는 아이들에게게 폭력에 저항하는 방법을 '멈춰'라는 아주 짧은 외침과 동작으로 체험하게 하는 캠페인입니다. 피해자나 방관자인 아이들이 '멈춰'를 외치는 것으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멈춰'를 한번 외춰본 나귀찬 뿐만 아니라 반 친구들 그리고 구하늘도 용기를 얻었을 거에요.
<친구사이에>라는 동화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어쩜 '나귀찬' '구하늘'이 되어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용기를 내는 아이들이 많아져서 학교 폭력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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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올라가는 큰 아이 때문에 걱정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특히 왕따나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와 TV 드라마로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보여주고 있어서 걱정을 더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드라마에서 폭력적이던 아이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실제로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많이 변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되더군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부모라면 모두 걱정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들이 왕따를 당해서도 안되겠지만, 다른 아이들을 왕따 시켜서도 안될것이라는 사실을 꼭 이야기 해 주고 싶어집니다. 모든 아이들이 착하고, 슬기롭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 걱정없이 아이들이 공부만 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친구 사이에!라는 책은 괴롭힘을 당하는 구하늘과 구하늘을 괴롭히는 방주먹의 모습을 보면서 실제로 저런 아이들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마음이 아파오더군요. 너무 괴롭혀서 구하늘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선생님께서 체육시간에 멈춰 놀이를 하셨어요.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에게 '멈춰'를 외치면 상대방 아이가 움직임을 멈추라고 하셨지만 멈춰 놀이는 방주먹에게 소용이 없었어요. 하늘이의 아픔을 알아더라면 더 잘해주어야 하는게 아닌지...ㅠㅠ 멈춰를 외쳐주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하늘이는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지만,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요?
스승의 날 특집으로 '멈춰 운동'을 하는 선생님의 인터뷰를 하는 모습에서 친구 사이에!라는 동화책이 나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학교 폭력은 정말로 나쁜것입니다. 절대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될 것입니다. 학교 폭력을 당한 아이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볼때면 가슴이 아파옵니다. 모든 아이들이 책을 읽어보고 하늘이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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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 다닐 때에는 물론 '왕따'같은 말은 없었지만, 생각해보면 분명 왕따는 존재했다. 지금처럼 적극적으로 친구를 괴롭히고 사회적 문제가 될 만큼은 아니었지만 언제든 왕따는 존재했던 것 같다. 전에는 그 대상이 약한 아이, 부모의 돌봄을 못 받은 티가 나는 아이 등으로 제한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누가 가해자가 되고 누가 피해자가 될 지 모를만큼 그 대상이 넓어진만큼 아이를 둔 부모들은 왕따문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친구들과 사이 좋은 아이라 하더라도 피해자 편을 들거나 어떤 실수로 즉각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 책, 참으로 반갑다. 아이에게 왕따에 대해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지 마라'라는 말 정도만 했었는데 왕따가 무엇인지, 왕따가 왜 없어져야 하는지, 왕따를 보거나 왕따를 당하면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 지 동화를 통해서 아이가 스스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3권이 시리즈로 이루어진 동화이다. 2권인 <친구 사이에>에서는 체격이 좋고 힘이 센 방주먹이 사소한 이유로 같은 반 친구인 구하늘을 괴롭히게 되고, 힘이 약한 구하늘이 맥없이 당하는 모습에 점점 익숙해지며 괴롭히는 행동에 익숙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초등학교 저학년 책이기 때문에 뉴스에서 나오는 것처럼 잔인한 장면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그 심각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잘못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방관하는 아이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마음에 든다. 방관도 또하나의 가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가해자인 방주먹에게 반 아이들 모두 '멈춰!'라고 말하며 가해행동을 저지하는데, 과연 방주먹의 괴롭힘은 멈출 수 있을지 다음 편이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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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이제는 우리사회에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대처해 나가야할 문제들을 멈춰샘의 학교폭력 대처방법들을 함께 멈춰를 통해서 폭력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배워나갈수 있었어요. 세아이들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그상황들에 대해서 하나씩 도움을 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가 많은 생각의 변화를 가질수 있었어요. 심장병수술로 인해 나약한 모습의 구하늘을 괴롭히는 방주먹. 아이들도 주먹이의 행동에 나몰라라하고 봐도 모르는척하는 나귀찬 세아이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나보면서 공감하면서 볼수 있었어요. 주먹이는 자신의 행동에 재미있어하며 아이들이 눈치를 보는 모습에 즐거워하며 자신보다 약한 구하늘을 상대로 쌍둥이들과 합세해 괴롭히게 되고 친구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도 나몰라라 했던 귀찬이는 구하늘의 병을 우연히 알게되고 고민끝에 선생님에게 사실을 이야기 하게되는데 멈춰놀이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학교폭력을 일삼는 방주먹을 향해 용기를 내서 멈춰라고 외치게 되요. 멈춰샘의 토닥토닥 한마디를통해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고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수 있는 이야기들과 주변친구들에게 멈춰를 외쳐줄수있는 도움을 받을수있게 용기를 가질수 있게 해주면서 도움이 필요할때 당당히 나서주는 용기를 가질수 있게 이야기해주네요. 학교폭력에 대해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대처해나갈수 있는 방법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자세히 알아볼수 있었어요. 학교폭력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지고 각자의 입장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해볼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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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나는 형사다>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한가지가 초등학생들이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다니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형사에게 그것을 보여주며 자신이 아직 미성년자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의 학생들이겠지만 그만큼 범죄라고 부를수 있는 사건의 당사자가 초등학생인 경우가 상당하다는 것은 이미 낯설지 않은 일이다.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학교 폭력이다. 왕따, 은따... 이를 넘어서 폭력까지, 정말 아이들이 이렇게까지 하나 싶을 정도로 무섭기까지 하다.
자신보다 약하거나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해지는 아이들의 폭력을 보면 답답할 뿐이다. 이 책은 그런 학교 폭력에 대한 한가지 대안이 될지도 모르겠다.
책에서는 전형적인 폭력 학생 방주먹, 피해 학생 구하늘, 또다른 가해자이자 피해자일수도 있는 방관자 나귀찬이 나온다. 어느날 뒷문을 닫지 않고 들어 온 주먹이에게 하늘이는 문을 닫아 달라고 말하고 이 일이 계기가 되어서 자신보다 약한 것 같은 하늘이에게 주먹이는 폭력을 행사하고, 가방 셔틀에 다른 심부름까지 시킨다. 게다가 꼭 주먹이 같은 아이에게 붙어 다니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만두 형제가 나온다.
주된 괴롭힘은 주먹이가 하고, 이에 더해져서 만두형제까지 자신들이 할일들을 하늘이에게 시킨다. 자신들 앞에서 늘 주눅들어 있고, 맞고 있기에 그들의 폭력과 횡포는 점점 더 심해진다.
그렇다면 하늘이는 왜 당하고만 있을까? 어렸을때 심장수술을 받은 하늘이는 좋아하는 노래를 끝까지 부를수도 없고, 체육은 꿈도 꾸지 못한다. 그렇게 자연스레 몸이 약해지기 시작하자, 남학생들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여학생들과 어울리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그래서 늘 주먹이에게 당하지만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달리 말할수도 없이 혼자서만 감추고 살고 있다. 게다가 자신이 괴롭힘을 당할때 보았음에도 모른척하면서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 나귀찬의 무관심도 마음 아프다.
그렇다면 귀찬이의 상황은 어떨까? 하늘이가 당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모른척 하는게 미안하기도 하지만 괜히 끼어들었다가 주먹이에게 자신도 당할것 같고, 귀찮은 일이 벌어질것 같아서 계속 모른척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우연히 가게 된 양호실에서 양호선생님과 하늘이의 대화를 통해서 진실을 알게 된다. 그후 귀찬이는 고민한다. 자신이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하늘이가 주먹이의 부름에 교실을 나서는 순간 더이상은 비겁함이 아닌 용기를 내서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렇게 반 아이들과 함께 하늘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모두가 함께 외친다.
"그만 멈춰!!!"
처음에 하늘이의 아픔에 무관심으로 일관했던 아이들이 하늘이와 함계 용기를 내서 주먹이에게 "멈춰"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속이 시원해진다. 아이들의 무관심을 가장한 묵인 아래 마음껏 하늘이를 괴롭히던 주먹이도 아이들의 외침에 당연히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작년만해도 몇 명의 아이들이 학교 폭력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자신의 아들이 그렇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데도 모르고 잘 못한다고 나무라기만 한것이 너무나 마음에 아프다는 피해 학생 어머니가 한 말이 그 사건을 지켜봐야 했던 나로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경각심도 없고, 죄의식도 없는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분명한 인식을 통한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신체적 폭력 이외에도 여러 명이 한 명을 대상으로 놀리고, 소외시키는 것도 폭력의 일부라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하며, 아이들이 그 뜻도 제대로 모르며 사요요하는 욕설 역시 '언어폭력'의 하나라고 알려 주어야 한다(p. 92)는 저자의 이야기는 이 땅의 모든 부모들에게 말하고 싶다. 내 아이도 가해 학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먼저 인식하고, 동시에 피해 학생이 되었을 경우 주변에 누군가에게도 말해서 도움을 구해야 한다는 것도 동시에 이야기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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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교. 학교라는 공간이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에게 불행을 주게 된다면 어떨까요? 아무에게도 말할수 없는 비밀을 간직하게 되는 아이들. 어른들은 모르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얼마전 방송에서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한 아이들이 학교는 편하지 않은 곳이고 힘겹고 버거운 곳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공부라는 무거운 짐이 있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있기에 학교 가는 것이 그리 싫지 않은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공부는 하기 싫을지 몰라도 친구들과 함께이기에 힘든 공부도 재미있게 할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큰 기대가 되어버린 것일까요? 이제 학교 폭력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먼 이야기가 아닌 것입니다.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만납니다. 무법자 방주먹 지금까지 누구를 때린 적은 없었는데, 주먹을 휘두른 지금 방주먹은 나빴던 기분이 풀린 것을 확실히 느꼈다. - 본문 21쪽 연약한 구하늘 잠이 드는 건 싫다. 악몽을 또 꿀 게 틀림없으니까. 그렇다고 어둠이 빨리 물러나서 아침이 오는 건 더 두렵다. 학교에 가야하니까. - 본문 44쪽 귀찮아 나귀찬 '끼어들지 말자. 그러다 괜히 나한테 불똥이 튈 지도 몰라.' - 본문 75쪽
친구들을 괴롭히는 방주먹. 그 중에서도 힘없는 하늘이를 괴롭히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화가 날때 하늘이를 때리고나면 기분이 풀립니다. 우연히 때리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심심하다는 이유로 하늘이를 때립니다. 어릴적 심장 수술을 받아 몸이 약한 하늘이. 친구들에게 자신은 아프니 괴롭히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귀찮이. 신경쓰고 싶지 않은 일이기에 투명인간처럼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하늘이가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것이 신경 쓰입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멈춰!' 놀이를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친구들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면 '멈춰!' 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이 노래처럼 '멈춰!'하면 모든 움직임을 멈추는 거지. 바로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에게 말이야." - 본문 25쪽
이 이야기는 실제 '멈춰 운동'을 하는 선생님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멈춰!'라는 이 한마디가 폭력을 하는 친구들에게는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하고 피해를 당하는 아이들이나 방관하는 아이들에게는 폭력에 저항하는 방법을 알려주게 된다고 합니다. 장난으로 한 행동이지만 당하는 친구들에게는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할 것입니다. 작은 행동이 당하는 친구들에게는 큰 상처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며 방관자도 어쩌면 또 다른 가해자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방관자인 우리들이 책을 보며 이제는 함께 '멈춰!'라고 외칠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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