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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동화로 읽는 서양 미술 이야기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동화로 읽는 서양 미술 이야기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내용보기
생각해보니 결혼전보다 결혼 후에, 정확히는 아이를 낳은 후에 미술관련 책을 읽고 미술관을 다녔다. 태교를 위해서도 아이의 정서와 교육을 위해 읽고 다녔다. 큰아이를 가지고 권정생님의 ‘임산부를 위한 첫 그림태교’를 읽고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 아이들의 시각으로 명화를 감상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바바의 미술관’을 (‘아이와 함께 떠나는 명화여행’ 정말 간단히 적었다)
"동화로 읽는 서양 미술 이야기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내용보기

생각해보니 결혼전보다 결혼 후에, 정확히는 아이를 낳은 후에 미술관련 책을 읽고 미술관을 다녔다. 태교를 위해서도 아이의 정서와 교육을 위해 읽고 다녔다. 큰아이를 가지고 권정생님의 임산부를 위한 첫 그림태교를 읽고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 아이들의 시각으로 명화를 감상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바바의 미술관(‘아이와 함께 떠나는 명화여행정말 간단히 적었다) 함께 읽고 미술관을 다니며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타샤의 그림인생, 화가 vs 화가, 반고흐, 클림트, 사랑을 그리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 그림 속에서 나를 만나다, '그림꽃 눈물밥을 읽었고 아이에게 그림으로 생각 키우기를 같이 그리며 놀았던 기억도 난다.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도 같이 봤구나. 내가 선택해서 본 책도 있고 운이 좋아 서평에 당첨되어 본 책도 많다. 책과 미술관 덕인지 누군가의 자질 덕인지 두 아이 모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나를 안 닮아 정말 다행이다.

 

언제부터인가 스토리 텔링이라는 말이 자주 쓰이고 전시회도 체험전이 많이 늘더니 이제 수학 교과과정도 숫자보다 스토리 텔링이 더 많아지고, 동화도 체험 형식으로 많이 바뀌었다. 최근에 읽은 대장경판도 아이들이 고려시대로 가서 몽골족이 쳐들어온 부인사로 가서 대장경판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스님들을 만나며 그 사건의 배경과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 책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제목을 보면 주인공이 그림 속으로 들어가 화가들을 만난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림을 쭉 훑어보며 혼자 느끼기도 하고 옆의 설명을 보며 화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다시 볼 수도 있다.

 

머리말에서는 화가가 무슨 생각으로 그림을 그렸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림을 보면서 느끼는 자신의 감정과 느낌, 생각이 그보다 무척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강조하며 주인공의 그림 여행을 통해서 그림을 보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한다.

 

화가가 꿈인 주인공 하나는 고양이 외동이와 평범해 보이지만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신비한 우체부 아저씨와 함께 화가들을 만난다. 우체부 아저씨가 하나 이름 앞으로 온 소포를 준다. 유리 상자 속에 퍼즐이 들어있는데 그 퍼즐을 다 맞추자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하나와 외동이의 그림 여행이 시작된다. 목차에 나온 제목과 화가의 이름이 하나가 만난 화가와 그 화가가 말하고자 하는 걸 요약해주고 있다. 책을 읽기 전에 목차를 봐야 한다고 알고는 있는데 제대로 목차를 읽기보다는 (읽다 보면 제목도 신경 쓰지 않을 때도 있다) 훑어보고 바로 본문으로 들어가는데 미술이야기와 화가라는 단어 때문인지 목차를 눈 여겨 보게 된다.

 

그림은 또 다른 언어 브뤼헐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브론치노

비너스의 탄생, 예술의 탄생 보티첼리           화가란 어떤 사람일까 터치아노

미술은 과학이다 뒤러                                해부해서 진실을 그린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기록으로서의 그림 - 반 에이크                      시대를 증언하다 마네

그림의 시선 벨라스케스                             모방이 아닌 그림 마그리트

 

하나가 화가들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듣게 되는지는 목차에서 이야기하니 생략하고 특이한 점이라면 하나의 상황과 그림여행의 상황이 맞아떨어진다는 거다. 예를 들면 일본과 프랑스 친구와 이메일을 주고 받는 하나는 언어 때문에 무척 신경이 쓰이는데 브뤼헐을 만나 바벨탑 시대에 사람들이 만국어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처럼 그림이 언어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알게 되고, 화가들이 그림에 무엇을 표현하고 싶어하는지 알기 위해 (상아를 조각하여 사람 크기의 아름다운 여인상을 만들고 그 여인을 사랑한)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아를 그린 브론치노를 만나고, 미술시간에 판화를 만들다가 독일의 화가이자 판화가인 뒤러를 만나 같이 작업도 하고, 개구리 해부를 한 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나 해부 실험을 돕고 (거울로 봐야 글씨가 제대로 보이는) 그림의 암호를 발견하고 이모의 결혼식 이야기를 듣고 반 에이크를 만난다.

 

 

 

   

 

반에이크 '지오반니 아르놀피니 부부'

아르놀피니 부부의 결혼식 증인으로 다녀온 후 그 결혼식 장면을 그림으로 그렸는데, 신부와 신랑 사이의 그림처럼 보이는 액자는 거울인데 자세히 보면 (우측) 결혼식 장면이 들어있다. 하나는 그림이 사진과 같은 역할을 했고, 그림에서 상징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깨닫는다.

 
또 다른 점은 르네상스, 알레고리 (다른 것을 통해 말하기) 멜라 메디치를 의미하는 오렌지, 기존 양식을 벗어나 새로운 양식을 도입한 화가들의 설명이 딱딱한 글이 아닌 화가들의 자상한 설명으로 읽으니 조금 편안하다. ‘화가에게는 진실을 보는 눈과 그것을 증언하는 손, 그리고 시대를 바라보는 뜨거운 가슴이 있어야 하지. 나는 그런 화가가 되고 싶단다라는 마네 그림이란 무엇인지, 또 그림과 화가, 보는 이는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와 같은 미술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답해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벨라스케스, ‘어떤 사물이 상징하는 의미보다는 이미지가 주는 신비함을 중요시하는 그림으로 시를 쓰는 시인마그리트의 이야기를 읽으며 시대에 도전하고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개척한 그들만의 철학을 알 수 있다.

어른이 나도 제대로 모르는 그림도 있는데 어린이가 보기에 쉽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책엔 따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제목으로 검색해보니 2004년 보림에서 나온 책의 개정판이다. 내용은 같고 다른 점이 있다면 그림의 위치 정도.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화가들의 삶과 철학, 작품에 대한 배경과 미학에 대해 이해하는 책에서 동화형식으로 그림의 여러가지 의미를 설명하는 책으로 책의 소개가 변화했다.

 

 


 

박신영 작가의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에 나오는 아이들 놀이를 만났다.

'피리 부는 사나이는 어디로 갔을까' 39페이지에 나온 그림이 칼라로 되어있어 자세히 볼 수 있다. 75가지 놀이를 하고 있다는데 왜 아이들이 즐겁지 않을까? 브뤼헐은 아이들이 천진하게 노는 모습을 그렸지만 실은 어른들 세상을 풍자하고 있는 거라고 한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a 2013.02.26. 신고 공감 4 댓글 7
리뷰 총점 종이책
[사계절/동화로 읽는 서양 미술 이야기]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사계절/동화로 읽는 서양 미술 이야기]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내용보기
아는 만큼 보인다고한다. 특히 그림을 볼 땐 더 그런 것 같다. 명화를 많이 접하는 게 좋다고 하여 명화를 접해주고 미술관에 가기도 하지만 전시회를 관람하고 나면 뭔가 늘 부족한 듯한 기분이 든다. 아~~~ 좋다. 이쁘다. 멋지네...등 단순한 감탄사만 연발하다 돌아오기 일쑤기 때문이다. 관람할때의 기분이나 자세가 평소와는 다르긴 하지만 뭔가 기억에 남는 그림, 생각
"[사계절/동화로 읽는 서양 미술 이야기]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내용보기

아는 만큼 보인다고한다.

특히 그림을 볼 땐 더 그런 것 같다.

명화를 많이 접하는 게 좋다고 하여 명화를 접해주고 미술관에 가기도 하지만

전시회를 관람하고 나면 뭔가 늘 부족한 듯한 기분이 든다.

아~~~ 좋다.

이쁘다. 멋지네...등 단순한 감탄사만 연발하다 돌아오기 일쑤기 때문이다.

관람할때의 기분이나 자세가 평소와는 다르긴 하지만

뭔가 기억에 남는 그림, 생각나는 그림은 없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그림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화가가 꿈인 주인공, 열두 살 하나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그림여행이라는 설정이라

어려워하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다..

다른 명화관련 책들을 많이 접해주려고 했지만

좀 딱딱해하고 재미없어했는데 이 책은 기본 줄거리가 아이의 흥미를 끌다보니

끝까지 재밌게 보면서 그림들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림은 또 다른 언어 브뤼헐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브론치노

비너스의 탄생, 예술의 탄생 보티첼리

화가란 어떤 사람일까 티치아노

미술은 과학이다 뒤러

해부해서 진실을 그린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기록으로서의 그림 반에이크

시대를 증언하다 마네

그림의 시선 벨라스케스

모방이 아닌 그림 마그리트

 

명화하면 고흐나 고갱만 떠올리는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좀 더 다양한 화가들의 그림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

내용자체는 철학과 미학, 그림의 탄생배경이나 배경 역사 등 좀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이야기 구조에따라 이해의 정도가 깊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해준 책이다.

 

도서관에서 사계절 출판사의 한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도 접하고는 위시리스트에 올려두었는데

이번 책을 만나면서 한눈에 반한 미술관 시리즈 세 권 모두 보고싶어졌다.

 

YES마니아 : 로얄 m******s 2013.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미나게 미술작품 이애하기
"재미나게 미술작품 이애하기" 내용보기
그림과 음악은 왠지 좀 특별한 사람들이 즐기는 고급스러운 문화라고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여유가 있고 좀 더 잘 살거나.. 아님 그림이나 음악 분야를 전공하는 특권층 만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거라고 말이다. 행여나 미술전시회 관람을 어떤 사람이 간다고 말을 하면 뭘 좀 알고 가는지 의심부터 들었고.. 뭐 그림이 거기서 거기인 것을 뭘 그리 많은 걸 알아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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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음악은 왠지 좀 특별한 사람들이 즐기는 고급스러운 문화라고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여유가 있고 좀 더 잘 살거나.. 아님 그림이나 음악 분야를 전공하는 특권층 만이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거라고 말이다. 행여나 미술전시회 관람을 어떤 사람이 간다고 말을 하면

뭘 좀 알고 가는지 의심부터 들었고.. 뭐 그림이 거기서 거기인 것을

뭘 그리 많은 걸 알아야 한단 말인가? 하는 질문을 내게 던진 적도 많았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유명한 그림들로 부터 조금씩 노출이 되게 되고

ebs방송을 통해서 한편씩 듣는 미술작품 설명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다가오면서부터

그림관련 책들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그림속에서 만난 화가들이라는 책들을 접하면서 더욱 그 재미가 더 해진다.

동화로 읽는 서양 미술 이야기라고 하니 아이들이 읽기에도 큰 부담이 없겠다 싶었다.

무언가 그럴까하게 대단하게 어렵게 포장해놓은 책이라면 그냥 읽다가 한쪽 구석에 던져놓지 뭐..

그런 생각으로 펼쳐든 이 책은 생각보다 흥미로움이 배가 되어 간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6학년 고집쟁이 하나와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우체부아저씨의 만남을 통해서 읽는 독자들은 이들과 함께 그 옜날 화가들의 생활속으로 풍덩

빠져들수 있게 되니... 어느 하나 신비하지 않고 재미있지 않은 그림이 없다.

평소에는 이게 뭐야? 하고 지나쳤을지도 모르고 아님 작가 이름과 제목을 외우기에 급급했을 지도 모르는

그림들에게 스스로 이야기를 생각하게 만들수 있는 나를 보고 있노라니 적지 않게 놀라게 된다.

 

요 그림은 브뤼헐의 <아이들 놀이> 라는 1560년대 목판에 유채 작품이다.

단순히 보면 그냥 사람들이 뒤엉켜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이들 마다 어떤 한가지씩의 놀이에

빠져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다.
무슨 놀이를 하고 있는지 딸아이와 함께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이렇게 책속에서는 그림에 번호를 부쳐가면서 어떤 놀이를 하고 잇는지 코멘트를 달아놓은 대목이 인상적이다.

어? 이건 어떤 놀이일까? 에라 모르겠다 하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수도 있으련만...

끝까지 스스로 놀이에 이름을 부쳐보게 되고 맞나 안맞나 싶어서 찾아보게 된다.
브뤼헐 선생님의 화실까지 들어가게 되는 하나는 선생님이 직접 작업하는 모습도 들여다보는데

75가지 놀이가 그림속에 있다는 것도 찾아낸다.


 

피터르 브뤼헐에 대한 간단한 이력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화가를 이해하는데 도움도 얻는다.

 

브뤼헐/브론치/보티벨리/티치아노/뒤러/레오나르도 다빈치/반에이크/마네/벨라스케스/마그리트의 작품들과

이야기가 가득 실려 있는데 나는 그중에서도 반에이크의 작품이 흥미롭게 와 닿는다.

반에이크 선생을 찾아간 하나는 안료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요즘처럼 유화물감을 테레빈유와 린시드유에 섞어서

바로 사용할수 있는 방식이 얼마나 편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는데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프레스코화와 템페라화도 흥미롭다.

프레스코화는 석회를 반죽하여 바른 벽이 마르기 전에 물로 녹인 안료로 그리는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린 그림이고

(석회 벽이 마르기전에 그려야하기 때문에 빨리 그려야하고 그리고 난뒤 잘못된 부분의 수정이 어렵다)

템페라화는 아교나 계란 노른자로 안료를 녹여 만든 불투명한 물감으로 그린 그림으로 석회 벽뿐 아니라 확폭에도 직접 그릴수 있고

솜세하게 묘사할 수 있는 기법이다.

둘다 쉽게 굳어버리기에 빨리 그려야하는 단점 있는 반면 유화는 안료를 기름에 개어서 쓰기에 천천히 그릴 수 있고

더욱 세밀하게 묘사할 수 있다.

반 에이크 선생님은 결혼식을 치르는 부부의 모습을 그린 그림인지 아니면 단순한 부부초상화를 그린 그림인지를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는데 그림 한가운데 적힌 글자가 라틴어로 적혀 있다고 한다.

"반에이크 여기 있었노라. 1434" 아르놀피니 부부의 결혼식 증인이였기에 ..

그리고 결혼을 상징하는 물건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왼쪽에 벗어놓은 신발은 이들이 맨발로 성스로운 장소에서

신성한 서약을 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고 천장의 샹들리에서 타고 있는 촛불은 축복받은 방임을 말해준단다.

개는 부부의 정절을 상징하고 창가와 나무 서랍위에 과일은 아담과 이브가 원죄를 짓기 이전의 술결함을 암시한다고 하니

정말 그림에 많은 뜻이 담겨져 있는 것 같다.


 

그리고 특히나 볼록 거울안에 모습들.. 그림에는 없는 신랑 신부의 방 앞쪽의 풍경과 방전체의 모습을 통해서

증인으로 서 있는 반에이크의 모습도 보인다.

여러점의 그림을 그려주면서 알게 된 아르놀피니가 어느새 친구가 되고 그 친구가 결혼식 증인되어 달라고

부탁을 하자 흥적 남기기를 좋아하는 반에이크가 결혼선물로 이 그림을 그려준거라고 하니

그제서야 이 그림이 그냥 부부초상화가 아니라 결혼식의 모습임을 확신하고 이해하게 된다.

 

언어가 의사소통과 자기 표현을 위한 수단인 것처럼 그림 역시 그러다하다는 것을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서 갖게 될 것이다. 내가 그러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림을 보는 방법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시각적 눈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는데..

그냥 미술 전시회에 가면 슥슥 하고 지나쳤던 그림들을 이젠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소통할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YES마니아 : 골드 y*****8 2013.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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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형식이라 재미있는 서양미술 이야기
"이야기 형식이라 재미있는 서양미술 이야기" 내용보기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단순하다. 그림을 그리면 사물을 관찰하는 습관이 생기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상상력을 자극하고 사고력을 키워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그림을 보여주고 미술작품을 감상하게 하는 데는 그보다 더 깊은 이유가 있음을 어느 지인의 강의를 통해 알았다.   미술이란 아름다움을 볼 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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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단순하다. 그림을 그리면

사물을 관찰하는 습관이 생기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상상력을 자극하고 사고력을 키워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그림을 보여주고 미술작품을 감상하게 하는 데는

그보다 더 깊은 이유가 있음을 어느 지인의 강의를 통해 알았다.

 

미술이란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눈을 키워준다는 것,

그림의 내면을 보는 통찰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며,

정서함양에 좋고 창의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 된다.

더욱이 서양의 역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서양 미술사를 통해

시대정신을 배우고 철학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이유일지 모르겠다.

 

그 강의 이후 늘 미술작품을 다룬 책들에 관심이 있었다.

나를 위한 책이든, 아이들 책이든.

마침, 내가 좋아하는 사계절에서 스토리텔링 형식의 서양미술 이야기책이 나왔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열두 살 소녀 하나가

시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우체부 아저씨와 미술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책이다.

많이 봤던 그림도 있고, 생소한 이름의 화가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 책을 읽다 보면,

단순히 화가란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철학을 담고 생각을 심고 주제를 표현하는 활동을 하는 예술가이자 철학자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주인공과 함께 열 명의 예술가들을 만나면서

그림이란 무엇인지, 아름다움의 의미는 어떠한지,

미술과 예술의 정의도 배우고, '알레고리', 멜랑콜리아(101쪽)를 배우고,

시대별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 시대상을 배워볼 수 있다.

단순히 자연을 모방한 그림이 아닌 그 속에 담긴 철학과 사상의 깊이가 놀라웠다.

지금은 너무나 유명해진 그림들과 관련된 사연이나 의미들을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어 좋다. 예를 들면 보티첼리의 그림 속 비너스가 당시의 미인 시모네타의 모습이라는 사실이나,

'비너스의 탄생'이 예술의 봄이라 불리는 르네상스의 탄생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게 된다.

 

 

-> 메디치 가의 후원을 받아 작품활동을 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또한 책을 통해 화가의 역할이 단순히 자연을 닮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시대와 사상을 담고, 미래를 이끌며,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임을,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존재임을 배운다.

특히 이탈리아는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에 큰 빚을 졌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학자나 예술가들이 메디치 가문의 후원으로 그리스 로마의 신화와 고전들을 공부할 수 있었기에

로마의 예술 작품들과 철학 책을 기반으로 한 르네상스가 탄생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우리의 기업들과 독지가들도 시대를 아름답게 빛내는 예술의 탄생을 후원함이 마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북부 르네상스 회화 양식을 완성한 반 에이크의 <지오반니 아르놀피니 부부>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 북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7 2013.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화로 읽는 서양미술이야기-그림속에서 만난 화가들
"동화로 읽는 서양미술이야기-그림속에서 만난 화가들" 내용보기
그림속에 만난 화가들은 주인공 하나가 우체부아저씨와 그림속의 화가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형식의 책입니다. 그림은 단순하게 사람이나 풍경 등을 그대로 그린 것만이 아니라 그림을 통해 여러가지를 말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림은 말이 통하지 않아도 누구나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또 다른 언어이며,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고, 또 그림에도 과학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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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에 만난 화가들은 주인공 하나가 우체부아저씨와 그림속의 화가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형식의 책입니다.


그림은 단순하게 사람이나 풍경 등을 그대로 그린 것만이 아니라 그림을 통해 여러가지를 말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림은 말이 통하지 않아도 누구나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또 다른 언어이며,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고, 또 그림에도 과학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역사의 기록과 시대를 증언하는 것도 그림이 하는 역할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는 다각도로 알려줍니다.

무튼~ 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마냥 하나는 우체부아저씨와 고양이 외동이와 그림여행을 떠납니다.

 

처음에 만난 화가는 브뤼헐. 그는 벨기에의 화가로 농부들의 삶과 풍속을 유쾌하게 그려 농민화가로 불리웠다고 하네요.

브뤼헐의 <아이들의 놀이>라는 그림은 예전에 어디서 본 기억이 납니다. 그림속의 놀이가 몇 개나 나오나 찾았었는데..

역시나 책에도 그 이야기가 나오네요. 무려 아래 그림에 75가지의 놀이하는 모습이 담겨있다네요.

이걸 아이들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겠어요.. 뒷장에 75개의 위치와 놀이명을 넣어주고 있어서 정답 맞추기도 하면 좋겠지요?

그림이 조금 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부록으로 B4사이즈정도로 넣어주면 찾는 재미가 더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그외에도 아름다움을 그린 화가 브론치노와 르네상스의 본격적인 예술을 연 화가 보티첼리, 화가란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준 티치아노..

그는 작품속의 인물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그려넣는데..신에 도전하는 만용을 저지른 인간이라 겸허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살고픈 맘에 따라 자신의 얼굴을 그림속의 등장인물의 얼굴속에 그려넣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고 하네요.


그림은 그냥 아름다운 것만 이야기하지는 않아요. 동물이나 식물을 그리기도 해요.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물감이나 동판화 등에는 각종 화학약품이 쓰여요. 그래서 그림은 또다른 과학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독일의 뒤러는 종교, 초상, 풍경, 동식물 등 다방면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회화뿐 아니라 판화와 소묘도 그렸다고 합니다. 화가지만 과학적 저술도 꽤했다고 하네요.

또한 레오나르도다빈치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최근에 읽은 소설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의 작업실이 시체들의 일부분이나 장기가 많이 모아져있어 꼭 시체검안실 같은 분위기였다는 것도 ㅎㅎ 소설속에서 묘사하고 있어 알게 되었지요


다양한 서양미술사 속의 화가들을 만나면서 하나는 그림에 들어있는 화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또 우체부아저씨와 다니면서 그 시대상도 알 수 있습니다. 서양미술뿐 아니라 서양사도 알게 되는 거지요.

화가들의 그림과 더불어 그림에 대한 설명, 그리고 또 화가에 대해 다시 정리를 해놓고 있어 도록을 보는 느낌도 있습니다.

다행히 아이와 전 미술전시회를 많이 다녔던 터라 전시회에서 본 그림이 꽤 되네요.

전시회나 체험전에서 봤던 그림들과 설명이 많이 겹쳐져서 책 읽기가 더 쉬워집니다.

단순한 그림에 대한 설명에서 벗어나 그림을 통해 많은 것을 알수 있음을 알게 하는 책입니다.

사람마다 그림을 보는 느낌이 다르고 시대에 따라 그림을 해석하는 방법도 달라지겠지만 그림을 통해서 우리는 당시의 사회와 역사적 사실 또한 알게 됨을 이번 기회에 다시 깨달았네요.

 

앞으로도 기회가 되어 여러 미술전시회에 다니게 된다면 저도 아이도 만약 저 그림을 그린 화가라면 무엇을 전하려 했을까? 무슨 생각을 하고 그렸을까?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그리고 그림속에서 그 시대상을 나타내는 것들을 찾아보는 과정도 재미있을 듯 해요.

그림을 보고 느낀 바를.. 그림에서 숨은 그림찾기를.. 그림을 통해 무엇을 알게 되었는지를 수수께끼 풀듯이 묻고 답하기를 한다며 훨씬 그림감상하기가 재미있어 질 듯 합니다.

그런 재미를 알려주는 책~ 그림속에서 만난 화가들이었습니다. 

k********2 2013.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 반 고흐전을 다녀와서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 반 고흐전을 다녀와서" 내용보기
이 책은 초등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아직 글을 잘 읽을 줄 몰라서 제가 먼저 읽고 그림을 넘기면 그림 위주로 이야기를 나눴다죠 그러다 보니.. 하나가 우체부 아저씨와 함께 여행하며 화가를 만나는 형식과는 좀 다르게 설명을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초등 아이들은 글을 읽을 줄 아니..^^ 즐겁게 읽을 만 하네요.. 그저 화가와 작품에 대해 줄줄이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 반 고흐전을 다녀와서" 내용보기

이 책은 초등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아직 글을 잘 읽을 줄 몰라서

제가 먼저 읽고 그림을 넘기면 그림 위주로 이야기를 나눴다죠

그러다 보니.. 하나가 우체부 아저씨와 함께 여행하며

화가를 만나는 형식과는 좀 다르게 설명을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초등 아이들은 글을 읽을 줄 아니..^^

즐겁게 읽을 만 하네요..

그저 화가와 작품에 대해 줄줄이 나오는 책이 아닌

자기 또래의 아이가 여행하면서 이야기하는 형식이라서요..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겉표지를 보면 딱딱하기만 한 그림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죠?

하나가 이 책에서 만난 여러 화가들의 모습이나 작품들을

정말 유쾌하게 표현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 표지가 무지하게 맘에 들어요~

아이가 그림이 어렵다고 느끼지 않게

재미있는 것이란 걸 느낄 수 있게 하는 거 같아서요

 

 

등장인물들이에요~~

하나와 하나의 고양이 외동이, 우체부 아저씨...

하나는 친구 사귀기를 좋아하고 화가를 꿈꾸는 아이에요

저희 큰 딸의 꿈이 화가라서..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우체부 아저씨와 많은 화가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브뤼헬, 브론치노, 보티첼리, 티키아노, 뒤러, 레오나르도 다빈치

반에이크, 마네, 벨라스케스, 마그리트를 만나요~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하고

그 시대적 상황이나 가치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죠

이야기는 시대순이 아니라 이야기의 흐름 순에 맞게 되어 있네요

 

전 이 중에서 큰 딸과 가장 이야기를 많이 나눈 그림은 브뤼헐의 그림이었어요

 

많은 아이들이 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이 그림은 제가 대학 다닐 때

인간과 놀이라는 과목으로도 본 적이 있는 그림이랍니다

정말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하고 있는데~

 

 

200명의 아이들이 75가지의 놀이를 하고 있다네요

우아,,, 저도 직접 이걸 보며 찾기를 하면서 허걱...했어요

이렇게 많은 놀이을 난잡스럽지 않게 역동감과 생동감있게 그림을 그리다니

정말 대단한 화가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하는 놀이와 비슷한 놀이들도 있어

친근한 느낌도 들었지요~

 

 

이 책에서 나름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를 찾는다면..

이거에요...

화가가 꿈인 하나가 화가란 어떤 사람이어야할까

그저 그림만 잘 그리고 열심히 그리면 되는 사람?

아니에요... 마네의 입을 빌려 이런 이야기를 하네요~

 

 

화가란 진실을 보는 눈과 그것을 증언하는 손,

       시대를 바라보는 뜨거운 가슴이 있어야 한다고요!!!

 

그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유명세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렇다고 자기만족만을 위한 것도 아니라

화가란 이런 사회참여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요..

 

이 책을 보며..

그림에 대해 더 재미있는 접근을 할 수 있겠다란 걸 느꼈고..

화가는 그저 잘 만 그리는 되는 사람이 아니란 걸 생각하게 되었어요.

 

 

책연계활동 - 반 고흐전에 다녀와서

 

아이와 책을 보고...

우연히 예술의 전당에서 고흐전을 하는 것을 보고

화가가 꿈인 아이를 위해서.... 반 고흐 전을 다녀왔어여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주말이라 그런지 저희처럼 아이들과 온 가족들도 많구요

미국 인상주의 그림을 보려다가 고흐의 그림을 몇 번 책을 통해 본 적이 있는

큰 딸의 요청으로 고흐전을 보았어요

하지만 역시나 밝고 경쾌하기보다

거칠고 마음이 좀 불편해진건 사실이네요..

저희 아이도 사람 얼굴이 왜 이렇게 검은가를 여러 번 이야기하더라구요

 

하지만 가난한 농부 아낙의 모습을 그린 초상을 보더니

정말 가난한 느낌이 들었는지..

이 아줌마는 옷이 안 이쁘고 표정이 힘든가봐..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아이와 함께 더 많은 그림을 보러 다니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음 좋겠네요

 

그림을 통해 나를 바라보는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도 갖고

공감도 하고 위안도 받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이 리뷰는 yes24의 리뷰어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s 2013.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술에 더욱 관심이 많아졌어요.
"미술에 더욱 관심이 많아졌어요." 내용보기
작년에 명화감상활동을 연간주제로 수업을 받은 아이가 이 책을 무척 좋아했어요.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명화감상을 하고, 주말엔 부모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 발표하는 활동이이었어요.   처음 학기 시작할 때는 사실 걱정이 되었어요. 차츰 같이 하는 작품의 수가 늘어나니, 아이와 더욱 친근해졌어요. 물론 스스로 하는 아이의 자신감을 보고 기뻤답니다. 아이만의 생각을 담아
"미술에 더욱 관심이 많아졌어요." 내용보기

작년에 명화감상활동을 연간주제로 수업을 받은 아이가 이 책을 무척 좋아했어요.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명화감상을 하고, 주말엔 부모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 발표하는 활동이이었어요.

 

처음 학기 시작할 때는 사실 걱정이 되었어요.

차츰 같이 하는 작품의 수가 늘어나니, 아이와 더욱 친근해졌어요.

물론 스스로 하는 아이의 자신감을 보고 기뻤답니다.

아이만의 생각을 담아 그림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도구와 기법으로 창의력을 키워가는 즐거움을 얻었어요. 

 

 

이번 방학엔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덕분에 아이가 더욱 재미나게 설명을 해 주었어요.

동화로 된 내용을 마치 하나 누나와 여행을 하는 것처럼 들려 주었어요.

모두 그 시대에 다녀온 것처럼 신이 났어요.

 

그리고 아이의 명화감상집을 꺼내와서 들려 줍니다.

자신의 이야기와 친구들의 이야기도 같이 동화처럼 흥미롭게 말이죠.

 

 

 

개학하기전에 아이 손잡고 미술관에 다시 가고 싶어졌어요.

그림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어요.

 

호기심으로 시작된 그림 여행의 동화와 서양의 명화, 그리고 상세한 설명까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5 2013.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명화 보는 법을 알고 싶다면~(그림속에서 만난 화가들)
"명화 보는 법을 알고 싶다면~(그림속에서 만난 화가들)" 내용보기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고 봐도 봐도 어떤 제목이었는지 어떤 작가였는지 아리송했다면 이 책속의 그림들만큼은 확실히 기억해 낼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재밌는 책입니다.   "화가에게는 진실을 보는 눈과 그것을 증언하는 손, 그리고 시대를 바라보는 뜨거운 가슴이 있어야 하지. 나는 그런 화가가 되고 싶단다."    대표적인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인 마네의 말입니다. 그 시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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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고 봐도 봐도 어떤 제목이었는지 어떤 작가였는지 아리송했다면 이 책속의 그림들만큼은 확실히 기억해 낼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재밌는 책입니다.

 

"화가에게는 진실을 보는 눈과 그것을 증언하는 손, 그리고 시대를 바라보는 뜨거운 가슴이 있어야 하지. 나는 그런 화가가 되고 싶단다."

 

 대표적인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인 마네의 말입니다. 그 시대엔 좋은 평가를 못 받을 만큼 마네만의 시선으로 사회를 그려낸 그림들을 이해하기에 충분한 이 책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귀절입니다. 작가의 말처럼 예술은 일종의 언어였다. 우리가 표현하는 말과 감정보다 더욱 많은 것을 나타내고 혹은 그 이상을,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것들을 나타낸다. 심지어 초현실주의의 마그리트 그림의 내면까지 생각해보고 이해해볼 수 있는 계기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미술과 과학의 조합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아흔수를 넘긴 장수 화가인 티치아노가 살았던 리알토다리가 유명한 베네치아가 그립습니다. 프랑스와 이태리의 일부지역을 여행을 다녀와서인지 더욱 이 책속의 이야기들이 재밌고 그 풍경들이 내눈앞에 펼쳐지는거 같습니다.  보티첼리를 아름다운 색채와 그림때문에 무조건 좋아했는데 <프리마베라>라는 그림속에 식물들만 500여종이 그려있다는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유럽의 문화의 발달이 부러웠는데 서양미술의 발달은 종교와 귀족가문들때문에 더욱 그러했던거 같습니다. 이태리 베르사유의 궁전안의 아름다운 명화들과 그것들을 계속 수정해주는 화가들이 생각났다.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그림을 고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땐 생각하지 못했던 '얼마나 그 화가에게는 영광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양미술을 접할때 어려웠던 단어들이 있었다. 알레고리나 르네상스처럼 말이다. 알레고리를 이솝이야기에 비교해 나처럼 명화를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되어 있다. 르네상스 시대나 양식처럼 쉽게 접할 수 있는 말이지만 '재생','부활' , '다시 살아나다'라는 어원을 알고 이해한다면 그 시대의 예술문화를 더욱 쉽게 알 수 있다.

 

 내가 기존에 읽었던 시대별의 명화를 주루룩 나열하여 설명한 책들과는 대조되는 명화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책이다. 한국미술에 관한 책도 있으니 읽어봐야 겠다.

 

z*****0 2013.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화로 읽는 서양 미술 이야기]그림속에서 만난 화가들
"[동화로 읽는 서양 미술 이야기]그림속에서 만난 화가들" 내용보기
화가가 되겠다고 장담을 하는 두 아이들 덕분에 미술과 그림관련된 책은 제일 먼저 눈에 띠더라구요.아이들을 미술관에 몇번 데리고 간적이 있어요. 어른들은 비싼 입장권을 사서 미술관에 온 만큼 아이들이 꼼꼼히 좀 봐주었으면 좋겠는데 한번 쭈~~욱 둘러보고 빨리 나가자는 신호를 보내는게 일쑤..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전시회를 안가고 있었어요. 우선은 명화나 그림
"[동화로 읽는 서양 미술 이야기]그림속에서 만난 화가들" 내용보기

 

 

화가가 되겠다고 장담을 하는 두 아이들 덕분에 미술과 그림관련된 책은 제일 먼저 눈에 띠더라구요.
아이들을 미술관에 몇번 데리고 간적이 있어요.

어른들은 비싼 입장권을 사서 미술관에 온 만큼 아이들이 꼼꼼히 좀 봐주었으면 좋겠는데

한번 쭈~~욱 둘러보고 빨리 나가자는 신호를 보내는게 일쑤..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전시회를 안가고 있었어요.

우선은 명화나 그림에 대해서 알아야 감상도 하고..화가에 대해서 알아야

그 그림에 대해서 관심이 갈 거 같아서요.

그런데 무작정 명화를 들이미니 한번 보고 뚝입니다.ㅠ.ㅠ

이럴때 발견한 책이 바로 그림속에서 만난 화가들이예요.
명화라고 하면 자칫 딱딱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동화로 명화의 화가들을 만나보니

아이들과 저도 명화를 더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기 쉽더라구요.

다른나라말을 배우기 좋아하고 화가가 꿈인 열두살 하나에게 어느 날 작은 꾸러미가 배달 되어 와요.

꾸러미 안에 들어 있는 것은 브뤼헐의 바벨탑이 그려진 퍼즐이예요.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는 순간 하나는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그림 여행이 시작된답니다.

우리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서양 미술의 대표 화가들을 만나게 되죠..브뤼헐, 브론치노, 보티첼리, 티치아노, 뒤러, 레오나르도 다빈치, 반에이크, 마네, 벨라스케스, 마그리트.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서양 미술의 대표적인 예술가 열명과 만나요.

단순히 명화작품을 감상하는데에서 끝난다면 아이들이 별 재미를 못 느끼는 건 당연하다고 봐요.

여러 예술가들의 작품에 숨겨진 뒷이야기들과 고민과 꿈들이 고스란히 적혀져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나

저나 기존의 명화책에서 느끼던 지루함은 느끼지 못하고 읽어 내려갔어요.

대부분 명화에 대한 책들이 시대별로 순서가 정해져서 나오는 데 이 책은 주제에 따라서 화가를 정했다는 점이 특이하고

그림 속 그림을 찾는 것이 재미를 더해주네요.

책에 나오는 그림 또한 전시회에 가서 감상하는 그림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느꼈는데 그게 함부로 그림을 자르거나 색감을

보정하지 않아서 명화의 느낌을 생생히 전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술에 관심이 많은 분도..아니면 관심이 없는 분도 상식적으로 이 책을 읽고 미술관에 간다면

분명히 그 전과는 그림이 다르게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a********y 2013.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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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사계절   저는 미술에 대한 지식도 별로 없고 그림을 잘 그리거나 만들기를 잘 하지도 않지만..미술에 대한 관심은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명화를 비롯한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감상하는 경험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어요. 미술관련 책들을 챙겨 보여 주려 하고, 미술전시회 같은 곳도 기회 닿을 때마다 데리고 가구요. 저의 작은 노력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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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사계절

 


저는 미술에 대한 지식도 별로 없고 그림을 잘 그리거나 만들기를 잘 하지도 않지만..미술에 대한 관심은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명화를 비롯한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감상하는 경험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어요.

미술관련 책들을 챙겨 보여 주려 하고, 미술전시회 같은 곳도 기회 닿을 때마다 데리고 가구요.

저의 작은 노력때문인지..아이들이 미술에 대한 재능은 없는 것 같지만 미술관가서 작품을 감상하고, 미술동화를 보는 것을 즐겨요.

 

이번에도 큰아들과 함께 서양 미술 화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그 속에 담긴 화가와 작품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책.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을 읽어 보았답니다.^^

 

예술은 표현하고 전달하는 일종의 언어와 같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는 자신이 그리는 그림 속에 표현하고 싶은 것을,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아 놓았고,

화가가 완성한 그림은 화가의 의도를 떠나 자체적인 생명력을 갖고 예술이 되는 거라고 해요.

그래서 이 책에서는..화가의 생각을 맞추려고 하거나 얼마나 잘 그렸는지에 초점을 두기 보다

어린이들이 어떻게 그림을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 주고 있어요.

하나와 외동이의 흥미로운 그림 여행을 통해서 말이지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12살 소녀 하나와 책을 좋아하는 4살짜리 흰 고양이 외동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그림, 화가, 세상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신비롭고도 친절한 우체부 아저씨..

그들과 함께 서양 미술의 세계로 떠나 봅니다.^^

 

이 책에서는 총 10명의 서양 화가와 그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 중 어떤 화가의 작품과 이야기를 읽어 보고 싶냐고 아들에게 물었더니, '보티첼리'와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답하더라구요.

겨울방학 때 다녀온 '바티칸 박물관전'에서 르네상스 시대 화가를 알게 되었는데 보티첼리를 기억했나 봐요.

또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본래 아들이 좋아했던 화가이자 과학자, 기술자이구요.^^

아들이 만나보고 싶은 화가부터 차근차근 읽어 보았는데...반응은 괜찮았어요. 막 달려 들어서 빠져 읽을 정도는 아니었지만요.

초등 3학년인 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물론 있었지만..

동화 형식의 이야기 속에서 화가와 작품,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가치로운 교양서가 되겠어요.^^

함께 읽은 저도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었고, 그림 속에 담긴 예술적 언어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네요.

 

 
e******1 2013.0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