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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양이 선발대회에서 일등을 한 고양이 에투알은 어느 날 피부병에 걸려 볼품없게 변했다는 이유로 버림을 받는다. ' 나를 아껴 주는 사람이 없는데, 이제 어떻게 살아야가 하지? ' 하고 슬퍼하는 에투알은 바이올린을 만드는 할아버지를 만나고 ' 예전처럼 아름다운 고양이가 아닌데 이런 나를 종아해 줄까? ' 하는 걱정과 함께 할아버지에게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에투알에게 공방에 쥐를 물리쳐 달라는 부탁을 한다.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는 법. 쥐가 뭔지 잘 모르는 엘투알이지만 두 번 다시 버려지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노력한다. 그리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그 순간을 경험한다. ' 쥐잡기! 이게 바로 고양이가 할 일이구나! ' 이렇게 엘투알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쥐잡기에 푹 빠진다. 하지만 한편으론 이런 걱정도 한다. 쥐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면 할아버지가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걱정...... 하지만 할아버지는 쥐잡기를 못한다고 탓하지도 않고 같은 집에 살면서 같이 밥을 먹는 그런 존재라고 말해준다. 어느날 엘투알은 쥐잡기 대회에 나간다. 비록 일등은 못했지만 ......큰 무대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쥐잡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는 것에 행복했다. 엘투알이 여느 때처럼 쥐를 잡는 일에 열줄하고 있을때 쥐잡기 대회에서 일등한 고양이가 일류가 될 수 있도록 기술을 가르쳐줄테니 함께 가자는 제안을 한다. 그리고 엘투알은 쥐 잡기 대회에서 일등을 하기위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 마음에 버려진 자신을 보살펴 준 할아버지 곁을 떠난다.
『오늘 넌 최고의 고양이 』 이 책속 주인공 고양이 에투알은 인간의 애완 고양이도, 반려 고양이의 길도 선택하지 않았다. 자신에게 쥐잡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엘투알은 자신을 위한 삶을 찾아 나선거다. 쥐 잡기를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고, 양지에서 뒹구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가 있는 것처럼 아이들도 저마다 장점과 소질이 다르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면서 자기답게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조금 느리더라도 아이가 자신의 색깔을 찾을 수 있도록, 아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보며 도와주는 그런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바이올린 공방 할아버지 모습에서 배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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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자기다운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거예요" 이 책을 덮고 나니, 생각나는 한 구절이다. 애완고양이였던 애투알이 유기고양이가 되었다가 다시 반려고양이가 되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얇은 책속에 그려놓았다. 쪽수는 얇지만 그속에는 생각할 많은 이야기가 전개되고 이 이야기와 더불어 회색톤의 여운을 남기는 그림으로 이루어진 동화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자기 정체성을 찾는 시간을 마련해보기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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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넌 최고의 고양이
국내외 우수 창작동화로 구성된 아동문고 시리즈, '곰곰 어린이'. 가장 최근 읽은 제 19권은 프랑스 작가 오스랑의 <내가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고양이가 주인공인 앙증맞고도 사랑스런 첫사랑 이야기였지요. '곰곰 어린이' 시리즈의 최근간 <오늘 넌 최고의 고양이> (vol.20)에서도 고양이 주인공이 등장하네요. 에투왈이라는 이름의.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훨씬 더 진지하고 묵직합니다. 8세 아이의 반응 역시 <내가 좋아하는 아이> 때에 비하면 사뭇 묵직합니다. "엄마, 이 책 재미있기는 한 데 내 책이 아닌 거 같아요. 그냥 엄마 책으로 할래요?"라며 왠일로 책양보를 했거든요. 그도 그럴 것이 <오늘 넌 최고의 고양이> 에는 다분히 일본 특유의 정서와 문화가 바탕에 깔려 있고, '정체성 찾기'라는 철학적 주제까지 담고 있거든요. "그렇게 하자. 네가 다시 읽고 싶다고 할 때, 엄마가 읽어줄게."하면서 저는 혼자 2번이나 <오늘 넌 최고의 고양이>를 읽었습니다.
일본 오사카 태생의 작가 후지노 메구미가 쓴 <오늘 넌 최고의 고양이>에서는 일본적인 정서가 느껴졌습니다.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가 <국화와 칼>에서 지적했던 일본인의 보은 의식, 기리 정신이 고양이 에트왈과 주인 할아버지의 관계에서 보였거든요. '네게 도움을 받았다면, 나 또한 갚아야지'의 호혜성의 원칙이 그 관계에서 작용하니까요. 또 고양이 에트왈의 쥐잡이 실력을 눈여겨 본 쥐잡기의 달인 피터가 위스키증류소에서 일할 후계자로 에트왈을 데려가는 에피소드에서는, 3대건 500년이건 대를 잇는 장인 정신으로 유명한 일본 특유의 문화가 겹쳐 보였습니다.
<오늘 넌 최고의 고양이>는 어린시절 읽었던 체호프의 단편 <귀여운 여인>을 떠올리게도 합니다. 누군가에게 애정을 쏟아부음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진하게 느끼나, 사실 내면이 공허했던 주인공. 에트왈은 반면, 누군가에게 인정 받아야 자신의 존재의의를 확인합니다. '아름다운 고양이 선발대회'우승자로서의 자부심은 사실 첫 주인의 자부심과 욕망이 투영된 것이기도 했습니다. 에트왈만이 세운 자부심이라 하기 어렵습니다. 에트왈은 두번째 주인, 바이올린 공방의 할아버지에게서도 애정을 갈구합니다. 고양이이면서도 '쥐'가 무엇인지, '쥐잡기'의 본능적 쾌감도 모르던 에트왈은 버림받지 않기 위해서 쥐잡기를 시도합니다. 물론, 고양이로서의 쥐사냥 본능에 미칠듯한 쾌감을 느끼면서도 쥐잡기 실력이 녹슬어 할아버지를 실망시킬까봐 두려워 전전긍긍합니다. 에트왈은 자아 정체성을 찾아나가고는 있으나 여전히 관계에서의 타인 지향성을 보입니다.
에트왈의 이런 관계 지향성은 할아버지의 공방을 떠나는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도 도드라집니다. 위스키 증류소의 쥐잡이 고양이로 일하러 떠날지를 망설일 때, "네 꿈을 이루는 데 걸림돌이 되고 싶지 않다."는 할아버지의 응원에 에트왈은 비로소 마음을 정했거든요. 에트왈 안에는 일본 문화의 한 큰 축인 보은의식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1등을 해서 금의환향할 때 할아버지를 찾겠다'는 에트왈의 결심에서 일본적인 정서를 느낍니다.
후지노 메구미의 작가적 의도는 무엇일까? <오늘 넌 최고의 고양이>라는 제목에서 그 의도를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넌 최고'. 사실은 에트왈이 자기 자신에게 거는 주문입니다. 첫번째 주인, 두번쨰 주인에게서도 아니고 쥐잡기 대회 1등 고양이 피터에게서 칭찬받아서도 아닙니다, 바로 진정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가며 에트왈 자신이 스스로에게 느끼는 자부심. 그렇게 에트왈은 건강한 자부심을 느끼며 자아찾기를 계속할 것입니다. 천편일률적이다 할만큼 학업능력에 따라 행복감이 좌우되는 한국의 많은 어린 독자들에게 큰 여운을 줄 책입니다. 어린 독자들이 <오늘 넌 최고의 고양이>를 읽고 '오늘 난 최고야. 내일은 더 나아지는 최고가 될거야.'를 되뇌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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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세계에서는 성공가도를 달리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곤두박칠 쳐서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를 가끔 볼수 있습니다. 성공이 주는 달콤함에 젖어 있다가 하루 아침에 나락으로 곤두박질 치게 되면 자신 스스로 한없이 초라해지고 자신은 이제 별볼일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쉽죠. 그중 얼마는 다시 재기에 성공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전에 몰랐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곤 또다른 제2의 성공을 이루어내기도 합니다. 남보란듯 큰 성공은 아닐지라도 자신 스스로 만족감을 느낄만한 성과만 이루어내도 전과 또다른 자신감이 생겨나죠. 물론 타인도 인정해줄만큼의 성공을 거두었다면 그로 인한 자신감은 그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을 만큼 큰 기쁨일겁니다.
<오늘 넌 최고의 고양이>(책속물고기) 책속 물고기에서 펴낸 '곰곰 어린이' 시리즈 중 스무번째 책입니다. 곰곰 어린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뜻인데 국내외의 창작동화를 주로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책의 두께도 얇고 작아서 아이들이 휴대하고 다니며 읽을 수 있을 만큼 아담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을 읽고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는 대상 연령은 글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 입니다. 글밥이 많고 그림이 많지 않아 유아도서는 아닙니다. 하지만 내용만으로 본다면 어른들에게도 책읽는 즐거움을 줄만한 내용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읽으시길 권합니다.
이야기는 한때 아름다운 고양이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할만큼 최고의 명성을 누리던 고양이 에투알이 피부병에 걸려 더이상 볼품이 없어지자 주인에게 버림을 받는것으로 시작됩니다. 에투알은 한때 자타가 인정하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던 고양이인데요 버려지기전 에투알의 주인은 늘 '1등'만을 강조하는 주인 아래서 나름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주인에 의해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편안한 생활을 유지하던 에투알은 이유를 알수 없는 피부병 때문에 버림을 받고 하루 아침에 들고양이가 되버리죠. 황량한 들판에 버려진 에투알. 하지만 바이올린을 만드는 할아버지와의 운명의 만남이 시작되고 할아버지는 에투알에게 '고양이의 본분'인 쥐잡기를 부탁합니다. 나름 우아하게 살아왔던 에투알에게 쥐잡기라뇨. 하지만 어쩌겠어요. 쥐잡기를 시도해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들고양이에게 쥐잡기 방법을 전수받고 그날 이후 에투알의 쥐잡기 실력은 일취월장 하게 됩니다. 전에 몰랐던 자신의 능력을 발견한 에투알. 그리고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에뚜알을 통해 편안한 삶에 안주하고 거기에서 얻어지는 달콤함만을 쫒기보다는 도전하고 모험하며 맛보는 짜릿함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기에 더없이 좋은 책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에뚜알의 쥐잡기 능력같은, 전에 몰랐던 능력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능력을 위기가 닥쳐서야 발견하게 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는 진부한 편안함을 벗어던지고 모험일지언정, 위험을 감지할지언정 새로움을 맛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면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찾게 되는 행운을 만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 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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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넌 촤고의 고양이의 주인공 에투알은 주인에게 사랑을 받고 자란 고양입니다. 털은 푸른빛이 도는 회색털로 윤기가 흐르고 삼각형모양의 귀는 커다랗고 아름다운 고양이 선발대회에 나가 일등을 한 고양이입니다. 에투알은 주인의 자랑이였습니다. 어느날 에투알이 피부병에 걸려 윤기도는 털은 다 빠지고 상처투서이의 몸이 되어 주인의 자랑거리였던 에투알은 버림을 받게됩니다. 에투알은 버려진곳에서 바이올린을 만드는 할아버지를 만나 할아버지 집에서 쥐를 잡는 일을 하게됩니다.처음하는일이라 서툴고 힘들었지만 쥐를 잡는 순간부터 고양이로서의 희열을 맛보게됩니다. 메추라기를 잡는 다비라는 고양이를 만난후 에뚜알은 쥐잡기방법을 배우고 쥐잡기를 어렵지 않게 해냅니다.하지만 쥐를 잡지 못하면 할아버지가 버릴까봐 걱정을 하지만 할아버지는 게으르고 쓸모없는 고양이가 되더라도 에뚜알을 버리지 않겠다고 말을 합니다. 쥐잡기대회가 있다는걸 안 에뚜알은 나가지 않으면 후회가 될것 같은 생각에 할아버지에게 쥐잡기 대회에 나간다하고 길을 떠납니다. 그곳에서 쥐잡기대회 일등을한 피터를 만나 위스크증류소에서 쥐잡기를 같이할것을 권유받습는다.할아버지와 헤어지는것은 싫었지만 에뚜알을 자기가 좋아하는일을 더배울수있다는기대와 희망을 품고 피터와함께 위스크증류소로 떠납니다. 에뚜알을 통해 인간이 나약함과 .어려움을 이겨내면 성공의 기쁨이 내게 돌아오는구나라는것을 이야기해준 책이 아니였나 싶습니다.삶을 살아가면서 자기만의 꿈을 찾아가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고싶을때 읽어보면 좋을듯합니다.
한우리서평단;영윤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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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대상이지만 책의 두께는 의외로 얇다.
이야기 구조도 의외로 복잡하지 않고 전달하려는 메시지도 간단하다.
그러나 책을 한 번 손에 들면 끝까지 읽을 때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되고,
다 읽은 후에도 계속 머릿 속에서 생각을 거듭하게 하는 마력이 있는 책이다.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을 읽을 때의 느낌과 흡사하다.
가슴 속에서 뭔가 꿈틀대면서 그 속으로 빠져들어갔다가 나온 느낌.
그리고 계속 머릿 속으로 그 느낌을 되새기게 되는...
이야기는 주인공인 최고였던 고양이가 주인에게 버림을 받는 것으로 출발한다.
'에투알'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삼각형 모양의 귀는 커다랗고, 푸른빛이 도는 회색털은 부드러웠으며, 선명한 녹색 눈동자는
보석보다 더 아름답게 빛났습니다. --- p.4
'아름다운 고양이 선발대회'에서 일등상을 받을 만큼 외모가 아름다웠다.
주인은 에투알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 약도 바르고, 매일 정성껏 빗질도 해주며 보살폈다.
그러면서 에투알에게 늘 '일등'을 강조한다.
그러나 에투알의 외모가 아름다운 것은 스스로 얻어낸 결과가 아니다.
타고난 외모와 주인의 노력 외에 에투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에투알은 '일등'에 대한 부담이 스트레스로 다가갈 수밖에 없다.
책 속에서 원인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결국 에투알은 피부병에 걸려 볼품이 없어져 버리고,
더 이상 쓸모가 없다고 생각한 주인은 에투알을 길거리에 버린다.
자신이 선택했던 외모도 아니었고, 자신이 원했던 대회도 아니었지만 '일등'을 함으로써
편안하게 살았던 고양이 에투알은 이제 살아갈 길이 막막해졌다.
그렇게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바이올린을 만드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할아버지의 보살핌을 받게 된다.
![]() 할아버지는 바이올린을 갉아 먹는 쥐를 잡아 줄 것을 에투알에게 부탁했고,
할아버지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에투알은 고양이면서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쥐잡기를 시작한다.
그러나 편안하게만 살던 에투알이 쥐 잡는 것이 쉬울 리가 없다.
쥐를 잡는 것은 고양이의 본성임에도 다른 누군가의 기준에 맞추어 살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본성을 잊고 살았던 것이다.
발톱까지 갈며 준비한 끝에 비록 잡지는 못했지만 날쌔기만 하던 쥐꼬리를 만지게 되었다.
'쥐꼬리를 만졌어! 쥐 꼬리를 만졌어!'
쥐의 꼬리는 아주 신기했습니다. 고양이처럼 탐스러운 털은 없었지만
가느다랗고 딱딱하며 차가운 쥐의 꼬리는 움직임이 빨랐습니다.
에투알은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느껴 본 적 없는 흥분이 온몸을 감쌌습니다.
'쥐잡기! 이게 바로 고양이가 할 일이구나!' --- p.28
![]() 할아버지가 실망을 할까봐, 또 다시 버림을 받을 까봐 에투알은 열심히 쥐잡기를 연습한 끝에 하루에 스물 두마리나 잡게 되었다.
처음에는 할아버지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시작했지만,
점점 쥐잡기의 매력에 빠져 들면서 자신의 숨은 재능을 깨닫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들고양이 '다비 아저씨'의 권유로
고양이들 사이에서 열리는 '쥐잡기 대회'에 출전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또 다시 일등을 못하면 주인에게 버림받고,
일등을 하면 다른 고양이들의 질투로 따돌림을 당했던 기억에 주저했지만,
할아버지도, 다비 아저씨도 대회 성적과는 상관없이 사랑해줄 거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면서 에투알은 쥐잡기 대회 참가를 결심하게 된 것이다.
'해 보고 싶어! 대회에 나가서 쥐를 잡고 싶어! 그리고 이왕 하는 거면......'
에투알은 마침내 자신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일등이 되고 싶다!'
마음속에서 이렇게 외치고 있었습니다. 일등이 되고 싶습니다. 쥐잡기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쥐를 많이 잡든 한 마리도 못 잡든 에투알이 에투알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에투알은 쥐를 더 많이 잡을 수 있게 되기를 꿈꿨습니다. --- p.68
'아름다운 고양이 선발대회'나 '쥐잡기 대회'에서나 에투알은 모두 일등을 바랬다.
그러나 전자가 타인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라면, 후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최고가 되고 싶은 자기 자신을 위한 일등이다.
그렇게 대회에 참가한 에투알은 스물 다섯 마리를 잡으며 4등을 한다.
일등, 이등, 삼등 고양이는 시상대에 올라서 자랑스럽게 상을 받았지만,
사등을 한 에투알은 시상대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큰 무대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쥐잡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p.70
![]() 일등은 아니었지만 큰 세상을 알게 된 에투알의 가슴은 두방망이질치면서
도전할 목표가 생긴 것에 흥분을 한다.
"내년에도 또 대회에 나갈 거예요."
"그래, 내년에는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구나."
"네. 살아 있는 동안 쭉 쥐를 잡을 거예요. 그리고 쥐를 더 잘 잡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계속 생각해 낼 거예요."
에투알은 여느 때처럼 쥐를 잡는 일에,
할아버지는 바이올린을 만드는 일에 열중했습니다. --- p.71
그러던 어느 날 대회에서 일등을 했던, 에투알이 선망을 하며 바라봤던 '피터' 고양이가 찾아온다.
에투알의 열정과 재능을 눈여겨 봤던 피터는 에투알을 후계자로 키우기 위해
함께 가자는 제안을 한다.
"일등은 자기 힘으로 차지하는 거야. 누군가에게 받는 게 아니다. 알겠냐?
그걸 똑똑히 기억해 두라고." --- p.75
그러나 주인에게 버림받았을 때 따뜻하게 맞아 준 할아버지를 혼자 남겨두고 떠날 수 없어
갈등을 한다.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에투알에게 할아버지는
걱정하지 말고 선택하라고 용기를 준다.
결국, 에투알을 최고의 쥐잡기 고양이가 되기 위해 피터와 함께 떠날 것을 결심한다.
할아버지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등을 쓰다듬고 나서야 에투알의 몸에서 손을 뗐습니다.
"네가 어디에 있든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든, 너는 내게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고양이란다.
열심히 하고 오너라."--- p.78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말이 있다.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에서는 결코 변화를 주기 어렵다.
위기의 순간에는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와 경험을 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기도 한다.
주저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극복해나가려고 방법을 찾던 중에
생각하지도 못하는 곳에서 기회를 찾을 수도 있는 것이다.
에투알 역시 그랬다. 만약 피부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에투알은 아마도 영원히
자신 속에 살아 꿈틀대는 쥐잡기의 본성을 찾을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외모로 일등의 영광을 누리면서도 그 세상이 전부라고 믿고,
그것이 자기자신이라고 생각하면서 끊임없이 주인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외롭게 살아가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였을 것이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그 위기의 순간에 스스로를 일으켜 세워서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부족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에투알은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게 되었다.
할아버지와 만남부터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날 때까지 스스로 결정하고, 이겨내며 만들어 낸 길이다.
우리 인생의 축소판일 수도 있고, 아이들의 성장의 과정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안주가 아니라 도전이며, 좌절이 아니라 극복이다.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처럼 아주 나쁜 일도, 아주 좋은 일도 없다.
문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
그것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이것을 에투알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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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긴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짧은 이야기속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오늘 넌 최고의 고양이'를 만났네요. 두껍지 않은 책이라 부담없이 읽을수 있어 좋았고 내용이 알차서 더욱 좋았던 책이었어요.
아름다운 고양이 에투알은 품위있는 고양이였어요. 하지만 피부병에 걸려 보기싫은 모습으로 바뀌자 주인은 에투알을 길거리에 버리게 되죠. 그리고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를 따라나선 에투알.
에투알은 할아버지에게 잘 보이기 위해 한번도 잡아본적 없는 쥐를 잡기 시작하고~ 쥐를 잡으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성취감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내일은 더 많은 쥐를 잡아야만 할아버지가 자기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부담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동안 살아왔던 에투알의 삶은 그저 주인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생활속에서 에투알은 하나둘 깨닫게 됩니다. 결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자신이 아닌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하는것~ 설사 1등이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고 만족감을 얻을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이라는 것도 배우게 되지요.
품위있는 고양이 에투알의 자신의 정체감을 찾아가는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또는 1등이 전부인양 오로지 일등을 향한 삶을 살고 있지요. 하지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 기쁨을 얻어낼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할때 가장 행복한지를 알아갈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어 줄수 있는 멋진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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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보다는 엄마나 아빠가 만들어주는 일을 찾아서 하던가. 부모가 바라는 일을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스스로 찾을수있게 도와주기란 아주 어려운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니가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부모님이 좋아하실 일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니가 좋아할 일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읽혀주면 아주 좋을 딱 알맞은 책이 바로 이 '오늘 넌 최고의 고양이'입니다. 주인이 원하는 고양이가 되기만 했던 주인공.. 그런 주인에게 버려지고 새로운 주인을 만나서 그 주인이 좋아할것 같은 일을 생각하다 우연히 발견한 자신이 좋아하는 일.. 그 일을 하기위해 스스로 본인의 길을 찾아 떠나는 내용의 이야기랍니다. 그런 주인공 고양이를 새로운 주인은 적극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는 부분에서는 엄마인 내가 우리 아이들이 하고픈 일을 할수있게 해줄때 어찌 행동하면 좋을지를 알려주는 듯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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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체성을 지킨 고양이의 감동적인 이야기!
에투알은 품위 있는 고양이였습니다. '아름다운 고양이 선발대회'에서 일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피부명에 걸려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고 주인으로부터 버려지고 맙니다. 이때, 에투알은 공방에서 혼자 사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함께 살게 됩니다. 공방에서 처음으로 쥐를 잡게 된 에투알은 자신에게 쥐잡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에투알은 자신을 위한 삶을 찾아 나서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이제 곧 3학년이 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고양이에 관한 책이라 더욱 관심을 보이네요~ 진짜 주인은 바로 '나'이네요. 스스로 정체성을 지킨 고양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도 이제는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조금씩 의식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를 위한 자기 계발책으로 아이에게 추천해 줄 만한 책인 것 같아요~ 또 반려 고양이로 변해가는 것들을 보면서 아이 또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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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에투알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책을 읽는 아이에게 스스로 주인이 되는 삶이란 어떤것인지를 알려주는 반가운 성장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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