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음과모음 청소년평전 초등전집 중 이번에는 아이에게 어떤 위인의 삶을 만나보고 싶은지 함께 이야기해 보았어요. 자음과 모음 세계위인전집 덕분에 아이가 책을 고르는 안목도 늘어나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스스로 읽을 책을 고르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하고, 초등논술교육으로 꼭 세계위인전집을 다 만나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음과모음 책 표지를 바로 펴 보면 맬컴 X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책의 뒷면에는 아이가 흥미 있어 할 만한 이야기가 나와있는데요. 아이는 이 책 저 책, 요리조리 살펴보더니 초등필독도서 검은 혁명가 맬컴 X를 선택했답니다. 초등전집 맬컴 X를 선택한 이유는 마틴 루서 킹은 비폭력으로 대항했었는데, 맬컴 X는 행동하는 혁명가로서 흑인 인권운동을 했다는 것이 흥미로웠고, 어떻게 다르게 했는지 궁금해서 책을 읽고 싶어졌다고 했어요.
1920년 미국은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 심했을 때이고, 마틴 루서 킹이 맬컴 X가 총에 맞아 사망할 때에 애도문을 발표했다는 것에 같은 시간에 살고 있는 사람이었지만 이렇게 삶이 다를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했어요.
세계위인전집 맬컴 X의 업적은 아이가 책을 읽는 내내 안타깝게 생각한 부분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맬컴에게 어느 누구 하나 희망을 주지 못한 것이 참 슬픈 일인 것 같다고 했어요. 맬컴은 흑인이고, 집안 형편도 어려우니 너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는 부분에서는 같이 절망하며 책을 읽었어요.
할렘가에서 웨이터를 하던 맬컴은 점점 나쁜 생활의 길로 빠져듭니다. 대도시의 생활에 익숙해질수록 순수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마음속에는 허영심만 자라게 되는데요, 절도와 강도 같은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많아졌어요. 고급 주택에서 훔친 시계를 수리하기 위해 시계점에 들렸다가 절도 용의자로 체포가 되어 감옥에 가게 됩니다.
교도소 생활을 하면서 처음에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았지만 가족들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자신의 죗값을 치러내기로 결심합니다. 가족들을 통해 이슬람교와 알라신을 알게 되고, 감옥 안에서 만난 친구 빔비 덕분에 교도소 도서관을 다니며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책 속에는 무한한 지식과 진실이 숨어져 있었고, 맬컴은 알라신과 책이라는 두 세계로 깊이 빠져들었어요.
세계위인전집을 읽으면서 아이가 맬컴 X와 자신이 비슷한 점을 써보았는데요, 한 가지 일에 온 전력을 쏟고, 책을 싫어했는데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초등전집 이야기는 위인의 삶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읽기 좋게 쓰여있고, 흥미롭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위인전이라는 느낌보다는 정말 재미있는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책에 흥미가 없던 아이들도 좋아할 수밖에 없어요~~
초등전집 맬컴 X 이야기는 마틴 루서 킹과 너무 비교되는 부분이 있어서, 솔직히 저는 읽지 않았으면 하는 책이었는데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려고 책을 보았는데요~ 너무 재미있어서 한 번에 쭈욱~ 읽어버렸어요.
힘든 삶을 살았지만 죽기 1년 전 성지 순례를 통해 온건하고 합리적인 인권 운동가로 변모하려고 노력했던 부분에서는 감동이 밀려왔어요. 아이가 맬컴의 짧은 생을 안타까워하네요.
사람의 출신, 성장 배경, 종교적 배경이 이렇게 다른 삶을 살게 할 수 있구나를 아이가 초등전집 맬컴 X를 통해 자세하게 알게 되었어요, . 두 사람은 서로가 다른 방법으로 흑인 인권 해방 운동을 했지만, 목숨을 건 헌신과 희생정신은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했답니다!
|
|
이번 주에 아이고 골라 읽은 책은 검은 혁명가 맬컴X.
얼마 전 20년간의 복역을 마친 맬컴X 살해범이 지난달 무죄 선고를 받아 누명을 벗고 200억 이상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어릴 때 읽었던 세계위인전집에서는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이라 궁금해졌다는 아이와 함께 읽어봤답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책에서는 백인 우월주의가 팽배하던 맬컴의 어린시절... 인종차별의 한계를 못 견디고 수렁으로 빠져들지만 현실을 깨닫고 흑인 해방 운동에 앞장서는 맬컴의 삶을 탄생부터 죽음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답니다.
맬컴은 얼 리틀과 루이즈 리틀 사이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어요.
총명하고 영특했던 맬컴은 사춘기를 맞으면서 성격이 날카로워지기 시작했고 학교에서도 반항이 심해졌고 선생님 의자에 압정을 올려두는 장난으로 임시 보호소에 보내지게 된답니다.
임시 보호소에서 친절한 백인 부부를 만나 생활을 잘 해 나갔지만 이들 부부에게도 인종 차별 의식이 존재함을 깨닫고 조용히 공부에만 전념했고 갈수록 성적이 향상되어 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지만 목수 같은 다른 직업을 선택하라는 영어 선생님의 말에 실망하고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는답니다.
메이슨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복 누나 엘라가 있는 보스턴으로 온 맬컴...
이때부터 유흥과 방탕한 생활에 빠져들어 절도, 도박과 범죄, 마약 밀매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밑바닥을 헤매다 결국 10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수감된 맬컴은 동생 레지널드의 설득으로 이슬람교로 개종하게 되고 이슬람교의 지도자 엘리자 무하마드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신뢰를 쌓아간답니다.
7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가석방된 맬컴은 엘리자 무하마드와 대면하게 되는데요.
이때 백인이 지어준 수치스러운 리틀이라는 성을 X로 바꾼답니다.
흑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깨달은 맬컴은 할렘가를 돌아다니며 열정적으로 포교 활동을 했고 전국적으로 유명 인사가 되어 명실상부한 이슬람교단의 2인자 자리에 오른답니다.
엘리자 무하마드가 여신도들을 겁탈했다는 말을 듣고 배신감에 이슬람 교단을 탈퇴를 한 맬컴은 이집트,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나이지리아, 가나, 모로코 등을 순례하며 사랑과 친절을 베푸는 백인들을 만나 백인들과도 서로 이해하고 화해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요.
미국 내 흑인과 백인의 분리를 주장하던 맬컴의 사상과 가치관은 성지 순례로 많은 변화가 생겼고 과격한 흑인 민족주의자에서 온건하고 합리적인 인권 운동가로 변모해 전 세계적인 인종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권 운동가로 활동을 한답니다.
그러다 1965년 2원 12일...뉴욕 할렘가의 연설 도중 맬컴을 향한 무차별 총기난사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답니다.
청빈하고 깨끗한 삶을 살다간 맬컴은 과격한 흑인 해방 운동가라는 비난에서 벗어나 세계 인권 운동가로 변모하려던 노력이 높이 평가되어 살아 있을 때보다 죽은 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과 지지를 받았다고 하네요.
피부색이 다르다고...가난하고 무지하다고... 억압받고 차별받는 것은 참다운 사회가 아님을... 맬컴의 열정적이고 치열했던 삶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책...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활용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
아이가 초등전집에서 맬컴X를 가지고 오면서 저에게 한 말이 생각이 납니다. 이름이 왠지 강력해 보인다면서 검은 혁명가라에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하네요.^^
맬컴X의 인생을 보면 그가 흑인인권운동을 하면서 왜 과격해질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과정들을 읽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의 이름이 원래가 맬컴X가 아니었다는 사실~! 왜 자신의 성을 버리고 X라는 새로운 성을 가지게 되었는지 엄마인 저 또한 매우 궁금했답니다. 그전에 초등전집에서 만난 그에 대한 이미지는 특이한 X라는 성을 가진 흑인인권운동가였거든요. 이번에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세계위인전집을 읽으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답니다. ^^
맬컴의 어린시절은 아버지가 살아 계셨을 때와 그 이후로 그의 성향이 바뀐답니다. 어릴 적 맬컴의 아버지는 작은 교회의 목사로서 백인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흑인으로 살고 있었어요. 당시 사회배경을 보면 흑인이 백인을 의존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사회 구조였는데, 맬컴의 아버지는 그런 상황에 큰 반발심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나서 아버지가 흑인해방운동에 힘쓰다가 결국 백인들에게 억울하게 죽임을 당합니다. 무참하게 맞은 후에 열찻길에 버려져서 열차에 치인거죠. 그런데, 경찰은 이를 사고사로 만들어 버리네요. 이 후에도 어린 맬컴이 백인들에게 가지는 반발심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계속 되었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혼자서 어린 여덜 남매를 키워야했던 어머니...그 어머니가 나중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게 되네요. 그리고 결국 8남매 또한 다른집으로 입양이 되면서 뿔뿔히 흩어지게 됩니다. 어머니가 존재하지만 아이들을 스스로 키우는 것 조차 배인들의 견제를 받는 상황... 당시 사회적으로 흑인의 인권이 얼마나 참혹했는지가 느껴집니다.
이복 누나엘라를 따라 보스턴으로 가게 된 멜컴이에요. 촌스러움이 가득 배인 그였지만 새로운 곳에서 가지는 희망은 컸답니다.
아이가 초등전집 속 맬컴X를 읽다가 저에게 한 말... "엄마 이렇게 계속 백인 때문에 뭔가 안되는 상황인데 사람이 나빠질 수밖에 없겠어요." "백인에 대한 원망이 자꾸 생길 것 같고요" 라고 하네요. 이는 흑인인권운동가인 맬컴X가 중기까지 백인을 비난하면서 과격한 흑인인권운동을 하는데 밑바탕이 되는 요소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름이 맬컴X죠? 그가 만든 절도단이 도둑질을 하다가 결국 붙잡히게 되고 교도소에 가게 됩니다. 스스로를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던 그가 이슬람교도인 에리자무하마드를 만나면서 기독교에서 이슬람교로 개종을 하게 되죠. 그리고 출소 후에 엘리자무하마드는 맬컴에게 리틀이라는 성 대신 X라는 새로운 성을 주게 됩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맬컴X는 흑인인권운동을 시작합니다.
초기에 흑인의 정체성으로 고민했던 그는 메카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후에 과격한 흑인 민족주의자에서 온건적인 인권운동가로 변신하게 됩니다. 미국 한 곳에서 흑인의 자유가 문제가 아니라 생각을 넓혀서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흑인들의 문제까지도 같이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요. 그 이후의 그의 행보가 그를 세계위인전집 속 검은 혁명가 맬컴X로 남을 수 있게 해준 듯합니다. 초등전집 속 담긴 몇몇의 흑인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읽어봤지만 스스로를 가장 크게 변화시킨 사람은 맬컴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
|
자음과모음, 청소년평전, 초등전집, 중등전집, 세계위인전집, 말컴X, 문해력, 독서, 초등논술교육, 문해력, 초등필독도서, 중등자모에듀, 검은혁명가, 흑인인권운동가
초등 고학년~ 중학생들이 읽으면 좋은 자음과모음, 세계위인전집 청소년평전 아이랑 아주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Daniel이 유일하게 모르는 인물이었어요. 사실 엄마도 젊었을 때 영화로만 접한 맬컴X.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또 이렇게 배워갑니다.^^
이전까지 봐왔던 세계위인전집과는 다르게 자음과모음 청소년평전은 인물의 삶 전체를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쭉~ 따라서 읽다보면 인물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기말시험이 끝나고 나니 좀 여유있게 책 볼 시간이 생긴 듯 해요. 시험이 뭔지 좋아하는 책도 잠깐 잊고 있었어야했으니... 아침 공부 마치고 책 읽다가 등교하고 있어요.
흑인 인권운동가였던 아버지가 테러를 당해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맬컴 형제자매들을 홀로 돌봐야했고, 가족들은 아주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되지요. 가족이 사랑을 받던 맬컴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방황해요. 필버트 형처럼 권투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백인 선수에게 처참하게 지고 오히려 그로 인해 흑인들 사이에서도 눈총을 받기도 하지요. 이복 누이 엘라를 만나러 보스톤으로 온 맬컴의 눈에는 이 곳의 흑인들은 자신의 고향의 흑인들과는 다른 평안한 삶을 사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하지만, 곧 뭔가 있어보이고 멋져보이는 그들의 모습이 위선이라는 걸 알게 되지요.
엘라누이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맬컴은 위험한 할렘을 드나들게 되고, 할렘에서의 생존법을 익히면서 불법적인 노름, 도둑질, 매춘 같은 일에도 발을 내딛게 됩니다. Daniel은 맬컴X를 읽으면서 중간 즈음까지 "엄마, 이 사람 진짜 위인 맞아요?"를 참 여러번 물어봤어요. 맬컴이 나중에 개종하고 달라지기 전까지 절대 그의 삶은 위인과는 거리가 멀었거든요.
노름, 도둑질, 마약판매, 매춘까지 그 당시 할렘에서할 수 있었던 모든 나쁜 일을 다 하면서도 죄책감을 모르고 있었던 맬컴은 동생의 방문으로 죄의식을 느끼게 되지요. 하지만, 발을 빼려는 그를 주변에서 가만 둘 리 없죠. 맬컴은 동향 친구와 몇 명 다른 이들과 함께 이전에 배웠던 도둑질을 하다가 교도소에 가게 되죠. 거기에서 책을 좋아하던 빔비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죠! 맬컴은 동생이 권했던 알라신과 책이라는 세계로 깊이 빠져들고 인생에 있어 한 번의 전환기를 맞게 됩니다.
이슬람교 종교지도자였던 엘리자 무하마드를 만나고 개종하고, 흑인들의 이슬람교 전파에 힘을 기울이던 맬콤은 백인들과 흑인들은 서로 통합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고향 아프리카에서 억지로 끌려와 힘든 생활을 했던 흑인들에게 이에 대한 보상으로 땅, 영도를 달라고 요구하게 되지요. 그는 점점 더 과격한 표현을 써서 자기 주장을 강력하게 밀어붙였고, 그의 연설에서 백인과 맞서기 위해 흑인도 폭력을 써야한다고 말했죠. 그래서 언른들은 폭력을 옹호하는 정신병자라고 비난하기 시작해요.
하지만 이런 맬컴에게 또 한 번의 일생일대의 전환을 맞게 되는 사건이 생겨요. 자신을 이슬람교로 개종하고, 달라지게 했던 엘리자 무하마드의 비리를 알게 된 거죠. 신도들에게 행한 성폭력이 밝혀지고, 엘리자 무하마드의 지위가 약해지죠. 종교 전파에만 힘쓰던 맬컴을 시기하던 사람들이 그를 비난하고 몰아세우죠. 그는 내려놓고, 성지 순례를 다녀옵니다. 거기에서 만난 이슬람교 신도들의 순수한 열정과 백인이든 흑인이든, 어디에서 왔든지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되는 경험을 하게 되지요. 이 때까지 자신이 흑백분리를 강하게 외쳤던 것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이후 맬컴은 미국내 인종 문제에서 벗어나 좀 더 큰 화합을 위한 운동에 뛰어들게 되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를 시기하던 이슬람교 내 세력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죠. 마틴루터킹 목사와 그의 차이점이라면 마틴 루터 킹이 미국의 중산층에서 안정된 삶을 살았던 반면 맬컴은 어린시절 어려운 환경과 상황속 할렘의 문화에서 성장했다는 점이에요. 또, 두 사람 모두 기독교 가정에서 출발했지만, 맬컴은 이스람교로 개종하면서 달라지지요.
절반이 넘어가니 이제 위인전 같다고해서 웃었답니다.
자음과모음, 세계위인전집 청소년평전은 글줄 위주의 책이기때문에 글을 긴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글줄을 긴호흡으로 자연스레 읽을 수 있다면 아이의 독해력, 이해력, 문해력이 자라고 있다는 거지요.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위인들의 삶을 좀 더 근본적으로 가까이 느껴보고 싶다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들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활용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
|
청소년 평전 / 검은 혁명가 맬컴 X / 자음과 모음
![]() 청소년 평전 7번째 책은 검은 혁명가 맬컴X입니다. 이름에 X가 들어갔다는 사실이 좀 생소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 책을 읽어가며 X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맬컴X의 어릴 적 이름은 ‘맬컴 리틀’이랍니다. 아버지는 작은 교회의 목사였고, 어머니는 부지런하면서 음식솜씨가 좋으셨죠. 부자는 아니지만 행복했던 가정에 먹구름이 들이운 것은 아버지가 흑인해방운동에 가담하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답니다. 1920년대는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이 심했고, 특히 흑인들의 인권은 바닥이었다고 할 수 있답니다.
어느 날 집에 불이 나고,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죽었습니다. 밝혀진 사실은 아무것도 없이 어린 자식들과 부인은 삶의 현장에 내 팽겨쳐졌지요. 영민했던 맬컴 리틀이 비뚤어진 것은 사춘기 때였는데요, 자신이 하고 싶었던 권투선수의 꿈이 실패로 돌아가고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생긴 외로움과 아버지가 없다는 소외감은 맬컴 리틀을 더욱 움츠러들게 함과 동시에 방황하게 만들었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맬컴 리틀은 이복 누나를 찾아 보스턴으로 가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구두닦이와 웨이터를 거쳐 도둑질, 노름, 매춘 같은 일을 서슴없이 하며, 백인과의 삶에서 흑인이 살아가는 방법은 이것밖에는 없다고 자신을 합리화하지요. 맬컴 리틀의 오랜 범죄행위는 결국 경찰에 발각이 되고 맬컴 리틀은 수용소에서 10년 형을 받게 되었답니다. 그곳에서도 자신이 무엇을 잘 못했는지 뉘우치지 못했던 그에게 동생 레지널드는 엘리자 무하마드의 가르침을 전하고 출소하여 이슬람 교단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되지요. 이때 맬컴 리틀에서 맬컴 엑스로 성을 바꾸게 되는데요, 이는 미지의 조상을 상징하는 성리라고 하네요.
이제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방탕한 삶도 백인을 닮으려는 삶도 아닌 오로지 흑인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삶으로 말이지요. 이슬람교단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집회를 하고, 목사로서 활동을 그는 급진적 흑인해방운동을 했는데요, 자신이 믿고 따르던 엘리자 무하마드의 부정을 알게 되면서 교단을 이탈하지요. 이때부터 죽음의 그림자가 그를 따라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아버지의 죽음과 자신을 조여 오는 죽음의 그림자 하지만 그 속에서도 성지순례를 통해 인종 간 평화의 전도사로 다시 태어나지요.
뱃속부터 인종차별을 경험했던 그가 백인과의 완전한 분리에서 백인들과 화합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고 인종차별이 미국에 국한 된 것이 아닌 전 세계 흑인들의 인권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전 세계 모든 인종,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일할 것을 결심하지요. 전 세계 흑인들의 단결과 통합된 운동이 필요함을 느낀 맬컴은 OAAU 설립하고 백인들의 차별과 가난에 허덕이는 흑인들을 위해 연설에 참가했다가 16발의 총을 맞으며 서른아홉 살에 생을 마감하게 되지요.
같은 흑인이면서 다른 방법으로 흑인해방을 주장했던 마틴루서킹 역시 그의 합리적 인권운동가로서의 변모한 모습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맬컴은 살아 있을 때 보다는 그 후 더 높이 평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인종차별이라는 문화적으로 잠재되어 있는 환경에서 그것을 극복하려고 무던히도 애썼던 맬컴 그런 그의 열정과 희생이 모여 지금의 인종간의 자유와 평화가 존재하는 건 아닌지 그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정신을 요즘을 사는 우리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