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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좀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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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이 두 개의 문장을 말한 사람은 백화점 사장 김주원이다. 백화점 매출 향상을 위한 전략 회의에서 그는 언제나 주도권을 잡는다. 말을 많이 할 필요도 없다. 기선을 제압하려고 먼저 말할 필요도 없다. 김 전무, 박 상무, 유 부장 등등 모두의 의견을 다 들은 후 마지막에 단지 저 두 문장으로 파워 게임에 종지부를 찍는다. 김주원 win.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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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이 두 개의 문장을 말한 사람은 백화점 사장 김주원이다. 백화점 매출 향상을 위한 전략 회의에서 그는 언제나 주도권을 잡는다. 말을 많이 할 필요도 없다. 기선을 제압하려고 먼저 말할 필요도 없다. 김 전무, 박 상무, 유 부장 등등 모두의 의견을 다 들은 후 마지막에 단지 저 두 문장으로 파워 게임에 종지부를 찍는다. 김주원 win.

 

물론 사장이다. 백화점 권력의 최고 정점에 있다. 하지만 지위가 높다고 다 주도권을 쥐는 것은 아니다.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김주원 사장님이 주도권을 잡는 힘은 ‘사장의 권력’보다 ‘권력의 언어’를 구사하는 데 있다. 김주원이 구사하는 언어에는 힘이 있다. 카리스마가 있다. 유머가 있다. 상대를 격하시켜 무능력자처럼 보이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쨌든.

 

‘권력의 언어’란 말로써 ‘내가 당신보다 한 수 위’임을 ‘신분의 명함’ 없이 드러내는 것이며, 내 의견을 관철시키는 힘이다. 대화의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주도권을 쥐는 사람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 책 <권력의 언어>는 이러한 주도권을 재구성하는 언어 사용법에 대한 책이다. 처음 읽을 때 뭘 그렇게까지 주도권을 쥐어야 하나, 권력이라니 어감이 좀...했지만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같이 보게 하는 것, 내가 가고 싶은 카페를 가게 하는 것 역시 대화에서의 주도권을 내가 잡아야 가능한 일이다. 이렇게 보면 ‘권력의 언어’는 쉽게 포기할 문제가 아니다. ‘위 아 더 월드’라며 수평선상에 있는 평등한 인간관계를 꿈꾼다 해도 ‘위 아 더 월드’를 먼저 말한 사람이 이미 주도권을 잡아버렸다. 나는 그의 발언에 따라가는 것이다. 누가 나에게 말한다. ‘참 잘했어요.’ 칭찬이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순간 상대방이 나보다 한 수 위가 되고 만다. 나는 당신을 칭찬할 위치에 있다... 이런 젠장.

 

책을 읽고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봤다. 물론 인과관계는 없다. 그런데 예능에서 ‘권력의 언어’의 실제를 봤다. 토크쇼 형식으로 다양한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설정. 앉은 순서는 사회적 권력의 순서. 이경실부터 시작해 데프콘으로 끝나는 배치. 하지만 이야기가 시작되면 ‘앉은 자리’가 주는 권력은 희미해진다. 이야기의 주도권을 쥐는 사람이 새로운 권력자로 부상한다. 유재석이 이 사람 저 사람 이야기할 기회를 조절한다고는 해도 대화의 주도권을 잡은 사람이 있고, 출연했는지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사람도 있다. 말과 말 사이를 채가는 능력, 상대의 이야기를 재미없다고 평하면서 내 이야기를 부각시키는 법 등등 다양한 권력의 언어가 오가는 상황을 볼 수 있었다. 오호라, 이런 거구나.

 

소소한 일상이나 심지어 웃음을 주려는 목적의 예능도 이러한데 기본적으로 수직으로 존재하는 직장 생활에서야 주도권을 가져오는 언어사용법은 이른바 ‘국영수’다. 주요과목이라는 이야기다. 주도권 게임을 재구성하여(1부)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아(2부) 카리스마를 완성하는(3부) 권력의 언어가 단계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주요과목 공부하는 자세로 시작해볼까 한다. “미안하지만 저기 있는 저 책 좀 집어주면 안 될까요?”에서 “저 책 좀 줘요.”라고 말할 수 있는. ‘미안하지만’을 붙이는 것은 예의인 경우도 있지만, 내가 이 말을 붙이는 건 예의라기보다 무조건적으로 나를 낮추는 습관인 경우가 허다하다. 이 말이 붙는 순간 이미 나는 미안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되고 만다. 짧고 당당하게 요구하기, 그게 내가 할 ‘권력 언어’ 사용의 시작이다.

 

s*******2 2013.01.1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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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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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연애 상담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좋게 말해 코치 역할을 자청하는 스타일이고 좀 나쁘게 말하면 남의 일에 참견을 누구보다도 열성적으로 하는 친구 하나가 있는데, 그 친구가 꽤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일단 주도권을 뺏기면 안 돼.” 그 친구에 의하면 ‘밀당’이란 말은 괜히 생겨난 게 아니며, 주도권만 자기 쪽으로 잘 가져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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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연애 상담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좋게 말해 코치 역할을 자청하는 스타일이고 좀 나쁘게 말하면 남의 일에 참견을 누구보다도 열성적으로 하는 친구 하나가 있는데, 그 친구가 꽤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일단 주도권을 뺏기면 안 돼.” 그 친구에 의하면 ‘밀당’이란 말은 괜히 생겨난 게 아니며, 주도권만 자기 쪽으로 잘 가져오면 훨씬 편하고 여유롭게 상대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관계든 반드시 누군가는 이끌고 또 누군가는 끌려가야 하는지 의심스러워했던 편인 나는 그 친구의 조언을 거들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그러한 나조차도 가끔 궁금했다. 연인 관계에 국한시켜 생각할 필요 없이, 어떤 관계에서든 주도권이란 게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만약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서 주도권이라는 것이 간과할 수 없는 핵심적 요소라면 그것을 갖거나 뺏기는 과정은 또 어떻게 전개되는 걸까?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파헤쳐보다 보면 주도권을 누가 쥐고 있는지에 대해서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된다. 내가 속한 관계에서뿐만이 아니다. 한낱 구경꾼의 입장에서 정치에 몸담은 자들의 권력관계를 지켜볼 때도 우리는 얼마나 많은 주도권 게임을 목격하게 되는가. 이 책은 주도권에 대한 의문을 가진 사람들한테 친절한 설명을 건넨다. 주도권이 왜 필요한지, 주도권을 쥐게 되면 어떤 점이 편한지에 대해 일단 조근조근 알려주는 것이다. 그리고 주도권의 속성을, 그리고 주도권의 향방을 결정하는 것이 ‘말’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어떤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관계가 달라지고 그 관계의 주도권이 달라진다는 것. 저자는 주도권을 잡은 자들이 어떻게 말하는지, 주도권의 잡은 자들의 언어 습관에서 어떤 점을 포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주도권을 지닌 자의 거친 표현에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등등에 대해 갖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내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이 책이 공감할 만한 사례와 실용적인 팁을 담고 있다는 점이었다. 예컨대 자기 자랑, 영웅담을 늘어놓는 식으로 주도권의 신호를 보내는 자들에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 같은 건 정말 쓸모있게 느껴진다. 지위가 높은 사람, 즉 주도권을 쥔 사람이 늘어놓는 재미없는 영웅담을 들으며 관심 있는 척 들어줘야 하는지, 재미없다는 티를 내야 하는지, 그것도 아니면 유머로 받아쳐야 하는지... 조직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보지 않았을까?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저자는 네 가지 정도로 요약한다. 술술 읽히면서도 꽤 유용하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들과 어떤 식으로든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처지라면 원하건 원치 않건 간에, 그리고 부지불식간에 주도권을 쥔 입장 혹은 주도권을 놓친 입장에 놓일 수밖에 없겠구나 싶다. 사랑하는 사이, 협동하는 사이, 혹은 우정이나 신뢰를 바탕에 둔 관계에 놓여 있다고 해도 그건 예외가 아닌 것 같다. 아무리 아름답고 끈끈한 관계라 할지라도 두 사람 이상이 모여 있다면 그중 누군가 한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바랄 것이다. 그 관계가 자신이 바라는 대로 굴러갔으면 하고 말이다. 두 명 이상의 사람이 똑같은 바람을 가질 수는 없기 때문에 ‘기 싸움’이란 것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다. 다만 그것이 더 드러나고 덜 드러나고의 차이가 있을 뿐. 그러니 이 책은 권력 게임, 주도권 쟁탈전 따위에는 관심 없다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대인관계에 대한 조언을 얻는 용도로 일독해볼 만하다. 

s*******e 2013.01.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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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권력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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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생각지 않게 입장의 주도권을 빼앗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속되게 말해서 ‘말빨’이 딸린다. 원래 그게 아니었는데 하면서도 휘둘리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필자(서평쓰는 이)의 입장에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할 말은 하고 회사분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관련된 책을 찾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목적은 대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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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생각지 않게 입장의 주도권을 빼앗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속되게 말해서 ‘말빨’이 딸린다. 원래 그게 아니었는데 하면서도 휘둘리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필자(서평쓰는 이)의 입장에서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할 말은 하고 회사분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관련된 책을 찾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목적은 대화에서 나 의도와는 다르게 밀리지 않는 것에 두었다. 이 책의 시작부터 주도권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점잖게 말하면서도 핵심을 짚어낸다. 말 속에 담긴 주도권과 권력과 관련된 인간심리를 제대로 꼬집고 있는 것 같다. 글이 참 예리하다.


손자병법을 보면 어떤 분야에 부하를 위임했을 때 그를 믿으라고 한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 100% 맞지 않다. 오히려 부하에게 위임한 것이 골치아픈 일로 되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윗사람은 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 한다. 필자 역시 가장 윗사람에 위치해 있더라도 이와 같이 행동할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어디까지 권한을 주고 위임할 것인지에 대한 그 경계를 적절히 제시한다. 23쪽에 보면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완벽한 권리를 인정해주되 관리나 경영의 분야까지는 손대지 못하게 하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 점 역시 완벽한 해답은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그 분야가 얼핏 보면 경계가 있을 것 같지만 서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고 어떤 일을 시켰을 때 믿을 만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 또한 결정하는 사람의 경험과 직관, 그리고 여러 방법을 거쳐서 괜찮은 선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 이 말(관리나 경영은 손대지 못하게 하라)은 한편으로 아랫사람에게는 처세에 있어서 적지 않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필자가 부딪혔던 경험상 아랫사람 입장에서 봤을 때, 맡은 분야에 대해서 상사에게 보고만 하고 그 결정권은 상사에게 주는 것이 처세의 답인 것 같다.


술술 읽히는데 은근히 전개과정이 빠른 듯하다. 독자마다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그래 맞아. 그래. 그럴 수도 있겠군..허허.... 어? 근데 어떻게 하라고 했지?”라고 다시 책을 들여다보게 된다. 이런 필자의 경우 반복해서 읽고 연습해본다면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b*****v 2013.0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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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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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서평한 마케팅 관련 책임 이모션 이후로 두 번째로 만난 독일작가의 책이다. 권좌를 나타내는 적갈색의 덩치 있는 일인용 의자가 책의 의미를 단번에 알아챌 수 있게 해준다. 책을 접하기 전에 제일 먼저 떠오른 이미지는 국가 청문회나 임원진이 참여하여 진행되는 간부회의 혹은 정치인들의 공개토론이나 질의시간이였다. 언어 자체를 구사하는 것도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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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서평한 마케팅 관련 책임 이모션 이후로 두 번째로 만난 독일작가의 책이다. 권좌를 나타내는 적갈색의 덩치 있는 일인용 의자가 책의 의미를 단번에 알아챌 수 있게 해준다. 책을 접하기 전에 제일 먼저 떠오른 이미지는 국가 청문회나 임원진이 참여하여 진행되는 간부회의 혹은 정치인들의 공개토론이나 질의시간이였다. 언어 자체를 구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상황에 맞는 적절한 언어와 제스쳐, 그리고 상황에 맞게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내기위한 적재적소의 개입도 중요하다. 

 

 흔히 둘 이상이 모이면 특별한 의도가 없이도 자연스레 서로에의 탐색과 관계형성을 위해 부지런히 대화를 나눈게 된다. 그리고 우리 모두 경험에 의해 알고 있듯이 대화 속에서는 이를 주도하는 자가 꼭 나타나기 마련이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아이와 엄마 사이에 대화나 연인간에도 권력 게임과 유사한 상황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주도권은 일방이 잡기도 하고 빼앗기기도 하며 여기에는 독특한 룰이 있다. 이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려는 것이 이 서적의 본질이다. 

 

 기본적으로 강력한 압박으로 뜻을 관철하게 되는 경우, 상대의 호감을 잃는 것은 물론이며 요령 없이 이런 상태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면 굉장히 많은 에너지의 소모를 일으킨다. 나중에는 주변 사람들이 약점을 보이게 될까봐 그들의 마음 가까이에 다가가기도 어렵게 된다. 주도권 자체를 획득하기도 어렵지만 잡은 이후에도 노련하게 상황을 다루지 않는다면 이를 유지하기도 쉽지 않고 많은 부작용이 따르게 된다.

 

 행여나 권력이란 단어가 부담스럽다든지 혹은 자신은 상대방과 분란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권력게임에는 관심조차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묵시적으로 상대방에게 여기와서 주도권을 잡고 제 의지를 펴지 못하도록 해주세요라는 신호와도 같은 것이며 권력의 일상적 측면을 간과한 것이다. 평생 살아가면서 다수 사이에 처해 의견을 개진할 일이 없을 거라 장담하는 이는 없을테니 말이다. 

 

 많은 분량의 책은 아니지만 목차에 내용이 잘 실려 있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부분은 체크를 하고 완독 이후에도 다시 확인하여 실전에 반영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겠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유용하거나 인상에 남았던 부분은 밑줄과 볼드체 등으로 강조해두었다. 네모 박스의 SCENE에는  관련 장면이나 실제 일어났던 사례를 집어 넣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챕터 말미에는 체크포인트로 내용을 정리해놔서 차후에 읽기 편하게 배려했다.

 

 [머리말] 우아하거나 비열하거나, 주도권 게임의 법칙 

1부. 주도권 게임을 재구성하는 권력 언어
01 주도권에 대한 갈망을 조절하라
02 주도권을 빼앗기는 이유? 
03 엘리트를 다루는 법
04 권력을 과시하는 부드러운 방법
05 에두르지 말고 지시를 내려라
06 익숙한 언어 모델을 활용하라
07 지시를 받을 때도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08 첫 말뚝을 박아야 이긴다
09 중심에서 밀려나는 느낌이 들 때
10 질문을 어떻게 이용할까? 
11 의심과 불안을 줄여주는 쪽이 주도권을 쟁취한다
12 상대를 뜻대로 조종하는 질문
13 기술적으로 추궁하는 법
14 주도권을 재탈환하는 질문
15 상대를 속여넘기는 두 가지 질문 형식
16 화내지 않으면서 유도 질문을 피하는 기술
17 전략적인 분노
18 당신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사람
19 “지금 고함을 지르고 계십니다.” 
20 회의를 주도하는 기술
21 무엇이 더 잘 먹힐까? 
22 남의 의견을 평가하고 요약하는 것의 효과
23 친절한 비판에 속지 마라
24 하염없이 마이크를 잡고 있는 사람의 속내
25 그들은 규칙을 부드럽게 깬다
26 당신의 입지를 정확히 파악하라
27 부드럽고 고상한 말로 장악하라
28 우아하거나, 비열하거나
29 피해자 역할을 맡는 전략
30 비판하는 사람에 대한 역공

2부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권력 언어 
31 같은 말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32 상대의 언어 세계로 들어가라
33 ‘우리’ 의 감정이 불러내는 것
34 감동적인 권력 언어의 조건
35 ‘우리’ 에게 인간적으로 다가가라
36 ‘우리’ 를 남발하는 사람을 다루는 법
37 머릿속에 남는 단 한 개의 메시지
38 형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39 친숙한 일상어가 통한다
40 단순한 메시지를 반복하라
41 어떻게 개념을 선점할 것인가
42 근심과 원한의 효과적인 사용법
43 개념으로 상대를 제압하라
44 개념을 관철시키려 할 때 필요한 것
45 독특한 설득력을 발휘하는 언어
46 듣는 사람에게 이미지가 떠오르게 하라
47 신빙성이 있어야 먹힌다
48 언어의 뒤편을 살펴야 한다
49 가치를 거론하는 것의 강점
50 반론의 여지가 없는 비판의 조건
51 새로운 것을 가장 합법적으로 만들어 주는 무기

3부 카리스마를 완성하는 권력 언어
52 큰 노력을 들이지 않은 듯한‘대단한’ 성과
53 장점과 약점을 굳이 숨기지 않는다
54 카리스마의 ‘올바른’ 조건
55 ‘확실한’ 문장으로 승부하라
56 불리한 상황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한마디
57 소용돌이를 조율하는 카리스마
58 방금 생각난 것처럼 자연스러운 유머
59 공격을 당했을 때의 언어 사용법
60 비열한 공격을 받아치는 한마디
61 마지막 말이 좌우한다

[역자의 말] 권력 언어 사용 설명서

 

 나는 항상 말을 도중에 끼어드는 것에 다소 부담을 느낀다. 아마 많은 사람 앞에서 말을 자르고 들어간다는 것이 애초에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책에서는 이를 24편에서 다루고 있는데 '이행 지점'이라는 마법의 경계선으로 잠정적 종결을 뜻한다. 여기에 도달하고 발언권을 가지면 상대방의 말을 도중에 강제로 멈추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피해자 역할을 맡아  상대를 부당하다고 몰아 주도권을 쥐는 것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단어 선택을 함에 있어서도 떠오르는 이미지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점(환경보호를 위한 진입금지가 아닌 환경존이란 표현)과 기억에 남는 핵심 메시지는 결코 논리적이거나 증거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간단하면서도 감정에 호소하고 직선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사례도 과거 레이건이 고르바초프에게 그저 벽을 허물어달라고 호소했던 일화를 들며, 실제의 토론은 상상이상으로 훨씬 비합리적이며 혼잡스럽기에 중요내용은 간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의 분량상으로는 적절한 정도의 예시들이었지만 좀 더 많은 상황례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배경이 되는 지식들은 주로 언어학적인 측면과 약간의 심리학 이론들이었다. 어려운 용어나 심오한 과학적 내용이 등장해서 어렵거나 한 책은 아니다. 각주도 바로 옆의 회색 박스에서 바로 확인 가능해서 읽기가 편했다. 읽고 끝내지 말고 꼭 연습할 것을 권한다.

 

 토론대회를 준비하는 학생이나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었으면 한다. 이 책은 단순히 리더가 권력을 장악하고 유지하는 것 이외에도 비주도권자가 효과적으로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방어하고 대처하는 방법까지 일러주는 책이기에 유용하리라 생각한다. 

 

 

* 저작권을 위해 일부 이미지를 흐리게 처리하였음을 알립니다.

 

 

 

 

 

 

















YES마니아 : 로얄 j*****4 2013.02.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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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언어/마티아스 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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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번역기를 돌려 보니 원서의 독일어 제목은 "언어를 만든다"로 나온다. 원서 제목에 비해 한국 출판서의 "권력의 언어"나 영문판으로 추정되는 "Power and Initiative"라는 제목은 출판사의 상업적인 목적이 드러나는 부분이겠지만, 책 내용을 비교적 잘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본서 <권력의 언어>의 핵심적인 주제는 말과 대화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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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언어

구글 번역기를 돌려 보니 원서의 독일어 제목은 "언어를 만든다"로 나온다. 원서 제목에 비해 한국 출판서의 "권력의 언어"나 영문판으로 추정되는 "Power and Initiative"라는 제목은 출판사의 상업적인 목적이 드러나는 부분이겠지만, 책 내용을 비교적 잘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본서 <권력의 언어>의 핵심적인 주제는 말과 대화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고 자신의 권력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주도권'과 '권력'에 있다. 주도권을 유지함으로써 권력을 확보하거나, 권력의 효과적인 사용을 통해 주도권을 확보하는 언어 스킬, 이것이 본서가 다루는 내용이다. 주요 체크 포인트를 가져와 보자.

 

1부 주도권 게임을 재구성하는 권력 언어

1. 어떤 상황에서도 지배하는 쪽과 복종하는 쪽이 있다. 이런 권력 관계가 명확하지 않으면 관계 자체가 불안정하다.

2. 사람들의 호감과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는다.

3. 리더라면 더더욱 결정적 순간에 주도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4. 상대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만으로도 주도권을 쟁취할 수 있다.

5. 회의장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제일 먼저 발언권을 얻어 대화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맨 마지막에 개입하여 토론 내용을 정리하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6. 당신이 상대의 발언을 채택하느냐 무시하느냐에 따라 상대의 가치가 올라가거나 내려간다.

7. 상대가 당신을 띄우는 질문을 던질 때는 주의하라. 좋아서 덥석 물었다가 코가 꿰는 수가 있다.

8. 추가 질문으로 상대의 기를 죽일 수 있다. 상대의 대답에 평가를 섞은 해설을 곁들이면 효과가 배가된다.

9. 전략적인 분노는 주변 사람들도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 절대 인격적인 모욕이 포함되면 안 된다.

10. 피해자인 양 행세하며 주도권을 쥐려는 상대는 당신의 행동이 부당하다고 공격할 것이다. 이런 전략에 당하지 말고 상대의 정체를 까발려라. 그러지 않으면 당신의 명예가 실추될 수 있다.

 

2부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권력 언어

1.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듣는 사람의 귀로 자신의 말을 들어야 한다.

2. 결속감을 고취하라. '우리 메시지'가 성대와 나를 하나로 묶어준다.

3. 권력의 자리는 거리감을 만들어낸다. '우리 메시지'는 이런 거리를 좁혀준다.

4. 자신의 관심사를 한마디로 정리하는 핵심 메시지는 이해를 돕고 설득력을 높인다.

5. 인상적인 핵심 메시지는 합리적인 논리로도 반박할 수 없다. 거기에다 독자적인 메시지나 독창적인 패러디가 추가되면 효과는 더 커진다.

6. 어떤 개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같은 상황도 전혀 다르게 비칠 수 있다.

7. 어떤 개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느냐 부정적인 평가를 받느냐는 그것의 숨은 함의에 달려 있다. 또 누가 그 개념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는가도 중요하다.

8. 은유는 추상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만든다. 모름지기 세상을 이해햐려면 은유가 필요하다.

9. 은유는 전부가 아니라 일부의 측면만 포착한다.

10. 가치에 역점을 두면 요구사항에 힘이 실린다. 가치는 행동 지침이 아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실천에 옮겨야 한다.

 

3부 카리스마를 완성하는 권력 언어

1. 주도권의 목적이 상대를 복종시키는 것이라면 카리스마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독립성과 자립성이다.

2. 카리스마는 네 가지 능력을 기초로 한다. 자기 확신, 독립성, 현실적 자화상, 타인에 대한 관심이다.

3. 카리스마는 확신을 내뿜는 확실한 문장에서 드러난다.

4. 상대의 비판에는 세 가지 단계로 대응한다. 일단 비판의 요점을 정리하고, 그것이 부적절하거나 편견에 사로잡힌 것임을 알린 다음, 마지막으로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5. 모든 상황에는 자체 동력이 있다. 카리스마는 이 자체 동력을 피하고 가능하다면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6. 상황은 행동하는 사람이 규정하는 것이다. 카리스마가 있으면 상황에서 벗어나 상황을 달리 정의할 수 있다.

7. 재담은 유머 감각과 여유의 산물이다.

8. 번역자 기술은 불쾌한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준다. 불쾌한 상대의 말을 객관적 언어로 '번역'한다.

9. 번역자 기술은 상대의 숨은 의도를 부풀려 숨은 공격을 무마시킬 수 있다.

10. 대화를 종결짓는 쪽이 카리스마를 가져간다. 대화가 충분히 진행되었다고 판단되면 종결의 문장으로 대화를 마무리짓고 작별 의식에 따라 헤어진다.

 

특히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덕목인 카리스마의 네 가지 구성 요인의 정의가 흥미롭다. 삶의 여러 장소와 상황에서 누구나 권력을 가진 자의 처지가 되었을 때 스스로 비춰볼 수 있는 좋은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자기 확신: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은 확신이 넘치고 여유가 있다. 그래서 느긋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느낌을 준다.

독립성: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은 자기 판단을 믿는다.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다.

현실적 자화상: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잘 안다. 자신의 한계도 알고 있다.

타인에 대한 관심: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은 자기중심적이지 않다. 인간관계가 원만하다.

YES마니아 : 로얄 s******i 2014.0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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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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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Sprache der Macht   이 책의 저자, 마티아스 뇔케는 기자이면서 자기계발서 전문 저자로 정치학과 커뮤니케이션에 능통한 사람이다. 그가 정리한 언어의 힘은 반드시 권력자, 즉 각 분야의 리더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살아가면서 개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언어를 잘 활용해야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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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Sprache der Macht

 

이 책의 저자, 마티아스 뇔케는 기자이면서 자기계발서 전문 저자로 정치학과 커뮤니케이션에 능통한 사람이다.

그가 정리한 언어의 힘은 반드시 권력자, 즉 각 분야의 리더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살아가면서 개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언어를 잘 활용해야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가 되겠다.  

당신이 무리를 이끌어야하는 리더라면 권력의 행사를 위해 효과적인 언어 활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한 언어 사용법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저자가 이러한 것을 모두 '권력', 즉 Porwer 라 지칭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이 책의 제목과 표지에서 받았던 미묘한 거부감을 물릴 수 있었다. 심지어 저 문구 ' 주도권 게임에서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조차도 도발적이고 언어를 싸구려 수단으로 만들며 인간 관계를 게임으로 치부해버리는 발상에 어찌나 욱하던지..; 이제 저자의 의도를 알고 책을 모두 읽고 나니 조금 더 중립적인 시각으로 차분히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 다른 사람들에 맞서 자신의 주장을 지키고 다른 사람들을 리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도권'

* 사람들의 마음과 머리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그들에게 확신과 방햐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을 움직이기'

* 자기 확신과 독립성을 세워주는 '카리스마'

 

위의 세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각 주제를 중점으로 하는 언어적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재밌는 것은 전략의 설명에 이어 그런 전략을 사용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는데 이러한 구조적인 빠른 진행은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문답을 하면서 책에 몰입하도록 한다 마치 나와 저자가 함께 대화를 이어나가는 기분을 맛볼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각 챕터 뒤에는 Check Point를 정리해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개념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해두었다. 이 부분이 내 개인적으로는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고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해주었다.  

'주도권 게임을 재구성하는 권력의 언어' 의 첫 번째 챕터가 강렬하고 센 충격을 연이어 선사하며 전투적이고 전략적인 언어의 활용법을 제시해준다면 2분의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권력 언어'는 그와 대비되는 부드러움이 소개된다. 여러 연설자들의 연설문을 살펴보며 그들이 애용한 언어와 방식에 대해 설명하는데 꽤나 흥미로워서 시야가 조금 더 넓어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다시 한 번 그들의 연설문을 살펴보고 싶고 새로 알게된 언어활용의 방법들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도 살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카리스마를 완성하는 권력 언어' 에서는 카리스마의 올바른 조건을 제시하여 잘못된 개념이 이어가지 않도록 하였고, 배려와 관심, 예의가 있는 카리스마와 그것을 지키며 사용할 수 있는 언어의 자세와 권력에 대해 풀어놓았다.

 

저자 본인도 이미 여러 부분에서 각 개념을 활용하여 만든 책이겠지만 덕분에 뒤로 가면 갈 수록 더욱 집중하게 되는 현상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조용히, 때론 전략적으로 거칠게 활용하는 언어를 수단으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고 항상 부족하다 생각했던 언어 활용의 한계와 나도 모르게 넘어가고 마는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책, 다시 한 번 정독하고 여러 번 읽어 숙지하고 싶은 책이다.

m*****e 2013.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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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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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sence(단락내용의 자세한 인용으로 설명이 쉽게 이해되고)와 note(핵심을 간파하는 요약전달 메모 )의 상자에 든 내용은 인용구와 설득에 관한 간단하고도 명료한 설명이 실렸다. 각장의 마지막 check point만으로도 충분한 이 책이 이해와 요점정리가 된다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책의 전반적인 서술은 말이라는 것이 쉬운 것 같아도 어려운 것임을 잘 설명해준다. 잘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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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sence(단락내용의 자세한 인용으로 설명이 쉽게 이해되고)와 note(핵심을 간파하는 요약전달 메모 )의 상자에 든 내용은 인용구와 설득에 관한 간단하고도 명료한 설명이 실렸다.

각장의 마지막 check point만으로도 충분한 이 책이 이해와 요점정리가 된다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책의 전반적인 서술은 말이라는 것이 쉬운 것 같아도 어려운 것임을 잘 설명해준다.

잘 나가는 대학 경영학과 교수와 대기업 마케팅 전략팀 부장 그리고 방송기획팀 프로듀서의 추천사 말은 과언이 아니었다.

단순히 말을 잘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대화법에 대한 고찰을 통해 세상을 향한 인재로 남든 주도권을 가지므로써 권력을 쌓는 사람들 사이의 마음 움직이기를 방법적으로 잘 전달해준다.

실전 교양서나 교과서라고 해도 좋을 만큼 명쾌한 내용이 있기때문이다.

얼마전 외국 소재의 유명대학 석박사 학위를 따고 외국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교수를 초대해 부모와 자녀의 대화법에 대한 주제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송을 본 적이 있다.

그 분의 말로는 외국에서는 대화법을 비싼 강의료를 주고 배운다고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교육이 부족하다고 했다.

사실, 특정한 대상을 통한 대화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강의는 많지 않았다.

아주 얇고 넓은 포괄적인 주제로 내용을 다루는데 급급한 게 사실이다.

사소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갑과 을의 대화에서부터 구체적인 상황의 대화법을 배운다면 지금처럼 소통 부재의 폐해는 적었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면 이혼한 부모와 자식들간의 대화법이라든가, 우울증을 겪는 환자가 있는 가족과의 대화법 등등이 세분화 되어 있어 학습된 대화가 반복되다보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적 여유도 생기기 마련이니까. p. 163에 보면
유추:A는 B이다.
설명:A는 B와 C(그리고 D)로 이루어져 있다.
요구:A를 하라!/ B르라하지 마라!
대립:A는 B의 반대이다.
반증:A가 아니라 B가 옳다.
능가:A가 좋지만 B는 더 좋다.
변증법:A는 정, B는 반, C는 A와 B의 합이다.
유사:A는 B와 같다(B는 C와 같다).
비교급:A는 강하고 B는 더 강하며 C는 가장 강하다.
시간 순서:제일 먼저 A, 그 다음으로 B, 마지막으로 C. 혹은 어제는 A, 오늘은 B, 내일은 C.
그런 간단한 기본 모델을 바탕으로 감명 깊은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
"연대감은 민중의 사랑이다" (유추) - 체 게바라
"정치는 하와이에서 서핑을 하는 것이다. 뒤에서 파도가 오는지 절대 모른다" (유추) - 마르쿠스 죄더
"우리는 믿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배우기 위해서 산다" (반증) - 달라이 라마
"두려워서 협상하지는 마라. 하지만 협상을 두려워도 마라" (유사) - 존 F. 케네디
"오늘 행동해야 내일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시간 순서) -로널드 레이건-
"나와 나의 정당이 한 잔의 지혜와 한 통의 영리함과 대양 같은 인내를 갖추기를 바랍니다" (비교급) -호르스트 제호퍼-

위의 내용 중 세 가지 이상이 넘을 경우 상대방이 내 말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명시하며 메세지를 정리하도록 설명한데, 설명된 내요으로만 보면 국어 교과서를 보는 듯하지만 실제 사례를 보이므로써 단순한 설명글에서 벗어난 실용대화전략 사전이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다.

p. 258에 보면 번역의 다섯 가지 방향의 번역자의 기술을 표현했는데, 이것은 상대의 마음을 달래고 나의 뜻으로 인도 할 수 있고, 상대의 말을 어떻게 '번역'하는가는 내게 답이 있다. (나의 시점)
상대의 입장을 정리한다. "부당한 대우를 받으셨다고 생각하시는군요." 관심을 상대와 상대의 상황으로 돌리기 때문에 당신은 공격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너의 시점)
상대가 당신에게 한 말의 내용을 정리한다. "제가 당신을 지금보다 더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상대가 당신에게 기대하는 점을 빨리 짚어낸다는 장점이 있다. 공격의 수위를 낮출 수 있고 그런 다음 입장을 표명할 수 있다.
(우리의 시점)
자신과 상대를 우리로 묶는다. "우리가 서로 소통이 잘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군요." 개인적인 관계에 문제고 생겼다고 느낄 경우 가장 효과가 큰 방법이다.
(정보의 시점)
사실을 밝힌다. "기계가 고장이 났다는 말씀이시군요." 감정을 배제하고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이해한다.
(호소의 시점)
상대의 말을 호소로 해석한다. "그러니까 지금 맡은 업무가 너무 간단하다는 말이군요."
라고 자세히 설명해서 62가지 테마의 말에 대한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요즘은 말로 먹고 사는 세상이라 진입장벽이 낮은 강사직과 영업직은 레드오션이라고 한다.

레드오션에서는 특별한 재능이 추가되어야 한다는데, 그 능려과 더불어 이 책에서 소개한 카리스마를 완성하는 체계적인 소개를 덧 입히면 확실한 입지를 굳힐 것이다.

b*****k 2013.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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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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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언어라는 제목자체부터  뭔가 나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줄 것 같은 느낌의 책.누구에게 주도권을 줄것인가!우아하거나 비열하거나, 주도권 게임의 법칙. 권력의 언어는 다음의 세가지 기둥을 적절히 잘 섞어 활용할 수 있을때, 가장 바람직한 결과가 나온다고 말한다.주도권 : 권력의 언어는 다른사람들에 맞서 자신의 주장을 지키고 다른사람들을 리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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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언어라는 제목자체부터  뭔가 나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줄 것 같은 느낌의 책.
누구에게 주도권을 줄것인가!
우아하거나 비열하거나, 주도권 게임의 법칙.


권력의 언어는 다음의 세가지 기둥을 적절히 잘 섞어 활용할 수 있을때,

가장 바람직한 결과가 나온다고 말한다.
주도권 : 권력의 언어는 다른사람들에 맞서 자신의 주장을 지키고 다른사람들을 리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음을 움직이기 : 권력의 언어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과 머리를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그들에게 확신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카리스마 : 권력의 언어는 자기 확신과 독립성을 선사한다.

책 속의 내용이 조금 어렵다고 느껴질 땐 NOTE라고 쓰인 네모상자를 읽으면 된다.

내용도 요약해주고,쉽게 풀이되어 있어 보기 편했다.
그리고 주제에 맞는 상황들을 예시로 적어놔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보다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 쓰면 유용한 권력의 언어를 가르쳐준다.

그리고 직급이 낮은사람보다 높은사람일 경우에 더 유리한 방법들이 많았던것 같다.
중간중간, 이러면 상대방이 오히려 화를 낼것 같은데...안될것 같은데... 하는 부분들이 몇몇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그가 가르쳐 준 방법을 아직 활용해 본 적은 없기 때문에 내 생각이 맞다고 확답을 할 수는 없었다. 

 

단지 책을 읽고 난 지금, 내가 그동안 사회생활을 하면서 조직을 이끌어 나갈때 했던 나의 행동이나 말투등 진정한 리더로서 어떤 점이 부족했었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그들이 나를 따르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권력의 언어를 활용하지 못해 조금은 우유부단하고, 이기적이었기 때문에 나를 따르지 않았던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업조직을 끌고나간다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었다. 나름 열심히 했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로 내 몸만 상했다..ㅠㅠ)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낚아채지 말라고 말한다.

 특히,지시를 내릴 때 조심해야 할 점으로 내가 말을 하지 않았어도 [상대가 알아서 했을 일을 지시해서는 안된다] 말이다.

 예를 들면, 학창시절 공부하려고 책상 앞에 앉았는데 엄마가 문열고 들어오시면서 너 공부 안하니? 할때와 같은 경우인것 같다.

 안그래도 할려고 했는데 그런말을 들으면 괜히 짜증나면서 더 공부하기 싫어지는것처럼 말이다.

 여기서는 아빠와 딸의 대화로 예를 들었지만 난 이 생각이 들면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상대의 질문에 대답 대신 [딴소리를 하라]라는 전략을 알려줄때는

 이번 대선 선거방송 때가 생각나면서 또 한번 피식 웃었다.

본문에서도 정치인들이 흔히 쓰는 수법이라고 인정한다. 그러면서 주도권을 나에게 가져오게 만드는 것이라며...!!

 

권력의 언어를 활용해서 주도권을 가져오는 방법을 잘 활용한다면 야무지게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는 성공을 하고 싶다면 꼭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을 가진사람이라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때론 칼같이 단호하게 말하는 방법등을 배워두면 좋을 것 같다.

 

조금은 어려웠지만, 꽤 도움이 되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z*******2 2013.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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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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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언어. 개인적으로 책 제목이 내용과 잘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원서의 제목은 “Power and Initiative(권력과 주도권)”인데, 딱 읽었을 때 권력의 언어는 힘 있는 자들의 언어같은 뉘앙스가 살짝 느껴진다. 물론 책의 전반적 내용에서 언어가 갖는 힘과 특히 언어의 선언적 힘에 대해서 다루고 있긴 하다. 그런 점에서 말의 힘(물론 이런 제목의 책들이 이미 있어서 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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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언어. 개인적으로 책 제목이 내용과 잘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원서의 제목은 “Power and Initiative(권력과 주도권)”인데, 딱 읽었을 때 권력의 언어는 힘 있는 자들의 언어같은 뉘앙스가 살짝 느껴진다. 물론 책의 전반적 내용에서 언어가 갖는 힘과 특히 언어의 선언적 힘에 대해서 다루고 있긴 하다. 그런 점에서 말의 힘(물론 이런 제목의 책들이 이미 있어서 이겠지만)이란 의미가 담기는 것이 제목으로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든다. 뭐 임팩트 있는 걸로는 권력의 언어가 더 낫겠지만 서도 말이다^^. 네이밍한 사람도 이러한 의미를 전달하려 한 것 같긴 하다.

 

읽어나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생각들을 하면서 말을 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계산해 가면서 말을 하려면 정말 피곤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상당 부분의 주장은 거의 본능적으로 우리가 구사하는 방법들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대화를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거나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어내기 위한 방법으로서 상당히 효과적이거나 유효한 것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잘 활용하면 실제적인 결과를 얻어낼 만하다.

 

책은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흐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끌어오는 방법, 둘째는 상대의 마음을 얻는 방법, 마지막으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으로 나눠져 있다. 그리고 각각의 토픽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법들을 하나하나 다루고 있다.

 

전반적으로 책의 느낌은 화술을 다루는 책이나, 좀 더 이론적으로 접근하면 커뮤니케이션 이론서(대중적으로 쓰인) 정도의 느낌이다. 대화를 하는 기술, 특히 상대를 설득시키거나 내 의견을 관철시키는 방법 등은 사회 생활에서, 혹은 직장 생활에서 꽤 유효한 면이 있다.

YES마니아 : 로얄 l***y 2013.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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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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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선에서 우리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이 단일화가 큰 이슈였다. 단일화 방법을 둘러사고 두 후보 진영에서는 기싸움이 시종일관 팽팽하게 이어졌다. 두 후보자가 치열하게 공방을 벌이지만 결국에는 언어를 통한 주도권 싸움으로 볼 수 있다.우리가 살면서 이런 일은 사실 비일비재하다. 영업을 한다든지 연애를 할때에도 우리는 언어를 통해 다양한 주도권 싸움을 지금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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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선에서 우리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이 단일화가 큰 이슈였다. 단일화 방법을 둘러사고 두 후보 진영에서는 기싸움이 

시종일관 팽팽하게 이어졌다. 두 후보자가 치열하게 공방을 벌이지만 결국에는 언어를 통한 주도권 싸움으로 볼 수 있다.

우리가 살면서 이런 일은 사실 비일비재하다. 영업을 한다든지 연애를 할때에도 우리는 언어를 통해 다양한 주도권 싸움을 지금도 하고 있다. 누군가를 설득하여 내 주도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싶지 않다.


이 책은 언어의 영향력을 다룬 책으로 독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마티아스 뇔케가 '주도권을 재구성하는 권력 언어 사용법'으로 정리한 책이다. 뇔케는 우리에게 '결정적 순간, 나를 살리는 한마디 말'로 유명하다.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었고 그는 커뮤니케이션의 전문가가 되었다. 나도 예전에 친구집에서 잠시 본 기억이 난다. 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자기개발서로 꽤 재미나고 한 눈에 들어 왔던 책으로 기억 된다.


이 책은 사람의 마음과 뇌를 움직이고 생각의 방향이나 상대의 의견을 바꾸는 권력의 언어들을 알려준다. 실제로 우리는 일상에서 누가 권력을 더 많이 가졌는지, 또 누가 주도권을 쥐게 되는지 예민하게 느끼고 반응한다. 예를 들어 동료와 직장 내에서 잡무를 분담할 때, 호감을 가진 이성과 마음을 확인하는 단계에서, 가정에서 배우자와 집안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이끄는 사람과 따르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중 어느 쪽에 속하든 권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간파한다면 주도권을 이용하거나 대응할 때 한층 수월할 것이다.


책에는 권력의 언어가 지닌 속성과 그것의 활용 및 대응 전략이 상세히 담겨있다. 저자는 주도권을 재구성하고 카리스마를 완성하는 권력의 언어, 타인의 마음을 얻는 유혹의 언어를 어떻게 하면 매끄럽게 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론을 재치 있고 명쾌한 문장으로 정리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에서 얼마나 주도권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는지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고 예전 서희 장군의 일화도 생각이 났다.

나도 그렇지만 대화에 서툴은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w*********8 2013.0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