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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 (장수하늘소/이옥선)
책이 도착했다. 바쁜 일이 있어 책표지만 먼저 봐야지 하고 봉투를 뜯었다. 표지를 넘기자 작가의말, 또 한 장 넘기자 차례, 또 한 장만 더 넘겨 봐야지. 아, 그러다 보니 받는 즉시 다 읽게 되었다. 이렇게 만드는 능력이 이 책을 쓴 이옥선 작가에게 있다. 어쩜 이리도 술술 잘 읽히게 쓸 수 있을까 어쩌면 이리도 직접 경험한 일처럼 쓸 수 있을까 이옥선 작가가 쓴 책을 여러 권 읽어 봤는데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작가의 말에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나와 있다. 옮겨보면, ‘나도 연주 같은 시절이 있었죠. 마음이 길을 잃고 헤매던 시절, 내 생각이 가장 바른 것 같던 시절, 그래서 엄마 아빠 말은 무조건 잔소리로 들리던 그런 시절 …. 그래서 연주가 겪는 갈등이 크면 클수록, 그런 갈등을 잘 해결해 내면 낼수록 내심 흐뭇한 미소가 피어 올랐답니다. 이제 연주는 점점 멋진 숙녀로 자라겠구나 싶었으니까요. 나야 그런 시절을 지나왔으니까 편안하게 웃을 수 있지만, 처음 겪는 연주는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요 그래서 이 글을 썼어요. 마음의 성장통을 겪는 연주와 또 그의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답니다. 별거 아니야. 다 지나가는 거야. 누구나 겪는 일이야 ….’라고요.
이 책은 성장통을 겪게 되는 연주 또래의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도 필독서로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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