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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 년 동안 여성주의 연구활동가로서 글을 쓰고, 강연을 하고, 여성과 연대해온 페미니스트 권김현영의 단독 저서입입니다. 한국에서 페미니스트로 살면서 그가 알게 된 것들을 담고 있습니다. 낯설지만 통렬한 페미니스트의 시선으로 지금-여기를 돌아보는 책입니다. 된장녀·개똥녀부터 강남역 살인사건, 『82년생 김지영』 논란, 미투운동, 클럽 버닝썬 사태까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젠더 이슈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를 통해 그는 세상이 점점 변하고 있으며, 우리는 결코 이전과 같은 남성 중심 사회로 돌아가지 않을 만큼 진화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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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사게 되었습니다. |
| 권김현영 작가님의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리뷰입니다. 이전에 작가님과 북토크를 통해 이 책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그땐 사실 책을 다 읽지 못하고 가서 스스로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다시 읽으며 그때 해주신 이야기들 곱씹어보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짧은 글들이 묶여 하나의 책으로 나왔을 때, 한 주제를 관통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멋있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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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김현영 작가님의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리뷰입니다. '하지만 페미니즘은 언제나 모순과 역설 속에서 어떻게든 길을 찾아냈다' 페미니즘을 접한 후 내 인생은 기쁨과 슬픔이 섞인 엉망진창이지만 아름다운 색을 내는 그림 같았다. 한번 눈을 뜬 사람은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이 오로지 앞으로만 나아가게 된다. 그런 순간순간 마주치게되는 수많은 모순들은 나를 괴롭게 만들었지만, 다시 한 번 속으로 질문하고 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선택지 바깥의 아름다움을 발견해내고 세상을 새롭게 발명해내는 사람이고 싶었다. 그리고 나에게 그런 사람에 가장 가까운 이름은 바로 페미니스트였다' 저자의 말처럼, 다가오는 모순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움을 발견하는 기쁨을 찾아내는 페미니스트가 되기를 스스로 간절히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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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있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한국 페미니즘 영역에서 꽤나 활발하게 저작 활동을 하는 작가 중 한 명인 권김현영의 책입니다. 이번에 신간도 나왔더라고요. <늘 그랬듯이 길을 찾아낼 것이다>. 읽어보려고 카트에도 담아두고, 도서관에 신쳥도 하려했으나 이미 저보다 빠른 자매님께서 신청을 해두셨더군요. 아무튼 <다시는 그 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는 어떤 책을 읽다가 그 책에서 언급된 걸 보고 구입하게 됐습니다. 한 권의 책에서 있는지도 몰랐던 다른 한 권의 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끈으로 이어진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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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자주,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라고 되뇌였는지 모른다. 그리고 지금 이 문장을 중얼거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누군가에게 뺏길 것 같아 조마조마했던 사람과 사겼던 적이 있다. 그와는 그럭저럭 같이 지내왔지만, 사실 시간이 갈 수록 그렇게 행복하진 않았다. 연애의 몇년 후, 어렵게 그 길었던 연애를 마쳤지만 '연애' 전의 내 모습을 돌아오는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했다. 권김현영의 책을 읽었다고 해서 '연애' 는 평생 나의 금지사항이다. 라는 그런 개념을 탑재한 것은 아니다. 다만 내가 확실히 '생각' 으로, 이성과 논리적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그런 세세한 부분과 개괄적인 부분을 속 시원하고 정갈한 논리로 작가가 글로 표현해줘서, 그게 정말 좋았다. 지금은 '코로나' 라는 남녀노소 구별없이 큰 위기가 있어 '여성혐오' 라는 테마가 예전만큼 각광(?) 받고 있지는 않는 것 같지만, 이렇게 여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여자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페미니즘의 목표는 권력을 남성으로부터 '탈환' 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권력에서 폭력을 제거하고 권력의 의미를 바꾸는 데 있다." 여성이 목소리를 높인다고 해서 '권위' 에 대한 도전으로 무조건 싫어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이 그렇게 표현할 수 있는 것 또한 그들이 이미 가진 권력과 힘에 대든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읽은지 시간이 좀 더 지났지만, 제목만큼은 잊혀지지 않고 내게 위안을 줄 것이다.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독서하고 사고하는 여성은, 결코 예전의 삶을 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