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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화체는 요즘 보기 힘든 만화 스타일이다. 예전에야 영상 매체가 많지 않았고, 영상 매체로 다룰 수 있는 소재가 매우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그 소재를 영상처럼 그럴싸하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극화체 만화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극화체 만화 보기가 정말 쉽지 않다. 영상매체의 발달과 그 접근성이 좋아지고,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굳이 어렵게 극화체로 표현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극화체 만화가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 표류교실은 그 극화체의 매력을 잘 알 수 있는 만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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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표현이 많이 나오지만 만화 작품은 꽤나 재미있습니다. 전체적으로 SF이지만, SF라기엔 약간 벗어난-생각이 실체화 된다거나-내용들이 나오기도 하네요. 또 현재와 미래의 공간이 연결되는 묘사도 흥미로웠습니다. 옛날 만화의 옛날 작화가 주는 투박하고 강렬한 느낌이 있네요. 길지만 흡인력이 좋아서 금방 읽어갈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