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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도시화, 인구증가, 제3세계, 기아, 적정기술, 에너지, 환경파괴,,, 지금의 세계상황을 간접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만드는 단어들이다. 이런 단어들에 비추어 봤을때. 문명의 발전과정에서 인간이 취해야 할 가장 적절한 태도는 무엇일까?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대와 함께 이 질문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크게 자연파괴를 앞세우며 세계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과, 문명의 발전으로 더 많은 이익이 발생하게 되고, 환경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세계화를 반대하는 주된 이유는 자본의 논리 가운데 부유한 국가의 이익은 증가하지만 빈국의 상황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주장한다. 반면, 자원 개발과 국가의 성장을 통해 세계전체의 이익이 증대되며, 그 과정에서 가난한 나라 또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주장한다. 어느 한 쪽의 의견이 옳다, 그르다 판단하기에는 다루고 있는 주제가 넓고 광범위한 측면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인류는 미래를 대비해야 하며, 모두에게 가장 최선의 상황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2033 미래 세계사>에서는 미래에 발생하게 될 인구, 물, 에너지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기존의 도서들은 미래사회를 예측하는데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객관적인 수치와 연구결과, 카토그램* 을 이용해 현실 그대로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객관적 자료의 제공이 내용의 다수를 차지하다보니 쉽게 읽히지 않는 점도 있지만, 저자가 나름의 주관적 의견을 반영해 기존의 시각과는 조금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 1장에서는 인구를 중심으로 미래의 세계를 거론한다. 인구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바로 인구성장과 출산율, 세대, 고령화사회와 관련된 주제들이 포함된다.
하지만 한편으로 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삶이 나아진다는 의미이며, 경제가 성장한다는 것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출생률이 낮아지긴 하지만, 저개발국가에서의 인구증가에 따른 위생, 보건 문제에 전 세계적인 도움과 대응책을 마련한다면 얼마든지 미래에 발생할 위험을 대비할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물을 중심으로 한 곡물생산, 경작 가능한 농토, 물의 사용과 관련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식량생산을 위해 물의 이용이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늘어나는 식량수요의 원인 또한 인구증가와 별개로 생각할 수 없다. 결국 인류가 멀지않은 미래에 직면할 문제는 복잡하고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10년 내에 물과 관련된 전쟁이 발생할 것이라는 의견을 듣게된다. 하지만 저자는 지금까지 물 자체를 놓고 전쟁이 발생한 경우는 없으며, 앞으로도 전쟁으로 인해 잃게 되는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감안한다면 쉽게 그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을것이라 예견한다. 결국 물을 둘러싼 주변국들의 타협이 필요함을 이야기하면서도, 여러 정치적, 경제적 문제가 얽혀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재하지는 않는다.
마지막 3장에서는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문제에 관해 이야기한다. 석유와 석탄의 고갈, 신재생에너지의 상용화 등에 대한 문제를 다루며 대륙별, 나라별 상황을 데이터를로 시각화 시켜 나타낸다. 저자가 제시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석과 예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인류가 어떤 대응을 해나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분명한 것은, 문명이 발달하고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자연에 미치는 영향이 늘어난다는 것이며, 아무런 대책 없이 상황을 유지했을 경우 인류가 대면하게 될 재앙은 가늠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장기적으로 발생할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고 지금의 생활방식을 유지했을 경우 해결 할 수 있는 일들을 돌이킬 수 없는 문제로 만들어 버릴 가능성이 있다. 이제부터라도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개인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써야 할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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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세계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기초로 하여 2033년의 미래를 예측해본 책이다. 늘어나는 인구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과연 인구가 얼마만큼 늘어날 것인지, 늘어나는 인구만큼 식량생산이 늘어날수 있을지, 경제성장의 변화는 어떻게 될것인지와 같은 인구, 물, 자원과 같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예측하고 있다.
지구가 이미 과잉인구 상태에 빠졌다거나 가까운 미래에 그렇게 되리라고 진단하는 책과 신문 기사, 회의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런 진단은 늘 그렇듯 맬서스의 인구론에 바탕을 둔다. 지구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세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구 곳곳의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것이다. 그 증거인 농경지 감소가 인류의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 되었다고 한다. 아직까지 전례가 없어 설마 했던 물 전쟁도 피할 수 없다고 하고 과잉인구의 증거인 지구온난화를 보면 인류에게는 산아제한 외에 다른 길이 없다고도 한다.
인류의 미래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여전히 멜서스의 인구론은 학자들에게 있어 신빙성있고 유효한 자료로 사용되는가 보다. 폭팔하는 인구증가를 식량의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인류가 파국을 맞이하게 될것이라고 <인구론>에서 맬서스가 주장하였을때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졌었다. 하지만 2세기가 흐른 지금에도 그가 이야기했던 식량부족과 같은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미래 역시 부정적이다.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는 한, 인류가 지금과 같은 삶은 이어나갈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인류의 노력과 국가간의 타협이 있다면 우리가 새로 직면하게 될 새로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어려움을 없을것이라고 본다.
최근 출판되는 책들의 경우 역자들이 원문에 충실한 경우가 많아 한국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기회가 많이 있다. 그만큼 한국이 민주화가 진척되었다는 이야기도 되고, 언론의 자유화도 많이 이루어진점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적으로 달라진 한국에 대한 위상에 대한 자신감이 아닐까? 이 책을 보면서 내심 뿌듯했던 점은 한국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것도 긍정적으로 많이 실려있다는 점이다.
불과 20년후의 이야기이지만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자료들을 가지고 충분히 예상해 볼수는 있는 일이다. 내 앞가림 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인류의 미래까지 생각하기에는 나 자신은 너무 미미한 존재다. 하지만 한번즘 이런 일이 있을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읽어보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된다. 적어도 이 책에 실린 내용은 허구가 아닌 2013년 지구상의 현실을 바탕으로 쓰여진 미래 세계사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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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세계사>라는 책을 읽으면서 해당 출판사에서 내는 책을 다소 기다렸다. 이후 2권도 읽은 데 이어 지난 2013년에 '2033 미래 세계사'라는 책이 나왔다. 비르지니 레송 박사가 쓴 책으로 '변화하는 세계의 아틀라스'를 통해 알게 된 저자라 당연하게 관심이 갔다. blog.naver.com/seung4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