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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꽃잎이 바람에 흔들릴 때>에 매기의 전연인으로 나왔던 로버트 "로빈" 앤드러빌(앤더슨)이 주인공으로 나온 작품이에요.
꽃잎이 바람에 흔들릴 때를 굉장히 재미있게 잘 읽기는 했지만 딱 오해가 풀리고 사랑을 확인한 장면으로 끝나서 후일담이 아쉬웠던 상황에 일종의 후속작인 이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어요.
매기-레이프 커플이 잘 살고 있구나 하고 확인할 수 있어서 몹시 즐거웠고 작품 자체도 잘 쓰였지만... 서브남주가 다른 인물과 이어지는 결말을 싫어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전 연애사가 너무 비중있는 인물은 남주인공으론 조금 매력이 떨어지는 건 아쉽지만 이런 연작의 어쩔 수 없는 속성같아요ㅠㅠ
전작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다가 이번 작품에선 주인공이어서 더 자세한 상황과 심리가 드러나니 그런거겠지만 <꽃잎..>에선 오히려 담백해보이던 관계가 바람의 연인에선 더 비중있는 과거가 되었다싶기도 하고요
로빈과 맥시를 쫓는 후작님과 데스데모나 커플도 유쾌했어요ㅋㅋㅋ 메인커플과 비중이 바뀌었어도 괜찮았을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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