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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때가 있는 거다 나는 태아부터 3살까지의 시기가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다. 우리의 장기와 뇌, 모든 인성과 감정은 이 때 형성된다. 만약 이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장애인이 될 수도 있고 저능아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때 적절한 자극을 주고 안정된 교감을 나눌 수 있으면 천재도 될 수 있다. 이 기가 막힌 사실을 목도하면서 다시 한 번 캐캐 묵은 어른들의 말이 생각난다. '다 때가 있는겨' 맞다. 인간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영유아 때가 있는 것 처럼 공부할 때가 있고, 일할 때가 있고, 함께할 때가 있으며 죽을 때가 있다. 인간은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맞게 잘 행동하지 않으면 밸런스가 무너져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 나는 이 나이 때 이걸 해야하고 이 나이 땐 이걸 하면 안된다 머 이런 꼰대스런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생각보다 인생은 짧고 우리의 신체는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인생을 한시라도 더 진지하게 그리고 성실히 살아야 한다.
영유아 때 폭발적인 성장이 있는 것 처럼 노년엔 폭발적으로 쓰러지는 시기가 온다. 죽어가는 시기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원래대로 돌아가는 시기겠지. 내 아들 공부하려고 책을 샀지만 오히려 인생을 공부한다. 아까운 인생 후회없이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