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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우정을 엿보다 -죽마고우 오성과 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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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오성과 한음...우리나라 최고 우정의 대명사 임진왜란을 극복하고 나라의 기둥이 된 신하들,,,어렸을 때 보여주었던 그 위트와 영특함........하지만 이것이 진실이 아니라면???? 내가 가르치는 우리 꼬맹이들은 어릴때부터 오성과 한음에 대해 배운다. 작가의 말대로 국정교과서에서는 오성과 한음은 어릴때부터 친구였고 어릴때부터 굉장히 영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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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오성과 한음...우리나라 최고 우정의 대명사 임진왜란을 극복하고 나라의 기둥이 된 신하들,,,어렸을 때 보여주었던 그 위트와 영특함........하지만 이것이 진실이 아니라면???? 내가 가르치는 우리 꼬맹이들은 어릴때부터 오성과 한음에 대해 배운다. 작가의 말대로 국정교과서에서는 오성과 한음은 어릴때부터 친구였고 어릴때부터 굉장히 영특하여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했다고 나와있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그리고 우리 꼬맹이들이 알고 있는 가장 유명한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라면 권율 장군의 아버지인 권철대감과 관련된 이야기였다. 오성네 집에 놀러온 한음이 감나무의 감을 따 먹으려했더니 권철대감네 집으로 가지가 넘어갔다라는 이유로 따지 못하자 그것이 억울한 오성은 권철대감이 글을 보고 있는 방에 손을 불쑥 집어 넣고 이 팔의 누구의 팔이냐고 물었다는 그 유명한 이야기..........하지만 이것도 거짓이라면??? 이 책은 진실된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엮었다.

 

재주많고 장난을 좋아하며 곤경에 빠진 친구들을 구해주고 못된 어른들을 골탕먹이고 그 마을에서 인기가 많았던 친구1은 오성이고 친구2는 한음이다. 하지만 이들은 어릴때 한번도 만난적이 없는 생판 모르는 남이었다. 왜냐하면 이들이 처음 만난것은 어른이 된후 과거시험장이었고, 이들은 또 친구가 아니었다. 왜냐하면 한음이 오성보다 나이가 5살이나 어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래 오성은 굉장히 재미있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유머감각이 뛰어나고 선조나 광해군의 기록을 보면 하나같이 '농담을 잘한다'라고 오성을 평가했다고 한다. 오성이 재미있었다고 한음도 즐거운 사람이었을까?? 아니었다고 한다. 한음은 딱 틀에 맞추어 사는것처럼 빈틈없고 딱딱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삐죽삐죽 쏘는 성미까지 가지고 있어 교우관계고 얕고 좁았다고 한다. 더욱이 짜증대마왕이었다고 하니 정말 충격이고 실망적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친구가 되고 난후 한음이 유일하게 자신의 이야기와 짜증을 투정을 받아준 사람은 오성뿐이었다. 두 사람에게 오고갔던 편지를 보면 오성이 일방적으로 한음의 투정을 받아 주며 달래주고 귀여워해주었던 것이었다. 피곤했을 것이다....한음은 다른사람에게 편지를 보낼때에도 아주 예민하고 완고했으며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앞뒤 가리지않고 하나하나 지적하고 찔러야 직성이 풀렸고, 머리도 너무 좋아서 짧은 글에 인용을 잔뜩 집어 넣어 빗대었고 비꼬았으며 날카롭고 공격적인 상소올리기는 기본이었다. 하지만 이런 한음이라도 오성에는 전혀 다른 편지를 썼다고 한다. 이것이 힘들다 저것이 힘들다 징징대고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징징대고 불평불만에 투정부리고 어려운 부탁은 서슴없이 하는...겉으로는 완고하고 딱딱한 껍질 속에 속마음은 화도 잘내고 짜증 잘내고 잘 울고 잘 웃는 모습을 오성에게만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성도 한음에게는 유독 약했다는 자신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을 알기에 미워할 수 없고 더욱 귀엽게 여겼다는것..........정충신이 오성에게 물었다고 한다. 한음과 형제들 중 누가 더 중요하냐고.........오성은 한참 생각한 뒤 나를 알아주는 것을 따지자면 한음이 더 낫다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이들은 진정한 친구인것이다.

 

내용은 오성과 한음의 유년시절, 청년시절, 임진왜란 시대, 광해군 시대,,이렇게 나누어서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행청소년이었던 오성과 애어른이었던 한음...그리고 권율의 사위가 되는 오성과 도인 이산해의 사위가 되는 한음 가장 중요한 이 둘의 만남..그리고 성격과 다르게 외교감각이 뛰어났던 외수형 인재 한음과 국내에서 도승지로 병조판서로 내수형 인재였던 오성..그러던 중 닥친 임진왜란...그리고 나라를 구하기위해 이별을 한 오성과 한음...이순신이야기....광해군시대를 맞이하여 찾아온 영원한 이별.......이런것들이 모여서 우리가 배우는 교과서 속 오성과 한음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를 아주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작가의 글솜씨도 오성 빰쳤다....특히 인물 소개에서.....난 빵터지고야 말았다. 권율- (영의정 권철의 막내아들. 명문가의 자제였건만 46세가 될 때까지 아무것도 안했다. 질풍노도의 반항기를 겪고 있던 오성을 사위로 맞아들여 각고의 노력끝에 조선판 우리 사위가 달라졌어요를 찍었다. 민담에서는 주로 오성에게 많은 놀림을 받는 처지였지만 때때로 반격하기도 했다)  이이 -(5천원 화폐의 주인공이며 모자가 함께 한국 화폐계를 점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 곳곳에 숨겨있는 작가의 농담에 지루할 틈도 없이 즐겁게 읽었다. 물론 내가 알고 있던 오성과 한음이 거짓이라는 것이 조금 충격적이지만........그래도 즐거운 두 사람의 이야기를 아주 즐겁게 읽었다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는바이다.

c******2 2010.08.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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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과 한음] 진실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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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머리 제목이 "그들은 정말 죽마고우였을까?"다. "3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린 것으로 기억한다."(p6)며 글쓴이가 회상하고 있는 이야기는 오성과 한음의 어린 시절 이야기다. 하지만 그 "3학년"이 초등학교인지 중학교인지는 모르겠으되 글쓴이와 나는 같은 교과서로 공부한 세대는 아닌 모양이다. 내 기억에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를 교과서에서 배운 적은 없다. "어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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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첫머리 제목이 "그들은 정말 죽마고우였을까?"다. "3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린 것으로 기억한다."(p6)며 글쓴이가 회상하고 있는 이야기는 오성과 한음의 어린 시절 이야기다. 하지만 그 "3학년"이 초등학교인지 중학교인지는 모르겠으되 글쓴이와 나는 같은 교과서로 공부한 세대는 아닌 모양이다. 내 기억에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를 교과서에서 배운 적은 없다. "어른들에게 전해 들었던, 아니면 책이나 인형극, 혹은 만화책에서 봤던"(p12) 적은 있었던 것 같지만...

 

  그러니까 이 책의 기획의도는 흔히들 알고 있는 그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었고 실존 인물인 오성과 한음, 그러니까 이항복과 이덕형의 실제 이야기를 들려주겠노라는 것이 되겠다. 글쓴이는 "이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넘치는 보석의 바다' 역사에서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야기를 찾고 있다, 무엇보다도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있고 쉽게 역사에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책 앞날개)라고 하는.. 그런 글쓴이가 쓴 책이라 그런지 일단 그래. 재미있다! 뭐 굳이 그런 의도를 가진 글쓴이가 아니더라도(글쓴이에 대한 폄하는 절대 아니다!) 조선시대의 사대부라면 떠올려지는 그런 고지식하고 근엄함의 소유자가 아닌 재치있고 해학이 넘치는 인물 "이항복"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꺼리를 제공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니 재미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흔히들 알고 있는 어린 시절의 그 죽마고우로써의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항복과 이덕형은 어른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만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우정과 끈끈한 인간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후세에 그런 이야기가 확대재생산된 모양. 마치 조지 워싱턴의 정직함을 상징하는, 그의 아버지가 아끼던 나무와 관련한 그 일화가 실제로는 없었던 일인 것처럼... 이항복과 이덕형은 선조와 광해군 대의 정치인으로, 임진왜란과 광해군 대의 혼란한 정국에서 국정을 운영했던 인물. 글쓴이는 이 책에서 일반에 알려진 "민담"도 소개하고 있지만, 것보다는 실록 등의 역사서에 드러나는 두 인물의 실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더 힘을 쓰고 있다.

 

   이덕형이 앞서 말했던 "조선 사대부의 전형"이라면 이항복은 재치와 해학이 넘쳤던 인물.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이덕형도 이항복도 무척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것. 특히 이항복의 그 유머러스함은 '조선시대 사대부 중에도 이런 인물이 있었구나' 싶은 "새로운 발견"이랄까....... "이렇게 잘 싸우는데, 이리도 용맹한데! 만약 동인에게 우리나라 동해안을 지키게 하고 서인에게 서해안을 지키게 한다면 왜적이 단 한 발자국이라도 이 땅에 디딜 수 있겠습니까?"(p111) 그가 던지는 시의적절한 농담은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인간관계도 두루 넓었고 특별히 적대적인 인물도 없었던 사람. "잠깐 웃어봤자 괴로운 현실은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화내고 슬퍼해 봐야 해결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니 차라리 웃으면 조금 덜 슬퍼하고, 덜 화내고, 덜 괴로워할 수 있다. 여기에 오성이 한 농담의 묘미가 있다."(p159)

 

  이덕형과 이항복이라는 두 흥미로운 인물 뿐만 아니라 선조와 광해군대의 조선의 역사까지 알 수 있어 좋았던 책. [죽마고우, 오성과 한음] 

h****i 2010.08.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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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과 한음, 얼마나 알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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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성과 한음을 알고 있나?A. 네, 물론 알죠.Q. 그럼 오성과 한음에 대해 자네는 얼마나 알고 있나?A. 얼마라뇨? 일단 두 사람은 조선 시대 선조때의 사람이고, 오성의 이름은 이항복, 한음의 이름은 이덕형 그리고, 둘 다 영의정까지 오른 인물이죠. Q. 그리고?A. 그리고?? 그리고... 에... 둘은 절친?!사실 오성과 한음에 대해 이야기하라면, 대부분 나와 같은 정도의 대답만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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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성과 한음을 알고 있나?
A. 네, 물론 알죠.
Q. 그럼 오성과 한음에 대해 자네는 얼마나 알고 있나?
A. 얼마라뇨? 일단 두 사람은 조선 시대 선조때의 사람이고, 오성의 이름은 이항복, 한음의 이름은 이덕형 그리고, 둘 다 영의정까지 오른 인물이죠.
Q. 그리고?
A. 그리고?? 그리고... 에... 둘은 절친?!

사실 오성과 한음에 대해 이야기하라면, 대부분 나와 같은 정도의 대답만을 할 것이다. 죽, 우리 역사의 수많은 위인 중에 속해있는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듯 하다. 오성과 한음은 절친한 벗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처럼 어린 시절부터의 친구는 아니었다. 이미 장성하여 혼인을 한 후 만났다고 한다. 그때는 벌써 오성 이항복이 25살, 한음 이덕형은 20살이었다. 그렇다면 그들에 대해 전해지는 이야기는 모두 거짓일까? 사실 역사적 인물이란 벌써 오래전에 돌아가신 인물이기에 남은 사료로 판단을 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그 근거를 판단하는 사료가 모두 진실이라고도 할 수 없다. 때로는 과장되기도 하고, 때로는 왜곡되기도 하며, 때로는 살짝 거짓이 가미되어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느 정도로 받아들여야만 할까. 이것이 문제다. 

책의 첫머리는 우리가 이제껏 알고 있던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를 뒤집으며 시작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 자체가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둘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와 둘의 성품에 관한 이야기를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비록 나이 차이가 있고 성격이 천양지차로 달랐지만, 사망할때까지 절친한 우정을 맺어온 두 사람의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큰 교훈을 주기 때문이다.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은 성격이 정반대였다. 농담을 즐기고, 친구가 많았던 오성에 비해 한음은 과묵하고, 신경질적이었지만, 천재라 일컬어질 만큼 머리가 좋은 인물이었다. 한음이 투덜거리고 기대는 건 오성정도 밖에 없단 인상이랄까. 사람은 의외로 묘한 부분에서 잘 맞는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한음이 오성에게 늘 기대는 것만은 아니었다. 두 사람은 임진왜란이라는 큰 국란을 거치면서 서로를 끔찍이도 위했다는 것은 책 본문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명나라에 원군을 요청하기 위해 한음이 명나라로 떠날때 오성과 한음이 나눈 이야기에서는 울컥하고 무엇인가가 가슴을 치밀어 올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명나라의)군사가 오지 않으면 너는 나를 시체더미에서나 찾고 살아서 다시 보지 못하겠지……." (153p)
"군사를 부를 수 없다면 나는 내 뼈를 중국땅에 묻고 다시는 압록강을 건너 돌아오지 않을 거야." (154p)

또한 두 사람이 나눈 편지 중에서 명나라와 조선 사이의 외교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오성이 사신으로 중국으로 떠날때 한음이 오성에게 남긴 편지에 있는 시에 특별한 표현은 없지만 그 속에 담긴 따스한 마음은  한음의 마음을 그대로 전하는 듯 하다.

밥 많이 드시라는 마지막 당부 잊지 마십시오.
늙어가니 이별의 정이 소싯적과 달라집니다.
(220p)

본문은 두 사람의 유년기, 청년기, 임진왜란 시대를 지나 광해군 시대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즉, 태어나 죽을 때까지의 이야기가 모두 씌어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좀 아쉽게도 오성 이항복에 대한 자료는 많이 남아있고, 한음 이덕형에 대한 자료는 부족해 오성의 이야기가 좀더 많다. 그래도 두 사람의 우정에 대해 이해하는데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으리라.

그렇다면 이 책은 두 사람의 이야기만을 담고 있을까. 그렇지는 않다. 선조시대에서 광해군 시대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다. 선조와 광해군과 관련한 이야기를 비롯해, 오성의 장인이었던 권율장군, 임진왜란의 영웅이었던 이순신 장군을 비롯해, 유성룡과 이이 율곡 등 동시대 인물들과의 일화도 많이 있다. 특히나 오성과 한음이 상대방의 부인에게 친 장난에 관한 일화는 듣기만 하면 아하, 그 이야기로구나, 라고 무릎을 탁 칠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기이도 했다.

책은 전반적으로 역사적 인물,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 책은 정말 지루함이 없었다. 오히려 저자의 말투에 큭큭대면서 웃고 또 웃었달까. 어떻게 보면 이 책에 실린 이야기 모두가 야사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기는 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저자가 수많은 자료 수집을 통해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풀어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가 모두 근거없는 뜬 소문을 적어 놓은 것이 아니란 말이다. 오히려 정사에 가까운 이야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풀어서 그런 느낌이 많이 나는 것 뿐이라 생각한다.

『竹馬故友 오성과 한음』은 정사와 야사, 그리고 민담이 적절하게 섞여 있는 책이다. 그래서 여기에 나온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가 모두 진실이다, 라고 딱 잘라서 말할 수는 없지만, 진실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무방하지 않을까. 아니, 오히려 우리가 몰랐던 오성과 한음의 인간적인 면에 대해 배우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역사에 길이 남을 위인이라고 늘 뒷짐지고 에헴하면서 멋있는 모습만 보여준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이 더 강조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더 큰 감동을 받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y*****5 2010.09.07.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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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과 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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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부터 책으로 많이 알고 있는 오성과 한음아이들이 자라면서 친구와의 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오성과 한음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알게 해주었던 책이기에 다시 함 역사와 같이 공부할수 있는 기회였습니다이 이야기가 원본은 아니지라도 역사와 함게 실존했던 인물들과 함께 한 이야기이기에 역사에 대한 공부도 할수 있는 뜻깊은 책이었습니다책의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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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부터 책으로 많이 알고 있는 오성과 한음
아이들이 자라면서 친구와의 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오성과 한음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알게 해주었던 책이기에 다시 함 역사와 같이 공부할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 이야기가 원본은 아니지라도 역사와 함게 실존했던 인물들과 함께 한 이야기이기에 역사에 대한 공부도 할수 있는 뜻깊은 책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책의 내용의 인물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책을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오성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떻게 자랐는지 누구를 만나 이렇게 큰사람이 될수 있었는지 책을 통해 알게 되면서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집안이 어렵고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 오성은 결혼을 하면서 처가살이를 하게 되고 장난기가 심한 오성과 비슷하게 그 부인 또한 그 장난기를 장난으로 받아들여 세상을 살아가는데 타의 모범이 되는인물은 아니었다 해도 그런 성격이었기에 처가살이도 할수있지 않았을가 싶다
오성과 한음이라는 두 주인공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알수가 있었고 그 주변인물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것 같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교우관계가 얼마나 좋은지 오성이라는 인물을 통해 알수가 있었고 멀이 떨어져 있어도 편지를 통해 돈독함을 보여주었던 오성과 한음
두사람의 인생에서 격었던 당파싸움 임진왜란 광해군 시대에서 보여주는 역사에 대해 많이 알수가 있었고 그 어려운 시대를 격으면서도 두 사람의 우정를 지켜나갔으며 농담을 하면서 살아갔다는 것에 대해 긍정의 힘이 아닌가 싶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긍정의 힘이 있었기에 인생을 살아갈수 있었고 지금의 우리에게 재미난 민담이나 일화로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d*******3 2010.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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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죽마고우) 오성과 한음
"[서평] (죽마고우) 오성과 한음" 내용보기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사람은 죽어서도 친구의 우정은 변함이 없다. 사람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면 바로 사람 즉, 인간관계를 말할 수 있다. 당신들은 진정한 친구가 몇 명 있습니까? 라는 물음에 과연 몇 명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나도 그런 질문을 몇 번 받아보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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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사람은 죽어서도 친구의 우정은 변함이 없다.

사람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면 바로 사람 즉, 인간관계를 말할 수 있다. 당신들은 진정한 친구가 몇 명 있습니까? 라는 물음에 과연 몇 명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나도 그런 질문을 몇 번 받아보았다. 그때마다 나는 다행이도 몇 명이요~ 라는 대답을 할 수 있었다. 그만큼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그 소중함을 유지하려 애쓴다. 어찌보면 대등관계여야 하지만 주종관계가 될 수 있는 것이 우정이 아닐까 생각된다.

 

오성과 한음은 이 책에서도 밝혔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사뭇 다르다고 한다. 어릴적부터 동무였던 둘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과거시험에서 둘은 처음 만났으며 처음만나 서로가 너무 좋아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이어진 우정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유지되었다고 한다.

오성의 성품은 외향적인 반면에 한음은 내향적이라고 한다. 극과 극의 성격이지만 그 둘은 누가봐도 최고의 친구이자 가족이였다. 고지식한 한음에게는 투정을 부리고 화를 낼 수 있는 유일한 상대가 오성이였고, 그런 오성은 한음은 모든 것을 다 수용해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친구를 사귐에 있어 실의를 따지고 자신이 불리할 땐 여지없이 버리는 우정이 비일비재하건만 이들에게는 목숨을 걸고 지키려했던 우정이였다. 하물며 임금에게까지 그들의 우정은 갈라놓을 수 없었다. 정말 부러움이 하늘을 찌르는 듯 하다. 나에게 이런 벗이 진정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역사서는 대부분이 딱딱한 문구들만 잔뜩있어서 읽어나가기 힘든데 이 책은 읽는사람들에게 쉽게 쉬운말로 잘 풀이가 되어있다. 여러가지 문헌을 참고하고 또 쉽게 풀려고 하는 저자의 노력도 간간히 눈에 들어온다. 오성과 한음이 직접 적은 글귀들은 색을 다르게 하여 눈에 띄게 해주고 그에대한 풀이 또한 잊지 않았다. 시대별로 정리를 한 내용은 아니지만 인물 하나 하나에 대한 설명과 이 둘을 비교할 수 있게 정리한 것이 눈에 띤다.

 

가장 힘든시기에 그들은 만났고 그래서 더욱 그 우정이 끈끈하게 유지될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지금 당장 수화기를 들어 안부를 묻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번호를 꾹꾹 눌려라. 그리고 후회되는 말은 하지말고 그저 고맙다고 하라. 그러면 또 한명의 친구가 생길 것이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그 무엇도 아닌 친구의 우정인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나에게 주는 영감은 오성과 한음 못지 않은 우정를 가지게 할 것 같다.

 

s******y 2010.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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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과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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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국어 시간에 ‘오성과 한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절친한 죽마고우였으며, 오랜 세월 피를 나눈 형제 못지않은 우정을 나누었으며 나란히 임진왜란 등 국난을 겪으면서 나라를 위해 큰 공을 세운 이야기 등 오성과 한음 이야기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소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 <죽마고우 오성과 한음>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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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국어 시간에 ‘오성과 한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절친한 죽마고우였으며, 오랜 세월 피를 나눈 형제 못지않은 우정을 나누었으며 나란히 임진왜란 등 국난을 겪으면서 나라를 위해 큰 공을 세운 이야기 등 오성과 한음 이야기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소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 <죽마고우 오성과 한음>은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오성과 한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저는 <조선아고라>, <나는 조선이다>등의 저서를 남긴 사람으로, 역사에서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다루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있고 쉽게 역사에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저서를 매우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 책에서도 그러한 저자의 노력이 배어 묻어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우리가 어렸을 때 알고 있던 오성과 한음에 대한 이야기는 대부분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부분 민담을 통해서 전해져 온 이야기고, 실상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은 성인이 되고 과거에 급제한 뒤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러한 민담과 역사적 사실을 절묘하게 배합하여 쉽고 재미있는 역사책을 만드는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학적인 문체와 여러 역사책을 넘나드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책 전체를 통해 펼쳐지고 있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책을 보면 오성과 한음은 친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다른 환경과 성격을 가진 인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오성은 늘 명랑하고 유머를 즐기는 성격이었던 반면, 한음은 묵직하고 자신의 일에 충실하게 일하는 그런 스타일인거 같습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성격이지만 두 사람이 시대를 초월하는 우정을 나누었고 임진왜란을 전후해서 나란히 정승의 반열까지 오른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큰 공감을 일으켜 왔습니다.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는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 이외에 두 사람의 부모 및 장인 등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및 그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져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폭을 넓히는 큰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비단 오성과 한음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임진왜란을 전후한 당대의 이야기와 관련 인물들에 대한 지식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d***e 2010.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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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고우 오성과 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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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정말 죽마고우였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오성과 한음은 죽마고우다! 라고하는 하나의 문장으로 느껴질 정도로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사항에 대해서 저자는 물음을 던졌습니다. 그 물음에 더욱더 호기심이 생겼고 더 책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책에서는 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 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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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정말 죽마고우였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오성과 한음은 죽마고우다! 라고하는 하나의 문장으로 느껴질 정도로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사항에 대해서 저자는 물음을 던졌습니다.

그 물음에 더욱더 호기심이 생겼고 더 책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책에서는 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 오성과 한음이라고 하지만 한음은 호가 맞지만 오성은 호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항복의 호는 백사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시절에 읽었던 위인전에 나오던 내용에 따르면 오성과 한음은 어린시절에 만나서 그때부터 친구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다릅니다. 어린시절에는 전혀 서로에 대해서 알지 못했고 커서, 어른이 되어서 과거장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성과 한음은 동갑이 아니고 오성이 한음보다 5살 연상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정보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알고 있던 사실들과 달라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책에는 오성과 한음의 유년시절, 청년시절, 임진왜란을 겪은 이야기 등이 담겨있었습니다.

내용이 전혀 딱딱하거나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민담도 나오고 저자의 재밌는 설명까지 곁들어지니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책에 눈을 고정하고 금방 읽었습니다.

저자처럼 오성의 말, 농담을 직접 듣는 선조가 부러워서 발이 동동 굴러지기까지 했습니다.

저도 옛날로 돌아가 오성과 얘기를 나눠보고 싶어졌습니다.

"죽마고우 오성과 한음"을 다 읽고 책을 덮고나니 여운이 남아서 오성과 한음을 더욱더 직접 만나보고 싶어졌습니다.

c*****5 2010.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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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과 한음 이야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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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어린이책이나 TV에서 해주는 만화 등을 통해 알게 된 오성과 한음 이야기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잘못 안 부분들은 올바르게 알게 되었다. 어렸을 적부터 친구였다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그것이 아니라 과거시험장에서 첫 눈에(책에 그렇게 쓰여 있었음) 반해 서로 사귀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서로의 우정은 아직까지도 빛이 나는 것을 우리는 여러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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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어린이책이나 TV에서 해주는 만화 등을 통해 알게 된 오성과 한음 이야기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잘못 안 부분들은 올바르게 알게 되었다. 어렸을 적부터 친구였다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그것이 아니라 과거시험장에서 첫 눈에(책에 그렇게 쓰여 있었음) 반해 서로 사귀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서로의 우정은 아직까지도 빛이 나는 것을 우리는 여러 통로를 통해서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비록 어린 시절부터 사귄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한 가지 알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오성이라는 이름은 공식 호칭이지 호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덕형을 한음이라 부른다면 이항복도 백사라 불러야 하는 것이 맞다. 라고 책에 그렇게 쓰여 있다. 이 부분은 자세히 책에 수록이 되어 있어서 알 수 있었다. 백사라는 호도 처음부터 쓴 것이 아니었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 중에 이런 사실은 책에서 이야기해주는 것에 비하면 그렇게 중요한 사실들은 아닐 것이다. 왜란 중에 그들의 활약들을 들어보면 정말 하찮게 보일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말아야지.


[저자에 대해]

이한 : 서울에서 출생. 동서양에 두루 관심이 많으신 분임.


[내용에 대해]

오성 : ‘농담의 천자’ 소리를 들었음.  선조 앞에서도 농담을 잘해서 선조가 은근히 오성(이항복)의 농담시간을 기다렸다고 함.

한음 : 조금은 빡빡한 인물. 농담을 즐기지 않으시고 글에 빈틈이 보이지 않아 숨이 턱턱 막혔다고 전해지고 있음.

두 분의 공통점 : 두 분 다 어렸을 적에 점쟁이에게 아이의 앞날을 물어보는데 그에 대한 대답이 똑같았다고 합니다. 그 대답을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결론적으로 맞아 떨어졌다고 봐야겠지요. 그러니 그 때 당시의 그 점쟁이들은 점을 정말로 잘 봤다고 봐야겠지요.


두 분에 대해 조금 설명을 붙였지만 이 설명만으로도 두 분이 과연 정말로 친구였을까? 그런 의문이 드는군요. - 물론 책의 저자님도 이런 의문을 품고 계셨음. 나만 이런 의문을 품은 것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 유년시절 에피소드

어린 아기 오성君(군)이 우물로 풍덩 빠지려던 찰나! 하얀 수염을 기른 할아버지가 유모의 꿈속에 등장하여 유모가 극적으로 구출하는 이야기. 그 할아버지 사진을 보고는 유모가 이 분이 바로 제 꿈속에 나오셨어요. 라고 외쳤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 할아버지가 훌륭한 사람이 될 사람을 구했다고 봐야겠지요.


- 청년시절 에피소드

오성과 권율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전에 들었던 이야기라서 많이 알려졌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오성의 집에 오래된 감나무가 있는데 감나무 가지가 옆집으로 넘어가서 옆집에서 열린 감을 떼어 갔다. 그래서 오성이 그 대감과 장난을 쳤다는 그 이야기. 이 이야기는 TV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재미있게 봤었는지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 임진왜란 시대 이야기

임진왜란하면 떠오르는 인물 1순위 : 바로 이 순신 장군이지요. 이 분이야기가 조금 나오는군요. 이 분이 선조를 비롯해 주변 분들에게 미움을 받은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처음 오성과 한음도 그를 오해했다는군요. 하지만 오해는 금방 풀렸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하나이니 곧 통한다는 말이겠지요.


- 나쁜 인물 이여송 : 이여송(명나라의 파견 나온)장군인데요. 이 장군은 조선계 명나라人(인)이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 순수 중국인보다 더 심한 횡포를 부려서 조선 정부와 크나큰 마찰을 빚었다고 하네요.


- 77통의 편지 : 엄청 많은 양의 편지네요. 한음이 쓴 글을 모아둔 ≪한음문고≫에는 그가 쓴 110여 통의 편지들이 남아 있는데, 그 중 77통이 오성에게 보내졌다고 합니다. - [p. 215] - 저 같으면 연예편지를 쓰라고 하면 77통 쓰겠지만 친구에게는 이렇게까지는 못할 것 같네요. 요즘 같은 시대로 따지면 전자 메일 77통 보낸 것이고, 77통의 휴대폰으로 보내는 메시지에 해당하는 일이겠지. 비교 대상이 안 되겠지요.

이 편지에 대한 내용이 아니었다면 한음(이덕형)의 분량이 적었을 거라 하는군요. 그에 비해 오성에 대한 에피소드는 많다고 합니다.


- 정말 이야기만으로도 힘에 겨웠을 것 같네요.

오성의 귀양생활 이야기는 옛날에 일어난 일이기에 직접 눈으로 보지는 못하지만 힘이 들었을 것 같네요. 귀양생활 당시 오성은 중풍까지 앓았다고 하니까요. 지금도 중풍은 낫기 힘든 병으로 알고 있거든요.


끝맺으면서…

오성과 한음으로 더 잘 알려진 이항복, 이덕형 이 두 분의 이야기를 끝까지 읽으면서 오늘도 Tv에서 열심히 싸우시던 그 분들이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으시고 진정 국민들을 위한 길이 어떤 길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 여의도 모 격투장(책에서 나온 용어임)에서 계신 분들께 드리고 싶네요. (오늘도 TV에서 정말로 봤습니다. 국회에서 의사를 진행하는 의사봉을 뺏기고 또 뺏기지 않으려고 서로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말입니다) 이 두 분 이야기를 보면서 무엇인가를 느끼셨으면….


덧붙여서 마지막 말.

오성과 한음이라는 책을 통해서 몰랐던 사실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p********p 2010.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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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던것보다 더 깊은 우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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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있는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책의 첫머리에 놀라 그만 책을 덮고 싶은 마음마져 들었다.. 교과서에서 이야기책에서 훈훈하고 재기넘치는 이야기들을 얼마나 사랑했던가.. 그런데 있지도 않은 이야기라고 해버리니 맘이 불편했다. 그렇다면 이책은 내가 좋아하는 오성과 한음의 이름을 빌린 지루하기 짝이 없는 역사서이기만 한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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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있는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책의 첫머리에 놀라 그만 책을 덮고 싶은 마음마져 들었다..

교과서에서 이야기책에서 훈훈하고 재기넘치는 이야기들을 얼마나 사랑했던가..

그런데 있지도 않은 이야기라고 해버리니 맘이 불편했다.

그렇다면 이책은 내가 좋아하는 오성과 한음의 이름을 빌린 지루하기 짝이 없는

역사서이기만 한것은 아닐까..

 

하지만 책장을 넘기니 학창시절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를 잔뜩 들려주시던 할아버지

국사선생님의 수업이 떠올랐다.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가 우리가 알던바와 다르기야 했지만

그보다 더 재치있고 진한 감동이 있는 우정이 있었다는걸 알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선조의 나약한 모습과 임진왜란의 당시의 위태로운 나라 상황이나

당파싸움과 피비린내 나는 광해군의 시대에도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해야할말과 해야할일을 망설이지 않았던 두사람의 공통분모가

서로 불편해 해야 맞았을것 같은 극과 극의 성격을 나라를 대표하는 우정으로 남게한

것일까 생각해본다.

 

하늘이 준 또하나의 나라고 한 친구인데...

나이가 들수록 하루하루 이유없이 바쁘다는 핑계로

소원해져 가기만 하는 나는

서슬퍼런 칼날앞에서도 소흘함이 없는 그들의 우정앞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나저나 그들은 첫만남이 어떠했을까?

오성은 오직 자신에게만 투덜대고 투정부리던 아우 한음에게

어떤 편지를 보냈을까..?

궁금해서 한동안은 가십기사에 기웃거리는 네티즌의 마음으로

오성과 한음을 떠나지 못할 것 같다..

g*****2 2010.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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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고우-오성과 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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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의 난 항상 손에 책을 끼고 살았다... 요즘처럼 보고싶은책이 있슴 언제든 볼수있는시대도 아니어서 어쩌다 놀러간 친구집에 책이 많으면 그책을 다 읽을때까지 그 친구집을 들락거렸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그친구집에서 읽었던 책중의 한권인 오성과 한음... 몇번을 반복해서  읽는바람에 책더립힌다고 한소리듣기도 했던 오성과 한음 ..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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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의 난 항상 손에 책을 끼고 살았다...

요즘처럼 보고싶은책이 있슴 언제든 볼수있는시대도 아니어서 어쩌다 놀러간 친구집에 책이 많으면 그책을 다 읽을때까지 그 친구집을 들락거렸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그친구집에서 읽었던 책중의 한권인 오성과 한음...

몇번을 반복해서  읽는바람에 책더립힌다고 한소리듣기도 했던 오성과 한음 ..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오성과 한음의 이야기를 읽었을테고 그리고 그들의 우정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터...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나처럼 어릴적 동화,위인전 내지는 민담으로 전해내려오는 개구쟁이 내지는 악동..웃음과해학으로 대표되는 그들의 보이는 이미지로만 알고 있는건 아닐까? (단순한 내생각일뿐이다..)

 

이제껏 내가 알고 있던 사실이 그게 아냐!! 라고 정면에서 부정당한 첫머리글부터  (책의 첫머리 글은 그들은 정말 죽마고우였을까? 다...)  책을 덮기까지 딱 2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그시간동안 활달하고 대인관계가 넓은 오성과 진지하고 협소한 인간관계를 자랑하는 한음이 어떻게 서로를 아끼고 평생 우정을 나누며 살아가는지..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던 임진 왜란시대와 광해군시대를 좀 더 잘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

가난으로 고통받은 어린시절, 정쟁가득한 관직생활,그리고 전쟁까지...

그 힘든 시기이기에 오히려 빛을 발하던 오성의 농담 ..그리고 차분하고 모범생 이미지의 천재 한음이 오성에게만은 긴장을 풀고 감정을 드러내고 푸념을 하고..그리고 그런 한음의 푸념과 짜증을 오롯이 받아주는 오성을 보며 많은걸 생각하게 되었다..

 

"형께서도 절 모르십니다..저도 사람일뿐입니다"

 

한음이 오성에게 보낸 편지의 한 구절이다..

우정은 아니 모든 인간관계는 한쪽의 일방통행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고 힘이 될때 그럴때 사람은 사람이 된다..

 한없이 약한 인간이기에 자기를 알아주고 이해주는 친구가 있으므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되는거 아닐까?

 

갑자기 친구가 보고 싶다...

오늘은 오랜만에 "보고싶다. 친구야!"를 외치며 친구에게 전화를 해봐야겠다..

"나 오늘 오성과 한음을 읽었는데...너도 함 봐..."

그러면서..

 

g*******s 2010.08.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