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사람이 인생의 책 한 권을 만나 평생 책과 함께 동고동락을 하고 그렇게 살아온 인생을 글로 남긴다면 정말 환상적인 인생을 살다가지 않았을까?? 책의 주인공이 마지막 도서관을 떠나며 문 앞에서 서있는 모습에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그가 인생의 노곤함을 의지한 지팡이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가볍게 풍선으로 푸르른 청춘을 잡고 날으는 모습으로 큰 위로와 감사가 흘러나올 수 있었다 7살 아이들과 함께 읽고 너희들에게는 환상적이게 기억에 남아있는 책이 있냐고 묻자 선생님은 그런 책 있냐고 되묻는다. 나의 환상적인 책 누가 물어도 늘 제일 먼저 생각나는 책 미하엘 엔데의 '모모'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