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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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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위치는 어떠한가? 이 질문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는 것조차 어려운 시대이다. 대중사회에서 개인은 그 존재 자체로 인식되기보다는 무수히 많은 한 사람으로 대우받기 때문이다. 대우를 받을 수 있다면 좋으랴만, '취급'받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하리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은 특별히 '소비자'로 취급받는다. 사람이 이용하기 위해 만든 물건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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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위치는 어떠한가? 이 질문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는 것조차 어려운 시대이다. 대중사회에서 개인은 그 존재 자체로 인식되기보다는 무수히 많은 한 사람으로 대우받기 때문이다. 대우를 받을 수 있다면 좋으랴만, '취급'받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하리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은 특별히 '소비자'로 취급받는다. 사람이 이용하기 위해 만든 물건이 구매하는 사람보다 더 가치가 있다. '어떤 물건을 소유하고 있는가'가 개인을 판단하는 척도가 되고 그 사람에 대한 인식을 결정짓는다. 물건이 사람보다 가치있게 여겨지는 사회에서 도덕,윤리,정의는 점차 퇴색되어지고, 판매를 위한 마케팅만 남게된다. 사람은 마케팅을 위한 '대상'일 뿐인 것이다. 


개인은 어쩌다 이런 존재가 되었는가? 칼 구스타프 융은 자신의 저서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에서 그 원인을 분석한다. 먼저 융은 '자기지식'에 대한 개념을 정리한다. 프로이트의 제자인 융은 그의 영향으로 의식과 무의식을 구분하면서, 인간은 "평균적인 사람이 자기 자신에 대해 알고있는 것을 기준으로 자기 지식을 판단한다"고 말한다. 


평균적인 사람이란 무엇인가? 예를들면 자갈밭에서 돌의 평균 무게가 100g이라고 했을 경우, 누군가 그 자갈밭에서 돌을 골랐을때 꼭 100g이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자갈들의 평균 무게를 측정한 것일뿐, 각각의 자갈이 갖는 무게는 다르다는 이야기다. 인간의 경우도 동일하다. 누구나 다른 사람과 평균적으로 비슷한 점들을 발견할 수 있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 있지만, 각 개인은 결코 타인과 같다고 말할 수 없는 특수한 요소를 소유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그 개인을 다른 사람과 똑같은 하나의 단위로 이해해서는 안 되고 유일하고 특별한 존재로 이해해야 한다."(23쪽)


이어서 융은 종교와 국가에서 나타나는 개인적 성향의 대중화전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이 있는 논의를 다루지 않으려 한다. 간략하게 언급하자면, 기독교 신앙의 관점에서 개인의 특수한 경험과 공동체 안에 개인을 묶으려 한다는 점이며, 국가역시 무조건적인 복종을 강요하며 개인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말한다. 


융은 인간이 자기 자신을 비판적으로 직시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모두 결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정신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다. 그 중에서도 의식, 무의식에 관한 집중된 논의로 이어지는데, 뇌의 구조와 생리적인 기능에 대해서 우리가 과학적 실험의 결과를 통해 파악할 수는 있지만, 정신작용에 대해서는 결코 알 수 없다는 말이다. 


개인에 대한 의식과 무의식, 생리기능과 정신에 대한 주장을 있는 그대로 다 동의 할 수는 없지만 융이 이야기한 개인에 대한 관점이 지금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회복되어야 함에 깊은 공감을 느끼게 된다, 


"개인이라는 아주 작은 단위가 이 세상의 바탕을 이루고 있으며 또 이 세상은 바로 그런 개인에 의존하고 있다."(182쪽)



s********8 2013.02.16.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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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을 잃은 개인과 상징을 잃은 종교가 나아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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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인간은 편하고 안전하다. 책을 고르거나 볼 만한 영화를 고를 때, 또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나 직업과 직장을 결정할 때, 심지어 인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선택할 때에도 특별히 고민할 필요가 없다. 베스트셀러, 천만 관객 영화, 남들이 많이 주문하는 음식, 수입 좋은 직업, 안정된 직장, 외모와 경제력이 뒷받침 되는 배우자를 고르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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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인간은 편하고 안전하다. 책을 고르거나 볼 만한 영화를 고를 때, 또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나 직업과 직장을 결정할 때, 심지어 인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선택할 때에도 특별히 고민할 필요가 없다. 베스트셀러, 천만 관객 영화, 남들이 많이 주문하는 음식, 수입 좋은 직업, 안정된 직장, 외모와 경제력이 뒷받침 되는 배우자를 고르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속된 말로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쉽게 얻은 게 있으면 그만큼 쉽게 잃은 것도 있는 법이다. 그러면 대중사회에서 대중인간이 잃은 것은 무엇인가?

 

  이 책에서 칼 융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독특함과 개성을 잃고 대중인간 속에 파묻힌 개인은 더 이상 나다움을 실현하지도 못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 수도 없다는 것이다. 국가와 사회가 최고의 권위를 누리며 반半생물처럼 된 대중사회는 개인이 통계 수치 속의 평균값으로 존재하고 사회의 부품으로 전락한다고 융은 지적한다. 개성을 상실한 대중인간이 위험한 것은 자신이 타고난 독특함을 잃을 뿐만 아니라 옳고 그름을 판단할 능력조차 상실하기 때문이다. 국가는 신격화되고 개인은 대중의 선택을 따라간다. 이것이 국가를 조종할 줄 아는 소수의 개인들이 지배하는 독재국가가 탄생하는 배경이다.

 

  그러면 현대인을 무기력하게 하고 위험한 사회와 국가로 만들어가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융은 정신과 의사답게 인간 고유의 정신적 특성에서 두 가지 원인을 찾는다. 첫째는, 인간의 자기지식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인간의 정신생활에서 종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희미해졌다는 점이다.

 

  인간에게 자기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은 선과 악을 동시에 지닌 인간의 이중성을 인간 스스로가 제대로 모른다는 것이다. 문명화된 인간은 의식의 지배를 받는 이성적인 존재처럼 보이지만 심연의 바닥을 알 수 없는 무의식의 지배를 은연중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무의식의 세계를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는 한 현대인은 세련된 옷을 걸친 원시인과 다를 바 없이 위험하다고 융은 보았다.

 

  융은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불행하게 된 데에는 종교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한 원인이  크다고 본다. 유럽인 다수가 믿는 종교인 기독교가 전통과 교의에 갇혀 성서 말씀을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역동적으로 만드는 노력에 실패했고, 신자들을 종교 체험으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인간의 집단무의식 속에 온전한 자기(Self)원형이 들어있는데 특별한 종교 체험을 통해 자기 원형을 접한 인간은 보다 성숙한 개인으로서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비로소 개인은 개성화의 길에 들어선다고 융은 말한다.

 

  융이 이 글을 쓴 시점은 1950년대로 동서냉전과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치열하던 때이다. 그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국가가 자유주의 국가보다 인간에게 훨씬 해롭다고 말한다. 자유주의 국가는 개인의 자유를 억압할 뿐이지만,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국가는 인간의 영혼까지 박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미국식 자유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받아들인 한국 같은 국가들에서는 심화되는 빈부격차와 만성적인 청년 실업, 극한의 경쟁으로 인한 비인간화와 피상적인 관계가 날로 가속화되고 있다. 영혼을 잃은 대중인간이 고통받는 현실은 참으로 끔찍하기만 하다. 종교가 상징과 신성한 체험을 되찾아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개인들이 무의식의 본성을 깨달아 개성을 실현하는 사회는 오직 개개인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융은 말한다. 그러나 과연 그런 사회가 올 것인가.

 

 

 

 

 

a*******5 2016.01.22.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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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 [Gegenwart und Zukunft (1957)] - 칼 구스타프 융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 [Gegenwart und Zukunft (1957)] - 칼 구스타프 융" 내용보기
1. 현대 개인은 이미 물질화되었다. 과거 포드주의의 태동. 그리고 스펙이라는 단어가 탄생한 한국사회의 풍경으로서 이를 증명할 수 있다. 물질화 된 개인은 자신의 삶과 개성보다는 조직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만족시키려는 인재가 되고자 온 힘을 다 한다. 그리고 그것이 삶을 여유롭게 살아가는 방식 가운데 가장 훌륭한 방식으로 통한다.  그러한 방식은 바로 과학적 합리주의가 평균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 [Gegenwart und Zukunft (1957)] - 칼 구스타프 융" 내용보기

1. 현대 개인은 이미 물질화되었다. 과거 포드주의의 태동. 그리고 스펙이라는 단어가 탄생한 한국사회의 풍경으로서 이를 증명할 수 있다. 물질화 된 개인은 자신의 삶과 개성보다는 조직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만족시키려는 인재가 되고자 온 힘을 다 한다. 그리고 그것이 삶을 여유롭게 살아가는 방식 가운데 가장 훌륭한 방식으로 통한다. 

 

그러한 방식은 바로 과학적 합리주의가 평균치로 설정해 둔 지점이다. 이 평균을 위하여 전 세계의 평균을 벗어난 존재들은 부족한 부분은 정밀하게 조직된 컴퓨터나 혹은 그리고 <토크쇼 안녕하세요>처럼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판단을 하게 될 대중들의 투표에 의하여 메워진다. 그리하여 모든 인간은 평균을 향해 달려가는 것 마냥 조작된다. 

 

2. 국가나 종교. 그리고 기업. 그리고 열거할 수 없는 무수히 많은 조직은 모두 큰 덩어리들이다.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익을 위하여 상부상조하는 조직들이다. 칼 구스타프 융의 책은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조직을 부정한다.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나쁘기 때문이라는 이유는 아니다.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만, 칼 구스타프 융이 우려하는 바는 개인이라는 존재의 의미가 오로지 조직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에 한정되어지는 것이고,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도덕적 오류에 대처(혹은 인지 조차) 할 수 없는 존재로 격하되는 것이라고 본다. 문제는 이와 같은 존재의 격하는 조직적 차원에서 의도적으로 형성되는 원인에 대한 결과라는 것이다.

 

3.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에서 내세우는 문제 제기에 대한 답은 단순하다. 모든 것의 기초가되는 개인이 스스로 발전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조직이 그들에게 부여하려는 족쇄를 벗겨내지는 않더라도 그것이 최소한 어떤 성질의 것인지는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선과 악의 이분법 속에서 스스로 선이 되려하지 말고, 선이라고 생각하지도 말 것이다. 니체의 사상처럼 개인에게 내재되어 있는 선과 악을 모두 불러내어 한 판 진하게 갖고 놀아보기를 권한다. 그러한 놀이를 통하여 개인은 이 세계에 대한 '자기지식'을 획득한다. 

 

그러한 선과 악의 놀이의 종착지. 세상의 어떤 무엇과 같지도 않고 유사하지도 않은 '자기지식'. 칼 구스타프 융이 추구하는 개인의 이상향은 자유주의로 향한다. 개인을 억압하는 모든 것들로부터의 해방을 추구한다. 마치 제임스 조이스가 <젊은 예술가의 초상>에서 토해냈던 그러한 자유처럼 말이다. 

 

4. 이 책에서 대중이라는 용어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대중은 무식하며 무법적이거나 문화, 지성, 합리성이 결여된 상태라는 의미로 통용된다. 그렇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1인 1표제가 행하여지는 대중사회이다. 모순점은 있지만 그것을 부정할 순 없다.

 

대중이라는 개념을 생각하다 보니 <나는 전설이다>의 최후의 인간에까지 의식이 확장되었다. 이 책(칼 융의 책)의 개념에 따르면 <나는 전설이다>주인공이자 최후의 인간은 자신을 잃지 않으려 애를 썼던 소외된 개인이다. 그리고 좀비는 조직의 이념에 충실히 학습된 개인. 즉, 쉽게 말해서 대중이다. 그리고 이 소설은 한 개인이 타의적으로 대중화가 되는 과정을 그리는 소설이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의 내면이 그토록 고통스러운 이유는 홀로 남은 고고한 개인이 대중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을 처음부터 좀비로 봤다는 점이다. 고고한 개인 자신이 유일한 선이고 유일한 정의로 봤다는 점이다.

 

나는 선이고, 당신은 악이다. 나는 인간이고, 당신들은 좀비다. 주인공은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좀비를 볼 생각조차도 하지 않은 것이었다. 만약, 최후의 인간이 니체의 선과 악의 치고 받는 놀이를 접했다면 좀비는 좀비가 아니었을 것이고, 그 또한 고고한 인간으로 형상화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대중적이거나 말거나. 아마도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인간이 되었을 것이다. 



k*******7 2013.02.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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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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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부담도(burden of reading) - 2, 독서연관성(relevance of reading) - 4 삶의연관성(relevace of life) - 5, 업무연관성 (relevance of business) - 2 * 1-가장낮음, 3-보통 5-가장 높음 * 독서연관성은 다른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되는 정도입니다.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   칼 구스타프 융의 저서를 이제야 한권 읽게 됩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알프레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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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부담도(burden of reading) - 2, 독서연관성(relevance of reading) - 4

삶의연관성(relevace of life) - 5, 업무연관성 (relevance of business) - 2

* 1-가장낮음, 3-보통 5-가장 높음

* 독서연관성은 다른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되는 정도입니다.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

 

칼 구스타프 융의 저서를 이제야 한권 읽게 됩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알프레드 아들러과 함께 심리학의 기본을 만든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 융과 프로이트, 아들러 세명은 동시대에 살면서 무의식과, 신경증에 대해 각자 다른 길을 걸어간 듯 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유명한 심리학자는 프로이트입니다. 아직 이제 칼 융과 아들러를 접해보려고 하는 시점이여서 각 세명의 학자들이 어떤 다른 길을 걸어왔는지에 대해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미움 받을 수 있는 용기>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서면서 자연스럽게 알프레드 아들러의 관심도가 매우 올라간 듯 합니다.

 

우선 조금 아는 이야기는 프로이트가 성본능을 중시하면서 모두 각자 다른 길을 걸어간 것 같습니다. 솔직히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입문>.<꿈의해석>을 보았을 때 저도 당황스러웠던 부분이 성본능이 프로이트 심리학의 저변에 깔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영아기나 유아기의 성적 본능에 대한 부분을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지만 꿈의 해석 부분에서 많은 부분이 성적인 해석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솔직이 공감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심리학에서 많이 들어본 '무의식','에고','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등 많은 것들이 프로이트로 근간이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여러가지 프로이트의 견해를 활용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융이나 아들러보다 유명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성본능이 깔려있다는 것이 아마도 당대에는 커다란 충격이었을 겁니다. 아무리 성적으로 개방된 유럽사회라고 해도 그 당시에 서구 문화도 성적으로 그렇게 개방적이지 않고 보수적이었기에 인간의 깊은 내면의식에 성본능이 크게 자라잡고 있다는 견해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을 겁니다.

 

아무튼 프로이트 못지 않게 칼 구스타프 융도 많은 유명한 말들을 많이 만들어냈습니다. '자아의식','자기반성','원형','페르조나'등은 여기저기에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는 융의 근본적인 사상과 견해를 보여주는 책은 아니어서 아직 저도 이제 공부를 해봐야합니다. 앞으로 이제 읽으려고 하는 <인간과 상징>을 보기전에 융의 머릿속에 살짝 들어가볼 수 있는 책이어서 부담감없이 쭉 읽어 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융은 이 세상, 이 사회 속에서의 개별적 각각의 인간은 어떻게 존재해야하는지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인간의 존재에서 가장 중요한다것은 역시 자아의식이며, 우리는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융은 국가와 종교 그리고 나 라는 세가지를 가지고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몰론 그 중에 중심은 '나'는 어떻게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것입니다. 융이 살아가던 시대는 2차세계 대전이 끝나고 난 후 자유주의와 사회주의로 분리되어 냉전시대에 접어들었던 시대이기 때문에 이데올로기에 상당한 혼란을 겪고 있었던 역사 속에 있었습니다. 독재자의 출현으로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한 국가는 한 개인을 대중화와 하나의 사상으로 묶어버렸습니다. 그 속에서 한 개인으로서 인간의 존재는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개성이 국가와 사회 속에 뭍혀 나타낼 수 없없습니다. 그 이후 사회주의는 경제적인 부의 평등을 내세우긴 하지만 독재국가 시절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획일화된 생각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런 연속선상의 역사속에서 융은 개인의 자아의식이 없여져가는 상황을 매우 심하게 우려하고 있었고 걱정스러웠기에 의사로서 심리학자로서의 본인들이 역할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융은 종교 또한 여기에서는 주로 기독교를 이야기하며, 그 시대의 국가적 상황 못지 않게 종교의 방향성이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자아를 어떻게 인식하고 접근해야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고 잘 못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한줄에서 '기독교의 메세지를 제대로 읽는다면, 신 조차도 개인의 내면 안에서 자신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라고 할 정도로 개인이라는 아주 작은 단위가 이 세상의 바탕을 이루고 있으며 또 이 세상은 바로 그런 개인을 의존하고 있다라고 합니다. 융은 신경증이나 분열증을 겪는 환자들을 정신과의사로서 책임감을 크게 느기고 있었습니다.  그 시대의 역사적인 상황에서 볼 때 사회분위기는 그런 신경증이나 분열증을 개인들이 많이 겪을 수 밖에 없음을 말하고 있으며 솔직히 지금의 현시대는 그 시대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 때보다 지금이 더 자아의식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사회 분위기가 가는대로 아무 의식 없이 살아가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융은 이 책에서 인간은 '원형'을 가지고 있지만 원형 즉 본능과 살아가는 현 시대는 차이가 크므로 이런 차이에서 부터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 환경에서 인간은 원형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 적응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원형대로 살아서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면서 인간은 스스로의 자아의식을 잃어버리고 무의식에 숨겨버립니다. 융은 인간의 악의 본능이 있음을 의식하고 인정할 수 있는 자아의식과 자기 반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음으로서 오히려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는 악이 없고 타인의 잘못으로 '투사'를 하면서 회피하게 됩니다. <인간과 상징>을 읽어 봐야 하겠지만 악이라는 본능, 융이 설명하는 '그림자'를 '페르조나'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인간의 양면성을 자아의식을 통해 자신을 이해할 수 있어야합니다. 나르시시즘이 강한 자기애를 가진 사람은 결국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하고 자신을 숨겨버립니다. 이런 사람들이 신경증적, 정신 분열증적인 정신 질환을 가질 수 있기 쉬울 겁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입문>,<꿈의 해석>을 읽으면서 제 느낌은 좀 더 내면적인 제 정신 속에서 어떤 환상을 접하는 기분이라고 한다면 칼구스타프융은 보다 논리적이며 현실 속에 있는 인간의 존재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직 이제 맛만 보아서 지금 어떻다고 말하기는 좀 어렵지만요.

 

좌우지간 프로이트보다 융은 더 이 세상속에 사는 인간의 존재에 대해 보다 현실감있게 이해하고 정신질환 환자를 치료해야한다는 책임감이 강한 정신질환의사이자 심리학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간과 상징>이 기다려 집니다.

 

s******j 2015.08.23.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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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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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별다를 게 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그냥 읽다보면 내용 이해야 될것이고, 거기다 각 페이지마다 문장 수도 얼마 되지 않고 페이지 수도 200페이지도 채 되지 않으니 더더욱.. 하지만 이런 나의 생각을 무참히 짓밟아버리듯 내용은 상당한 지적 밑받침을 전제로 해야되고 책을 100%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책들을 수십권은 읽고 나야지만 비로소 될 것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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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별다를 게 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그냥 읽다보면 내용 이해야 될것이고, 거기다 각 페이지마다 문장 수도 얼마 되지 않고 페이지 수도 200페이지도 채 되지 않으니 더더욱.. 하지만 이런 나의 생각을 무참히 짓밟아버리듯 내용은 상당한 지적 밑받침을 전제로 해야되고 책을 100%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책들을 수십권은 읽고 나야지만 비로소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을 때 목차를 먼저 한번 쭉 훓고 읽는데 그 목차만 보고는 배울게 많은 내용들로 가득해서 참 의욕적으로 시작하였다. 근데 내용의 30%는 이해했을까? 일단 몇 번 더 읽어봐야겠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제목에서와 같이 왜 개인이 이렇게 군중들 속에서 자기의식이 없이 그냥 맹목적으로 집단화되고 있는가에 대해서 여러 각도로 설명하고 있다.

가장 큰 단위인 국가는 발전을 하면 할 수록 개개인의 도덕적인, 정신적인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단지 공공복지나 생활수준의 향상만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그리하여 개인적인 삶은 국가의 발전방향에 종속되어버리고 각 개인인 자기 발전의 방향을 자신의 삶의 결정권을 가지고 자아실현하는 것에 목적을 두지 않게 되고 단순히 의식주의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기만 할 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개인의 철저한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자기 지식을 통해, 즉 자신의 영혼에 대한 탐구를 통해 극복될 수 있으며, 한 개인의 그러한 내면화된 힘은 무의식을 통해서 주변 사람들과 환경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한다.

선뜻 처음 읽기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으나, 책 자체가 상당히 논리적으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그 글에 집중하다 조금만 딴 생각을 해도 요점 파악하기가 힘든 구석이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래도 색다른 묘미를 가져다 준 책이고 사고의 외연을 확장해준 책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분야 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일독을 권하고 싶다.

n*******0 2013.0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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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 내용보기
"지금은 우리가 대중 조직 안에서 한 덩어리로 묶고자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이며, 개별적인 인간 존재 즉 통계적인 인간이 아닌 진짜 인간 존재의 본질을 이루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를 우리 자신에게 물어여 할 때이다"(100).     200페이지를 넘지 않는 얇고 작은 책이지만, 소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프로이트의 것과 달리 융의 이론은 "뚜렷한 체계나 개념을 잡기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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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리가 대중 조직 안에서 한 덩어리로 묶고자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이며, 개별적인 인간 존재 즉 통계적인 인간이 아닌 진짜 인간 존재의 본질을 이루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를 우리 자신에게 물어여 할 때이다"(100).

 

 

200페이지를 넘지 않는 얇고 작은 책이지만, 소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프로이트의 것과 달리 융의 이론은 "뚜렷한 체계나 개념을 잡기가 힘들다"는 평가를 알지 못했다면 오랫 동안 자괴감에서 헤어나지 못했을 듯합니다.

 

융이 무엇을 비판하고 반대하는 지는 분명해보입니다. 심리학 초기에 사회학과 사이가 아주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융은 사회과학자(또는 경험과학자)들이 들으면 발끈할 만한 비판에 집중합니다. 경험과학 연구의 기본이 되는 통계적 가설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경험에 근거한 이론이면 어떤 것이든 반드시 통계적이다. 다시 말하면, '이상적인 평균'을 공식화한 이론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이상적인 평균'은 그 척도의 양쪽 끝에 있는 모든 예외들을 배제하고 그것들을 추상적인 평균으로 대체해 버린다. 그런데 이 추상적인 평균이 상당히 유효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문제이다. 현실 속에서는 그 평균이 반드시 있는 것은 아닌데도 말이다"(21). 사실 통계학적 방법론과 모형들을 통해 사회현상에 대한 일반 법칙을 발견하고, 가급적 적은 수의 변수로 사회 현상을 설명하고자 노력하는 학자들도 경험과학의 한계와 모순을 모르지 않습니다. 융의 비판은 '개인을 다른 사람과 똑같은 하나의 단위로 이해해서는 안 되고 유일하고 특별한 존재로 이해해야 한다"(23)는 것을 강조하는 데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융이 집중하는 것은 '개인'이라는 하나의 단위입니다. "미국과 유럽에 공통적으로 있는 것은 물질적이고 집단적인 목표이며, 미국과 유럽에 공통적으로 없는 것은 온전한 인간을 표현하고 이해할 바로 그것, 즉 개별적인 인간 존재가 만물의 척도로서 세상의 중심에 선다는 사상이다"(72). 그는 "과학적 가설들의 영향 아래에서, 심리뿐만 아니라 개별적인 인간과 모든 개별적인 사건들이 평균으로 다듬어지고 있으며 또한 현실의 그림이 관념상의 평균으로 왜곡되고" 있음을 직시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경고합니다. "우리는 통계적으로 세상을 그리는 관행이 심리에 미치는 효과를 절대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통계적으로 세상을 그리는 관행은 개인을 익명의 단위로 바꿔놓고 있으며, 이 익명의 단위들이 모여 대중이 된다. 과학은 우리들에게 구체적인 개인 대신에 조직의 이름들을 제시하며, 그 정점에서 국가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정치적 현실의 원칙으로 제시한다"(29). 그것은 이러한 결과를 낳습니다. "자신의 본능적 본성을 제대로 보지 않고, 자신의 진정한 존재 대신에 자기 자신에 대한 개념을 앞세우는 것이다. 본능적인 본질로부터의 분리는 불가피하게 교양 있는 현대인으로 하여금 의식과 무의식, 시대정신과 천성, 지식과 신앙 간의 충돌을 겪도록 만드는데, 그러다 그의 의식이 본능적인 측면을 더 이상 무시하거나 억누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는 순간 이 분열이 병적인 모습을 띠게 된다"(135).

 

융이 반대하는 것은 명확하게 보이는데, 융이 본격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이론"은 몇 번을 곱씹어야 겨우 감이 잡히는 듯합니다. 성경 지식이나 종교(교회)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칼 구스타브 융의 본격적인 심리학 이론을 알고 싶다면 다른 책이 더 필요할 듯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그의 주장을 (격하게) 단순화시킨다면, 개인의 자기이해(자기지식)는 물론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도 '심리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상대적인 예외이자 하나의 비규칙적인 현상인 한 사람의 개인이 자기지식의 대상"이라는 것, 그것에의 강조입니다. 심리학의 거센 물결에 삼켜졌다고 할 만큼 심리학이 유행하고 있는 오늘 우리 시회의 모습을 보면 융은 무엇이라 말할지 궁금합니다.

 

 



c***1 2013.0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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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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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6882181&memberNo=20120646네이버 포스팅 참조하세용.1. 이해가 깊어질수록, 그 이해는 지식으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된다. 그러다 이상적인 이해의 상태에 도달하면, 각 당사자     는 종국적으로 별 생각 없이 상대방의 경험을 받아들일 것이다.2. 사회적 책임을 결여하고 또 최대한의 주관성을 가진 채 무비판적인 수동성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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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스팅 참조하세용.


1. 이해가 깊어질수록, 그 이해는 지식으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된다. 그러다 이상적인 이해의 상태에 도달하면, 각 당사자

     는 종국적으로 별 생각 없이 상대방의 경험을 받아들일 것이다.

2. 사회적 책임을 결여하고 또 최대한의 주관성을 가진 채 무비판적인 수동성의 상태에 놓이는 것이다.

3. 결국 자신의 개성을 어쩔 수 없이 희생시켜야한다. 그러면 그 관계는 삐걱거리기 마련이다.

4. 사람들은 대체로 다수가 모인 곳에는 안전이 있다. 다수가 믿는 것은 당연히 진실임에 틀림없다. 많은 사람이 원하는 

    것은 분명 추구할 가치가 있고 또 필요하며, 그렇기 때문에 선한 것임에 틀림없다.라고 생각한다.

r*****7 2017.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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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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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융의 책은 언젠가 내가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유명한 칼 구스타브 융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다. 그저 내가 아는 칼 융은 유명한 사람 그래서 언젠가는 책으로 꼭 접해보고 싶은 사람이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든는가를 읽게 되었다. 무엇보다 궁금했던 것은 개인의 성장없이는 사회성장이 불가능하다라고 말하는 것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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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융의 책은 언젠가 내가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유명한 칼 구스타브 융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다. 그저 내가 아는 칼 융은 유명한 사람 그래서 언젠가는 책으로 꼭 접해보고 싶은 사람이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든는가를 읽게 되었다. 무엇보다 궁금했던 것은 개인의 성장없이는 사회성장이 불가능하다라고 말하는 것과 대중이라는 통계라는 이름앞에 내 자신이 쉽게 휩쓸려가는 것을 나또한 경험하고 그 앞에서 그것이 합리적인것인가를 고민하게 되는 나를 문득 문득 발견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처한 곤경이 너무도 궁금했고 개인의 자기이해, 자기지식,자기 지식의 이해,삶에 대한 철학적 및 심리학적 접근 등 모든 목차에 대해서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나 개인과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보다 더 이해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0을 아무리 많이 더한다 해도 절대로 하나의 단위를 만들 수 없는 것과 똑같이, 하나의 공동체의 가치는 그것을 구성하는 개인들의 정신적 및 도덕적 수준에 좌우된다
-본문 중-

나는 가끔 이런 생각에 빠진다. 주관적인 것과 객관적인 것의 차이는 본질적인 차이는 무엇이며 이 둘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가치들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그가 말하는 통계와 수치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나는 나조차도 어렴풋이 간직하고 있던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개인과 사회, 그리고 구성에 대해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하나의 사회적 단위로서 개인은 자신의 개성을 상실하고 통계국의 추상적인 숫자로 전락하고 만다. 개인은 중요성이 거의 없는, 상호 교체 가능한 하나의 단위로서의 역할만을 수행할 뿐이다라는 글을 보면서 나조차도 나에 대한 개성들을 사회적 단위로서의 개인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가 말하는 개인의 성장없이는 사회성장이 불가능하다라고 말하는 것의 의미들을 이 책을 보면서 조금씩 깨닫고 있었다. 어떤 공동체든지 개인의 성장이 기반이 되어야 하고 그 기반과 성과들이 공동체에 이바지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공동체를 위해서라면 개인의 희생되어야 사례들도 있다. 나는 이 두가지에 대한  나 나름대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하나의 공동체의 가치는 그것을 구성하는 개인들의 정신적 및 도덕적 수준에 좌우된다는 이 글은 내가 깊이 가진해야 할 글이었다.

 

그렇게 되면 개인의 도덕적 책임이 불가피하게 국가의 정책으로 대체된다. 개인의 도덕적·정신적 차이를 인정하기보다는 공공복지와 생활수준의 향상을 앞세우려는 분위기가 지배하게 된다. 그 가운데 개인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도덕적 결정권을 점점 더 많이 박탈당하게 된다

행복과 만족, 영혼의 평안, 삶의 의미, 이런 것들은 오직 개인에 의해서만 경험된다. 국가에 의해서는 결코 경험될 수 없는 것들이다. 국가는 한편으로 보면 독립적인 개인들의 집합에 불과하고 또 한편으로 보면 지속적으로 개인을 마비시키고 억압하겠다고 협박한다.

-본문 중-

나의 도덕적결정권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저 스쳐지나가며 내가 생각하는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것들 가운데 내가 알게 모르게 행하고 있는 도덕적 결정권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이 책은 내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의 조각들을 퍼즐처럼 맞추게 하는 힘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덕분에 나조차도 모르고 그저 스치고 지나갔던 문제들에 좀 더 심도깊게 접근해봐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고 나 자신을 더 많이 이해하게 해주었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리고 위의 글과 같이 개인에 의해서 경험되는 것들에 대해서도, 내 스스로 그의 글처럼 개인은 중요성이 거의 없는, 상호 교체 가능한 하나의 단위로서의 역할만을 수행할 뿐이다.를 보면서 하나의 단위로써의 역할만을 수행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고 나 자신에 대해 나의 시각으로 나를 바라보게 되었다. 이 책은 누구나 꼭 한번은 읽어보면 좋음직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q*******n 2013.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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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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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환자와 그 환자의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그 질병의 전염성을 모르는 것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것과 똑같이, 순진함과 소박함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순진함과 소박함은 악의 원인으로 자기 자신을 지목하지 않고 그 악을 "타인"에게 투사 (자기 자신의 숨겨진 욕망이나 충동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 것을 말한다/옮긴이) 하도록 만든다. 이는 반대자의 입장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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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환자와 그 환자의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그 질병의 전염성을 모르는 것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것과 똑같이, 순진함과 소박함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순진함과 소박함은 악의 원인으로 자기 자신을 지목하지 않고 그 악을 "타인"에게 투사 (자기 자신의 숨겨진 욕망이나 충동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 것을 말한다/옮긴이) 하도록 만든다. 이는 반대자의 입장을 매우 효과적으로 강화해준다. 왜냐하면 그 투사(投射)가 우리가 자신의 악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은밀히 느끼는 두려움을 반대편으로 넘김으로써 반대자의 위협을 크게 키우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우리의 통찰력 결여가 우리로부터 악을 다룰 능력까지 빼앗아 버린다."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의 내용 중에서)

 

 

 

'신이 곧 자기를 감싸는 상쾌한 사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코 동반자를 헤아리지 않는다......

권위에 기초를 둔 신앙은 신앙이 아니다. 

권위에 의존하는 것은 종교의 퇴폐, 심령의 결핍을 가리키는 것이다.'

 

('영혼에 대한 이해'  - 랄프 왈도 에머슨, 누멘, 이창배 역 -   p.100)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자신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자신의 열매를 아낌없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을 행복해 했습니다.

그러나 주는 역할만 하던 그 나무는 자신이 줄 수 있는 것이 바닥이 났고,

자신에게 몰려들던 사람들이 모두 떠나

다른 나무에 몰려들어 그 나무의 열매를 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제서야 알게 됩니다.

자신이 타인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그 무언가로부터 아낌없이 받는 존재가 되어야만 함을.

그리고,  그 무엇이   '자연'이라는 것을.

진정으로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존재는  '자연'  이외에는 없다는 것을.

여지껏 자신을  '자연'이라 착각하며 오만하게 살아온 어느 나무의 이야기입니다.


'생활고' 20대 언어재활사 숨진 지 보름 만에 발견(종합) (daum.net)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는

'형식'과 '본질'을 구분할 능력이 없는 인간 능력의 한계가 바로 '악의 근원'이라 여겨집니다.

악의 자양분이 되어준 그 '인간의 무능함'.

u*****e 2020.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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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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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칼 구스파트 융- 옮긴이 : 김세영- 출판사 : 부글북스- 현대 사회속의 개인 즉 현대 사회속 하나의 부속품처럼되어 있는 개인들이여  자기인생을 살자.  저자가 글을 쓴시대에 저자가 현대 사화속에 함몰되어가는 개인들에 대해서 염려의 뜻으로 위 책을 쓴것같다. 2016년 현재 시대는 개인이라는 것은 거의 없어져 가고 사회,국가 속에서 개인은 하나의 부속품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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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칼 구스파트 융
- 옮긴이 : 김세영
- 출판사 : 부글북스
- 현대 사회속의 개인 즉 현대 사회속 하나의 부속품처럼되어 있는 개인들이여

  자기인생을 살자.

  저자가 글을 쓴시대에 저자가 현대 사화속에 함몰되어가는 개인들에 대해서 염려의

 뜻으로 위 책을 쓴것같다.

 2016년 현재 시대는 개인이라는 것은 거의 없어져 가고 사회,국가 속에서 개인은 하나의 부속

품으로 되어 있다. 국가를 위해서 개인은 무조건적인 희생을 해야하고 국가의 목표에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은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심화된것같다.

시대는 점점 국가들마다 각국의 이익을 위해서 점검 고립주의로 되어가는것 같고 고립된 국가속에서

개인의 행복은 점점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회생되어가고 있는거 같다.

정말 이런시대 상황에 대해서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과거의 글인데도

새롭게 다가온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것은 개인의 행복,자유 이다.

 

YES마니아 : 골드 w******4 2016.08.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