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벗스쿨의 "그래서 이런 말이..." 시리즈는 유익하고 또 재미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좋겠어요. 사실 저도 이 책의 팬이랍니다. 단편적으로 드문 드문 알고 있었던 지식도 이 책을 읽으면 정리가 되는 것 같고, 어떤 말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니 잘 외워지거든요.. "그래서..." 시리즈가 그러하듯, 이 책 또한 재미난 4컷 만화와 함께 도입이 되고 설명부에 차근차근 소개되는 개념이 아이 수준에 딱 맞아요. 쉽고 재미있게 읽어가다 보면 지명에 관한 지식이 어느새 머리 속에 쏙쏙!! 계속 읽어나가다 보면 처음 보는 지명이라도 그걸 보고 아마도 이래서 이런 지명이 된 게 아닐까? 유추해보는 재미도 생긴답니다. 친숙한 서울의 지명부터 지방의 지명, 그리고 세계 속의 지명까지 확장이 되면서 지명에 얽힌 일화나 역사적 의미를 알려주네요. 지명을 바로 아는 것은 그래서 역사를 바로 아는 길이기도 하네요. 피난길에 오른 인조가 죽을 얻어먹었던 동네라서 말죽거리, 한양을 등졌다는 방배동, 정조가 아버지 묘를 참배하러 가던 길에 장승을 세웠다는 장승배기, 별이 떨어진 곳에서 태어난 강감찬 장군을 기리는 낙성대, 사슴에게 시집간 처녀의 눈물이라는 녹천 등 그동안 가보았고 지나쳤고 몸담았던 곳의 지명에 얽힌 이야기들은 매우 흥미있었어요. 재미있고 정보도 유익하구요, 알차요. 늘 그렇지만 교과서 연계도 확실히 되는 이 책.. 다음 시리즈도 기대됩니다~ |
|
큰 아이가 길벗스쿨에서 나온 <그래서 이런말이 생겼대요> 시리즈를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사실.. 저희 아이나 저나 길벗스쿨 팬이거든요. 아이에게 조금 어려울 것 같아서 살까 말까 망설이다 사줬는데 의외로 아이가 너무 잘 봐서 참 고마운 책이였어요. 그동안 서점에 좀 안 갔더니.. 언제 나왔는지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시리즈가 나오고 있었네요..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자 마자 바로 읽느라 정신이 없네요 ^^
지명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알 수 있고 내가 사는 곳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잖아요. 사실.. 지금은 개발이 많이 되어서 왜 이런 지명이 생겼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구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의 지명까지 알려줘서 정말 폭 넓은 공부가 되겠어요. 확인해 보니 초등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지리와 지명에 관련된 내용을 모두 담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만한 만화와 내용이 합쳐져 있어서 아이들이 보기편해요. 짧은 4칸 짜리 만화를 보면서 어떤 내용인지 알게되고 그 뒤에 글을 통해 심화학습을 하게 되는 거죠. 아이가 어렸을때는 만화만 보더니 이제는 글도 천천히 다 읽네요. 꼭 아이 뿐 아니라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더라구요. 몰랐던 지명의 유래에 대해 알게 되니 흥미롭기도 하구요. 새롭더라구요. 맨 뒤에는 지명을 통해 땅의 모습을 알 수 있어요 코너가 있습니다. 어른들은 그동안 많이 접해서 알고 있지만 아이는 모를 수 있는 내용이였는데 이렇게 정리를 해주니까 좋더라구요. 지명만 들어도 땅 모습이 어떤지 알 수 있으니까요. 그동안 몇가지는 알려줬었지만 아이도 모르는 내용이라서 너무나 즐겁게 책을 읽었습니다. 앞으로 나올 시리즈들도 참 기대되네요 ^^ |
|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글 우리누리 / 그림 이경석 길벗스쿨
길벗스쿨의 <그래서 이런말이 생겼대요>시리즈 우리 지원이도 참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초등사회 지리편 지명의 유래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네요. 초등교과서3~6학년과 연계되어 있어 학습에도 참 도움이 되는 책이지요. 가끔 지명을 보며 왜 이런 이름을 갖게 됐는지 궁금할때도 있고,, 많이 듣던 말의 지명을 만날때면 재밌다는 생각도 하는데요. 이책에는 서울에서부터 강원도, 경기, 인천, 충청도,경상도,대구,부산,전라도,제주도의 여러 지명과 심지어 외국의 지명까지도 그 유래를 만날 수가 있어요.
책앞부분에 4컷만화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주고 있어요. 울 지원이가 특히 <그래서 이런말이 생겼대요>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핵심을 콕 집어서 요약해 놓은듯하기도 하고, 풍자해서 그려놓기도해서 만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또,지명의 유래를 살펴보면서 배우는 역사이야기가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지명속에는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지요. 강원도 철원군의 한탄강은 궁예가 강을 건너다가 구멍이 숭숭 뚫린 현무암을 발견하고는 돌돌이 모두 늙고 좀먹었다며 자신도 이제 저 돌들처럼 늙고 좀먹어 운도 다 했다면서 한탄한데서 한탄강이라 불리웠다고 전해지네요. 궁예일뿐만 아니라 6.25때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곳이기도 해서 한탄강이지요. 사실 한탄강하면 한탄이 많은 강인가..하고 우스갯소리로 말했던 적이 있는데.. 이런 역사적인 이야기들이 숨어 있는지는 몰랐지요. 세종에게 왕위를 양보한 양녕대군이 등을 돌려 떠난곳이라 하여 붙여진 방배동, 토정 이지함 선생이 흙집을 짓고 산곳이라해서 토정동, 조선시대 외국인들(이타인)이 모여살았던 이태원, 단종복위를 꾀한 금성대군의 피가 끝난 곳이라 하여 피끝마을, 부산의 일본인들이 많았던 곳으로 조국의 광복을 맞이했다는 의미를 담은 광복동, 독일의 지리학자가 신대륙에 대한 책을 읽고 저자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는 아메리카, 호랑이를 사자로 착각해 사자의 마을이라는 뜻을 갖게 된 싱가포르등 다양한 지명이 나와 있어요. 책의 맨 뒷쪽에는 <지명을 통해 땅의 모양을 알수 있어요>라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지명속의 대,탐,담,령,재,현,평,벌,곶,만등의 의미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요런 한자어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하는데..어휘력향상에도 도움이 되네요.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재미도 있고, 지명을 통해 세계의 역사와 문화,지명까지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책이었네요.
|
|
이 책 정말 마음에 꼭 드는 책이에요. 사실 사회과목에 유독 취약한 둘째 아이에게 이번 방학에는 꼭 도움 될만한 책을 읽혀야지 생각하던 참이었는데, 왠지 재미있고 유익할 것 같은 책 제목을 보고는 눈이 번뜩 뜨였지요. "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전 특히 두 일화가 기억에 남네요. 토정동과 미아리고개. 토정동 이야기는 사후의 일까지도 정확히 예측한 이지함 선생님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놀라워서 기억에 남고, 미아리 고개는 제가 어릴 적 등하교할 때 무수히 넘어다녔던 곳이라 한 번 더 읽어보게 되더군요. 아, 왕십리도 원래 들어봤던 이야기지만 다시한번 보았답니다. 왕십리도 익숙한 지명인지라.... 이렇게 늘 가까이 했던 지명이라 저는 더욱 관심이 갔는데, 아이에게는 그다지 익숙한 지명이 많지 않아서 잘 읽으려나...걱정을 살짝 했답니다.
그런데 왠걸요. 책을 손에 들리곤 전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방에서 키득키득, 까르르........웃음소리가 들립니다. 그러더니 "형아, 형아~ 이것 좀 봐." 그리곤 다시 제게 와서는 재미있다며 만화를 보여줍니다. 전 만화는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아이에겐 만화가 참 재미있었던 모양입니다. 내용도 읽곤 몇몇 이야기는 재미있었다는군요. 기억나는 건? 하고 물으니 다 잊었다고 합니다. 뭐, 워낙 다반사로 있는 일인지라 실망하긴 이르고요. 아이가 만화가 재미있어서 하루에 한두번씩 꺼내 읽고 하다보면 머리속에 차곡차곡 자리잡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 어딘가 차를 타고 여행을 간다면 이 책을 꼭 가져가야겠습니다. 아이가 지나치는 지명이나 들를 수 있는 곳들을 돌아보며 이 책의 이야기를 함께 다시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면 참 좋을 듯 해서요. 지명을 달달 외우지 않아도 웃으며 자연스레 익힐 수 있게끔 해주니 참 고마운 책이네요. 첫 아이가 지리 부분이 참 약했었는데.....그 때도 이런 책이 있었더라면....생각해보았습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
|
길벗스쿨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동네이름을 유심히 읽어보면 뭔가 사연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학창시절에 해왔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가 살았던 동네이름도 장터골이란 말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새로 거리푯말이 생긴것을 보니 동네어르신들이 말씀하셨던 말이 그대로 거리푯말에 새겨져있었거든요... 우리나라의 곳곳에 사연없는 곳이 없지만...이건 세계에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지명...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재미나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 나왔더라구요~
우리나라의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재미있는 유래가 있는 지명에 대해서 소개해주고 있어요.. 서울의 지명중에도 사연이 있는 지명이 참 많더라구요...^^ 그 중 서빙고동..이름만 들어도 왠지 서늘하고 시원한 느낌이 드는 동네지요 바로 조선시대에 얼음 창고가 있었던 곳이 바로 서빙고동이라고 해요... 짤막한 만화내용과 함께 지명의 유래가 재미나게 소개되어 있답니다.^^ 실제로 조선 시대 외국인들이 모여 살았던 동네도 이태원이라고 하네요.. 통행금지를 알리는 종을 쳤던 종로~ 흥선 대원군이 순교자의 머리를 잘랐던 절두산 재미난 지명도 있고, 슬픈 사연이 잇는 지명도 있어요~
서울의 지명 다음에 지방의 지명에 대해서도 나와요.. 살해재라는 곳도 있더라구요...지명도 처음 보는 곳인데 이름과 마찬가지로 공양왕이 머물다 살해된 살해재라고 해요.. 광대 재인이 떨어져 죽은 재인폭포,우리나라 최초의 철도가 지나간 조치원 부산의 해운대는 통일 신라 시대 천재 최치원의 어릴 적 이름이라고 하네요... 대한 독립만세를 외치던 광복동...선녀에게 마음을 빼앗긴 흰 사슴이 슬피 울었다던 백록담... 어쩜 사연과 지명이 이리도 딱딱 들어맞게 지어졌는지...신기하기도 하고 또 우리나라의 한 많은 역사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외국의 지명에 대해서도 재미난 지명이 참 많더라구요...^^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지켰다는 하롱베이~ 중국이 베트남을 공격했을때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거대한 꼬리를 흔들며 계곡과 땅을 파헤쳤다고 해요 파헤친 돌과 흙들이 날아가 적들을 쓰러뜨리고 입에 문 여의주를 쏘아 적들을 물리쳤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때 용이 구슬과 보석을 내뿜어서 바다로 떨어뜨렸는데 그 보석들이 여러모양의 섬으로 변했다고 하네요. 하롱베이의 '하' 는 내려오다라는 뜻이고 롱은 '용' 베이는 바다가 육지쪽으로 들어와 있는 만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그 외에도 곰이 자주 나타났던 마드리드, 호랑이를 사자로 착각해 만든 이름 '싱가포르' 캐나다의 밴쿠버는 영국선장의 이름이라고 하네요...^^
부록으로 지명을 통해 땅의 모습을 알수 있어요는 참 유익한 상식들이 많더라구요.. 이름 뒤에 붙는 岳, 峰. 山, 曲 등...우리 조상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오셨기 때문에 지명을 짓는데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그냥 동네이름으로만 알고 있을때보다 그 유래를 알고 보니 지리정보도 알게 되고, 재미난 역사까지 알게 되니 참 재미난 책이더라구요... 지명의 유래를 읽어보면서 우리나라,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 관심도 가지게 되고, 지리공부할때 어렵지 않게 다가올 것 같아요...^^
|
|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길벗) 고학년으로 갈수록 아이들이 어려워하는게 사회와 과학이라는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듣게 되고, 3학년부터 사회를 배우게 되는데 2학년에 올라가는 아들이 있기에 점점 엄마의 맘은 급해지네요. 사회과목의 범위가 넓다보니 어떤 영역부터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길벗스쿨에서 나온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라는 책 제목을 보고 지리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어졌다. 얼마 전 통영에 놀러갔다 왔는데 아들은 왜 통영이라고 하냐고 묻는데 설명을 못해줬다. 엄마도 함께 공부를 해봐야겠다. 이 책은 1장부터 4장까지로 구성이 되어있고, 4장은 외국의 지명에 대해서도 소개를 해주고 있다. 목차를 보더니 3장에 있는 통영을 먼저 읽는다. 제주도의 지명 유래는 설문대 할망이라는 책을 예전에 읽어서 그런지 알고 있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우리나라와 외국의 지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전라도에 있는 섬진강은 예로부터 모래가 많아 모래내 또는 다사강이라고 불렀는데 금두꺼비가 나타나 왜적을 물리친 뒤부터는 사람들이 섬진강으로 바꾸어 불렀대요. 광양군 다압면 섬진리도 섬진강과 관련이 있는데 두꺼비가 나타난 나루가 있는 마을이란 뜻이에요. 유럽의 지명은 그리스 로마신화로 거슬러 올라가네요. 제우스가 흰 소로 변해 공주를 등에 태우고 지나갔던 지역에 있는 나라들을 통틀어 유럽이라고 불렀는데 에우로페 공주의 이름을 따서 에우로페, 즉 유럽 Europe이라고 부른 것이라네요. 부록으로 지명을 통해 땅의 모습을 알 수 있어요에서는 자연환경을 소재로 지어진 마을 이름들을 알아볼 수 있어요. 대는 보통 큰 바위로 형성된 절벽이나 봉우리를 가리켜요. 바위, 암이 들어간 곳에는 매우 큰돌이 있어요. 이밖에도 악, 봉, 골, 곡, 담, 소, 탄, 여울, 고개, 령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
|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지은이 : 우리누리 그린이 : 이경석 출판사 : 길벗스쿨 페이지 : 184쪽
세상 모든 만물의 이름에는 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우리가 늘상 불러오던 지명 역시 그 이름마다, 저마다의 의미가 있었던 것이다. 길벗스쿨의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책을 보면서 평상시 아무 생각없이 불러왔던 지명들의 유래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무척이나 좋았다. 이렇게 지명의 유래를 알게 되니 그 지역이 더욱 새로워지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를 가지게 된 것 같다. 아이 역시 요즘 역사와 지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 책을 너무나 즐겁고 신나게 읽었다.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는 지식 발견의 재미를 오롯이 느꼈던 것 같다.
책은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기 위해서 4컷 만화로 시작을 한다. 그리고 지명의 유래를 설명해주는데 무척이나 흥미롭고 재미있다. 지명의 유래를 읽고 있었을 뿐이었는데 역사, 문화, 지리 등에 대한 지식도 덩달아 따라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명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도시의 지명의 유래까지 담고 있어서 세계사도 같이 배울 수 있게 된다. 일석이조의 효과가 이런게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은 '새로운 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눈 울타리가 생긴 것을 보고 눈 설(雪)자를 써서 설울이라고 부르던 것이 서울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도 한다. 우리나라 수도이자 내가 살고 있는 서울의 의미를 지금까지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 조금은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아이도 나도 서울의 의미를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이렇게 서울 뿐만 아니라 서울 속에 있는 지명들과 각 지방의 유명한 지명들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지명 박사로 등극할 것 같기도 하다.
|
|
어, 이런 사연이 숨어 있었네. 지명의 사연을 듣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한 것도 흥미로운데 그세 실제로 현재 통용되고 있는 이름이라면, 그 재미는 배가 된다.
아이들은 책을 펴자마자 자신에게 익숙한 지명의 사연이 소개된 곳을 펼쳤다. 그리고 재미있다는 듯이 낄낄거렸다. 물론, 모든 사연이 다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연 하나하나마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슬프면서도 안타깝고 한결같이 한스럽다.
큰 아이는 조선여인을 사랑한 명나라 병사가 살았던 당인동의 사연을 안타까워 했다., 요즘 세상에도 한 여자를 일편단심 사랑하기 어려운데 조선시대, 더구나 시집을 한번 갔다가 돌아온 여인을 3년이나 기다린 당나라 병사의 사랑에 대단해,를 연발했다. 죽어서도 가족을 위해 금덩이를 보내온 남자를 보면서 멋있다는 말도.
작은 아이는 장승배기의 사연을 읽으며 수원화성에 갔을 때가 생각났는지 궁에서 장승배기를 거쳐 수원까지 갔을 정조의 효심을 무척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눈치였다. 지금은 차로 갔지만 조선시대에는 말을 타거나 마차를 타고 갔을 텐데, 하면서 무척 힘들었을 거라고 했다.
이 책에는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충청도는 물론이고 외국의지명까지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읽으면 읽을 수록 모든 이름에는 우리가 모르고 있지만 사연이 숨겨져 있을 거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부록으로 나온 지명을 통해 땅의 모습을 알 수 있어요, 도 무척 흥미로웠다. 산이 들어간 곳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이며 악은 암벽이 많고 오르기 험난한 산이며 봉은 일반적인 산에서 높이 솟아있는 부분이라는 것. 그외 골, 곡,바위, 암, 돌, 대, 담, 소, 탄, 여울의 차이까지 알 수 있었다. |
|
여행을 다니다보면 그곳의 이름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 들을 때가 있었고, 지명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었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곳의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이야기로 알아볼 수 있는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라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역사체험을 시작한 작은아이가 더 재미있게 쳐다보더군요.
서울의 지명, 강원도.경기.인천.충청도의 지명, 경상도.대구.부산.전라도.제주도의 지명, 외국의 지명 그리고, 부록으로 지명을 통해 땅의 모습을 알 수 있어요 라는 차례로 아이들과 함께 지명에 담겨있는 역사를 알아보게 됩니다. 만화가 있고, 이야기가 있으니 아이들이 읽으면서 웃고, 즐기면서 책을 읽어나갑니다.
유래를 통해 배우는 지명과 지리 그 중에서 몇가지 알아봅니다. '서라'는 새롭다는 뜻이며, '벌'은 땅이라는 뜻에서 나라이름을 서라벌이라고 했고, 서라벌은 세월이 흐르면서 발음이 변해 서울로 되었다고 합니다. 제물포는 제물량영에서 따온 제물과 물이 들어오는 곳을 뜻하는 포가 합쳐진 지명이라고 합니다. 워싱턴 D.C는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이름과 아메리카 항해에 성공한 콜럼버스의 이름을 따서 워싱턴 D.C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에베레스트 산은 산 이름을 고민하다 측량 활동에 많은 공을 세운 영국 사람 조지 에버리스트의 이름을 따서 에베레스트 산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많은 지명들의 유래를 알 수 있습니다.
지리와 지명은 초등 사회 교과서 3학년의 고장의 모습, 고장의 자랑, 고장 생활의 중심지, 4학년의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 더불어 살아하는 우리 지역, 5학년의 유교 전통이 자리 잡은 조선, 조선 사회의 새로운 움직임, 새로운 문물의 수용과 자주독립, 6학년의 우리 국토의 모습과 생활,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와 연계가 된 것입니다.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기도 합니다. |
|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쓴 독서록입니다.
역사의 한토막 한토막 이야기가 만나서 이 책이 이루어진 것 같은 책이에요. 수많은 세월이 흘러서 그 곳에 사는 사람들과 건물은 바뀌어도 그대로 남아있는 지명은 역사의 산증인처럼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 지방뿐 아니라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의 지명 역시 모두 그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머금고 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았습니다. 아들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도 읽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몇 주전 지하철을 타고 광화문으로 가던중 아들이 뚝섬은 뚝~끊어진 섬이라는 뜻이냐고 묻더군요. 그때 이 책을 통해 뚝섬의 유래를 알았다면 왕이 자주 사냥을 나와서 둑기를 세웠던 곳으로 '둑기를 세운 섬' 이라는 뜻에서 뚝섬이라고 불렀다고 설명해 주었다면 엄마의 유식함이 빛나고? 적기에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을텐데..하고 아쉬움이 남네요.
조선 여인을 사랑한 명나라 병사가 살았던 당인동.... 친구가 살고 있는 동네인데 나중에 만나면 아이들에게 설명해줘야겠어요. 제목만 읽어도 어떻게 유래된 지명인지 알 수 있어요. 또한 네컷 만화가 그려져 있는데 아이들 눈높이에서는 떼굴떼굴 굴러다니게 만드는 만화네요. 자칫 딱딱하게 다가올 수 있는 사회, 역사, 문화를 아주 재미있게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놓았어요.
천사의 도시라는 뜻을 지닌 로스앤젤레스, 샌드위치 제도라고 불렸던 하와이,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지킨 하롱벵이, 제우스가 사랑한 처려 에우로페에서 유럽된 유럽....
재미있게 읽다보니 신화, 문화, 역사 이야기까지 두루 읽고 알게되네요. 아들도 읽으면서 연신 탄성과 웃음이 끊이지 않고 엄마한테 설명하느라 열심입니다.
그래서 이런 .....이 생겼대요 시리즈 책까지 사달라고 해서 교보문고로 나들이 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