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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문명의 발명품들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여기는 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최근 배우 박상원 씨가 아이폰을 만든 스티브잡스를 두고 격한 비판을 하기도 했지만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공존한다는 것이 내 생각 이다. 실제로 세상은 이러한 미디어의 발달과 네트워크로 인해 한층 더 가까워졌고 넓어졌고 소통이 가능한 곳이 늘어났으며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것도 현실화됐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을 것이고 앞으로도 우리는 이 창작 물을 통해 수준높은 경지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이러한 소셜네트워크 를 가능케 한 실제 인물들의 삶과 궤적을 추적하고 기술적인 측면들과 방법적인 실행법들을 보여주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그루폰 같은 것들의 시작이 궁금한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조금씩이라도 읽어볼 필요가 있다. 현실적이라 재미가 있다.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는 말랑말랑한 두뇌의 소유자들과 마음씨 착한 개발자들의 손끝에서 시작된다. 경직된 사고방식이나 규정을 강요 하는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나름의 장점이 있겠지만,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면서 긴장을 풀어주는 것은 사람이 생각한 것들을 거리낌없이 편안하게 시도해 볼 수 있게 해주는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은 기존의 컴퓨터 서적이 보여 주지 못한 최고의 디테일한 조언이 아닐까 싶다.
스카이를 나온 엘리트들이 자신의 비전을 따라가다가 어느 사이 현실에 안주하고 절망하는 모습들을 볼 때 창의성이나 개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보여준다. 이 책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들의 모습이라거나 위인류의 성격을 띤 인물들을 보여주지 않는다. 같은 평범한 사람으로 개인의 도전이나 사회적 경험이 자산이 되었음을 이야기한다. 무엇인가를 이룬 사람들은 진짜 그 일을 좋아하고 열심히 한 사람들이지 연봉이나 재산 증식에 연연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런 점들은 우리 청소년들이나 일선 교사들도 참고해서 본받을 점이라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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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야기를 읽은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빌게이츠가 태어났다면.. 혹은 스티브 잡스가 태어났다면.. 성공의 기회조차 잡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소셜 네트워크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이라는 책을 읽으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트위터의 에반 윌리엄스, 포스퀘어의 데니스 크라울리, 링크드인의 리드 호프먼, 그루폰의 앤드루 메이슨이 우리나라에 태어났다면.. 과연...? 이라는 의구심을 떨칠수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창업환경이 그들과 너무나 다르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환경이 우리나라에 자리잡기만 한다면.. 아니 이 책에서 제안된대로 우리나라 문화에 맞게 최적화되어서 자리잡기만 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인물이 나올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지하자원 하나 없이.. 인간자원으로 여기까지 온 대한민국 아닌가?
![]() 특히, 인상적인 것은 실패해도 좋다 라는 마인드이다. 도리어 우리만의 DNA 빨리빨리를 이용한다면 그들의 Fail Fast!정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실패를 용납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사실 쉽게 프레임이 바뀌기는 힘들듯 하다. 나 역시 아빠에 비해서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실패에까지 더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고민하는 경향이 많다.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객관식 위주의 학창시절에서 온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정답은 무조건 하나이고.. 그것을 틀리면, 어김없이 나의 등급이 하락하는 과정을 쭉 거쳐와서 다른 여지에 대해서 잘 생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그런면에서 실리콘밸리의 엔젤투자가들처럼 어느정도 경험이 축적되는 과정이 필요할듯 하다. 스스로 창업해보고 실패하고.. 또 성공하고.. 그런 과정을 겪어낸 인물들이 그 다음 세대들에게 투자가뿐 아니라 멘토의 역활까지 하는 선순환의 구조가 형성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책을 읽으면서 엔젤투자가들의 역량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루폰의 경우에도 에릭 레프코프스키라는 투자가가 있었는데.. 그는 The Point라는 공론을 모으는 플랫폼을 만들어낸 앤드루 메이슨에게 투자를 하며 수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요구한다. "그루폰을 시작하기 전까지, 제가 창업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냥 무언가를 만들기 좋아했을 뿐이지요." 라는 앤드루 메이슨의 말처럼 엔젤투자가인 에릭 레프코프스키는 단순히 돈을 투자한 것뿐 아니라 앤드루 메이슨에게 사업가의 역량을 불어넣어주기도 한 것이다. 그리고 앤드루 메이슨 역시 사회에 기여하고 싶어했던 자신의 아이디어의 기본을 잊지 않고 새로운 각도로 확산시키면서 카피캣과의 차별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이 책은 소셜 네트워크를 이끄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꽤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들의 창업환경과 성장과정에 대해서 심도있는 분석을 하고 있는 책이라, 읽는 내내 나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많았다. 제일 인상적인 것은 역시 'Fail Fast'정신이였는데.. "당신이 만든 첫 버전의 서비스가 부끄럽지 않다면 너무 늦게 서비스를 런칭한 것입니다." 라는 리드 호프먼의 말은 실패를 두려워하고 완벽한 상태에 집착하는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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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은 SNS를 중심으로 돌아 간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것이다. 선거, 언론, 채용, 구매 등등 일상 생활에 거의 모든 것이 SNS와 연결되어 가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확인하고, 낮에 카페에 들려 커피를 마시며 포스퀘어로 체크인을 하고, 소셜 커머스를 이용하여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아마도 잠자고 있는 순간을 제외하면 SNS를 사용하지 않고 보내는 시간을 얼마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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