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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개별적인 호불호는 누구에게나 있으니, 사실 그 호불호에 대한 문제를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김구원 교수는 그리 선호하는 분은 아니다. 왜냐하면 (어쩔수 없는 부분들도 있겠지만) 표절로 부터 자유로운 저자가 아니고 (그만큼 많은 표절시비들이 있으니..) 그런 저자의 책을 사는 것이 사실 양심에 찔리는 부분도 없잖아 있기 때문이다.
사실 판매하는 책에서 의도적으로 누락된 표절의 흔적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겠지만, 그 부분들이 실수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준인 경우도 있고 .. 머 어쨋든, 김구원 교수의 주석들의 특징을 개인적으로 꼽아보자면 본문을 풀어서 아주 쉽게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해석에 있어서 그리 난해하지 않은 본문들에 대한 내용은 쉽게쉽게 넘어가되, 해석하기 어렵고 애매한 본문들이 나온다면 저자는 그 본문을 아주 쉽게 곱십어 독자들이 읽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홍성사에서 나온 사무엘주석이 그렇고, 이 책도 그렇다. 사실 이 책은 종이책으로 구하고 싶었으나, 구하기 힘들어 그냥 이북으로 구매하였는데, 예전 책이라 그런데 이북으로서 가독성은 사실 고려되지 않은것 같기도 하다.. 다소 불편하다. 그래도 머 그럼 불편함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정도니 괜찮다.
개인적으로 아가서의 주석들은 외국 학자들의 주석보다는 박형대교수의 강해집이나, 얼마전 출판된 한병수 교수의 아가서에 반하다, 그리고 이 책이 더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이해와 관점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본문의 의미를 흐리지 않고 한국인의 정서를 고려한 해석을 한다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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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는 "노래 중의 노래"라는 히브리어 뜻을 지녔다. 일견 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같지만 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심을 알 수 있는 내용들이다. 등장하는 여인이 술람 지역 출신이고 솔로몬이 다윗의 모든 것을 이어받았기에 아비삭이라고 하는 학자도 있지만 그런 것은 그리 중요하지는 않다. 중요한 것은 남자형제들에게조차 귀하게 여겨지지 아니하던 술람 여인을 솔로몬이 사랑한 것 같이 죄와 허물투성이인 우리를 하나님께서 이처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
| 아가서는 오랜 기간 신앙 생활을 했음에도 공중 예배 중 설교 본문으로 채택되어 들어본 적이 참 희소하다. 대개 들어봄직할만한 5월 가정의 달이나 부부에 관한 이슈가 있을 때조차 듣기 어려웠으니 말이다. 아가서 분량 자체가 적은 편이지만 어느 방향성을 두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극과 극의 해석이 될 수 있어서인지 관련 서적도 드문 편이다. 그러다 이 책을 보게 되어 이북을 구매했는데, 의문 사항이 생기거나 했을 때 큰 도움이 된다. 일반 주석서들보다 좀 더 디테일한 측면이 있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