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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특히 책에 관해 관심을 보이는―을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면 자기계발서를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자기계발서류를 끔찍이도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런 비슷한 종류의 책만 봐도 짜증이 밀려온다. 요새는 무슨 유행인지 TV에서조차 이런 강의가 넘쳐나니 TV를 즐겨보지 않는 게 다행스럽기까지 하다. 애초에 성공을 위해 다른 것을 희생해도 된다는 강의라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그런데도 이런 류들이 계속 생겨나는 것은 자기계발서 시장이 충분해진 것이 이유일 테고 꾸준히 잘 팔리고 있다는 증거도 될 것이다. 어쨌거나 이런 사회적인 현상 때문이 딱히 별 상관없는 것마저 자기계발류로 포장되는 것이 정말 싫다. 강사가 아닌 작가의 경우 조금 더 세련된 방식을 사용한다. 그들은 무언가를 강요하지도 않고 그런 방식을 싫어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독자에게도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고 무언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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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라는 것은 결국 자기 삶을 돌아보는 시간에서 나오는 것 같다. 그렇다면 젊은 사람들에 비해 자신을 돌아본 시간이 훨씬 더 많았을 노인들이 좀더 지혜로울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지만 자기를 돌아보는 데 게을리한 사람들에게 그저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지혜를 기대한다는 것도 어리석다.
그래서 이 책이 중요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고, 그 속에서 얻은 깨달음이야말로 그것이 크건 작건, 고귀하건 하찮은 것이건 간에 진짜 자기로부터 온 지혜이기 때문이다. 나는 특히 2장 <사랑을 검으로, 유머를 방패로>가 좋았다. 삶이 주는 모욕과 구차스러움을 사랑과 유머로 바꿔 버리는 마법 같은 순간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지만 알 수 없는 슬픔 같은 게 느껴졌다. 본디 삶이란 그런 게 아닐까.... ![]() 자기계발서처럼 뭔가를 막무가내로 떠먹여 주는 책은 아니지만, 자기 안의 작은 깨달음을 찾아보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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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을까? 지금 현재 자신의 모습이 실망스러운 사람도 있을 것이고, 뿌듯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냥 그럭저럭 살아가기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금 현재 내 모습을 결정지은, 바로 그 결정적인 한 순간이 모든이에겐 있다. 그게 그때 당시 찬물끼얹은 것처럼 순간의 깨달음으로 알게 된 사람도 있을 것이고, 며칠을 혹은 몇년을 그 순간을 곱씹어 보다가 서서히 깨닫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지금 그때 어떤 깨달음, 어떤 선택, 어떤 경험, 어떤 상황 때문에 지금의 직장생활을 할 수도 있고, 주식으로 엄청난 손해를 봤을 수도 있고, 이 사람과 만나서 결혼했었을 수도 있고, 그때 이후로 가족 중 누구와는 말도 안하는 사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순간'에 대한 책이다. 열심히, 성실하게, 준비하면서 살아가라는 하나마나한 소리만 한 가득 써놓은 인생지침서나, 주변을 돌아보고, 잠시 쉬었다가라는 힐링과 관련된 책도 아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특히 우리나라 사람 입장에서는) 전혀 알 수 없는 사람들의 경험담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유명인사가 직접 쓴 에피소드도 있지만, 그냥 일반사람이 쓴 에피소드도 많다. 아니, 저자가 누구인지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면 그냥 그런 우리 주변 사람들 이야기다.
살아가는게 행복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듯이,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 지금 현재, 당신이 가장 하고 싶은일이 있다면 바로, 지금 보고 있는 컴퓨터를 끄고 밖으로 나가서 실행해보라. 그냥 이유 없이 뛰고 싶었다는, 그래서 술을 먹고 밤새 48킬로미터를 뛰었다는 딘 카르나제스의 이야기는 격정적이지도 않고, 핵심적인 인사이트도 없는 에피소드인데 왠지 모르게 소름이 돋는다. 그냥 뛰고 싶어서 뛰었는데, 뛰다보니 또 너무 힘들었지만, 목표한 48킬로미터를 다 뛰니 이유없이 가장 행복한 느낌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왜 하고 싶은지, 지금 이게 일순위인지 마저 따지고 있다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행동먼저 해보자. 이유는 뒤에 찾는거다. 아니, 이유를 못찾아도 된다. 그냥 해보고 행복하든 불행하든 느꼈다면 그냥 그렇게 된거다.
이런 식의 순간적인 느낌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입양하는 아버지와 입양당한 아들과 같은 (입양이라는 것 또한 인생에서 결정적인 전환기이다) 에피소드는 아무 내용없이 당시 상황을 설명하지만 감동으로 다가온다.
지금, 유머, 성숙, 이별, 숙명, 가족, 용기, 순간의 챕터로 나눠진 이 책은 100여명의 사람들의 인생의 전환기를 만들어준 엄청난 에피소드로 가득 채워졌을 것이라 예상하게 된다. 극정인 상황에서 격정적인 깨달음을 나열한 책으로 오해하다가 읽으면서, 예상외로 이렇게 담담하고 일상적인 에피소드들에서 오히려 책을 읽는 재미보다는 '책을 느끼는' 재미를 찾을 수 있게 된다.
미국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저녁시간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둥그렇게 앉아서 개인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소규모 커뮤니티에 대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굉장히 민망할 것 같기도 하지만, 또 나랑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나의 어떤 순간을 공유하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다. (마치 청소년기에는 고해성사같은 걸 해보고 싶다는 로망과 비슷하다고 할까?) 나랑 비슷한 사람들도 있고, 나보다 먼저 깨달은 사람들도 있고, 하지만, 모두들 연약한 인간임을 확인하고, 그 안에서 스스로 치유하는 것을 해보고 싶은 것이다. 특히나 특정한 종교가 없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이런 식의 커뮤니티대신에 이 책에서 어떤 깨달음을 얻고 힐링될 수 있을 것 같다.
내 인생의 전환기는 언제였고, 또 앞으로 다가올 전환기는 언제일지 되짚어보는 소중한 기회를 준 이책에게 감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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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너무나 힘든 순간에,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찾아온다. 그런 경험을 누구나 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어른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른이 된 모든 사람에게는 그러한 깨달음의 순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프게 깨달았기 때문에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깨달음의 기억들. 이 책엔 수많은 사람들의 깨달의 기억이 담겨져 있다. 이별을 하면서 깨달았던 이야기, 탈레반 종군 기자로서 숨막히는 접전 지역에서 깨달았던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들은 우연처럼 다가온 것도 있지만, 절박한 순간에 얻어낸 것들이 더 많았다.
이 책은 스미스매거진이라는 곳에서 글을 공모하면서 시작되었다. 전 세계 사람 누구나 매거진의 사이트로 와서 "자신이 겪은 잊지 못할 일들"에 대해서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준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공간을 채운 수백개의 이야기들 중 감동적인 것들을 채택하여 엮여진 글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물론이고, 배우나 뮤지션, 작가들, 사진작가와 정치인들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만화 잡지 작가도 참여를 했는데, 특이하게도 자신이 잊지 못하는 9가지의 사건을 그림으로 표현해서 사진을 실어주었다.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했다. 키스와 친절, 잊지못할 만남, 예기치 않았던 사건, 용서할 수 없는 죄와 실망, 아이의 탄생과 누군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 책엔 한 사람의 인생에서 잊을 수 없었던 사건들이 소개되어 있다.
어느날 무언가를 깨닫게 된다면, 그것은 자신의 인생에서 이례적인 일일 가능성이 많다. 이례적인 일이란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죽을 뻔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이지 않을까? 심지어 이 책엔 자신이 AIDS양성이라는 판정을 받고 그것이 실험실 오류로 잘못되었음을 알았을 때 느꼈던 오열에 대해서 말한 사람도 있었다. 이렇게 절박한 상황에서 생각하는 처음의 것은 바로 사랑이었다.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님보다, 아직 갚지 못한 집 사느라 빚진 대출금보다, 사랑스러운 애완견보다.. 그들은 아직 하지 못한 프로포즈와 아직 사랑을 다 갚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아내를 생각했다. 수 많은 가치에 앞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가슴 찡하게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의 잊지못할 이야기를 들으며, 나에게 가장 중요했던 순간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본다. 무엇이 나를 절박하게 깨닫게 했는가.. 그리고 그 순간에 나에게도 사랑이 가장 큰 가치였다는 것을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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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앞으로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많은 경우의 수에 접한다. 기억하고 싶은 순간 아니면 지워버리고 싶은 순간들까지.. 인샌의 전환기라는 것은 그 당시에는 잘 확인되지 않는것 같다. 지나고난뒤에 그때의내가 어떠했는지 그 순간이 얼마나 나에게 큰 도움을 주었는지 알게되는 것이다. 이 책의 기획자 래리스미스는 '모든 사람에게는 스토리가 있다'라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스미스 매거진)을 창간했다. 그 잡지의 기삿거리를 찾아 전국을 떠돌던 시절에 인터뷰에 응한 사람들이 "이제와서 깨닫게된 일이지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답니다" 라는 말은 후렴구처럼 반복한다는 걸 깨닫고 웹사이트에 '깨달음의 순간'이라는공간을 만들고 "당신 인생의 전환점이 된 순간은 무엇입니까?" 라는 짧은 질문을던졌다. 바로 [어느날 당신도 깨닫게 될 이야기]의 탄생이란다. 태어나면서 죽는날까지 매사가 중요하지 않는 순간이 없다.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나에게무언가를 확실히 각인시키는 일들은 누구나에게 다 있다. 그 일들이 계기가 되어 더 좋은 환경으로 나아가는 기막힌 순간들이 이책에 빼곡하다. 남들이 봐서는 아무런 일이 아닐지라도 그것이 내 인생의 터닝포인터가 되는경우는많을 것이다. 그런 이야기들을 서로 공유하고 깨닫고 배우고 이해하는 공간들이 이 책속에 숨쉬고 있는 것이다. 전쟁속에 죽음을 눈앞에두고 가장먼저 떠오른 이는 아마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까? 종군기자가 죽음의 순간에 느낀 사랑이야기도 그렇게 이루어진 것이다. 결혼 20년동안 집에서 편하게 있다가 새로운 알바를 시작하면서 내가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 였는지 깨달은 것도 이런 느낌아닐까? 누군가를 이해하고 참고 배려하고 주인과 종업원 손님등 모든이들의 위치가 바뀌면 행동이나 생각까지도 달라진다는 걸 깨닫고 갈등으로 내 몰린 순간 알바를 오래하진 못했지만 모든이들의 상황과 결과에 대해서 이해하고 욕심 비우는 법을 깨달은 것도 요즘의 내 인생의 배움이다. 이런 소소한 개개인의 이야기가 다양한 직업과 생각으로 이 책을 메우고 있다. 작은 보불단지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동의와 행복을 함께하는 시 간이되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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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당신도 깨닫게 될 이야기'를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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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깨닫는 데는 결정적인 계기가 있기 마련이다. 비록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나 자신에겐 너무나 중대한 것일 수 있는 것들.. 내 삶을 돌이켜 봤을 때, 나를 가장 크게 변화시켰던 일은 고3 때였던 것 같다. 집에서 통학이 어려워 친구집에 잠깐 있다가 기숙사로 들어가면서 내 삶은 참 변화가 심했던 것 같다. 환경이 바뀐 것에는 적응하면 그만이지만, 기숙사 관리 하는 선생님들에 대한 실망을 대하고 맘적으로 좌절했던게 꽤 오래 갔었다. 그것은 목표했던 대학진학의 실패로 이루어졌다. 국립대 아니면 안된다는 아빠께서 "전문대라도 가라."는 말씀에 난 재수를 접었고, 내가 목표했던 대학이 아닌 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난 사년을 아닐하게 보냈고, 결국 대학 졸업장을 손에 넣고도 미취업자라는 이름으로 있는 내 모습을 보아야했다. 대학 졸업만 하면 제대로 취업을 할 줄 알았는데, 난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단기 일자리로 시작한 일을 삼년을 하고, 내 삶을 스스로 선택한다고 다시 대학원에 진학, 전과 다른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졸업 후 난 진로 선택을 여전히 고민해야 했으며, 학업이라는 것은 내 의지도 중요하지만 돈이 없으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더 이상의 학업을 접었다. 그리고 결혼과 취업, 그리고 육아로 이어지는 지금의 삶. 어느 한 순간 내 선택이 바뀌었다면 지금은 다른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여전히 난 순간순간 선택을 하고, 내가 몰랐던 것들을 깨달아가고 있다. 아이들을 통해서, 남편을 통해서.. 그리고, 죽음을 통해서 말이다. 아무리 예상하고 있었다 해도 죽음으란 갑작스러운 것임을 나는 그제야 깨닫는다. 또 그게 나 자신의 죽음이 아닌 이상, 삶은 계속된다는 것도.(p.189) 엄마의 죽음이 그랬다. 그냥 병원에 입원해 계셨고, 식사를 못하셔 힘들어 하신다고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의식불명 상태가 되고, 결국은 자가호흡이 어려워져 인공호흡기에 의존하셔야만 했고, 그렇게 열흘 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셨을 때, 우리 가족들은 죽음을 미리 예견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막상 의사의 사망진단이 내려지자 너무 갑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렇게 엄마는 돌아가셨지만, 여전히 우리의 삶은 계속되고 있다. 단지, 엄마만 옆에 없을 뿐이다.. 그 사실이 참 아프고 슬펐다. 그래도 나름 위로를 삼는 것은 이제 아파서 고통스럽지 않으시니까 그걸로 된거야 라는 스스로의 위안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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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아가다 어느순간 깨달음을 얻는다. 그리고 그 깨달음으로 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기도 한다. 나에도 그런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 책이 너무나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더 많은 깨달음을 얻고 싶었다. 다른 사람들은 인생에서 마주하는 순간들을 어떻게 이겨냈고 그 순간 어떤 깨달음과 지혜를 얻었는지가 궁금했다. 내 인생을 바꾼 성찰의 순간들이라는 글귀가 나를 이 책으로 인도했다. 이 책의 저자는 독자들에게 깨달음의 순간이라 이름을 붙이고 질문을 하나 던진다. 당신 인생의 전환점이 된 순간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돌이켜보면 시작과 전환점이라는 순간은 아주 찰나이다. 그러나 그 의미와 앞으로 살아갈 날에 작용하는 힘의 크기는 찰나가 아니다. 성숙이 필요한 시간 서로의 깨달음을 나누다라는 글아래 성숙한 인격이 주는 아름다운 향기를 선사한다라는 글을 보며 내 머리속에 이 글귀로 맴돌았다. 성숙한 인격이 주는 향기. 성숙한 인격이 주는 향기를 선물받아 기쁘다.
인생의 전환기에는 그때마다의 깨달음이 필요하다. 다리로 달리려 하지말고 가슴으로 달려라. -본문 중- 어느날 딘 카르나제스는 성공사람이라 불리는 삶을 살다가 서른살 하루 앞둔 날 데킬라 한잔으로 안일한 삶, 열정도 긴장감도 없고, 투쟁할 대상도 없는 삶, 이루고 싶은 높은 목표도 없는 삶을 살았다. 그것은 분명 남들이 보기에는 정말 성공한 삶이었고 사회적으로 그는 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리라 약속했던 약속했던 것들이 허망함을 남겼다는 것을 깨닫고 술집에서 밤새 48km를 달려 파김치가 되어 돌아온다.하지만 그는 그토록 행복한 순간은 처음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그날 다리가 아닌 가슴으로 달리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은 것이다. 오늘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의 한 인물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학교를 다니며 정신없이 살았던 그때의 1년이 내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대사가 맞는지를 모르겠지만 뜻은 대략 이랬다. 나 또한 내가 눈코뜰새 없어 짜증까지 났던 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였다. 누군가 느꼈다는 탁월함을 향해가는 최고도의 활홀경이 바로 이런 것일까?나의 정점을 매일 매일 사용하는 것, 정점에서부터 시작할수 있는 날을 경험하는 것 이런 기분일까?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삶이 바로 이럴까? 카르나제스의 글을 보며 나는 또한번 뛰고 싶어졌다. 다리가 아닌 가슴으로 말이다. 미치도록 뛰고 싶고 멈춰지지 않는 열정으로. 때로는 벽이 벽이 아닐수도 있다의 스티븐 토로보스키 완전 열린 차의 창문을 두고 다른 곳에 가서 온몸을 던지는 나방을 보며 주차된 차의 뒤에 서 있었다는 것을 몰랐던 그처럼 내가 느낀 벽이 정말 벽이 아닌 관점의 문제다는 것을 나 또한 깨달았다. 나의 한계를탓하며 나를 짓누르는 것이 아닌 그저 나는 다른 길을 찾았어야 하는 나의문제가 아닌 길의 문제였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수많은 벽앞에서 나의 한계를 탓하는 어리석은 실수를 다시는 범하지 않기를 나에게 바래본다.
인생은 섣불리 위로하지 않는다. 꼭 필요한 순간에 딱 그만큼의 지혜를 준비해두고 있을 뿐. 인간 지혜의 마지막 결론이란 이러하다. 자유도 생명도 날마다 싸워서 얻는자만이 그것을 누릴만한 자격이 있는 것이다. -본문 중- 이 책은 내게 말한다. 원하는 삶을 사는 일은 거창한 결심이나 치말한 계획보다도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기준으로 삼을 선택하는 그저 아주 작은 용기하나면 충분하다는 것. 용기의 제임스 캐논 그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가족들에 알리지 못하다 강아지 루키가 수술하게 되는 경험을 겪으며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말한다. 살다보면 내것이 아닌 용기가 필요한 순간이 있기 마련이라고. 삶은 무한하지 않다. 자신만의 인새을 살아라- 행복을 선택할 용기, 모든 순간이 최고의 순간인 것을- 지금의 철학, 우리모두는 각자 있어야 할 곳에 도착해있다- 숙명의 철학등 8장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신들의 삶의 깨달음을 전해준 모든 이들과 이 책을 만들어준 저자에게 감사했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가치가 전해지는 책이다. 내 인생에도 위로받지 못하는 경험들이 있었다. 하지만 정말 그 시기를 지혜로움을 이겨내게 했던 딱 그만큼의 지혜를 준비해두고 있었다. 인생이 내게 섣불리 위로해주지 않는 것은 내게 공부할 시간을 주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어떤 것이던 날마다 싸워 이겨 얻는자만이 자격을 얻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글귀를 보며 또 한번 느낀다. 그리고 행복과 고통의 순간에 내 자신을 당당히 행복을 선택하게 하지 못했던 나자신도 있었다. 그리고 행복을 선택하는 것에도 고통을 이겨내는 것만큼의 결단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나는 이제 안다. 또 당당히 내 기준을 선택하지 못하고 남의 기준으로 살던 때도 있었고 거절의 힘에서 브라이언 에번슨처럼 그 단순하고 직설적인 거절행위를 하지 못했던 적도 있었고 또 그처럼 그 단순하고 직설적인 거절행위를 통해 마침내 내 자신으로 거듭난 경험도 했다. 그는 그행동을 통해 자신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고 한다. 나 또한 그랬다. 그런 의미에서 거절의 힘은 기회였다. 나 자신으로 돌아갈수 있는 기회. 이 책은 많은 경험으로 많은 지혜를 전해주었으며 소중한 깨달음, 전환점을 내게 전해주었다.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은 그런 책이었다. 가치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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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주변머리가 없는 탓에 내 얘기를 하는 것보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더 좋아하는 나는, 가끔 맘 놓고 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아무 사심없이 내 얘기를 귀담아 들어줄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생각해본다. 학창시절 친구들은 결혼 후 다들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으니 점점 그런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는 것 같아 많이 아쉽기만하다. 나이가 들수록 주위에선 사람들과의 관계맺음이 순수함이 사라지고 욕심이 많아지고 이리 재고 저리 재어서 친구 사귀기가 힘들어진다고들 하는데, 내 경우도 그런 것이 아닐지...
나이가 점점 들어가며 언젠가부터 긴 문장의 호흡이 긴 글 읽기가 불편했는데, <어느 날 당신도 깨닫게 될 이야기>는 종군기자, 영화배우, 뮤지션, 퓰리처상 수상자, 사진작가 등 120인의 작가들이 자신의 인생을 바꾼 성찰의 순간들을 짧게 풀어놓아 꼭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손 닿는대로 아무 곳이나 펼쳐서 읽을 수 있어 맘에 들었다. 또한, 120개 이야기들이 각각 지금의 철학, 유머의 가치, 성숙의 시간 ,이별의 준비, 숙명의 철학, 가족의 가치, 행복을 선택할 용기, 순간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사적인 이야기를 살짝 엿보는 듯한 기분도 들고, 그들이 고통과 행복, 인생에서 느끼는 순간의 깨달음을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련의 어둠을 역이용해서 오히려 축복의 순간들로 만든 이들의 감동적인 체험담은
이해인 수녀님의 추천글도 맘에 쏙들었다.
내 인생을 바꾼 성찰의 순간들이란 부제처럼 내 인생에서 그러한 성찰의 순간이 언제였던가 싶고, 인생의 전환점은 언제였던건지... 지금 생각해보면 내게 몇 번의 전환점이 있었던 것 같고, 지금도 그 전환점 앞에 서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한 전환점이 내게 다시 오리라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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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순간에는 그때마다 깨닫음이 필요하다고 한다. 나의 인생의 전환점은 과연 언제였을까? 어느날 당신도 깨닫게 될 이야기 이책의 기획자인 래리스미스 는 모든 사람마다 각자의 이야기가 있을것이라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스미스 매거진을 창간했다고 한다. 기사거리를 만들고자 인터뷰를 하던 시절 모든사람들이 늘 하는 말이 이제와서야 깨닫게 된일이지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것을 듣고는 매거진 사이트에 깨닫음의 순간이라는 공간을 하나 마련했다.그곳에 당신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 순간은 무엇입니까? 하는 질문으로 말이다. 그것이 이책이 탄생하게 된 순간이었다고 한다 순간과 순간.. 순간에서 순간으로.. 이책에는 120명의 일반적인사람들의 이야기가 에세이식으로 쓰여있다 하나하나 읽어가는동안 많은 감동과 많은 이야기와 나는 접했다 모든순간이 최고의 순간인것처럼. 120편의 이야기들은 각각 지금의 철학,유머의가치,성숙의 시간 ,이별의준비,숙명의철학,가족의가치,행복을 선택할용기,순간의미학이라는 주제로 묶여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고있다. 어떤편에서는 잃어버렸던 우리의 꿈을 찾게 해주고 어떤이는 삶에 대한 감사와 희망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또 어떤편에서는 시련을 축복의 순간으로 변화시키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한것이다 책속에서 나오는것처럼 우리들은 누구에게나 한두가지 누구에게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을것이다 나도 당신도... 이젠 우리도 한번 그렇게 작은공간이지만 들려주어보자 꼭 래리스미스처럼 스미스매거진에다가 할수는 없지만 .. 가깝게 내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라도 해보자. 친한친구에게나 가족에게나 할법한 개인적인 이야기,나만의 순간을 공유하자 겁나는일일수도 있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그러면 내인생의 전환점이 되는순간에 나도 깨닫음을 얻지않을까 생각이 든다 매일 생애최고의 순간을 맞고있는 기분을 나도 느끼고 싶다 인생은 섣불리 위로 하지 않는다고 한다 꼭필요한 순간에 딱 그만큼의지혜를 준비해두고 있을뿐이라는 말로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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