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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고 위로되는 책,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공감되고 위로되는 책,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내용보기
에세이랑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 내가,우연히 만나 소개글에 치여 고른 에세이.올 한 해, 취뽀를 하고 신규로 일을 하면서 내가 가장 많이 한 생각은'그래도 학생 때가 좋았지.'였다.무언가를 더 해야 된다는 욕심에,더 성장해야 한다는 압박감에,더 완벽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나도 모르게 어느샌가 많이 지쳐있었다.그리고 이 책 덕에지쳐있던 나의 '내면아이'가 조금은 위로받는
"공감되고 위로되는 책,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내용보기



에세이랑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 내가,

우연히 만나 소개글에 치여 고른 에세이.


올 한 해, 취뽀를 하고 신규로 일을 하면서 내가 가장 많이 한 생각은

'그래도 학생 때가 좋았지.'였다.


무언가를 더 해야 된다는 욕심에,

더 성장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더 완벽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나도 모르게 어느샌가 많이 지쳐있었다.


그리고 이 책 덕에

지쳐있던 나의 '내면아이'가 조금은 위로받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에세이 글과 더불어 중간중간 4컷의 만화가 들어있다.


책날개에 있는 만화는 처음 나를 혹하게 한 그림이 딱! 있어서 반가웠다.

대학생 시절, 용돈을 아끼려고 학식에서 300원 차이를 고민하던 나의 모습이 오버랩 되는 그림.

아마 이건 비단 나만의 경험이 아닐 것 같다.


근데 그렇게 몇 주를 보내다 보면, 참 자괴감이 들었다.

왜 이러고 사는 거지?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진짜 웹툰 그대로, 오늘의 내게 쓰는 걸 아까워 하는 건 슬픈 일이었다.

이렇게 이 책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 준다.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생각지도 못한 다정'

정말 가끔, 낯선 이가 선사하는 별 것 아닌 말들이 큰 위로가 될 때가 있다.

그래서 그런 걸 경험한 뒤로,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 중인데,

역시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과

'계속 이렇게 살아가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정함을 주면 내 마음도 다정해 지니까.


이 책에서 말하는 '오늘의 좋음을 즐기는 것'은

사실 'Seize the day'라는 명대사가 전해질 만큼 계속 사람들의 마음 속에 담겨 있고,

모두 중요함을 아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까 문제인 것.


그래도 이 책은 그러지 못하는 나에게 나에게 훈계하지 않는다.

그냥 '나는 이래.'라고 자신을 보여준다.


상담에서는 '공감'이 중요하다.

특히 집단상담에서는 연결, 보편성 등을 경험하면서 치료적 경험을 하기도 한다.

이 책은 나에게 상담같은 역할을 했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나만 지친 게 아니구나.'를 느끼고

어느 샌가 공감과 위로를 받고 있던 책.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도 마음에 들었다.

출장을 가면서, 오면서, 그리고 남는 시간에 틈틈히 보기 참 좋았던 책.



'더 나은 미래의 나'를 위해 '현재의 나'를 돌아보지 못하던,

그로 인해 너무나 지쳐버린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w********0 2019.12.0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내용보기
오늘의 행복을 채집하며 사는 오지혜작가의 일상에세이잘난 것도 변변히 이룬 것도 특별한 무엇이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 흔들리고 헤매면서도 뚜벅뚜벅 살아가는 얘기다.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냈지만, 그래도 더 열심히 보내지 않았음을 자책하고잠들었던 나날들이 많았습니다.누구는 퇴근하고 나서 자기계발한다고 공부를 하고, 취미를 하고, 또 무엇을 한다는데저는 퇴근하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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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을 채집하며 사는 오지혜작가의 일상에세이


잘난 것도 변변히 이룬 것도 특별한 무엇이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 흔들리고 헤매면서도

뚜벅뚜벅 살아가는 얘기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냈지만, 그래도 더 열심히 보내지 않았음을 자책하고

잠들었던 나날들이 많았습니다.

누구는 퇴근하고 나서 자기계발한다고 공부를 하고, 취미를 하고, 또 무엇을 한다는데

저는 퇴근하고나면 이미 지칠대로 지쳐서 그대로 뻗어버리고

또 다시 아침을 맞이하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뻗고 늘 챗바퀴돌며 사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나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고민하며 어떻게 지내는지에 무뎌지고 잊고 살았습니다.


책의 제목과 귀여운 표지가 마음에 들어 펼쳤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공감가는 문장이 많아

몇번이고 그 문장을 다시 읽었습니다.


'내 힘으로 돈벌어 먹고 살면서도 신세가 초라하게 느껴지는 날이 많았다.'


지금은 이 어둠에도 끝이 있다는 것만 기억하기로 하자.

다음 고비가 오면 그땐 이번 고비를 넘었던 나를 떠올리기로 하고,'못할것같다''이번엔 정말 못할 것 같아'하며

하루를 나는 요즘도 그러고 보면 능선을 오르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지.


이 나이에 이대로 괜찮은걸까?  그럼 안 괜찮을 이유가 없지


미묘하게 어긋나는 대화를 붙잡지 않고 흘려보내는 일이 전보다 수월해졌다.

감정과 생각을 더 긴밀히 나누고 싶어 애를 쓸수록

너와 내가 같을 수 없다는 사실을 선명히 마주해야했던 숱한 경험이

완전한 공감과 이해를 바랄때면 걷잡을 수 없이 고독해졌던 겹겹의 기억이 우리를 이리로 이끌었을 터'


사는동안 행복한 시간을 자주 만드는 것


하루하루 그저 흘러가는 일상속에서도 우리가 놓치고 있는 소중함과 깨달음을

읽기 쉬운 글과 그림을 곁들여 누구나 편히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복잡하게 생각만 하고 있던 고민과 질문들을

명쾌하고 간결하게 문장으로 정리하여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소소한 일상의 재미와 즐거움에 같이 따라 웃게 되고

작가가 살면서 느꼈던 삶의 고민과 슬픔에 함께 슬퍼했습니다.


오늘의 좋음을 모아 내일을 삽니다.


내일은 뭘하고 앞으로는 뭘해서

돈을 얼만큼 모아서 뭘하고 뭐해야지, 이런 생각과 고민들로 만연했던 하루하루

당장 내 눈앞에 있는 오늘 이 시간에는 너무 무관심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 내가 당장 좋아하는 것들, 나의 좋은 기분들을 잊지 않고 모아서

내일하루도 좋음으로 가득차게 살아야겠다 마음 속 다짐을 했습니다.


읽는 동안 기분좋아지고 마음이 환기되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책이었습니다.

t******3 2019.12.07.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내용보기
낯선 작가님의 글임에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순전히 제목에 이끌려서일 것이다.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는 다짐과도 같은 말. 이런 삶의 모토를 가진 분의 글이 궁금했다. 사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참고 산다는 것, 아니면 현재를 더 즐기면서 산다는 것을 두고 어느 것이 옳고 그르다는 말을 하긴 힘들 것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그 사람의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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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작가님의 글임에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순전히 제목에 이끌려서일 것이다.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는 다짐과도 같은 말. 이런 삶의 모토를 가진 분의 글이 궁금했다. 사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참고 산다는 것, 아니면 현재를 더 즐기면서 산다는 것을 두고 어느 것이 옳고 그르다는 말을 하긴 힘들 것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그 사람의 삶의 철학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접근해야 할테니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전자에 가깝지만 과연 후자에 좀더 의미를 둔 삶은 어떨까 궁금했고 또 한편으로는 하루하루 좋고 행복한 마음을 작은 것이라도 찾고자 하는 마음을 엿볼수도 있는것 같아 긍정적인 그 자세가 훨씬 좋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스스로를 자발적 백수, 초보 창작자로 부르는 오지혜 작가님. 어쩌면 그녀의 이런 모토는 고3 때 대학 진학을 앞두고 서울로 갈것인지 아니면 가까운 지역에서 학업을 이어갈 것인지를 두고 고민하던 그녀에게 던졌던 주임 선생님의 말이 큰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외로움 때문에 하고 싶은 걸 저버려서야 되겠니?”(p.17)

 

이 말에는 이런저런 핑계로 하고 싶은 것을 미루고 마는, 어쩌면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고 자기 합리화를 시키기도 하면서 정작 하고 싶은 일을 뒤로 미뤄두고 마는 사람들에게 꼭 ‘외로움’이 아니더라도 그 어떤 말이든 나의 결심, 나의 실행, 나의 꿈을 가로막는 것들을 대입해봐도 일맥상토할 것 같은 말이라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저자는 어떻게 보면 지극히 모범생의 모습으로 학창시절을 보냈던게 아닐까 싶은데 이는 스스로가 밝히는 일화에서도 알 수 있다. 이런 저자가 이제는 오늘 좋은 일을 찾아, 미루지 않고 그냥 하겠다고 다짐한다는 것. 어쩌면 그 자체로 저자에겐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 아니였을까 싶기도 하다.

 

책은 짧은 네컷의 만화와 저자의 에세이가 곁들여져 있다. 책은 보통의 책 사이즈보다 작은 편이여서 사실 휴대하기는 좋은데 아쉽게도 사이즈가 줄다보니 글자 크기도 보통의 책에서 만나는 크기보다는 작아져서 불편함은 있다.(다음 인쇄에서는 이 부분을 살짝 보완해주시면 참 좋을것 같다.)

 

어떻게 보면 작가의 지극히 개인적인, 그리고 일상적인 이야기들의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은 그 안에 보통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아마도 그게 이 책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물론 저자만이 경험한 저자의 이야기이나 살다보면 누구라도 경험할 수 있는 일들도 많고 특히나 네컷 만화의 경우에는 짧은 문장 속에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를 담아 좋았던것 같다.

 

특히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 선에서는 막살아도 되지 않을까? 너무 스스로를, 누가 뭐라하지도 않았는데 가둬두고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는 틀에 맞춰 산다는게 과연 스스로에게 행복한 일일까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글귀는 한번 뿐인 인생을 좀더 즐겁게 살 방법을 찾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책이기도 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9.12.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공감/에세이]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기 위해'
"[공감/에세이]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기 위해'" 내용보기
"더 좋은 것, 더 편한 것, 더 마음에 들만한 것, 원하는 것에 더 가까운 걸 찾기 위해 '이왕이면' 하고 고심할 때 아마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리라." p40우스운 일이다. 아니 우스운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이왕이면'이라는 말이 체념이 아닌 다시 힘을 내는 말이므로. 작가의 말이 옳을지 모른다. 한때, 벌써 십 년도 더 된 일이지만 나는 제주도 살이를 3년 조금 넘게 했었
"[공감/에세이]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기 위해'" 내용보기



"더 좋은 것, 더 편한 것, 더 마음에 들만한 것, 원하는 것에 더 가까운 걸 찾기 위해 '이왕이면' 하고 고심할 때 아마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리라." p40


우스운 일이다. 아니 우스운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이왕이면'이라는 말이 체념이 아닌 다시 힘을 내는 말이므로. 작가의 말이 옳을지 모른다. 한때, 벌써 십 년도 더 된 일이지만 나는 제주도 살이를 3년 조금 넘게 했었더랬다. 연동이라는 시가지에 낙지볶음으로 아주 유명한 집이 있었는데 점심시간에는 발 빠르게 찾지 않으면 오래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집이었다.


한번 먹어보겠노라고 아내와 함께 야심 차게 시도를 해봤지만 번번이 실패를 했다. 아내와 나는 음식을 대하는 자세가 다르다. 아내는 느긋하게 기다리다 맛있는 걸 먹는 걸 할 수 있는 사람이고 난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는 생각을 가진 기다리는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기다리다 먹지 못하는 횟수가 거듭되지 포도를 먹지 못한 여우가 실 것이라는 핑계를 댄 것처럼 우리 부부도 '저렇게 기다리다 먹으니 맛있을 수밖에'라며 아쉽지만 옆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 집과 바로 옆에 붙어 있고 같은 낚지 덮밥을 파는 식당이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래 기다렸던 손님을 마주한 듯 화사한 미소와 우렁찬 인사를 받았다. 식당 안에는 한 명이 등을 지고 식사 중이었다. 심지어 낚지 덮밥이 아니다.


얼마나 맛이 없으면 옆집과 이렇게 비교가 될까. 먹고 싶은 낚지 덮밥을 시키는 것이 망설여졌다. 그래도 옆집이긴 해도 그동안 기다리며 애쓴 것도 있고 해서 먹고 싶었던 낚지 덮밥을 시켰다.


한 숟갈을 입에 넣고 우리 부부는 땡그래진 눈을 마주했다. '오! 맛있다!'라는 감탄의 눈빛이었다. 배고프게 기다리지도 않았는데 맛있으면 진짜 맛있는 게 아닐까. 그날 이후 우린 기다리는 일 따위는 하지 않는다. 길게 줄지어 서 있는 사람들을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볼 정도로 맛있는 낚지 덮밥을 먹었다.


더 놀라운 일은 그리고 한참 후에 그렇게 궁금했던 낚지 덮밥을 먹어볼 수 있었는데 별로였다. 기다림의 미학은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깨달을 것은 때론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행운처럼 포만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 그래야 인생이라는 것.




"무겁고 아픈 것은 아름다운 것으로 덮어가며 살아야 하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p52


읽다가 뜬금없고 생뚱맞게 '감기처럼 왔다가는 일상의 우울'이란 문장에서 멈췄다. 왜 우울을 이렇게 쉽게 이야기하지?라는 생각으로 쉬이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감기는 대부분 충분히 쉬고 약을 먹으면 쉬이 나을지도 모르지만 충분히 쉬지 못하면 폐렴이나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는 무서운 녀석으로 돌변할 수 있는데.


우울도 그렇다. 쉽게 떨어지는 감정의 레벨이 스트레스나 관계의 조절로 회복이 쉽게 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결코 쉬운 녀석은 아니다. 그만큼 나를 다독이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막막한 내일을 앞에 두고서도 곧잘 낙관하는 습관은 어느정도 이날에 빚지고 있다. 앞날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건 언젠가는 예상치 못한 좋은 일이 올 수 있다는 의미라고지난날의 내가 나를 토닥이는 것이다. 이번이 아니면 다음에라도, 언젠가는 말이다." p143


그리고 '오늘의 행복을 채집한다'라는 문장이 나의 오늘을 설레게 한다.




쓸모의 크기를 이야기하는 작가의 문장 위에서 천천히 느릿한 걸음이 된 듯하다. 어릴 적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던 '쓸모없는 놈'이라거나 '널 어디다 쓰니'같은 말에 마음 상하곤 했던 기억이 떠올라 속이 쓰렸다.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제대로 된 매뉴얼을 쥐여 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귀에 쏙쏙 박히게 잘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면서 그저 사람마다 다른 기준으로 '쓸모'를 재단하는 일이라니. 어린 시절의 나나 쉰이 넘은 지금이나 여전히 내가 잘 쓰이고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이 책은 작가가 말한 것처럼 거창하게 특별한 인생 목표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일상에서 문득 떠오르는 작은 일들에서 소소한 웃음을 찾을 수 있다는 긍정적 위로를 건넨다. 그거면 충분하지 않을까.



c********u 2020.01.1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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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좋은건 그냥 오늘 하는 걸로![오늘의좋음을내일로미루지않겠습니다]
"오늘 좋은건 그냥 오늘 하는 걸로![오늘의좋음을내일로미루지않겠습니다]" 내용보기
요즘은 책 제목만 읽어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거 같은 기분이다. 어쩜 책 제목을 이리도 잘 짓는지!ㅋㅋ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라는 책 제목을 읽으며 좋음을 미루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감을 부인하지 못한다. 왜 무엇때문에 우리는 좋음을 자꾸 미루게 되는걸까? 저자의 일상을 살아가는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짧지만 공감가게 그려 놓은 만화를 보며
"오늘 좋은건 그냥 오늘 하는 걸로![오늘의좋음을내일로미루지않겠습니다]" 내용보기
요즘은 책 제목만 읽어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거 같은 기분이다. 어쩜 책 제목을 이리도 잘 짓는지!ㅋㅋ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라는 책 제목을 읽으며 좋음을 미루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감을 부인하지 못한다. 왜 무엇때문에 우리는 좋음을 자꾸 미루게 되는걸까? 저자의 일상을 살아가는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짧지만 공감가게 그려 놓은 만화를 보며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같은 세계에서 함께 살아가지는 않지만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데도 전혀 다른 그런 이야기들에 공감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란다.
?
시련의 끝이 있지만 또 시련은 오기 마련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부모의 일을 책임지려 하지말고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함을 이야기하고 운동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이런 저런 운동을 시도하지만 늘 도중하차하는 것에 자책하는 대신 할때는 즐겁게 하자는 이야기와 하고 싶었던 일이지만 안맞는다면 당장 그만 두더라도 다음이라는 기회가 있음을 이야기하는등 자신의 살아온 삶과 영화속 이야기등으로 내게도 그러했던 날들을 끄집어 낸다.
?
길게 읽어야 하는 글 사이사이 짤막한 네칸짜리 만화가 쉼표처럼 다가온다. 유통기한은 끝났지만 아직 소비기한이 남은 우유를 빗대어 끝났다고 해도 아직 끝난게 아니라는 사실을, 일상의 분주함으로 다 좋자고 하는 일인데 오히려 하나도 좋지 않음을, 육지보다 늦은 바다의 시간을 떠올리며 자신 또한 늦더라도 자신의 속도로, 언제든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정작 그 언제가 언제인지, 나보다 먼저 태어났을뿐 부모님도 나와 같은 보통 사람임을 깨달으며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게 맞다고 등 토닥여주는 것만 같다.

우리말중에 참 많이 사용되지만 그 의미가 분명치 않은 말들이 몇 있다. 그냥, 아무거나 와 같은! 그런데 우리 삶은 정말 그렇게 그냥 하고 싶은게 있고 그냥 하게 되는게 있으며 아무거나 하고 싶어도 아무거나 못하는 때도 있다. 그렇더라도 맛있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좋아하는 것을 나중으로 마루지 않을 수 있다면 좋아하는 것이 더 좋아질 수 있음을 짤막한 일상의 이야기로 공감하게 된다.

요즘은 카드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나는 현금이 생기면 봉투에 넣어 책장에 꽂아두고는 한다. 한참 까먹고 있다가 가끔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때 찾아쓰게 되는데 그렇게 묵혀둔 좋음을 이제 하나둘 찾아 누릴 수 있기를!^^
?



k*******7 2019.12.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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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나만의 좋음을 유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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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나만의 좋음을 발견할 줄 아는 오지혜 작가의 4컷 그림 에세이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기 위해 자발적 백수의 삶을 선택한 사람이 지금의 나로 행복하기 위해 흔들리고 헤매면서도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시시콜콜한 일상의 작고 좋음을 기록한 36편의 글과 소박하지만 따뜻한 23편의 그림은 오늘이 즐겁기를 염원하며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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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나만의 좋음을 발견할 줄 아는 오지혜 작가의 4컷 그림 에세이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기 위해 자발적 백수의 삶을 선택한 사람이 지금의 나로 행복하기 위해 흔들리고 헤매면서도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시시콜콜한 일상의 작고 좋음을 기록한 36편의 글과 소박하지만 따뜻한 23편의 그림은 오늘이 즐겁기를 염원하며 살아가는 또래 독자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선물할 것이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주입받으며 살아간다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돈 많이 주는 직장에 취업하고 때가 되면 능력 있는 사람과 결혼해 아이를 낳고 과연 이런 인생 매뉴얼은 누가 만든 걸까 이 메뉴얼대로 살지 않으면 그건 실패한 인생인 걸까?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원망과 고민에 휩싸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오지혜 작가 역시 한때 남들과 비슷한 기을 걸어보려 노력했었다 그러다 문득 이제는 안 되겠다는 순간이 찾아왔고 좋아하는 것을더 좋아하기 위해 잘하기보다 즐겁기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기보다 지금의 나로 행복하기 위해 나만의 좋음을 찾아보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렇게 자발적 백수의 삶을 시작한 지 어언 5년째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는 이런 작가의 고민이 담긴 결과물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시시하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일상일지라도 그렇게 살아서 발전이 있겠냐고 혀를 찬다 해도 고단한 내일도 한 번 살아볼 마음이 드는 건 오늘 좋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이다

 

이 책에는 잘난 것도 변변히 이룬 것도 특별한 무엇이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 사람의 흔들리고 헤매면서도 뚜벅뚜벅 살아가는 얘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 나이에 이대로 괜찮은 걸까 자문하는 사람들에게 질문한다 그럼 안 괜찮을 이유는 또 뭐지 라고 말이다 우리의 현실이 생각보다 무겁지 않음을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지금 이대로 좋음을 누리기에 충분한 오늘의 삶을 맘껏 누려보자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20.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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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내용보기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이 책은 인생을 모험하는 도전적인 이야기 보다는 일상 속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작은 것에서부터 소재를 찾고 있어요.남보다 느려도 괜찮다, 안도하는 시시할 수도 있지만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경험담이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면 살기 위해, 나를 더욱 깊게 고민하고 내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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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이 책은 인생을 모험하는 도전적인 이야기 보다는 

일상 속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작은 것에서부터 소재를 찾고 있어요.

남보다 느려도 괜찮다, 안도하는 시시할 수도 있지만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험담이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면 살기 위해, 

나를 더욱 깊게 고민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온전한 지금의 나로 행복하기 위해서

오늘을 좋음을 찾아가는 과정. 

그 자체가 기쁨이 될 것 같아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2019.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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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에세이한권 오늘의좋음을내일로미루지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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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는 마음으로 가볍게 신간에세이 한권을읽어봤습니다예전에는 되게 열심히 하라고 강요하는 듯한 책들노력하라고 등떠미는 책들이 많았다고 한다면 요즘은 부담없이 괜찮다, 니잘못아니다. 니맘대로해라그럴수있지~ 하는 격려해주는 책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제가 편안하게 읽어본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도 그런 정도의 느낌으로 적당히 괜찮다고 이야기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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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는 마음으로 가볍게

신간에세이 한권을읽어봤습니다





예전에는 되게 열심히 하라고 강요하는 듯한 책들

노력하라고 등떠미는 책들이 많았다고 한다면

요즘은 부담없이 괜찮다, 니잘못아니다. 니맘대로해라

그럴수있지~ 하는 격려해주는 책들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제가 편안하게 읽어본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도

그런 정도의 느낌으로 적당히 괜찮다고 이야기해주는 책인듯~


부담없이 여기저기 펼쳐보며 보기도하고

아이를 재우고 쇼파한켠에서 누워서 읽기도 하고

부담없이 편하게 읽은것 같아요




책을보니오지혜작가는 자신은 철없다고 하지만

내가보기엔 자신을 진정사랑할줄 아는것 같은 느낌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부담스럽지 않은

편안함을 나누어주는 글인것 같아요




사실 작가의 들어가는 글에서

오늘의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가

어떠한 책인지 정확히 이야기해주는데요

잘난것도 변변히 이룬 것도

특별한 무엇이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 흔들리고 헤매면서도

뚜벅뚜벅 살아가는 이야기라며 이야기해요.

그리고 시간을 내어 읽어주는 마음에 감사인사도 함께요





감사인사로 따뜻함을 느끼며 목차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내 일상을 이야기하는것 같은 순간순간일것 같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책을 더 부담없이 볼수 있는 포인트였던

네컷만화!!

자신의 일상에세이만 있었으면 지루해질수도 있었을듯한데

피식 웃게 만든 네컷만화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사실 내용은 그냥 편하게 볼수있는
일상에세이에요,
별거없는 먹는이야기에 최선을 다한다던가



작은 행운에 기대를 걸어본다던가




매일매일의 순간에 가장가까운 사람

남편으로부터의 따뜻함으로 위로를 받는다는 것들...

별거없는 이야기들인데

사실 작가가 책 속 곳곳에 남편에 대한 애정을 가득히

묻혀놓았는데요~ 따뜻함 가득하고 미소지어졌어요

가만히 오늘의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를 보면서

사람사는거 다 별거없지만 내곁에 있는 사람과

소중한 지금순간을 즐기고 웃을수 있다는것

무한 애정과 신뢰야말로 행복의 지름길이라는걸

알려주는것 같더라구요




큰 목차를 보면서 이렇게 쉬운것들도 하루를 웃을수있는데

참 쓸데없이 욕심냈네 생각을 하면서

책상도 정리하고 편하게 쉬어보았답니다.

그냥 지금 좋으면 된거겠죠^^




오늘의 내가 조금은 지치고 피곤하다고 할때

괜찮다고 위로한잔을 해줄수 있는

오늘의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휴식하고 싶은 순간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저도 책꽃이에 두고서 두고두고

편안함을 찾는날 찾아볼것 같네요
















t*******0 2019.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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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읽어드릴 책은 예스24에서 지원 받아 읽게 된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일상에세이를 가져왔습니다.쉼없이 살아가는 우리네 일상에서 깨달음과 배움을 엿볼수 있었던 책.잠시 모든것을 내려놓음으로 현재 내가 어디쯤 왔는지 체크 할수 있었던 책입니다.그럼 일상에세이 속으로 들어가볼까요??p7 사는게 어렵기만 할 때 나는 예고도 없이 들이닥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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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읽어드릴 책은 예스24에서 지원 받아 읽게 된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일상에세이를 가져왔습니다.

쉼없이 살아가는 우리네 일상에서 깨달음과 배움을 엿볼수 있었던 책.

잠시 모든것을 내려놓음으로 현재 내가 어디쯤 왔는지 체크 할수 있었던 책입니다.

그럼 일상에세이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p7

 

사는게 어렵기만 할 때 나는 예고도 없이 들이닥치는 불운에 대해 생각한다. 어느 만큼의 생이 남았는지 모른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그러면 다소 쉬워진다. "오늘 좋고 싶다는 것, 그리고 지금 이대로, 좋음을 누리기에 충분하다는 것."

이것만 기억하면 되는 말이다.

대단한 성과를 내는 얘기 역시, 대신 한 끼라도 이왕이면 맛있는 것을 먹으려 식당을 찾아디니다 문득 '나 열심히 살고 있네?' 놀라는 얘기, 살이 쩌버린 몸이 미웟는데 적당히 늘어나면서도 살을 착 잡아주는 스판 바지를 입고 는 이 모습도 좋아하게 된 얘기, '남보다 느려도 괜찮다'는 사실을 마주하고 안도하는 얘기 같은 시사한 경험담들로 가득하다.

 

p23.24

 

교수님이 말하기를, 뇌는 생존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더 선명히 기억한단다. 공포나 아픔처럼 감정의 고조가 클 때 강하게 각인되어 쉽게 생각난다는 얘기.

 

p26

 

"부모의 인생에 죄책감이나 부채감 같은 것 느끼지 말고, 네 삶을 살아."

 

p40

 

'이왕이면' 하고 신중을 가할 때면 그 시간이 한 뼘은 더 귀해졌던 것 같다. 지금처럼

 

p45

 

막막한 내일을 앞에 두고서도 곧잘 낙관하는 습관은 어느정도 이날에 빚지고 있다. 앞날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건 언젠가는 예상치 못한 좋은 일이 올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난날의 내가 나를 토닥이는 것이다. 이번이 아니면 다음에라도, 언젠가는 말이다.

 

p63

 

우리는 다 커서도 꿈이 있어야 할것 같은 강박을 느낀다. 그것도 아주 원대한 포부를 가져야만 할 것 같다. 그런데 달리 생각하면 꿈이 없다는 건 꿈이 구태여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꿈 없이 못 사는 거라면 본능적으로 갈구했을 테니 말이다.

한편 꿈이라는 말의 뜻은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이다. 거창하지 않아도, 오랫동안 노력해서 이뤄야 하는 것이 아니어도 꿈이 될 수 있다.

 

p74.75

 

쉼의 순기능이 한 가지가 더 있었으니, 무료하게 지내는 동안 알게 됐다. 그전까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더는 내게 중요하지 않음을, 이를테면 다른 사람과 속도를 맞추어 사는 것, 남과 비슷하게 사는 것, 더 빨리 더 많은 것을 가지는 것.

 

감기처럼 왔다 가는 일상의 우울을 넘어 삶에 대한 회의가 끊이질 않는다면 지루한 시간을 자져보면 어떨까. 으미 있다고 여겨 그간 붙잡고 있던 것들이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살펴보는 건? 그렇게 할 때 삶이 망하기는커녕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도 한다고 나는 말할 수 있게 되었다.

 

p82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놔두고 지금 눈앞에 있는 모델에 집중할 것'

 

p97

 

다른 하나는 강연 좀 못해도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단지 좀 창피하고 좀 머쓱하고..좀 그럴뿐, 어떤 날엔 이 깨침을 얻는 행위를 반복한다는 생각이 든다. 못한다고 여기는 일, 그래서 두려워하는 일에 나를 던지고서 '못해도 이 정도'라는 걸 재차 알려주는 중이고.

 

p106

 

'가야 하는 삶은 저기 있는 것 같은데, 누가 나를 데리고 가야만 건너갈 수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 잠자코 기다린다.'

깨달음은 대개 일정한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어느 정도 쌓인 후에 찾아왔다. 그러고 보면 이십 대 때 무수한 실패를 거듭하는 중인 줄 알고 불안해한 것도, 어떤 결론이라도 빨리 내고 싶어 초조해한 것도 그땐 그럴 수밖에 없었을 테다.

 

p138

 

최인철 교수의 굿 라이프 를 읽다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책에 따르면 '나는 행복한가?' 라는 질문은 '나는 무언가에 관심이 있는가?'라는 물음과 같다. 즉, 대상이 무엇이든 관심을 두는 동안 우리는 행복한 상태인 거다. 아이돌이든 자녀이든 연인이든 책이든 식물이든 뭐든 간에 말이다. 사는 동안 행복한 시간을 자주 만드는 것, 가끔은 이게 사는 일의 전부라는 생각이 든다.

 

p150

 

마음은 노력하는게 아니라 자연히 오는 것, 그 마음, 아직 오는 중이다.

 

p164

 

"우리 부자야." 남편이 주문처럼 외는 이 한 마디엔 정말이지 영험한 힘이 있다.

 

------------------------------책 일부 발췌----------------------------------------------

 

페이지도 작고 여자 손 바닥만한 책안에 아주 임펙트 이야기가 그득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놓치고 살았던 일상을 글로 표현하다는것 자체가 아름다웠다.

우리 삶에서 꿈과 희망을 찾고 싶을때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책장을 펼치면 어떨까? 가볍게 읽을수 있지만 그 속에 의미가 깊은 이야기가 있으니 우리가 놓치는 일상속의 배움이 있다는걸 이 책을 통해 배웠다. 어려운 책을 접하다보면 쉽게 읽을수 있는 에세이 하나는 늘 끼고 지내는 나는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절로 미소와 공감 버튼이 눌러졌다. 내가 살아가는 지금 이순간 잠시 내려놓음을 ~~또 책을 통해 배웠다.


 

j********1 2019.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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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에세이를 읽기 위해 집어 든 책,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책 제목이 너무 끌려서 읽은 책이였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하루하루 버티듯이 살아왔다면,이제는 오늘 하루를 나답게 행복하게 살고 싶어지는 문구였다.    차례를 보면 1장은 좋아하는 일을 더 좋아하기 위해 잠시 멈춰보기로 했습니다.2장 아무것도 안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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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에세이를 읽기 위해 집어 든 책,

오늘의 좋음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책 제목이 너무 끌려서 읽은 책이였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하루하루 버티듯이 살아왔다면,

이제는 오늘 하루를 나답게 행복하게 살고 싶어지는 문구였다.

 

 

 

 

차례를 보면 1장은 좋아하는 일을 더 좋아하기 위해 잠시 멈춰보기로 했습니다.

2장 아무것도 안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3장 더 행복하기 위해 오늘의 나에게 친절하기

4장 오늘의 좋음을 모아 내일 삽니다. 로 되어 있다.

저자인 오지혜 작가님은 직장인의 삶을 살다가 자발적 백수의 삶을 시작한지 5년째,

지금은 초보 창작자로 본인을 소개했다.

시시콜콜하지만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작가의 두 번째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작가가 생각하는 것 느끼는 것이 기록된 책인데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이 많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

그런게 에세이의 장점이 아닐까 :)

 

 

서 

 

중간 중간 이렇게 귀여운 네컷 만화(?)도 있는데

아기자기 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

정말 간단한 내용이지만 아하 ! 할 수 있는 책의 내용들...

 

 

 

 

책이 많이 두껍지 않고 어렵지 않아서 술술 잘 읽히는 책 !

언제든지 꺼내어 읽을 수 있는 부담없는 책이라 좋다 :)

 

 

 

y****6 2019.1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