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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을 뜨끈하게 ‘미소시루’ 한 그릇 : 『하나와 미소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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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뜨끈한 ‘미소시루’ 한 그릇 드리고 싶었어요     하나의 된장국 하나가 된장국을 끓입니다 마지막 날들 절대 지지 않을 거야 암과 딸 그리고 때때로 남편 그녀가 떠난 후에 .....   어떤 책이든 마감을 앞두고 가장 큰 골칫거리가 제목이다. 마치 시한폭탄처럼 느껴질 정도다. 공감 가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 어디 그런 제목이 쉽게 떠오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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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뜨끈한 ‘미소시루’ 한 그릇 드리고 싶었어요

 

 

하나의 된장국

하나가 된장국을 끓입니다

마지막 날들

절대 지지 않을 거야

암과 딸 그리고 때때로 남편

그녀가 떠난 후에

.....

 

어떤 책이든 마감을 앞두고 가장 큰 골칫거리가 제목이다. 마치 시한폭탄처럼 느껴질 정도다.

공감 가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 어디 그런 제목이 쉽게 떠오르겠는가.

 

누구나 인터넷에 글을 쓰는 시대가 되면서 다들 훌륭한 카피들을 뽑으며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데,

명색이 편집자라는 사람이 제목 뽑는 데 이렇게 골머리를 썩이다니. 막판엔 딱 죽고 싶은 심정이 들 때도 있다.

이번 책도 그중 하나였다. 도대체 뭐로 정해야 독자들의 차가운 관심을 뜨겁게 바꿀 수 있을까. 다시 생각해도 머리가 지끈거려 온다. 위 제목들 다 패스당하고 결국 아니 마침내 종지부를 찍은 제목은 다름 아닌 『하나와 미소시루』.

 

누군가가 묻는다.

 

 도대체 미소시루가 뭐냐구, 떡시루냐, 칼자루냐? 사람 이름?”

 

별별 소리를 다 들었다.

잠시 후회가 되기도 했지만 발음하기에도 좋고, 서체와도 잘 어울리고,

일본 문화에 관심 많은 20~30대 여성들의 관심을 끌 수 있고

기타 등등의 이유로 자기 위안을 삼았다.

 

처음 이 원고의 앞부분을 봤을 때 야스의 절절한 순애보에 감동했다.

야스가 사랑한 치에는 스물다섯, 풋풋한 나이에 암 선고를 받았다. 결혼을 약속하긴 했지만 가족(특히 남자인 야스 가족)의 반대가 심했다. 그래도 꿋꿋하게 결혼을 밀어붙인 야스가 대단해 보였다.

난 그럴 수 있을까.  

남편이 조금만 아프다고 징징거려도 짜증부터 내기 일쑤인데 말이다.

그래서 남편이 얼마나 섭섭해 했던가. 아마도 그럴 수 없을 것만 같다.

치에도 자신과 결혼해 준 야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면서도 자신은 어떻게 했을지 모르겠다며 자신 없어 한다.

   

그런데 만약 제가 아니라 남편이 먼저 암에 걸렸다면 

함께 극복해 나가며 결혼할 수 있었을까?

제가 그런 대단한 선택을 할 수 있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편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느낍니다.

   

계사년 새해가 밝아도 온통 우울한 소식으로 도배가 된 뉴스를 봐야 하고

피로사회’ ‘소진사회라는 말처럼  모두가 번아웃되었는지 우중충한 얼굴로 다니는 듯 느껴진다.

 (아마도 내가 그런 상태라 그렇게 보이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지치고 힘든 날,

마음이 사막처럼 느껴질 때

야스와 치에의 뜨거운 사랑,

죽음 앞에서도 남겨질 가족을 위해 씩씩하게 살아간 치에,

그리고 언제나 엄마를 웃게 하는 딸 하나를 보고 있으면 절로 힘이 솟는다.

 

설사 제목을 보고 에잇~’ 해서

책까지 외면하는 우를 범하는 분이 없기를.

치에와 야스, 하나의 감동적인 삶까지 놓치게 될 테니까.

   

20131월 15

부키 기획편집부 바람돌이 씀

YES마니아 : 로얄 b******b 2013.01.15. 신고 공감 9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설 '하나와 미소시루', 먹는다는 건 곧 살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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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친구들 중, 유독 나와 취향이 잘 맞는 이들이 있다. 나는 그들을 즐겨찾기 목록에 넣어두고, 그들이 읽고 보고 쓰는 생활을 염탐 중이다. 그러면서 얻는 정보들이 많다. 지금 당장 책을 읽고 싶은데 마땅히 떠오르는 책이 없다거나, 현재 내 심정에 걸맞은 영화나 공연 등을 접하고 싶은데 대상을 찾지 못해 고민에 잠겨있을 땐 그들의 '생활'이 내게 큰 영향을 준다. 수많은 SNS의 장
"소설 '하나와 미소시루', 먹는다는 건 곧 살아가는 것" 내용보기

SNS친구들 중, 유독 나와 취향이 잘 맞는 이들이 있다. 나는 그들을 즐겨찾기 목록에 넣어두고, 그들이 읽고 보고 쓰는 생활을 염탐 중이다. 그러면서 얻는 정보들이 많다. 지금 당장 책을 읽고 싶은데 마땅히 떠오르는 책이 없다거나, 현재 내 심정에 걸맞은 영화나 공연 등을 접하고 싶은데 대상을 찾지 못해 고민에 잠겨있을 땐 그들의 '생활'이 내게 큰 영향을 준다. 수많은 SNS의 장단점들이 있다지만, 나는 SNS의 순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덕분에 나의 취향에 맞는 소설 한 권과 만날 기회가 생겼다. <하나와 미소시루>라는 일본 소설인데, 읽으면서 '영화로 개봉해도 좋겠다'라고 생각하던 참에 검색해봤더니 다음달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희소식을 접하게 된 것. 영상매체를 접하기 전, 원작소설을 읽게 된다는 건 내 기준에서는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다.

이 소설은, 8년 간 암 투병을 한 치에라는 여성의 가정사를 다룬다. 싱고는 그녀가 암에 걸렸음을 알고도 결혼했고, 치에는 암 투병 중 목숨을 건 출산을 감행했다. 그렇게 하나가 태어났고, 책은 이들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영화<하나와 미소시루> 스틸컷(출처: 네이버 영화)


소설이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실화에 기반된 점이라는 데 있다. 암 투병 중, 자신을 기록하기 위해 치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현미 생활'이라는 블로그를 개설했고, 책은 이 블로그의 내용을 옮겨냈다. 그 글들에 대해 남편 싱고의 회상이 더해져 있다.

서른 셋이라는 이른 나이에 천국으로 간 치에. 그녀는 어린 나이였음에도 싱고에게는 강인한 의지를 지닌 부인이었으며, 딸 하나에게는 삶의 지혜를 남기고 간 스승 같은 엄마였다. 힘겨운 암 투병을 이겨내는 여성과 그의 가족들의 삶. 이것 하나만으로도 책은 충분한 감동의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내가 이 책에 더욱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이유는 책에서 제시된 '식(食)에 대한 태도'에 있다.


출처: 네이버 영화


병에 걸리기 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치에와 그의 가족이 느끼고 실천해왔던 것들이 담겨있는 책이기에, 독자들은 건강한 삶을 위한 레시피를 덤으로 제공받게 된다.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치에는 항암제나 서양의학보다 대체의학을 통한 생활 개선에 집중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나의 지인들 중에서도 음식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암을 완치한 사례가 더러 있다. 그만큼 생활습관, 특히 그 중에서도 음식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된 것임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특히나, 내가 경외하는 스콧·헬렌 니어링 부부, 헨리 데이비드 소로 등의 자연주의자들이 추구했던 식문화와 거의 일맥한다는 데 있어 이 책은 내게 더 깊은 영감을 선사했다.

'먹는 것은 살아가는 것'이라는 주제 아래에, 일물전체(신선한 식재료의 뿌리와 껍질, 수염뿌리까지 전부 먹는 것)와 현미일식 등 재료 본연의 특성을 몸 안에 그대로 옮겨놓는 식습관. 이것에 대한 태도와 실질적인 레시피가 담겨있는 <하나와 미소시루>. 이 소설은, 결코 가볍게 읽혀서는 안 될 책이다. 인간의 삶을 다룬 기록이자, 건강한 삶을 위한 지혜들이 담겨 있는 정보성 짙은 책이다. 자연주의와 죽음에 대한 사색을 고무시킨다는 점에서, 인문학적 요소도 발견할 수 있다.


[책 속에서]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것은 유명한 의사도, 항암제도 아니었다. 암 환자에게는, 암으로부터 살아 돌아온 사람과의 만남이 얼마나 삶에 큰 힘이 되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다. -p. 61

늘 '죽음'이란 단어가 머릿속 한편에 있었기 때문에 치에에게는 '웃음'이 필요했다. -p. 153

현재 우리 집의 식탁은 이런 느낌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신선한 식재료를 뿌리와 껍질, 수염뿌리까지 전부 먹습니다. 껍질과 잎이 나 있는 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영양이 제일 많습니다. 그 부분을 버리는 건 너무 아까운 일이지요. -p. 122

암에 걸리고, 처음에는 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결국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먹는 것이 몸을 만드는 것이란 것을, 먹는 것이 생명을 만든다는 것을요. -p. 123

사람은 "응애~" 하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걸어갑니다. '죽고 나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은 남겨진 소중한 가족을 굉장히 난처하게 합니다. 삶과 죽음은 언제나 등을 맞대고 있습니다. 자신답게 살아가는 방법과 죽는 방법을 가끔씩은 생각해보게 됩니다. -p. 156

가장 먼저 연구해야만 하는 주제는 '먹는 것은 살아가는 것.'
병에 걸리기 전에는 먹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나도 치에도 학생 시절, 생활비가 부족하면 제일 먼저 줄이는 것이 식비였다. 간단하고 편리하고 싼 것만 찾았다. 시판하는 도시락이나 과자, 빵, 즉석식품 등으로 때우는 날이 많았다. '문제는 지금이 아닌, 미래'라는 것을 알지 못했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살았다. 그 결과, 우리는 둘 다 병에 걸렸다. -p. 164

언젠가 치에가 말했다.
"우리는 무엇을 그렇게 서둘며 바쁘게 살고 있는 걸까." 라고.
20대 시절의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삶에서 소중한 것을 얼마나 놓치며 살았던 것일까.
"노후에는 쌀이랑 채소를 지을 땅만 있으면 돼." "돈은 전부 가족의 생명에 투자하자."
언제나 치에와 그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p. 289

하나의 생명이 이 세상에 지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 인류는 그렇게 계속 반복해 왔다. -p. 294


d******a 2016.03.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나와 미소시루_삶의 끝에서 전하고 싶었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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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는 질문은 공허하다. '우리는 왜 사는 것일까?' 라는 질문에 답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것은 아마도, 그러한 질문에 정답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와 미소시루에는 한 남자의 아내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한 아이의 어머니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녀가 삶의 끝에서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다.   그녀가 전하고 싶었던 것은 그녀가 그녀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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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는 질문은 공허하다.

'우리는 왜 사는 것일까?' 라는 질문에 답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것은 아마도, 그러한 질문에 정답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와 미소시루에는 한 남자의 아내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한 아이의 어머니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녀가 삶의 끝에서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다.

 

그녀가 전하고 싶었던 것은 그녀가 그녀가 이 세상에 남기고 싶었던 그 무엇이기도 하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진정 우리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알아야 한다. 그리고 상냥해야 한다.

 

음악을 가르치는 치에와 기자인 야스는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치에는 암에 걸린다. 그녀가 암에 걸린 것을 알고도 야스는 그녀에게 프로포즈하고 둘은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의 단 꿈도 잠시, 신혼생활과 동시에, 치에와 야스의 암투병이 시작된다...

 

용기를 얻었어. 늘 받기만 한 나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뭔가 하고 싶어. -중략- 2006년 12월 치에가 블로그 활동을 시작했다.

-137페이지-

암에 걸린 치에는 항암치료 받았다. 항암치료는 극심한 부작용을 동반한다. 그러한 고통 속에서 치에는 블로그를 시작한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뭔가 하고 싶어 한다고 했다. 그것은 그녀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일이기도 하다. 그녀는 자기자신이 아직 살아있다고, 더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힘을 얻었듯이, 그녀 자신의 마지막 생명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랬을 것이다.

 

암은 영화, 드라마 또는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 중 하나이다. 그리 흔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우리는 '암'에 대해 보고, 들어왔다. 그런데 '왜' 나는 암'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 처럼 느껴졌을까? 책을 읽고 나서야, 조금은 이해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가 그러할 수 있었던 것은 치에가 마지막까지 삶의 마지막 힘까지 짜내어 이어간 그녀의 블로그 이야기 덕분이 아닐까?

 

물론 딸이 정말 소중하지만, 그 딸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 목숨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46페이지-

암에 걸린 후 어렵게, 어렵게 가진 딸아이 '하나'는 치에가 치열하게 생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해준, 구원의 꽃이었다. 그녀는 생의 마지막에 하나를 얻음으로서, 삶에 대해 새롭게 배우고, 삶에 대해 나에게 새로움을 일깨워 주었다. 그것은 삶을 시작하는 한 사람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이기도 하다.

 

아이에게 뭔가를 전하는 데 있어 너무 이른 것은 없구나 -중략- 우선은 하나가 할 수 있는 집안일을 하나라도 늘여갈 것이다. 공부는 그 다음의 일이니까

-112 페이지-

아이가 해 주길 바라는 일들을 직접 해 보인다. 하지 않기를 바라는 일은 나 자신이 하지 않는다.

-179 페이지-

19금이라는 말이 있다. 19세 이하는 금지라는 의미인 것은 누구나가 알 것이다. 이번에 난, 7세 이하 공부금지라는 것이 생기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넌 아직 어리니까 아직 몰라도 돼'라고 이야기 한다. 그럴까? 의문이 들었다. 그 말을 좀 더 다르게, '넌 억지로 무언가를 배우지 않아도 돼' 라고 표현해 보고 싶어졌다. 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아이들이 7세에 초등학교 입학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예전에는 정확히 8세의 나이에 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있었다. 부모들은 조금이라도 아이를 학교에 빨리 보내고 싶어했다. 그래서, 아이의 호적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등재하려는 부모들도 있었다. 하지만, 빨리 학교에 간다고, 어린 나이에 영어 단어 몇 개 더 알고, 셈하는 법을 몇 개월 빠르게 안다고 무엇이 그렇게 달라질까? 오히려, 아이가 한 번 더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아이가 훗날 풍부하게 가질 감수성의 일부를 빼앗는 일인 것은 아닐까?

 

하나와미소시루에는 암과 싸우며, 마지막 생을 마감한 치에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그녀가 마지막 숨을 모아 토해낸 아름다운 생각들이 담겨진 책은 그만큼 소중하게 느껴졌다. 이미 세상에 없는 그녀이지만, 다른 나라에 살고, 다른 언어를 쓰던 그녀의 이야기 였지만, 바로 내가 그녀의 삶을 함께 마주했다는 듯이 그녀의 마음이 느꼈던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당신이 그토록 힘을 내어 말하고 싶었던 것이 내가 이해한 것과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소중한 기억이 되고 싶었던 치에씨에게 이야기 하고 싶었다...



t********n 2013.0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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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미소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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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미소시루   제목만 보고서는 이 책의 내용을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한 부부의 투병생활을 기록한 이야기다 정도만 듣고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예전에 방송을 통해서 봤던 사랑 이라는 제목의 휴먼 다큐가 생각났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투병생활을 하면서 아이와 남편을 걱정하던 어느 엄마의 이야기가 일본이라는 다른 나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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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미소시루

 

제목만 보고서는 이 책의 내용을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한 부부의 투병생활을 기록한 이야기다 정도만 듣고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예전에 방송을 통해서 봤던 사랑 이라는 제목의 휴먼 다큐가 생각났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투병생활을 하면서 아이와 남편을 걱정하던 어느 엄마의 이야기가

일본이라는 다른 나라와 다른 시기라는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마치 거울로 비춰놓은 듯한 느낌이들만큼 비슷한 분위기의 내용과 흐름이었습니다.

유방암에 걸려서 목숨을 담보하지 못하는 엄마와

신의 선물인듯 얻은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아빠,

이렇게 세 식구가 살아가는 모습을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듯한 느낌의 글들을 읽어 가면서

마음 한 구석이 울컥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제목에 나오는 하나는 두 주인공이 낳은 딸아이의 이름입니다.

미소시루는 일본식 된장국을 말합니다.

일본어를 잘 몰라서 제목이 의미하는 바를 알 수 없었는데요

딸을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미소시루라는 대표적인 매개체를 통해서 전달되고 있습니다.

남들과는 다르게 엄마없는 삶을 일찍부터 살아야 하는 딸 하루에게

엄마는 자신이 알려주고 싶은 삶을 대하는 자세와

생활방식을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얼마남지 않은 시간속에서도 딸의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좋은 내용을 알려주고 싶어했던

모성애의 단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가족이 있고, 많은 사랑의 모습이 있습니다.

또한, 그 많은 모습 만큼이나 다양한 처지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였다면, 기적적으로 완쾌되어 해피엔딩이 될 수도 있었을테지만

현실에서 기적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사랑이라는 말과 가족이라는 말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지금 누리고 있는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m*********u 2013.02.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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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사람의 아픔과 슬픔을 기억하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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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생의 마지막에는 엄청난 힘이 생기는 것 같다.. 특히 한 아이를 가진 엄마가 된다고 하면 그 힘은 다른 사람의 몇배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더 슬프다고 해야 할까? 이 책은 읽는내내 떠난 사람이 쓴 글이 많기 때문일까? 아님 남아있는 사람들 때문일까? 책이 슬픔의 여운이 진하게 남아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삶의 희망도 보여준다.. 이 책의
"떠난 사람의 아픔과 슬픔을 기억하게 만드는 책.." 내용보기

누구나 인생의 마지막에는 엄청난 힘이 생기는 것 같다..

특히 한 아이를 가진 엄마가 된다고 하면 그 힘은 다른 사람의 몇배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더 슬프다고 해야 할까?

이 책은 읽는내내 떠난 사람이 쓴 글이 많기 때문일까?

아님 남아있는 사람들 때문일까?

책이 슬픔의 여운이 진하게 남아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삶의 희망도 보여준다..

이 책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암에 걸린 엄마와 그를 대하는 남편와 딸의 이야기다..

가족중에 누가 큰 병에 걸린다면 모두가 힘이 든다.

특히 암이라는 병은 이길수 있다는 보장이 있는 병도 아니고 차마 이겼다고 해도 마음을

놓을수 없는 그런 존재이다.

이책의 주인공이자 하나의 엄마인 치에라는 인물도 그렇다.

암에 걸린상태에서 하나를 임신해서 하나를 낳는다..

하나를 낳는다는 것에 많은 생각을 했을것이다.

자신의 건강이 좋은사람들도 아이를 낳는것에 고민을 할 텐데..

암이라는 병에 걸려있기 때문에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중대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인공 치에는 하나를 낳는것을 결정하고 모험을 시작한다.

그리고 모험이라는 것은 정말로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치료의 고통과 아픔을 낫게 만든다.

이 책의 주인공 가족들은 처음에 암에 걸렸을때는 병원 치료에 의지하지만 항암치료라는 것이 다 그런듯

많은 고통과 사람을 힘들게 만든다.

그러다 찾은 방법이 식이요법과 민간요법이다.

식이요법은 음식으로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고, 민간요법은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생활습관을 잘 지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식이요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무농약 제품인 유기농 제품을 이용하고, 현미식을 자주하며

미소시루 즉 된장국을 많이 먹는 방법을 얘기한다.

민간요법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얘기하는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것과 항상 즐거운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것과

화내지 않는것등 우리가 기본적으로 잘 알고 있던 방법을 얘기한다.

이 책의 주인공도 이런 방법을 이용해서 병이 낫는것 같다가 다시 재발하는 등의 고통을 겪으며 마지막에는 자신의

운명을 따르게 된다.

운명을 따르기 전에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많은 사랑을 남겨주어서 가족들이 자신이 없이도 잘 살아갈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을 이 책에 일기 형식으로 적어보았다.

누구가가 자신의 모든것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보여준다면 아름답게 느껴질수밖에 없듯이 이 책도 떠난 아내 아니면

엄마라는 존재가 얼마가 강할수 있는지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책이다.

그리고 암이라는 병에 강하게 맞서는 인간의 모습이 육체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떻게 사람이 변해가는지에 대하여

자세하게 기록되었다

그래서 떠난사람의 기억을 보는 기분이라 책 읽는내내 여운이 남을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k********l 2013.0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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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미소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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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 않은 등장인물과 얼마든지 예상 가능한 스토리 전개이지만 사실적이고 진솔한 작가의 모습에 독자들이 감동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자신이 겪은 아픔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다른 이의 고난을 치유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글 전반에 흐른다.    이 이야기는 한 엄마의 자식에 대한 가족에 대한 사랑을 지긋이 표현하고 있는데 그것은 암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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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 않은 등장인물과 얼마든지 예상 가능한 스토리 전개이지만 사실적이고 진솔한 작가의 모습에 독자들이 감동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자신이 겪은 아픔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으로써 다른 이의 고난을 치유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글 전반에 흐른다.

 

 이 이야기는 한 엄마의 자식에 대한 가족에 대한 사랑을 지긋이 표현하고 있는데 그것은 암에 걸린 자신의 몸을 아이를 위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 보려는 강렬한 의지가 독자들에게도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암 투병 중에 임신한 아이를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세상에 내보이게 하였고 그 아이로 인해서 자신의 힘을 얻는 것은 여느 엄마의 의지로는 결코 하기 힘든 부분이었을 것이다.

 

 아이는 어려서부터 가족을 위해 스스로 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고 나중에는 미소시루까지 만들 수 있는 경지에 이른다. 그것은 5살 아이가 만들어서 대견하다기 보다는 아이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측은한 마음도 있거니와 가족애라는 것을 다시 금 느껴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약물에 의지하여 병을 없애기 보다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단으로 특히 식물의 뿌리까지도 모두 버리지 않고 요리해서 먹는 대체요법으로 자신의 몸이 스스로 병을 이기도록 하는 것은 우리가 평소 생활하면서도 집어봐야 할 대목이다. 더욱이 책 전반에 걸쳐서 강조하고 있는 현미 식단은 언론매체에서도 자주 추천하고 있는 건강 식단임에는 틀림 없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은 평소에 건강한 식단과 충분한 수면으로 이루어 진다는 간단한 논리임에도 작가의 험난한 인생 스토리를 보며 다시 한번 간과할 수 없음에 가슴을 쓸어 내린다. 작가의 가족애 대한 사랑이 죽음이라는 절박한 사실과 연관되어 있어 더욱더 감동이 있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충분한 인간애를 볼 수 있어서 가슴이 먹먹한 시간이었다.

p*****y 2013.0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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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미소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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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는 늦은 나이에 풋풋한 스물 다섯의 치에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오래도록 행복하기를 바랬지만 불행하게도 치에는 유방암에 걸리고 만다.암이라는 이유로 집안의 반대가 심했지만 이를 무릅쓰고 결혼한 야스에 치에는이후 8년동안 항암치료와 재발의 시간을 겪게되고 그 와중에 사랑하는 딸 하나늘 얻게 된다.치에는 투병생활중에 '먹는 것은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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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는 늦은 나이에 풋풋한 스물 다섯의 치에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오래도록 행복하기를 바랬지만 불행하게도 치에는 유방암에 걸리고 만다.암이라는 이유로 집안의 반대가 심했지만 이를 무릅쓰고 결혼한 야스에 치에는이후 8년동안 항암치료와 재발의 시간을 겪게되고 그 와중에 사랑하는 딸 하나늘 얻게 된다.치에는 투병생활중에 '먹는 것은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소중한 딸인 하나에게건강한 삶의 방식들을 하나하나 가르치며 하루 하루를 뜨겁게 살아간다.


하지만 결국 하늘나라로 떠나고 만 치에!남겨진 야스와 하나!이 이야기가 더 깊이 파고드는 것은 실화이기 때문이다.몇년 전 방송되었던 휴먼다큐 '사랑'에 나왔던 위암 말기의 풀빵엄마가 떠오른다.장애인의 몸으로 혼자 두 아이를 키우며 어렵게 살아왔건만 위암에 발목잡혀 결국 사랑하는딸아이의 입학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엄마!엄마 없이 살아가야 할 하나를 위해 칼 쥐는 법부터 건강한 생활이 기본인 현미밥짓기, 미소국 끓이기를가르치는 치에의 모정이 눈물겹기만 하다.한때는 세 가족이 함께 바라봤던 바닷가에 와서 아내와 엄마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니절로 가슴이 미어진다.


지금도 야스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치에가 쓴 일기와 블로그를 읽으며 그녀를 그리워한다고 한다.이제 그만 그녀를 놓아주어도 좋지 않을까.치에라면 당연히 이렇게 말할 것이다.'나는 괜찮아요. 더 이상 슬퍼하지 말고 행복하게 오래토록 있다가 만나러 와줘요'

s****s 2018.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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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미소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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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너무나도 애잔하고 슬펐다. 엄마와 아이, 그리고 원치 않는 죽음. 암이라는 무서운 질병때문에 무너지는 가정과 지울 수 없는 아픔과 상처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을 덤덤히 읽으면서 가장 괴로웠던 점은 암을 아직도 극복하지 못했다는 사실과 그 극복의 과정에 학문적으로 보탬을 주지 못한 내 자신에 대한 자책이다. 꿈이란 걸 갖게 되면서, 무언가와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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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너무나도 애잔하고 슬펐다. 엄마와 아이, 그리고 원치 않는 죽음.

암이라는 무서운 질병때문에 무너지는 가정과 지울 수 없는 아픔과 상처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을 덤덤히 읽으면서 가장 괴로웠던 점은 암을 아직도 극복하지 못했다는

사실과 그 극복의 과정에 학문적으로 보탬을 주지 못한 내 자신에 대한 자책이다.

꿈이란 걸 갖게 되면서, 무언가와 멀어지는 상황이 주는 압박과 허무함을 처음 느끼게 되었다.

암에 대한 도전은 인류가 이성과 통찰이란 훌륭한 도구를 뇌 속에 지니고 있는 이상 반드시 해야만 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그런 까닭에 싱에와 하나, 치애가 맞닥뜨린 이별과 고통의 시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앞으로 우리가 다시는 접하지 말아야 하는 오늘날의 풍경이다.

예전에 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죽음에 관한 보고서를 본 적이 있다. 이 책과 그 영화는 주인공부터

상황까지 흡사했다. 어머니와 자식의 이별. 암으로 인한 길고 긴 고통의 시간. 한 차례의 극복과

재발로 인한 억장의 무너짐. 그리고 끝내 세상을 등지는 과정이 이 책을 읽으며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그 다큐를 보며 실로 엄청 울었다. 자식과 남편을 향한 한없는 미안함을 간직한 채 어쩔 수 없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는 모성의 찢어질 듯한 고통이 가감없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 책의 등장 인물 중 치애의 친정 아버지의 판단에 사실 안타까웠다. 동양식 사고관 중 생명에 대한

엄중함이 다소 고루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본인의 자식이 생명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출산을

해야한다고 하다니 말이다. 암 환자의 경우 극도의 스트레스는 당연히 암의 재발을 야기할 수 있다.

출산은 극도의 신체적 고통으로 아무리 세로토닌과 자궁수축시 나오는 호르몬으로 몸 전체가 샤워를

한들 긍정적 효과보단 부정적 효과가 더 많다. 이미 암을 앓았던 딸에게 출산을 강요내지 사명을

부여하는 행위는 무지의 소산이라고 볼 여지도 있다. 심지어 본인도 위암을 앓았고 완치라고 할 수 있는

5년의 시간에 거의 다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암에 대해 모르는 사람인냥 스트레스와 출산의 비례 관계를

무시하는 처사와 발언은 조금 나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녀 또한 완치라는 판명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경과를 보고난 후, 출산을 해도 문제될 건 없었다.

당장 잉태된 생명은 차후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출산여부를 선택한다고 해도 누구하나 손가락질

하거나 스스로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었다. 내가 친정아버지였으면, 완치 후, 임신을 시도하거나,

입양을 권했을 것이다.

결국, 출산 후 그녀는 암이 재발했고 딸의 앞날을 걱정하며 한서린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다.

슬프고 아픈 이야기다. 실화지만, 주변에 적지 않게 발생하는 이야기라서 더욱 가슴에 와닿았다.

암에 대한 인류의 도전이 빨리 그 끝을 봐야한다. 그것이 생각하는 존재로서 응당 내놓아야할 성과이다.

그리고 생명에 대해 드라마틱한 설정과 사회적 분위기를 무턱대고 만들기보단 이미 태어나서 생존하고 있는

생명 중심으로 생명 중시 현상을 바라봐야 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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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미소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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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부제는 떠난 그녀와 남겨진 남자 그리고 다섯살 하나 이다 책의 부제만 봐도 대충 어떤 내용의 책일지 알것같은 책이지만 이 책을 다 읽기 전 까지는 속단하기에는 섣부르다고 생각한다   모처럼 가슴 따듯해지는 책을 읽은것 같다 그리고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에 감사함이 느껴졌다   이책은 25살때 유방암 선고를 받고 투병중에 결혼까지 해서 소중한 생명까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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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부제는 떠난 그녀와 남겨진 남자 그리고 다섯살 하나 이다

책의 부제만 봐도 대충 어떤 내용의 책일지 알것같은 책이지만 이 책을 다 읽기 전 까지는 속단하기에는 섣부르다고 생각한다

 

모처럼 가슴 따듯해지는 책을 읽은것 같다

그리고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에 감사함이 느껴졌다

 

이책은 25살때 유방암 선고를 받고 투병중에 결혼까지 해서 소중한 생명까지 탄생시킨 한 여자의 삶에 대한 애착과 모성애 그리고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에 대해서 쓰여진 책이다

 

내용은 슬프지만 씩씩한 엄마의 사랑으로 태어난 하나와 치에를 먼저보내고 남겨진 하나를 지켜주는 아빠의 부성애에 가슴속으로 따듯함이 전해지는 책인것 같다

 

사랑하는 아이와 내 반쪽인 남편을 두고 멀리 떠나야만 하는 아내의 마음과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 보내야 되는 한남자의 마음 그리고 치에가 투병중에 썼던 블로그 글들을 보면서

n******n 2013.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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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미소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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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에서 업무가 바뀐 이후로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나.. 너무 바빠서 독서할 시간도 부족하고, 퇴근후 아이들에게도 점점 소홀해지고 있는 나.. 그렇지만 언제나 힘든 나를 위해 집안일을 나눠주는 신랑과 엄마 맘을 잘 헤아려주는 우리 아이들.. [하나와 미소시루]는 지치고 힘든 당신에게 살아갈 힘을 깨우치는 따뜻한 순애보 그리고 뜨거운 가족애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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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에서 업무가 바뀐 이후로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나..

너무 바빠서 독서할 시간도 부족하고, 퇴근후 아이들에게도 점점 소홀해지고 있는 나..

그렇지만 언제나 힘든 나를 위해 집안일을 나눠주는 신랑과 엄마 맘을 잘 헤아려주는 우리 아이들..

[하나와 미소시루]는 지치고 힘든 당신에게

살아갈 힘을 깨우치는 따뜻한 순애보 그리고 뜨거운 가족애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솔직히 [하나와 미소시루]를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 이유는 그냥 막 울고 싶어서이다.

일을 하면서도 외롭다는 생각이 들고,, 누굴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일을 하는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요즘이다.

내일이면 설날연휴가 시작되건만 나는 아직도 사무실에 앉아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하나와 미소시루]를 읽고 막 울며 스트레스를 풀어볼 생각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울음이 나온다기 보다는 내 마음이 더욱 단단해짐이 느껴졌다.

결혼을 앞두고 유방암 선고를 받은 치에,

그리고 치에를 사랑하는 남자 야스

암이 걸렸음에도 목숨을 걸고 힘겹게 낳은 딸 하나

[하나와 미소시루]는 이 세사람이 암투병을 견뎌내면서 살아가는 따스한 이야기이다.

암투병 생활중 깊게 깨달은 것은 "먹는 것은 살아가는 것"이라는 소중한 삶의 방식이다.

공부는 나중에라도 배울수 있는 것이지만

건강은 한번 잃으면 되찾기 어렵다는 치에의 이야기가 가슴깊이 스며들었다.

읽는 내내 가슴절절한 사연들로 나의 가슴이 먹먹해 지곤 했다.

치에가 죽은후,

젊은부부가 여자아이와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는 야스는 이런 생각을 한다.

가족과 산책하기

가족과 식사하기

가족과 쇼핑하기

가족과 낮잠자기

가족과 별 의미없이 보내는 이런 평범한 일상속에 행복이 있음을 느낀다고....

이 책을 읽고 가족의 소중함을 또한번 제대로 한번 느껴보았다.

 

k*****4 2013.0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