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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증난 물건이나 자기에게 더이상 필요하지 않는 것이 다른 사람에겐 꼭 필요한 것들이 될 수도 있어요. 내것을 다른사람과 나눈다면 자원도 재활용 되고 환경 오염도 막고 절약도 되고 무엇보다도 기쁨을 얻을수 있어요. 이 책에선 요셉가족의 동네에 버려진 물건들을 수리하고 닦은것들을 동네사람들 중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데 어른들은 색안경을 끼고 의심부터 하게 되지만 아이는 순수함 그 자체로 오히려 자기 인형을 다른사람에게 나눔을 해요. 이 모습을 보고 어른들도 너도나도 자신의 집에서 안쓰는 것들이나 유행이 지난것들을 가지고 나와 다른사람들과 바꿔 쓰거나 무료로 주게 된다는 내용이예요.
요셉가족의 버려진 물건들을 수리해서 닦아서 가져온 물건들을 무료로 가져가라 하자 어른들은 하나같이 의심부터 하고 있네요. 그냥 필요하면 가져가면 되는데 돈을 내라는 것도 아닌데 왜 저런 생각을 할까요?
한 여자 아이가 자신의 인형을 다른 사람에게 나눔하고 싶다고 내놓고 있어요. 아직 이 여자 아이에게 필요할거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다른 친구들을 위해 기꺼이 나눔하는 마음이 정말 예쁘네요. 아까 어른들의 의심하는 마음과는 전혀 다르네요.^^
여자 아이가 먼저 나눔에 앞장을 서자 의심하던 사람들도 너도나도 자신의 집에서 나눔의 물건들을 가져오기 시작했어요. 나한테 필요없는 것들이 한쪽에서 방치되어 빛을 발하지 않은 물건들이 남들에겐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드디어 사람들도 알게 된걸까요?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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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나눔 가게, 북비, 미하엘 로어, 북비그림책 4, 아나바다, 나누는 행복
오랜만에 만난 북비 그림책 4번째 이야기에요. 작년에 <새할머니>로 아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던 작가인 미하엘 로어의 책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기대가 큰 책이였답니다. <달리는 나눔 가게>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경제가 어렵고 물가가 비싸져서 그런지 중고시장, 벼룩시장, 아나바다 등등 중고용품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더 활성화되고 있는 것 같아요. 아나바다에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자신이 쓰던 물건들은 내놓고 필요한 물건을 사오고.. 예전 모습 그대로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는 아나바다 현장을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요셉네 가족을 따라 아나바다가 어떤 것인지 알아볼까요?
요셉네 가족은 아빠, 엄마, 요셉, 여동생 요세핀, 그리고, 요셉이란 이름의 두마리 고양이와 함께 자전거 집에서 살고 있어요. 자전거 집을 타고 동네 한 바퀴 돌면서 누군가 길가에 버려둔 물건들을 가져와 정성 들여 손질하여 새것처럼 만들었어요. 여기까진 요셉네 가족이 사용할려고 주워 온 물건들을 정성껏 손질한다고 생각했답니다.ㅎㅎ
손질을 마친 요셉 아빠는 물건들을 나누어 주러 이웃 동네로 달려갔어요. 하지만, 동네 사람들의 눈초리는 그닥 좋지 않아요. 왜 그냥 가져가라고 하는건지... 고장 난 물건일거라는 둥...수군거리기만 했죠.
그때 한 소녀가 나눔 가게로 와 자신이 무서울때 껴안고 자던 인형을 자신보다 더 필요한 친구에게 주고 싶다고 하면서 인형을 건네는 모습 사람들은 달라졌어요.
자신의 물건을 나누어 주고 싶은 생각에 사람들은 자신에게 쓸모없지만,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물건들을 들고 나왔어요. 다리는 나눔 가게는 점점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시장님도 달려와 자신이 입고 있던 옷까지 나눔 가게에 내놓았지요. 이 장면 정말 웃겼답니다. 자신이 입은 옷을 나눔가게에 내놓다니요... 벌거벗은 임금님도 아니고~ 시장님에게 필요한 물건인데...내놓는 장면에 ..아이들은...이건 아니잖아..이건 아니잖아...유행어를 흥얼흥얼!
달리는 나눔 가게 덕분에 사람들은 나눔을 통해서 얻어지는 행복을 알게 된답니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행복한 아나바다!! 지금 우리집에서도 꼭 필요한 아나바다~ 매일 신상만 요구하는 우리 아이들!! 쓰던 물건은 헌것이고, 새것이 좋은 것인지 알고 있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이 쓸모없는 물건도 다른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물건들을 소중히 다루고, 아껴쓰는 법을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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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운동이 선풍적이었지요. 온라인 상에도 드림, 벼룩같이 활성화 되어 있는 카페들도 많고.. 나에게 필요없는 것이 남에게 필요할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는...
북비의 그림책 4 [달리는 나눔 가게]는 나눔이 주는 행복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 책은 아나바다 이야기 책이예요. 작가 미하엘 로어의 [새 할머니]를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갈색톤의 그림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책 또한 갈색을 많이 사용하였네요.
![]() ![]() ![]() 아빠 요셉씨, 엄마 요셉부닝, 그리고 요셉과 여동생 요세핀!! 요셉네 가족은 이름이 요셉인 두마리 고양이와 함께 자전거 집에서 살고 있어요. 요셉네 가족은 쓸만한데 버려진 물건들을 주어와 손질해서 거의 새것처럼 만들었어요. 요셉네 가족은 그 물건들을 나누어 주러 이웃동네로 갔지요. 동네 사람들은 요셉네 나눔가게를 믿지 않고 못쓰는 물건, 훔친 물건이라며 수군댔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린 여자 아이가 나눔가게로 인형을 가지고 왔어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흔히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은 버리기 일쑤인 저희집.. 특히 새것 좋아하는 아이들 인지라 금방 실증내서 쌓여 있는 물건들도 많답니다. 이책은 이런 아이들에게 아껴쓰고, 나눠 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를 통해 재활용의 의미도 알려주는 것 같아요. 내가 쓰진 않지만 남에겐 유용하게 쓰일 물건들.. 그저 갖고 있어 애물단지가 되는 것보다 쓰임에 맞게 물건들을 나눠주는 즐거움도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얼마전 필요없는 유치원 가방들을 모아 동남아에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하는 좋은 일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졌었는데요, 시기를 살짝 놓쳐 내년을 기약하기로 아이들과 약속했어요. 아이들이 가방을 손수 빨고 상자에 담아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보내진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뿌듯해 하기도 하는 것 같았네요. 워낙만 물질만능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이지만 물건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배우고 아끼며 사용하는 아이들도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 나누면 행복한 세상을 알려주는 멋진 책!! [달리는 나눔 가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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