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1%
  • 리뷰 총점8 29%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16)

리뷰 총점 종이책
『곰곰묘묘 이야기』 by 고아라
"『곰곰묘묘 이야기』 by 고아라" 내용보기
『곰곰묘묘 이야기』는, 고아라 작가에게 낙서같은 편안한 만화였다고 한다. 그렇게 블로그에 올려진 만화가 반응이 좋았고 책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성격이 전혀 상반된 곰과 고양이를 사람처럼 의인화해서 그려낸 파스텔톤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살짝 개그스러운 100퍼센트 고아라 표 수공예 만화다. 붙임성 좋은 곰곰과 까칠한 성격에 혼자놀기 진수인 묘묘는 자신과 전혀 다른
"『곰곰묘묘 이야기』 by 고아라" 내용보기

『곰곰묘묘 이야기』는, 고아라 작가에게 낙서같은 편안한 만화였다고 한다. 그렇게 블로그에 올려진 만화가 반응이 좋았고 책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성격이 전혀 상반된 곰과 고양이를 사람처럼 의인화해서 그려낸 파스텔톤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살짝 개그스러운 100퍼센트 고아라 표 수공예 만화다. 붙임성 좋은 곰곰과 까칠한 성격에 혼자놀기 진수인 묘묘는 자신과 전혀 다른 종족을 서로 사랑해 나가면서 1년이란 시간을 함께 물들어간다. 사계절을 함께 하는 동안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넘어 사랑이라는 빛깔에 한걸음 다가선다. 번잡하고 산만하기 그지없는 곰곰으로부터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일에 방해를 받는다는 불편함보다는, 어느새 잠시 곁에 없으면 허전함을 느끼게 되는 묘묘의 모습에서 마음의 울림을 듣게 된다.

 

 

 

"꺼지라묘" "사랑이 뭐곰?" 두 문장에서 보이는 특징은 묘묘와 곰곰의 대화방식이다. 누가 하는 말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명백하다. 어미가 묘로 끝나면 묘묘가, 곰으로 끝나면 곰곰이 말하고 있다는 건 딱보면 척이다.

 

이 책을 들여다보면, 우리는 사랑에 대해 헛된 판타지에 허우적거리고 있지는 않은지 슬며시 뒤를 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서 부족한 부분을 사랑이 해결해줄 거란 속된 믿음을 갖고 있으며 TV 속 드라마 세상은 헛된 판타지에 부채질 중이다. 대부분의 드라마 공식은 초반에 고통스러운 현실을 깔아놓은 후, 후반에 비현실적인 성공스토리를 배치한다. 마치 사랑이 만병통치약이 되고 만능열쇠가 되는 양 말이다. 사랑이라는 건, 서로 원했던 두 사람이 만나 기뻐할 수 있는 목적을 같이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한 축으로 기울어서도 한 축이 높이 올라가서도 안된다. 마음 이끄는 곳을 향해 함께 손을 맞잡고 가는 것이 결국 사랑의 모습이다. 그런 점에서 곰곰과 묘묘는 서로의 단점 대신 장점을 알아본 케이스다. 멍청하고 둔한 히말라야 태생인 곰곰이 아니라 가만보면 귀여운 120kg의 곰곰이라고 말이다.



d******7 2013.03.30. 신고 공감 10 댓글 16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하고 싶으세곰 표현하세묘,곰곰묘묘 이야기
"사랑하고 싶으세곰 표현하세묘,곰곰묘묘 이야기" 내용보기
'우직과 곰곰이와 까칠한 묘묘,교집합이라곤 전혀 없는 두 세계가 교차하는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 라고 하는데 이 웹툰은 곰곰이와 묘묘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우리집 이야기고 당신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젊은 작가인데 남녀 사이의 그 미묘한 감정의 차이를 잘 잡아냈다. 짤막한 웹툰 속에 많은 생각을 감추어 둔 것처럼 한꼭지 끝나면 그냥 넘기는 것이 아니라 내
"사랑하고 싶으세곰 표현하세묘,곰곰묘묘 이야기" 내용보기

 

'우직과 곰곰이와 까칠한 묘묘,교집합이라곤 전혀 없는 두 세계가 교차하는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 라고 하는데 이 웹툰은 곰곰이와 묘묘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우리집 이야기고 당신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젊은 작가인데 남녀 사이의 그 미묘한 감정의 차이를 잘 잡아냈다. 짤막한 웹툰 속에 많은 생각을 감추어 둔 것처럼 한꼭지 끝나면 그냥 넘기는 것이 아니라 내 지난 일을 아니 앞으로 좀더 '있을 때 잘해줘야지'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사랑은 기다려주는 것도 아니고 받기는 하는 것도 아니듯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 잘해줘야 하는데 그 표현이 잘 안된다. 표현에 서툴러 가끔 감정 싸움도 하게 되고 그러다 다시 온난전선이 한랭전선이 되기도 하는 봄과 겨울이 세월이 흐르고 나니 여름과 가을이 사라져버린 계절이 찾아 오는 듯 하여 씁쓸하다. 남과 님은 점하나 차이라더니 오랜 시간을 함께 살아 왔기에 남이 되는 것도 쉬운 것인가 하는 생각을 가져 보기도 하는데 그것은 아마도 가슴 안에만 품고 있는 생각을 겉으로 표현을 잘 하지 않아 생기는 '감정싸움'은 아닐까.

 

 

사랑은 '지금이야' 하고 돌직구를 맞듯이 그렇게 찾아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사랑이라는 늪에 빠져 들게 될 것이다. 묘묘에게 곰곰이가 찾아 온 것도 그가 찾아 오면서 사월에 갑자기 서설처럼 눈이 내린 것도 어쩌면 그들에게 사랑이 이루어지려는 전조였는지 모르지만 까칠한 묘묘한 우직한 곰곰이의 하나하나를 꼬툴이를 잡아 잔소리를 한다. 혼자 고독과 친숙하게 지내던 묘묘에게 옆에서 함께 하는 곰곰이의 행동은 그야말로 눈엣가시,하지만 그것이 사랑이 될 줄은 몰랐을 것이다.아니 곰곰이가 사랑의 하트를 열심히 쏘아대도 까칠함으로 무장한 묘묘에게는 사랑의 화살이 박히지 않았던 것이다. 그것이 남과 여자의 차이인듯 하다. 밥을 먹을 때도 짭짭거린다고 잔소리,책을 읽을 때 옆에서 쳐다보면 그것 또한 잔소리,나와 다른 것을 인정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이삼십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 온 남녀가 하루 아침에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며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한다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루아침에 그것을 받아 들이고 인정해 주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그것을 잘 이겨낸다면 그들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게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성격차이로 등지게 될 것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 왔던 곰곰이와 묘묘가 봄,여름,가을,겨울을 보내게 된다. 그들 사랑의 사계가 담겨지듯 담담한 이야기로 펼쳐지는 짤막한 웹툰 속에서 남녀의 차이와 사랑의 미묘한 줄다리기가 느껴지며 서로 서서히 '다른 점'을 인정하게 된다. 곰곰이는 묘묘에게 잘해주려고 했는지만 그것이 받아 들여지지 않았고 묘묘도 곰곰이에게 깨알같은 정성을 표현하려고 했지만 늘 서로의 화살은 빗나가기만 했다. 그런 그들에게 서로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왔다. 곰곰이가 겨울잠에 빠져 있는 동안 묘묘는 곰곰이를 다르게 보기 시작한 것이다. 사랑은 어느 순간에 보이게 된다. 그것이 자신의 사랑이라면 아무리 색안경을 끼고 있어도 안개가 걷히듯 확실하게 보이는 것이다. 곰곰이의 구멍난 주머니 속에 감추어져 있던 '쪽지'를 발견하게 되고 곰곰이의 '진심'을 알게 된 묘묘는 어떤 봄을 맞이할까?

 

 

똑같은 사람이 만나 사랑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서로 다른 사람이 다른 것을 인정하며 서로에게 물들어 가다보면 그것이 사랑이 되고 내게 있어 완벽한 사람은 없다. 서로에게 맞추어 가는 것이고 고쳐 나가는 것이지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을 원하는 이는 영원히 자신의 짝을 찾아 헤맬 것이다. '사랑의 기적'은 큰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서 시작을 한다. 나의 곁에서 따뜻한 음식을 만들어 주고 따뜻하게 감싸주고 내 앞에 돌부리를 치워 주고 내가 잠 잘 때 곁에서 조용히 지켜 주고. 서로에게 길들여지는 시간 동안 나누었던 작은 기적이 모여 서로에게 따뜻한 사랑이 되어 그야말로 '기적'이 되는 시간,묘묘와 곰곰이가 들여주는 시간 속에서 내 지난 시간을 뒤돌아 보며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그런 시간들을 거쳐 지금에 이르르고 있지만 아직도 사랑은 숙제다. 처음엔 교집합이 없던 이들이었지만 교집합도 생기고 서로의 장단점을 받아 들일줄도 알게 되었지만 늘 사랑은 어렵다. 함께 있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그 시간까지 사랑하고 싶다면 곰곰이와 묘묘의 이야기로 오세곰.

 



y******2 2013.02.02. 신고 공감 5 댓글 5
리뷰 총점 종이책
곰곰묘묘의 이야기
"곰곰묘묘의 이야기" 내용보기
난 사실 만화라는 장르를 태어나면서 아주 많이 좋아했던 것 같다. 초등학교 다닐 때는 만화책이란 것을 많이 접하지 못하는 시골에 살다보니 텔레비전프로로 만족을 했지만 그래도 나의 마음속에 영원한 울면 안 되는 캔디, 거기에 테리우스와 안소니는 항상 나의 마음속에 왕자님들이었다. 이렇게 만화가 주는 행복은 환상이면서 이루고자했던 한편의 꿈이기도 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곰곰묘묘의 이야기" 내용보기

난 사실 만화라는 장르를 태어나면서 아주 많이 좋아했던 것 같다. 초등학교 다닐 때는 만화책이란 것을 많이 접하지 못하는 시골에 살다보니 텔레비전프로로 만족을 했지만 그래도 나의 마음속에 영원한 울면 안 되는 캔디, 거기에 테리우스와 안소니는 항상 나의 마음속에 왕자님들이었다. 이렇게 만화가 주는 행복은 환상이면서 이루고자했던 한편의 꿈이기도 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만화방이란 것을 접하게 되면서 물론 도시로 상경해서 만화방을 알게 되었다. 거기서 처음으로 만난 까치, 그리고 박봉성님의 주인공인 눈이 반쯤 감긴 눈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물론 여러 순정만화들은 지금 생각하니 기억이 안 나지만 아주 많았다. 그리고 아이가 자라면서 여러 장르의 만화들을 읽은 것 같다. 이상하게 만화는 생각만 해도 웃음을 주고 기쁨과 희망을 준 것 같다. 물론 슬프거나 아픈 것도 있긴 했지만.

 

이 책 『곰곰묘묘 이야기』는 곰인 곰곰이와 고양이인 묘묘의 이야기다. 사실 책을 처음 접하는데 표지를 보고 너무 예쁜 책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자 고아라의 책은 처음이다. 그런데 읽을수록 따뜻하고 행복감이 몰려오게 만들었다. 처음에 책을 읽을 때는 이게 머지? 머가 이리 간단하게 지나가는 거야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읽다보니 그 뜻도 알게 되고 곰곰이와 묘묘의 사랑도 느끼게 되었다.

 

우직한 곰곰이와 까칠한 묘묘의 1년 동안의 이야기다. 처음에 이들이 만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이야기를 꾸며 나갔다. 아마 이 책을 읽는 다면 금방 읽어 내려갈 것이다. 시간이 얼마 안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 데이트를 시작하자 살 곳이 없는 곰곰이가 묘묘 집에서 살면서 봄을 맞이했다.

 

 

은근히 같이 살기 귀찮은 묘묘에게 곰곰이는 살갑게 군다. 그래도 묘묘는 실타는 말도 못하고 곰곰이와 같이 산다. 묘묘는 곰곰이가 신경 쓰이고, 불편하다. 그런데 곰곰이는 아주 편안하고 능철스럽게 군다. 곰곰이와 묘묘의 신경전이 대단하다. 그렇지만 곰곰이는 묘묘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둘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특히나 곰곰이가 묘묘를 위해 행동한 것들은 참 예뻤다. 아니다 멋지다고 해야 하는 거지.

 

 

 

여전히 밥을 먹으면서 시작이다. 간단하게 음식부터 서로 눈치를 보기 시작하는데 곰곰이는 묘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런데 묘묘는 곰곰이가 자기를 사랑하는걸 알지 못하는 듯 의심만 한다. 둘의 은근히 충돌은 계속되고 둘의 친구가 놀러왔다. 그런데 곰곰이는 질투를 하나? 아니면 슬 건가? 문 앞에 쭈그리고 앉은 모습이 왠지 불쌍하면서 처량해 보인다.

 

 

곰곰이는 눈치를 보면서 혼자 생활하게 되고 고양이인 묘묘는 도서관에서 다독왕이 된다. 왠지 다독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니 웃기기고 하고 기분이 참 좋았다. 고양이가 다독왕 정말 재미있는 설정이다. 그리고 묘묘의 데이트는 곰곰이를 슬프게 만들고

 

 

 

묘묘가 받는 고백, 그런데 곰곰이는 축하를 해줘야하는데 그만 겨울잠에 빠지고 말았다. 그리고 묘묘가 발견하는 곰곰이의 찢어진 주머니 속에서의 편지는 참 가슴 따뜻하게 만든다.

 

이 만화 『곰곰묘묘 이야기』는 끝까지 읽어야 참 의미를 알게 된다. 처음에 어설프게 읽는다면 그 참 의미를 알지 못할 것이다. 과연 곰하고 고양이가 사랑을, 거기에 사람이 들어가고 참 재미난 설정이면서 재미난 이야기다. 겨울잠에 들어간 곰곰이가 깨어나면 과연 곰곰이와 묘묘는 어떻게 살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게 되고 나의 얼굴에 살며시 미소가 번지게 만든다. 묘묘도 여자라서 사랑 앞에서 변화를 하는 것 같다. 역시나 사랑은 온 세상 누구를 막론하고 참 아름다운 것 같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사랑스러운 엄마가 되어 자상하고 재미나고 따듯하게 대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 요즘 은근히 방학이 길어서 짜증도 냈는데 다시 곰곰이와 묘묘를 보면서 힘을 내고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이상하게 처음 시작하던 아름다운 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멀까? 나도 봄에 사랑하고 싶어서인가 



k*****7 2013.02.04. 신고 공감 4 댓글 18
리뷰 총점 종이책
봄을 기다리묘, 은근슬쩍 사랑하곰!
"봄을 기다리묘, 은근슬쩍 사랑하곰!" 내용보기
이 작가 책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이 책을 보면서 급 관심이 가네요, 정말 까칠한 고양이 묘묘와 그저 우직하게 짝사랑만 하는 곰곰의 이야기를 참 담백하고 이쁘고 사랑스럽게 그려 놓았더라구요, 카툰은 그림 위주의 만화가 주여서 가만히 눈으로 그림을 쫓다보면 일상의 에피소드속에서 번쩍 하고 뭔가를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곰곰이와 묘묘의 대화가
"봄을 기다리묘, 은근슬쩍 사랑하곰!" 내용보기

이 작가 책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이 책을 보면서 급 관심이 가네요,

정말 까칠한 고양이 묘묘와 그저 우직하게 짝사랑만 하는 곰곰의 이야기를

참 담백하고 이쁘고 사랑스럽게 그려 놓았더라구요,

카툰은 그림 위주의 만화가 주여서 가만히 눈으로 그림을 쫓다보면

일상의 에피소드속에서 번쩍 하고 뭔가를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곰곰이와 묘묘의 대화가 참 재밌어요,

'머머묘' '머머곰' 하면서 모든 대사에 자신들의 이름을 끝에다 붙이는 거에요 ,

이게 은근 중독성이 있는지 글을 읽을때마다 웃음이 나고 자꾸 따라하게 되묘! 이렇게요^^

그리구 묘묘는 정말이지 너무 무디고 까칠하고, 곰곰은 우직하게 짝사랑만 해요,

고양이나 곰의 특징을 잘 잡아 딱 어울리는 캐릭터를 만들어 낸 작가의 센스가 범상치 않네요,

 

 

 

 

밥먹을때는 쩝쩝 소리 낸다고 뭐라 하고 책볼때도 막 웃는다고 뭐라 하고

쳐다 보면 쳐다 본다고 뭐라하고 걱정을 하면 신경끄라고 또 뭐라하고, 묘묘는 까칠마녀!ㅋㅋ

곰곰은 갈곳이 없는 자기를 받아준 묘묘와 함께 살다 보니 자꾸 정이 들어요,

사실 묘묘도 아주 사소한것에서 곰곰이를 챙기곤 하는데 자신은 전혀 깨닫지 못하죠!

이런 무디고 까칠한 캐릭터를 사랑하게 된 곰곰이가 조금 불쌍해 보이기까지 해요, ㅋㅋ

 

 

 

 

곰곰이가 어떻게 좀 알아 달라고 그렇게 러브콜을 보내는데 단칼에 잘라 버려요,

아니 일부러 곰곰이를 더 멀리 하려고 더 까칠하게 그러는것도 같아요,

참, 묘묘는 책을 엄청 읽어대서 도서관 다독왕으로 뽑혀 도서관에 사진도 걸리고 그래요,

도서관 사서와 러브러브한 모드가 진행되기도 하는데 곰곰이가 자꾸 신경쓰이게 되죠,

그 와중에 갑자기 곰곰이는 저도 곰이라고 너무 이른 겨울잠에 빠지게 된답니다.

곰은 역시 곰이에요, ㅋㅋ

 

 

 

 

겨울 잠 자는 곰곰이의 외투를 빨려고 주머니를 뒤지다가 묘묘는 쪽지를 발견하게 되요,

 

과연 쪽지에는 어떤 메모가 적혀 있을까요?

사서에게 고백받은 묘묘, 곰곰이와는 영영 멀어지게 되는걸까요?

이런 중대한 시기에 겨울잠을 자버리는 곰곰이는 도대체 무슨 배짱인걸까요?

 

까칠하지만 왠지 매력있는 묘묘와 짝사랑만 하는 우직한 곰곰이의 은근슬쩍 사랑이야기를 보곰

겨울잠 자는 곰곰이와 묘묘와 함께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보시는건 어떠세묘?ㅋㅋ

 

 



k*******7 2013.01.20. 신고 공감 2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곰곰묘묘 이야기
"곰곰묘묘 이야기" 내용보기
좋아하는 웹툰 몇가지를 챙겨보는 편인데, 고아라 작가는 좀 생소하더라구요. 웹툰 <어서와>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왠지 제목이 독특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곰곰묘묘 이야기>는 따뜻한 색감이 돋보이는 만화예요. 우직한 곰곰과 까칠한 묘묘의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곰곰묘묘 이야기는 곰과 고양이를 의인화한 수채화 만화랍니다. 만화라서 비닐
"곰곰묘묘 이야기" 내용보기

좋아하는 웹툰 몇가지를 챙겨보는 편인데, 고아라 작가는 좀 생소하더라구요.

웹툰 <어서와>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왠지 제목이 독특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곰곰묘묘 이야기>는 따뜻한 색감이 돋보이는 만화예요.

우직한 곰곰과 까칠한 묘묘의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곰곰묘묘 이야기는 곰과 고양이를 의인화한 수채화 만화랍니다.

만화라서 비닐로 포장되어 있었어요.


 

비닐 포장을 뜯어보니, 이렇게 책과 함께 엽서처럼 생긴 달력이 있더라구요.

넘 귀엽고 색도 예뻐서, 책과 함께 또 하나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어요.


 

고양이가 '묘'체를 사용하는게 특이하더라구요. '조용히 읽묘'처럼 말끝마다 묘로 끝나는데, 희안하게 잘 맞아 떨어져요. ㅎㅎ

곰곰은 무던한 성격에 붙임성 좋은 반면, 묘묘는 까칠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해요.

너무나 다른 이 둘이 함께 하면서 서로를 닮아가는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그렇잖아요. 너무나 다른 둘이 만나 공통점을 찾아내고, 닮아가는 과정...

곰곰묘묘 이야기를 읽으면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에 대해 되새겨보았답니다.

 

f*******9 2013.02.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곰곰묘묘 이야기
"곰곰묘묘 이야기" 내용보기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다. 봄을 재촉하는 겨울비인가보다.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겨울이라고 생각되는 날, 곧 눈앞에 봄이 펼쳐질 것이라는 생각에 약간 들뜨게 되는 날, 곰곰묘묘의 현실적인 러브스토리를 이 책 <곰곰묘묘 이야기>를 통해 만나게 되었다.    핑크빛 표지에 곰과 고양이가 그려있다. 이들은 이 책의 주인공이다. 띠지의 말처럼 이 책은 우직한 곰곰과 까칠한
"곰곰묘묘 이야기" 내용보기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다. 봄을 재촉하는 겨울비인가보다.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겨울이라고 생각되는 날, 곧 눈앞에 봄이 펼쳐질 것이라는 생각에 약간 들뜨게 되는 날, 곰곰묘묘의 현실적인 러브스토리를 이 책 <곰곰묘묘 이야기>를 통해 만나게 되었다.

 

 핑크빛 표지에 곰과 고양이가 그려있다. 이들은 이 책의 주인공이다. 띠지의 말처럼 이 책은 우직한 곰곰과 까칠한 묘묘, 교집합이라곤 전혀 없는 두 세계가 교차하는 마법같은 러브 스토리다. 사실 사람들의 사랑도 마찬가지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만 살펴보면 교집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두 세계의 만남이다. 그런 점들을 찾아내는 것이 이 책을 읽는 묘미였다.

 

 웹툰을 책으로 볼 때 읽을수록 빠져들고 생각에 잠기는 경우가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공감할 이야기가 펼쳐있으면 더 그렇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이 나에게 그랬다. 나에게 웃음을 주고 지난 시간을 떠올리는 묘한 선물같은 책이다.

 

 이 책은 봄,여름,가을,겨울로 흘러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단숨에 읽어야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고 생각된다. 어떤 사랑은 첫 눈에 반해 불타오르기도 하지만, 어떤 사랑은 은근한 불로 천천히 데워지기도 한다. 지나고 보면 그것이 사랑이었다고 알게 되기도 하고, 어느 순간 지난 시간들이 영상처럼 떠오르며 사랑을 느끼기도 한다. 곰곰묘묘의 사랑이 그랬다. 그냥 무의미한 일상이 한참 후에서야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그 마음에 여운을 느낀다. 그래서 이 책의 마무리가 마음에 들었다.

 

 책이나 영화를 통해 환상적으로 연출된 드라마틱한 사랑만 보다가 현실적인 사랑을 보게되는 듯해서 마음에 드는 책이다. 일상 속에서 디테일한 감정을 잡아내는 능력이 부럽다. 은은하게 다가와 은근한 감동과 많은 생각을 남긴 책이었다.



s*****a 2013.02.05.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곰곰묘묘 이야기
"곰곰묘묘 이야기" 내용보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배경으로, 곰곰이와 묘묘의 일상 속으로 빠져 든다. 곰곰이는 곰, 묘묘는 고양이다. 둘은 다른 동물이지만, 사랑하는 사이다. 가끔은 서로 다른 면이나 이해하지 못할 면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서로를 위한 따뜻함으로 연결을 이어간다. 봄이면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각각 계절만의 매력이 있고, 그 계절 속에
"곰곰묘묘 이야기" 내용보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배경으로, 곰곰이와 묘묘의 일상 속으로 빠져 든다. 곰곰이는 곰, 묘묘는 고양이다. 둘은 다른 동물이지만, 사랑하는 사이다. 가끔은 서로 다른 면이나 이해하지 못할 면을 발견하기도 하지만, 서로를 위한 따뜻함으로 연결을 이어간다. 봄이면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각각 계절만의 매력이 있고, 그 계절 속에 살아가는 곰곰이와 묘묘의 감정은 계절을 따라가기도 한다. 수채화가 머금었던 무늬가 전달하는 파장이 있는 것 같다. 다른 방법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라데이션이 감정에 물결을 만들어 낸다. 몽글몽글한 그림체로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온도의 따뜻함을 전달하는, 그런 만화다. 겨울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좋은 책이다.

#연말리뷰
e****0 2025.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곰곰묘묘이야기
"곰곰묘묘이야기" 내용보기
곰곰묘묘가 무엇일까 많이 궁금했어요. 우직한 곰곰이는 곰이고 까칠한 묘묘는 고양이라지요. 성격이 전혀 다른 사람들의 로맨스를 곰과 고양이로 의인화해서 그린 유머러스하고 분위기도 독특한 만화인데요. 책표지부터 핑크빛이 감돌고 오랜만에 읽는 감성만화라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랍니다. 곰답게 무던한 성격이고 붙임성도 좋은 곰곰, 그리고 역시 고양이 답게 까칠하고 혼자
"곰곰묘묘이야기" 내용보기

곰곰묘묘가 무엇일까 많이 궁금했어요. 우직한 곰곰이는 곰이고 까칠한 묘묘는 고양이라지요.

성격이 전혀 다른 사람들의 로맨스를 곰과 고양이로 의인화해서 그린 유머러스하고 분위기도 독특한 만화인데요.

책표지부터 핑크빛이 감돌고 오랜만에 읽는 감성만화라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랍니다.

곰답게 무던한 성격이고 붙임성도 좋은 곰곰, 그리고 역시 고양이 답게 까칠하고 혼자 있기 좋아하는 묘묘인데요.

우리 남편과 연애할 때도 생각나고 때론 지금의 모습도 생각나 책 읽으며 혼자 키득키득 웃기도 했습니다.

쩝쩝대고 먹는 곰곰이 우리 남편과 비슷하지요. 밖에서는 까칠하다 소리 안 듣는데 이상하게 집에서 남편에게 아이들에게는 까칠한 엄마가 되니 말입니다.

 

곰곰이는 집도 없고 갈곳도 없어 오랜 친구인 묘묘네 집에 같이 살게 되는데요. 혼자서 살던 묘묘는 참 많이 불편하겠죠.

더군다나 눈치 코치 없는 곰탱이 곰곰이는 묘묘의 생각은 전혀 안하는 것 같아요.

불편한 것도 오래되면 익숙해진다죠. 없던 사람이 있으면 불편하지만 있던 사람이 없으면 허전하고 외로운 법입니다.

무거운 걸 들고 올때나 커피를 마실때 자연스럽게 그렇게 편해 질 무렵 곰곰이가 좀 이상하다 했더만 드뎌 고백을 하네요.

저도 진작 눈치를 채고 있었답니다. 묘묘는 할 수 없이 곰곰이를 쫓아내지만 다시 들어온 곰곰!

상대방의 감정을 알아서일까요? 묘묘도 여러가지 눈치를 보게 되지만 밖에서 돌아올 때 불켜고 기다리는 곰곰이 반갑고 한 것을 보니 서로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지요.

 

대화끝에 곰곰이는 뭐곰? 이런식으로 묘묘는 그렇다묘 이렇게 붙이는데요. 저도 모르게 자꾸 따라하게 됩니다.

몰래데이트를 지켜보는냥 혼자 들떠있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양 가슴 설레기도 하는데요.

사랑은 그런 것이지요. 마음 편히 아니 너무도 즐겁게 읽게 되는 책입니다.

곰곰묘묘 사랑하게 되겠으묘.

s*****1 2013.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곰곰묘묘 이야기 -사랑인묘? 사랑인곰!
"곰곰묘묘 이야기 -사랑인묘? 사랑인곰!" 내용보기
사랑인묘? 사랑인곰!      책을 받아들고 설레였다.. 어떤 핑크빛 사랑이야기가 펼쳐질지.. 손가락 발가락이 오무라드는.. 애교넘치는 사랑이야기를 기대했던 생각과 달리.. 곰곰묘묘는 우직한 사랑을.. 사람 냄새 ? 나는 사랑을 전해주었다.   사랑일까? 사랑일까? 우정이 조금씩.. 일상에서 변해가는 그 설레임.. 사랑이다!!! 라고 무조건 외치는 듯한..  첫 눈
"곰곰묘묘 이야기 -사랑인묘? 사랑인곰!" 내용보기

사랑인묘? 사랑인곰! 

 

 

책을 받아들고 설레였다.. 어떤 핑크빛 사랑이야기가 펼쳐질지..

손가락 발가락이 오무라드는.. 애교넘치는 사랑이야기를 기대했던 생각과 달리..

곰곰묘묘는 우직한 사랑을..

사람 냄새 ? 나는 사랑을 전해주었다.

 

사랑일까? 사랑일까?

우정이 조금씩.. 일상에서 변해가는 그 설레임..

사랑이다!!! 라고 무조건 외치는 듯한..

 첫 눈빛에 반해 마냥 흘러가버리는

앞도 뒤도 보지않는 그런 사랑이라기 보단..

사랑일까??? 란 궁금증과 뒤돌아봄을 주는

그런 설레임..

 

조금은 까칠한 그녀.. 묘묘와

뭔가 부족해 보이는 그.. 곰곰의 사랑은..

갈 곳 없다고 외치는 곰곰과의 동거를 묘묘가 허락함으로 시작된다.

 

어쩐지.. 부부의 일상을 보는 듯..

그저 그런 하루하루..

그 속에서 잠깐 잠깐 엿보이는 곰곰의 세심한 배려..

그걸 모르는 묘묘..

 

곰곰앞에서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부끄러움에 화만 내면서 부들부들 떠는

묘묘가 귀엽고..

그런 묘묘앞에서 아무 내색도 없다가.. 며칠 지나.. 그 큰 돌부리를 떼어내곤

안심하는 곰곰이 멋지다..

 

곰곰과의 생활은 일상인듯..

묘묘에겐 설레임이 찾아오는데.. 그걸 눈치 못채고

둔하게도 겨울잠이 든 곰곰..

 

 

눈을 뜨면 혼자가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는 묘묘에게 찾아온 봄같은

일상적인 사랑..

 

곰곰에겐 간절했던.. 이미 간직되어온 우직한 사랑..

 

그 설레임으로 함께하고 다시 읽고, 간직하고픈

곰곰과 묘묘의 사랑이야기..

 

덥썩 집어들고 읽어내려가는 초등 딸냄의 얼굴에..

갸웃거림과 이해못함과 재미난 스토리에 대한 웃음이

모두를 깨달은 설레임의 표정으로 변할때..

 

딸냄에게도 곰곰과 같은 사랑이 찾아오길 바래본다..




 

YES마니아 : 로얄 s****4 2013.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곰곰묘묘 이야기]다른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
"[곰곰묘묘 이야기]다른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 내용보기
고양이의 이름은 묘묘. 아악! 더럽게 춥묘!!!! 짜증나게 왜 이런날 잡묘!! 묘묘를 기다리는 곰의 이름은 곰곰. 웬일이곰. 생각보다 늦다곰. 4월답지않게 추운 어느날 곰곰이와 묘묘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눈치채셨겠지만 고양이 묘묘는 '~묘'로 곰곰이는 '~곰'으로 끝나는 말을 합니다. 우리들이 애교섞인 말을 할때 '~용'으로 끝내듯이 곰곰이와 묘묘도 자신만
"[곰곰묘묘 이야기]다른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 내용보기

 
 

고양이의 이름은 묘묘.

아악! 더럽게 춥묘!!!! 짜증나게 왜 이런날 잡묘!!

묘묘를 기다리는 곰의 이름은 곰곰.

웬일이곰. 생각보다 늦다곰.

4월답지않게 추운 어느날 곰곰이와 묘묘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눈치채셨겠지만 고양이 묘묘는 '~묘'로 곰곰이는 '~곰'으로 끝나는 말을 합니다. 우리들이 애교섞인 말을 할때 '~용'으로 끝내듯이 곰곰이와 묘묘도 자신만의 특색을 나타내는 말을 합니다. 책을 읽고나면 우리들도 다른 이들에게 '~묘', '~곰'으로 끝나는 이야기를 하는 부작용이 생기지만 이런 부작용은 행복한 일이 아닐까합니다. 물론 이 대화를 이해하는 다른 곰곰이와 묘묘를 만나면 더 행복한 일이겠지만... 

 

매주 만나는 아이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이 웹툰이 아닌가합니다. 조금은 다르지만 우리들도 부모님 몰래 이불 속에서나 수업시간에 책상 밑에 만화책을 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접했듯이 요즘 아이들은 웹툰을 통해 다양한 세계를 만납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조금더 알고 친해지고자하는 마음에 아이들에게 인기있고 관심이 많은 웹툰들은 종종 보게 됩니다. 그래야 그 다음에 만날때 이야기를 할수 있으니 자주 보지는 못해도 가끔씩은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됩니다.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여중생의 권유로 알게 된 웹툰 <어서와>. 그 친구는 내가 미처 보지 못한 <어서와>를 이야기하느라 우리만남의 시간 반이상을 그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 친구가 하도 많은 이야기를 했기에 고아라작가의 <곰곰묘묘 이야기>를 만나는 것이 더 반가웠는지도 모릅니다.

 

 

서로 다른 곰곰이와 묘묘.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것이 없어 보이는 곰곰이와 묘묘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각자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누구나 꿈꾸는 사랑이 있을 것입니다. 곰곰이와 묘묘는 제가 꿈꾸던 사랑의 모습이였던지라 이 책을 만나면서 설레이고 떨림을 느낍니다.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오는 열정적인 사랑이 아니라 삶속에 녹아드는 잔잔한 사랑의 모습.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를 담고 있는 모습. 어느순간 그 사람을 닮아가는 모습. 친구같은 누군가 어느날 나의 마음속으로 들어오는 그 순간은 어떤 열정적인 만남보다 더 떨림을 가져옵니다.

 

이상하곰

묘묘가 원래 저런 얼굴이었곰?

왜 갑자기 상큼해 보이곰? - 본문 106쪽

 

 

도저히 사랑할수 없을것 같았던 곰곰이와 묘묘. 너무도 다른 생각과 모습에 짜증나고 보기 싫을 정도였지만 사랑이라는이름으로 그런 것들을 마음 속에 담아가는 것을 보며 어쩌면 사랑은 같은 사람이 아니라 너무도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가끔 콩깍지가 벗겨져 그런 생각들이 가슴을 치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는 것이 아닐런지. 그림만큼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며 느끼는 작은 떨림을 여러분들도 느껴보시길 하는 바람^^  

n******e 2013.0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