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관련 도서를 7권이나 구입하면서 어떻게 이 책이 딸려왔을까 싶다. 이 책을 펴고 불과 몇 페이지만 넘기면 근래 유달리 사진관련 철학,인문학 단어가 덧붙여져 오남용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 될 것이다. 그냥 사진이 취미인 사람이 가볍게 끄적인 잡문 혹은 일기 수준의 내용이다. 책을 살 때는 독자가 생각지 못한, 느끼지 못한 경험과 감정을 저자를 통해 간접 경험하고 느끼기 위함이다. 그러나 제목을 인문학으로 포장한 이 책의 내용은 궂이 돈을 주고 책을 구입해서 느낄 수준의 것이 아닌 평이한 수준 그 이상의 것은 아무데도 없다. 책을 발간하기 보다는 그냥 개인 블로그에나 실리는 것이 적합한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