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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후토스 곤잘레스를 통해서 일요일의 역사 안식일의 역사를 다루는 책이다 기독교인들은 일요일을 어떻게 생각했고 어떻게 지켰는지를 보여준다 기쁨과 기념의 날이 안식일이 되었고 그후에는 엄격한 금욕의 날이 된 것을 역사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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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살다보니 일요일이 전부인줄 알았던 시간을 보냈었다. 그리곤 어느새 일요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일요일만큼은 교회로 향하는 발걸음이 남아있기는 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번에 읽었던 책은 저자가 대단함을 알아서가 아니라 제목에 의해서 끌렸던 것이라 생각해본다.
평범한 일요일이 내가 알고 있는 일요일이 되게끔 이루어진 역사.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모이던 날이 일주일의 마지막이었던 현재의 토요일에서 일주일의 시작이라 부르는 일요일이 되었는지 톺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독교 역사를 공부하려면 만나게 되는 유명한 그 곤잘레스의 안내를 따라서 가본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시작에는 간략한 앞으로의 가이드가 붙어 있으며 시대를 구분하여 작성된 부분에서 모이게 되던 것과 그 날의 중요성, 의미, 모습 등을 다루어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던 부분은 ‘11장 기도하고 노는 날’이었다. 왜냐하면 현재의 모습을 돌아볼 때에 남는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를 과거의 모습에서 배워볼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과연 지금의 나와 당시의 사람들과는 어떤 이해의 차이를 가지고 있었을까. 쉼을 누린다는 것은 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일까.
내가 겪던 상황보다 항상 늦게 따라오는 정립된 신학의 모습은 현대에 와서도 동일하다고 느꼈다. 코로나로 촉발된 비대면 예배의 모습에 우왕좌왕하던 모든 교회 관계자들, 그리고 예배의 참 의미를 돌아보려고 노력하는 모든 이들이 눈에 밟힌다. 대체 성찬이 뭐라고 디지털화 하려고 하는 지의 모습들까지.
인류가 발전해가면서 쉼을 누리기 위한 시간은 확대되었을까. 아니면 줄어들고 오히려 일에 대한 역사가 되었을까. 일요일조차도 그 의미가 지속적으로 달라졌음을 목도하게 된다. 하나님이 없다고 믿고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참된 일요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성찰을 얻고자한다면 이 책을 통해 과거로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이 어떨지 권하여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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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이 일요일을 어떻게 생각했고, 어떤 식으로 지켰는지 역사적으로 살핀다. 역법曆法과 7개 요일로 구분하는 문제, 일요일에 치러진 종교의식, 이날을 향한 여러 시선을 정리한다. 콘스탄티누스 이전부터 종교개혁과 그 이후까지 총 4부로 시기를 구분해 다뤘다. △한 주 첫째 날과 관련한 기독교의 관습 △안식일에 대한 기독교의 관점 △일요일의 새로운 경건 행위: 축제에서 장례로 △기도하고 노는 날 등 17개 장으로 구성됐다. 예일대에서 최연소로 역사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오랜 기간 신학교 교수로 신학과 역사를 가르쳐 온 역사신학자 후스토 곤잘레스가 썼다. 성경적·역사적·초교파적·문화적 접근을 지향하는 저자의 안목이 녹아 있다. 뛰어난 역사학자 후스토 곤잘레스가 정리한 일요일의 역사. 콘스탄티누스 이전부터 종교개혁과 그 이후를 다룬다. 기독교인들이 일요일을 어떻게 지켜왔는지, 그리고 일요일이 어떻게 안식의 날과 금욕의 날이 되었는지 추적한다. 이제 성찬에 참석하는 이들이 교회에 들어오기로 결심한, 사회 전체에서 소수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실상 지역 사회의 모든 사람이 되자, 초점이 공동체에서 떡과 포도주로 이동했다. 사람들이 이제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떡과 포도주를 나누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기 위해서, … 복을 받기 위해서 교회에 다녔다. 단순히 교회에 다니기만 해도 이미 복을 받았기에 … 성찬에 참여할 필요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러한 맥락 안에서 그 기념 예식의 기적이 떡과 포도주에 있다는 의식이 점점 강해졌으며, 어떻게 하다 보니 떡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었다. (1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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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다니는 이들에게 일요일, 즉 주일에 대한 가장 익숙하게 들어온 것은 소위 '주일성수'에 관한 것이다. 그런데 주일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때론 구약에서 말하는 안식일과 때로는 우리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올려드리는 것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예배를 올려드림으로 하나님의 백성됨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는 날로 지키고있다. 그런데 이 주일에 대한 가르침은 사실 거의 전무하다고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 책은 주일이 왜 주일인가를 학문적으로도 가르치지만 무엇보다 실질적으로 주일을 돌아보고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주일에 대한 개념을 잡기에, 그냥 교회가는 날로만 생각하지 않게 도울 수 있는 좋은 교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