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가 읽고 싶은 날이 있다. 함축된 언어와 절제된 감성으로 그려내는 문장들이 마음을 흔들기도 하고 뇌리에 깊숙히 남아 몇 번씩 되뇌어 보게 한다. 그런 경험을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새롭게 시집을 찾을 때가 있다. 장미도 월식을 아는가는 강렬한 제목에 이끌렸다. 제목만큼 내용도 좋았는데, 그 중 표제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장미도 월식을 아는지 묻는 그 심정
갑자기 시가 읽고 싶은 날이 있다. 함축된 언어와 절제된 감성으로 그려내는 문장들이 마음을 흔들기도 하고 뇌리에 깊숙히 남아 몇 번씩 되뇌어 보게 한다. 그런 경험을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새롭게 시집을 찾을 때가 있다. 장미도 월식을 아는가는 강렬한 제목에 이끌렸다. 제목만큼 내용도 좋았는데, 그 중 표제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장미도 월식을 아는지 묻는 그 심정을 가만히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