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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를 중심축에 놓고 보는 새로운 세계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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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인도 같은 남아시아 지역은 한국인들의 시각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곳이다. 무리도 아니다. 인도나 동남아 같은 남아시아 지역은 오랫동안 가난한 나라들이었고 그래서 철저하게 미국 유럽 중심적인 사고를 가진 한국 사회에서 볼 때 그리 중요하지 않는 곳이었으니까. 하지만 이제 시대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인도는 어느덧 인구 10억 명이 넘는 대국이 되었고, 경제 규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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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인도 같은 남아시아 지역은 한국인들의 시각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곳이다. 무리도 아니다. 인도나 동남아 같은 남아시아 지역은 오랫동안 가난한 나라들이었고 그래서 철저하게 미국 유럽 중심적인 사고를 가진 한국 사회에서 볼 때 그리 중요하지 않는 곳이었으니까.

하지만 이제 시대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인도는 어느덧 인구 10억 명이 넘는 대국이 되었고, 경제 규모에서도 더 이상 후진국이라고 무시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동남아 역시 잇따른 고도의 경제 성장을 달성하여 이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젖줄이 되어주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한 남아시아 지역의 역사를 기존의 역사관에서 보지 못했던 곳까지 모두 볼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 얼마 전에 나왔으니, 바로 이 책인 <인도양에서 본 세계사>이다.

읽어보니 여태까지 알지 못했던 놀라운 부분들이 많았다.

흔히 인도라고 하면 거대한 영토와 많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을 잘 하지 않고 자기네 땅에만 웅크려 안주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었다.

바로 기원전 13세기 무렵,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무려 3300년 전의 까마득한 고대에도 인도인들이 벌써 먼 해외로 진출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중동의 미탄니 왕국이라고 한다.

미탄니 왕국은 중동으로 진출한 인도인 용병들이 세운 나라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렇게 오래 된 옛날에도 벌써 인도인들은 용병 같은 직종에 종사하면서 해외로 나가 이주 생활을 했었던 것이다. 

또한 유럽인들은 19세기에야 만들었던 강철을 인도에서는 훨씬 오래 전에 만들었다는 점도 놀라웠다. 인도의 제철 기술이 유럽보다 더 우수했구나, 하고 말이다.

그 외에도 7세기에 들어 동로마와 페르시아를 물리치고 세계 최강대국으로 떠오른 중동의 이슬람 제국이 인도까지 정복하고자 여러 차례 대군을 보냈는데, 당시 여러 개의 왕국으로 분열되어 있었던 인도에서 그런 이슬람 제국의 군대를 끝내 물리치는데 성공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인도나 남아시아 지역의 숨겨진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x***2 2022.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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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인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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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를 하다보면, 새로운 정보들에 알고자 하는 욕구가 꿈틀될 때가 있는데, 요즘은 특히 세계사를 볼때 더욱 그러함을 깨닫는다. 옥스퍼드 세계사를 읽다가 그동안 유럽중심의 역사가 나의 개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자각하고 다소 변두리에 머물러 잇었던 소위 아웃사이더 역사의 주제를 찾아 읽고 정리해두고 싶은 욕구가 솟아 오른다. 그작업 중에 하나가 인도양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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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를 하다보면, 새로운 정보들에 알고자 하는 욕구가 꿈틀될 때가 있는데, 요즘은 특히 세계사를 볼때 더욱 그러함을 깨닫는다. 옥스퍼드 세계사를 읽다가 그동안 유럽중심의 역사가 나의 개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자각하고 다소 변두리에 머물러 잇었던 소위 아웃사이더 역사의 주제를 찾아 읽고 정리해두고 싶은 욕구가 솟아 오른다. 그작업 중에 하나가 인도양이다. 그동안 대서약 중심의 역사에 익숙했다면 이제 소외되었던 인도양을 공부해 볼 때다.

YES마니아 : 골드 c***b 2022.06.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