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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3년도 35번째 책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리뷰입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 소크라테스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을 때 배심원들에게 얘기한 내용 크리톤 - 소크라테스의 절친인 크리톤이 탈옥을 권유하면서 얘기한 내용 파이돈 - 소크라테스가 죽기 전 나누었던 이야기 향연 - 소크라테스 생전 아가톤이 열었던 향연에서 나누었던 내용 위와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0년전의 이야기지만 재미있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현재도 소크라테스가 얘기했던 내용이 어느정도는 적용이 되며, 소크라테스의 위대함을 알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어떤 게 정의인지 자신에게 부끄러운 점은 없었는지 한 번씩 고찰하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아래의 링크에 남겨두었습니다
리뷰를 읽으시는 분 모두 다(多)독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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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ㅊㅂㅎ 선생님의 책이 유명한 번역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이 책도 괜찮았습니다. 또 친절한 번역도요. 철학에 입문한 사람은 보통 소피의 세계와 이 소크라테스의 변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만큼 간결하고 또 이해하기 쉬운 내용에 생각할 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큰 맘먹고 읽기 시작한다면, 조금만 버틴다면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책입니다. 화이팅 |
| 테스형 세상이 왜이래~ 아주 재밌는 책입니다. 철학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는 제게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마치 종교가 철학을 잉태하여 출산하는 과정을 보는것 같기도 합니다.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말만 들어봤는데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접해보니 감탄만 나옵니다. 사람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나 싶죠. 리뷰를 남기는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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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이것은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이다. 이 말에 부합하는 또 다른 한 사람을 찾는다면 소크라테스가 아닐까.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청년들을 타락시키고 아테네 사람들이 믿는 신을 믿지 않는다는 죄목으로 법정에 섰다. 그리고 사형을 선고 받는다. 하지만 이 판결에는 민주정 세력이 과두정 세력에게 보내는 엄중한 경고가 담겨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파이돈’에는 소크라테스의 재판과 변론 과정, 탈옥에 대한 자신의 생각, 사형집행 전까지의 대화가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향연’은 제자 플라톤이 존경하는 스승에게 보내는 헌사이다.
부당한 사형 선고에 안타까워하는 친구 크리톤에게 소크라테스는 ‘우리는 “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사는 것”이라는 말이 우리에게 여전히 타당한지, 그렇지 않은지도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한다.
소크라테스에게 제대로 죽는 것은 곧 제대로 사는 것과 다름이 아니었던 듯. 그래서 죽음 앞에서 그처럼 당당할 수 있었으리라. 경이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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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현대지성의 책들은 번역이 믿을만 하기 때문에 오래 전 번역을 탓하면서 끝까지 읽지 못했던 소크라테스 (그당시에는 '변론'이라고 불렀었다)의 변명을 다시금 도전했습니다 크리톤과 파이돈 그리고 향연까지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변명'만으로도 책 값을 하고도 남는다는 느낌입니다 아테네의 사람들이여... 로 시작하는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그가 왜 성인 반열에 올랐는지 알수 있고, 죽음앞에서도 당당했던 성인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철학적 깊이가 사람을 어떻게 이끌어 주는지를 되새기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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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는데 번역이 너무 좋아서 이 책도 샀어요.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랑 향연은 이미 다른 출판사 책으로 읽었었는데 그리스 특유의 만연체로 그때 읽으면서 확 와닿진 않았었거든요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제가 읽었던 책들보다 훨씬 글의 호흡이 이해하기가 쉽네요 너무 길지도 않고 주석도 친절하고 자세하고ㅎㅎ 현대지성사 책 조금씩 사서 모으고 있는데 완역본에 번역이 좋은 게 진짜 정말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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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배우기가 유행하는 이때, 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지적 허영심(이랄까 그냥 허영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선택한 책입니다. 소크라테스의 사상은 학교 윤리 시간에도 배우고 그 후에 철학 시간에도 배우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접하게 되지만 정작 소크라테스가 직접 한 말이나 주변인들의 증언 등을 통해서 바로 만나볼 기회는 없었기에 이 책은 더욱 반가웠습니다. 물론 사상가의 이야기란 대단히 난해하고 섬세한 해석이 필요하기에 '명상록'을 통해 이미 만났던 역자의 책이라 읽을 용기를 낸 점도 있습니다. 번역이 잘 되었다고는 해도 저의 앎의 깊이가 깊지 않아서 모든 것을 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소크라테스가 얼마나 달변가인지(비록 책 펼치자 마자 자기는 말도 잘 못하는 사람이라 금방 들통날 것을 왜 이런 일을 벌이냐는 거짓부렁을 하지만!) 또 그 생각이 얼마나 깊은지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이제 여러번 책을 읽어 보며 제 생각의 깊이를 깊게 할 일만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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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의 근간이 되었다는 소크라테스의 <변명>. 처음에는 소크라테스의 엄청난 자신감과 옛 그리스의 언어 습관 같은 것(아테네 사람들이여, 이 훌륭한 사람아..등)이 재밌게 느껴졌고 1차 변론이 끝나고 2차 변론, 3차 변론으로 갈 수록 70세 노 철학자에게 끝까지 사형을 선고한 아테네 인들과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사유와 아테네인들을 향한 그의 마음에 울컥했다. 법정에 선 소크라테스가 둥근 재판장에서 500 명의 배심원들이 내려다보는 가운데 서서 클렙시드라에서 떨어지는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자신의 무죄를 변론하는 모습이 연상되었다. 고대 아테네에서의 변론 시간은 클렙시드라에서 물이 떨어지는 약 6분간만 허용되었다고 한다. 민주주의를 도입한 아테네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의미로 물시계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 짧은 시간안에 자신의 무죄를 변론하고 있는 소크라테스의 말은 시원하고 거침없었다. ? 소크라테스가 살고 있던 기원전 399년 아테네는 정치적으로 과도기였나보다. 민주정과 과두정이 부딪히는 상황이었고 민주정을 옹호하는 멜레토스와 아니토스에 의해 과두정을 옹호하는 소크라테스는 미운 털이었다. 초기 민주주의 형태의 민주정은 대중들의 인기를 얻기 위해 선동 정치가들이 출현했다고 한다. 반면 소크라테스는 그들에게 집요한 질문으로 오류를 알게 하니 그들에게 소크라테스는 제거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엇을 것이다. 정치적 음모는 무고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소크라테스도 이들로 부터 두 가지 이유로 고소를 당하게 되어 독배를 마시는 사형을 선고 받게 된다. 소크라테스가 고소당한 첫번째 이유는 국가에서 인정한 신을 믿지 않는는 것과 두번째는 궤변을 정설로 만들어서 젊은 청년들을 선동하여 그들이 아버지에게 대들게 했다는 것이 죄목이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아테네 시민들에게 말한다. "그들은 사실 아무것도 알지 못하면서도, 자신들이 무엇인가를 아는 척하다가 무식이 탄로 났다는 진실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멜레토스와 벌이는 이성 논리적인 대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서양에서는 <변론>을 다 외우기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몇 번을 읽어보아도 어려웠지만 알 수 있었던 것은 이런 논리적인 질문이 직관이 아닌 이성적으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집요한 질문으로 오류를 범하고 있는 생각을 고쳐나가면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올바르게 인식하게 된다. 소크라테스는 1차 변론후 30표 차이로 사형 선고를 받은 후 2차 변론에서 이렇게 말한다. 자신은 오히려 상을 받아야 한다. 왜냐면 자신은 사람들에게 조언으로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며 자신은 돈이 없기 때문에 벌금을 낼 수도 없으며 징역을 살며 간수들의 노예 노릇을 하고 싶지도 않다. 그리고 죽는 것이 복인지 화인 지도 모르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고 한다. 이 대목을 읽으며 소크라테스는 철학적 신념을 끝까지 고수한 진정한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누군가 나에게 내 생각의 오류를 지적한다면 나는 기분이 어떨까? 소크라테스에게 사형을 선고한 아테네인들처럼은 아니어야할텐데..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생각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자라온 환경이나 습관등에 의해 굳어진 생각이 말랑말랑해져서 순식간에 바뀌는 것이란 나이들 수록 힘들다. 최근 코로나로 음악 학원계에도 대대적인 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피아노를 가르치는 것이 뭐 대단한 일도 아닌데 굉장히 우아하고 고상한 뭔가를 하는 것이란 고정관념과 옛날 방식의 티칭법과 고정된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고 있다. 나도 옛날 사람에게 배운 옛날 사람(?)이다보니 가끔 고정된 사고 방식이 불쑥 튀어 나올 때가 있지만 가르치는 사람이 창의적이어야 배우는 사람도 창의적인 발상으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소크라테스가 사랑하는 아테네 시민들을 깨우쳐 주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신을 알게 하는 질문을 던졌듯이 계속해서 내가 아는 것이 진짜인지를 알 수있는 질문을 던짐으로서 작게는 '나 자신', 크게는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뜻박에도 소크라테스는 생전에 책을 한 권도 쓰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 전해져 오는 책은 모두 그가 했던 말을 옮겨 적은 것이라고 한다. 최근 읽은 동양 철학 <장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전하는 메시지와도 접점이 있어서 모든 철학은 하나로 연결된다는 말에 수긍이 갔다. 어제 베토벤 소나타 비창 1악장을 잠깐 쳐보며 아테네 거리에서 맨발로 청년들과 서스럼 없이 대화를 나누는 가난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생각했다. 소크라테스와 베토벤은 어느 면에서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도 어린 자식이 셋이나 있고 아직 젊은 아내가 있는데 어찌 그들이 걱정이 되지 않았을까. 위대한 철학자가 위대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런 인간적인 욕망을 초월했기 때문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가 남긴 말을 마음에 새겨본다. "아는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비난받아야 할 무지가 아닐까요" 나도 무지에서 벗어나 앎으로 나가야 할텐데.. 그리고 나도 누군가에게 등에 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나에게도 등에 같은 존재가 있어서 나를 정신이 번쩍 들게 일깨워 주면 좋겠다. ? *등에-소크라테스가 자신을 비유한 것. 아테네인들은 몸집이 큰 자고 있는 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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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리뷰) 아, 쉽지 않아요. 시작하자마자 음.... 다음에 읽을까?하고 넣어뒀다가 꺼냈어요. 분명 과제로도 읽은 적이 있는 책인데 왜이렇게 초면 같은지 모르겠네요. 아마 그때도 이런 기분으로 '글자'를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제대로 읽어보려고 샀는데, 아직은 조금 어려운 듯합니다. 그래도 꼭 완독해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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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자신을 알아라. 무지를 아는 것이 곧 앎의 시작이다 참된 진리 앞에서 죽음도 기쁘게 받아들인 탁월한 지성인이자 정의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한 권에 담았다. 소크라테스는 기원전 5세기경 상대주의적이고 실용적인 진리를 내세운 소피스트에 대항하여 절대적이고 변하지 않는 진리를 추구하며, 질문과 대화를 통해 사람들의 무지를 일깨웠다. 그뿐만 아니라, 불경죄로 사형 선고를 받아 죽음에 이를 때까지 자신의 사상과 철학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가며 서양 철학의 근간이 되었다. 죽을 때까지 단 한 권의 책도 저술하지 않았지만 그의 사상은 모두 수제자인 플라톤에 의해 보존되어 전해졌다. 이 책 또한 플라톤이 저술한 것으로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관련된 세 권의 책 ― 『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파이돈』 ― 그리고 ‘에로스’를 예찬하는 『향연』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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