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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면서도 낯선 한 도시에 대한 여행기 - 국내여행 [소소여행] 서평
"익숙하면서도 낯선 한 도시에 대한 여행기 - 국내여행 [소소여행] 서평" 내용보기
고양시에 연고가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고양시가 익숙하면서도 낯설다.경기도 고양시라고 하면 꽤 많이 들어본 도시지만 그 도시에 가본 적이 없거나 지나쳤더라도 특별한 이미지를 가지지 못할 수 있다.오래된 도시임에도 특별한 사건사고가 없어서 그런 것일테니 오히려 좋은 일일 수도 있고, 평온한 도시라는 의미일 수도 있으니 꼭 나쁜 일은 아니다.실제로도 역사, 교통, 문화예술의
"익숙하면서도 낯선 한 도시에 대한 여행기 - 국내여행 [소소여행] 서평" 내용보기

고양시에 연고가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고양시가 익숙하면서도 낯설다.경기도 고양시라고 하면 꽤 많이 들어본 도시지만 그 도시에 가본 적이 없거나 지나쳤더라도 특별한 이미지를 가지지 못할 수 있다.오래된 도시임에도 특별한 사건사고가 없어서 그런 것일테니 오히려 좋은 일일 수도 있고, 평온한 도시라는 의미일 수도 있으니 꼭 나쁜 일은 아니다.실제로도 역사, 교통, 문화예술의 도시다.오래된 역사를 가진 도시면서 기찻길이 통하는 도시다.동시에 벽화, 꽃, 위인의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다.

 

수천년 전부터 농사를 지은 도시면서 수백년 동안 같은 이름을 쓴 도시가 우리나라에 몇개나 존재할까.고고학, 지역사 연구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하겠지만 적어도 충분한 근거가 있는 지역으로 한정하면 많지 않을 것이다.조선시대에 전쟁을 대비해서 만든 북한산성, 당쟁에 휘말려 지위가 바뀌고 바뀐 사연 많은 여인들의 무덤, 아낙네들의 노고 끝에 외침을 막아낸 행주산성은 이 지역의 역사성을 잘 보여준다.

 

기차역이 세개나 있는 모습도 고양이 수도권 교통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잘 알려주고 또 고양을 여행하기 좋게 만든다.기찻길 여행은 많은 풍경을 빠르게 볼 수 있으면서도 낭만이 있고, 그 기차의 역들은 지역의 변화를 보여준다.

 

여러 매체에서 나온 벽화마을이 고양에도 있는데,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지만 그래서 더 친근하고 푸근하며 예술성이 돋보인다.국어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문인 송강 정철의 흔적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도 흥미롭다.정철씩이나 되는 사내도 여인과의 관계는 뜻대로 되지 않았던 모양이다.꽃 박물관을 비롯한 생활문화와 주민들에게 가까운 예술공간이 모여있는 호수공원도 지역민들의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a*******2 2019.1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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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국내여행] 내가 사는 고양시, 소소여행으로 만나다 '고양 테마 여행기'
"[책/국내여행] 내가 사는 고양시, 소소여행으로 만나다 '고양 테마 여행기'" 내용보기
경기도 일산에 사는 남자 만나 결혼해서 서울을 떠나 고양시에 정착한지 어언 14년차..   이제 저에게 고양시는 제2의 고향이지만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해 제대로 알려고 노력한 적이.. 없었네요 ㅎㅎ 그냥 다니던 곳만 왔다 갔다..   내가 사는 곳의 장점으로 교통이 편리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것만 1순위로 놓고 생각했지 내가 살고 있는 고양시에 대해 너무 모르고
"[책/국내여행] 내가 사는 고양시, 소소여행으로 만나다 '고양 테마 여행기'" 내용보기

 

경기도 일산에 사는 남자 만나 결혼해서

서울을 떠나 고양시에 정착한지 어언 14년차..

 

이제 저에게 고양시는 제2의 고향이지만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해 제대로 알려고 노력한 적이..

없었네요 ㅎㅎ 그냥 다니던 곳만 왔다 갔다..

 

내가 사는 곳의 장점으로 교통이 편리해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것만 1순위로 놓고 생각했지

내가 살고 있는 고양시에 대해 너무 모르고 지냈어요

 

그래서 아트로드의 <소소여행 : 고양 테마 여행기>

출간 소식이 더욱더 반가웠습니다

 

'진정한 여행은 일상에서 시작한다'

도시에 숨겨진 이야기를 재발견하는 '소소여행' 시리즈


부천, 인천, 성남에 이어 네 번째 여행지 고양..

고양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

 

 

 

<소소여행 : 고양 테마 여행기>

작지만 빛나는 여행

 

이다빈 지음

- 아트로드 -

 

꼭 세계로, 해외로 나가야지만 여행인가요

국내 여행, 동네 여행이 주는 매력도 대단하죠  

 

 

 

 

<소소여행 : 고양 테마 여행기> 에서는  

고양시의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는 역사, 문화 여행지

9곳 (북한산, 서오릉, 행주산성, 일산역, 백마역,

대곡역, 송강마을, 화전동 벽화마을, 호수공원) 을 소개해요

 

그나저나 고양시 지도만 따로 떼서 본 건 처음인데..

덕양구의 크기가 일산서구, 일산동구보다 커서 깜놀했어요

 

고양시가 워낙 일산신도시, 일산으로 더 많이 알려져서 그런가

일산신도시가 차지하는 비율이 클 거 같았는데 ㅋ 아니었습니다 ^^*

 

 

 

경의중앙선 일산역, 사진에 보이는 일산역은

구 일산역으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덕분에

철거되지 않고 경의선에서 유일하게 남겨져 있는 역사래요

 

폐허로 남아 있던 구 일산역은 2015년에

'고양 일산역 전시관 및 신세계 2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으로 활용되어 새롭게 개관이 되었다고 하네요

 

지역카페 통해 구 일산역에 장난감 도서관이 있다는 건 봤는데

고양 일산역 전시관도 운영되고 있는 중이란 건 첨 알았어요

 

전시관과 장난감 도서관.. 참으로 생뚱맞은 조합이란 생각을 했는데 ㅋ

덩그러니 건물만 남아 주변까지도 같이 황량해지는 것보다는

이렇게 지역 주민을 위해 활용되는 것이 더 낫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는 초등 고학년만 있어서 장난감 도서관 이용할 일은 없지만

고양 일산역 전시관에 아이 데리고 구경 가봐야겠네요 ^^*

 

 

 

한석규씨가 주연으로 나온 이창동 감독의 '초록 물고기' 란 영화에

일산 대곡역이 나왔다는 것도 이 책을 보며 처음 알게 된 사실..

 

영화 속 배경이 일산 신도시 건설과 개발이란 것도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심지어 이 영화 봤는데.. ^^;;

 

일산 신도시 건설로 인해 벼락부자가 된 이야기엔 귀가 솔깃하지만

신도시 건설로 인해 살던 곳에서 쫓겨나 변두리에 정착하게 된

원주민의 이야기에는 사람들이 관심을 잘 주지 않죠..

 

고양시가 현재 인구가 백만 명이 넘는 대도시가 된 것은

뒤도 옆도 안 돌아보고 숨 가쁘게 달려온 개발, 발전의

결과물이란 생각이 들어 가슴 한켠이 찡합니다  

 

 

 

 

600년의 역사를 지닌 도시, 고양

다채로운 향기의 도시, 고양

 

두 달간의 긴긴 겨울방학 동안 아이랑 뭘 할까

겨울방학, 졸업식 앞두고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춥다고 집안에만 웅크려있지 말고 아이 손잡고

<소소여행 : 고양 테마 여행기> 책 들고

내가 사는 고장, 고양시 탐방 여행을 해야겠습니다

 

꼭 멀리 나가고, 먼 이국에서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소소한 여행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경험, 추억들 쌓고 싶어요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거라 믿습니다 :)
 

 


 

YES마니아 : 로얄 p******1 2019.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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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여행
"소소여행" 내용보기
고양시 가까이에 살고 내  방 창문을 열면 북한산이 보인다.북한산에 한 번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도 생각만 하고 있다.이 책을 보고 아빠 엄마랑 같이 가보고 싶다.고양이 600년 된 이름이라는 건 처음 알았다.한반도 쌀농사가 고양시에서 처음 시작됐다는 얘기도 처음 알았다.여행을 잘 안가는데 한 번 가려고 생각하면 걱정스럽다.우선 짐을 꾸릴 생각을 하면 엄두가 안나고 밖에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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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까이에 살고 내  방 창문을 열면 북한산이 보인다.

북한산에 한 번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도 생각만 하고 있다.

이 책을 보고 아빠 엄마랑 같이 가보고 싶다.

고양이 600년 된 이름이라는 건 처음 알았다.

한반도 쌀농사가 고양시에서 처음 시작됐다는 얘기도 처음 알았다.

여행을 잘 안가는데 한 번 가려고 생각하면 걱정스럽다.

우선 짐을 꾸릴 생각을 하면 엄두가 안나고 밖에서 잔다고 하면 두려움이 엄습한다.

중국호텔은 화장실 청소한 수건으로 컵을 닦는다고 했나,,그런 얘기를 들으면 더 두려워서 여행을 못 갈 것 같다.

내 주변에는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을 정말 잘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신기하다.

체력도 되고 재력도 되고 심장도 튼튼해야 할 것 같다.

덕양구에 고양왕 왕릉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거기서 엄마가 사무실을 했는데 엄마도 모르실 것 같다.

일산에 호수공원이나 꽃춪제를 한다는 것도 알지만 아직 가보지는 못했는데 책을 읽고 가보고 싶다

 정약용을 정말 좋아하는데 정약용도 북한산에 들렀다는고 하니까 거기엔 꼭 가보고 싶다.

장희빈도 우리동네 가까이에서 살았다고  한다.

아는 언니는 유럽을 다녀오고 2달 동안 여독이 안 풀렸다고 해서 난 당일코스로 갈 수 있는 여행만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고양은 나의 그런 로망을 채워 줄 수 있는 곳이다.






고양시에 가까이 살기까지 부산, 서울, 정읍, 춘천까지 살고 대학때 서울로 왔다.

아빠엄마의 직장이 바뀌고 아빠엄마가  계속 공부하면서  사는 곳과 집종류도 바뀌었다.

처음에는 할아버지가 사주신 대저택에 살다가 아빠가 오파상사기를 당하면서 아파트, 연립아파트, 빌라, 관사로 옮기게 되었다.

서울에서도 강동, 강서, 강남, 강북을 살고 아빠가 대학원제자와 교회장로에게 사기를 당해서  빌라에서 쫓겨나면서 마지막에 우리동네를 오게 되었다.

엄마는 아빠에 대한 시를 쓰면서 날개없는 천사라고 했다.

남이 필요하다고 하면 전부 다 줘서 그렇게 표현했다고 한다.

아빠는 확실히 무진장 착하시기는 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한 것 뿐만 아니라 우리재산까지 다 뺐어간다는게 문제다.

우리아빠엄마 학력과  경력에 재산이 다 뺏긴 건 드물 것 같다.

엄마는 그래도 하나님때문에 나누는 걸 좋아하셔서 택배선생님이나 배달선생님들에게 전부  캔커피를  드리신다.

사실 처음 주자고 한 건 나다.

아무튼 결론은 전국을 제주나 충청을 빼고 다 살아본 결과 서울이 가장 좋았다.

또 다른 결론은 강북, 강동, 강서, 강남을 전부 살아 본 결과 고양시에 가까운 우리동네가 가장 좋다는 것이다.

또 다른 결과는 아파트, 연립, 빌라, 주택을 전부 살아보니까 주택이 가장 좋았다는 것이다.

아빠대학원에서 돈을 받으면 우리동네의 주택에 살기로 결론을 내렸다.

고양에 가까운 우리동네는 나의 병이 낫고 북한산이 보여서 그런지 공기도 좋고 엄마는 시를 쓰게 하는 감성적으로 힐링이 되는 곳이다.

그리고 요즘 엄마주변의 교수님들과 서울대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그 분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깨달은 점은 난 내가 과외도 안하고 학원도 안 다니고 전학을 7번 넘게 다니는 유목민같은 삶때문에 서울대를 못갔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나의 환경이 아빠엄마때문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서울대 교수의 아들도, 서울대를 나온 아빠를 가진 딸도 몇 백억을 가진 애들도 서울에서 가장 낮은 대학이나 지방에 있는 대학을 갔다.

내자신이 문제였던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야하는 거고 사자도 내가 되고 싶어야 하는 것이다.


북한산을 보기는 했지만 가본적은 없다.

북한산의 주소는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1-1번지이다.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세 봉우리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서 삼각산으로 불리던 북한산은 삼국시대부터 패권쟁탈의 현장이었다.

북한산의 한산은 신라때부터 땅이름이었다고 한다.

그 이름의 기원기록은 없다.

북한산은 한산의 북쪽 땅, 남한산은 한산의 남쪽 땅, 서울의 옛 지명 한양은 한산의 남쪽 땅에 있는 양지바른 지역이라는 뜻이다.

조선 말기까지 삼각산이라는 지명을 썼는데 일제 강점기 때 일본 학자가 조선총독부에 제출한 자료에 북한산으로 표기하면서부터 고정된 것이다.

1983년 북한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북한산성 출입구에 대서문이 있는데 남한산성의 2배나 되는 크기라고 한다.

병자호란의 경험때문에 성이 만들어진 것이다.

성터 둘레가 11.6km가 되고 북한산성은 기암절벽의 커다란 봉우리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성벽은 돌 사이에 잔돌을 끼우지 않고 표면을 가공해 틈이 없이 맞물리도록 했고 지세의 높이에 따라 성벽의 높낮이를 달리 했다.

능선 정상부에는 방어용 담인 성가퀴만 쌓은 곳도 있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 난 직접 가지는 않았지만 천천히 걷고 있는 상상이 된다.








북한산성 안내지도를 보면 대서문에서부터 숙종의 길이 시작된다.

북한산성은 숙종의 계획된 사업이고 숙종이 걸어서 생긴 이름이다.

중성문, 산영루, 중흥사, 호조창지, 행궁지를 지나 동장대에서 끝나는 이 길은 총 5.5km로 편도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올라가면 무량사가 나오고 무량사 뒤쪽으로 난 계단을 올라서면 미륵불이 북서쪽 봉우리 원효봉을 바라본다.

북한산에는 신라 고승 원효의 이름이 붙여진 곳이 여러 군데 있다.

원효 대사가 해골에 담긴 물을 마시고 큰 깨달음을 얻은 후 당나라 유학을 포기하고 수행한 원효암도 있고 원효가 세운 상원사도 있다.

학교 다닐 때 원효에 대한 얘기가 있었는데 그 곳이 이 곳이었다니,,,,

원효봉 뒤로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보인다고 한다.

약전사 뒤쪽 벼랑의 움푹 파인 굴 속에는 작은 부처상과 호랑이를 타고 앉은 산신이 있고 그 앞에 우물이 보인다고 한다.

고종의 후궁 순빈 엄씨가 이곳에서 산신각을 짓고 백일기도를 올려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을 낳았다고 한다.

그녀는 숙종이 세워놓은 후궁은 왕비가 될 수 없다는 법도 때문에 명성왕후가 죽고 나서도 황후가 될 수 없었고 자식을 일본에 볼모로 보내야만 했다.

무량사를 나와 버들치가 사는 북한천 계곡의 물소리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고 한다.

기와를 얹은 북한동 역사관이 보인다고 한다.

300년 전 고양의 동쪽 끝에 형성된 북한동 마을은 최근까지 사람들이 살았다.

북한동 마을은 살구나무가 많이 자라는 지역이어서 행화촌이라고도 불렸다.

북한산성과 함께 생성된 북한동 마을에는 약초나 산나물, 땔감 따위를 내다파는 큰 장터도 있었다.

마을 주민들은 주로 탐방객들을 상대로 음식점을 운영했는데 계곡이 오염되고 소음과 안전 문제로 마을 철거 계획이 세워져 2010년 모두 이주했다.

















한참을 올라가니 중성문이 나온다.

숙종은 북한산성이 축성된 다음에 성을 둘러보고 대서문이 있는 서북 방향이 평지라서 공격에 취약하니 내성을 다시 쌓으라고 지시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산영루가 보인다.

산영루는 아름다운 북한산의 모습이 물가에 비친다는 뜻이다.

산영루는 북한산의 유일한 정자로 1925년 대홍수 때 사라졌는데 그 주춧돌 위에 복원되어 있었다고 한다.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는 산영루하는 시를 지었고 실학자 이덕무는 2박3일 동안 북한산을 답사하고 나서 유북한기라는 북한산 기행기를 썼다.

난 고흐와 정약용을 가장 좋아하는데 정약용도 북한산을 왔다니 왠지 반갑다.

또 올라가면 중흥사가 보인다.

북한산은 올라가면 정말 많은게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북한산성이 완성된 후 중흥사는 큰 절로 증축되었고 남한산성에 있던 승군의  절반인 300명이 이곳으로 옮겨왔다.

중흥사는 북한산성 안의 11개의 사찰을 관장하는 중심 사찰이었는데 조선이 망하자 화재와 홍수로 없어졌다가 최근에 복원되었다.

김시습은 과거에 떨어지고 서책을 싸서 중흥사로 올라왔다.

내가 사는 가까이에 대단한 역사적인 인물들이 다 찾아 왔다는게 신기하다.

김시습이 올라왔을 때 계유정난이 일어났고 단종은 숙부인 수양대군의 위협에 못 이겨 왕위를 물려 주고 말았다.

서울에서 온 사람에게서 그 사실을 전해 들은 김시습은 방문을 걸어 잠그고 사흘 동안 바깥에 나가지 았았다.

의지를 상실한 그는 통곡 끝에 책마저 불살랐다.

중흥사를 지나면 곡식을 저장했던 호조창지가 나왔다.

저자는 행궁을 찾는데 많이 헤매다가 찾았다.

북한산성의 동쪽에 위치한 동장대는 북한산성 3개의 장대 중 가장 높은 곳으로 금위영의 장수가 주둔했던 곳이다.

동장대는 나무가 갈라지고  색이 바래 있었다고 한다.

성벽 아래로 서울이  한눈에 들어 온다고 한다.

백운대가 정상이라고 한다.

저자가 얘기한 대로 따라 가보고 싶다.

서오릉은 가족들과 함께 가본적이 있지만 저자의 코스대로 또 한 번 더 가고 싶다.

행주산성, 일산역, 백마역, 대곡역, 송강마을, 화전동 벽화마을, 호수공원 등 가족들과 같이 가볼 곳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사는 곳이  나와 가족에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곳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y 2019.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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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중3때 소풍갔던 추억이 떠올려졌다~ 고양 테마여행기 소소여행~ ^^*★
"★와우~ 중3때 소풍갔던 추억이 떠올려졌다~ 고양 테마여행기 소소여행~ ^^*★" 내용보기
"서오릉에는 조선시대 최고의 궁중스캔들을 일으킨 왕으로 알려진 숙종과 그의 여인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사실 스캔들이 생긴 이유는 당파싸움과 공작정치 때문이었다. (p38) "나는 이다빈작가님께서 저술하시고 아트로드에서 출간하신 이책 <고양 테마여행기 소소여행>을 읽다가 윗글을 읽고 학창시절 소풍갔던 추억이 떠올랐다.즉, 서오릉은 수도중학교 3학년때 봄소풍갔던 곳이였
"★와우~ 중3때 소풍갔던 추억이 떠올려졌다~ 고양 테마여행기 소소여행~ ^^*★" 내용보기
"서오릉에는 조선시대 최고의 궁중스캔들을 일으킨 왕으로 알려진 숙종과 그의 여인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사실 스캔들이 생긴 이유는 당파싸움과 공작정치 때문이었다. (p38) "

나는 이다빈작가님께서 저술하시고 아트로드에서 출간하신 이책 <고양 테마여행기 소소여행>을 읽다가 윗글을 읽고 학창시절 소풍갔던 추억이 떠올랐다.

즉, 서오릉은 수도중학교 3학년때 봄소풍갔던 곳이였기 때문이다.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닭싸움하고 사진촬영도 즐겁게 했던 서오릉~
아 근데 그때이후로 한번도 안가봤는데 이책보니 다시금 가보고싶어졌다~ ^^*

북한산
서오릉
행주산성

일산역
백마역
대곡역

송강마을
화전동 벽화마을
호수공원

이책에서는 고양시의 여러 명소들중에서도 위 9군데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내가 가봤던 곳들을 보니 예전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였다~ ^^*

글고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의 주소는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 1-1번지라고 한다. 이렇게 북한산은 행정구역상 고양시인 것이다.

근데, 이책을 통해 북한산의 진면목들도 알 수 있게되어 느낌이 새로웠다.

이렇게 고양시는 우리 동네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고양시 갈때에는 이책들고 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포켓용으로 제작됐기에 휴대하기에도 간편하다.

그리하여 이책은 고양시의 대표적 9개 명소들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물론 이다빈작가님의 따뜻한 고양시이야기를 듣고싶으신 분들께서도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라이브카페 화사랑의 추억을 들려주신 다음의 이야기가...

"시와 음악, 그림이 술과 한데 어우러졌고 군사독재시절 자유에 목말라했던 젊은이들은 이곳에서 목을 축였다. 화사랑은 그렇게 백마의 전설이 되었다. (p82) "

#고양테마여행기소소여행 #이다빈? #아트로드 #북한산 #서오릉 #행주산성 #일산역 #백마역 #대곡역 #송강마을 #화전동벽화마을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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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2019.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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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여행: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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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이 넘쳐나는 도시가 고양이다. 600년 이상의 역사와 100만 이상의 시민이 살고 있는 도시 고양에 어떠한 숨은 역사와 유적지, 관광지가 간직되어 있는지 자못 기대되는 작품이다. 익히 알고 있는 호수 공원과 킨텍스를 비롯해 숨겨진 지역의 명소를 읽고 찾아보는 재미가 큰 소소 여행이 시작부터 가슴을 설레게 한다. 지역의 특성을 한껏 살린 특색 있는 작품 소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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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와 전통이 넘쳐나는 도시가 고양이다. 600년 이상의 역사와 100만 이상의 시민이 살고 있는 도시 고양에 어떠한 숨은 역사와 유적지, 관광지가 간직되어 있는지 자못 기대되는 작품이다. 익히 알고 있는 호수 공원과 킨텍스를 비롯해 숨겨진 지역의 명소를 읽고 찾아보는 재미가 큰 소소 여행이 시작부터 가슴을 설레게 한다. 지역의 특성을 한껏 살린 특색 있는 작품 소소 여행 고양 편에서 경기 북부 지역의 정취와 정을 느끼길 기대한다.

저자는 진정한 여행의 시작은 일상으로부터의 시작이라고 한다. 고양시는 이런 면에서 특성화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대표적인 호수 공원(정발산역으로부터 대곡역에 이르기까지)을 시작으로 각 아파트 단지별로 공원이 연계 활성화되어 있다. 이곳만 걷다 보면 고양이 이런 곳이구나라는 확실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한양 주변의 도시로서 역사 유적도 많이 남아 있다. 과거엔 서울과 하나였다고 하니 과히 말 안 해도 그 규모는 엄청났음을 예상할 수 있다. 여행이란 할 말이 많아지는 장소이다. 글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없지만 필요한 곳곳을 함께 나누며 고양의 사랑 또한 키워보고 싶은 마음도 들게 하는 작품이다.

책의 시작은 고양 창릉천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북한산 줄기를 중심으로 서오릉, 행주산성이 그곳이다. 이미 알고 있는 명칭이지만 가보지 못해 낯선 곳도 있다. 이어서 경의선 길을 따라 떠나는 여행이 시작된다. 일산, 대곡, 백마역이 주요 여행 루트이다. 끝으로 예술 하면 고양을 빼놓을 수 없다. 송강마을과 화전동 벽화마을, 거리공연과 꽃축제로 세계적인 호수 공원을 품에 안으면 이미 고양은 독자의 중심에 서게 된다. 가볍지만 깊은 책 한 권 들고, 소소하게 떠나는 여행의 선물이 이 작품에 담겨 있다. 우리의 주변부터 돌아보며 느끼는 소중함을 전하는 여행 가이드북이기도 하다.

북한산의 등정은 알지 못했던 우리 시대의 역사 한편을 감상하는듯하다. 저자는 우연히 등산객 동행여를 만나 한 걸음씩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한때 삼각산이라 부르던 옛 지명을 버리고 북한산으로 개명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운명부터 조선시대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한 천혜의 요새로 거듭났던 역사적 흔적을 살펴 간다. 원효대사가 건립했다는 상원사와 자취만 남은 조선 후기의 행궁터 등에 이르기까지 고양시에 속해 있는 북한산은 수많은 굴곡을 이겨낸 자연의 산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권율 장군하면 생각나는 임진왜란의 행주대첩의 명소 행주산성도 빼놓을 수 없다. 행주대교가 생기기 전까지는 이곳에 나룻배가 오고 갔다니 세월의 빠른 흐름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모르던 곳곳의 역사를 지식으로 쌓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재작년 수원 화성을 탐방하며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몸과 마음오로 흡수했던 것처럼 고양이라는 지역의 정서를 충분히 담은 책에 소중함이 묻어난다.



경의선 길을 따라 여행하는 에피소드 어린 추억도 풍족한 마음의 양식이 되며 산보하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호수 공원에 맞닿을 때까지 이 여행길이 어서 시작되고 반복되길 희망하게 된다. 마지막 방탄 소년단 RM의 출신지이기도 한 일산. 방탄 소년단의 Ma city라는 노래 가사의 일산도 잊히지 않는다. 책을 덮고 끝이 아닌 새롭고 소중하며 소소한 여행을 꼭 한 번 경험해보길 바란다. 책의 구성에 맞게 길을 따라보아도 좋고 독자의 취향 따라 해당 장소를 탐방, 여행하는 것도 추천한다. 확실히 소소하지만 행복이 묻어나는 여행 가이드북 '소소 여행 고양시 편'이다.




YES마니아 : 로얄 u****i 2019.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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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면서 국내여행]소소여행 - 고양 테마 여행기
"[배우면서 국내여행]소소여행 - 고양 테마 여행기" 내용보기
<소소여행 - 고양 테마 여행기>는 일산이라는 유명한 구를 가지고 있는 고양시의 가볼만한 곳을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함께 풀어낸 책이다.    제목인 소소여행은 말그대로 소확행을 이룰 수 있는, 집에서 가까운 곳 혹은 일일여행권인 고양시에 숨어있는 역사와 문화를 읽는 여행이다. 나도 가까운데서 좋은 곳을 먼저 찾는 스타일이라 꼭 읽고 싶었다.또 고양시에 관심이 생겨서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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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여행 - 고양 테마 여행기>는 일산이라는 유명한 구를 가지고 있는 고양시의 가볼만한 곳을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함께 풀어낸 책이다.

 

 

 

제목인 소소여행은 말그대로 소확행을 이룰 수 있는, 집에서 가까운 곳 혹은 일일여행권인 고양시에 숨어있는 역사와 문화를 읽는 여행이다. 나도 가까운데서 좋은 곳을 먼저 찾는 스타일이라 꼭 읽고 싶었다.

또 고양시에 관심이 생겨서 끌리게 된 책이다.

 

 

 

목차의 오른편에는 고양시 지도가 나와 있다. 고양시는 일산서구, 일산동구, 덕양구로 이뤄져있다.

<소소여행 - 고양 테마 여행기>에 나온 9곳 중, 6곳이 있는 덕양구가 역사적으로는 가장 많은 스토리를 담고 있고, 가장 끌렸다.

 

 

 

 

창릉천 따라 흐르는 역사 여행 편에는 북한산과 서오릉과 행주산성이 나온다.

북한산은 아주 유명한 산이지만, 북한산성은 남한산성에 비해서 익숙하지 않았는데,

숙종이 북한산성을 짓고, 숙종이 걸었던 5.5km의 숙종의 길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유명한 장희빈도 여인으로 두었던 유명한 야사의 주인공, 숙종이 46년 재위기간동안 업적도 많다고 하니, 참 시끄럽고도 대찬 인생을 산 왕이 아닌가 한다.

 

 

서오릉에 숙종을 비롯한 왕과 왕비들의 능이 있다는 것과 그들의 치열한 암투 속의 삶이 설명되어 있어서, 유익하고 재미있었다.

 

 

 

 

 

 

북한산은 고양시의 북한동 산 1-1번지라고 한다. 고양시의 1번지인데다, 고양시를 감싸는 창릉천은 북한산에서 내려온 하천이기에 북한산은 고양시의 얼굴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에 찍힌 행주나루터와 통일염원 바람개비는 행주산성 근처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해에 3만 왜군을 권율장군이 지휘 하는 관군, 의병, 부녀자가 맞서 격퇴한 행주대첩이 일어난 곳이다. 치마에 돌을 날랐던 부녀자들로 인해 행주치마란 말이 유래되었다고 하여, 어렸을 적 재미있게 들은 기억이 있다.

 

 

 

경의선 따라 달리는 기찻길 여행에서는 일산역, 백마역, 대곡역이 나온다.

일산역에서 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난 것도, 백마역에 80년대 말 저항의식이 강했던 당시 대학생들의 카페촌이 있었다는 것도 모두 보이지 않는 역사이지만, 살아있는 증거로 누군가의 가슴 속에 남아있다.

전시관으로 남겨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책의 내용으로, 때로는 영화의 내용으로 알려지기도 한다.

신도시 개발에 의해 쫒겨난 원주민들의 삶을 다룬 영화 <초록물고기>의 배경은 대곡역이라고 한다.

 

 

 

 

 

 

송강마을이란 존재도 알게 되었다. 송강은 시인 정철의 호라고 한다.

송강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대대로 이어졌기에 오늘날 송강 시비공원이 생긴 것일 것이다.

송강 정철은 왕을 하늘처럼 모시고, 부모님 시묘살이를 각각 2,3년간 한, 전통에 철저한 인물이요,

많은 이들이 존경하고 모시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마을에 꽃피는 예술여행편에서는 송강마을, 벽화마을, 호수공원이 소개되었다.

일산 호수공원에 처음 갔을 때의 시원한 느낌을 사진으로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3년마다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국제꽃박람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북한산성, 서오릉, 행주산성, 호수공원.

 

고양시만의 개성이 있고, 아름다운 꽃길이 있기에 더 기억에 남는 동네다.

역사이야기가 흥미를 돋구고, 사진으로 다채로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책이었다.

 

 

 

 

 

r*******n 2019.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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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소소여행 고양 테마 여행기(국내여행)
"[서평]소소여행 고양 테마 여행기(국내여행)" 내용보기
경기도 고양시 여행기를 담은 소소여행을 읽게 되었다. 아.. 그러고 보니 나는 고양시 여행을 한번도 가보지 않았구나 나름 국내여행을 즐기면 전국을 많이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왜 일까 ?나만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경기도 고양시라 하면 타 지역 사람들에게는 크게 와 닿는 여행지가 없다.일단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 그동안 여행지를 찾으면서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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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여행기를 담은 소소여행을 읽게 되었다.

아.. 그러고 보니 나는 고양시 여행을 한번도 가보지 않았구나

나름 국내여행을 즐기면 전국을 많이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왜 일까 ?

나만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경기도 고양시라 하면 타 지역 사람들에게는 크게 와 닿는 여행지가 없다.

일단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

그동안 여행지를 찾으면서도 고양시는 거의 쳐다도 보지 않았는데

고양시 여행지에 대하여 크게 매력을 갖고 여행지를 몇 개 점쳐 두었으니 말이다.

고양시는 600전 이름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도시라고 한다.

그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매력적이 도시.

그래서일까 ? 고양시에는 우리의 역사를 담고 있는 오래된 느낌의 장소들이 많았고

특히 나는 행주산성을 따라 행주나루터를 거닐고 , 일산 시장에 가서 고양시만의 특산품을 먹어보는 여행게획을 상상했다.

고양시는 정말 소소하게 옛 정서들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책에 실려 있는 사진만 보아도 푸근함이 느껴지곤 했다.

오래된 도시 생활에 지쳐 나를 찾아 조용하게 길을 걸어보고 싶다면

조용하고 고즈넉하지만 또 다른 한편에는 문화와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고양시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

소소여행을 읽다 보니 작은 것에서도 즐거움과 차분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소하지만 나를 채울 수 있는 고양시로 여행을 조만간 떠나봐야겠다 ~


k*****7 2019.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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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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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여행은 일상에서 시작한다.나는 30여 년 전 지리산 너머 있을지도 모를 꿈에 젖어 있었다. 그래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 변변한 살림집을 꾸릴 수 없어 서울에서도 2년마다 이사를 다녔고, 이후 부천, 김포 등지를 옮겨다니며 살았다. 7년 전 일산신도시에 들어와 살면서도 신도시 안에서도 벌써 네 번이나 이사를 했다. 삶이 여행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지천명의 나이를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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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여행은 일상에서 시작한다.

나는 30여 년 전 지리산 너머 있을지도 모를 꿈에 젖어 있었다. 그래서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

변변한 살림집을 꾸릴 수 없어 서울에서도 2년마다 이사를 다녔고, 이후 부천, 김포 등지를 옮겨다니며 살았다.

7년 전 일산신도시에 들어와 살면서도 신도시 안에서도 벌써 네 번이나 이사를 했다. 삶이 여행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지천명의 나이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 여행하듯 삶을 살아온 것이다.

10여 년간 세계의 커다란 운동장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도 집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러 나라 작가들의 삶의 흔적을 찾아 쓴 『작가, 여행』을 세상에 내보내고 나니 정작 발밑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한때 살았거나 강의를 위해서 오갔던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땅 소소여행을 시작했다.

나는 내가 살고 있는 고양시조차 잘 알지 못했다. 일산신도시에 살다 보니 같은 도시 안의 덕양구로 나갈 일도 별로 없었다. 서울로만 향하는 수도권 시민의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소소여행(고양편)』을 쓰면서 고양의 긴 역사 속 공간에서 시간여행을 하게 되었다. 새로운 눈으로 떠나니 소소한 여행도 특별한 여행이 되었다. 볼것이 별로 없는 곳에서도 그곳을 스쳐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남아 있었다.

잘 살펴보고 잘 들어보니 살면서 눈여겨보지 않았던 것이 내게 말을 걸었다. 버스에서 내려 행주나루터에서 만난 한강의 어부, 북한산성의 행궁지를 찾게 해준 인연, 견달산에서 달려든 벌과 모기들, 그리고 아픔과 희망을 싣고 달려왔던 경의선 철로는 소소한 여행에서만 마주칠 수 있는 것이었다.

여행을 하면 무언가를 더 많이 소유한다는 것이 필요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앞으로의 풍경을 알 수 없다. 그것을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는 그것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게 되기 때문이다.

고양시를 지나가는 경의선 열차는 북녘땅을 거쳐 유럽으로 향하는 꿈을 꾸고 있다. 그동안 많은 시련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달았다. 통일로와 자유로를 달려 70년 분단으로 나뉘어졌던 땅을 여행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북한산의 물줄기가 한반도의 허리 고양을 감싸고 통일의 바다로 나갈 그날을 기다려본다.

???『소소여행(고양테마여행기)』 중에서


#이다빈 작가의 말처럼 “여행을 하면 무언가를 더 많이 소유한다는 것이 필요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앞으로의 풍경을 알 수 없다. 그것을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는 그것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게 되기 때문이다.” 라는 말에 극히 공감이 된 책이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풍경을 만나고, 직업도 이름도 나이도 없이 자유롭고 허심하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스스로도 몰랐던 자신을 발견한다.

여행의 묘미란 이런 데 있지 않을까..


사람들은 우리가 삶의 의미를 추구한다고 말한다. 여행도 어떠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떠나듯이...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우리가 살아있는 경험을 추구한다.

이 책을 읽으며 아주 잠시라도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하겠다. 그 여행에서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여행자로 서로 스쳐 지나간다면 더없이 기쁠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작가와 함께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P.S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각 #글 #여행에세이 #소소여행 #고양테마여행기 #책리뷰





k****e 2019.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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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여행(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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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절반의 땅을 내주었지만 고양시는 600년 전 이름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도시다.게다가 1989년 가와지 재배볍씨가 발견되어 고양의 역사는 5천 년 전까지 올라간다. 고향의 말을 '향(鄕)'은 그릇에 담긴 음식을 가운데 놓고 두 사람이 마주 앉아 음식을 나누어 먹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이다"/7쪽 '들어가는 말'   고양시 보다는 일산신도시라는 이름을 더 친근하게 생각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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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절반의 땅을 내주었지만 고양시는 600년 전 이름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도시다.게다가 1989년 가와지 재배볍씨가 발견되어 고양의 역사는 5천 년 전까지 올라간다. 고향의 말을 '향(鄕)'은 그릇에 담긴 음식을 가운데 놓고 두 사람이 마주 앉아 음식을 나누어 먹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이다"/7쪽 '들어가는 말'

 

고양시 보다는 일산신도시라는 이름을 더 친근하게 생각했더랬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그래서 정작 더 몰랐던 곳이기도 하다. 행주산성도 행정구역상 고양시이지만..왠지 서울에 있는 곳처럼 느껴졌다.서오릉을 갈때도 서울에 있는 곳이란 느낌을 받았고..이래저래 고양이란 도시에 참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창릉천을 따라 걷고 나서야 비로소 고양시가 궁금해졌다. '고양'이란 단어를 검색해 보니 반갑게도 '소소여행' 이란 책이 있었다.

 

 

창릉천을 따라 삼송에서 북한산성입구로 갈때는 마냥 즐겁기만 했다. 북한산 봉우리를 보며 걸었을 뿐인데..북한산을 오르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다. 도레울의장대공원에서 행주산성을 따라 걷는 창릉천 풍경은 또 달랐다. 무든 행주산성에서 북한산성입구까지..창릉천을 따라 걷게 되면서, 창릉천의 유래를 알았다."창릉의 이름을 딴 창릉천은 많은 지천을 거느리고 고양 땅을 굽이치며 흐르고 있다"/48쪽 서오릉을 갈때마다 산책이 우선 목적이었으나, 책을 읽고 난 덕분에 창릉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장희빈은 정말 그렇게 드라마에서 본 모습 그대로였을까..에 대한 질문이 따라오곤 했는데..그녀의 묘가 그녀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는 말에 공감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무덤 위쪽 바위를 눈여겨봐야겠다...영조와 함께 묻히지 못한 정성왕후의 능 홍릉...은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의 반증이었다. "견달산 입구에 들어서니 개 한마리가 짖어댔다.사납게 짖어대자 주인이 다가와서 개를 잡고 어디를 찾느냐고 물었다. 자취도 없는 절터를 개 주인이 알 리가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주변에 병사닭들도 뛰어다니고 벌떼들이 윙윙거려서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이었다.주인은 절터는 모르고 견달산으로 들어가려면 벌떼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당시 공양왕의 처지처럼 산속으로 들어가는 것부터 만만치 않았다"/89쪽 우연히 고양누리길 14코스 가운데 한 곳을 걷게 된 덕분에 그동안 스치듯 지나치기만 했던 곳들을 직접 걸어보고 싶었다. 견달산도 그 중 한 곳이었는데..책에서 언급한 대로라면..선뜻 용기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시간이 좀 지났으니까..견달산누리길도 만들어져 있으니..가볍게라도 만나볼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다...두껍지 않은 책이다. 소개된 곳 가운데, 송강마을과 벽화마을을 제외하면 조금씩은 만나 본 곳들이었는데, 창릉천을 온전히 걷고,책으로 다시 한 번 읽게 되니 뭔가 더 분명하게 내 안으로 창릉천이 들어온 것만 같다. 북한산성도 기회가 되면 찾아보고 싶지만..사람 많지 않은 곳을 선호하는 지라..자박자박 걸을수 있는 고양누리길14코스를 따라 걸어볼 생각이다.

w*******i 2023.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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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소소여행 : 고양 테마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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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하면 국제꽃박람회가 열린다는 것밖에 모르는 도시였다. 내가 사는 곳과 가깝기도 하고, 국내의 숨겨진 명소를 알고싶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고양시의 곳곳을 소개하는 여행기로, 창릉천을 따라 흐르는 역사 여행, 경의선 따라 달리는 기찻길 여행, 그리고 마을에 꽃피는 예술 여행 3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고양의 가장 대표적인 산은 북한산이다. 병자호란 이후 숙
"[책리뷰] 소소여행 : 고양 테마 여행기" 내용보기
고양시하면 국제꽃박람회가 열린다는 것밖에 모르는 도시였다. 내가 사는 곳과 가깝기도 하고, 국내의 숨겨진 명소를 알고싶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고양시의 곳곳을 소개하는 여행기로, 창릉천을 따라 흐르는 역사 여행, 경의선 따라 달리는 기찻길 여행, 그리고 마을에 꽃피는 예술 여행 3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의 가장 대표적인 산은 북한산이다. 병자호란 이후 숙종의 야심찬 계획 아래 만들어진 북한산성을 따라 걸으면서 무량사, 원효가 세운 상원사까지 둘러볼 수 있다. 무량사에서는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보인다. 사진 속 탁 트인 무량사의 풍경에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하다. 저자는 북한산 자락을 따라 걸음을 옮기며 역사의 발자취를 들려준다. 북한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물가에 비치는 산영루에서는 다산과 추사가 시를 지었다고 한다. 북한산의 정취와 함께 역사 속 인물들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1933년에 지어진 일산역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덕분에 경의선에서 유일하게 남겨진 곳이다. 2015년 일산역은 '고양 일산역 전시관 및 신세계희망장난감 도서관'으로 개관되었다. 전시관에서는 일산역에 관한 역사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과거 일산역은 독립운동의 시작점이기도 했다고 하니, 역사공부도 할 겸 한번쯤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전시관 밖에는 기찻길 공원이 이어져있고, 근처에는 일산시장도 있어서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다. 백마역도 빼놓을 수 없는 경의중앙선의 철길이다. 과거 포크문화가 꽃피던 이곳은 철길 건너에 카페촌이 형성되어 있다. 백마역에서 자가용으로 15분 거리에는 공양왕의 흔적이 있는 견달산이 자리잡고 있다. 저자는 역시 견달산에 얽힌 공양왕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직접 공양왕릉을 방문해보면 단순한 기록으로서의 역사가 아니라 공양왕의 심정이 생생히 전해질것 같다. 마지막으로 일산신도시를 대표하는 대곡역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예전에 감명깊게 보았던 영화 <초록물고기>의 배경이 대곡역이었다니. 변두리였던 일산이 빠르게 신도시로 변화하면서 쫓겨났던 사람들의 삶을 잘 그려낸 영화로 기억한다.

송강 정철의 이름을 딴 송강마을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예술이 흐르는 마을이다. 송강 문학관 뒤쪽에는 평생 송강을 사랑한 기생 강아의 묘가 있다. 강아는 적장을 유혹하여 나라를 구하는 데 성공했지만 정조를 잃어 송강을 볼 낯이 없어져 비구니가 되었다. 그리고 송강이 사망한 뒤 고양 땅으로 와서 송강의 산소를 한평생 돌보다가 그곳에 묻혔다고 한다. 송강이 선조임금에게 쓴 사미인곡은 익히 알고있던 시인데, 강아의 심정으로 해석하니 새롭게 와닿았다. 송강과 강아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송강의 문학과 삶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고 싶어졌다.

고양시꽃박람회처럼 이색 관광에 대한 소개일거라 짐작하고 책을 골랐는데 3가지 테마 모두 역사로 귀결되어 약간 기대에는 맞지 않았다. 여행보다는 고양시의 역사에 초점을 둔 책이 아닌가싶다. 하지만 역사 속 여러 인물들을 유적지와 관련해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재밌어야만 여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역사와 자연을 좋아하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꼭 한번 고양시 역사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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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5 2019.1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