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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논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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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최근에는 주로 차를 탈 때에만 라디오를 듣게 되는 것 같다. 집이나 연구실에 있을 때에는 라디오를 켜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고, 때로는 라디오를 켜놓았다고 해도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한다. 평소에는 책을 보거나 컴퓨터로 인터넷을 검색하지만, 차를 타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간혹 출장을 떠나면서 기차를 이용할 경우,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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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최근에는 주로 차를 탈 때에만 라디오를 듣게 되는 것 같다. 집이나 연구실에 있을 때에는 라디오를 켜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고, 때로는 라디오를 켜놓았다고 해도 집중해서 들을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한다. 평소에는 책을 보거나 컴퓨터로 인터넷을 검색하지만, 차를 타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간혹 출장을 떠나면서 기차를 이용할 경우, 역시 책을 보거나 부족했던 잠을 청하기도 한다. 나는 여전히 2G폰을 사용하고 있기에, 이동 중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디지털로 이뤄진 편리함이 어쩌면 나의 편안함을 빼앗는 요인이라고 생각하기에, 스마트폰으로 바꾸라는 통신사의 집요한 전화를 지금가지는 간단하게 거절해 왔다. 

   

이러한 모습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자신할 수 없지만, 아마도 2G 서비스가 없어지는 그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다. 그 이유는 너무도 단순한데, 시간을 스마트폰에 빼앗기지 않고 내 의도대로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없다 보니, 최근에는 주로 책을 보면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은 연구실에 있는 동안에 이용하거나, 퇴근한 이후에는 태블릿으로 잠시 검색을 하는 정도이다. 그래서인지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라디오에서 들리는 사연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재미와 함께 시청자들의 진솔한 사연들을 듣다 보면 공감되는 바가 적지 않다고 느껴진다.

   

이 책은 방송작가인 저자가 시청자들의 사연들을 모아 각색하여 엮은 책이라고 한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라는 코너를 진행했던 저자가, 주로 시청자들의 연애에 관한 사연을 모은 것이다. 그래서인지 길든 짧든 책에 수록된 내용들은 매우 다양한 사연들을 품고 있었다. ‘잠든 연애세포를 깨울 우리 사랑의 기록’이라는 부제도 역시 그러한 사연들의 성격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방송에서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에 수록된 내용들은 방송에 소개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섞여있을 것이라 이해된다. 

   

전체 4개의 항목으로 구분된 목차에서, 첫 번째는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모두 9개의 사연이 소개되어 있다. 제목에서 보여주고 있듯이,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과정을 소개한 사연들이 주로 수록되어 있다. ‘다음으로 너라서 행복하고 너라서 아픈’이라는 두 번째 항목은, 모두 9개로 이뤄진 사랑하는 과정에서 겪은 시청자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소개되고 있다. 책에 수록된 내용들을 읽으면서, 이미 아득한 과거가 되어버렸지만 문득 나의 연애 생활을 떠올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각 항목의 마지막 부분에 저자의 짧막한 감상이 ‘diary’라는 소제목으로 서술되어 있다.

   

세 번째 항목은 ‘그럼에도 낭만을 꿈꾸는 현실의 연애’라는 제목으로, 모두 8개의 사연이 소개되어 있다. 연애 과정이 항상 낭만적일 수만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누구나 사랑을 하면서 낭만적인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고, 그러한 모습에 감동을 받는 상대방의 모습을 떠올려보기도 한다. 마지막 네 번째는 ‘사랑과 이별의 미묘한 거리’라는 제목으로, 불기피하게 이별을 맞았던 연인들의 이야기를 8개의 사연으로 나누어 수록하고 있다.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통용되듯이, 누군가의 사랑은 결실을 맺지 못하고 이별로 귀결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다. 이별도 사랑과 연결된 하나의 현상이라고 한다면, 가슴 아프지만 그러한 현실에 처한 이들의 사연이 주는 공감도 있을 것이다. 아마도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각자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자기만의 모습으로 사랑을 틔워가기를 기대한다.(차니)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i*****n 2019.11.01. 신고 공감 14 댓글 6
리뷰 총점 종이책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사랑의 위대한 힘이 있다고 믿으며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사랑의 위대한 힘이 있다고 믿으며" 내용보기
1.생활이라는 단어가 평범하게 느껴지지만,실은 가장 특별한 시간이죠.우리 할머니 말씀대로 장 담그듯이꾹꾹 눌러서 생활을 해야 하죠.삶은 한계가 있고 그래서 유일한 사람과하루하루 소중하게 보내야 하는 의무가 있어요- p.028 혼자도 괜찮다. 그래 나는 그렇다. 그런데 너와 같이라고? 미안하다. 나는 너와 같이 라고 말해 줄 사람은 없다. 그런데 그게 왜 미안할 일일까? 그러니까,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사랑의 위대한 힘이 있다고 믿으며" 내용보기

1.

생활이라는 단어가 평범하게 느껴지지만,

실은 가장 특별한 시간이죠.

우리 할머니 말씀대로 장 담그듯이

꾹꾹 눌러서 생활을 해야 하죠.

삶은 한계가 있고 그래서 유일한 사람과

하루하루 소중하게 보내야 하는 의무가 있어요

- p.028

 

혼자도 괜찮다. 그래 나는 그렇다. 그런데 너와 같이라고? 미안하다. 나는 너와 같이 라고 말해 줄 사람은 없다. 그런데 그게 왜 미안할 일일까? 그러니까, 이 책에 나온 내용을 제대로 설명해 줄 수 없을 것 같아서 미안하다. 왜냐하면, 이 책은 아주 멋진 사랑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거든. 일종의 단막극 같은 거랄까? 꽤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하지. 그런데 이 책 속에는 아주 달콤한 이야기의 단면들이 나오지. 뭐, 항상 좋을 때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알콩달콩하고 멋진 사랑을 하는 사람들. 때로는 절망도 하지만, 그 속에서 사랑의 절대의미를 발견하는 사람들. 그래서 그랬을 거야. 이 책을 읽으면서는 마음이 아주 편안해지는 느낌이. 신기로웠지.

 

 

2.

1년 365일 중 300일은 혼자 있어도

사계절 중 한 계절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고 싶다

- p.038

 

물론, 나도 가끔 그러고 싶을 때가 있지. 그런데 현실은? 그러기 위해선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데. 나는 아직까지도 그런 용기를 낼 만한 배짱 같은 건 없어서. 뭐, 이렇게 말하니, 나 엄청 소심한 것처럼 보이는데? 아, 맞아 맞아. 나 소심하지. 그런데, 소심하다기보다는 세심하다고 말해줄래? 내 맘대로! 나 한번도 고백 받아 본 적 없는데, 누군가 내게 고백한다면 금방 넘어갈 것만 같아. 물론, 그럴 일은 1프로도 없겠지만. ㅎㅎㅎ. 그래서, 내 맘이 편안한 걸까.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사랑에 대한 풍파 같은 건 없을 것만 같아서!

 

 

3.

인연은 정말 따로 있는 것일까?

그 인연을 알아보지 못하고

스쳐 지나가지 않도록

한눈에 알아보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 p.042

 

그러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눈을 가졌다면 지금쯤 "오늘은 너와 같이"가 실현되어 있겠지. 뭐, 인생은 알 수 없어서 재밌는 거고 사는 낙이 있는 거 아니겠어. 어떤 사람이든 한눈에 알아보는 눈을 가졌다면 우리 인생에 실수란 게 존재하지 않겠지. 그렇지 못하기에 우리는 실수를 통해서 배우고 자라나는 거 아니겠어. 앞으로는 두눈 똑바로 뜨고 사람을 주의깊게 관찰해 보도록.

 

 

4.

먼저 떠나간 이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눈물이 아니라 웃음일지도 모르겠다

- p.047

 

사랑을 하면서도 사별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의 사랑은 항상 기쁘지만은 않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건 죽어간 이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건 잘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 잘 살아야지. 먼저 가신 분들은 내게 분명 잘 살라고 할 것 같다. 나의 할머니도 외숙모도. 그리고 지금은 기억조차 희미해진 많은 이들도.

 

 

5.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고.

 너 윗입술에 립스틱이 반만 묻어 있어."

 여자는 살짝 당황했지만 굴하지 않았다.

 "요새 이게 유행이야."

 "유행이라고?"

 "그렇다니까. 이분. 참 나."

- p.231

 

티격태격하는 대화 속에서도 진한 애정이 묻어나올 수 있다는 사실은 사랑의 크기는 그만큼 크다는 얘기가 되겠지. 더 크게 볼 줄 아는 마음. 더 여유롭게 볼 줄 아는 마음. 그리고 더 큰 사랑을 품는 마음. 그 이상적인 마음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게 사랑의 기적이란 거겠지. 우리는 기적을 바란다. 사랑을 통해 이루어지는 많은 기적들이 있기에, 우리는 사랑을 원한다. 사랑의 힘은 그만큼 위대하다. 아주 큰 사랑의 마음. 그 마음을 닮으려 애쓴다면 오늘 나 혼자도 괜찮지만, 어느 날엔가 너와 같이 걷는 나를 볼 수 있으리라. 사랑의 위대한 힘, 나는 그 위대한 힘이 있다고 믿으며, 그 위대한 힘은 아주 큰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할 것이라고 굳게 굳게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21세기북스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h******o 2019.11.06. 신고 공감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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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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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는 혼자는 괜찮지 않다. 같이 있어서 더욱 좋은 사람이다. 남편이 잠을 자고 있으면 잘 자고 있나 등에 귀를 대어 봐야 마음이 풀리는.. ^^남편을 보아도 설레는 마음이 들 때가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달달할까?그런 기대감으로 책을 폈다. 달달함도 있었지만 코 끝이 시큰할 때도 있는.. 그런 글들로 가득한 책이었다.  p. 59 여자의 엄마가 지병으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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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는 혼자는 괜찮지 않다. 같이 있어서 더욱 좋은 사람이다.

남편이 잠을 자고 있으면 잘 자고 있나 등에 귀를 대어 봐야 마음이 풀리는.. ^^

남편을 보아도 설레는 마음이 들 때가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달달할까?

그런 기대감으로 책을 폈다. 달달함도 있었지만 코 끝이 시큰할 때도 있는.. 그런 글들로 가득한 책이었다.

 

p. 59

 여자의 엄마가 지병으로 수술을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루하루 힘들고 어두컴컴한 나날들이었지만, 여자의 곁에서 빛을 밝혀주는 반딧불 같은 남자가 있어서 캄캄한 어둠도 버틸 수 있었다. 어느날, 할 말이 있다며 남자는 여자의 손을 꼭 잡았다. "우리 내년 봄에, 꽃 예쁘게 필 때 결혼하자. 어머니한테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지."

.....................................중략....................................

"엄마, 들었어요? 우리 기다려줄 수 있죠? 버틸 수 있죠?"

하지만 이튿날, 거짓말처럼 여자의 엄마는 하늘의 별이 됐다.

 

엄마가 주고 간 선물 같은 남자를 만난 여자의 사연이다. 하나 있는 내 아이에게 내가 없는 하늘을 지켜 줄 누군가가 있다면 얼마나 편안하게 눈을 감았을까 그 어머니는......

p. 137

어린 딸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상처한 사람이라고 부모님께 소개했을 때 여자의 아버지는 아무 말도 없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라앉은 음성에서 알 수 있었다. 속으로 울음을 삼키고 계셨다는 걸. 여자는 대문을 걸어 나오면서 걷잡을 수 없는 울음을 토해냈다. 여자의 선택이 부모님 가슴에는 대못으로 박혔다. 평생 그 못 자국을 지워드릴 수 없을 것만 같아서 여자는 또 울었다.

 

이젠 이런 글을 읽으면 딸의 입장이 아니라 부모의 입장을 보게 된다. 내가 결혼하기 전에는 '연히 딸이 좋다는데 부모님이 양보해야지.'라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내 딸이 상처 있는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째야 하나?' 글의 주인공처럼 우리 딸도 그렇게 생각할까? 저런 마음이면 잘 살았겠다. 란 생각도 든다.

 

p. 237

아직도 나는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 그래서 여전히 불편하게 하는 문자가 있으면 삭제한다.

마음 한편에서 '미련둥이' 세포가 말한다. '에이, 그렇다고 굳이 삭제할 필요까지 있어?' 그렂 ㅏ옆에 있는 '쿨'세포가 대꾸한다. '에이, 용량 차지하게 뭘 갖고 있어. 나이 드니까 가벼운 게 좋더라.' 연락처 하나 삭제했을 뿐인데 마음에서도 멀어진 기분이 든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작가님 생각들... 나도 살면서 한 번씩 느껴봤을 법한 이야기들을 조용히 느낌있게 적어 놓았다.

 

처음의 기대는 달달하고 예쁜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일 것이라는 것이었다. 읽으면서 뭉클하다가 살며시 웃음짓다가를 반복하게 되는 느낌 있는 글들이 가득하다.

s******0 2019.11.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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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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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주인을 잘못만났다.예쁜 사랑을 읽고 싶어 서평단을 신청했지만내가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져있었을 줄이야.아이고 한창 좋을때네~ 좋겠네 싶다가도이후 이 사람들의 연애는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연애의 끝은 결국 결혼 또는 이별이란 형태인걸까.예쁜 '성공적'인 연애하면 라디오에 사연으로, 책으로 나오고망한 연애는 <연애의참견>같은 프로로, 네이트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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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주인을 잘못만났다.

예쁜 사랑을 읽고 싶어 서평단을 신청했지만

내가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져있었을 줄이야.

아이고 한창 좋을때네~ 좋겠네 싶다가도

이후 이 사람들의 연애는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연애의 끝은 결국 결혼 또는 이별이란 형태인걸까.


예쁜 '성공적'인 연애하면 라디오에 사연으로, 책으로 나오고

망한 연애는 <연애의참견>같은 프로로, 네이트판으로, 또는 뉴스로 나오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연애를 할지 궁금한다면 추천한다. 그런데 자기 연애하느라 남들 어떤 연애하는지 신경쓸 여유가 있을려나?


워낙 다른 사람일에 무관심해서 잘 모르겠다.


p.s. 연애 왜 안하냐고 사람들이 묻는데, 이유는 단순하다.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이다. 난 책이랑 연애할래!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w************7 2019.1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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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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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중 300일은 혼자여도 괜찮지만 한 계절만큼은 누군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는 이 문장이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를 한 문장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 같다. 혼(자)라이프가 익숙해져 즐기는 것도 좋고 누군가가 특별하게 필요하지 않지만 가끔은 혼자가 아니라 둘도 괜찮을 것 같다. 이 책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는 저녁 여섯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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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중 300일은 혼자여도 괜찮지만 한 계절만큼은 누군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는 이 문장이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를 한 문장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 같다. 혼(자)라이프가 익숙해져 즐기는 것도 좋고 누군가가 특별하게 필요하지 않지만 가끔은 혼자가 아니라 둘도 괜찮을 것 같다. 이 책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는 저녁 여섯시 반에 방송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한 코너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에 소개된 청취자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청취자들이 보낸 사연들은 다양한 사랑의 방식이나 현실의 이야기들이 녹아 있다.



첫 번째 사연부터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에 대한 기대를 높게 만들었다. 몇 년 만의 소개팅을 설렘을 가지고 약속 장소인 극장으로 갔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늦겠다는 연락을 받고 먼저 영화관으로 들어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상대방이 도착했다. 사춘기 시절의 이상형과 가까웠던 상대방이 마음에 들었고 인사를 나누고 얼마뒤 문자를 받는다. 진짜 소개팅남으로 영화관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금방 인사 나눈 남자는 자리를 잘못 앉은 남자로 그 남자도 소개팅을 하러 온 것이었다. 이렇게 소개팅은 금방 끝이났다. 하지만 마음에 들었던 남자와도 그 인연이 끝이었다. '좀더 용기를 냈다면 만남의 기회가 생겼을까'하는 미련이 남았다. 이런 인연 쉽게 만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닐 수 있다. 이렇게 스쳐지나가는 만남에 설렘도 있지만 오랜 사랑은 또 다른 고민을 가진다. 오랜 만남을 가진 커플이 있다. 여자는 남자와 결혼을 꿈꾸며 미래의 계획을 세워보고 싶다. 그런데 어느날 남자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의 인생을 찾고 싶다며 카페를 하고 싶어 한다. 남자는 지금 아니면 언제 해 볼 수 있을까라며 카페 개업 계획을 말한다. 그런데 여자는 결혼을 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어한다. 현실과 꿈 사이에 고민하는 커플. 남자는 자신의 꿈을 향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고 여자는 클한척 응원해 줄 수 없다. 나의 일이라면 어떤 결정을 할까? 회사 통근 버스에서 콩깍지가 쉰 두 사람이 결혼을 하고 서로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렇게 행복한 순간만 있을 줄 알았지만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아기는 640그램의 미숙아로 태어나 엄마 아빠를 눈물 흘리게 한다. 오직 아기가 건강해지길 바라며 노력한 결과 아이는 건강해지자 이번엔 아내가 유방암에 걸린다. 또 죽음의 앞까지 가게 되고 암 역시 수술로 극복하게 된다. 아이도 건강하게 자라 학교 입학을 앞두게 된다. 여전히 두 사람은 사랑하고 행복하다.


   

s********3 2019.11.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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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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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메인작가인 저자가 알고 있는 수많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통해 내가 연애를 처음 시작했던 그 설렘을 되찾고 싶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사연으로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잘 유지해나가고 있으며 또는 어떻게 결실까지 맺게 되었는지도 궁금했다. 연애를 하지 않고 있을 땐 누군가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고, 연애를 하고 있을 땐 그 연애로 인해 고민과 갈등을 겪게 되는 일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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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메인작가인 저자가 알고 있는 수많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통해 내가 연애를 처음 시작했던 그 설렘을 되찾고 싶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사연으로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잘 유지해나가고 있으며 또는 어떻게 결실까지 맺게 되었는지도 궁금했다. 연애를 하지 않고 있을 땐 누군가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고, 연애를 하고 있을 땐 그 연애로 인해 고민과 갈등을 겪게 되는 일이 대부분인 것 같다. 책을 통해 잊고 있었던 사랑의 의미를 다시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했다.

 

 


바쁜 삶 속 우리가 잊고 있던 연애 감정을 느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의 사랑이 시작된 순간에서부터 사랑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아픔과 이별을 겪어야 했던 경험까지도 들을 수 있다. 각자의 사랑을 되돌아보고 점검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혼자인 삶도 충분히 괜찮지만, 둘이 이끌어나가는 삶은 어떤 또 다른 의미를 안겨주는지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나 똑같은 다들 비슷비슷한 연애와 사랑을 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각자의 삶 속엔 나름의 상황과 이유가 존재하는 것 같다. 다양한 삶 속에 존재하는 사랑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항상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내 사랑만 왜 이렇게 힘들고 만족스럽지 못할까란 생각을 줄곧 해왔던 것 같다. 하지만 누구나 힘든 상황은 존재하고 그 상황을 어떻게 지혜롭게 잘 대처해나가는지가 더 중요하단 걸 알게 되었다. 자신의 삶 속에 존재하는 사랑을 잘 유지해나가기 위해선 서로의 노력이란 게 필요하단 것을 말이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지금의 내 사랑은 어떠한지 점검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용기가 되어주고, 나와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기에 행복하단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의 시작과 사랑을 잘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줄 그런 책이다.







c****6 2019.11.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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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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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듣는 거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아합니다. 클래식 음악이나 가요나 팝송 등 음악 듣는 것도 좋아하기는 하는데 출퇴근할 때 차가 막힐 때는 다른 사람들의 사연을 듣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사람 사는 걸 보면 나와 비슷하구나 별거 없구나 싶다 가다도 정말 다르고 다양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 사연 중에도 제일 재미있는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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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듣는 거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아합니다. 클래식 음악이나 가요나 팝송 등 음악 듣는 것도 좋아하기는 하는데 출퇴근할 때 차가 막힐 때는 다른 사람들의 사연을 듣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사람 사는 걸 보면 나와 비슷하구나 별거 없구나 싶다 가다도 정말 다르고 다양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 사연 중에도 제일 재미있는 이야기는 사랑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 사연에 빠져들고는 하죠.

이 책은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프로그램의 작가분이 쓰신 책입니다. 그 프로그램에 '연애 일기, 만약에 우리'라는 코너에 보낸 애청자들의 사연을 편집했는 책입니다. 물론 작가님의 사랑 이야기도 있습니다. 재미있더라고요. 하나하나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어떤 이야기는 가슴 아프고 어떤 이야기는 따뜻하고 설레고 그랬습니다. 맞아 나도 저랬지 그러면서 읽었습니다. 순식간에 다 읽게 되더라고요. 40대 중반이라 이제 다시 사랑 같은 감정은 느낄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예전의 사랑했던 기억도 떠오르고 가슴이 뜨거워 지곤 했습니다. 이 나이에도 사랑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도 라디오를 들어보게 되었는데요 정말 좋더라고요. 이금희 씨는 원래 좋아하던 분이고 목소리도 좋으셔서 그런지 라디오 프로그램이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그중에 사랑 이야기를 전해주는 '연애 일기, 만약에 우리'코너가 제일 좋더라고요. 작가님이 2편도 집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님의 사랑도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가을이라 그런지 사랑 이야기는 다 좋습니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고 달콤하네요.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낙엽이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부니 쌀쌀하고 마음도 차가운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읽으면서 따뜻함을 한번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계절이 딱인 것 같습니다. 책 한 권으로 이렇게 따뜻해질 수 있다니.. 선물 같은 책인 것 같습니다.      

 

c********5 2019.11.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내용보기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저자 나승현 책이 도착했다. 이 책 은 사랑스러운 분홍색 표지에 작은 사이즈의 책으로 색만 보고도 알 수 있을 텐데,맞다, 바로 사랑에 관한 내용이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라디오를 듣냐고 먼저 물어보고 싶다. 난 평소에도 무척이나 많이 듣는다.일하면서도, 집에서도, 집안일하면서 등등 내가 고른 음악이 아닌 좋은 음악을 들으며 좋은 목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내용보기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저자 나승현 책이 도착했다.

이 책 은 사랑스러운 분홍색 표지에 작은 사이즈의 책으로
색만 보고도 알 수 있을 텐데,
맞다, 바로 사랑에 관한 내용이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라디오를 듣냐고 먼저 물어보고 싶다.



난 평소에도 무척이나 많이 듣는다.
일하면서도, 집에서도, 집안일하면서 등등
내가 고른 음악이 아닌 좋은 음악을 들으며
좋은 목소리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듣는 게
무척이나 소소한 행복과 재미로 온다.



왜 라디오를 얘기했냐면,
이 책은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의 연애 일기, 만약에 우리의 코너에서 작가가 엄선한 사연, 사랑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라디오를 안 듣는 사람에게도 전혀 상관이 없지만
6시에 라디오를 주말마다 듣기에 반가웠다고 말하고 싶었다.



메인작가 나승현 님은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제일 먼저 읽는다고 한다.
A4 열 장이 넘는 사연부터 세 문장이 전부인 문자 사연까지,



소설과 영화처럼 특별하진 않지만
날것 그대로인 이 사연들은 진솔함이 있다고 한다.
방송에서 다하지 못한 말을
이 책 속에 담고 싶었다고 하는 작가 나승현 님이 엄선한
사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 책은 파트는 총 4개로 나눠져있는데,



Part 1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에 대하여

Part 2 너라서 행복하고 너라서 아픈

Part 3 그럼에도 낭만을 꿈꾸는 현실의 연애

Part 4 사랑과 이별의 미묘한 거리



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제일 여운이 긴 사연을 소개하자면,


"아무것도 아닌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



...



반복되는 생활이 결코 지루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틈틈이 일깨워주는 사람과
아무것도 아닌 일에
시간을 할애하며 살고 싶다. "



삶의 배경이 곧 서로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의 별일 없는 여행이
결코 지루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p150



특별한 여행이 아니어도 된다.
둘이 함께하는 여행,
둘이기에 일상도 여행이 아닐까?
나도 그런 사람을 만났고
그런 사람과 함께 나이 들어갈 것이다.
격하게 공감하면서도 잔잔한 동감이었다.



그럼 이번엔 이별 이야기를,



"평생 이해할 수 없는 마음



....



여자와 함께 걸었던 추억이 떠올랐다.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좋아했던 것도 처음이었고,
사랑인지 집착인지
정체 모를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던 것도,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공유라는 것을
알게 해줬던 것도 여자였다.
어느 하늘 아래 있든지
행복하게 잘 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타인의 마음은 해독할 수 없는 암호와 같아서
풀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

p214



사실 읽으면서도 책이지만
라디오의 잔잔한 사연 같은 느낌을 받았다.
누구에게든 아니면 누구에게만,
특별하기도 하면서도 평범해 보인 사랑 이야기의 묶음이랄까?



어느 이야기는 공감 가기도 하면서
생각이 많아지기도 하는
잔잔한 물결 같은,
어느 날의 평범하게 불어오는
바람 같은 이야기들이었다.



그래도 누군가에는
특별한 바람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 사연,



가을날,

살랑살랑 부는 가을날에
정말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생각 든다.
사랑을 시작했든
사랑을 하는 중이든
사랑이 끝났든



사랑과 함께인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며
서평을 마친다.



"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



(라디오와 함께 들으면 더더욱 좋다는 건 개인적인 팁)

c******2 2019.11.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내용보기
일을 할 때 늘상 라디오를 켜놓게 된다. 바쁠때는 흘려들을때가 많지만 덜 바쁠땐  디제이의 멘트하나 노래 가사 하나도 세심하게 들릴때가 있다. 고정된 주파수에선 늘 같은 시각, 익숙한 진행자들의 목소리가 흘려나온다. 그 중 저녁 퇴근 무렵이면 차분하고 따뜻한 목소리의 이금희씨가 진행하는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가 시작된다.  어느덧 밖은 주황빛으로 물들고 퇴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내용보기

 

일을 할 때 늘상 라디오를 켜놓게 된다. 바쁠때는 흘려들을때가 많지만 덜 바쁠땐

 

디제이의 멘트하나


노래 가사 하나도 세심하게 들릴때가 있다. 고정된 주파수에선 늘 같은 시각, 익숙한 진행자들의


목소리가 흘려나온다.


그 중 저녁 퇴근 무렵이면 차분하고 따뜻한 목소리의 이금희씨가 진행하는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가 시작된다.


 


어느덧 밖은 주황빛으로 물들고 퇴근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바빠질 때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라는 코너가 시작된다. 나는 남의 연애 얘기에 때로는 같이 웃고, 때로는


마음 아파하며, 때로는 내 일인냥 기뻐하기도 했다. 수 많은 청취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던


연인들의 사랑이야기가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라는 제목으로 출판 되었다.


남의 사랑 이야기는 참, 들어도 들어도 흥미롭다. 그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건, 세드엔딩으로


끝나건 말이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에 나승현 작가의 소위 ‘글빨’이 더해져 마치


사랑의 명언집을 읽는 느낌이다. 페이지 페이지마다 폭풍 공감과 진한 감동으로 전해졌다.


총 네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다. 마치 봄,여름,가을,겨울처럼 사랑이 시작되어 사랑이 질

 

때까지의 이야기들이 파트별로 나누어져 수록되어 있어 책 장을 덮을때쯤이면 멜로 영화

 

한편을 다 본 느낌이든다.


파트1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에 대하여]


이게 뭐지? 이 감정이 사랑이야? 아니야? 헷갈리는 그 순간들.. 사고처럼 다가온 사랑이란 감정


앞에 다들 당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랑은 이성이 아니라 본능이다. 사랑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조심스러운 발걸음과 두려운 마음, 쿵쾅거리는 심장소리가 들릴듯한 사연들로


우리의 무뎌있던 연애 세포들을 깨운다.


처음 시작할 때의 그 풋풋함이 글마다 묻어있어 읽는 동안 왠지 손발이 오글오글 한다.

 

 

 

 

파트2 [너라서 행복하고 너라서 아픈]


사랑이란 변덕쟁이라 서로에게 익숙해질 때쯤 밉상인 권태기라는 것이 찾아온다. 어제까지만해도


그렇게 사랑스럽던 그가…그녀가 괜히 밉고, 같이 있으면 괜히 짜증난다.


미친 듯이 싸우지만 돌아서면 역시 너가 아니면 안되겠다 한다.


싸우고 울고, 돌아서고, 헤어지고, 화해하는 연애 몇 년 차에 들어선 사람들이 이야기들..


드라마에서도 주구장창 보고, 주변에서도 신물 나게도 들었던 이야기인데도 한편 한편 참


공감되고 감정 이입이 된다.


“세상에 별남자, 별여자 없어. 그냥 화해해”하면서 흔들리는 커플에게 훈수도 두고,


부모님들의 반대도 무릅쓰고 어렵게 시작하는 커플에게는 “둘이 손 꼭잡고 가면 된다.

괜찮을거야”


라며 격려도 하는 오지랖을 떨며 읽게 된다.


 


파트3 [그럼에도 낭만을 꿈꾸는 현실의 연애]


순탄할 것만 같은 사랑도 연인의 갑작스런 병이나 사고로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


말이야 쉽게 하지, 그 길을 건너오기가 얼마나 힘에 부치고 힘들었을까..


하지만 함께라면 이 또한 지나가라리..사랑의 위기 앞에 꿋꿋하게 버텨온 커플들의 이야기,


그리고 어느것 하나 특별하지 않지만 그런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사랑이 더 소박하고

애틋한 이야기들

파트3에서는 솔직히 마음이 뭉클해지는 사연들이 많았다.

 

파트4 [사랑과 이별의 미묘한 거리]


사랑은 상대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하고


이별은 그 궁금증이 사라질 때 찾아온다.


 


만나고 헤어지는 그 이유는 당사자들의 입장에서는 무지막지 큰 이유로 느껴지겠지만


제3자가 보기에는 대단치 않은 일들이기 십상이다. 뭐 그런걸로 헤어져? 라고 되물어보고 싶지만


사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 또한 그렇게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지 않았던가


사랑이라는 그렇게 속절없이 이별을 맞은 연인들의 이야기에 가슴 한편이 시려지기도 했다.


사랑의 끝은 이별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한다. 사랑이라는 감정 세포가 단 한 개라도 살아 있


는 한 끝까지 응원할 것이다.


사랑의 단맛과 쓴맛과 매운맛과 싱그러운 맛을 한번에 느껴볼수 있었던 연애 에세이였다.


 


먼길을 돌아 결국 다시 인연을 찾은 것처럼


누구에게나 두 번째 기회는 있다.

 

 

 

a*****m 2019.11.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내용보기
이 책은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의 코너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의 작가가 방소에 다 담지 못한 사연들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소설은 지어낸 이야기이지만 이 책은 라디오 사연으로 보내어진 이야기로 사랑의 시작, 아픔, 현실 연애, 이별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신기한 사연들이 많이 등장한다.몇 년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내용보기

이 책은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의 코너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의 작가가

방소에 다 담지 못한 사연들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소설은 지어낸 이야기이지만

이 책은 라디오 사연으로 보내어진 이야기로

사랑의 시작, 아픔, 현실 연애, 이별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신기한 사연들이 많이 등장한다.

몇 년만의 소개팅에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관에 도착한 여자

남자가 조금 늦는다며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해서 앉아있었다.

조금 뒤 남자가 도착해 여자와 남자는 서로 첫눈에 호감이 생겼다.

그러나 잠시후 도착했다는 남자의 문자가 왔고

여자는 옆에 앉은 남자가 소개팅 남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여자 바로 뒤에 다른 여자가 소개팅에 늦은 남자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같은 날 영화관에서 소개팅을 하기로 한 두 커플.

같은 시간대에 앞 뒷자리인 데다가 자리를 착각해서 잘못 앉아서 오해하게 된 것

여자는 잘못앉은 남자가 마음에 들었지만

용기내지 못했다.

그때 여자가 남자에게 용기냈으면 어떻게 됐을까?

여자 입장에서 읽는 내내 아쉬웠다.

또 이별 이야기도 공감이 갔다.

여자와 남자는 대학때 사귄 후 헤어지게 된다.

그후 시간이 지나 남자가 다시 사귀자고 해서 다시 만났지만 또 다시 헤어지고 만다.

20년이 지나 가끔 연락만 하는 사이로 지내다 남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때 당시에는 꼭 헤어져야할 이유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지금은 이유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나도 그 당시에는 정말 싫었던 사람인데

시간이 흐른 후에 무슨 이유로 싫어했는지 잘 기억나지않는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꼭 맞는 말이다.

기적적인 이야기도 있었다.

연애 10년 후 결혼했는데 꼭 1년만에 남편이 암 선고를 받았다.

1년만 살 수 있다 했지만 기적처럼 10년을 살았다.

연애10년, 결혼10년을 마치 어제 만나 연애한 것처럼 열심히 산 부부

살면서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행복한 삶일 것이다.

해외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한국인을 만나 연인의 이야기도 안타까웠다.

제주도와 부산에서 장기연애를 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로 둘은 헤어지게 된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남자는 그때 여자의 기다려달라는 말이 손내밀어주길

기다렸던건 아닐까 생각이 된다고 한다.

이 책에는 첫 만남의 설렘부터 안타까운 이별의 얘기까지

다양한 사랑이야기가 적혀있다.

그렇다고 너무 길지도 않고 두 세장으로 각각의 이야기가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술술 읽히게 된다.

연애세포가 죽어서 더이상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부터

사랑하고 있는사람 , 이별한 사람들 모두 읽으면

공감가고 나에게 대입해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d****n 2019.11.0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