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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오이: 언젠가는 열매를 맺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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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알루미늄 오이는 열매를 맺지 않는 걸까? 아무리 애를 써 봐도 소용이 없는 걸까? 정말 모든 것이 헛수고일까? 그게 궁금했다. 그래서 알루미늄 오이를 심어보기로 했다. 그. 래. 서.   소설을 읽기 전부터 이 소설에 대한 어떤 기대가 있었다. 그 까닭은,  첫째, 이 소설이 빅토르 최라고, 소련 록 음악의 선구자격인 가수를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소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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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알루미늄 오이는 열매를 맺지 않는 걸까?

아무리 애를 써 봐도 소용이 없는 걸까?

정말 모든 것이 헛수고일까?

그게 궁금했다.

그래서 알루미늄 오이를 심어보기로 했다.

.

.

.

 

소설을 읽기 전부터 이 소설에 대한 어떤 기대가 있었다. 그 까닭은, 

첫째, 이 소설이 빅토르 최라고, 소련 록 음악의 선구자격인 가수를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소련의 개혁 개방 시기에 록 음악을 유행시킨 고려인 가수(그는 록 그룹인 키노(КИНО)의 리더이면서 싱어송라이터 겸 영화배우 활동도 왕성하게 하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 소설은 빅토르  최가 태어난지 50주년이 되었던 2013년에 그를 기억하기 위해 쓰인 소설이기 때문이다.

둘째, 이 소설을 쓴 작가가 강병융이라는 점이다. Y씨의 거세에 관한 잡스러운 기록지』라는 그의 전작을 읽어본 독자라면, 그의 실험정신을 높게 살 것이다.

 

이 두 가지 요소가 만났을 때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궁금했다. '빅토르 최'라는 전설이 된 사나이와 강병융이 만난다면, 아주 드물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소설이 나올 것 같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 소설은 내 기대와는 달랐지만, 처음의 기대와는 또 다른 의미에서 매우 '독특한 소설'이었다.

 

가령 위에 링크로 건「알루미늄 오이」라는 노래는 빅토르 최가 리더로 있던 키노의 첫번째 앨범에 실렸던 노래로, 여기서알루미늄 오이미사일을 가리킨다. , 이 노래는 반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것이 빅토르 최나 키노를 많은 젊은이들이 사랑했던 연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나는 이 노래 제목을 차용한 이 소설 역시 그러한 빅토르 최의 삶에 초점을 두지 않을까 짐작했다. 그러나 예상은 시원하게 빗나갔다. 

이 소설에서 강병융은 원곡 가사와는 다르게 이 개념을 가져다 쓴다. 강병융은 이 소설에서 '불가능할 것임을 알면서도 추구하는 꿈'의 상징으로 '알루미늄 오이'를 사용한다.

 

알루미늄 호일을 구겨서 오이 모양을 만들었다고 치자. 그리고 그걸 편의상 '알루미늄 오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치자. 사람들은 그건 진짜 오이가 아니므로 그걸 심어도 진짜 오이가 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알루미늄 오이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 아무리 애를 써 봐도 소용이 없는 일이다. 따라서 알루미늄 오이를 심는 것은 헛수고이다.

이게 소위 상식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인 통념.

그런데 이 소설의 주인공은 빅토르 최와 최승자는 여기에 의문을 품은 사람이다. 그래서 알루미늄 오이를 심은 사람들이다. 

 

1990 8 15일은 러시아의 전설적인 로커 빅토르 최가 사망한 날이다. 그런데 바로 그 시간에 한국에서 최승자라는 아이가 태어난다(승자라는 이름은 자연스럽게 '빅토르'를 연상시킨다. , '빅토르 최' '최승자'인 셈이다. 아울러 '최승자'라는 이름은 같은 이름의 시인을 떠오르게도 한다). 아이는 말도 어눌하고, 공부도 잘 못하고, 친구도 없다. '승자'라는 이름과는 달리 철저하게 이기는 것과는 먼 삶을 산다. 그러던 승자가 빅토르 최의 음악을 접하면서 조금씩 변해간다. 그리고 빅토르 최를 찾아 러시아로 떠나면서 자신을 찾아간다.

 

음악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스토리라는 점에서 이 작품은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인 3세로 이방인으로 살아야 했던 빅토르 최가 힘든 성장기에 선택했던 것이 음악, 그 중에서도 록이었듯이, 자폐적 성향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최승자 역시 음악을 통해 자신을 찾아간다. 더욱이 음악은 빅토르 최와 최승자를 연결하는 하나의 고리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것은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둘을 엮으면서 이 둘이 궁극적으로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점을 암묵적으로 드러낸다.

음악을 통해 이 둘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꿈을 이루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두 사람은 스스로의 삶을 통해 '알루미늄 오이'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고 할 수도 있겠다.

 

작가는 이 둘의 입을 통해 말한다. 

설령 알루미늄 오이가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애를 써봐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라고 해도, '애씀'이 사랑이고, 미래이고, 몸부림이기 때문에, 고생 고생해서 알루미늄 오이를 심는 일은 결코 헛수고가 아니라는 것이다.

세상에는 헛수고는 없다. 왜냐하면 그 과정에서 '우리가 했던 노력이 헛수고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수 있으니깐.

 

정말 알루미늄 오이는 열매를 맺지 않는 걸까?

그것을 알고 싶다면, 정말 알루미늄 오이를 심어봐야 한다. 그것밖에 방법이 없다.

어떡해야 알루미늄 오이에서 열매가 날까?

정말 아무리 애를 써 봐도 소용이 없는 걸까?

원래 알루미늄 오이에서는 열매가 나지 않는다면, 아무리 애를 써 봐도 소용없을 것이 뻔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애를 쓰고 싶을 때가 있다. 애를 쓰는 것은 분명 잘못이 아니다. 애는 어쩌면 사랑이고, 미래이고, 몸부림이다. 그래서 애는 소용없는 일이 되는 경우보다 소용 있는 일이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열매가 나지 않을 것이 너무나도 뻔한 알루미늄 오이를 고생 고생해서 땅에 심는 것은 정말 헛수고일까?

세상에 헛수고는 없다.

적어도우리가 했던 노력이 헛수고였다는 사실만이라도 알게 될 테니까.

대부분의 경우, 시작할 때부터 우리는 답을 알고 있다. 알루미늄 오이도 다를 바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알루미늄 오이를 심었다. 어쩌면 그래서 알루미늄 오이를 심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 . .

. . .

 

 

 

 

[덧붙임] QR 코드를 찍으면 빅토르 최의 노래들과 작가의 인터뷰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독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이자 일종의 선물이라 할 수 있겠다. 책의 표지 디자인을 카세트 테이프처럼 만든 것이나 소설의 구성을 A, B, 그리고 히든 트랙으로 한 것, 각 첩터의 제목을 빅또르 최의 노래 제목들로 구성한 것 등등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 책은 소설이 누군가를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주는 셈이다.

 

c*****g 2015.11.21.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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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오이"를 읽고 빅토르최를 만나다
""알루미늄 오이"를 읽고 빅토르최를 만나다" 내용보기
[알루미늄 오이 / 강병융 / 도서출판 뿌쉬킨하우스]     알루미늄 오이를 읽으면서.. 실은 알루미늄 오이라니! 이런 제목이 ㅡㅡ" 라면서 읽었 ... 읽다보니 러시아의 한국계 가수 빅또르 초이에 관한 이야기더군요^^;; 그에 대해선 텔레비젼의 다큐나 이러저러한 매체들에서 접해보았기에 생소한 인물은 아니었지만 그의 음악은 그저 한두번 듣고 지나쳤을 뿐인데...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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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오이 / 강병융 / 도서출판 뿌쉬킨하우스]

 

 

알루미늄 오이를 읽으면서.. 실은 알루미늄 오이라니! 이런 제목이 ㅡㅡ" 라면서 읽었 ...

읽다보니 러시아의 한국계 가수 빅또르 초이에 관한 이야기더군요^^;;

그에 대해선 텔레비젼의 다큐나 이러저러한 매체들에서 접해보았기에

생소한 인물은 아니었지만

그의 음악은 그저 한두번 듣고 지나쳤을 뿐인데...

 

"알루미늄오이"의 페이지를 한장한장 넘길수록

블랙사바스 오지오스본의 오키드가 다시 듣고 싶어졌고

빅또르 초이의 혈액형이 듣고 싶어졌고

윤도현의 혈액형이 듣고 싶어지더랍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유튜브에서 전곡듣기 서비스를 들으며

한권을 앉은자리에서 읽어내려가 버렸답니다

 

 

테이프의 양면처럼 SIDE A / SIDE B 로 나뉘어진 챕터들..

주인공?인 최승자와

전이 악마들 아버지 어머니 구세주인 승희누나

빅또르초이, 올가 등 다양한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요


SIDE A / B로 나뉘어진 부분에서는 QR코드로 빅또르의 노래를 들으실 수 있답니다^^

참 스마트한 선물이네요~

 

 

어느새 인물들에 흠뻑 빠져

뿌듯함 내지는 안타까움 내지는 누군가를 잃어버렸다는 상실감에 빠져있더라는...

그렇게 책을 마치고 작가와의 대담 with 박상수 편이 이어지는데요

각 캐릭터들의 설정과정과 그들의 인물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요

 

 

책의 마지막 뒷부분에는 러시아에 5년간 유학을 다녀온

강병융 작가가 직접 번역한 빅또르초이의 러시아원어와 한국어 가사가 수록되어 있으니

음악을 들으실 때 함께 해보세요

색다른 느낌으로 가슴에 다가온답니다

 

 

러시아라는 나라에서 한국인 2세로 어쩌면 이방인이었을지도 모르는 그의

불꽃같은 28세 인생이 그렇게 끝나버렸습니다

반전가수 이었기에 그의 죽음은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정치적 상황에 의한 음모론으로 가득차 있고

대단하기만 했던 그의 죽음은 5명의 팬의 자살로 이어졌고

아직까지 그는 러시아의 전설로 남아 있는 인물입니다

책의 주인공인 최승자는 빅또르 초이가 사망했던 1990년대 태어난 인물로 설정되어

조금은 모자라고 조금은 학교에서 치이는 인물로 설정되어

친구와 엄마를 잃었지만 러시아에서

살아돌아온 빅또르 최로 거듭나게 됩니다

알루미늄 오이는 결코 싹을 내고 열매를 맺을 수 없겠지만..

빅또르 초이가 미사일을 빗대어 지은 이노래처럼

알루미늄 오이는 오히려 세상을 파괴하고 인간을 불행하게 만들지도 모르겠지만

승자는 마치 자신의 인생과도 흡사한 알루미늄 오이에 마침내 싹을 틔우고

빅또르 초이로 부활하게 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dFUUTE58nDQ&list=RD037RGF2li6KCU

위 링크를 따라가시면 빅또르 초이의 20여곡을 계속해서 들으실 수 있어요

강렬하면서도 애절한

어찌보면 가슴을 긁어내는 아픔과 설움에 눈물이 나실수도 있어요

이런 멋진 싸나이가

정치적이든 아니든간에 28년간의 짧은 생을 마치고 더이상 이땅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슬픔도 함께 말입니다

 

 

 

k*******e 2013.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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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오이, 심으면 무엇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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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오이, 오이면 오이지 알루미늄 오이는 뭘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책장을 넘긴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 하나의 테이프가 리와인드되는 느낌의 책이라고 하면 맞을것 같다. 주인공 최승자와 빅또르최의 얽힌 이야기. 빅또르최가 죽은날 태어난 한국의 최승자(주인공)가 결국은 빅또르최가 잠들어있는 러시아에가서 자신의 미래를 찾는다는 내용으로 빅또르 최가 환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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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오이, 오이면 오이지 알루미늄 오이는 뭘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책장을 넘긴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 하나의 테이프가 리와인드되는 느낌의 책이라고 하면 맞을것 같다.

주인공 최승자와 빅또르최의 얽힌 이야기. 빅또르최가 죽은날 태어난 한국의 최승자(주인공)가

결국은 빅또르최가 잠들어있는 러시아에가서 자신의 미래를 찾는다는 내용으로 빅또르 최가 환생을 한것인가?

라는 궁금증을 계속 가지고 있도록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자폐성향을 가진 최승자의 생각, 자폐성향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 생각, 그들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써내려가고 있는 소설 알루미늄 오이. 글씨체를 달리해서 엇갈리면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에 쉽게 빠져들 수 있었고 생각보다 금세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최승자의 부모이야기를 읽을때면 걱정과 슬픔에 휩싸여야 하겠지만 담담히 풀어내려간 이야기에 공감을 하기도 했고

최승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내용에서는 재미있기도 하고 나와 다른 그 사람들의 마음속에, 머릿속에는 이런 생각이 있는것일까 하며 읽어내려가기도 했다.

 

작가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어 하는것 같다.

얼마전 강연에서 만났던 동화작가분의 이야기에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이야기는 왜 항상 불쌍하고 슬프고 정말 속상하게만 풀어내는 것일까,

우리들도 다양한 시간을 가지고 있는것처럼 그들에게도 똑같이 다양성이 존재하고 있을테니

언젠가는 꼭 재미있고 유쾌하고 톡톡 쏘는 그들의 생활을 써보고 싶다고 이야기 한 내용이 떠오른다.

 

최승자 역시 착하고 슬프고 불쌍하기만 한 사회적 소외계층의 주인공은 아니였다.

자기만의 생각, 자기만의 생활, 자기만의 무언가를 위해 생활하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

빅또르 최는 모든것을 가졌지만 삶을 마감했고 최승자는 빅또르최로 인해 새로운 미래를 연결받는다.

이런게 인생이고 이런것이 진정한 이야기이겠지.

 

호일에 싸놓은 오이를 땅에 심으면 알루미늄 오이가 날것이라는 지극히 아이다운 생각이 어른들은 이해하기 힘든 정답인것처럼

그들의 생활에서도 지극히 그들다운 생각과 삶 그 자체가 정답인것이다.

잘 할수있는것을 찾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승자의 부모님과 같은 길을 걷고싶다.

촌스러워 보이는 승자라는 이름은 결국 인생의 승자, 삶의 승자가 되어 자신의 인생을 성공이라는 열매로 얻었다.

최승자에게는 알루미늄 오이가 자라고 있는것이리라.

부모가 되어 아이가 나온 책은 소설이라도 진지하게 읽게 되는 엄마도 직업병이다.

v****7 2013.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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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알루미늄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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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 표지를 보고 독특함을 느꼈다. 라디오테입에 목차?가 다 나와있기에 더욱 느낌있었다.이 책은 앞부분에 QR코드가 있다. 호기심을 갖고 QR코드를 입력해보니 이 책의 주인공인 빅토르 최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었다.빅토르 최가 죽은 날 태어난 최승자 둘은 먼가 관련있는 느낌을 준다. 빅토르: 승자 알루미늄 오이는 희망적 느낌을 주었고 QR코드를 통해서 음악을 들으며 책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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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 표지를 보고 독특함을 느꼈다. 라디오테입에 목차?가 다 나와있기에 더욱 느낌있었다.

이 책은 앞부분에 QR코드가 있다. 호기심을 갖고 QR코드를 입력해보니 이 책의 주인공인 빅토르 최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었다.

빅토르 최가 죽은 날 태어난 최승자 둘은 먼가 관련있는 느낌을 준다. 빅토르: 승자 

알루미늄 오이는 희망적 느낌을 주었고 QR코드를 통해서 음악을 들으며 책을 한번 더 읽는다면 더 좋은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한국계 록 스타 빅토르 최를 알 수 있었고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t*******2 2013.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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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쉬낀 하우스] 알루미늄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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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쉬낀 하우스] 알루미늄 오이    알루미늄 오이: '핵무기, 미사일'을 은유하는 말로 불가능할 것임을 알면서도 추구하는 꿈.   '빅또르 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소설인 '알루미늄 오이' 먼저 빅또르 최가 누구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1990년 8월 15일 사망한 빅또르 최. 내가 한창 뉴키즈온더 블럭에 열광하던 고등학교 시절에 어렴풋이 그의 사망소식을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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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쉬낀 하우스] 알루미늄 오이 

 

알루미늄 오이: '핵무기, 미사일'을 은유하는 말로 불가능할 것임을 알면서도 추구하는 꿈.

 

'빅또르 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소설인 '알루미늄 오이'

먼저 빅또르 최가 누구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 1990년 8월 15일 사망한 빅또르 최.

내가 한창 뉴키즈온더 블럭에 열광하던 고등학교 시절에 어렴풋이 그의 사망소식을 들었던것 같다.

러시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계 록가수로서 러시아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정도만 알았을뿐.

그리고 윤도현 밴드의 '혈액형'이 빅또르 최의 노래라는 것뿐.

 

소설은 빅또르 최의 사망과 동시에 태어난 '최승자'라는 소수자(장애아)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우선 책 표지및 구성이 독특하다. 지금은 보기드문 음악테이프를 모양으로 한 표지에 트랙순서에 맞게 소설또한

A,B면으로 나누고 각각의 챕터마다 빅또르 최의 노래제목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다. 또 한가지 특이한 것은 책속

QR코드를 찍으면 빅또르 최의 앨범 A,B면 수록곡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이 독특하였다. 덕분에 난 책을 읽는

중간중간 승자가 빅또르 최의 노래를 부를때는 QR코드를 찍어 가사를 보면서 노래 감상을 하기도 하였다.

 

'알루미늄 오이'는 유머스럽고 재미있지만 슬프다. 웃고 읽으면서도 코끝이 찡한 소설이다.

아마 그것은 주인공인 승자가 태어날때부터 주위 사람들에게 외면 당하고 학교에서 당하는 왕따, 폭력때문일것이다.

과연 승자는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것인가? 계속 교내 폭력에 당하고만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책을 읽어 나가는 도중

결국 승자는 빅또르 최의 노래로 극복하고 같은 시대에 사는 빅또르 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악으로 빅또르 최를 만나게

되었다. 나 또한 빅또르 최의 삶과 그의 음악 그리고 승자의 이야기를 통해 빅또르 최를 조금씩 알아간다.

 

승자가 빅또르 최가 공연했던 그 모스크바 올림픽 경기장 무대에 올라 '혈액형'을 부를때 드디어 그의 꿈이 실현되고

승자외의 다른이들의 꿈도 실현됨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장면에 나는 쾌감과 대리만족을 얻기도 했다.

이는 '알루미늄 오이'라는 제목이 주는 의미와 일치되기도 하는것이어서 다소 생소한 제목을 이해하게 되기도 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빅또르 최에 대해 좀 더 알고 있었더라면.. 이라는 생각도 했지만 빅또르 최의 열혈팬 올가처럼 서서히

빅또르 최를 알고 그의 음악을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알루미늄 오이'는 나에게 빅또르 최에게 관심을 갖게

해주고 정식적으로 러시아 대중음악을 소개한 첫번째 책이 되었다.

 

w******a 2013.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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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오이] 알루미늄 오이를 심었던 적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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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오이] 제목부터 표지까지 궁금증을 유발했다.뭘까..오이와 알루미늄, 카세트테입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알루미늄 오이는 2012년 러시아의 한국계 록 가수 빅또르 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쓴강병웅작가의 두번째 장편소설이다. 빅또르는 그 순간, 자신이 유리벽 속에 살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밖이 환히 다 보여 자유롭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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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오이] 제목부터 표지까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뭘까..오이와 알루미늄, 카세트테입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알루미늄 오이는 2012년 러시아의 한국계 록 가수 빅또르 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쓴

강병웅작가의 두번째 장편소설이다.

 

빅또르는 그 순간, 자신이 유리벽 속에 살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밖이 환히 다 보여 자유롭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보이는 세상이 모두 자신의 것이라고 믿었지만 그럴 리가 없었다. 손만 뻗으면 가질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만질 수도 없었다. 그 안에서, 유리벽 속에서 아무리 자유로운 척 해도 그건 그저 유리벽 안일 뿐이었다. 유리벽 속의 삶에는 진정한 자유란 없는 법. 
(/ pp.121~122)

 

 


 

안 좋은 기억들은 먼지가 아니다. 그래서 쉽게 털리지 않았다.
지우고 싶은 생각들은 연필로 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정말 그럴지도. 이유는 없고, 그냥 그렇게 되어버린 것. 

그냥. 그렇게! 그렇게 되어버린 것이 얼마나 많은가? 

전처럼, 엄마처럼, 그리고 또 누군가처럼.

 

그래서 그 이유는 중요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는 것. 

그 이유를 헤아릴 수 없는 것. 그 이유를 헤아리는 것이 무의미한 것. 

뭐, 그런 것. 것. 것. 것. (/ p.221) 

 

책중에 나오는 대목들인데  읽으며 공감하고 한동안 생각을 하느라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다.

 

 

 

1990년 8월 15일, 실제인물인 빅또르 최가 의문의 교통로 세상을 떠난 순간,

대한민국에서는 울지 않는 한 아이 가상의 인물이 태어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의 이름은 최.승.자. 

 

빅또르의 이름이 '승리(Victory)'를 뜻하는 것처럼, 아이의 이름도 '승자'. 

말이 더디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기를 싫어하고, 학습도 늦고, 

반복하는 것을 좋아하는 자폐성이 있는 승자는 

학교에서 흔히들 표현한는 왕따와 같이 '악마들'라고 표현되는 

'악마들'에게 심하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한다.

 

그의 유일한 친구는 전. 

 승자의 유일한 위안은 노래 듣고 부르기, 전의 유일한 위안은 학 접기.

 

그러던 어느 날, 악마들은 승자가 한국 노래를 부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불러 때린다.

 '시밸놈'이라는 욕을 일상적으로 하는 악마들의 [V]발음을 부러워하고, 

박자 감각이 없는 승자에게 '악마들은 때릴 때도 박자가 딱딱 맞게 때리네' 하며 그들을 부러워한다. 

다시는 한국 노래를 부르지 말라고, 대신 러시아 노래를 부르라고 명령하고, 

덕분에(?) 승자는 빅또르 최의 노래를 접하게 된다. 

 

러시아 노래를 부르게 된 것도 악마들의 명령 아닌 명령으로 부르게 되었지만 

승자는 자신이 선택해서 부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절망 속에서도 승자만의 생각에서

내가 보기에 일반적으로 보기에 긍정적인 생각이라 평가되는 모습이라 안타까움이 느껴지지만

오히려 내가 안타까와 해야해도 되는걸까란 생각도 들었다.

 

태어날 때부터 남들과 다르게 태어났고, 아무 것도 평균 이상 할 줄 아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음악만큼은 그를 배신하지 않는다.

 

빅또르 최의 무덤에서 삼 년간 노숙을 한 빅또르 최의 팬, 러시아인 올가. 

그녀는 3년간의 노숙을 마치고, 노래와 기타 연주, 한국어까지 스스로 익히며 

어딘가 빅또르 최가 살아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찾아 헤매기 시작할때

한국에서 많은 슬픔들을 이겨내며 러시아로 간 승자는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아직도 빅또르 최를 그리워하는 올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나지막하고 슬픈 빅또르 최의 목소리로 노래한다. 

 

 

짧게 표현한다면 [알루미늄 오이]는 한소년의 성장소설로 남들과는 좀 다른 자폐성이 있는 한 소년이

주위의 따돌림과 괴롭힘속에서 성장하면서 외롭고 힘든 맘을 "록"이란 음악을 통해 

자아를 형성하고 만들어간다는 이야기다.

 

 

참고로 [알루미늄 오이]는 빅또르 최가 리더로 활동했던 그룹 "끼노"가 발표한 

첫번째 음반의 세번째 트랙 제목이다.

책속엔  QR코드가 있어 음악을 들을수도 있어 더 좋았던것같다.

 

 

알루미늄 오이를 심으면 진짜 알루미늄 오이가 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승자

정말 그럴까? 단순히 당연히 아니지라고 넘기며 시덥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넘기지만

승자이기에 한번 더 차근차근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알루미늄오이를 심어도 오이가 안난다는 사실을 알수 있게 되니까.

조금 더 느리게 생각하고 조금 더 다르게 바라볼수 있었던것같다.

[알루미늄 오이]는 희망을 넘어  긍정의 힘을 얻게 되는 소설인것같다.

 

 

 

c*****1 2013.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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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에 알루미늄 오이를 심으면?
"땅 속에 알루미늄 오이를 심으면?" 내용보기
며칠 전, 책장을 덮은 '알루미늄 오이'  알루미늄 오이가 뭔가...싶었어요.이제는 올드한 소품이 된 카세트 테잎 모양의 디자인..??   앞표지에는 12개의 소제목..(사실 구소련의 유명한 젊의 가수 '빅토르최'의 노래제목이기도)그렇다면 뒷면 표지는 B side 인가?   맞긴한데...짧의 서평에 가려서 사이드B 는 제대로 보이지 않네.   이 책의 구성은 빅토르 최의 노래들을 소제목으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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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책장을 덮은 '알루미늄 오이'

 

 

알루미늄 오이가 뭔가...싶었어요.

이제는 올드한 소품이 된 카세트 테잎 모양의 디자인..??

 

 

 

앞표지에는 12개의 소제목..(사실 구소련의 유명한 젊의 가수 '빅토르최'의 노래제목이기도)

그렇다면 뒷면 표지는 B side 인가?

 

 

 

맞긴한데...짧의 서평에 가려서 사이드B 는 제대로 보이지 않네.

 

 

 

이 책의 구성은 빅토르 최의 노래들을 소제목으로

그리고 중간중간 hidden track 이라는 노래제묵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래제목과 노래가사로 내용을 풀어가려나?

 

 

 

▶ 한국에서 태어난 자폐성향의 아이 최승자가 '나'로 화자가 되어서 풀어내고 있는 구성.

   어릴 적 초등학생 승자의 생활은 슬프다. 이지매, 집단 따돌림....

   조용한 슬픔이 이런걸까?

 

 

승자가 6학년이 되던 2002년..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을 좋아하던 승자는 악마들의 명령으로 러시아노래를 배워야만 했고

 

 

 

▶ 승자의 아빠의 고백... 작가라는 글쓰는 직업의 아빠는 최대한 승자를 이해하려하며

   승자가 러시아 노래를 배울 수 있도록 조카 '승희'에게 도움을 청하고

   승희는 승자에게 러시아 노래로 빅토르최의 노래를 가르쳐 준다.

 

 

 

승자와 비슷한 장애를 가진 친구 '전'

전화 함께 악마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초등하교 생활을 버텼지만

중학교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999마리의 학을 승자에게 준다

 

 

 

승자의 이야기 / 아버지 고백 / 승희의 이야기

그리고 또 하나의 이야기 러시아 소녀 '올가'의 이야기가 책의 전반부에 있고

 

이제부터는 후반후 SIDE B

 

 

승자는 브라운 아이즈 형님의 노래대신에 운명처럼 빅토르 최의 노래를 부르면서 커가고

 

사촌누나는 승희는 운명처럼 러시아로

 

빅토르최의 죽음이후 그와함께 하는 소녀 올가는 한국여행에서 들었던 빅토르최를 잊지 못하고

 

이 셋은 러시아에서 조우해서 빅토르최를 기념하는 공연에 서게 된다


 

빅토르 최의 노래를 들어면서 '언젠가는' 러시아에 가보고 싶다했던 승자가

999개 마리의 학에 +1 마리를 더해서 러시아에 가게되고

 

빅토르는 죽었지만 죽지않고 어디엔가 분명히 살아있다고 믿어왔던 올가에게는

빅토르최보다 빅토르 같은 승자를 만나게 되고

 

제목처럼 알루미늄 오이.....우연 or 필연..."언젠가는" 열매를 맺을 -그리고 맺게되는

 

 

 

책을 읽는내내 빅토르최가 궁금했는데...소설이 끝나고 그의 연대와

그의 노래의 내용을 볼 수 있었다..

 

그의 음악이 궁금해지네...

 

 

 

이전 작품에서도 승자처럼 소수, 장애인의 일상적이면서도 그들만의 삶의 모습에서

씁쓸한 현실을 담담한듯 조용하게 그렇지만 가슴 절절하게 풀어냈다는 작가 '강병융'

 

소설 속에서나 있을법한 내용과 우연한 상활을 현실에 있음직한 듯 묘하게 풀어내고

조금은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인물들의 이름들

2002년 월드컵과 그 해의 감성노래 '벌써 일년'

 

 

 

무심한 듯 넘긴 책장... 흥미롭게 읽어간 소설 '알루미늄 오이'

알루미늄을 돌돌 말아만든 오이를 땅속에 심는다면??

c****e 2013.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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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오이 - 언젠가는 열매를 맺을 _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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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융 작가의 두번째 장편소설 [ 알루미늄 오이 ]는 2012년 러시아의 한국계 록 가수 빅또르 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쓴 소설이다.   빅토르 최는 한국계 러시아 록가수로 1982년 키노라는 록그룹을 결성하고, 혈액형이라는 노래를 발표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러시아 음악의 전설이 된 인물로 1990년 교통사고로 요절한 가수인데 지금도 그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추모 열기가
"알루미늄 오이 - 언젠가는 열매를 맺을 _ 희망" 내용보기

강병융 작가의 두번째 장편소설 [ 알루미늄 오이 ]는

2012년 러시아의 한국계 록 가수 빅또르 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쓴 소설이다.

 

빅토르 최는 한국계 러시아 록가수로 1982년 키노라는 록그룹을 결성하고,

혈액형이라는 노래를 발표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러시아 음악의 전설이 된 인물로

1990년 교통사고로 요절한 가수인데 지금도 그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추모 열기가 뜨겁다고 하네요. 

 

 

카세트 테이프 형식의 독특한 책표지가 호기심을 자극했던 알루미늄 오이~

 

러시아의 록스타 빅토르 최가 사망하던 날 한국에서 태어난 최승자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책이다.

 

삶의 승자가 되라고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과는 달리 말도 어눌하고, 친구도 없는 태생적 왕따인 최승자

 

정서가 불안한 소년 승자가 우연히 접한 빅트로 최의 음악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소설의 제목 알루미늄 오이는 빅토르 최가 활동했던 록그룹 끼노가 발표한 첫번째 음반에 수록된 곡이다.

 

알루미늄 오이에는 빅토르 최의 노래뿐 아니라 윤도현밴드, 브라운아이즈, 블랙 사바스 등

우리에게 친근한 가수들의 음악이 곳곳에 들어있다.

 

책 속 QR코드를 통해 빅토르 최의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책을 읽는동안

음악적 감동까지 전달 받을 수 있었던 알루미늄 오이

 

승자가 빅또르 최가 공연했던 모스크바 올림픽 경기장 무대에서 혈액형을 부를 때,

오랜 그의 꿈이 실현되며 승자로써의 삶을 찾은 것 같아 가슴이 벅차오르고

조금씩 삶을 변화시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승자를 통해 희망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던 책~!!

s****y 2013.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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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좋은 노래 한곡이 맘속에 쾅 와닿을 것 같다.
"앞으로 좋은 노래 한곡이 맘속에 쾅 와닿을 것 같다." 내용보기
알루미늄오이를 읽으면서 책이 술술 읽힌다라는 생각을 했다. 저자 강병융은 짧막짧막한 문장을 사용해 글을 지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 쉽게 읽히고 빠르게 다가왔다.씨발이라는 욕이 서슴없이 소설 내용에 나오고 노래의 선율을 들으며 선율을 감미로움을 느낄수도 만질수도 없는 답답함을 이야기하는 것이 그 노래를 찾아듣게 만드는 것 같기도 했다. 본문중에 대부분의 경우 시
"앞으로 좋은 노래 한곡이 맘속에 쾅 와닿을 것 같다." 내용보기

알루미늄오이를 읽으면서 책이 술술 읽힌다라는 생각을 했다. 저자 강병융은 짧막짧막한 문장을 사용해 글을 지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 쉽게 읽히고 빠르게 다가왔다.
씨발이라는 욕이 서슴없이 소설 내용에 나오고 노래의 선율을 들으며 선율을 감미로움을 느낄수도 만질수도 없는 답답함을 이야기하는 것이 그 노래를 찾아듣게 만드는 것 같기도 했다.

본문중에 대부분의 경우 시작할 때부터 우리는 답을 알고 있다. 알루미늄오이도 다를 바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알루미늄오이를 심었다. 어쩌면그래서 알루미늄 오이를 심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말이다. 라는 내용이 맘에 와닿는다.
어쩌면 우리는 대부분의 일을 답을 알고 시작하는 것같다. 사랑도 일도 말이다. 그렇지만 그러면서도 그 과정을 즐기며 감정과 본능에 그리고 작은 행복을 얻기위해 어리석어 보이면서도 그일을 하는것 같다.
앞으로 좋은 노래 한곡이 맘속에 쾅 와닿을 것 같다. 

r***6 2013.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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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오이]뿌쉬낀하우스 알루미늄 오이
"[알루미늄 오이]뿌쉬낀하우스 알루미늄 오이" 내용보기
책 제목만으론 무슨 내용인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기에 내용이 참으로 궁금했던 소설이네요     이 책의 인세 일부는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되어 우리 사회 어려운 곳에 소중하게 쓰입니다.     카세트 테입 디자인표지 인트로로 표시된 소제목들 학교다닐적 테잎 늘어질때까지 노래를 듣던 기억이.... 참 추억돋는 디자인이네요      알루미늄 오이는 2012년 러시아의
"[알루미늄 오이]뿌쉬낀하우스 알루미늄 오이" 내용보기

책 제목만으론 무슨 내용인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기에

내용이 참으로 궁금했던 소설이네요

 

 

이 책의 인세 일부는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되어 우리 사회 어려운 곳에 소중하게 쓰입니다.

 

 

카세트 테입 디자인표지

인트로로 표시된 소제목들

학교다닐적 테잎 늘어질때까지 노래를 듣던 기억이....

참 추억돋는 디자인이네요

 

 

 알루미늄 오이는

2012년 러시아의 한국계 록 가수 빅또르 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쓴 소설이며

저자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저는 빅또르 최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러시아 노래도 처음 들어봤구요

 

빅또르 최를 모티브로 한국소년 최승자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내용이랍니다

 

빅또르 최 = 최승자

환생한 빅또르 최? 최승자의 이야기

 

소설속 최승자는 빅또르 최가 사망하던 날 같은시각에 태어난 아이이고

승자라는 이름은 할아버지께서 삶의 승자가 되라고 지어주신 이름인데요

이름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희망없이 살고있던 승자가

운명처럼 러시아로 가서 나도 누군가에게 최고라는 소리를 들을수 있고

살아가는데 조금의 희망이 보이는 승자의 이야기

 

태어나면서부터 말도 없고 공부도 못하는 아이

찐따라고 불리며 학교에서 악마들에게 당하는 아이 승자

학교에서 괴롭히는 아이들을 악마라고 표현을 해두었어요

악마같은 아이들이 승자와 승자의 친구 전을 괴롭히는 부분이

요즘 학교폭력문제로 방송에 자주 나오는 이야기들 현실에서 많이 일어나는 이야기를

조금 덜 슬프게 적어놓긴했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웃으면서만은 볼수 없더라구요

욕하는 내용이 좀 웃기긴 했어요 리얼하게 발음이 적혀있어서 ㅎㅎ

슬프기도 했고 잠시 피식피식 웃기도 했는데요

승자와 올가가 심어놓은 알루미늄 오이

열매가 꼭 맺어지면 좋겠다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승자야, 조금만 더 기다리렴!

엄마, 아빠가 행복하게 해줄게.

세상을 무대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많이, 많이 도와줄게.

알았지?

-324페이지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며 마지막부분까지 오니

이렇게 엄마라면 한번쯤 다 뱃속아이에게 해봤음직한 구절이 적혀있어요

승자의 엄마가 뱃속 아가에게 말한 내용인데요

가슴이 찡해져 오더라구요

 

 

정말 알루미늄 오이는 열매를 맺지 않는 걸까?

그것을 알고 싶다면, 정말 알루미늄 오이를 심어봐야 한다.

그것밖에 방법이 없다.

어떡해야 알루미늄 오이에서 열매가 날까?

 정말 아무리 애를 써 봐도 소용이 없는 걸까?

원래 알루미늄 오이에서는 열매가 나지 않는다면,

아무리 애를 써 봐도 소용없을 것이 뻔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애를 쓰고 싶을 때가 있다.

애를 쓰는 것은 분명 잘못이 아니다.

애는 어쩌면 사랑이고, 미래이고, 몸부림이다. 그래서
애는 소용없는 일이 되는 경우보다 소용 있는 일이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열매가 나지 않을 것이 너무나도 뻔한 알루미늄 오이를 고생 고생해서 땅에 심는 것은 정말 헛수고일까?

세상에 헛수고는 없다.

적어도 ‘우리가 했던 노력이 헛수고였다’는 사실만이라도 알게 될 테니까

328페이지

 

알루미늄 오이가 열매를 맺을리는 없겠지만

열매를 맺게끔 노력하면서 살아가는게 희망이 생기고

살아가는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

승자도 점점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겠지

 

 

빅또르 최는 러시아에서는 유명한 록스타였더라구요

낚시하러가는 길 버스와 충돌사고고 하늘나라에 갔지만

아직까지도 빅또르 최를 잊지못하는 수많은 팬들이 있다고하네요

꼭 이 소설이 러시아어로도 출판되서 많은 러시아인들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책 뒷부분엔 빅또르 최의 노래도 번역되어있고

qr코드로 빅또르 최의 노래를 들을수도 있어요

처음 들어본 러시아 노래였는데요

록인데도 너무 거칠지 않고 잔잔한 느낌의

묘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오랜만에 가슴뭉클해지는 소설읽은것 같아요

러시아 노래도 정말 인상적이구요

정말 좋아하는 가수나 배우가 승자처럼 환생을 해서

어딘가에 살고 있지 않을까 ㅎㅎ 엉뚱한 생각도 해봤네요

희망을 노래한 알루미늄오이

 

 

k******8 2013.0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