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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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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다닐때에는 학교만 졸업하면 빛나는 시간이 날 기다리고 있을줄 알고 산다. 헌데 막상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만나는 세상은 너무나 혹독하고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란걸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어른들은 말씀하신다. 요즘처럼 살기 좋은 시대에 무슨 걱정이 그리 많냐고.... 마냥 좋은 시대를 살고 있다고 보게 되는 청춘들이 사실 더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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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다닐때에는 학교만 졸업하면 빛나는 시간이 날 기다리고 있을줄 알고 산다. 헌데 막상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만나는 세상은 너무나 혹독하고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란걸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어른들은 말씀하신다. 요즘처럼 살기 좋은 시대에 무슨 걱정이 그리 많냐고.... 마냥 좋은 시대를 살고 있다고 보게 되는 청춘들이 사실 더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학창시절부터 낭만을 느낄 시간도 없이 스펙 쌓기에 바쁜 청춘들... 힘들게 직장을 구해도 결코 장미빛 미래는 없고 여전히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야 겨우 현재보다 조금 나은 생활이 펼쳐질 뿐이다.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은 20대를 막 넘기면서 30대에 들어서도 현실은 결코 변화지 않고 여전히 직장과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 속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학교 다닐때에는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으로 살고 있을 자신을 꿈꾸었지만 현실은 결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책에 나온 많은 부분에 공감한다. 특히나 직장이란게 결혼을 위해 잠시 머무르는 곳이 아니라 나의 자아와 미래를 위해 포기할 수 없는 곳인데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순간순간 그만두고 싶은 시간이 찾아온다. 직장 상사와의 관계나 업무 등 다양한 면에서 힘든 시간이 있고 이럴때 본심은 아니지만 그냥 시집이나 가버릴까? 하는 생각도 순간적으로 하게 된다. 특히 자신보다 능력이 없던 동료가 돈 많은 남자를 만나 한가로이 쇼핑과 풍족한 여유를 갖는 모습에 우울해지기도 하고 예전의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나갔던 첫사랑 오빠와의 재회에서 듣게 도는 보험 계약서를 보며 한편으로 서글픈 생각도 들지만 자꾸만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내용의 상당수가 현실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라 너무나 공감하고 읽었다.

 

책에서도 나왔지만 나역시도 학창시절 엄마처럼 살지 말라는 말을 들으면서 자랐기에 엄마처럼 안 살려고 노력했지만 지금 내 모습은 엄마를 너무나 닮아 있다. 나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이 화려한 싱글로서의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결코 화려한 싱글로써 살기엔 여러가지로 힘든 면이 많다. 치솟는 물가와 월세 부담에 대한 내용은 얼마전에 막내여동생이 새 집으로 이사 하는 것을 보면서 다시한번 놀라기도 했다.

 

3가지 파트로 나누어진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젊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할 것이다. 공감하고 웃으며 읽다보면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묵인할 것은 묵인하면서 슬기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하나하나 터득하고 있는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가슴 후련한 명쾌한 해답은 아니지만 현실 속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오히려 더 좋았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새로운 희망에 부푼 청춘들에게는 조금은 안타까운 현실 속 모습이겠지만 이야기의 대부분이 곧 그들과 부딪힐 이야기들이라 책을 읽으며 미리미리 마음을 단단히 먹고 스트레스를 덜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요즘 대세라는 힐링을 담은 책은 아니지만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이야기... 여동생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

 



q******5 2013.02.26. 신고 공감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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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커리우먼은 잊어라-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화려한 커리우먼은 잊어라-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내용보기
[리뷰] 낼 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이혜린: 소담출판사, 2013) 산넘어 산이로구나~     "일도, 사랑도, 싱글 라이프도, 취헙 후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이혜린     '취업'을 해야 결혼도 하고, 집도 얻고, 싱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삶의 중심에서 취업만큼 중요한건 없는듯 싶습니다. 취업만 하면 모든게 해결될거라는 마법의 주문은 마치 고등학교때 대학만 가면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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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낼 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이혜린: 소담출판사, 2013)

산넘어 산이로구나~

 

  "일도, 사랑도, 싱글 라이프도, 취헙 후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이혜린

 

  '취업'을 해야 결혼도 하고, 집도 얻고, 싱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삶의 중심에서 취업만큼 중요한건 없는듯 싶습니다. 취업만 하면 모든게 해결될거라는 마법의 주문은 마치 고등학교때 대학만 가면 뭐든지 해결될거야라는 환상이라는 사실을 왜 모르는 걸까요?

  취업 후 경험하는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해 나만 그런가? 왜 나만 그렇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라는 망상어린 질문을 쏟아내며 방황하는 삶들에게 스펙터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한권을 읽고 나눠봅니다.

<여자들을 위한책? 장밋빛 꿈에 빠져있다면 남녀가 상관없다.>

 

  긍정마인드로도 버틸 수 없는 스트레스가 바로 직장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직장스트레스에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지만 그래도 여성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가 남성보다 심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 이 책 또한 여성들의 직장내 스트레스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는 지표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현실주의자가 되어 이상주의자들이 꿈을 부수고 낙관론보다는 비관론을 펼치는 이 책은 서른살 즈음에 혹은 직업이 곧 삶의 전환점이라는 맹목적인 신념에 철퇴를 내리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산넘어 산'이라는 속담처럼,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대학교에서 취업으로, 취업에서 승진과 결혼생활오 연결되어지는 고비를 맞이하게 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문제 해결법을 <낼 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에서 만나봅시다.

<처세술만 고쳐나가도 문제의 상당 부분을 헤쳐나갈 수 있다.>

 

  이 책은 41가지의 직장생활과 얽힌 문제들과 일상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이와 관련된 현명한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책입니다.

 

  여성들의 직장생활을 중심으로 우먼라이프를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이 책을 굳이 남성인 필자가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상의 절반은 여성이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 아니라 그녀들을 알면 직장생활과 사회생활 하기가 서로 유익한 면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화성남, 화성녀>를 읽고 이해하려는 노력 처럼 이 책은 서로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을 하면서 서로 같은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그녀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남성 독자들도 배울점이 많은 책이랍니다.

  물론 여성들에게는 책의 원래 대상이니만큼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고 문제 해결은 분명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친근한 이미지의 카툰이 전해주는 코믹한 분위기와 솔직 담백하다 못해 '솔까말'적인 표현이 넘쳐나는 위트 있는 문체, 그리고 공감이 가는 주제들에서 파생되어지는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결방법들은 '자기계발'과 '처세술'의 가치를 확 와닿게 하는 내용들이 필자는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공감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들과 그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남성들이 대체로 문제 해결에 집착하는 반면 여성들은 문제 해결 못지 않게 공감의 공간을 찾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아내 또한 육아에 의해 지치고 힘들때는 수시로 육아모임 소속 사람들과 카톡을 하면서 육아스트레스와 문제를 해결한답니다.) 그리고 <낼 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는 이러한 공감의 공간을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해결에 대한 조언과 격려와 위로가 있다는 점에서 '여성들을 위한 책'이며 남성 독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30대 새로운 전환점에서 새로운 문제를 만나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친한 친구, 멘토와도 같은 책을 통해 삶에 변화를 맞이하는 계기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s******a 2013.02.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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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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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나 드라마는 모두 가상의 세상일뿐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가끔 드라마나 소설 속 이야기가 내게도 일어나길 바란다. 하지만 바램 뿐 현실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숨가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저자의 전작인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를 읽고 허황되지 않은 현실적인 이야기에 푹 빠져 재미있게 보았기에 이 책 또한 기대가 되었다.   서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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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나 드라마는 모두 가상의 세상일뿐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가끔 드라마나 소설 속 이야기가 내게도 일어나길 바란다. 하지만 바램 뿐 현실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숨가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저자의 전작인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를 읽고 허황되지 않은 현실적인 이야기에 푹 빠져 재미있게 보았기에 이 책 또한 기대가 되었다.

 

서른을 넘긴 저자의 이야기는 이번에도 자기계발서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너무도 요원한 성공요인과는 거리가 좀 멀었다. 이 시대 미혼 직장여성 삼십대의 현실적인 모습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렇기에 그 어떤 자기계발보다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물론 저자의 충고가 100% 들어맞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이야기는 드라마가 아닌 직장 속 여성들의 처지를 대변하고 있고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어서 초보 직장여성이라면 이 책을 읽어두면 사회생활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는 여성들의 로망인 커리어우먼의 환상부터 깨지게 만든다. 모든 여성들이 다 커리어우먼이 될 수 없는건 아니지만 커리어우먼이 되기까지의 직장내 여성들의 험난한 일상을 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남녀평등시대라고 하지만 직장에서만큼은 남성우월주의가 아직도 넘쳐나고 있다. 또한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속담처럼 직장 새내기들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여자동기와 여자선배들일 것이다. 동성으로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할 것 같으면서도 이외로 적이 되는 경우도 많은 현실에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이라면 한번쯤 꿈꿔보는 환상적인 로맨스, 직장내 사내 연애의 실상과 마지막으로 화려한 싱글로 살아가기 위한 서른의 고민들이 담겨있다.

 

가장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는 3부의 '화려한 싱글은 없다'였다. 서른이 되면 부모의 결혼성화가 지긋지긋하게 이어진다. 부모님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독립을 하지만 잔소리보다 더한 현실이 암울하게 펼쳐진다. 대학졸업하고 취직만 되면 이제부터는 화려한 내 삶이 펼쳐질 것 같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은 다양한 이유들이 담겨져 있다. 오히려 학창시절 학교 울타리안에 있을때가 가장 행복햇음을 느끼게 되는 일들이 수도없이 많이 일어나는게 현실임을 저자는 들려준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것..현명하게 지혜롭게 커리어우먼으로 드라마 속 로맨스까지는 아니더라도 행복한 연애를 즐길 수 있는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100% 공감을 일으키는 대처법은 아니지만 현실의 일상을 직시할 수 있는 좋은 멘토가 되어 줄 것이다.

k*****5 2013.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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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 이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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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청춘을 위한 찌질하지만 효과적인 솔루션 장밋빛 내일을 꿈꾸다가 좌절한 '낼모레 서른'들을 위한 화★끈★하★고 아★찔★한 공감 에세이         연예부 기자 출신이고 소설도 쓰신분이라 그런지 몰라도 너무 재밌게 읽혔다. 가식 0% 솔직하고 대담한 얘기들. 웃고는 있지만 이런 현실속에 살아야 한다니 한편은 씁슬하기도 했다. 이 사회는 다른것이 틀린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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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청춘을 위한 찌질하지만 효과적인 솔루션

장밋빛 내일을 꿈꾸다가 좌절한 '낼모레 서른'들을 위한 화★끈★하★고 아★찔★한 공감 에세이

 

 

 

 

연예부 기자 출신이고 소설도 쓰신분이라 그런지 몰라도 너무 재밌게 읽혔다.

가식 0% 솔직하고 대담한 얘기들.

웃고는 있지만 이런 현실속에 살아야 한다니 한편은 씁슬하기도 했다.

이 사회는 다른것이 틀린것이 될 수도 있었다.

부조리와 손잡는 꼼수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하

내편은 없다니, 부조리와 쎄쎄쎄 해야하다니, 억울해도 네네 해야하다니 ! (억울하면 성공하자.. 파이팅)

남성 중심의 조직에서 철저히 계급사회가 되든지 내가 여성 중심의 조직사회를 만들든지.

 

가끔은 진심이 통할거라, 진실은 바로잡힐거라,

누군가는 알아주리라 생각했지만 현실사회에서는 존재 하지 않는 것인가!

아직도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하지 못하고 허우적대고 있었던건 아닌지,

그래도 어쩌면 한번은 내인생에도 드라마틱한 일이 생기리라 믿고 싶다.

 

 

 

 

3가지 부분에 대해 다뤘는데 커리어우먼, 로맨스, 화려한 싱글의 환상을 모조리 깨부수었다. WoW

그래! 어쩌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속물스럽게)살아가는법을 배우는게

더 현명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에 꿈에 대한 말이 많은데 직장생활과 내 꿈사이에서

방황하고 갈등하는 사람들을 위한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갈등하고 고민하는 것 자체가 그 일에 미치지 않았다는 증거이니까.

아직 꿈을 쇼핑중이지만 어서 빨리 미치고(?) 싶다.

 직업에서 자아를 찾으려고 하니 취업의 문이 좁아지는 것일까?

직업은 직업대로 내 자아를 위한 일은 따로 두는게 편하게 살 수 있는 길일까. 

저자는 자신의 직업 속에서 내가 원한 자아를 찾기엔 5%에 불과했다고 한다.

5%의 자아실현을 위해 95%의 자아파괴를 감내해야 했다고.

아둥바둥 끼워 맞춰보려고 할바에 다르게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자신을 게임속 아바타로 인식한다는 발상은 정말 최고였다.

게임도 레벨을 올리기 위해 사냥도 하고 퀘스트도 깨고 가끔 보스몹도 만나고

그렇게 성장해 나가는 것이니까!

 

 

 

 

로맨스라는 말 자체로 드라마틱한 단어가 아닌가 싶다.

우리는 드라마를 너무 많이봤다. 사실 잘 챙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깨너머로 스토리는 다 꿰고 있다. ( TV를 없애자! ) 작가들은 여자들이 원하는걸 너무나도 잘 안다. 멋진 배우와 제벌 2세의 조합 게다가 로맨스까지 입혔다. 싸가지에 훈남찾기도 힘든 세상에.

저자는 아이돌들을 MSG 에 비유했다. 너무 강력한 매력과 중독성 때문에 현실에서 진국을 놓친다고.

컴퓨터, 티비에서 벗어나 밖으로 나가라고 한다. 자신을 꾸미라고. 예쁜여자만 좋아하는 남자들이 사는 세상에서 여자는 그냥 예뻐지지 않는다.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불편함을 감소하면서 XX염색체 사람은 여자가 된다. 하지만 남자들은 이런 수고스러움을 잘 모르는듯 하다.

아무튼 하루라도 어릴때 닥치는 대로 경험을 하지 않고 아끼면 똥(?)이 된다고 한다. 어느 노래가사에는 아끼면 썩는다라는 표현도 있었다ㅋㅋㅋ 하지만 사회초년생들은 사고치면 끝장이다.

괜찮은 남자 결혼할 남자에 대해 배울 수 있었지만 나이가 많으면 다 무용지물이라니. 아, 여자에게 나이란...화려한 싱글은 안되는 것일까.

저자는 독립으로 자신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한다. 독립도 독립나름이겠지만 결핍이 있는 독립을 해 본 사람만이 철이들고 성숙해지는 것 같다. 특히 남자들은. 내가 강해지고 독립심을 키우기 위해선 독립이 불가피하다. 사회에 홀로 내던져봐야 나도 정신을 차릴까 ㅎㅎㅎ

 

 

다른 직장 처세술, 연애기술은 왠지 내 현실과는 살짝 떨어져 있는 기분이었는데 이 책은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정말 현실적인 조언들이 많았다.

솔루션이 없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경우는 나의 선택에 달렸다. 다른데서 들을 수 없었던 에피소드들과 공감 그리고 조언까지.

인생선배에게 주옥같은 삶의 교훈들도 얻을 수 있었다-!

 

 

 

 

h****h 2013.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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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고 세속적이지만 당신에게 꼭 필요한 속사포 공감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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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청춘을 위한 찌질하지만 효과적인 솔루션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무수한 일반화의 오류와 심히 속물적인 솔루션이 난무하는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사회가 비교적 복 받은 것들로 구분 지어놓은 20대 후반의 여자들에게 취업 후 닥쳐온 치명적인 문제들에 대한 발칙한 조언을 들려준다. 일, 사랑, 싱글라이프 등의 주제로 나누어 각 주제에 해당하는 에피소드와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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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청춘을 위한 찌질하지만 효과적인 솔루션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무수한 일반화의 오류와 심히 속물적인 솔루션이 난무하는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사회가 비교적 복 받은 것들로 구분 지어놓은 20대 후반의 여자들에게 취업 후 닥쳐온 치명적인 문제들에 대한 발칙한 조언을 들려준다. 일, 사랑, 싱글라이프 등의 주제로 나누어 각 주제에 해당하는 에피소드와 그에 따른 조언을 전한다.

회식 때 술을 피하는 법, 상사가 감시하는 내 트위터 관리법, 남자 시장에서 똥차 아닌 벤츠를 고르는 방법 등 이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1분이라도 더 빨리 퇴근하는 법 등 우리를 방황하게 만드는 문제들에 대한 즉각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학교도 졸업하고 어쩌다 보니 취업도 했는데, 인생은 여전히 캄캄한 여자들에게 밑도 끝도 없이 힘내라는 무성의한 조언 대신 거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을 들려준다.

 

2012년, 힐링 열풍이 대한민국 전체를 보듬어줬지만, 우리는 여전히 아프다. 내게 반말하는 어린 상사, 술만 마셨다 하면 끝을 봐야 하는 부장, 회식 때마다 보채는 연하의 남자친구, 자기 일이 더 힘들다며 내게 시비 거는 동성 친구, 하다못해 원룸 싱크대에 쌓인 설거지 거리까지, 하루하루 버티는 것도 힘들어죽겠는데, ‘아프니까 청춘’ 따위의 말을 들었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싹 소독되지는 않는다.

장밋빛 인생은커녕 매일매일 원치도 않는 술에 찌들어 아픈 속을 부여잡고 사는 피곤한 생활 속에서,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1분이라도 빨리 퇴근하는 법, 상사의 어처구니없는 유머를 받아치는 법, 이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취업 후 밤 11시, 12시에밖에 만나지 못하는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등, 좀 더 현실적인, 코앞에 닥친 우리의 고민에 대한 솔루션이다.

이 책에는 회식 때 술을 피하는 법, 상사가 감시하는 내 트위터 관리법, 남자 시장에서 ‘똥차’ 아닌 ‘벤츠’를 고르는 법 등 취업 후 당신을 방황하게 만드는 문제들에 대한 즉각적인 솔루션이 담겨 있다. 신문사에 들어가 기자로 활동하며 혹독하게 ‘낼모레 서른’을 겪은 저자가 화장실 구석 칸에서 하루하루 눈물지으며 쌓아 올린, 실험 완료된 꼼수들이다. 따라서, 지나간 자신들의 청춘을 아쉬워하며 우리의 청춘을 마냥 찬양하기만 하는 어른들의 말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13.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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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이혜린)
"낼 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이혜린)" 내용보기
1.  처음으로 접해본 이혜린 작가는 정말 곁에두고 조언을 구하고 싶은 언니가 되어버렸다.     내 인생에 이런 언니가 한명만 있었다면 나는 조금은 덜 방황했을까?     사실 앞서 작성한 '버리면 행복한 것들' 에서 깨달았던 부분들이 이 책에서 정확하게     콕 찝어 서술한 점에서 조금 소름이 돋기도 하였다.     너무나도 솔직해서, 다소 읽기에 거부감이 들진 않을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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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으로 접해본 이혜린 작가는 정말 곁에두고 조언을 구하고 싶은 언니가 되어버렸다.

    내 인생에 이런 언니가 한명만 있었다면 나는 조금은 덜 방황했을까?

    사실 앞서 작성한 '버리면 행복한 것들' 에서 깨달았던 부분들이 이 책에서 정확하게

    콕 찝어 서술한 점에서 조금 소름이 돋기도 하였다.

    너무나도 솔직해서, 다소 읽기에 거부감이 들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마지막 순간까지 내 마음을 뒤흔드는 좋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

 

2. 사실 '버리면 행복한 것들' 에서도 느꼈던 부분이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제일 마음에 와닿아

    나를 다시 한번더 뉘우치게 만들었던 구절이 있다.

 

    ' 사회에서 자신을 얼마나 잘 부각시킬 수 있느냐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진짜 감정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감출 수 있느냐가 좌우한다.'

 

   여자로써 직장생활을 할때, 정말 두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드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여자'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너무나도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가 많이 때문이다.

   솔직히 요즘 시대에 남녀 평등이 이루어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다. 나 또한 여자로써 직장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감정 상하고

   눈물 흘리는 일들이 많은지. 진짜 미간에 주름 생기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럴때는 나도 모르게 얼굴에 '나 화났으니까 말걸지 말아라' 라는 메세지가 바로 나타나서

   이 부분때문에 크게 혼난 적이 있다. 그 이후로는 왠만하면 감추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아직은 쉽지만은 않은것 같다.

 

3. 우리는 보통 사무실에 있는 여자 직원을 부를 때, 꼭 '여'직원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남자들한테도 그럼 남직원이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꼭 그 여직원이라는 말을 사용할때의미는 '우리팀 비서' 정도로 여기는 듯 싶다.

   내 자격지심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업무상으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같은 생각인듯하다

   '우리팀 비서', 그리고 '우리팀에서 잡일 도맡아 하는애' 정도가 아닌가? 하는 기분도 든다

   특히 내 업무는 보통 사무직과는 다르기도 해서 조금 더 힘든 부분이 없잖아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런 식으로 대우받는 다고 생각하니 확 그만 두고 싶은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4. 사실 나는 좀 우리 아버지와 성격이 비슷한 까닭에, 남의 밑에서 네네 거리고 일하는 것을

    싫어한다. 나는 내가 주도해서 일을 추진하는 걸 좋아하지, 남이 내리는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건 내 자존심과 어긋난 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러한 내가 이제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인턴을 견뎌내 정규직으로 전환이 된건

    정말 수많은 모욕과 분노를 참아낸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공감을 했다. 여자로써의 직장생활에서 오는

    여러번의 깊은 '빡침' 이 남일이 아니었다. 왜 여자면 뭐가 어때서! 하는 마음 ?

 

5. 내가 '여자' 이기때문에 나는 지금 나를 무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 남아야만 한다.

   그리고 그로인해서 자꾸만 나에게서 승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많이 겪게 된다.

   분명히 내가 지금 하고 있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기어코 아니란다.

   너가 사회생활이 없어서, 너가 여자여서, 남자인 내가 더 잘 안다고 박박 우기는 인간들

   너무 많이 겪으면서 살고있다. 그럴때마다 나는 그 사람들을 기어코 이기려고

   진짜 악을 써가며 소리 높혀가며 싸웠었는데, 그게 오히려 더 나에게 악영향을 미치더라.

 

   ' 나는 마음에도 없는 친절한 미소를 날리면서, 속으로는 '이놈에게 지는게 아니야,

     오히려 이 놈을 이용하는 거야' 라고 스스로 되뇌었다. 그래, 내가 이 순간만 잘 넘기면

     넌 내 업무에 도움이 될거야'

 

   이 구절을 읽는데, 정말 무릎을 탁 치고 '아하!' 를 외치고 싶을 정도였다.

   그래 바로 이거야! 내가 왜 악을 쓰면 안되는지 이 작가가 너무나도 통쾌하게 시원하게

   얘기해주는거다 나한테. 표정에 금방 감정이 드러나는 나에게 이러한 부분이 얼마나 치명적

   으로 반응되는지, 내가 이렇게 표정을 쉽게 드러낼 수록 나는 더 상대방에게 알기 쉽고

   대하기 쉬운 사람이 된 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럴 수록 더욱 더, 업무를 할때 내가 도움을 요청해야만 하는 일이 생길때도

   절대 기분좋게 그 요청이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닌거다. 쟤는 나한테 화만 내는데 나는 왜?

   라는 아주 옹졸한 사고방식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6. 다른 재밌는 부분도 많았지만 나는 직장생활 부분에서 누가 내 얘길 하나? 하는 기분이였다.

   '로맨스는 없다' 챕터도 좋았지만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 나로썬 조금 공감이 되지 않는 면이

   적잖아 있어서 이 부분은 와닿지는 않았다.

   진짜 기회가 된다면 이헤린 작가를 꼭 한번 만나보고싶다.

   그리고 힘든일이 있을 때마다, 따끔한 충고 얻으러 가고싶다. 나 좀 정신 차리게.

 

g****6 2013.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낼 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 이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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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부터 현실적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내용은 더 현실적이라 공감이 팍팍되는 책이다.   서른이 되면 뭔가 될줄 알았을꺼 같았던 어린 시절. 난 서른이 되면 내 명의로 된 내 집에서 살고 있을 것 같았다. 물론 서른 전에 독립하겠다는 꿈은 이루긴 했지만 내 명의로 된 집을 산게 아니라 월세집이라는게 조금 함정이지만.. ㅋ   서른이 되면.. 무언가의 나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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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부터 현실적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내용은 더 현실적이라 공감이 팍팍되는 책이다.

 

서른이 되면 뭔가 될줄 알았을꺼 같았던 어린 시절.

난 서른이 되면 내 명의로 된 내 집에서 살고 있을 것 같았다.

물론 서른 전에 독립하겠다는 꿈은 이루긴 했지만

내 명의로 된 집을 산게 아니라 월세집이라는게 조금 함정이지만.. ㅋ

 

서른이 되면.. 무언가의 나만의 자신감 있는 직업을 갖고

커리어우먼같은 분위기를 팍팍 내며 있을 것 같았던 꿈이 있었는데,

현실에서는 직업이 확실히 있고 커리어우먼은 맞지만

뭔가 꿈과 딱 떨어지는 느낌이 아닌 그런 함정들을 담고 있는것 같다.

 

이 책에서 말하는건 정말 현실적인 일을 말하고 있다.

직장에서의 현실적인 조언들로 '커리어우먼은 없다'

달달하고 상콤한 연애를 기대하지 말라는 '로맨스는 없다'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로망만을 갖지 말라는 '화려한 싱글은 없다'

이렇게 없는 것들 세가지를 나열하고 있는데 하나하나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

 

직장생활에서 용기내어 상사에게 바른말을 했을 때,

누군가 왕자님이 나타나 내 편이 되어주며 이루어지는 드라마의 로맨스 따위는..

현실에서는 상사에게 대드는 싸가지 없는 사람이 되는것일 뿐이고,

회사 내에서 로맨스따위를 기대한다면 스캔들녀로 입방아에 오르내릴 뿐이라는것을..

알려주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

 

나이가 들면 연하가 귀여워보인다며, 연하남을 키우는 듯한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이별 편지에 대한 찌질한 다양한 내용들을 보며 웃음도 나지만

왠지 현실감이 느껴져서 그 무게감에 씁쓸해지기도 했다.

 

마지막 현재 내가 있는 싱글인 모습 또한 왠지 웃음이 나기도 했었다.

더불어 혼자 사는 여자라는 점에서 만나는 남자들이 기대하는 모텔값 굳이기의 모습들도..

집을 나왔을때의 자유와 다르게 내야하는 것들이 뭔가 많아서 유지비가 들기때문에

다음 직장이 정해질 때까지 절대 사직서를 낼 수 없는 모습들까지..

꿈과 현실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특히 다른것보다 직장생활에서가 요즘 내가 느끼는 것들이 많아서인지

마음에도 많이 와닿았고, 나만 느끼는게 아니구나 하는 공감도 되었었고,

이럴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구나 하는 것 때문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책 뒷면에 쓰여있는 '놀라지마. 넌 앞으로 더 지랄맞고 개 같은 경우를 많이 보게 될거야'

라는걸 카톡메인 화면으로 해 놓을 만큼 공감이 가는 책이였다.

 

서른의 로망적인 모습보다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책.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 너가 원하는 서른이란걸 맞이 할 수 있을것이라는걸 알려준 책.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특히나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였어서 너무 좋았다.

c****i 2013.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이 생각하는 서른은 드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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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이라는 글자가 곧 다가오는 내가 꿈꾸는 30대는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것과 다르지 않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일에서도 성취를 맛보는 것, 여유를 갖고 사는 것. 남과는 조금 다른 30대를 꿈꾼다면 시인으로서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는 것 정도? '내가 꿈꾸고 있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얼마나 괴리가 많을 것인가, 그 괴리를 조금이라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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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이라는 글자가 곧 다가오는 내가 꿈꾸는 30대는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것과 다르지 않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일에서도 성취를 맛보는 것, 여유를 갖고 사는 것. 남과는 조금 다른 30대를 꿈꾼다면 시인으로서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는 것 정도? '내가 꿈꾸고 있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얼마나 괴리가 많을 것인가, 그 괴리를 조금이라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하여 읽게 된 책이 바로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이다.

 

  총 3장으로 1. 커리어우먼은 없다/ 2. 로맨스는 없다/ 3. 화려한 싱글은 없다로 나뉘어져 있다. 책 제목처럼 단호한 어조로 '없다'를 연발하고 있다. 취직을 하기 전에는 취직만 하면 만사오케이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나만 그런 줄 알고 매일 저녁 혼자서 이불을 덮고 눈물을 훔쳤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 대다수에 사람들이 처음 취직했을 때 여러가지 면에서 적응하느라 힘들 듯이 저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당신이 꿈꿔왔던 직장생활의 환상을 깨버리지만 팁을 준다. 직장인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것이고 취업준비생이라면 여러가지를 미리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에 관해서도 현실적이었다. 정말 와닿았던 부분이 '사회 초년생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바로 콘돔 없이 덤비는 남자친구다. 그 하룻밤이, 그동안 밤새가며 수능 공부하고, 코피 쏟아가며 A+ 받고, 대출 받아가며 스펙을 다져놓은 당신의 모든 것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이다. 맞다, 그렇게 공부하고 스펙을 쌓았는데 덜컥 임신이 된다면 당신의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꼴이다. 임신이 된다고 콘돔도 없이 덤비는 책임감 없는 남자친구가 당신과 아이를 부양하려 하겠는가? 여자로서 너무 공감되었다.

 

  돼지 1등급처럼 사람의 등급을 메기는 경쟁 시대에 남보다 앞서야 겠다는 생각을 어느 누가 하지 않겠는가? 인생이란 마라톤을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뛰어야 됐는데 나는 100m 달리기로 전력질주하여 한번도 쉬지 않고 뛰었다. 공부를 열심히 하여 좋은 대학교를 나오고 졸업하자마자 좋은 직장에 들어가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게 더 독이된 것이다. 남보다는 조금은 이른 나이에 취직을 하여 힘든 점도 많았기에 이 책을 더 와닿았던 듯하다. 책을 읽는 내내 언니가 나에게 사회생활에 대해 조언해주는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다.

 

  이십대여, 당신이 생각하는 서른은 드라마인가?

 

 

 

 

s****8 2013.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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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아니 낼모레 서른이 아니어도 현실에서 드라마는 없다는 것을 나이들어가면서 실감하며 살고 있다. 책은 서른즈음한 여자, 학교 졸업하고 직장도 다니고 있지만 현실은 드라마속처럼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먼 그래서 현실 속에 살고있는 우리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한 책 한 권을 만났다. 이름하야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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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아니 낼모레 서른이 아니어도 현실에서 드라마는 없다는 것을 나이들어가면서 실감하며 살고 있다.

책은 서른즈음한 여자, 학교 졸업하고 직장도 다니고 있지만 현실은 드라마속처럼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먼 그래서 현실 속에 살고있는 우리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한 책 한 권을 만났다. 이름하야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작가의 말 부터 아주 직설적인 표현을 쓰고 있는 저자는 연예부 기자라고 한다. 이미 두 권의 전작들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의 글을 읽어보지 않아 선입견없이 읽을 수 있었다.

 

 

 

책은 커리어우먼은 없다, 로맨스는 없다, 화려한 싱글은 없다로 나뉘어져 있는데 현실속 우리네의 모습과 꼭 닮아 있어 솔직히 외면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큰 꿈을 안고 직장에 취직하지만 그 순간부터 꿈과 현실은 참으로 다른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는게 현실 속 우리네 모습이 아닌가. 책에서 상사의 고함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더라도 본능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는 것이 현실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말은 한 귀로 흘려들어라. 그들은 성공했다. 고로 모든 고난과 역경이 아름답게 보일 거다. 나도 성공만 하면, 그런 소리는 충분히 해줄 수 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욕심만 부리지 말고 눈을 낮춰 작은 회사부터 들어가라! 실패 없인 성공도 없다! 도전하라! 조건 보지 말고 진짜 사랑을 해라! 외면보다 내면을 가꿔라!

빌어먹을. 고생이 그렇게 좋으면 너희들이나 실컷 사지 그래? 작은 회사에서 월급 못 받으면 누가 대신 주나? 도전했다 망하면, 다시 일어설 기회나 주니, 너희들이? 전셋값이 매년 1억 원씩 오르는 이 땅에서 감히 사랑을 들먹이는 거야? 그깟 내적인 아름다움, 백날 가꿔봐야 들여다보기나 하느냐고! (p.7)

 

 

 

늘 성공한 사람의 성공이야기를 통해 에너지를 얻고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노력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자의 말을 들으며 정말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는 한 귀로 흘려 들어야하는게 아닌가 생각 되기도 했다. 책을 읽으며 이상과 현실은 이렇게나 차이나는 것인가를

자꾸자꾸 느끼게 되는데 가난한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현실속 우리는 어떤가? 가만히 생각 할 것도 없이 가장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가난은 부끄럽고 창피한 것으로 다가온다. 왜? 하고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가질 수없는 현실이 불만스럽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 혼자만 아프고 나 혼자만 잘 나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한편 위안이 되기도 한다. 낼모레 서른인 여성들이라면 더 그럴것 같다. 꿈이나 이상을 쫓아가는 시기는 이미 지났음을 인지하게 되었을 것이고 꿈은 꿈, 현실은 꿈과 다르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아는 때가 되었을테니 말이다.

 

 

 

책을 읽으며 나와는 참 많이 다른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너무도 흡사한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라 더 공감이 간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 누구나 겪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통해 나도 세상 모든 사람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그리고 나를 돌아보게되고 그 속에서 또 희망을 발견하게 된다. 낼모레 서른이 되는 분이 아니라도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a*******4 2013.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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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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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올해 31살이지만 만으로 29살이므로 곧 진짜 서른이 되는 여자사람입니다ㅎㅎㅎ 개인적으로 스물아홉살이요라는 말보다는 서른이라는 말이 단어도 발음도 예뻐서 3년째 나이를 서른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른이들은 이십대가 끝나면 금방 죽는 것처럼 엄살이던데, 저는 스무살 될때보다 더 설레였어요. 마찬가지로 '진짜 자유로운 어른이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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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올해 31살이지만 만으로 29살이므로 곧 진짜 서른이 되는 여자사람입니다ㅎㅎㅎ

개인적으로 스물아홉살이요라는 말보다는 서른이라는 말이 단어도 발음도 예뻐서 3년째 나이를 서른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른이들은 이십대가 끝나면 금방 죽는 것처럼 엄살이던데, 저는 스무살 될때보다 더 설레였어요.

마찬가지로 '진짜 자유로운 어른이 된다'는 괜한 기대심리 때문이긴 했지만..

나이 먹는거 슬퍼하는 것보다는 반기는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나요?ㅋㅋㅋ

 

제가 책에 낙서하고 접고 이런거 매우 싫어해서 웬만하면 포스트잇 플래그로 표시하는데,

이번 책은 읽으면서 모든 페이지에 표시를 해두고 싶었어요.

밑줄을 긋자고 작정했으면 '.'까지도 빠트릴게 없을만큼 공감하는 내용들이 가득 채워져 있었답니다.

 

점심시간에 전화 안 받았다고 사장 놈이 한 소리 퍼부은 게 틀림 없다. 녹차삼계탕을 먹어야겠다며 굳이 옆 동네까지 기어가기 직전에만 해도 "우리 회사는 인영이 아니면 안 굴러가"라고 지껄인 걸 벌써 잊었느냐고 부장에게 퍼붓고 싶지만, 나는 그 말 대신 침을 꼴깍 삼킨다. - 16p

 

저도 직장생활 거의 10년 가까이 하는데 하고 싶은 바른 말을 속으로 삼키며 마음이 황폐해지는 수많은 날을 보냈습니다...

꿈에서 따지기도 여러번 했었다지요...

 

나는 실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했지만, 그것만큼은 진짜 배운 적이 없었다. 바로 어른과 재미있게 대화하는 방법. 어색한 침묵이 흐르지 않고, '제발 좀 닥쳐'라는 표정이 내 얼굴에 드러나지 않는 대화는, 도대체가 불가능한 걸까. - 25p

 

직장생활 하면서 저의 최대 고민입니다.

애교는 커녕 싫으면 얼굴에 티가 확나서 고치려고 어지간히 노력했는데, 표정이 살벌하단 소리는 매직장 상상에게마다 들어서 실로 고민이 큽니다...

 

사실, 늦었다고 생각할 땐 진짜 늦은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기세 좋게 큰 길로 기어 나갔다간, 뙤약볕에 말라 죽거나 스포츠카에 깔려 죽기 십상이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가. 개천에선 흑룡도 지렁이가 되는 세상 아닌가. - 38p

 

요새 박명수 어록이라고 떠도는 것 중에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개천에서 용 난 놈 사귀면 개천으로 빨려들어감.

 

두 가지 길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지금 당신이 그 일에 미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득할 자신이 있나. 없다면, 소시민이 된 자신을 보고 한숨부터 푹 내쉬기 전에 자신의 꿈이 진짜 꿈인지 백일몽인지부터 체크해야 할 것이다. 미치지 않았다면, 별수 없다. 소시민으로 사는 즐거움을 찾을 수밖에. - 39p

 

기 센 여자로 소문나고, 그 누구도 소개팅을 안 해주긴 하지만, 적어도 '건드렸다간 피곤할 여자'로 분류되니까. 그리고, 희한하게도 이런 짓을 해대면, 사람들은 내가 일도 잘할 거라고 착각들을 해준다. 역시, 이 사회는 '착한 여자'보다 '미친년'이 더 살기 좋은 곳이다. - 106p

 

같은 공간 안에 같이 있기도 싫은 사람이 있다. 저 사람이 내뱉은 이산화탄소가 내 입으로 들어온다는 생각만 해도 속이 울렁거리는 사람. 저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이유만으로 내 귓구멍을 없애버리고 싶은 사람. 그런 사람들은 반드시 나타나게 마련인데, 인생은 그들을 우리 회사 사람, 혹은 우리 회사가 필요로 하는 거래처 사람으로 등장시켜 꼭 우리를 시험한다. -129p

 

낼모레 서른인데 아직도 남자에 대한 판타지가 있다면, 솔직히 그거, 어디 모자란 것 아니겠나. - 162p

 

"한국 효자의 특징이 뭔지 알아? 그 중요한 효도를 자기가 안 하고 부인이 대신 해주길 바라는 거야. 엄마한테 빚이 있다는 둥, 자기 때문에 고생한 엄마를 생각하며 눈시울 붉히는 남자, 절대 안 돼. 네가 그 빚 대신 갚아야 한다." - 170p

 

귀찮고 피곤하지만, 베스트 프렌드 역시 출근하지 않으면 해고당하는 회사로 봐야 한다. 도무지 못 해먹겠다고? 친구한테까지 맞춰줘 가며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고? 그럼 화끈하게 절교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코드 맞는 사람들만 만나기에도 우린 충분히 바쁘고 정신없으니까. - 241p

 

지금은 탄탄한 몸에 딱 달라붙는 옷이 부의 상징이다. 프라다를 입은 통통한 여자보다 자라ZARA를 입은 날씬한 여자가 더 부티 나 보인다. - 247p

 

이러다가는 책을 다 옮겨오겠네요;;;

화끈하고 아찔한 공감 에세이 그 말이 정답입니다.

책 표지에 딱 표현해두었어요, 찌질하지만 효과적인 솔루션.

서른이 아니라도 꼭 읽으세요!!!

d******g 2013.0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