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9%
  • 리뷰 총점8 11%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5)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240.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240.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깡이입니다~ ^^ 혹시 가족여행을 자주 가시는 편인가요?아니면 혹시 아버지와  단둘이 가보신적이 있나요?대체적으로 어머니를 모시고가는 여행은 자주봤어도 아버지와 함께가는여행은 조금 어색한데요. 여기 세삼 어색하게 떠날 준비를 하는 부녀가 있습니다.시작부터 걱정 가득한 그들의 여행"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를 소개합니다.   이 책의 시작은 할머니의
"240.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깡이입니다~ ^^

 

혹시 가족여행을 자주 가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혹시 아버지와  단둘이 가보신적이 있나요?

대체적으로 어머니를 모시고가는 여행은 자주봤어도 아버지와 함께가는

여행은 조금 어색한데요. 여기 세삼 어색하게 떠날 준비를 하는 부녀가 있습니다.

시작부터 걱정 가득한 그들의 여행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를 소개합니다.

 

 

이 책의 시작은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면서 시작된다.

아버지도 어머니를 떠나보낼 생각에 슬프지만

한 집안의 가장이였기에 소리내어 맘편히 울지도 못했다.

그렇게 장례식을 치르고 아버지의 말수는 점점 더 줄어들어갔다.

그러던 와중에 글쓴이이는 유럽 여행을 계획하게 되고

의도치 않게 환갑을 맞이한 아버지와 단둘이 18일 동안 여행을 떠나게된다.

서른살의 딸과 환갑의 아빠. 그 둘의 여행은 해피엔딩을 맞이할수 있을까?

 

아버지와 함께 체코, 슬로베키아, 이탈리아를 18일 동안 여행을 하기는 쉽지않다.

부자면 모를까....특히나 부녀관계에선 함께 방을 쓰는것부터 

서로 불편함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이책은 조금 더 특별했다.

 

더 좋은곳을, 더 많은곳을 아버지와 공유하고싶은

맘처럼 몸이 안따라줘서 힘이 드는 아버지의 마음이 둘다 이해가 갔다.

 

 

 

 

같은 곳을 바라봤지만 서로 생각하는것이 달랐다.

딸은 아버지가 나이듬을 몰랐고, 아버지는 딸의 성장을 몰랐다.

둘이 함께한 몇십년전의 기억으로만 서로를 대하고있었다.

그러다보니 아버지는 빨리 체력이 방전될수 밖에 없었고,

딸은 그런 아버지를 챙기느라 피로가 더 쌓여갔다.

 

하지만 아래의 아버지의 마음을 보니 내맘까지 찡했다. 다들 아버지모시고 갑시다!!!!

 

 

 

 

" 처음엔 아파서 구경도 제대로 못 하고 딸 고생시키는것 같아 많이 미안했지만

딸과 팔짱도 끼고 , 손도 잡고 같이 다닐수 있어 즐겁다.

남들은 못해보는 부녀지간의 여행! 친구들이 엄청 부러워할 거다. "

 

 

 

 

" 예전엔 딸을 번쩍번쩍 들어 올릴만큼 기운이 넘쳤는데, 언제 이렇게 약해진걸까? "

 

사실 이책이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부분! 아버지의 생각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나도 부모님과 여행을 몇번 가봤지만 시작은 늘 기분좋게 가지만

도착해서 한번도 안싸운적이 없었다.

그리고 다시는 같이온다는 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추억을 얼룩지웠지만 지나고보면 참 행복한 시간이였다.

그래서 나 역시 부모님과의 여행을 추천해주고싶다.

 

 

 

 

 

 

시간이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듯이 부모님 역시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나중으로 계속 미루다보면 결국은 후회할지도 모른다.

꼭 해외여행이 아니라도 가까운 산이라도 같이 가보자.

한번의 여행으로 계절마다 떠올릴 부모님과의 추억이 생길것이다.

 

 

 

 

 

우리가 어릴때 똑같은 질문을 10번해도 100번해도 부모님들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답해주었다. 하지만 입장이 바뀌어버린 지금 우리는 부모님들께서 같은 질문을

세번만해도 불같이 화를 낸다. 왜 그것도 모르냐며 무시를 하기도한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잊어서는 안된다.

지금 내가 알고있고, 내가 경험한 모든것의 원천은 부모님이였다는 것을 말이다.

 

 

 

 

 

 

 

 

 

" 나중에 내가 거동도 못하는 노인이 되면, 그때 누가 나를 보살펴줄까?

내 자식들이 나를 보살펴줄까? 힘들다고 싫어하진 않을까? "

 

늘 우리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부모님이지만

늙은 자신이 짐이 될까 두려워하는 그들의 손을  오늘 밤 따뜻하게 잡아드리자.

세상의 풍파에서 나를 지켜내준 그들처럼

이제 내가 그들의 보호막이 되어줄 차례이다.

부끄럽다는 말로 자신의 진심을 숨기지말자! 부모님 사랑합니다  ♥ ♥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0 2019.12.27. 신고 공감 30 댓글 55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내용보기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는 서른살 딸과 환갑이 된 아빠의 유럽 여행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패키지 관광도 아닌 자유여행을 함께 떠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가 나온답니다. 평소 여행서를 참 좋아해서 여전히 여행 전 책이나, 검색의 힘을 빌어 낯선 곳을 여행하기 전 읽어보고 찾아보면서 미리 여행해보는 느낌도 느껴보고, 실제 여행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내용보기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는 서른살 딸과 환갑이 된 아빠의 유럽 여행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패키지 관광도 아닌 자유여행을 함께 떠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가 나온답니다.

평소 여행서를 참 좋아해서 여전히 여행 전 책이나, 검색의 힘을 빌어 낯선 곳을 여행하기 전 읽어보고 찾아보면서 미리 여행해보는 느낌도 느껴보고, 실제 여행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요.

이번 여행서의 특징은 함께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의 조합이 먼저 흔치 않다는겁니다.

보통 동성의 가족들이 함께 떠나는 여행은 간혹 들어보았지만, 다 큰 성인이 되어 서른살 딸과 환갑을 맞은 아빠와의 여행이라~, 첫 결정부터 쉽지 않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행에는 계기가 간혹 있는 법, 책속의 저자는 갑작스럽게 할머니가 돌아가심으로 인해 무기력해진 아버지를 보면서 여행이 아버지에게 또하나의 돌파구가 되기를 바라는 딸의 바램이 들어있구요.

여행지의 결정은 저자가 체코어를 전공하면서 체코에서 생활했던 것까지 참고하여 체코, 슬로베니아, 이탈리아를 가게 된답니다.

여행의 첫 시작부터 공항에서 여권을 분실하여 헤매던 이야기를 시작으로 현지에 도착하여 여행을 시작하고 펼쳐지는 이야기는 가히 유럽 한복판의 심청이와 심봉사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이 모습은 어릴적 마냥 커보이는 아빠의 뒷모습이 어느덧 성인이 된 내게 항상 그대로일것만 같았던 그 모습에서 작아진 아빠의 어깨를 바라보게 되고 느껴지는 애잔함이 제가 평소 느끼는 감정과 오버랩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감정이입이 되어 책장이 더 잘 넘어간듯도 하네요.

 

책 속의 내용이 내가 여행한 듯한 느낌이 들면서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딸의 관점에서, 그리고, 아버지의 관점에서 각각 에필로그를 써 놓은 내용을 보면서 같은 곳을 바라보았지만, 이렇게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에 같은 여행지에서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을 맛보았어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감정의 선은 다름을 바라보면서 나 또한 나의 부모를 떠올리게 했던 책이었네요.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솔직 후기 입니다.

 

 

 

 

 

m*****y 2019.12.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대판 심청이와 심봉사!!
"현대판 심청이와 심봉사!!" 내용보기
아빠와 떠나는 여행의 조건,,, 그 어느 때보다 잠잘 곳이 중요한 여행,,,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여행을 통해 딸의 생각을 알게된 아빠,,,아빠의 마음을 알게된 딸,,,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가고 싶습니다. << 아빠와 떠나는 여행의 조건 >> << 잔소리꾼 딸과 사오정 아빠 >>   << 아빠도 젊었을 떄가 있었는데 >> << 조금씩 천천히 가까워진다 >>  가
"현대판 심청이와 심봉사!!" 내용보기

아빠와 떠나는 여행의 조건,,, 그 어느 때보다 잠잘 곳이 중요한 여행,,,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여행을 통해 딸의 생각을 알게된 아빠,,,
아빠의 마음을 알게된 딸,,,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가고 싶습니다.

 

<< 아빠와 떠나는 여행의 조건 >>

 

<< 잔소리꾼 딸과 사오정 아빠 >>

 

 

 

<< 아빠도 젊었을 떄가 있었는데 >>

 

<< 조금씩 천천히 가까워진다 >>

 

 

가족 여행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행을 다니며 추억을 쌓기에도,
우리 인생은 너무나 짧으니까요.

 

※ 이 리뷰는 도서출판 "씽크스마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h*****6 2019.12.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내용보기
우리 아버지는 정말 담대하신 분이다.젊은시절 가난하게 자라 동생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공부도 일절 못하신분이 동생들은 대학교수로 선생님으로 키워 놓으시고 본인의 공은 하나도 없다 하신다.한집안의 맏아들에게 시집와 동생들만 여섯을 도맡아 키우시며 댓가하나 없이 고생만 하다 하늘로 가신 엄마를 생각하면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하였지만 그분들의 인생을 어찌 자식이 가늠할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내용보기
우리 아버지는 정말 담대하신 분이다.
젊은시절 가난하게 자라 동생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공부도 일절 못하신분이 동생들은 대학교수로 선생님으로 키워 놓으시고 본인의 공은 하나도 없다 하신다.
한집안의 맏아들에게 시집와 동생들만 여섯을 도맡아 키우시며 댓가하나 없이 고생만 하다 하늘로 가신 엄마를 생각하면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하였지만 그분들의 인생을 어찌 자식이 가늠할 수 있을까.
오롯이 자식들과 동생들만을 위해 살아오시느라 여행은 일절 생각도 못해보신 아버지와의 여행을 상상해보니... 어린시절엔 그저 불가능, 대화도 안통해 라고 생각했었지만 두자녀의 엄마가 된 지금은 꼭 아버지에게 삶의 다른 즐거움도 알려드리고 싶다.
현재도 팔순이 되어가시는 우리 아버지는 일을 하고 계신다.
본인을 위해 하시는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너희에게 조금이라도 더 남겨주고 싶다고 하시며...
만약 정말 다음생이란것이 있다면 아빠가 좀 더 편안한 인생이시길 기도해본다.
작가의 아버지 역시 '한 집안의 가장이라는 무게를 짊어지고 계셨고 무겁고 고된 짐이 짓누르는 듯 아버지의 등과 어깨는 축 쳐져 있었다. 아빠는 슬퍼도 슬퍼할 수 없다는 것을 ' 이라고...
여행 시작전부터 아버지와 딸의 동상이몽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기대되고 설레지만 아픈 허리와 장기간 비워둘 회사 걱정이 많은 아버지
하늘같던 아버지의 보호자가 되어 여행을 꾸려나가야 할 큰딸
다만 아직 젊은 딸은 아버지의 신체 나이 시계를 이해 못해 자신의 계획대로 스케줄대로 따라주지 않는 아버지를 향한 서운함이 잠시 터져나와버리지만...
읽는 내내 나도 이제 나이가 드나보다 싶었다.
젊은(서른살 보고 젊다 하니 진짜 나이들었네) 딸보다는 아버지의 입장에 서서 글이 읽히며 내가 몸이 힘들어 걷지를 못하지만 이런 나때문에 내딸이 여행도 제대로 못하는구나 미안해서 어쩌지 하는 그 모습이 연상되며 짠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이해도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와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걸 보니 조금이라도 아버지 젊으실 때 말씀 드려봐야겠다.
쑥스러워 표현하지 못하는 사랑하고 고마우신 나의 아버지 아빠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h 2019.12.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할 수 있을 때 하자
"할 수 있을 때 하자" 내용보기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사진을 찍는 나의 취미 때문에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행은 나에게 떠남이자 홀로 있는 시간이다. 바쁘게 살았던 일상과 무거운 짐들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찾는 시간이자, 나를 만나는 홀로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살다보면 마음 놓고 떠날 수 있는 때도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때가 있다. 떠나고 싶지만, 떠남이 필요하지만 그러지 못할 때 나는 여행 서적을
"할 수 있을 때 하자" 내용보기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사진을 찍는 나의 취미 때문에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여행은 나에게 떠남이자 홀로 있는 시간이다. 바쁘게 살았던 일상과 무거운 짐들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찾는 시간이자, 나를 만나는 홀로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살다보면 마음 놓고 떠날 수 있는 때도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때가 있다. 떠나고 싶지만, 떠남이 필요하지만 그러지 못할 때 나는 여행 서적을 읽는다. 내가 떠나지 못하는 곳, 내가 가보지 못하는 곳을 작가를 통해서 만나고 떠나게 된다.

 

이 책을 알게 되었을 때 여행 서적이라는 점에서 이미 나의 이목을 충분히 집중시켰다. 그런데 이 책은 나를 끌어당기는 특징을 하나 가지고 있었다. 바로 아빠와 성인이 된 딸의 유럽여행을 담은 책이라는 것이다. 여행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나의 관심을 샀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여행이라는 점과 아빠와의 여행을 담은 어른이 된 딸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정말 제목처럼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갔을까? 그것도 유럽을... 궁금증 반 그리고 부러움 반의 마음으로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기 시작했다.

 

일평생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직장인으로서, 가장으로서, 아들로서 살아온 아버지와 이제는 다 커버려 어른이 된 딸의 체코, 슬로베니아, 이탈라이를 거쳐온 유럽여행기를 읽으면서 몇 가지를 생각할 수 있었다. 여행은 함께 살아가는 것과 같다. 아무리 가족이어도 성향이 다르고 삶의 스타일이 다르다. 성인 남녀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면 이들에게 주어진 과업은 서로를 이해하고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을 실패하면 이들이 이룩한 가정은 결코 유지될 수 없다. 여행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이 서로 다르듯 여행을 하는 방법도 다르다. 그러기에 나의 기준과 방법을 앞세우기보다 서로 다른 스타일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책의 초반에는 딸과 아버지의 미묘한 갈등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갈등의 차이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여행 스타일에 대한 이해 부재이다. 여행은 그 사람의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취향이 나타난다. 여행지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여행지의 사람들과 일상을 살면서 천천히 음미하는 사람이 있다. 어떤 여행방법이 옳고 그르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사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다른 여행을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태도이다. 다른 사람을 나에게 맞추기 위해 애를 써서는 안 된다. 두 사람의 여행의 모습을 보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여행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인정해주고 존중하는 것. 다른 사람에게 나를 강요하지 않는 것. 여행에 필요한 것은 그저 이 두 가지면 된다.

 

이 책의 마지막 중간과 마지막 부분에서 아버지의 후회를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기회가 있을 때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하지 못하고 다른 세상으로 보내야만 했던 아버지의 슬픔과 후회.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딸과의 여행을 추억하고 또 다른 가족과의 여행을 꿈꾸며 하는 다짐. ‘할 수 있을 때 하자!’ 아무리 백세 시대라 하지만 여행을 할 수 있는 때는 한정되어 있다. 그럴 때, 할 수 있을 때 하자는 것이다. 가족이 나의 주변에 남지 않아 하지 못하는 때 후회하지 말고 할 수 있을 때 하자.

 

그동안 많은 여행 서적을 읽어왔지만 이 책 만큼 눈시울이 여러번 붉어지게 한 책은 없었다. 자식이 어른이 되었어도 여전히 부모는 부모다. 여전히 아버지는 아버지였다. 딸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의 아버지와 나의 부모님을 떠올렸다. 눈시울이 붉어질 때마다 내가 어른이 된 댓가로 늙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이 계속 눈에 아른거렸다. 사랑하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찾고 싶다면, 그리고 여행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여행을 추천한다

g*****4 2020.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서평]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내용보기
최아름, 최상권 두사람의 여행기다. 어쩌면 딸인 아름씨의 글만 있었다면 못내 서운했을 법도 하다. 할머니와의 이별에 힘들어하는 아빠를 위해 가족들이 만들어준, 딸과 아빠의 유럽여행이야기가 이 책의 줄거리이다 나의 아이들도 나없이 아빠와 유럽에 다녀올 수 있을까란? 궁금증에 책을 읽게 된 것 같다   사실 부모가 돌아가시면 그 고통이 너무나도 큰데, 아빠의 고통은
"[서평]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내용보기

 

 

최아름, 최상권

두사람의 여행기다. 어쩌면 딸인 아름씨의 글만 있었다면 못내

서운했을 법도 하다. 할머니와의 이별에 힘들어하는 아빠를 위해

가족들이 만들어준, 딸과 아빠의 유럽여행이야기가 이 책의 줄거리이다

나의 아이들도 나없이 아빠와 유럽에 다녀올 수 있을까란? 궁금증에

책을 읽게 된 것 같다

 

사실 부모가 돌아가시면 그 고통이 너무나도 큰데,

아빠의 고통은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읽으면서 아빠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두사람은 체코, 슬로베니아, 이탈리아를 여행국가로 정했는데

체코는 나도 꼭 한번 가보고싶었던, 영화속의 장소였다

그래서 유럽 중에서도 위 세나라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더 재밌게 느껴질거라 생각된다

 

특이하게도 딸은 체코어를 전공했고, 아버지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나라

체코를 보여주고 싶었나보다 나도 파리에 갔을때 너무 아름다운 나라에

정신이 팔려 나의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그마음이었으리라.. 어쨌든 왜 딸이 체코어를 전공했을까? 란 아빠생각도

살짝 써있긴 하지만, 그덕에 딸과 체코여행도 가시도~ 좋지아니한가?

어쨋든 여행하는 중간중간 영어도 하고, 체코어도 하는 딸을보니

가르킨 보람이 있구나라고 말하는 아버지 말을 들으니.. 왜 내가 다

뿌듯한지..( 아버지 모시고 여행떠난 아름작가가 너무 예쁘고기특해서그런가?)

 

책 중간 중간 삽입된 컬러풀하고 자세한 풍경사진은

아직 가보지않았으나, 그 나라들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족발같이 나온 사진은 입맛을 다시게 만들고..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간 이야기에선 왜그리 설레던지..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꾸 생각나게 하고,

또 알콩달콩한 여행기에 자꾸만 미소가 나는 그런 책이다..

마음이 잔잔해지고, 기뻐지는 책, 여행은 그 단어만으로도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단어인데.. 이렇게 부녀지간의 여행기를 읽는데도

행복할줄이야.. 마음이 따뜻해진 기분으로 읽었다

 

a*****8 2019.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서평]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내용보기
아빠랑 딸의 여행. 언뜻 보면 쉽지만 쉽지않은 조합의 여행이다. 흔히 엄마랑 딸, 아버지와 아들, 자매끼리, 형제끼리의 여행은 많이 해도 왠지 성장하면서 아빠랑 딸은 멀어지는 느낌도 들고, 현실적으로 숙소를 같이 쓰기에도 불편한 점이 있고 말이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그 부분을 강조해 제목을 붙인 듯하다.저자인 딸이 아빠랑 여행을 떠날 즈음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유증으로 아버
"[서평]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내용보기

아빠랑 딸의 여행. 언뜻 보면 쉽지만 쉽지않은 조합의 여행이다.

흔히 엄마랑 딸, 아버지와 아들, 자매끼리, 형제끼리의 여행은 많이 해도 왠지 성장하면서 아빠랑 딸은 멀어지는 느낌도 들고, 현실적으로 숙소를 같이 쓰기에도 불편한 점이 있고 말이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그 부분을 강조해 제목을 붙인 듯하다.

저자인 딸이 아빠랑 여행을 떠날 즈음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유증으로 아버지에게 여행을 하면서 무언가를 털어낼 계기가 필요했고, 어머니와 스케줄이 안맞아 아버지랑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한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슬픔, 아버지라는 어깨 위 짊어진 무게를 보았고 그 속에 담긴 소년의 모습을 보았으며 어린 딸을 지켜주던 든든한 아버지가 어느덧 쇠잔해버린 모습에 울컥하는 심정이 글 곳곳에 드러나는데 읽으면서 나와 내 아버지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곤 하였다.

프라하에 반해 체코어를 전공하고 해외로 돌아다니는 딸을 보며 아버지는 내자식이지만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고, 마음먹은 만큼 움직여지지 않는 육신을 끌면서 딸을 열심히 쫓아다니시는 아빠.

아버지를 잘 챙겨야한다는 어머니의 말을 쫓아 늦잠자고픈 걸 물리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아빠의 아침을 챙겨드리려 노력하는 딸,

그렇게 아빠와 딸은 체코 프라하,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베네치아, 밀라노 를 함께 여행한다. 때론 서로 너무나 노력하지만 서로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폭발했다가, 다음순간 이러지 말아야지~하면서...

사실 이런 면면들은 부모님이랑 여행하다 보면 다반사로 일어나는 일 같다. 훌쩍 가볍게 떠날수 있는 혼자 여행과 달리, 숙소도 그냥 저렴하고 개긋한 곳이면 크게 상관없는 나 홀로 여행과 달리 부모님과의 여행, 가족여행은 동선이 잘 짜여져 있어야하고, 숙소는 어른들의 잠자리가 편해야한다는 말에 따라 안락하고 상대적으로 비싼 숙소를 선정해야하고 한국 음식을 시시때때로 맛볼수 있게 해야하는등...이쯤되면 나에게는 여행이 아닌 가족을 위한 봉사활동 나왔다 싶을 때가 있다.

그래도 그 여행을 끝까지 함께 하고 나니 아빠와 딸은 서로 몰랐던 상대방에 대한 점들을 깨달게 되고 한층 더 친밀해진다. 그리고 어느덧 세월이 흐르고 나면 여행에서 힘들었던 점들도 또한 애정어린 추억으로 남아 아련한 그리움으로 회상하게 될 것같다.

이 책을 보면서 아버지와 딸, 가족여행의 이러한 점들을 공감하며 같이 여행한 느낌이 든다.

y****5 2019.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내용보기
가끔 어릴때 앨범을 보면 가족끼리 놀러다닌 사진이 많습니다. 단편적으로 기억이 나는 곳도 있고 어디였는지 전혀 모르는 곳도 있네요. 그렇게 앨범을 넘기다보면 점점 자라는게 보이는데 어느 순간 가족 여행 사진이 끊어져 있네요. 친친구들과 노는게 더 재미있고, 부모님과 같이 있으면 말이 잘 안 통한다고 생각해서 인가봐요. 그러다가 졸업을 하고 일을 하다보니 가끔식 만나게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내용보기

가끔 어릴때 앨범을 보면 가족끼리 놀러다닌 사진이 많습니다. 단편적으로 기억이 나는 곳도 있고 어디였는지 전혀 모르는 곳도 있네요. 그렇게 앨범을 넘기다보면 점점 자라는게 보이는데 어느 순간 가족 여행 사진이 끊어져 있네요. 친친구들과 노는게 더 재미있고, 부모님과 같이 있으면 말이 잘 안 통한다고 생각해서 인가봐요. 그러다가 졸업을 하고 일을 하다보니 가끔식 만나게 되는데 그대로일것 같지만 해가 갈수록 늙어가시는게 보입니다. 언제 한번 같이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쉽지는 않네요.

부모님과의 여행이나 아빠와 아들의 여행, 엄마와 아들의 여행, 엄마와 딸의 여행은 뭔가 어색하지 않고 이야기도 많이 들어봤는데 아빠와 딸은 여행은 어떨까요.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는 아빠와 딸의 3주에 가까운 유럽 여행기입니다.

아빠와 딸이 여행을 간다고 하니 아빠의 친구들은 친구들대로, 딸의 친구들은 친구들대로 걱정합니다. 낯선 여행지에서는 하나하나 신경을 써야 하는데 아빠와 딸이 간다면 이것저것 불편한 일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행 날짜가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드디어 현실이 되면서 딸이 공부를 했던 체코에서부터 시작해 슬로베니아와 이탈리아를 돌아보는 일정이 시작되네요.

혼자서는 밥도 제대로 차려먹지 못하는 아빠이지만 아침은 꼭 먹어야 하는데 딸은 유럽 생활에 익숙하기 때문에 꼭 한식을 안 먹어도 됩니다. 아빠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일찍 주무시지만 딸은 느즈막히 일어나 늦게 자네요. 예상했던 것처럼 여행은 처음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하더니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딸과 허리가 좋지 않아 오래 걷지 못하는 아빠 사이에 감정 충돌이 일어나기도 하네요. 왜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걸까 속상해 하면서요.

딸의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중간중간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빠의 생각을 알고나니 아빠의 행동이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한국에서는 가장으로서 큰 책임을 가졌지만 말도 안 통하는 곳에서는 정말 국제 미아가 되지 않기 위해서 딸은 따라다니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거치면서 여행지에서의 날짜가 하루씩 지날수록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대화도 많이 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는게 정말 더없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네요.

대부분 엄마를 찾고 아빠를 찾는 경우는 엄마가 없을때 엄마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는 경우 밖에 없다는 농담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집에 전화를 해도 아빠와의 대화는 1분을 넘긴 경우가 거의 없네요. 한해씩 나이를 먹다보니 그동안 가족을 위해 아빠가 얼마나 고생을 했고, 가족과 감정적인 유대를 나누지 못해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어보니 더 늦기 전에 안되는 핑계를 만들지 말고 부모님과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준비해봐야 겠습니다.

이달의 사락 p***s 2019.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최아름_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최아름_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내용보기
내가 몰랐던 아빠와의 여행,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제목을 보고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아빠가 오랜 투병생활 중 돌아가셨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처럼 나는 이제 실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나 대신 누군가가 이뤄준 여행을 통해 나도 아빠와의 대리여행을 꿈꾸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는 환갑인 아빠와 삼십대에 접어든 딸의 18일
"최아름_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내용보기


내가 몰랐던 아빠와의 여행,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


제목을 보고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아빠가 오랜 투병생활 중 돌아가셨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처럼 나는 이제 실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나 대신 누군가가 이뤄준 여행을 통해 나도 아빠와의 대리여행을 꿈꾸고 싶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아빠랑 단둘이 여행을 가?>는 환갑인 아빠와 삼십대에 접어든 딸의 18일간의 유럽여행을 담은 책이다. 이 여행은 할머니의 죽음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할머니 죽음 이후 아빠는 급격히 늙어버렸고, 엄마는 딸에게 아빠와의 여행을 권한다. "아빠에게도 치유의 시간이 필요한가 봐." 아빠와 단둘이 여행가는 건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딸은 망설였지만, 축 처진 아빠의 등에서 고독과 슬픔을 느끼고 이 여행을 외면하지 않는다. "그게 뭐 별 거라고. 아빠! 우리 여행갑시다!"


20대 초반부터 유럽을 오가며 자유여행을 했던 딸과 여행보다는 집에서 텥레비전을 보는 것이 즐거운 아빠의 여행 준비를 시작으로, 생각지 못한 아빠의 급격한 체력 저하, 의욕과 현실의 차이, 그로인한 사소한 부딪침의 연속, 그리고 서서히 맞춰가는 그들의 보폭과 마음... 그렇게 이해와 치유가 쌓여간다. 


책은 저자인 딸의 이야기로 채워지는데, 파트가 끝나는 부분에 [아빠 생각]이 짧게 나온다. 이 적절한 구성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글과 에피소드를 보면서 나라면? 우리 아빠라면? 그런 생각과 상상을 하며 읽었던 책이다. 이제는 아빠와 여행을 할 수 없지만, 이 책 덕분에 나의 상상 속에서 다시 아빠를 만났고, 그리고 함께 여행을 했다. 저자가 여행을 하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아빠를 위로하듯, 나도 나만의 방식으로 떠난 아빠를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여행에서 마주한 아빠는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었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c******y 2019.1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