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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준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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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란 숫자에 민감해 지는 요즘이다. 스물아홉이 서른을 준비하던 그 때도 그랬던가 싶기도 하다. 솔직히 나는 그런 나이에 민감하지 못한 편이다. 그런데 주위에서는 무척이나 떠들석하다. 특히나 동생들은 심각하게도 서른앓이를 한 모양이다. 나는 일찍 결혼한 덕에 뭐가 뭔지도 몰랐거니와 고민을 해야 할 것과 그렇지 않아도 되는 것들 사이에 분별력이 약했던 것 같다. 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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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흔이란 숫자에 민감해 지는 요즘이다. 스물아홉이 서른을 준비하던 그 때도 그랬던가 싶기도 하다. 솔직히 나는 그런 나이에 민감하지 못한 편이다. 그런데 주위에서는 무척이나 떠들석하다. 특히나 동생들은 심각하게도 서른앓이를 한 모양이다. 나는 일찍 결혼한 덕에 뭐가 뭔지도 몰랐거니와 고민을 해야 할 것과 그렇지 않아도 되는 것들 사이에 분별력이 약했던 것 같다. 그도 아니라면 기억에는 크게 남지 않지만 투덜거리며 힘들다고 외쳤을런지도 모르겠다. 그런 내가 이제 마흔을 바라본다. 이제 하프타임을 맞이해야 할 시간인 것이다. 무엇인가 이뤄 놓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자 더 흔들리고 힘들어진다. 늦게 배운 공부로 이제 교육학 학사과저을 마쳤다. 욕심으로야 석사 박사 과정도 밟고 싶지만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을 뿐더러 힘들 과정을 해 낼지도 의문스럽다. 이상만 저 높이 솟아 있어 욕심만 번한 게 내 현실이다. 요즘 가장 많이 외치고 있는 것이 '내려놓기와 낮아지기'이다. 하지만 말처럼 그게 쉬운가 말이다. 생각이 많은 1인이라 계속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내려 놓기는 말로만 외치고 생각으로만 그치지 실천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 내 눈에 확 띄인 제목의 책이다. 이 책은 '마흔 이후를 행복하고 즐겁게 준비하라!'고 외치고 있다. 살아가는 일상이 마흔이라고 하여 뭐 특별히 마술처럼 딱 바뀌지는 않지만 새로운 모색의 길을 알려주고자 55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작가 후지하라 가즈히로는 마흔에 평범함 직장인에서 인생진로를 교육가로 바꾸면서 혁신적 성과를 이뤄냈고 그것이 책으로 창조되어 나온 것 같다. 우리도 저자를 따라, 버릴 것은 버리고 가질 것은 가지는 현명한 지혜를 배워 마흔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늘 화두에 오르는 것이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이다. 그것을 알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고민의 연속일 뿐인 것을. 분명한 것은 우리는 100세시대를 살고 있고, 미래를 준비하고 또 준비하여야 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뭐라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그리고 배후자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100세를 맞이하는 것이 가장 으뜸인 것에 동의하고 싶다. 주변에서 그리 미워하던 사이에도 없으면 그렇게 허전하고 그리운 상대인 것을 보니 다시금 실감하게 된다. 그리하여 부부가 지금부터라도 취미생활을 공유하도록 노력해야겠다. 함께 할 수 있는 것, 그것에서부터 출발하고자 한다. 욕심내지 않기, 감사하며 살기 이 두가지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마흔을 현명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이리라 확신하고 싶다. 책 속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하는 노하우와 함께 말이다.

j*****6 2013.06.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