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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가를 꿈꾸던, 기만적이고 실망스러운 인생을 감당하고자 몸부림쳤던, 자기가 우습게 여기던 사람들만큼이나 자신도 어리석음을 알았던 스물한 살의 작가 플래너리 오코너! 기도 일기에서 성공한 좋은 작가가 되고 싶다는 욕망을 거침없이 표현한 그녀가 찾은 장르는, 심각한 결함을 가진 인물이 겪는 기괴한 상황을 그로테스크하게 담는 고딕 형식을 담았다. 1940년대 미국 바이블 벨트의 뒤틀린 일상에서조차 신앙의 신비를 포착했던 플래너리 오코너의 시야는 바로 이 기도에서 시작되지 싶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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